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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브' 서예지, 유선에 박병은과 불륜 선언‥자체 최고 4.1%

'이브' 서예지가 유선에게 본색을 드러내며 박병은과 유선을 뒤흔드는데 성공했고 자체 최고 시청률도 경신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 8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2%, 최고 5.4%,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1%, 최고 5.3%로, 수도권 기준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 기록과 함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엔 철저한 계획대로 강윤겸(박병은 분), 한소라(유선 분), 장진욱(이하율 분)을 비롯해 복수의 판 위의 사람들 삶에 송곳처럼 파고들어 극심한 균열을 일으키는 이라엘(서예지 분)의 모습이 담겼다. 소라는 라엘의 계획대로 남편 윤겸의 불륜 상대를 찾으려다 일으킨 뺑소니 사고를 역이용해, 불륜 상대를 알아내고자 했다. 자신이 들이받은 차가 본래 자기 차라며 도난차 수배령을 내려 운전자를 찾아냈지만, 윤겸이 라엘의 보호를 위해 붙였던 경호원이었던 그녀는 라엘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결국 소라는 경호원의 휴대전화 속 VIP에게 전화를 걸었고, 연락을 받은 라엘은 '만나죠. 내일 12시, 계신 곳으로 찾아가겠습니다'라며 경호원을 풀어주는 조건으로 만남을 제안했다. 다음날 윤겸과 소라의 딸 강다비(노하연 분)의 생일 파티가 열린 가운데, 소라는 12시가 되기만을 기다렸지만 낯선 여자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때 라엘은 윤겸이 선물한 목걸이와 화려한 비주얼로 생일 파티장을 찾아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하지만 그녀의 변화가 뜻하는 바를 알리 없는 소라는 라엘을 향해 오기로 한 남편의 불륜 상대가 오지 않았다며 분노를 토해냈다. 그 순간 라엘은 소라를 향해 정체를 드러내 소름 돋게 했다. 라엘은 "사모님 생일이 우리 첫날이었는데. 놓치고 싶지 않은 남자예요"라며 윤겸의 외도 상대가 자신임을 밝혔다. 이를 들은 소라는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분노로 새파랗게 질렸고, "네 심장을 갈기갈기 찢어 줄게. 저 세상에나 있을 고통을 느껴봐. 차라리 죽여 달라고 빌게 해줄 테니까"라며 격앙됐다. 하지만 라엘은 되레 웃으며 "숙제 하나 내줄게요. 이젠 사모님도 '나한테 이런 일이 왜 벌어졌을까' 한번 생각해보는 게 어때요? 답을 찾아오면, 내가 조금 봐줄 수도 있어"라고 소라를 압박해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라엘은 윤겸에게 소라가 모든 사실을 알았다며 이별을 선언했다. 이후 윤겸은 자신을 억눌러온 부친 강본근(이승철)과 장인 한판로(전국환 분)의 눈을 속이고 자신의 지분이 100프로인 LY 페이의 뉴욕 상장을 공표하는데 성공했지만, 그 순간에도 머릿속엔 온통 라엘뿐이었다. 하지만 라엘은 "우린 끝났어요"라며 밀어낼 뿐이었고, 윤겸은 라엘이 보낸 피아졸라의 반도네온과 위로의 문구가 담긴 편지를 보고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윤겸의 이성을 뒤흔들기 위한 라엘의 전략이었다. 라엘은 자신에 대한 그리움이 치솟아 있는 윤겸을 찾아갔고, 윤겸은 그녀를 소중히 품에 안았다. 그리고 이때 라엘의 부름에 함께 왔던 남편 장진욱은 자신의 아내를 안은 윤겸을 보고 분노했다. 윤겸은 장진욱을 진정시키려 했지만, 이내 라엘을 함부로 대하는 듯한 그의 행동에 이성을 잃은 채 격분하기 시작했다. 특히 윤겸은 라엘을 향해 "나 당신하고 못 끝내"라며 장진욱과 이혼시키고자 하는 마음을 드러내 이후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이윽고 말미 라엘의 계획이 드러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은평(이상엽 분)이 과거 갑자기 사라졌던 의도에 대해 묻자, 라엘은 임계점(물이 끓어 넘치는 순간)을 기다렸다며 "(물처럼) 사람도 같아요. 임계점에 도달하면 이성을 잃고,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하죠"라며 그 순간을 이용해 복수 대상들의 운명을 바꾸려고 하는 계획을 밝혀 관심을 높였다. 이와 함께 윤겸에게 뒤통수를 맞은 부친 한판로에게 붙잡힌 소라와 라엘의 신상을 윤겸에게 알리려는 장문희(이일화 분), 라엘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는 윤겸과 진욱의 면면이 담겨 시선을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무엇보다 엔딩에는 이 모든 상황이 자신의 설계대로 흘러가고 있다는 듯 서늘하게 미소 짓는 라엘의 모습이 담겨 그녀의 복수가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24 12:56
연예일반

