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8건
스포츠일반

피겨 김채연-김예림, 새 시즌 프로그램곡 발표

한국 여자 피겨의 대들보인 국가대표 김채연(18·수리고)과 김예림(21·단국대)이 새 시즌의 프로그램 음악을 발표했다.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채연과 김예림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다가오는 2024~25 시즌 두 선수가 선보일 새로운 프로그램곡을 20일 공개했다. 2024 ISU 사대륙선수권대회 은메달,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여자 피겨 에이스로 떠오른 김채연은 새 시즌 쇼트프로그램으로 영화 ‘트론:새로운 시작’의 OST를 선택했으며, 프랑스의 브누아 리쇼(Benoit Richaud)가 안무를 맡았다. 가상 현실 속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프랑스의 일렉트로닉 뮤지션 듀오 ‘다프트 펑크’의 전자음악 안에 세련되게 녹여낸 곡으로, 김채연의 강렬한 연기를 기대하게 한다.김채연의 프리프로그램 음악은 캐나다의 작곡가 칼 휴고(Karl Hugo)가 작곡하고 휴고 쉬냐르(Hugo Chouinard, 캐나다)가 편곡한 ‘내면의 속삭임(Whisperers from the heart)’이며, 안무가 신예지의 작품이다. ‘내면의 속삭임’은 칼 휴고가 김채연을 위해 만든 곡으로,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변화무쌍한 감정들이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는 장엄한 연주를 통해 시련을 겪으며 내면에 잠들어 있던 또다른 자신을 찾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그려냈다. 김채연은 자신의 쇼트프로그램에 대해 “음악은 안무가 브누아 리쇼의 추천으로 선곡했다. 아직까지 도전해본 적 없는 일레트로닉 장르”고, “프로그램 중반부의 내레이션에 맞춘 절도 있는 동작들이 포인트이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라며 자신의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또한 프리프로그램에 대해 “’내면의 속삭임’은 작곡가 휴고가 저를 위해 작곡한 특별한 음악이다. 희망적이면서도 슬프고 또 애절한 음악인데, 고난을 통해 성장해 나가며 한층 강인해진 자신을 찾아가는 저의 이야기를 관객분들께도 전달하고 싶다”고 설명한 김채연은, “온전히 시니어로 뛰는 두 번째 시즌인 만큼 좀 더 성숙한 표현력과 향상된 퀄리티의 기술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ISU 사대륙선수권대회와 2025 하얼빈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라며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22~23 시즌 김연아 이후 최초로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한 김예림은 지난 시즌 쇼트프로그램 ‘라벤더의 연인들(Ladies in Lavender)’과 프리프로그램 ‘Je suis malade(국내 번안 제목: 회색의 길)’를 한 번 더 선보이기로 했다. 쇼트프로그램은 제프리 버틀(캐나다), 프리프로그램은 김연아의 안무가로 잘 알려진 데이비드 윌슨(캐나다)의 작품이다.김예림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이르게 마무리하면서, 프로그램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드리지 못했다는 생각으로 다시 한 번 ‘라벤더의 연인’과 ‘Je suis Malade’를 새 시즌 프로그램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김예림은 “지난 시즌 마무리 후 앞으로 어떤 선수가 되고 싶은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2 베이징 올림픽 이후부터는 출전하는 모든 대회를 즐기려는 노력을 했지만 마음만큼 되지는 않았던 것 같다”며 “다가오는 시즌은 결과나 점수에 목표를 두기보다는 저번주보다 이번주, 이번주보다 다음주가 더 나은 내가 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준비하고 있다. 매 순간, 매 대회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오는 2024/2025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채연과 김예림은 본격적인 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가 개막하기 전에 각각 국제, 국내대회에 출전하여 프로그램 점검의 시간을 갖는다. 김채연은 다가오는 10월 초청대회인 상하이 트로피에 출전한 예정이며, 김예림은 김해에서 개최될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파견선발대회를 시즌 첫 대회로 선택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하고 있다. 김우중 기자 2024.08.21 08:19
연예일반

