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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文, 집값 너무 올려…대통령 맞으면 백신 맞겠다"

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권민아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연예인 생활 끝나자마자 아르바이트 많이 했는데 요즘은 못 하고 있다”며 “집값도 많이 오르고. 대통령께서 집값을 너무 올리셔 가지고”라고 말했다. 이어 권민아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권민아는 “백신도 맞아야 하는데 백신 맞고 자꾸 잘못되는 경우가 많아서”라며 “우리나라는 잘 돌아가는 건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백신이) 무서워서 엄마한테 맞지 말라고 했다. 대통령님 맞으면 맞으려고”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권민아는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학창시절 성폭행을 당한 사실이 있다고 폭로한 것과 관련해 가해자가 연예인이나 공인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는 “성폭행 가해자가 당시 부산에서 이름을 들으면 알만한 유명한 일진, 조폭이었다”며 “연예인이나 셀럽처럼 이름을 대면 온 국민이 알 만한 사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권민아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중학교 때부터 ‘내 용돈을 직접 벌자’는 생각으로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학생 신분으로 알바를 하다 보니 주위에 소문이 안 좋게 돌았고 시비를 당하는 일도 잦았다. 집단 폭행과 성폭행을 당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7월 AOA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의 10년간 괴롭힘으로 팀을 탈퇴하고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후 지민은 AOA를 탈퇴했으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권민아는지민을 언급하며 “나에게 최고의 가해자는 연예계 퇴출로 돼 있는 그 여자 한 명”이라 강조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2021.03.09 08:41
생활/문화

네이버 라인, 문대통령 비하 스티커 "가이드라인 위반, 판매 책임 통감"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는 메신저용 스티커를 판매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라인은 29일 라인플러스 홈페이지에 '심사 가이드라인 위반 스티커 판매에 대해 사과드립니다'라는 사과문을 올렸다. 라인은 "8월 28일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을 통해 제작된 문재인 대통령에 관한 부적절한 콘텐트가 심사 지침을 위반했음에도 라인 스토어에서 공개 및 판매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라인은 이어 "해당 스티커는 28일 20시경부터 판매되었고, 라인은 28일 21시경 관련 사실을 인지한 후 21시 58분 스티커를 즉시 삭제 조치했다. 현재는 판매 및 사용 금지 조치한 상태이다"라고 했다. 라인은 또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은 누구나 라인 스티커 콘텐트를 제작해 판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심사 가이드라인에 따라 스티커 콘텐트를 심사한 후 공개 및 판매해왔지만, 해당 스티커의 경우 심사 과정 미비로 인해 검수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콘텐트임에도 걸러지지 못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회사 측은 "라인은 전 세계 사용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 특정 인물, 국적에 대한 비방, 폄훼, 공격으로 해석될 수 있는 것이나, 많은 이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콘텐트를 가이드라인에 따라 엄격히 금지해왔음에도 이번 문제가 생긴 데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했다. 라인은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심사 프로세스를 철저히 재검토하고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라인은 지난 28일 오후 9시 자사 온라인 스토어에서 '미스터 문의 도장(Stamps of Mr. Moon)'이라는 메신저용 스티커를 등록해 일본 뿐 아니라 한국 등 글로벌하게 판매했다. 판매 가격은 1200원이다.이 스티커는 문 대통령의 눈 부분을 기괴하게 변형한 그림과 함께 '약속? 뭐라고?', '그 말이 뭐였더라?', '파기!', '네가 나쁜 거야!' 등의 일본어 말풍선을 달았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08.29 19:17
생활/문화