[차트IS] tvN ‘이브’ 시청률 4.2%, 동시간대 1위…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tvN ‘이브’가 동 시간대 1위 시청률을 기록하는 데 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 8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2%, 최고 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수도권 기준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 기록이며 ‘이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철저한 계획대로 강윤겸(박병은 분), 한소라(유선 분), 장진욱(이하율 분)을 비롯해 복수의 판 위의 사람들 삶에 균열을 일으키는 이라엘(서예지 분)의 모습이 담겼다. 소라는 라엘의 계획대로 남편 윤겸의 불륜 상대를 찾으려다 일으킨 뺑소니 사고를 역이용해, 불륜 상대를 알아내고자 했다. 이에 소라는 자신이 들이받은 차가 본래 자기 차라며 도난차 수배령을 내려 운전자를 찾아냈지만, 윤겸이 라엘의 보호를 위해 붙였던 경호원이었던 그는 라엘을 언급하지 않았다. 결국 소라는 경호원의 휴대전화 속 VIP에게 전화를 걸었고, 연락을 받은 라엘은 ‘만나죠. 내일 12시, 계신 곳으로 찾아가겠습니다’며 경호원을 풀어주는 조건으로 만남을 제안했다. 다음날 윤겸과 소라의 딸 강다비(노하연 분)의 생일 파티가 열린 가운데, 소라는 12시가 되기만을 기다렸지만 낯선 여자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때 라엘은 윤겸이 선물한 목걸이를 하고 화려한 비주얼로 생일 파티장을 찾았다. 하지만 라엘의 변화가 뜻하는 바를 알 리 없는 소라는 라엘을 향해 오기로 한 남편의 불륜 상대가 오지 않았다며 분노를 토해냈다. 그 순간 라엘은 소라를 향해 정체를 드러냈다. 라엘은 “사모님 생일이 우리 첫날이었는데. 놓치고 싶지 않은 남자예요”라며 윤겸의 외도 상대가 자신임을 밝혔다. 이를 들은 소라는 분노로 새파랗게 질렸고, “네 심장을 갈기갈기 찢어 줄게. 저 세상에나 있을 고통을 느껴봐. 차라리 죽여 달라고 빌게 해줄 테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라엘은 되레 웃으며 “숙제 하나 내줄게요. 이젠 사모님도 ‘나한테 이런 일이 왜 벌어졌을까’ 한번 생각해보는 게 어때요? 답을 찾아오면, 내가 조금 봐줄 수도 있어”라고 소라를 압박했다. 이후 라엘은 윤겸에게 소라가 모든 사실을 알았다며 이별을 선언했다. 윤겸은 자신을 억눌러온 부친 강본근(이승철 분)과 장인 한판로(전국환 분)의 눈을 속이고 자신의 지분이 100프로인 LY 페이의 뉴욕 상장을 공표하는 데 성공한 상태였지만, 그 순간에도 머릿속엔 온통 라엘뿐이었다. 하지만 라엘은 “우린 끝났어요”라며 밀어낼 뿐이었고, 윤겸은 라엘이 보낸 피아졸라의 반도네온과 위로의 문구가 담긴 편지를 보고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이 모든 것은 윤겸의 이성을 뒤흔들기 위한 라엘의 전략이었다. 라엘은 윤겸을 찾아갔고, 윤겸은 그를 품에 안았다. 이때 라엘의 부름에 함께 왔던 남편 장진욱은 자신의 아내를 안은 윤겸을 보고 분노했다. 윤겸은 장진욱을 진정시키려 했지만, 이내 라엘을 함부로 대하는 듯한 그의 행동에 이성을 잃은 채 격분하기 시작했다. 특히 윤겸은 라엘을 향해 “나 당신하고 못 끝내”라며 장진욱과 이혼시키고자 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방송 말미 라엘의 계획이 드러났다. 서은평(이상엽 분)이 과거 갑자기 사라졌던 의도를 묻자, 라엘은 임계점(물이 끓어 넘치는 순간)을 기다렸다며 “(물처럼) 사람도 같아요. 임계점에 도달하면 이성을 잃고,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하죠”라며 그 순간을 이용해 복수 대상들의 운명을 바꾸려고 하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윤겸에게 뒤통수를 맞은 부친 한판로에게 붙잡힌 소라와, 라엘의 신상을 윤겸에게 알리려는 장문희(이일화 분), 라엘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는 윤겸과 진욱의 면면이 담겼다. 엔딩에서는 이 모든 상황이 자신의 설계대로 흘러가고 있다는 듯 서늘하게 미소 짓는 라엘의 모습이 담겼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4 09:33
영화