규빈 ‘리얼리 라이크 유’ 美 빌보드 최고의 K팝 20곡

가수 규빈의 신곡 ‘리얼리 라이크 유’(Really Like You)가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에 따르면 지난 5일 ‘세틀라이트’가 미국 빌보드에서 ‘2024년 상반기 최고의 K팝 20곡’에 15위로 이름을 올렸다.미국 K팝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은 규빈의 ‘리얼리 라이크 유’를 꼽은 이유에 대해 “떠오르는 K팝 솔로 아티스트 규빈의 환상적인 데뷔 앨범은 왜 자신을 주목해야 하는지를 증명했다”며 “그레이시 에이브럼스와 사브리나 카펜터와 같이 최근에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팝스타들이 떠오르는 아티스트”라고 평가했다. 규빈과 함께 제프 벤자민은 후이, 에스파, 투어스, 뉴진스, 라이즈, 아일릿, 비비, 악동뮤지션, (여자)아이들, 지코 등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곡을 ‘2024년 상반기 최고의 K팝 20곡’의 주인공으로 선정했다.규빈의 정식 데뷔곡 ‘리얼리 라이크 유’는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월간 리스너 100만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한 것은 물론, 빌보드 재팬 ‘Heatseekers Songs’ 차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뚜렷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뿐만 아니 ‘리얼리 라이크 유’는 현재에도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틱톡 등 전 세계 인구가 이용하는 대표 플랫폼에서 수많은 동영상의 음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발표한 신곡 ‘새틀라이트’(Satellite), ‘낙서’, ‘스타트 투 샤인’(Start To Shine) 등도 국내리스너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한편 미국 빌보드가 주목하는 아티스트 규빈은 신곡 ‘새틀라이트’ 음악방송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가며, 대만 최대 페스티벌 ‘S20 타이완’과 일본 ‘간사이 컬렉션‘ 무대에 서며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7 08:43
뮤직

블랙스완 컴백 앨범, 마룬5 프로듀싱한 역대급 스태프로 화제

글로벌 걸그룹 블랙스완 컴백 앨범에 ‘마룬5’를 프로듀싱한 역대급 스태프들이 대거 참여했다.파투, 앤비, 가비, 스리야 등 전원 4인조 외국인 멤버로 재탄생한 블랙스완은 19일 오후 6시 ‘카르마’(Karma)를 타이틀로 한 신곡 디지털 앨범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국내외 활동에 돌입한다.소속사 디알뮤직은 “타이틀곡 ‘카르마’는 있지, 레드벨벳, 청하, 트와이스 등 국내외 유명 가수들과 협업했던 프로듀서 앨리나 스미스(Alina Smith), 지젤 에이스베도(Gisselle Acevedo), 샤크(Shark), 에이 라잇(A Wright),제다이(JEDI)등이 프로듀싱했고, 작사에는 대한민국 굴지의 뮤직그룹 153/줌바스(Joombas)출신 테씨(Tessie), 그리고 나정아 등이 참여했다”고 밝혔다.또한 2번 트랙인 ‘캣 앤 마우스’(Cat & Mouse)에도 “마룬 파이브(Maroon5),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데미 로바토(Demi lovato), 클로이 베일리(Chloe Bailey) 등 세계 최고 아티스트들의 히트곡들을 만들었던 키스 애스키(Keith Askey), 제프 셤(Jeff Shum), 로시타 소키 러셀(Rosina Soaky Russell), 존 호(John Ho), 에이 라잇(A Wright) 등이 프로듀싱했고, 작사에는 153/줌바스 출신의 S8S가 참여했다”며 강한 자부심을 보였다.디알뮤직 측은 이어 “오래전부터 세계적 뮤지션들과 구축해놓은 핫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역대급 뮤지션들을 섭외했다“고 설명했다.‘카르마’는 위험하지만 멈출 수 없는 끌림을 노래하고 있으며, 솔직하게 이 순간에 원하는 걸 가져보라는 가사가 강렬하다. 또한 아름답고 그루브한 멜로디는 블랙스완의 아티스트적 매력을 드러내며, 랩 부분은 K팝 걸그룹으로서의 당당한 스웨그를 보여준다.‘캣 앤 마우스’는 마치 고양이와 쥐의 관계처럼 본능적으로 끌리게 되는 이성 간의 감정과 반응을 노래한다. 매력적이고 당당한 블랙스완의 자신감이 표현되는 곡으로 미니멀리스트 베이스 중심의 트랙이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5.18 18:21
연예

