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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달뜨강' 김소현, 나인우에게 새로운 무예 스승 소개

김소현이 나인우의 새로운 무예 스승을 찾는다. 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 지난 방송에서 김소현(평강)이 순노부를 복권시켜 세력을 확장시키려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소현이 꿈꾸는 고구려와 이를 향한 계획이 본격적으로 그려지며 많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를 위해 김소현은 순노부의 수장이었던 강하늘(온협) 아들이자 자신의 낭군인 나인우(온달)에게 무예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강하늘의 피가 흐르는 나인우는 그동안 칼을 잡아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김소현의 가르침을 금세 흡수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김소현이 나인우를 새로운 무예 스승에게 맡기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 공개됐다. 김소현이 선택한 새로운 무예 스승은 바로 어머니의 첫사랑이자 과거 절노부 대장군이었던 조태관(월광)이다. 앞서 나인우와 만난 적이 있어 새로운 스승과 제자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한다. 방송은 22일 오후 9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3.21 11:10
무비위크

레전드 애니 '뮬란', 실사로 구현된 모습 어떨까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뮬란'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스틸을 공개했다. '뮬란'이 소녀에서 전사로 성장한 뮬란의 대서사는 물론, 다양한 캐릭터의 활약과 더욱 커진 스케일을 예고하는 스틸을 26일 공개했다. '뮬란'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되어,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공개된 보도스틸은 가장 먼저 뮬란의 상반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대가 원하는 여성상에 맞춰 단장한 모습과는 달리 홀로 무예 수련을 하고 있는 뮬란의 모습은 그녀가 가진 남다른 재능을 엿보게 한다. 북쪽 국경을 침입한 잔인무도한 오랑캐 보리 칸과 그를 돕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마녀 시아니앙의 모습은 압도적 존재감을 뽐내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에 여자임이 발각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 속에서 아픈 아버지를 대신해 남장을 하고 병사가 된 뮬란의 모습은 자신의 선택에 흔들림 없는 결연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병사가 된 뮬란은 황제의 군대를 이끄는 명예롭고 절도 있는 텅 장군을 스승으로 만나 창술, 궁술 등 다양한 무술을 연마한다. 이어진 스틸 속 설산 전투씬은 뮬란이 적장 보리 칸에게 회심의 일격을 날린 '뮬란'의 대표적 명장면 중 하나로 더욱 커진 스케일과 사실적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뮬란은 개인적 복수심에 불타오르는 보리 칸으로부터 황제를 구하기 위해 황성으로 향한다. 스틸 속 그녀의 모습은 이전과는 달리 몸을 둔탁하게 만드는 갑옷을 벗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남장이 아닌 본연의 모습으로 시선을 모으며, 무예에 재능을 가진 어린 소녀였던 ‘뮬란’이 모든 한계를 극복하고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해 전사로 거듭나는 대서사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배가시킨다. '뮬란'은 오는 9월 10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26 13:39
스포츠일반

'하버드대 출신의 괴짜 격투가' 차트리, "격투기로 하나(one) 되는 날 오길"