나문희·최우성 '룸 쉐어링' 티저 공개…반전 케미 예고

반전 케미를 자신한다. 6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룸 쉐어링(이순성 감독)'이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룸 쉐어링'은 까다롭고 별난 할머니 ‘금분’과 흙수저 대학생 ‘지웅’의 한집살이 프로젝트.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룸 쉐어링’ 첫날부터 집주인 ‘금분’이 제시한 까다로운 규칙들로 시작된다. 평범한 대학생이자 여러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프로 N잡러 ‘지웅’은 생활비를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부푼 꿈을 안고 ‘금분’의 집에 입성했지만, ‘지웅’을 반기는 건 생활 구역을 나누는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테이프들로 도배된 삭막한 집. ‘지웅’이 기대했던 푸근한 할머니가 아닌 깐깐한 집주인 ‘금분’의 등장과 이를 아연하게 바라보는 ‘지웅’의 눈빛은 두 사람의 한집살이가 순탄치만은 않을 것임을 예고한다. ‘지웅’의 살가운 성격과 농담이 전혀 통하지 않는 ‘금분’의 철벽같은 성격, 그리고 이에 종지부를 찍는 마지막 규칙 “집에서 똥은 싸지 말아줘요”라는 그의 말은 결국 ‘지웅’의 입에서 “손주 좋아하네”라는 한숨 같은 말이 나오게 만든다. 하지만 “문희 집에 왔으면, 문희 법에 따라야 하는 법” 이라는 카피처럼 한낱 세입자 신세인 ‘지웅’은 이 모든 깐깐한 규칙을 받아들이고, 과연 시한폭탄 같은 두 사람의 ‘룸 쉐어링’ 도전기는 어떻게 흘러갈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티저 예고편을 통해 엿볼 수 있듯 '룸 쉐어링'은 데뷔 62년 차 연기 베테랑 나문희와 이번 영화를 통해 첫 주연에 도전한 최우성의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담고 있다. 세대차이가 무색한 두 사람의 티키타카는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 뿐만 아니라 ‘룸 쉐어링’을 통해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이 서서히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따뜻한 힐링과 유쾌한 웃음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5 18:10
영화