라인, '문대통령 비하' 스티커 판매 물의…금지 내용에도 유통 승인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는 메신저용 스티커를 판매해 물의를 빚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은 28일 오후 9시 자사 온라인 스토어에서 '미스터 문의 도장(Stamps of Mr. Moon)'이라는 메신저용 스티커를 등록해 일본 뿐 아니라 한국 등 글로벌하게 판매했다. 판매 가격은 1200원이다.이 스티커는 문 대통령의 눈 부분을 기괴하게 변형한 그림과 함께 '약속? 뭐라고?', '그 말이 뭐였더라?', '파기!', '네가 나쁜 거야!' 등의 일본어 말풍선을 달았다. 이 스티커는 '미네오 마인'이라는 일본 작가가 올렸다. 최근 일본의 대한국 경제보복과 관련해 일본 극우 세력의 주장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라인은 일본·대만·태국·한국 등 글로벌 이용자 수가 1억6400만명에 달하는 메신저다. 라인 스토어도 이들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다. 문제의 스티커는 누구나 라인 스티커 콘텐트를 제작해 판매할 수 있는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에 올라온 콘텐트다. 라인은 스티커를 판매할 때 자체 검토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진행한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특정 국적 소유자, 인물, 법인, 집단에 대한 비방이나, 폄훼, 공격으로 해석될 수 있는 경우', '정치적 이미지나 선거 관련 내용을 포함하는 경우' 등을 금지 사례로 명시하고 있다.문제가 된 스티커는 이 가이드라인에 위반하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라인에서 승인해 판매가 진행됐다. 라인은 국내 네티즌들이 신고하자 28일 저녁 10시께 문제의 스티커를 삭제했다. 하지만 가이드라인에 위반하는 스티커가 어떻게 판매됐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라인 한국 조직인 라인플러스 측은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은 내부 검수 가이드 라인에 따라 스티커 콘텐트를 심사한 후 스티커를 공개 및 판매해왔으나 하루 평균 3만 개의 스티커를 심사하는 과정에서 해당 콘텐트가 걸러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또 "현재 자세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스티커 검수 프로세스를 엄중히 감사하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08.29 10:55
경제

문대통령, 삼성 사업장서 시스템반도체 지원 약속…이재용 "세계 1위 도약" 화답

문재인 대통령이 삼성전자 국내 사업장에 처음으로 방문해 시스템반도체 사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30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열린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에 참석했다.문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인도 국빈방문 도중 삼성전자의 인도 현지 휴대전화 공장인 노이다 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바 있는데, 국내 삼성전자 사업장을 찾은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문 대통령의 이날 행보는 올 1분기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난관에 직면한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를 비롯해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돌파구를 모색하는 노력에 정부도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삼성전자는 올 1분기 반도체 사업에서 매출 14조4700억원, 영업이익 4조12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0조7800억원·11조5500억원)에 비해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64%나 줄어든 것이다. 반도체 흑자가 5조원을 밑돈 것은 최근 9분기만에 처음이다.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반도체 비전선포' 발언을 통해 정부의 시스템반도체 사업 육성 계획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우리의 목표는 분명하다.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분야 세계 1위를 달성하고, 팹리스(생산시설 없이 반도체 설계만 담당하는 업체) 분야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하는 것"이라며 "국민과 기업들이 신산업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한국이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현재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시스템반도체 분야도 집중 육성해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파운드리 분야 세계 1위로 도약하겠다며 화답했다. 이 부회장은 또 팹리스 및 장비소재 업체들과의 상생협력 계획도 소개했다.문 대통령은 행사 종료 뒤 삼성전자 EUV(극자외선)동 건설 현장을 방문, 공정 진행 상황과 향후 투자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월 착공한 EUV동의 공사를 내년 2월까지 완료하고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9.04.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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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성청결제 최초 할랄 인증 획득 ‘질경이’… ‘한-말레이시아 한류·할랄 전시회’ 참가