"원(one) 챔피언십이라는 이름대로 종합격투기를 통해 아시아가 하나(one)가 되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종합격투기 원 챔피언십의 차트리 시트요통(48·태국) 회장이 지난달 31일 일본 도쿄 국기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부를 밝혔다. 원 챔피언십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사상 처음으로 일본 대회를 개최했다. 결과는 대흥행. '스모의 성지'로 불리는 국기관 1만1000석은 매진을 기록했다. 시트요통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아시아 문화는 태권도·유도·무에타이 등 세계적인 무예와 무도를 자랑한다. 아시아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것은 격투기"라며 "이번 대회는 새로운 시작이다. 전 세계를 향한 도전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차트리는 하버드대 출신의 '괴짜 격투가'로 통한다. 태국 방콕 태생인 차트리의 어린 시절은 지독히 가난했다. 그는 일본 출신 어머니와 단둘이 방콕 빈민가를 전전하며 자랐다. 끼니를 굶는 것은 일상이었다. 태국 출신인 차트리의 아버지는 부동산중계회사를 운영했는데, 사업이 어려워지자 어린 차트리와 아내를 두고 가출했다. 태국 전통 무예인 무에타이는 차트리의 유일한 낙이었다. 시트요통이라는 이름도 무에타이 스승이 지어 준 것이다. 차트리가 나쁜 유혹을 이겨 내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었던 이유도 무에타이 수련 덕분이다. 미국 터프스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차트리는 명문 하버드대 경영전문대학원(MBA)에 진학했다. 녹록지 않은 유학 생활은 중국음식점 배달원과 무에타이 강사를 하며 버텼다. 학비를 마련하고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어머니와 좁은 기숙사에서 함께 살았다. 하루에 한 끼만 먹었고, 밥값도 4달러(약 4500원)를 넘기는 법이 없었다. 차트리는 미국 CNN과 인터뷰에서 "대학원 근처에 한식 뷔페가 있었는데, 3달러를 내면 배 터지게 먹을 수 있었다"라며 형편이 어려웠던 시절을 설명했다.1999년 하버드 MBA를 졸업한 차트리는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았다. 뉴욕 월가에서 투자분석가로 시작해 매니지먼트 컨설턴트·헤지펀드 매니저를 거친 그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전자상거래 플랫폼 스타트업 회사를 창업해 성공 가도를 달렸다. 수백만장자(multimillionaire)로 불리기 시작한 것도 이때다. 2011년 차트리는 원 챔피언십이라는 종합격투기 단체를 만들었다. 무에타이를 수련하며 어려운 시절을 이겨 냈듯, 격투기를 통해 희망을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차트리는 최고 대우를 보장하며 아시아를 중심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격투가를 영입했다. 주변의 무모한 도전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원 챔피언십은 8년 만에 전 세계 140개국에 경기를 중계하는 대형 스포츠 단체로 성장했다. 현재 원 챔피언십은 약 500명의 선수와 계약을 맺었고, 이 중 130명은 전 소속 단체의 챔피언 출신이다. 차트리는 "우리의 목표는 싸움(fight)을 파는 게 아니라,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뚝 선 영웅을 탄생시키는 것"이라면서 "선수들을 통해 아이와 어른들에게 희망·꿈·영감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피주영 기자사진=원 챔피언십 제공 2019.04.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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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옥중화' 진세연 '사이다' 원샷…10회 연속 시청률 1위 견인

'옥중화'에서 진세연의 용감한 진실 규명은 시청자들의 묵은 체증을 단숨에 내려가게 만들었다. 이에 힘입어 '옥중화는' 10회 연속 동시간 1위를 이어갔다.29일 방송된 MBC 주말극 '옥중화'에서는 진세연(옥녀)와 정준호(윤원형)의 목숨 건 도주가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지하감옥을 탈출한 진세연은 고수(태원)과 폐가에 은신하지만 곧 이어 포도청 종사관 박태준(성지헌)이 이끄는 군졸들에게 은신처를 발각 당하고 말았다.우여곡절 끝에 군졸들을 따돌린 진세연과 고수는 정준호의 본처 윤유선(김씨 부인)이 살고 있는 안국동 본가에 도움을 청한 뒤 몸을 피했지만 그마저도 오래 가지 못했다. 박주미(정난정)의 끄나풀이자 윤유선의의 하녀 정은성이 저잣거리에 붙은 진세연의 용모파기를 보고 김윤경(민동주)에게 진세연이 안국동에 있다는 사실을 알린 것.진세연의 위치를 파악한 박태준은 군사들을 이끌고 안국동으로 직행해 그를 체포하지만 또 다시 반전이 일어났다. 김미숙(문정왕후)의 명을 받아 진세연을 찾고 있던 내금위 종사관 곽민호(기춘수)가 박태준을 막아 선 것. 죽음의 목전에서 구사일생하게 된 진세연는 김미숙의 앞에 서게 됐다. 김미숙은 진세연을 향해 "니가 전광렬(박태수)의 임종을 지켰다고 들었다. 모든 정황을 소상히 말해 보거라”라며 진실을 요구했다.진세연은 눈물을 터뜨리며 “그 분은 스승이기 이전에 저에게 아버지와 같이 다정한 분이셨다”며 전광렬과의 만남부터 시작해 그에게 무예와 학문을 배운 사실, 또 체탐인으로서 함께 임무를 수행하게 된 사실을 털어놓았다. 진세연이 김미숙을 향해 전광렬의 임종 당시 상황을 이야기 하던 찰나 사태 수습을 위해 대비전을 찾은 정준호와 박주미가 도착했고, 김미숙은 두 사람을 처소에 들인 후 보란 듯이 진세연에게 “전광렬이 너에게 남긴 말은 없었느냐”고 물었다.이에 진세연 역시 정순호와 박주미를 아랑곳하지 않고 “이 모든 것이 정준호의 계획된 음모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준호하고는 오랜 악연이 있다 했습니다. 해서 저와 함께 임무를 수행한 체탐인에게 전광렬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 것입니다”라며 정준호의 모든 음모를 고발하며 극이 종료됐다. 그 동안 진세연은 전광렬의 죽음 이후 누명을 쓴 채 심적 고통에 시달린 것은 물론 이도 저도 할 수 없는 갑갑한 처지에 놓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이 가운데 진세연의 용감한 진실규명은 시원스러운 한 방이었다. 이에 진세연이 전광렬의 죽음으로 인한 정신적 혼란을 내려놓고 특유의 당차고 영민한 성격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동시에 그 동안 옥녀를 죽이려고 혈안이 되어있던 윤원형과 정난정 역시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 앞으로 펼쳐질 통쾌한 전개가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한편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매주 토, 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05.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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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진세연, 성공적인 2년 만의 안방 복귀... 옥녀의 매력이란 이런 것