'집사부일체' 신승훈, 800개 있는 미발표곡 폴더 최초 공개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의 실제 작업실이 공개된다. 17일 방송에는 음악방송 14주 연속 1위로 한국 기네스 기록을 세운 ‘가요계 레전드’ 신승훈이 사부로 출연한다. 실제 그의 음악 작업이 이루어지는 작업실에 방문한 멤버들은 전설 속 사부와의 만남에 “(사부님은) 후배들의 우상이었다”라며 한껏 들뜬 반응을 보였다. 이어 멤버들은 사부의 컴퓨터에서 의문의 폴더들을 발견했다. 폴더들은 세계적인 R&B 뮤지션 제프 버넷부터 ‘월드 스타’ 비와 싸이, ‘가왕’ 조용필까지 이름만 들어도 놀라운 뮤지션들의 이름으로 저장되어 있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사부는 입을 다물지 못하는 멤버들에게 “800개의 미발표곡이 있다”라며 어디서도 들려준 적 없었던 ‘100억 가치’의 곡들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날 양세형은 직접 만든 자작곡을 사부에게 깜짝 공개했다. 양세형의 자작곡을 웃음기 없이 집중해서 듣던 사부는 곧바로 멜로디를 붙여 곡을 완성해 주었다고. 사부의 음악 심폐소생술을 눈앞에서 목격한 멤버들은 사부와 양세형이 작곡한 곡에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 “영화 OST 같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17 14:34
연예

미국도 방탄소년단 컴백에 기대감…전 세계가 '들썩'