여성 건강 전문 브랜드 질경이가 ‘한-말레이시아 한류?할랄 전시회’에 참가, 국내 여성청결제 최초로 무이 할랄 인증을 받은 자사 대표 제품 ‘질경이’를 선보였다. 이달 12일부터 13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세계 7대 대형 쇼핑몰인 ‘원 우타마 쇼핑센터’에서 진행된 ‘한-말레이시아 한류·할랄 전시회’는 한류와 할랄을 매개로 양국의 교류를 강화하고 관련 산업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행사다. 할랄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말레이시아를 통해 한류와 할랄을 결합한 소비재의 아세안 및 글로벌 할랄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세계 할랄 시장은 2016년 기준 2200조원으로 무슬림의 빠른 인구 성장세에 따라 2022년에는 3300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질경이는 미국, 중국, 유럽, 동남아 지역 등 각국에 진출해 있는 자사 제품을 무슬림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모멘텀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다. 대표 제품인 고체 타입 여성청결제 ‘질경이’, ‘미라클 진’, ‘질경이 플러스’, ‘질경이 프리미엄’ 등 4종은 국내 여성청결제 제품 중 최초로 지난해 9월 세계 3대 인증기관인 인도네시아 ‘무이(MUI·Majelis Ulama Indonesia)’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현지 무슬림 여성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부스에 방문한 약 300여명의 소비자 및 화장품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여성청결제 ‘질경이’를 비롯해 젤, 폼, 주사기, 티슈, 스프레이 등 6가지 타입의 여성청결제와 비키니라인 전용 미백크림, 옥수수 섬유 커버 생리대 등 질경이의 Y존 토털 케어 라인을 소개했다. 글로벌 뷰티 트렌드로 이너 뷰티와 셀프 케어가 자리잡으면서 질경이의 다양한 타입의 여성청결제와 Y존 케어 제품에 대한 방문객의 높은 관심이 눈길을 끌었다.행사가 진행 중인 12일 말레이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전시회에 참석, 현장에 전시된 한국 기업의 다양한 할랄인증 제품을 살펴보며 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질경이 최원석 대표는 현장을 방문한 문대통령과 악수를 하며 중소업체의 고충을 진지하게 털어놨고, 문재인 대통령은 따뜻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질경이 최원석 대표는 “이번 한-말레이시아 한류·할랄 전시회를 통해 한국 여성청결제의 우수한 제품력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과의 깜짝 만남으로 중소기업의 고충과 애환을 진지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질경이는 인도네시아 무이 할랄 인증에 이어 할랄산업의 허브인 말레이시아의 자킴(JAKIM, 이슬람개발부) 인증도 준비중에 있다. 2200조원 세계 할랄 시장 규모에 발맞춰 질경이도 한류와 할랄을 접목한 자사 제품을 세계에 알리며 글로벌 여성 건강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한-말레이시아 한류·할랄 전시회에는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를 비롯해 배우 하지원, 이성경, 아이돌 그룹 NCT DREAM 등 한류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서지영 기자seo.jiyeong@jtbc.co.kr 2019.03.1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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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이재명·김부선 문제, 주진우 기자에 '막고 있다' 전해들어"[전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배우 김부선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됐다. 공지영 작가가 주진우 기자에게 들었다고 폭로하며 일파만파 논란이 번졌다. 공지영 작가는 7일 자신의 SNS에 "2년 전 어느 날 주진우 기자와 차를 타고 가다가 차기 대선 주자 이야기가 나오게 됐다. 문재인 지지자이지만 이재명 시장을 좋아하고 있었다"고 운을 떼면서 "주 기자가 정색하며 김부선하고 문제 때문에 요새 골머리를 앓았는데 다 해결됐다. 겨우 막았다는 이야기를 했다. 얼핏 보고 들은 게 있어 '그럼 그게 사실이야?'라고 하니 주 기자가 '그러니까 우리가 막고 있어'라고 대답했다. 솔직히 조금은 실망스러웠던 기분이 든 걸 기억한다"고 폭로했다. 이어 잠시 후 보란 듯이 김부선에게 전화가 왔지만, 개인적인 사정들이 있어 통화 내용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 기자와 김부선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녹취록을 듣게 됐다. '그때 그 이야기가 이 이야기였구나!' 싶었다. 그리고 사안이 좀 심각하다고 느꼈다. 찾아보니 이재명 시장은 모든 걸 부인하고 있었고 김부선은 허언증 환자에 관종으로 취급받는 분위기였다. 이건 아니다 싶어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했다. 보고 들은 대로 이야기했다"고 강조, "'정알못'이라는데 약한 여자 하나 바보 만들며 하는 정치 알고 싶지 않다"고 했다. 