검색결과67건
생활/문화

취임 후 첫 방한 블리자드 대표 "우리는 PC 게임 개발사…많은 기회 있어"

글로벌 게임사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J. 알렌 브랙 사장이 정통 PC 게임 개발사로서의 외길을 계속 가겠다고 밝혔다. 블리자드 창업자인 마이크 모하임 대표가 물러난 이후 게임 개발보다는 유통에 더 비중을 두는 것 아니냐는 말들이 많았지만 블리자드는 'PC 게임 개발사'라는 점을 명확히 한 것이다. J. 알렌 브랙 사장은 작년 10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 호텔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브랙 사장은 취임 이후 소회에 대한 질문에 "게임 개발 방향을 고민왔다. 개발 역량과 개발진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싶다. 훌륭한 게임과 콘텐트를 계속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브랙 사장은 또 작년 11월 블리즈컨에서의 모바일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 발표에 대해 팬들이 야유를 보낸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디아블로 이모탈과 관련해 엇갈리는 의견이 있었다. 중요한 것은 블리자드는 PC 게임 개발사이고 계속 PC 게임을 만들고 투자한다는 것"이라며 "당시 우리가 모바일 게임만 만들 것처럼 이해를 했는데 이 부분을 명확하게 말하지 못해서 아쉽다"고 했다. 브랙 사장은 PC 게임이 모바일 게임에 밀리고 있지만 많은 기회가 있다고도 했다. 그는 "여러 플랫폼이 도입되고 변화가 있었다. 플랫폼을 떠나 궁극적인 것은 어떻게 게이머들에게 훌륭한 경험을 제공하고 계속 하고 싶어 하고 공감하는 게임을 만드느냐다. PC 게임의 성장 속도는 모바일 게임의 성장률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지만 많은 기회들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입국해 PC방을 방문했다는 브랙 사장은 PC방이 대규모 랜파티와 같다고 했다. 그는 "PC방 문화는 한국의 게임 문화뿐 아니라 사회에 중요한 부분이자 게임을 즐기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서구에서는 이런 걸 랜파티라고 하는데 대규모 랜파티와도 같고 갈 때마다 매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e스포츠 대회를 참관했다는 브랙 사장은 "e스포츠는 성장하는 산업이고 앞으로도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계속해서 e스포츠에 투자하고 어떻게 발전시킬지 고민할 것이며 e스포츠의 미래는 굉장히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브랙 사장은 새로운 프랜차이즈나 올해 블리즈컨에서 선보일 신작에 대해서는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말로 대신했다. 브랙 사장은 2006년 1월 블리자드에 입사했다. 전 세계 1위의 유료 가입자 기반 MMORPG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책임 프로듀서로서 게임의 개발 및 운영과 관련된 모든 측면을 감독했다. 최근 블리자드 베스트셀러 게임의 최신 확장팩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를 전 세계에 출시하는 과정을 주도했으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개발을 이끌어 왔다. 24년 동안 게임 업계에 몸담은 베테랑 개발자인 브랙 사장은 블리자드에 입사하기 전에는 오리진 시스템스에서 윙 커맨더 프랜차이즈를 담당했다.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스타워즈 갤럭시즈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08.20 19:23
생활/문화