그룹 방탄소년단이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MAP OF THE SOUL: 7)을 통해 단일앨범 쿼드러플 밀리언셀러(400만 장)라는 대기록에 임박했다. 방탄소년단 관련주는 치솟았고 온오프라인에선 화제성이 끊이질 않는다. 컴백에 대한 기대감은 한국을 너머 미국에서도 마찬가지. 전 세계가 월드스타 방탄소년단 컴백에 주목하고 있다. 컴백 전부터 기록행진 방탄소년단 컴백을 앞두고 미국 현지에선 '슈퍼볼 티켓보다 인기 좋은 방탄소년단 투어 티켓' 'NFL이 글로벌 관심을 얻으려면 방탄소년단이 슈퍼볼 하프타임 쇼를 해야 한다' 등의 기사가 나왔다. 미국의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비교하고 방탄소년단을 현지 톱가수로 대우하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실제로 미국의 티켓 판매 사이트 스텁허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북미투어 티켓은 오픈 3일만에 슈퍼볼 티켓의 2배 이상 팔려나갔다. 아미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 스텁허브 티켓 판매 1위를 지키며, 처음 72시간 동안의 판매량은 아리아나 그란데나 테일러 스위프트보다 우세했다. 스텁허브의 총괄 제프 포이리어는 "최근 몇 년간의 대중적인 활동을 보여온 방탄소년단은 투어 티켓 수요를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해 투어로는 1억9640만 달러(한화 약 2,334억4,104만 원)에 달하는 티켓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드림어스컴퍼니에 따르면 '맵 오브 더 솔: 7' 국내외 선주문량은 402만 장을 돌파했다. 국내외 선주문량을 집계한 수량으로, 방탄소년단의 앨범 사상 역대 최다 선주문량이다. 전작 선주문인 268만 장보다 134만 장 늘어 점점 확대되는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포브스에선 이미 방탄소년단의 엄청난 앨범 판매량을 예견하고 빌보드 200 1위를 점쳤다. 매체는 "세계적인 성과를 내면서 미국 차트에 큰 영향을 미치고 대중문화를 이끄는 뮤지션이자 합리적으로 슈퍼볼 하프 타임 무대를 채울 가수는 손에 꼽힌다. 이에 맞는 이름은 딱 하나, 방탄소년단이다"면서 NFL(미식축구리그)이 글로벌 관심을 얻고자 한다면 방탄소년단을 무대에 세울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양한 유명 인사들과의 협업도 가능하다. 이미 니키 미나즈, 할시, 릴 나스 엑스, 스티브 아오키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했다"면서 슈퍼볼 하프타임 쇼를 전 세계 스포츠 팬과 음악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 파급력에 국내 글로벌 기업들도 프로모션에 동참했다. 삼성전자는 방탄소년단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현대미술 전시 프로젝트인 '커넥트 BTS'를 시작으로 글로벌 협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두터운 팬층과 젊은 이미지를 활용해 전 세계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방탄소년단이 모델인 현대자동차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컨텐트를 꾸준히 업로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XBTS' 프로모션을 진행 컴백과 함께 관심을 이끌고 있다. 뉴욕 누비며 예능촬영 타이틀곡 'ON'은 21일 오전 6시 틱톡을 통해 30초 가량 선공개된다. 같은 날 오후 6시 전 세계에 발매에 앞서 비디오 플랫폼인 틱톡에서 일부를 먼저 공개하는 이례적 방식을 택했다. 컴백 첫 방송은 21일 오전 8시(이하 현지시각)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NBC '투데이 쇼(TODAY SHOW)'다. 무대는 없지만 뉴욕 록펠러 플라자 야외 특별무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만큼, 국내외 매체들의 취재 요청이 있었다는 전언이다. 'ON' 무대는 24일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서 최초 공개된다. 프로그램 측은 방탄소년단을 위한 스페셜 특집을 마련했다. 진행자 지미 팰런과의 인터뷰는 물론, 뉴욕의 상징적인 장소들을 방문하는 컨셉트로 특별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132년된 맛집 카츠 델리(Katz’s Delicatessen)도 방문했다. 가게 주인 제이크 델은 "그들과 함께한 시간은 정말 멋졌다"고 인터뷰했다. 지미 팰런은 "방탄소년단이 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을 장악했다"라며 무대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SNS에 올라온 예고에는 지하철을 타고 뉴욕을 누비는 방탄소년단의 모습과 각종 게임을 하며 웃음을 터뜨리는 장면 등이 담겼다. 프로듀서 개빈 퍼셀은 "아미라면 다 알겠지만 방탄소년단은 재능만 있는 것이 아니라 겸손하기까지 하다"는 후기를 롤링스톤에 공개했다. 25일에는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의 코너 '카풀 카라오케(Carpool Karaoke)'에 출연한다. 제임스 코든과 차에 탑승해 대화를 나누며 노래를 부르는 인기 코너로 폴 매카트니, 마돈나, 레이디가가 등 톱스타들이 다녀갔다. 지난달 해당 프로그램에서 선공개곡 '블랙 스완'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던 방탄소년단이 코너 '카풀 가라오케'에선 어떤 모습으로 예능감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트로이 시반·시아 참여 전작에선 할시, 라우브 등과 호흡했던 방탄소년단은 이번엔 시아, 트로이 시반 등 새로운 가수들과 협업을 이어간다. 얼굴없는 가수로 유명한 시아는 타이틀곡 '온'의 특별 버전에 함께 했다.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의 제안에 시아가 흔쾌히 수락하며 이번 협업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시아가 피처링한 '온' 버전은 북미 프로모션 차원에서 글로벌 플랫폼에 21일 선공개, 한국에는 일주일 뒤인 28일 공개 예정이다. 이밖에도 미국 저작권 협회를 통해 곡 참여자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가수 트로이 시반은 10번 트랙 '라우더 댄 밤스'의 공동 작곡가로 참여했다. 트로이 시반은 자신의 트위터에 "'라우더 댄 밤브스'에 참여하게 돼 하게 돼 행복하다. 나를 선택해줘서 너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트로이 시반과 방탄소년단은 2017년부터 컬래버레이션을 함께 하고 싶다고 이야기해왔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발매된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에 실린 5곡과 14곡의 신곡을 포함해 총 19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선공개 곡 '블랙 스완', 컴백 트레일러로 선보인 '인터루드 : 섀도우', '아웃트로 : 에고'를 비롯해 타이틀곡 '온'과 '필터', '시차' 등이 실린다. 시아 피처링 버전의 '온'은 디지털 싱글로만 풀린다. 멤버들은 다수의 인터뷰에서 "역대급이다"며 이번 컴백에 자신감을 보여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20 08:00
연예