끝으로 공지영 작가는 "김부선에게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다. 힘내라. 아직도 봉우리 높은 이 마초의 산들이 지긋지긋하다"고 토로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KBS 1TV 'KBS 초청 2018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영환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게 "주진우 기자가 여배우에게 보낸 메일을 우연히 봤다. 해당 메일엔 이재명이 아니라고 페이스북에 쓰라고 했다는 내용이 있다. 여배우가 누군지 아시죠? 모릅니까?"라고 물었다. 이재명 후보는 "그런 사람이 있다. 옛날에 만난 적이 있다"면서 얼마나 만났는지 묻자 "여기는 청문회가 아니다"라고 답했다.앞서 김부선은 2010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변호사 출신의 정치인과 잠자리를 즐겼다"고 언급했다. 해당 정치인으로 이재명 후보가 거론되기 시작했다. 양측은 당시 '사실무근'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2016년 재차 논란이 불거졌다. SNS 설전이 벌어졌다. 뜨거운 설전 이후 김부선은 "이재명 변호사와는 위자료 문제로 몇 번 만난 게 전부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당시 사과하며 논란에 대해 해명했으나 논란의 불씨는 다시금 지펴졌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이하는 공지영 작가의 글 전문이다. 이년 전 어느날 주진우 기자와 차를 타고 가다가 차기대선 주자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문재인 지지자 이지만 이재명 시장을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에 진우와 이야기 중에 그 의견을 밝혔습니다. 주기자가 정색을 하며 김부선하고 문제 때문에 요새 골어리를 앓았는데 다 해결 됐다. 겨우 막았다. 하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얼핏 보고 들은 게 있어 그럼 그게 사실이야 ? 하니까 주기자가 그러니까 , 우리가 막고 있어 하고 대답했고 저는 솔직히 조금은 실망스러웠던 기분이 든 걸 기억합니다 주진우 기자는 그러니까 이재명 너무 기대하지 마 이런 뉘앙스였죠잠시후 마침 보란 듯이 김부선씨에게 전화가 왔고 주기자가 무슨 통화를 하는데 누나처럼 다정하게 민원을 해결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기억이 전혀 안납니다.솔직히 제 개인 사정들도 있었고 전주 봉침 여목사 사건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더 이상 그들이 하는 게 무슨 이야기인지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신경 썼다 해도 지방 선거라서 -전 서울 시민이었구요그렇게 시간이 이년이 갔어요 요즈음 하도 시끄러워 트위터엘 오랜만에 들어가 솔직히 그냥 구경하는 기분으로 이재명 시장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심증은 갔지만 제가 끼어들 필요도 없는 일이었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주기자와 김부선씨로 추정되는 사람의 녹취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 이야기가 이 이야기였구나 싶었죠. '그리고 사안이 좀 심각하다 느꼈습니다.찾아보니 이재명 시장은 모든 걸 부인하고 있었고 김부선님은 허언증 환자에 관종으로 취급받고 있는 분위기였어요 이건 아니다 싶어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정봉주 건 때 같이 동감을 많이 했던 페친 이창윤님께서 이재명 비난하는 사람 페절한다기에 바이 ~ 하러 들어갔지요 그분이 절더러 물으시길래 보고 들은 대로 이야기 했습니다.그 후 그분이 일을 크게 만드시는 것 같아 솔직히 좀 힘겨웠지만 많이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주기자 ...제 오랜 친구이고 절 많이 도왔던 사람 ..이명박근혜때 많이 힘들었던 후배 .......내가 배신하게 되는 걸까 .....그래도 저 침묵은 주기자 답지 않아 ....그래서 그냥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내가 억울 할 때 내가 다른 이들의 거짓말 때문에 고통 당할 때 내 친구들 혹은 좋은 분들 날 위해 증언해주었고 불이익을 감수해 주었어요 그 고마움 생각하며 나도 그러고 싶었습니다. 김부선씨 한번도 본 적 없지만 그래도 내가 보고 들은 게 있는데 그냥 침묵하는 것은 비겁하다 생각했습니다.그러면 경기도 지사 선거 어떻게 할 거냐고 저에게 묻지 마십시오 남경필 찍으라고? 그건 저에게 물으시면 안됩니다. 정말 오랜만에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 제가 좋아하는 정당 압승을 앞두고 제대로 기뻐도 못하는 이게 뭡니까? 민주당 생각하라지만 민주당이 제 마음을 그중 잘 대변하고 거기 제가 존경하는 문대통령 게시니까 찍는 거지 아무나 세워놓고 미화한다고 유권자인 내가 그걸 책임질 이유는 없지요정알못이라시는데 약한 여자 하나 바보 만들며 하는 정치 알고 싶지 않아요 김부선씨 이상하다고 하는 분들 저 길거리 가다가 여자나 아이 패는 남자들 한 사람 몰켜 패는 깡패들 무지하게 112 에 고발했어요 그때 맞는 사람 성격 살펴 고발하지는 않았습니다. 게다가 전주시로부터 고발당한 제 입장에서 시민들 자기를 비난했다고 무더기로 고발하는 그분 ...좋아보이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이야기합니다. 김부선씨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힘내십시오 저는 아직도 봉우리 높은 이 마초의 산들이 지긋지긋합니다. 2018.06.07 17:20
경제