'WoW:격전의 아제로스' 출시 첫날 판매량 340만장 넘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격전의 아제로스'가 출시 첫 날 전세계적으로 340만장 이상 판매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출시 첫날 판매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블리자드의 마이크 모하임 CEO 겸 공동설립자는 “격전의 아제로스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중심에 있는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갈등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장"이라며 "앞으로 몇 주에 걸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더욱 많은 장대한 콘텐트가 추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격전의 아제로스는 인기 다중 접속 온라인 역할수행 게임(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7번째 확장팩이다.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갈등 속 새롭게 열린 전쟁의 시대를 맞이한 아제로스의 영웅들 앞에는 잃어버린 왕국인 쿨 티라스와 잔달라로 새로운 동맹을 찾아 모험을 떠나야 한다. 역동적인 군도 탐험 중에 경쟁 상대들과 자원 확보를 위한 경합을 벌이고, 자신들의 진영에 플레이 가능한 새로운 동맹 종족을 영입하며, 아제로스의 심장 유물을 사용해 장비의 새로운 능력을 발현시켜야 하는 등 다채로운 콘텐트가 준비돼 있다. 격전의 아제로스의 디지털 딜럭스 묶음 상품은 4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08.24 19:31
생활/문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7번째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 선보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인기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7번째 확장팩을 선보였다.지난 14일 정식 출시된 새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는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새로운 전쟁을 그렸다.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CEO는 "이번 확장팩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핵심인 진영 간 갈등을 소재로 한 새로운 콘텐트와 기능들로 가득하다"고 말했다.주요 콘텐트 중 하나인 '전설적인 두 왕국 탐험'은 호드의 용사가 잔달라의 트롤들에게 해군의 힘을 빌려 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얼라이언스의 수호자는 해상 왕국 쿨 티라스의 주민들에게 자신들의 편에 서 달라고 설득한다.'새로운 동맹 종족 결집' 콘텐트는 종족 각자의 고유 능력을 가진 여러 동맹 종족 가운데 새로운 캐릭터를 생성해 모험을 시작할 수 있다.'대해의 군도 약탈' 콘텐트는 주인 없는 아제로스의 군도를 찾아 계속해서 바뀌는 적과 환경, 목표에 대응해야 한다. 세 명이 팀을 이뤄 상대 진영의 방해꾼 또는 적 유저와 경쟁하며 섬의 자원을 수집하고 전투력을 키워야 한다.'격전지의 스트롬가드로 돌격' 콘텐트는 20명 유저가 대규모 협동 플레이를 펼치는 격전지에서 전투를 벌여 주요 전략 요충지를 차지해야 한다.격전의 아제로스 디지털 디럭스 묶음 상품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4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디지털 디럭스 버전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비롯해 하스스톤·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스타크래프트2·오버워치 등 블리자드 게임의 보너스 콘텐트가 포함돼 있다.격전의 아제로스 소장판은 9만원이며, 90일 무료 이용권을 포함해 디지털 디럭스에서 제공하는 각종 보너스 콘텐트 등을 제공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08.15 17:10
생활/문화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리그 'KSL' 개최…총 상금 1억6000만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대회인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KSL는 블리자드가 직접 주최하는 e스포츠 대회이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겸 공동설립자는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는 스타크래프트와 이 게임을 지속적으로 플레이하고, 시청하고, 즐기는 전 세계 스타크래프트 팬들을 향한 블리자드의 애착과 의지를 뚜렷이 나타낸다"며 "e스포츠가 살아 숨쉬는 도시, 서울에서 진행될 새로운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발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작년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를 통해 전설적인 RTS게임을 현 시대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데 이어,올해는 KSL을 통해 가장 뛰어난 스타크래프트 선수들이 함께 하는 열정적인 경쟁의 장을 열 수 있기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KSL 선수 등록은 이날 시작되며 첫 일정인 온라인 예선은 오는 28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KSL은 2018년 두 개의 시즌으로 진행되며 올 한 해 총 상금 규모는 1억6000만원이다.KSL은 오픈 토너먼트로 운영, 누구나 선수로서 참여할 수 있다. 단, 오는 7월 1일 서울에서 진행 예정인 오프라인 예선부터 그 이후 경기 일정은 서울에서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오프라인 예선을 뚫고 올라온 최종 16명의 선수들은 16강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16강부터 모든 KSL 경기는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라이브로 방송될 예정이다. 경기장에 대한 정보는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KSL은 블리자드 관련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어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이날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출시 이후 가장 큰 업데이트 중 하나인 1.22.0 패치 내용도 발표됐다. 랭킹 시스템을 개편했고 ‘시즌’ 탭이 새롭게 추가되어 플레이어들이 자신의 성적에 대한 여러 수치들을 한 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수집품’ 탭 또 개선돼 획득한 초상화와 스킨 등의 각종 꾸미기 아이템들을 쉽게 확인 및 장착할 수 있다.스타크래프트 래더 등급전 시스템은 스타크래프트2 플레이어들에게도 익숙한 방식으로 개편된다. 플레이어들은 무등급으로 시작해 배치 경기 5게임을 완료한 후 자신의 실력에 맞는 초기 등급을 배정받게 되며, 이후 성적에 따라 상위 등급으로 승격하거나 하위 등급으로 강등될 수 있다. 선수들의 게임 성적은 모두 기록되며 새로운 등급에 도달할 때마다 새로운 초상화 테두리를 획득할 수 있다. 언제든지 강등될 수 있어 최선을 다해 자신의 등급을 지켜야 한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06.15 15:24
생활/문화