나문희 주연 '룸 쉐어링' 6월 개봉 확정

6월 극장가를 유쾌함으로 채울 '룸 쉐어링'이 6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룸 쉐어링(이순성 감독)'은 까다롭고 별난 할머니 금분(나문희)과 흙수저 대학생 지웅(최우성)의 한집살이 프로젝트. 6월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강렬한 색감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화가 몬드리안의 유명 작품을 연상하게 한다. 이는 두 사람이 '룸 쉐어링'을 시작한 첫날 지웅이 목격하게 된 모습, 즉 금분이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테이프로 철저하게 나누어놓은 집안 풍경을 재치 있게 표현한 것이다. 한집 내에서도 금분의 구역, 지웅의 구역, 공동 사용 구역을 테이프까지 붙여가며 철저하게 나눈 모습은 까다롭고 별나면서도, 한편으로는 타인에게 곁을 내준 적이 없는 금분의 성격을 표현한다. 평생을 혼자 살아와 누군가와 함께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는 금분, 그리고 서글서글한 성격에 누구와도 쉽게 친해지는 지웅 두 사람이 과연 알록달록한 색의 테이프를 떼어내고 진짜 '룸 쉐어링'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룸 쉐어링'은 나이부터 성격, 취향, 가치관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의 '세대차이 극뽁 프로젝트'를 유쾌하게 담아냈다. 여기에 올해로 데뷔 62년 차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배우이자 영화 '아이 캔 스피크', '감쪽같은 그녀', '오! 문희' 등을 통해 세대를 넘나드는 케미스트리로 관객들을 웃기고 울렸던 배우 나문희와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간 떨어지는 동거', '멜랑꼴리아' 등에서 청춘을 대변해온 배우 최우성이 과연 어떤 호흡으로 관객들에게 훈훈한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3 15:22
무비위크

[인터뷰①] '오!문희' 이희준 "보통의 영웅, 작은 위로되길 희망"

이희준이 코로나19 시국 관객과 만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영화 '오! 문희(정세교 감독)'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게 된 이희준은 3일 진행된 온라인 화상 인터뷰에서 "사실 첫 개봉은 지난해 추석부터 기획을 했는데 미뤄지다보니 지금까지 왔다. 개봉을 하게 된 것 만으로도 감사한 상황이다"고 운을 뗐다. 이희준은 "무대인사나 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하고 싶지만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예능과 라디오를 통해 인사드리고 있다"며 "그럼에도 어제 개봉 첫날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셔서 감사하다. '영화를 보러 와 달라' 말하기도 어려운 시기인데, 보신 분들께는 좋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 문희' 출연 이유로 '시나리오'를 꼽은 이희준은 "대본을 보자마자 너무 재미있었다. 관객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들이 많이 보였다. 시골에 살고 있는 한 아빠가 이런 일을 맞닥뜨린 상황과, 헤쳐 나가는 과정들이 공감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처음엔 두원이라는 인물 자체가 멋있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근데 찍으면서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치매 어머니를 모시고, 6살 난 딸을 키운다는 것 만으로도 '영웅이구나' 싶었다. 나도 아이를 키우다 보니 정말 보통 일이 아닌 것 같다. 모든 분들이 영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나문희의 이름을 그대로 적은 '오! 문희'라는 제목에 대해서는 "부러운 느낌도 있다. '와, 내가 한 5~60면 연기했을 때, 내 이름으로 제목을 써주는 작가가 있어도 되게 멋지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반면 작가 분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니 '나문희 선생님이 아니면 이 영화는 엎어지겠구나' 싶기도 했다. 그만큼 대단한 것 같다"고 진심을 표했다. 이에 "이희준의 이름이 제목으로 쓰이는 영화는 어떤 장르가 될까"라고 묻자 이희준은 "지금 드는 상상은 엄청 또라이 주인공의 이야기일 것 같다"며 호탕하게 웃은 후 "그런 날이 오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오! 문희'는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 오문희와 물불 안가리는 무대뽀 아들 두원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이다. 이희준은 이번 영화에서 문희의 아들이자 보험회사 직원인 황두원 역을 맡아 스크린 첫 주연으로 작품을 이끌었다. 두원은 성격은 불 같지만 겉보기와 달리 딸 바보에 치매 엄마도 무심한 듯 살뜰히 챙기는 인물로 웃음부터 눈물까지 다채로운 감정을 선사한다. >> [인터뷰②]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CGV아트하우스 [인터뷰①] '오!문희' 이희준 "보통의 영웅, 작은 위로되길 희망" [인터뷰②] "오!문희" 이희준 "충청도 사투리, 최양락 영상 많이 봤다” [인터뷰③] '오!문희' 이희준 "첫 주연, 과거 벌벌떨던 이성민 이해" [인터뷰④] 이희준 "나문희 조언에 '엄니' 대사만 30번, 감사했다" [인터뷰⑤] 이희준 "코로나19로 수입 뚝, 육아휴직 선물이라 생각" [인터뷰⑥] 이희준 "108배로 못난 내모습 이해…공황장애도 극복"[인터뷰⑦] 이희준 "가족예능 NO, 아내•아이에게 조심스러워" 2020.09.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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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위로·감동"…'오!문희' 첫날 韓영화 1위[공식]