文대통령 시구 운동화, 단종된 3만원대 여성운동화?

문재인 대통령이 깜짝 시구 스타로 떠올랐다. 문 대통령은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두산 베어스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자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문 대통령의 시구는 극비리에 진행됐다. 김응용 대한야구소프트볼연맹 회장이 시구를 맡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문 대통령이 깜짝 시구를 한 것.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시구 사실을 전혀 알리지 않고 극비리에 준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경 경기장에 도착해, 점퍼를 착용한 후 15분 간 시구 지도를 받았다. 김응용 회장과 김성한 전 KIA 감독이 지도를 맡았다. 경기 시작 전, 시구자로 김 회장이 호명되며 마운드에 섰으나 곧이어 또 한명의 주인공이 있다는 안내멘트가 나왔고 문 대통령이 국가대표팀 점퍼를 입고 등장, 시구 폼을 선보였다.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깜짝 시구'가 진행되면서 문 대통령이 마운드에 설 때 신고 있었던 운동화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졌다. 문 대통령이 신은 운동화는 2012년 등록된 '프로스펙스 W 파워 504' 제품으로, 온라인 상에서는 단종된 상태다. 다음 쇼핑몰에서 3만5000~9000원에 판매되는 것으로 소개돼 있지만 실제 쇼핑몰로 넘어가면 파란색 계열의 다른 제품이 나온다. 이 운동화는 여성운동화로 분류돼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10.2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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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FM' 김영철 "문대통령과 독일行, 가문영광이라고 난리"

개그맨 김영철이 문재인 대통령과 독일 순방길을 동행한 소감을 전했다. 김영철은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동포간담회 행사 진행을 위해 독일에 다녀왔다. 문재인 대통령의 전용기를 타고 갔고, 돌아올 땐 민항기를 타고 돌아왔다. 엄마가 난리가 났다. 주변에선 '가문의 영광이다', '출세했다'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청와대 측에서 분위기를 좀 띄워달라고 해서 '따르릉'을 불렀다. 현장에 7~80대 분들이 많았다. 배고프다고 하셔서 식사를 먼저 하시라고 했다. 각 방송사에선 카메라를 설치했다. 나 딴엔 무엇이든 해야했다. 하춘화 씨 성대모사도 했다. 근데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날 잘 모르더라. 오히려 문재인 대통령이 분위기를 띄워줬다"고 고마움을 표하면서 "잘 다녀왔다"고 인사했다. 앞서 김영철은 5일 동포 오찬간담회를 위해 '파워FM' DJ 자리를 잠시 비웠다. 문재인 대통령의 전용기를 이용해 고민정 부대변인과 함께 독일로 간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7.10 07:15
연예

