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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주승, ‘핫플’ 성수동으로 이사…투름에 침실+드레스룸 있는 뉴하우스 (나혼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주승이 예식장 투어에 이어 ‘핫플’ 성수동으로 이사한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원룸에서 투룸으로 확장되고, 뉴욕 감성의 자취방 콘셉트로 달라진 ‘NEW 주승 하우스’에 관심이 쏠린다.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주승이 ‘핫플(핫플레이스)’ 성수동의 뉴하우스를 공개한다.예식장 투어로 궁금증을 증폭시킨 이주승이 이번엔 깜짝 이사 소식을 전해 또 한 번 놀라움을 안긴다. 대표적인 ‘핫플’인 성수동으로 이사한 이주승은 원래 고향이 성수동이고, 할아버지와 할머니도 성수동에 살고 계신다며 찐 ‘핫플’ 출신임을 밝힌다.이주승은 “30대 때 핫플에 한 번 살아보자”라는 마음으로 이사를 했다고. 그는 “뉴욕에 있을 법한 집 있잖아요”라며 뉴욕 감성의 새 집을 소개한다. 커다란 테이블과 파란 소파, 주황빛 조명, 각종 소품 등 이전 집에선 볼 수 없던 거실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원룸이 아닌 투룸으로 침실과 드레스룸까지 갖추고 있다고. 이주승은 침실의 침대 앞 책상을 활용해 셀프로 이동식 베드테이블 만들기에 도전한다. 그는 책상에 깔리고, 갇히는 등 ‘동네형’ 구성환도 없이 나 홀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그가 베드테이블을 제대로 완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그런가 하면 이주승은 성수동으로 이사한 후 달라진 루틴도 공개한다. 동네 산스장(산+헬스장)을 다니고 홈트레이닝을 했던 무도인이 아닌 매일 아침 짐(GYM)을 다니는 ‘건성남(건강한 성수동 남자)’이 된 이주승의 모습은 어떨지 기대가 쏠린다.‘핫플’ 성수동으로 이사한 이주승의 집은 8일 오후 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08 19:59
생활문화

한국무인연합, 제3회 태극타이거 무인상 수상식 진행

한국무인연합(회장: 원영)이 올해 태극타이거 무인상 수상자로 전 특전사령관 최익봉 예비역 중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무인연합은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 호텔에서 열린 수상식에서 제 3회 태극타이거 무인상 수상자로 최익봉 예비역 중장을 선정했다. 한국무인연합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며 특히 무인으로서 굳건한 용기와 두드러진 리더십을 발휘한 시민을 수상자로 삼았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태극타이거 무인상’은 지난 2014년 제정된 뒤 올해까지 이어졌다. 첫 수상자로는 특공무술 전문가 김동제 씨가, 2회 수상자로는 대한민국 특공무술협회 부총재 박종성 씨가 선정되었다. 수상 대상자는 한국의 무예 및 수련 방식을 대중화하는 데 이바지하거나, 무도(武道)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적 공헌에 힘써온 인물이다. 수상심의위원회 업무는 한국무인연합 요청에 따라 (사)대한민국특전사동지회(회장 임태현)가 맡고 있다.최익봉 수상자는 “사회적 기여에 더욱 힘쓰라는 격려의 뜻으로 상을 주셨다고 이해한다”며 “유비무환의 중요성과 함께 화합을 목표로 삼아 주변 사람들과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최 수상자는 “누구도 생각지 못한 상을 만들고 수여해오신 원영 이사장께 특별한 존경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무인연합 및 태극타이거 무인상을 설립한 원영 이사장은 조부와 부친의 유지에 따라 상을 만들었다. 원 이사장의 조부 원용달 박사는 1930년대 경기도립 수원의원(현 경기도립의료원 수원병원)에 재직하며 당시 한반도 전역에 퍼진 전염병 치료에 앞장섰던 조선인 의사다. 부친 원혁희 회장은 국내 대표 재보험사이자 글로벌기업인 ㈜코리안리(회장 원종규) 창업자다. 원영 이사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 태극타이거평화재단을 설립해 안전 및 사회적 화합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각종 활동을 이어왔다. 한국무인연합은 실전 위주의 특공무술과 태권도, 합기도와 검도 등 다양한 무술 단체 간 교류를 도모하는 단체다. 무도인들의 상호협력과 발전을 모색하는 한편, 무인상 시상을 통해 활동을 널리 알리고 있다. 2024.06.17 14:32
연예일반