WoW 7번째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 8월 16일 출시

블리자드는 PC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7번째 확장팩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가 오는 8월 16일 한국에서 출시된다고 5일 밝혔다. 격전의 아제로스가 출시되면 영웅들은 해상 왕국 쿨 티라스와 트롤 제국 잔달라로가 지원군을 모집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전략 요충지 스트롬가드를 차지하기 위해 20명의 플레이어가 협동 플레이를 펼치는 격전지에 참전하며, 군도 탐험으로 위험한 미지의 섬에서 적 병력과 자원 경쟁을 펼치게 된다. 플레이어들은 격전의 아제로스 디지털 딜럭스를 미리 구매할 수 있다. 격전의 아제로스 디지털 딜럭스 묶음 상품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새로운 탈것과 애완동물 및 스프레이, 플레이어 아이콘, 음성 대사 등 다른 블리자드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게임 내 보너스 콘텐트를 얻을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최근 확장팩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군단'에서 부서진 섬과 아르거스를 오가며 함께 싸운 각 동맹을 대표하는 네 개의 신규 동맹 종족들을 자신의 진영으로 모집하는 여정을 시작할 수 있다. 격전의 아제로스는 소장판으로도 판매될 예정이며 소장판에는 게임 내 보너스 콘텐트와 더불어 호드와 얼라이언스 양면 충성의 표식, 양면 하드커버 책: 비가와 좋은 전쟁, 격전의 아제로스 디지털 사운드트랙 등 다양한 전리품이 포함될 예정이다.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CEO는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얼라이언스와 호드는 각 진영의 모든 것을 걸고 싸우게 된다"며 "격전의 아제로스는 이때까지 출시된 그 어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확장팩보다도 플레이어들에게 선택한 진영에 따라 더 의미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04.06 18:33
생활/문화

14일부터 '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 무료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실시간 전략 게임인 '스타크래프트2'의 자유의 날개 캠페인 전체, 멀티플레이어 래더, 협동 사령관 게임 모드 등을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고 4일 밝혔다.게이머는 오는 14일부터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 캠페인 전체와 공허의 유산의 최신 유닛과 밸런스 업데이트를 포함한 멀티플레이어 래더 게임을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협동전 모드의 레이너, 케리건, 아르타니스 사령관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외 사령관들은 특정 레벨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계속해서 플레이를 원하는 사령관은 개별 구매로 이후 레벨을 잠금 해제할 수 있다.블리자드 마이크 모하임 CEO 겸 공동 설립자는 “방대한 스토리의 자유의 날개 싱글 플레이어 캠페인, 횟수 제약 없이 다시 플레이 가능한 협동 모드, 래더, 정교한 지도 제작 도구 등 스타크래프트2만의 실시간 전략 경험을 이제 무료로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스타크래프트2의 추가 싱글 플레이어 캠페인 ‘군단의 심장’, ‘공허의 유산’, ‘노바 비밀 작전’을 각각 1만4000원 또는 캠페인 합본을 3만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자유의 날개를 구입했지만 아직 군단의 심장은 구입하지 않은 게이머는 오는 8일부터 12월 8일까지 배틀넷 데스크톱 앱에 접속하면 군단의 심장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11.04 15:06
생활/문화

