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전현무와 이주승이 취권 맞대련을 펼친다. 소림사 전통 취권 마스터 이주승과 회식 술 버리기 스킬 만렙인 전현무 중 승자가 과연 누구일지 궁금해진다.
내일(1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제1회 주도인 클럽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앞서 이주승은 제1회 주도인(주승+무도인) 클럽을 개최해 환장의 팀워크를 이끌며 웃음을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이주승만 믿고 따르며 단결을 외치던 회원들은 온데간데 없고 불신으로 가득 찬 분위기가 포착된다. 운동을 거부하는 무지개 회원들의 생떼에도 동요하지 않던 이주승의 위기가 찾아온다. 그는 "눈물이 왜 고이는지 모르겠어요"라고 속마음을 고백한다.
이장우는 급기야 이주승과 구성환에 반기를 든다. "두 분은 다 배우가 체질이다. 트레이너가 쉽지 않다"라며 진로 지도에 나선다. 주도인 클럽의 주최자 기안84마저 "신뢰가 깨지더라"라며 급격히 변심했다고 토로한다.
주도인 클럽의 커리큘럼은 쉴 틈 없이 빽빽한 것은 물론, 지난 방송은 몸풀기로 보일 만큼 격렬했다는 후문. 정작 첫 발을 내디딘 회원들은 가뿐해 보이고, 숙련된 이주승만 상태가 오락가락하는 모습이 포착돼 배꼽을 잡는다.
이주승은 숨겨왔던 필살기 취권으로 회원들의 요동치는 마음 잡기에 도전한다. "소림사에서 9년 동안 취권을 배운 분에게 배웠다", "양손에 술잔이 두 개.. 나는 취했다"라며 순식간에 몰입, 음료가 가득 든 컵을 들고 공격과 수비를 오가는 고급 스킬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주승의 선택을 받은 제자는 전회장 전현무로, 시작부터 취객의 바운스를 탑재하며 발굴의 실력을 뽐낸다. 특히 그는 취한 척 술 버리기 회식 스킬을 취권과 컬래버하며 역대급 웃음 폭탄을 안긴다. 여기에 이주승과 전현무의 맞대련 현장까지 포착돼 기대감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