케이타이거즈 홀딩스 측 “안 대표, 상표권 사용 권한 없어… 형사 고소 진행”[전문]

케이타이거즈 홀딩스 측이 상표권에 대한 입장을 공개했다.케이타이거즈 홀딩스 측은 27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케이타이거즈 상표권은 지난 2022년 03월 31일 대법원 확정 판결로 현(現) 케이타이거즈엔터테인먼트 안대표에게 상표에 대한 권한이 없다는 확정판결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번 허위사실에 기인한 보도자료 배포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앞서 케이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케이타이거즈 대표, 관계자라고 사칭한 이들이 회원 및 주변 관계자들에게 접촉해 투자유도 혹은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면서 “이 사실을 유포하고 공모한 A 씨는 지난해 3월 케이타이거즈의 공동 대표로 영입됐으나 재직 기간에 사내 문서 조작 및 브랜드를 이용한 사기, 횡령과 안창범 대표이사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의 정황들이 포착돼 지난해 10월 사내 공식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해임됐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케이타이거즈 홀딩스 측은 “안 대표는 대법원에서 확정판결 이후 더 이상 상표권을 사용할 수 없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케이타이거즈 상표권을 사용, 태권도 가맹점 관장들을 속여가며 매월 로열티를 착복하고 있었다. 또한 이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금전과 관련된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다”며 반대로 안 대표를 저격했다.이어 “안 대표는 상표권을 이용한 사기행각들이 탄로 날 것을 우려해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함으로써 현재 상황을 타개할 목적을 가졌다 할 것이다. 이는 중차대한 범죄행위”라고 강조했다.케이타이거즈 상표권 관련 논란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케이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 측이 추가 입장을 낼지 관심이 모인다.다음은 케이타이거즈 상표권 논란에 대한 케이타이거즈 홀딩스의 입장 전문이다.주식회사 케이타이거즈 홀딩스입니다.케이타이거즈와 관련된 허위 사실에 대한 당사의 입장입니다. 케이타이거즈 상표권은 지난 2022년 03월 31일 대법원 확정 판결로 現 케이타이거즈엔터테인먼트 안대표에게 상표에 대한 권한이 없다는 확정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번 허위사실에 기인한 보도자료 배포에 대해 당사는 유감을 표명하는 바입니다. 안 대표는 대법원에서 확정판결 이후 더 이상 상표권을 사용할 수 없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케이타이거즈 상표권을 사용, 태권도 가맹점 관장들을 속여가며 매월 로열티를 착복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이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금전과 관련된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습니다. 안대표는 상표권을 이용한 사기행각들이 탄로 날 것을 우려해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함으로써 현재 상황을 타개할 목적을 가졌다 할 것입니다. 이는 상표권에 대한 정당한 권리를 가지고 있는 문병호님과 케이타이거즈홀딩스, '태권도 기업' 케이타이거즈 상표권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이며, 명예훼손, 업무방해 행위에 해당하는 중차대한 범죄행위입니다.케이타이거즈홀딩스는 상표의 권한을 소유하고 있는 상표권자인 문병호님과 함께 허위사실에 대한 민, 형사 고소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료제공 요청 시 사실관계 및 근거자료를 모두 공개할 예정입니다.케이타이거즈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주신 수많은 무도인과 팬분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앞으로 지금과 같은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할 것이며 지금보다 더 나은 모습의 케이타이거즈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27 07:46
연예일반