침체된 영화계에 의미있는 숨을 불어 넣었다. 영화 '오! 문희(정세교 감독)'가 개봉 첫날인2일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테넷'과 함께 코로나19 시기 침체된 극장가에 따스한 에너지를 불어넣을 유일한 한국영화 '오! 문희'의 힘을 입증한 것이라 이목을 집중시킽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호흡, 예측불허의 좌충우돌 수사 속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감동을 담은 '오! 문희'와 짜릿한 액션 볼거리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는 '테넷'은 서로 다른 매력으로 전 세대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9월 극장가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오! 문희'는 CGV 골든에그 지수 91%,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9점의 높은 실관람객 평점 수치를 기록하며 입소문 열풍을 이끌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오랜만에 꿀잼 영화! 요즘 우울한 와중에 이런 영화가 힐링힐링' '남 이야기 같지 않고 공감하며 봤다. 부모님, 아이들과 함께 보고 싶은 영화' '나문희와 이희준 배우의 시너지가 폭발하는 영화' '웃음과 감동이 잘 섞였다. 오! 감탄사가 끊이지 않는 영화' '우리 모두의 어머니가 떠오른다. 저절로 응원하게 되는 영화' 등 후기를 쏟아내고 있다. '오! 문희'는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 오문희와 물불 안가리는 무대뽀 아들 두원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0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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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테넷' 8일째 1위…'오! 문희' 첫날 2위 출발

신작 개봉에도 '테넷'은 굳건히 1위 자리를 지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1위 '테넷(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2위 '오! 문희(정세교 감독)' 순으로 랭크됐다. '테넷'은 이날 3만7034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79만7889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전체 1위로 지난 26일 개봉한 '테넷'은 8일째 1위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날 개봉한 신작 '오! 문희'는 '테넷'과 근소한 차이로 2위 출발을 알렸다. '오! 문희'는 2만205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만2626명을 나타냈다.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 오문희와 물불 안가리는 무대뽀 아들 두원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이다. 나문희와 이희준이 열연했다. '오! 문희' 개봉으로 '테넷'의 독주는 쌍끌이로 변화될 전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신작 개봉이 줄줄이 연기된 상황에서 '테넷'과 '오! 문희'가 극장가 구원투수가 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과 밀접촉 및 외출 자제 권고로 영화관에 관객이 많아도 눈치 보이는 상황. 9월에 들어선 후 일일관객수는 이틀 연속 10만 명 아래로 하락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0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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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도 못 버티나…코로나19 재확산에 극장은 '또 멈춤'

