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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놀면 뭐하니?’ 유재석-정준하 연봉 협상 중?

‘놀면 뭐하니?’ 유재석 본부장과 팀원들의 연봉 협상이 시작된다. 8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정준하 과장, 하동훈(하하) 대리, 이미주 사원이 JMT(Joy&Music Technology) 연봉계약서를 작성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에 본방송을 앞두고 ‘놀면 뭐하니?’ 측은 7일 유재석 본부장과 팀원들 사이 연봉 협상, 복지 혜택을 둔 치열한 눈치 싸움 현장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JMT 입사 첫날 유재석 본부장의 개별 면담 요청에 팀원들은 크게 술렁인다. 정준하 과장은 “(무한상사 때와 연봉) 변동 없다고 하면 때려치운다 할 거야”며 각오를 다진다. 가족들을 등에 업고 승진 취업한 하동훈 대리는 ‘후회하지 않는 연봉 협상 노하우’를 검색하며 협상 테이블에 나선다고. 반면 공개된 사진은 협상 결렬 위기가 예고한다. 버럭 하는 유재석 본부장과 억울한 정준하 과장의 살벌한 대치가 포착된 것. 여기에 몸싸움 못지않은 말싸움 중인 유재석 본부장과 하동훈 대리의 모습은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사회초년생 이미주 신입사원은 첫 연봉 계약에 설레는 모습을 보이며 폭풍 질문을 해 유재석 본부장의 정신을 혼미하게 한다. 이에 호락호락하지 않은 유재석 본부장은 팀원들에게 복지 혜택 카드를 꺼내며 연봉 협상을 마무리 짓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팀원들은 창의적인 복지 혜택을 요구해 그를 당황하게 한다고. 그런가 하면 ‘놀면 뭐하니?’는 JMT 특집으로 9월 5주차 토요일 비드라마 부분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유재석이 2위, 이이경이 4위를 기록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환상 케미가 더해지는 멤버들의 활약이 호응을 얻고 있는 것. ‘놀면 뭐하니?’는 8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0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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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17주년 기념 베스트편 특별 편성

MBC M이 ‘무한도전’ 17주년을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무모한 도전’, ‘무리한 도전’ 시리즈를 고화질 HD로 업그레이드하여 특집 편성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쫄쫄이’, ‘타이즈’ 복장으로 시청자들이 올린 특이한 대결소재에 훈련과 도전을 하며 웃음을 주던 ‘무모한 도전’, 가상의 인물 마봉춘의 등장과 ‘거꾸로 말해요 아하 게임’과 앙케이트 기반의 ‘퀴즈의 달인’으로 포맷을 변화하며 우리가 알고 있던 6인 멤버 체제가 완성된 ‘무리한 도전’, 또한 ‘추격전’, ‘무한상사’ 등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특집을 엄선한 ‘무한도전 베스트편’도 편성될 예정이다. 차승원, 이효리 등 톱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던 과거 ‘무한도전’의 재치 있는 자막과 몸을 사라지 않는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모습을 다시 한번 추억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MBC M은 오는 23일부터 5월 1일까지 특집 편성 시청인증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무한도전’ 17주년 기념 특집 편성 및 이벤트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MBC PLUS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2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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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 '무도' 팬들이 뽑은 최고의 에피소드 20편 방송