‘나혼산’ 이주승, 전현무가 선물한 ‘이것’ 근황 공개

‘주도인’(주승+무도인) 이주승이 돌아온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서는 강원도 양양에서 가을 휴가를 즐기는 이주승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주승은 강원도 양양의 바닷가가 한눈에 펼쳐지는 집에서 아침을 맞이한다. 연극과 영화 촬영으로 바빠 뒤늦게 가을 휴가를 보내고 있다는 그는 휴가 중에도 스쿼트와 푸쉬업 등으로 운동을 거르지 않으며 주도인다운 면모로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그는 전현무가 지난 5월 ‘주도인 클럽’ 당시 선물한 15kg 불가리안 백의 충격적 근황을 공개한다. 이주승은 “의자로 많이 썼다”며 선물의 뜻밖의 용도를 고백해, 과연 전현무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침 운동으로 기진맥진해진 이주승은 비 내리는 바닷가의 감성을 느끼기 위해 산책에 나선다. 최근 연극에서 무거운 캐릭터를 연기한 터라, 바다에 역할이 남긴 여운을 털어내고 싶었던 것. 하지만 예상과 달리 난데없이 우산과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포착돼 ‘웃참 실패’를 예고한다. 또 이주승은 산책 중 만난 해수욕 헬스장에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주도인의 정신을 발휘한다. “여기가 헬스장이네”라며 물 만난 물고기가 된 그가 비바람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정신력으로 ‘주도인’의 위엄을 보여준다고 해 본 방송을 기다려지게 한다. 극기 훈련을 방불케 하는 이주승의 가을 휴가는 오는 1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13 16:31
예능

'나혼산', 8주 연속 金 비드라마 TV 화제성 1위

MBC '나 혼자 산다'가 8주 연속 금요일 비드라마 TV화제성 1위에 올랐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나 혼자 산다'는 TV화제성 5월 2주 금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 19.51%의 점유율로 1위에 오르며 8주 연속 금요일 비드라마 TV화제성 정상을 찍었다. '무도인' 이주승, '소식좌' 코드 쿤스트, '낭또(낭만+돌아이)' 차서원 등 새로운 회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회원들 사이의 다양한 케미스트리가 큰 화제를 모으며 '나 혼자 산다'의 인기를 견인했다.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는 '끝내 이기리라' 편이 소개됐다. 노래만 냈다 하면 음원 1위는 물론 천재 작곡돌로 알려진 (여자)아이들 리더 소연이 출연해 무대 위 센 언니 모습이 아닌 자취 6개월 차 새내기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생활 한복을 입고 절을 찾아 마음의 안정을 찾는가 하면 만보를 걷고 돌아온 집에서도 흔들림 없이 홈트레이닝을 하는 등 반전 일상을 보여주며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3위에 올랐다. 이어 '제1회 주도인 클럽'은 지난 주 몸 풀기에 이어 본격적인 무술 타임을 가지며 끊임없는 웃음을 안겼다. 이주승은 전현무, 기안84, 이장우, 샤이니 키와 함께 소림사에서 전수 받은 취권부터 시공간 왜곡(?)을 일으킬 수 있는 축지법 대결까지 함께 하며 역대급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고된 운동 후 즐기는 뒤풀이에서는 탄수화물 먹방을 펼치며 회원들 간의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방송 말미 다음 예고편에는 '낭또' 차서원의 속초 여행과 '리치언니' 박세리의 마당 홈 캠핑이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7 15:16
예능