블리자드 e스포츠 경기장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 내달 개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최신식 e스포츠 경기장인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를 8일 공개했다.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는 텔레비전 쇼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전설적인 버뱅크 스튜디오에 자리를 잡았으며 오는 10월 7일 공식 개관한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 겸 공동설립자는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수놓은 수많은 작품들이 탄생한 바로 그 무대에 전세계의 수많은 팬들을 위한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를 개관하고 블리자드 e스포츠의 정수를 선보이게 됨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는 다중 음향 스테이지, 조정실, 연습 시설 등 연중 내내 진행되는 경기를 지원할 수 있는 시설을 보유하게 된다.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에 위치한 이 경기장 안에는 현장에서 진행되는 대회에 맞춰 관련한 상품들이 진열, 이를 현장을 찾은 관중들이 구매할 수 있는 블리자드 스토어도 문을 연다.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는 10월 7일부터 10월 8일까지 중앙 무대에서 진행되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시즌1 플레이오프에서 처음 대중을 대상으로 문을 연다. 치열한 경쟁의 한가운데를 뚫고 올라온 유럽과 북미의 최정상 컨텐더스 팀들이 격돌한다. 10월 13일부터 시작되는 주말 동안에는 프로 하스스톤 선수들이 참여하는 하스스톤 챔피언십 투어의 하계 시즌 챔피언십이 이어진다. 25만 달러 규모의 상금이 걸린 이번 글로벌 토너먼트를 통해 통산 세 번째 하스스톤 챔피언십 투어가 마무리된다. 10월 말에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및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선수들이 경합을 펼치는 ‘히어로즈 글로벌 챔피언십’ 파이널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챔피언십이 진행된다. 이 경기의 승자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11월 3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는 블리즈컨 2017의 챔피언십 스테이지에 오르는 꿈을 이루게 된다. 또 올해말 도시 연고제를 기반으로 e스포츠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게 될 오버워치 리그도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된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9.08 16:40
스포츠일반

런던·LA, 오버워치 리그 합류…현재까지 9개팀 참가

오버워치 리그는 10일 e스포츠 기업인 클라우드나인(Cloud9)의 설립자인 잭 에티엔과 스포츠 업계 선도자인 스탠 크랑키 및 조쉬 크랑키가 각각 런던 팀과 로스앤젤레스 팀을 대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버워치 리그는 도시 연고제 구조의 첫 메이저 프로 e스포츠 리그이다. 앞서 지난 달 보스턴·서울·상하이 등 7개 지역 팀의 소유주가 공개된 바 있다. 이날 두 곳의 합류로 오버워치 리그는 로스앤젤레스를 대표하는 두 개의 팀을 비롯해 아시아와 유럽, 북미를 아우르는 진용을 갖추게 됐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 겸 공동설립자는 “오버워치는 세계 곳곳의 영웅들이 등장하고 전세계 플레이어들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게임이기에 더욱 많은 팬들이 자신이 사는 도시나 지역의 팀을 응원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발표로 첫 시즌을 위한 경쟁의 장을 넓히는 것뿐 아니라, 한층 장대한 대륙 간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버워치 리그는 연내 개막을 앞두고 있으며, 첫 시즌을 위한 공식 선수 계약이 지난 1일 시작돼 10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선수들에게는 5만 달러의 최저 연봉이 보장되고, 플레이오프에서의 승리나 다른 리그 이벤트에서 받은 상금 등 팀의 성과 보너스 역시 최소 50%가 소속 선수들에게 분배된다. 각 팀은 선수들에게 건강 보험과 퇴직금은 물론,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오버워치 리그가 정한 기준에 부합하는 선수 숙소와 연습 시설을 제공해야 한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8.10 23:20
생활/문화