코로나19 재확산세에 극장가는 또 멈췄다. 할리우드의 천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도 버티기 힘겨운 상황이다. 지난 25일 극장을 찾은 총 관객수는 5만 명대까지 떨어졌다. '반도'가 개봉한 지난 7월 15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며 관객의 발길이 뜸해졌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관객과 만난 할리우드 텐트폴 영화 '테넷'도 26일 개봉 첫날 1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기대만큼 폭발적인 호응을 얻지는 못했다. '테넷' 개봉에도 극장 총 관객수는 17만 명 남짓이었다. 지난 8일 72만까지 치솟았으나 급감했다. 특히 '테넷'의 첫날 기록은 다소 실망스럽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인데다 문화가 있는 날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대 이하의 흥행 성적이다. '테넷' 등장 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34만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는데, '테넷'은 절반도 안 되는 스코어를 나타냈다. 개봉 전 80%가 넘는 예매율을 기록했고, 변칙 개봉이라는 비난을 받으면서도 일부 극장에서 프리미어 시사를 진행해 8만 명의 관객을 모은 바 있다. 70%의 좌석점유율을 기록하며 사실상 독과점이 가능한 환경도 마련됐다. 그러나 좌석판매율은 9.1%에 그쳤다. 아이맥스와 4DX 등 특별관에서는 어느 정도 객석을 채웠지만, 일반 2D 상영관에는 빈자리가 많았다. 극장으로 발길을 돌리기엔 예비 관객들의 공포심이 여전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극장의 좌석 가용률도 50%로 줄었다. 제아무리 제작비 2억 달러(한화 2379억 원)를 들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이지만 열악한 상황을 이겨내기 쉽지 않다. 이에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재빨리 9월 개봉 예정작의 일정을 연기했다. 마블 유니버스의 새로운 돌연변이가 주인공인 영화 '뉴 뮤턴트'의 개봉일을 9월 3일에서 9월 10일로 한 주 늦췄다. 북미에서는 극장 개봉을 포기하기까지 하며 고난의 행군을 이어가고 있는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뮬란'은 또 일정이 변경됐다. 9월 10일에서 17일로 연기해 관객과 만난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국산 애니메이션 '기기괴괴 성형수'도 코로나19에 백기를 들었다. 앞서 언론배급시사회만 취소하고 9월 2일 개봉을 강행하려 했으나, 개봉을 일주일 남기고 잠정 연기를 택했다. '기기괴괴 성형수' 측은 "관객들과 약속한 개봉일에 영화를 선보이지 못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집단 감염에 대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거듭된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영화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김대명 주연의 한국영화 '돌멩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2주 후의 상황에 희망을 걸고 9월 첫 주 언론배급시사회를 정상 추진하려 했다. 그러나 코로나19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자 50인이 넘지 않는 49인 시사회로 변경해 간담회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나문희 주연의 '오! 문희'도 상황이 같다. 마케팅 비용을 이미 많이 지출한 터라 개봉일 변경까지는 움직이기 어려운 상태다. '돌멩이'의 한 관계자는 "상황이 심각하다. 어떻게든 개봉을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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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정직한 후보', 개봉 첫날 압승..코로나 이긴 라미란 코미디

영화 '정직한 후보(장유정 감독)'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직한 후보'는 지난 12일 개봉 첫날 10만 952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2만 4785명이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개봉 연기까지 고려하던 '정직한 후보'는 장고 끝에 당초 개봉일인 12일 스크린에 걸렸다. 우려는 컸으나 라미란의 코미디가 더 강했다. 하루 10만 명이 넘는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면서 흥행 청신호를 켰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라미란을 비롯해 김무열, 나문희, 윤경호, 장동주 등이 출연한다. '김종욱 찾기'(2010), '부라더'(2017) 장유정 감독의 신작이다. 브라질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리메이크작으로, 한국의 상황에 맞게 잘 재해석됐다. "국민은 나의 일꾼"을 외치는 국회의원 주상숙, 시어머니를 불청객이라 말하는 며느리 주상숙 등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낼 만한 요소를 가득 갖고 있다. 확실한 콘셉트와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개봉 첫날 승기를 잡은 상황. 마지막까지 흥행에 당선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13 07:33
연예