[직격인터뷰]'독일行' 김영철 "문대통령 덕에 긴장 풀고 진행…인기 대단"

개그맨 김영철이 문재인 대통령의 전용기에 탑승, 동포 오찬간담회를 진행했다. '김영철의 파워FM' DJ 자리를 잠시 비워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높였던 상황. 알고 보니 이를 위함이었다. 김영철은 5일 동포 오찬간담회를 마친 후 일간스포츠에 "행사가 잘 끝났다. 무사히 잘 마쳤다"고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행사 시작 전 '한국에서 인기 있는 개그맨'이라고 소개해줬다. 좀 떨렸는데 인사말로 긴장을 풀고 진행할 수 있게 도와줬다. 독일도 처음인 데다가 청와대 행사라 긴장을 안 할 수 없었다. 고민정 부대변인과 함께 진행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인기가 진짜 대단하더라"고 전했다. 앞서 김영철은 문재인 대통령의 전용기를 이용해 고민정 부대변인과 함께 독일로 갔다. 주로 선임행정관급이 앉는 비즈니스석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 직후 기회가 된다면 '김영철의 파워FM'에 모시고 싶다고 밝혔던 김영철의 바람은 다른 방식으로 현실화가 됐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7.0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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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IS] 베스트셀러 '82년생 김지영' 영화로 제작..타이틀롤을 찾습니다

조남주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영화로 제작된다.영화사 출신 2명이 뭉쳐 만든 신생 영화 제작사 봄바람 영화사에서 '82년생 김지영'을 영화로 제작한다. 소설 속 김지영와 같은 세대를 살아온 두 사람은 올 초 우연히 접한 '82년생 김지영'을 읽고, 홀리듯 이끌려 이 영화를 회사의 창립작으로 낙점했다.'82년생 김지영'은 문학동네 소설상과 황산벌 청년문학상을 수상한 조남주 작가의 세 번째 작품이다.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엄마, 남편의 첫사랑 등으로 빙의 된 증상을 보이는 지극히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씨와 그 가족들의 삶을 다룬 소설이다. 평범하게 살아온 김지영씨가 왜 시댁 모임에서 친정 엄마로 빙의해 속말을 뱉어내고, 남편의 첫사랑으로 빙의해 그를 놀라게 만들 수 밖에 없었는가를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어봤을 법한 보편적이고 사실적인 경험들에 빗대 설명한다. 그 과정 속 우리 사회가 당연히 여겼던 문제적 속성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장을 만들어 낸다.'82년생 김지영'을 2016년 민음사가 소설로 출간했을 때 신간 도서 중 판매 1위, 온오프라인 서점 소설부문 1위, 15주 연속 베스트셀러 TOP10, 출간 7개월 만에 10만부 판매 돌파 등 침체된 출판 시장에 기현상을 만들어 냈다. 또한, 지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와의 청와대 오찬에 초대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문대통령에게 선물한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노 원내대표는 "82년생 김지영을 안아주십시오" 라는 문구를 적어 넣어 대한민국 여성들의 삶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다.봄바람 영화사의 두 대표는 "'82년생 김지영'으로 대변되는 세상의 많은 여성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 동행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영화로 만들어 보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내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소설 원작이 가진 힘이 있기에 영화로 됐을 때 타이틀롤이 누가 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봄바람 영화사 측은 1일 일간스포츠에 "시나리오 개발 단계다. 아직 캐스팅은 미정"이라고 "순차적으로 제작 준비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2017.06.0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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