배우 진세연이 '옥중화'에 성인 옥녀로 첫 등장, 30분 동안 안방극장을 압도하며 성공적인 2년만의 복귀를 신고했다.진세연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 조선시대 감옥 전옥서(典獄署)에서 태어나고 자란, 주인공 옥녀 역을 맡아 지-덕-체를 갖춘 조선시대 쾌걸녀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극중 옥녀는 칼에 맞아 자신을 낳다 죽은 친모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20년 전 전옥서에 들어온 체탐인 박태수(전광렬)를 스승으로 모시고 포도청 다모가 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드디어 다모 시험에 나간 옥녀는 그동안 갈고 닦은 다양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무예시합에서 현란한 무예술로 남자 시험생을 단번에 제압하는가 하면, 경국대전 형전을 술술 외워 포도청 시험관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포도청 다모가 되기에는 재주가 너무 과하다"는 이유로 원하던 포도청 다모 시험에서 떨어지고 말았다.4회분 말미에서 옥녀는 갑자기 자신을 뒤쫓는 사내들을 상대하던 중 여러 명의 칼 든 남자들에게 둘러싸이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 옥녀가 친모가 죽어야만 했던 진실에 다가설 수 있을 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자신을 연마하는 옥녀의 모습이 앞으로 이어질 심상찮은 운명을 예감케 했다.진세연은 성인 옥녀로 첫 등장, 임팩트 넘치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전옥서의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척척 해내는, 쾌활발랄하고 당찬 성품부터 불의에 대해 또박또박 지적하는 절도 있는 언변, 경국대전 형전을 통째로 외우는 명석한 두뇌와 용감무쌍하면서도 화끈한 액션까지 진취적인 옥녀의 면모를 고스란히 표현해낸 것.뿐만 아니라 어머니의 유품인 쌍가락지를 보면서 눈물을 글썽거리는 애처로운 모습을, 아버지 같은 정은표와 범접할 수 없는 스승인 전광렬에게는 예의바르면서도 능청스러운 귀요미 자태까지 드러내는 등 각양각색 반전 매력을 발산, "옥녀와 진세연은 ! 춤옷 같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소속사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진세연이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를 위해 옥녀 캐릭터에 올인했다. 검술부터 대사까지 노력을 거듭했던 것이 잘 표현된 것 같다"며 "매회 더욱 굴곡 있는 인생을 살아낼 옥녀 진세연의 더욱 깊어진 연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한편 진세연이 전옥서에서 태어난 파란만장한 주인공 옥녀 역을 맡은 MBC '옥중화'는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이야기를 다룬 사극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정영식 기자 2016.05.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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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대박' 대호 된 장근석·여진구…형제가 용감해졌다