‘무한도전’ 팬들이 뽑은 최고의 에피소드 20편을 독점 방송한다고 MBC M이 25일 밝혔다. MBC M은 ‘무한도전’ 팬들의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20편을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29일까지 특집 편성하여, 종영 이후에도 ‘무한도전’을 그리워하고 있는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도 팬들이 뽑은 최고의 에피소드 TOP20’은 ‘무한도전’ 공식 인스타그램 팬페이지인 ‘이토뭐’에서 MBC와의 협업 1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7일부터 18일 이틀간 진행한 ‘가장 애정하는 무한도전의 에피소드는?’에 관한 설문조사에 관한 답변으로 무도 팬들이 직접 선정하여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에피소드 TOP20이다. 특히 최근 ‘놀면 뭐하니?’ 속 유 본부장과 정과장의 재회로 무도 팬들의 추억을 자극했던 ‘무한상사’편이 최고의 에피소드 1위로 선정되었다. 수많은 유행어와 드립이 탄생한 ‘짝꿍 특집’이 2위, 1분에 한 번씩 웃음이 터진다는 ‘죄와 길 특집’은 3위로 선정되었으며, 무한도전 역대 최고의 상황극 ‘명수는 12살’부터 ‘텔레파시 특집’, ‘소문난 칠공주’, ‘오호츠크해 특집’ 등 팬들의 사랑을 받은 수 많은 레전드 에피소드들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무도 팬들이 뽑은 최고의 에피소드 TOP20’ 특별 편성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MBC M과 이토뭐 공식 인스타그램을 참조하면 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2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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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민지' 정준하, 본격 래퍼 데뷔…오늘(21일) '아새우!' 발표

'MC 민지' 정준하가 여름 가요계 다크호스로 등극했다. 정준하는 오늘(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I SAY WOO! (아새우!)'를 발매하고 래퍼로 정식 데뷔했다. 'I SAY WOO!'는 레트로한 사운드의 여름 냄새 물씬 풍기는 힙합 트랙으로 '신나고 기쁠 때도, 때로는 힘이 들고 지칠 때도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마이크 스웨거의 수장 NUOL(뉴올), 래퍼이자 작가로도 활동 중인 BENKIFF(벤키프), 싱어송라이터 Sound Kim(사운드 킴)이 정준하를 위해 의기투합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I SAY WOO!' 뮤직비디오에는 정준하의 또 다른 부캐인 '무한상사' 속 정 과장 캐릭터, 정준하의 실제 아들인 9살 로하 군이 등장했다. 특히 장발의 힙한 래퍼로 변신한 정준하의 강렬한 비주얼이 인상적이다. MBC '무한도전' 시절부터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가발 쓴 정준하'의 웃음 필승 공식이 이번 'I SAY WOO!' 뮤직비디오에도 적용됐다. 후렴구에 나오는 중독성 강한 '새우 춤' 또한 리스너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앞서 '무한도전'의 여러 가요제 특집과 2016년 Mnet '쇼미더머니 6' 등에서 유쾌한 음악을 선보인 방송인 정준하의 부캐. '쇼미더머니5' 이후 오랜만에 돌아온 MC 민지가 'I SAY WOO!'를 통해 청량한 음악과 유쾌한 바이브를 선보였다. 데뷔 후 처음으로 정식 음원을 발표하며 새로운 활동에 나선 정준하의 특별한 도전이 대중에게 웃음 그 이상의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모브컴퍼니 2021.06.2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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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10년만 소환 '무한상사', 세계관 확장 이끈 '놀면 뭐하니?'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와 국민 예능 '무한도전'의 세계관이 합치됐다. 두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니,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 과거 '무한도전'부터 함께해온 시청자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유본부장' 편에는 무한상사에서 퇴직해 JMT(조이 앤 뮤직 테크놀로지)라는 회사로 이직한 부캐릭터 유본부장(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자신과 즐겁게 일할 팀원을 찾기 위해 고독한 면접을 자처했다. 첫 번째 면접자는 개그맨 이용진이었다. 결혼과 출산이 지금까지 인생 중 가장 잘한 일이라고 밝힌 그는 유본부장과 육아 이야기로 단결됐다. 배우 임원희가 두 번째 면접자로 등장했다. 묵묵하게 일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언급했으나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엉뚱함과 90년대식 유머를 즐기는 독특한 코드의 면접자였다. 면접에 지친 유본부장은 소울푸드인 라면으로 위로받았다. 이곳에서 과거 무한상사에서 함께 일했던 정과장(정준하)과 재회했다. 정과장은 여전히 답답했고, 유본부장은 여전히 깐족거렸다.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10년 전 '무한상사'의 추억이 강타했다. '놀면 뭐하니?' 세계관이 확장돼 과거 '무한도전-무한상사'로 연결됐다. 유본부장이 '무한상사' 시절을 떠올리며 중간중간 추억을 더듬었다. 과거 멤버들과 왁자지껄 떠들었던 그때 그 시절 영상이 현재와 교차됐다. 특히 그 중간 연결고리로 '무한상사'에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정과장 캐릭터를 활용해 정준하를 투입시켰다. 자연스럽게 과거와 현재 이야기를 나누며 세계관이 하나로 합치될 수 있도록 했다.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은 "많은 사람들이 '무한도전'을 다시 하란 욕구가 생길 만하다. 다른 방송사는 어떻게 하면 아카이브를 활용한 새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무한도전'이라는 좋은 소스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쓰지 않는 것에 대한 의아함이 있었다. 버릴 필요는 없다. 이번 특집을 통해 앞으로 이합집산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한상사'만 가능한 게 아니라 13년 동안 해왔던 '무한도전'의 많은 상황극들과 장기 프로젝트로 도전했던 레슬링이나 조정 등도 각각 하나의 세계관일 수 있다. 하나씩 그대로 과거를 재연하는 게 아니라 옮겨와서 새롭게 확장할 수 있다는 얘기다. 제작진 자체가 '놀면 뭐하니?'에서 '무한도전'을 다루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 수 있는데 프로젝트별로 짧게 짧게 한 에피소드를 만들면서 다른 걸 시도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각의 '무한도전' 멤버들이 과거 세계관과 엮여 성장하는 모습을 가져와 확장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고 평했다. 한편 방송 이후 열띤 반응에 정준하는 자신의 SNS에 "오랜만입니다! 그리워해 준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무한상사 #놀면 뭐하니 #무한도전 #유부장 #정과장 #정과장 그것은 너와 나의 인생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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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정말 잘린다는 생각에 엄청 울었다" 과거 영상 보던 중 눈물...