[시청률IS] '우아한가' 임수향X이장우X배종옥 엎치락뒤치락 공방전 6% 목전

'우아한 가'가 MBN 역대 드라마 최고시청률 네 번째를 경신했다.26일 방송된 MBN, 드라맥스 수목극 '우아한 가(家)' 10회 시청률은 최고 6.4%(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까지 치솟으며 MBN 역대 드라마 시청률을 네 번째 갈아치우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MBN 5.3%(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달성, 드라맥스 0.6%(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로 합 5.9%를 돌파했다. 무엇보다 임수향, 배종옥이 MC그룹 거대한 지분 전쟁 한가운데에서 각자의 묘수를 발휘, 진실을 파헤치려는 혹은 묻어버리려는 짜릿한 공방으로 스릴을 폭주시켰다.극 중 임수향(모석희)과 배종옥(한제국)은 MC가문 세 번째 여자 오승은(최나리)을 두고 힘겨루기를 했고, 결국 배종옥이 승리했던 상황. 배종옥은 임수향이 문희경(하영서)을 흔들기 위해 데려온 오승은을 과거 이규한(모완수)과 사귀었다는 동영상 녹화 파일로 약점을 잡고 동남아로 유배시켰다. 더불어 배종옥은 분통을 터트리는 임수향을 보며 '최나리 전략 좋았는데 아쉽다'고 여유롭게 웃었고, 이어 '허변이 최나리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고 말해 임수향을 놀라게 했다.사실 임수향은 오승은의 과거가 TOP에게 밝혀진 것이 이장우(허윤도)가 움직여 발생한 일이라고 생각해 이장우와 다퉜던 상태. 임수향은 이장우가 양심에 의해 오승은 과거를 다 알고도 배종옥에게 보고하지 않았음을 알게 됐고, 이에 이장우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득 담아 화해 신청자라고 쓴 선물 박스를 보내 서로의 마음을 풀었다. 그리고 이장우로부터 MC가문 지분 쟁탈전 마지막 정리 대상인 MC가문 둘째 며느리 공현주(백수진)를 처리하는 방식이 외도 기획이라는 사실을 듣게 됐다.일단 배종옥은 사전에 공현주가 다른 남자를 만나게끔 기획했고, 감정이 무르익었을 때 몰래 사진을 촬영해 정원중(모철희)과 문희경에게 넘겼다. 정원중, 문희경은 분노를 터트리며 공현주에게 벼락같은 고함을 친 뒤 외도뿐만 아니라 자식도 낳지 못한 공현주를 위자료 한 푼도 주지 않고 내치겠다고 선포했다. 무너진 공현주는 벌벌 떨면서도 김진우(모완준)도 남편의 도리를 하지 않았다, 6년째 첫날밤도 없었다고 울부짖었고, 임수향은 이 말에 힌트를 얻어 떠나려는 공현주를 붙잡았다.그리고 임수향은 공현주를 산부인과로 데리고 가 '결혼 6년 차임에도 물리적으로 처녀'라는 것을 증빙하는 서류를, 그리고 6년 동안 부부클리닉을 혼자만 받아 왔다는 사실이 담긴 기록지를 TOP에 제출해 위자료를 받아내게 했다. 또 공현주에게 들은 김진우의 오피스텔 그녀를 뒷조사했다. 하지만 배종옥은 이미 벌어진 모든 상황의 조각을 맞춘 뒤 김진우를 찾아갔고, 김진우가 여장한 사진을 들이밀며 "트랜스젠더, 맞죠?"라는 의외의 물음을 던졌다. 김진우는 깜짝 놀라 굳어버렸고, 그런 김진우를 보는 배종옥의 당당한 눈빛에서 엔딩, 안방극장을 반전의 소용돌이로 몰아 넣았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9.2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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