장근석과 여진구는 더는 범 새끼가 아니다. 두 형제는 호랑이가 됐다.26일 방송된 SBS 월화극 '대박'에서는 장근석은 무예와 운을, 여진구는 최민수를 등에 업고 힘을 내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힘이 생긴 두 형제 장근석과 여진구는 본격적으로 전광렬을 향해 칼을 겨누었다.이날 임지연과 함께 도망친 여진구는 이미 임지연의 아비를 죽인 자가 전광렬인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잘못된 복수를 선택한 임지연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렇게 둘은 숲 속에서 서로를 안은 채 잠을 청한다. 이를 지켜본 장근석은 아쉽게 발걸음을 돌렸다.임지연은 '자신을 잊어달라'고 편지를 남긴 채, 여진구 곁을 떠난다. 그것도 잠시, 임지연은 최민수에게 잡혔고, 최민수는 임지연에게 "내가 너의 아비를 죽이지 않았다. 전광렬이 너의 아비를 죽였다"고 알려주며 "꼭두각시 노릇을 그만하라"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임지연은 배신감에 눈물을 흘리며 복수심을 불태웠다.최민수는 여진구의 마음도 눈치채고 있었다. 그는 여진구에게 임지연을 향한 마음을 접으라고 충고한다. 이는 여진구에게 왕좌를 물려주기 위한 최민수의 뜻이 포함된 것. '숙종 암살 사건' 다음 날, 최민수 뜻대로 대신들은 여진구의 힘이 되기 시작했다.자신의 신념을 찾기로 한 임지연은 전광렬에게서 등을 돌리고, 그의 곁에서 떠난다. 전광렬은 임지연을 잃고, 최민수에게 패배를 당했다. 독을 품은 전광렬은 자신들의 세력들을 다시 확인에 나선다. 자기 뜻을 거역하는 자를 죽이기까지 이른다.다시 산속으로 돌아간 장근석은 여진구와 임지연의 사이를 질투하며 훈련에 매진했다. 그는 스승 안길강이 언급했던 하산 조건을 하나씩 성공해나갔다. 장근석은 호랑이 발톱을 벗어나 호랑이 중의 호랑이 대호로 거듭났다.가만히 있을 전광렬이 아니었다. 그는 다시 계략을 꾸미기 시작했다. 전국 팔도에서 내로라하는 타짜들을 모으기 시작한 것. 이는 전광렬이 운영하는 투전 방을 접수한 장근석을 꺾기 위함이었다.장근석과 여진구는 '백면서생' 가면을 쓰고, 전광렬을 깨부수기 위해 본격적인 도전장을 내밀었다. 두 형제와 전광렬의 일촉즉발 맞대결이 성사됐다.중반부를 향해 달리고 있는 '대박'은 점점 긴장감과 몰입도를 선사하고 있다. 최민수와 전광렬의 두뇌 싸움에 이어, 두 형제 장근석, 여진구와 전광렬이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면서 극에 긴장감이 고조 되고 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04.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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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장근석 스승 김체건은 실존 인물