방송인 정준하가 MBC '무한도전' 영상을 보며 옛추억에 눈시울을 붉혔다.정준하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에 '준하형이 직접 리뷰하는 무도 레전드편..이건..귀하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해당 영상에서 정준하는 자신이 출연했던 '무한도전'을 보고 뭉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뜨거운 우동을 12초 만에 다 먹었던 과거 모습을 보며 정준하는 "먹는 쪽으로 하면 내 발자취를 남기고 싶었다. 미련의 끝판왕이었다"고 회상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놀림당했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그는 "솔직히 기분 나쁠 때도 있었지만, 하도 그러니까 뭐…"라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정준하는 "이때는 진짜 뭐만 해도 다 재밌었다. 매주 목요일 (무한도전) 녹화 때 내가 재미없으면 우울했는데 내 착각이겠지만 촬영 때마다 내 특집 같더라. 그때부터 무도 촬영장이 그립고 기다려졌다"고 떠올렸다. 나아가 '무한상사' 특집 때는 "정말 무한도전이 잘린다는 생각을 하면서 엄청 울었다. 그런 무한도전이 이제… 재밌다. 오랜만에 예전 영상들을 보니까..."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무한도전'은 2006년부터 2018년까지 방영돼 국민 예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추격전·무한상사·고속도로 가요제 등 수많은 레전드 방송을 남겼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4.2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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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정준하 "'무한상사' 당시 실제로 펑펑 울어"

정준하가 '무한도전' 무한상사 특집 후일담을 전한다.내일(3일) 방송될 JTBC '아는 형님'에는 개그맨 정준하, 가수 이지훈과 테이가 전학생으로 출연한다. 세 사람은 형님들과 각기 특별한 친분이 있는 전학생들로 간만의 재회에 형님들 역시 반가움을 감추지 못한다. 정준하, 이지훈, 테이는 같은 뮤지컬 작품 출연을 앞두고 있는 만큼, 각자 뮤지컬 넘버와 히트곡 무대를 선보인다. 이지훈은 "최근 발성이 더 좋아져서 오히려 고음을 잘 낼 수 있게 됐다"면서 '왜 하늘은'을 열창한다. 테이는 여전히 감미로운 목소리로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를 불러 형님들을 추억에 잠기게 한다.이날 정준하는 오랜 시간 함께 해왔던 MBC '무한도전'에 대한 추억을 털어놓는다. 형님들이 "촬영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특집이 무엇이었냐"고 묻자 그는 '무한상사' 편을 꼽는다. 그 중에서 정 과장이 정리해고를 당했던 8주년 무한상사 편 당시 "역할에 너무 몰입해 실제로도 펑펑 울었다"고 고백한다. 정준하, 이지훈, 테이와 함께하는 추억 여행은 3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8.0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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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무한도전' 13년史 마침표