'나혼산' 술버리기 만렙 전현무 VS 마스터 이주승 취권 맞대련

'나 혼자 산다' 전현무와 이주승이 취권 맞대련을 펼친다. 소림사 전통 취권 마스터 이주승과 회식 술 버리기 스킬 만렙인 전현무 중 승자가 과연 누구일지 궁금해진다. 내일(1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제1회 주도인 클럽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앞서 이주승은 제1회 주도인(주승+무도인) 클럽을 개최해 환장의 팀워크를 이끌며 웃음을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이주승만 믿고 따르며 단결을 외치던 회원들은 온데간데 없고 불신으로 가득 찬 분위기가 포착된다. 운동을 거부하는 무지개 회원들의 생떼에도 동요하지 않던 이주승의 위기가 찾아온다. 그는 "눈물이 왜 고이는지 모르겠어요"라고 속마음을 고백한다. 이장우는 급기야 이주승과 구성환에 반기를 든다. "두 분은 다 배우가 체질이다. 트레이너가 쉽지 않다"라며 진로 지도에 나선다. 주도인 클럽의 주최자 기안84마저 "신뢰가 깨지더라"라며 급격히 변심했다고 토로한다. 주도인 클럽의 커리큘럼은 쉴 틈 없이 빽빽한 것은 물론, 지난 방송은 몸풀기로 보일 만큼 격렬했다는 후문. 정작 첫 발을 내디딘 회원들은 가뿐해 보이고, 숙련된 이주승만 상태가 오락가락하는 모습이 포착돼 배꼽을 잡는다. 이주승은 숨겨왔던 필살기 취권으로 회원들의 요동치는 마음 잡기에 도전한다. "소림사에서 9년 동안 취권을 배운 분에게 배웠다", "양손에 술잔이 두 개.. 나는 취했다"라며 순식간에 몰입, 음료가 가득 든 컵을 들고 공격과 수비를 오가는 고급 스킬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주승의 선택을 받은 제자는 전회장 전현무로, 시작부터 취객의 바운스를 탑재하며 발굴의 실력을 뽐낸다. 특히 그는 취한 척 술 버리기 회식 스킬을 취권과 컬래버하며 역대급 웃음 폭탄을 안긴다. 여기에 이주승과 전현무의 맞대련 현장까지 포착돼 기대감을 높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2 13:47
연예

[포토]진선규, '무도인 다운 넓은 보폭'

배우 진선규가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진행되는 ‘제 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1.11.26/ 2021.11.26 21:46
연예

양경원, '허세' 아닌 진짜 무도인… 반전 드러난 '특급 존재감'

배우 양경원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양경원(이철욱)은 20일 방송된 tvN 토일극 '빈센조'에서 아저씨 전당포 사장으로 출연, 송중기(빈센조)의 집에 침입하는 괴한들을 막다 반전 실체를 드러냈다. 바벨을 곤란하게 만든 송중기와 전여빈(홍차영)에게 괴한들이 찾아온다. 밤마다 금가프라자에 숨겨져 있다는 금괴를 찾기 위해 이곳저곳을 뒤지고 다니던 양경원과 서예화(연진). 검정 옷과 복면, 금속탐지기까지 손에 들고 상가 사람들의 눈을 피해 날렵하게 몸을 움직이는 두 사람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계속해서 금괴를 찾던 둘은 빈센조의 거처에 침입하는 괴한들을 목격하게 된다. 그들이 강도라고 생각한 두 사람은 이를 막기 위해 괴한들을 따라 들어간다. 말로 타일러 내보내려 하지만 괴한들은 서예화를 밀치고 이 모습에 양경원은 오늘은 참을 수 없다며 무공의 10%만 쓰겠다고 선언한다. 그대로 괴한 하나를 번쩍 들어 엎어 치자 옆에 있던 다른 괴한이 달려든다. 괴한과의 격렬한 몸싸움 중 양경원의 비니가 살짝 벗겨지게 되고 감춰졌던 만두귀가 드러났다. 그러자 양경원은 본격적인 레슬링 액션을 선보이며 괴한들을 제압해나가고 이에 질세라 서예화도 역도 기술로 괴한을 무찌르며 완벽한 콤비 플레이를 선보인다. 꼼짝없이 당하기만 하던 괴한들은 가스총을 뿌리고 달아나고 돌아온 송중기에게 가스총에 맞아 퉁퉁 부은 눈으로 자초지종을 설명하는 것으로 상황은 일단락된다. 그동안 양경원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비니가 능력치를 상징하는 만두귀를 숨기기 위한 메타포였다는 사실은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남겼다. 또한 양경원이 말만 앞서는 허세남이 아닌 엄청난 능력을 감춘 진짜 무도인으로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양경원은 송중기부터 서예화까지 각각의 인물들과 눈부신 케미스트리로 매 장면 예상치 못한 웃음을 선사해 많은 이들을 스며들게 하고 있다. 특히 맛깔나는 코믹 대사부터 반전 액션까지 입체적인 양경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낸 연기력이 빛을 발하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3.21 10:28
축구

텀블링 스로인 하는 '무도(武道)' 축구인을 아시나요?