'대박'에서 장근석은 자신의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제일의 검'이라는 극 중 김체건을 찾아가 다짜고짜 스승으로 모신다. 과연 안길강이 연기하는 '김체건'은 누굴까.25일 방송될 SBS 월화극 '대박'에서 안길강(김체건)이 최민수(숙종)을 암살하려는 이유가 공개될 예정이다.김체건은 조선 숙종 시대의 실존인물로, 검의 신선으로 불렸던 김광택의 아버지이다. 백동수가 지은 '무예도보통지'에 김체건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 '그의 무예가 상당한 수준이어서 훈련도감에서 일본의 검술을 익힐 자로 김체건을 선발했다'고 전한다. 김체건은 3년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왜검의 경지에 이르렀다. 이후 숙종 앞에서 왜검을 시연했는데, '김체건이 기합을 한 번 지르자, 시범을 보던 이들의 정신이 아득해져 정신이 없었고, 마치 춤을 추는 듯 우아하고 아름다웠으며, 재에 발자국 조차 남지 않을 정도로 날랬다'라고 기록은 전한다. 숙종은 왜검의 고수인 김체건을 군교(軍校)로 임명해 군졸들에게 검술을 가르치게 했다. '대박' 제작진은 "김체건이 숙종을 암살하려고 하는 설정은, 숙종이 김체건을 군교로 임명할 정도로 믿고 신뢰한 역사속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그 상황과 이유가 25일 9회 방송에서 밝혀진다"고 덧붙였다. 이어 "예상하지 못한 김체건과 숙종, 대길의 스토리가 전개된다"고 설명했다. 김체건은 군교가 된 이후, 일본 검술을 토대로 대련 형태의 기예를 만들었으며, 이 기예와 왜검은 사도세자가 지은 '무예신보'의 18기에 속해 있다. 김체건의 아들 김광택도 아버지를 이어 받아 검술의 신선(검선)으로 이름을 날렸다. 김체건과 김광택의 일대기는 유본학이 지은 '김광택전'에 전해진다.동양 3국의 무예를 총망라한 무예서 '무예도보통지'를 지은 협객 백동수도 김광택의 제자이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04.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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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의 힘겨루기 씨름한판!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씨름연합회)가 씨름 저변확대를 위해 전국 해수욕장을 돌며 씨름 알리기 투어를 펼쳤다. 씨름연합회는 '2013 Hot Summer Beach 남·여 씨름대회'(해변씨름)를 7월 28일 장흥 수문해수욕장을 시작으로 29일 포항 영일만·30일 포항 월포·8월 1일 고성 화진포· 2일 속초시 속초·3일 당진 왜목해수욕장에서 실시했다. 남해 동해 서해를 아우르는 강행군을 펼친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2013 Hot Summer Beach 남·여 씨름대회는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 스포츠이자 무예인 '민속씨름' 보급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해변 씨름대회는 20세 이상 남·여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참가비는 없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가 제공되었으며,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졌다. 이번 대회에는 총 2000여명이 참가했고 총 10만여 명이 대회를 관전하는 성황을 이뤘다. 천하장사 이만기의 스승으로 잘 알려져 있는 황경수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 사무처장은 “뜨거운 태양 아래2013 Hot Summer Beach 남·여 씨름대회에 참가해 생활체육 씨름을 체험하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우리 민속씨름이 다시 한 번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전라남도 구례에서 열리는 제5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채준 기자 2013.08.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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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연합회, ‘해변 씨름 대회’ 실시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씨름연합회)가 씨름 저변확대를 위해 전국 해수욕장을 돌며 씨름 알리기 투어를 펼쳤다. 씨름연합회는 '2013 Hot Summer Beach 남·여 씨름대회'(해변씨름)를 7월 28일 장흥 수문해수욕장을 시작으로 29일 포항 영일만·30일 포항 월포·8월 1일 고성 화진포· 2일 속초시 속초·3일 당진 왜목해수욕장에서 실시했다. 남해 동해 서해를 아우르는 강행군을 펼친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2013 Hot Summer Beach 남·여 씨름대회는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 스포츠이자 무예인 '민속씨름' 보급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해변 씨름대회는 20세 이상 남·여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참가비는 없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가 제공되었으며,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졌다. 이번 대회에는 총 2000여명이 참가했고 총 10만여 명이 대회를 관전하는 성황을 이뤘다. 천하장사 이만기의 스승으로 잘 알려져 있는 황경수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 사무처장은 “뜨거운 태양 아래2013 Hot Summer Beach 남·여 씨름대회에 참가해 생활체육 씨름을 체험하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우리 민속씨름이 다시 한 번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전라남도 구례에서 열리는 제5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채준 기자 2013.08.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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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위 감독 “전도연, 같이 일하고 싶은 한국배우” 언급

중국을 대표하는 영화감독 왕가위가 함께 일하고 싶은 한국배우로 전도연을 꼽았다. 왕가위 감독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 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서 "전도연, 이창동 감독과 함께 일해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신작 '일대종사'의 명장면부터 영화감독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충고까지 쉽게 듣기 힘든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전했다. '일대종사'는 1930년대 혼란스러운 정세와 중국 무예의 세대교체를 배경으로 이소룡의 스승 엽문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다. 제작준비 기간만 10년이 걸린 대작이며 송혜교·홍콩스타 양조위·장쯔이 등이 출연한다.왕가위 감독의 솔직한 이야기는 17일 오후 7시 방송되는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공개된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3.06.1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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