19세 '스타크래프트' 고화질 해상도로 재탄생…'리마스터' 올 여름 출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e스포츠를 태동시킨 실시간 전략(RTS) 게임 '스타크래프트(이하 스타1)'가 고화질 해상도로 새롭게 태어난다.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오는 31일 스타1 출시 19주년을 앞두고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가진 '아이 러브 스타크래프트’에서 스타1를 최신 기술에 맞춰 개발한 '스타1:리마스터'를 최초로 공개했다. 리마스터는 스타1과 스타1:브루드 워의 장점인 게임 자체의 정교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방위적인 그래픽 개선이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특히 최고 4K UHD 해상도로 리마스터된 그래픽과 개선된 음향 효과는 최근 출시되는 게임에서 경험할 만한 외양과 몰입감을 스타1에서도 느낄 수 있게 해준다.또 스타1 캠페인 임무의 스토리텔링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일러스트레이션이 포함되며, 향상된 매치메이킹 기능을 탑재하고, 소셜 기능 및 업데이트를 위한 블리자드 게임 네트워크와의 연계가 이루어진다.캠페인 진척도, 사용자 지정 지도, 리플레이, 단축키 등을 클라우드에 저장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고, 한국어를 포함한 총 13개 언어로 현지화 등 업데이트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이 같은 개선 작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 기존 스타1 특유의 게임 경험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게임 플레이와 밸런스는 그대로 유지시켰다. 리마스터는 윈도우와 맥 운영체제용으로 올 여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블리자드는 준비 과정의 일환으로 내주에 스타1:브루드 워에서 1.18 패치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버그 수정, 여러 개선 사항, 단축키 기능, 관전자 모드, 최신 부정 사용 방지 프로그램, 최신 윈도우 환경에서의 호환성 개선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이번 패치가 적용되면 이용자들은 스타1과 스타1:브루드 워를 포함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앤솔로지'를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즐길 수 있다.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 겸 공동설립자는 “스타크래프트에는 블리자드의 DNA와 기나긴 헌신, 노력이 그대로 녹아 들어 있다"며 "이는 20여 년 간 팬들이 경쟁적인 게임 플레이와 e스포츠를 즐길 수 있었던 중요한 원동력이 되어 왔다”고 말했다.모하임 CEO는 “앞으로 20년 혹은 그 이상 팬들이 스타크래프트를 계속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비주얼, 음향 및 온라인 지원 체제 등을 현대화했다”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3.26 15:23
생활/문화

e스포츠종주국 만든 스타1 출시 19년 특별 이벤트 26일 개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스타크래프트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인 ‘아이 러브 스타크래프트’를 26일 개최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펼쳐지는 ‘아이 러브 스타크래프트’ 행사는 스타크래프트를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더 레전드’는 '스타크래프트:브루드 워'의 많은 팬들 및 유명 프로게이머들과 함께 스타크래프트를 통해 만들어진 즐거운 추억, 사연을 나누는 다채로운 무대 행사가 마련됐다.또 ‘택뱅리쌍’이라는 별칭으로 더 잘 알려진 김택용(Bisu), 송병구(Stork), 이제동(Jaedong), 이영호(FlaSh) 등 네 명의 선수가 겨루는 레전드 매치로 구성된다.이날 현장에는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 겸 공동설립자가 방한, 한국 팬들과 함께 행사를 즐길 예정이다. 오후 7시 2부 ‘GSL 결승’에서는 최강의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들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날 결승에서는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전 챔피언인 김유진(sOs)을 꺾고 올라온 어윤수(soO)와, 김동원(Ryung)을 누르고 올라온 김대엽(Stats) 선수가 맞붙는다. ‘아이 러브 스타크래프트’ 행사는 스타크래프트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당일 오전 현장에서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입장권 배부가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1·2부 티켓이 나눠져 있어 행사 전체 또는 1부 혹은 2부 가운데 자유롭게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아프리카TV, 유튜브, 트위치 등 다양한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된다.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 게임인 스타크래프트는 1998년에 처음 출시되어 오는 31일 19주년을 맞는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3.25 07: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