'무한도전'이 재회를 예고하며 13년의 마침표를 찍었다.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13년의 토요일' 3탄으로 꾸며졌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의 '무한도전'을 돌아보며 멤버들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종영 후 진행된 3주간의 스페셜 방송도 막을 내렸다.'무한도전'이기에 가능했던 여러 에피소드가 등장했다. '못친소 페스티벌'이 언급됐다. 유재석은 "저도 못생기지 않았나. 못생긴 친구들을 모아놓고 파티를 해보면 좋지 않을까 했다. 생각보다 더 재밌게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적, 김C, 조정치, 김제동 등의 활약이 돋보였다. '못친소 페스티벌'과 함께 '쓸친소' 편의 하이라이트 또한 전파를 탔다. 특히 현 멤버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무한상사'도 빼놓지 않고 등장했다. 김태호 PD는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아하는 '무한도전' 특집 중 하나"라면서 "애초 회사에서의 생활을 생각하지 않고 야유회만 생각했다. 그런데 캐릭터가 잘 살고 웃음이 많이 나왔다. 이후 회사 세트를 만들고 콩트를 했다"고 설명했다.'무한도전'은 예능 그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했다. 웃자고 시작한 특집 덕분에 전국의 선거 참여율이 높아진 것. 2014년 방송된 '선택 2014'는 실제 전 국민을 유권자로 전국구 투표까지 진행한 특집이었다. 김태호 PD는 "선거 참가율이 10% 이상 상승했던 데 공을 세웠다고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회상했다.2년에 한 번씩 진행됐던 '무도 가요제'는 큰 인기를 끈 특집이었다. 김태호 PD는 지드래곤의 공을 높이 샀다. "매번 가요제 할 때마다 고마웠던 분이 지드래곤이다. (황)광희와 새로운 음악 작업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함께 해보겠다고 했고, 정형돈이 심적으로 힘들 때도 먼저 형돈이와 해보겠다고 했다. 감사했다"고 말했다.마지막은 시청자를 향한 멤버들의 인사였다. 양세형이 먼저 나섰다. "안 좋게 볼 수 있다면 안 좋은 캐릭터일 수 있는데 재밌게 봐주셔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 '무한도전'에서 배운 것을 잘 활용해서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조세호는 "시간이 흐르고 아이들이 '아빠는 예전에 뭐했었어?'라고 물어보면 '무한도전' 멤버였다는 것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했다.하하는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있어서 가능했다. 마지막이 실감 나지 않는다. 정말 감사드린다. 살면서 갚아 나가겠다. 진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언제 어떤 모습으로 인사드릴지 모르겠지만 잊지 않겠다. 실감이 안 난다"고 했고, 박명수는 "그간 등한시했고 잘못했던 것들이 기억난다. 지나다니면 고생했다고 박수 좀 보내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마지막까지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석은 "개인적으로도 많이 아쉽다. 정말 감사했다"면서 "'무도'는 꼭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13년간 매주 토요일마다 웃음을 선사해온 '무한도전'은 이렇게 시즌1의 막을 내렸다. 영원한 헤어짐은 아닐 터.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해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4.2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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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무도'는 꼭 돌아옵니다" 13년의 전설 굿바이 (종합)