축구와 무도(武道)를 병행하는 '무도 축구인'이 있다. 주인공은 용인대 축구부 신재욱(21)이다. 신재욱은 지난 5일 끝난 'KBS N 제17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우승에 큰 역할을 해냈다. 풀백과 미드필더 등을 소화하며 용인대의 2연패를 이끌었다. 주장으로서 리더십도 빛났다. 신재욱은 수비상도 받았다. 이장관 용인대 감독은 수훈선수로 신재욱을 꼽으며 "축구 특기생이 아닌 일반 학생이 축구부에 들어와 수비, 중원을 가리지 않고 궂은일을 해줬다"고 칭찬했다. 신재욱은 이색적인 이력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 축구 특기생인 용인대 선수들은 체육학을 전공한다. 신재욱의 전공은 용무도(龍武道). 생소한 이 무술은 용인대 무도학과 교수진을 중심으로 한국 고유의 무술 및 호신술의 장점만 모아 만든 한국산 창작 무술이다. 유도를 기본으로 태권도, 레슬링, 합기도, 복싱, 씨름, 검도 등 7가지 무도가 들어있다. 신재욱은 "용무도의 꿈을 안고 용인대에 왔지만, 축구에 눈길이 갔다. 용무도와 축구를 병행했다. 지금은 축구가 더 좋아졌다. 꿈이 더 커졌다. 프로선수까지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축구부에 들어가서 감독님이 원하는 것에 맞춰 열심히 노력했다. 처음에는 뒤로 물러나 있었는데 계속 시도해보니 조금씩 올라섰던 것 같다. 감독님도 기용을 많이 해줘 감사하다"고 돌아봤다. 무도가 축구에 도움이 되기도 했다. 그는 "유연성이 좋아서 큰 도움을 받고 있다. 코치님들이 '공중에서 내려올 때 낙법을 하라'고 장난을 치기도 한다"고 웃었다. 그는 지난해 10월 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결승 연세대와 경기에서 '텀블링 스로인'을 시도해 화제를 만들었다. 공중으로 앞으로 한 바퀴 돈 후 스로인을 했다. 무도인다운 모습이었다. 당시 중계진도 감탄사를 내질렀다. 신재욱은 "조금 더 멀리 던질 수 있을 거 같아서 그렇게 했다. 앞으로도 기회가 오면 해볼 것"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그의 롤모델은 조르지니오 바이날둠(리버풀)이다. 신재욱은 "어느 포지션에서도 다 뛸 수 있는 축구 선수가 되고 싶다. 다가오는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다시 한번 우승을 해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ongang.co.kr 2021.02.09 06:00
연예

"탈북 이유는"…'집사부일체' 파란만장 레전드 복싱 사부 만난다

이번엔 복싱이다. 16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복싱 레전드 사부의 원 포인트 레슨이 공개된다. 이날 멤버들은 프로 복싱 ‘세계 챔피언’이자 ‘무패 복서’로 불리는 무도인 사부와 함께했다. 멤버들은 복싱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레전드’ 사부로부터 복싱의 기본기를 배우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사부는 기본기 배우기를 마친 멤버들에게 ‘잽’ 만으로 릴레이 스파링을 하자고 제안했다. 사부의 원 포인트 레슨에 자신감이 하늘 끝까지 치솟은 멤버들은 “잽으로만 하는 거면 가능하겠는데?”라며 자신만만해 했다. 하지만 막상 스파링이 시작되자 두 주먹을 동시에 날리는 등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연발하며 굴욕적인 모습을 대방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와 함께 사부는 "어린 나이에 북한에서 한국으로 오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부는 놀란 멤버들을 향해 탈북을 하게 된 사연과 과정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고백했다. 또 복서로서의 삶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사부의 인생 이야기에 멤버들은 “영화 같다”, “영화 제의가 들어올 것 같다”라며 푹 빠져들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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