재회를 예고하며 이별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무한도전 13년이 토요일' 3탄으로 꾸며졌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의 '무한도전'을 돌아보며 멤버들의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종영 후 진행된 3주간의 스페셜 방송도 막을 내렸다. 시청자를 향한 마지막 인사로 양세형이 먼저 나섰다. 그는 "안 좋게 볼 수 있다면 안 좋은 캐릭터일 수 있는데 재밌게 봐주셔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 '무한도전'에서 배운 것 잘 활영해서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조세호는 "시간이 흐르고 아이들이 '아빠는 예전에 뭐했었어?' 물어보면 '무한도전' 멤버였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가쁘다"고 말했다. 하하는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있어서 가능했다. 마지막이 실감나지 않는다. 정말 감사드린다. 살면서 갚아 나가겠다. 진짜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정준하는 "언제 어떤 모습으로 인사드릴지 모르겠지만 잊지 않겠다. 실감이 안 난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그간 등한시했고 잘못했던 것들이 기억난다. 지나다니면 고생했다고 박수 좀 보내달라"며 마지막까지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유반장' 유재석은 "개인적으로도 많이 아쉽다. 정말 감사했다"면서 "'무도'는 꼭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이날 '무한도전' 스페셜에서는 '무한도전'이기에 가능했던 여러 브랜드가 소개됐다. 먼저 '못친소 페스티벌'. 유재석은 "저도 못생기지 않았나. 못생긴 친구들을 모아놓고 파티를 해보면 좋지않을까했다"고 이야기했다. 다시 본 당시 '못친소 페스티벌'은 이적, 김C, 조정치 등의 멤버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못친소 페스티벌'과 함께 '쓸친소' 편의 하이라이트 또한 전파를 탔다. 특히 당시 현 멤버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무한상사'도 빼놓지 않고 등장했다. 김태호 PD는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아하는 '무한도전' 특집 중 하나다"며 '무한상사'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이어 "애초 회사에서의 생활을 생각하지 않고 야유회에만 생각했다. 그런데 캐릭터가 잘 살고 웃음이 많이 나왔다. 이후 회사 세트를 만들고 콩트를 했다"고 설명했다. '무한도전'은 예능 그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했다. 웃자고 시작한 특집 덕분에 전국의 투표 참여율이 높아진 것. 2014년 방송된 '선택 2014'는 실제 전국민을 유권자로 전국구 투표까지 진행한 특집이다. 김태호 PD는 "선거 참가율이 10% 이상 상승했던 데 공을 세웠다고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2년에 한 번씩 진행됐던 '무도 가요제'도 있었다. 김 PD는 특히 지드래곤의 공을 높이 샀다. 그는 "매번 가요제 할 때마다 고마웠던 분이 지드래곤이다. 광희와 새로운 음악 작업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함께 해보겠다고 해줬고, 정형돈이 심적으로 힘들 때도 먼저 형돈이와 해보겠다고 해 감사했다"고 말했다. 지난 13년간 매주 토요일마다 웃음을 선사해온 '무한도전'은 이렇게 막을 내렸다. 그러나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닐 터. 시즌 1에 이어 다시 시청자를 찾아올 시즌2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박정선 기자 2018.04.2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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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의 브랜드 '무한상사', 탄생기부터 뮤지컬 도전까지

'무한상사' 탄생 비하가 공개됐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2013년 시작된 '무한상사' 특집의 비하인드와 하이라이트가 전파를 탔다. 김태호 PD는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아하는 '무한도전' 특집 중 하나다"며 '무한상사'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이어 "애초 회사에서의 생활을 생각하지 않고 야유회에만 생각했다. 그런데 캐릭터가 잘 살고 웃음이 많이 나왔다. 이후 회사 세트를 만들고 콩트를 했다"고 설명했다. 야유회를 떠난 '무한상사'의 일회성 콩트가 몇 회에 걸쳐 '무한도전'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은 것. 특히 김 PD는 '무한상사' 시리즈 중 뮤지컬 특집을 꼽았다. 그는 "저희끼리 이야기를 담아가다가 길 인턴이 들어오고 지드래곤 사장 아들이 나왔다. 장르적 변주로 뮤지컬도 해봤다"면서 "그중 뮤지컬 특집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이야기했다. 당시 정준하가 주인공으로 활약한 뮤지컬 특집은 단순히 웃음 뿐 아니라 힘없는 직장인이라는 우리 사회의 평범한 인물의 실업 이야기를 담으며 감동까지 선사했다.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무한도전 13년이 토요일' 3탄으로 꾸며졌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의 '무한도전'을 돌아보며 멤버들의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박정선 기자 2018.04.2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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