[피플IS] '경자년 기대주' 몬스타엑스 아이엠, 영어 인터뷰부터 자작곡까지..전천후 래퍼

몬스타엑스 아이엠(본명 임창균)은 경자년 주목할 만한 기대주다. 몬스타엑스의 그룹 활동과 더불어 멤버 아이엠의 행보에 기대감이 쏠린다. 아이엠은 최근 개최한 'FAN CON '에서 자작곡 작업에 대한 힌트를 던졌다. 기존에 냈던 믹스테이프 등 자작곡에 비해 한층 밝은 분위기의 음악이라면서 만들어둔 자작곡이 꽤 있다고 덧붙여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아이엠은 꾸준히 자작곡을 발표하며 뮤지션으로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전곡 랩메이킹을 통해 앨범에 참여했고 첫 자작곡 '어디서 뭐해'를 발표했다. 이어 자작곡 'U R', 일본 앨범 자작곡 'CHAMPAGNE' 등을 앨범에 수록했다. 믹스테이프는 미국 등 해외에서 특히 반응이 좋았다. 미국 차세대 뮤지션 엘헤이와 발표한 믹스테이프 'HORIZON'을 통해 아이엠만의 음악적 색깔을 구축했다. 몬스타엑스의 음악과는 180도 다른 몽환적이고 세련된 음악으로 신선함을 던졌다. '향수'로 또 한 번 음악적 성장을 보여줬다. 그룹 내에서 맡고 있는 포지션은 래퍼. 하지만 커버송과 무대에서 보컬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아이유의 '밤편지'를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로 아이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팬콘에서는 '편지' 등 보컬 실력이 돋보이는 솔로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아이엠은 각종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실력 발휘를 하고 있다. 아이엠은 몬스타엑스가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하고 해외 활동을 하는데 단연,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한 해 월드 투어와 미국 활동을 통해 눈에 띄게 해외 팬덤과 인지도를 높인 몬스타엑스. 여기엔 아이엠의 노력이 한 몫했다. 뛰어난 영어 실력으로 해외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몬스타엑스를 알렸다. 시카고트리뷴, BBC 등과 단독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미국 유명 토크쇼인 '엘렌쇼' '굿모닝 아메리카' '지미 키멜 라이브' '라이브! 위드 켈리 & 라이언' 등에 출연했을 때도 아이엠은 통역 없이 영어 토크를 진행했다. 징글볼 공연 때도 아이엠의 영어 실력은 팀에 큰 도움이 됐다. K팝 트렌드를 읽는 해외 K팝 전문가와 매체에 선 아이엠의 행보에 일찌감치 주목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제프 벤자민은 지난달 아이엠의 2020년 활동을 응원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 제프 벤자민은 '궁극적으로 나는 과소평가 받고 있는 아이돌들을 위해 더 많은 빛과 스포트라이트를 보내고 싶다. 내가 KBS WORLD의 'WE K POP'에서 몬스타엑스의 아이엠을 언급한 것처럼, 나는 열심히 일한 사람들이 2020년에 정말 빛날 기회를 얻길 바란다. 행운을 빈다'고 글을 올리며 '능력에 비해 과소평가 받고 있는 아이돌은?' 영상에서 아이엠이 꼽힌 캡처를 올렸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선 몬스타엑스의 글로벌 성장을 두고 멤버 아이엠의 역할을 언급했다. 포브스는 '아이엠은 많은 인정을 받을 자격이 있다. 2개 국어를 구사하는 그는 초기 인터뷰를 통해 그룹의 존재감을 확고히 하는데 도움을 줬다. 똑똑하고 다양한 재능을 가진 뮤지션의 아이엠을 주목하라'로 극찬했다. '전천후 래퍼' 아이엠이 경자년 어떤 성과와 행보를 보이고 또 몬스타엑스가 성장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1.26 09:33
연예

'슈퍼밴드' 화제성·시청률 껑충..분당 최고 4.8%,신승훈 등 애청 인증

JTBC ‘슈퍼밴드’가 화제성과 시청률을 잡고 셀러브리티의 응원을 받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JTBC ‘슈퍼밴드’의 5월 4주차 화제성 점수는 13,310점으로, 5주 연속 화제성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5월 2주차에 비드라마 부문 9위, 3주차에는 7위였던 ‘슈퍼밴드’는 화제성 점수가 전주 대비 79.89% 상승하며 5월 4주차에는 비드라마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화제성 분석은 총 42개 채널의 드라마와 예능, 정보/교양, 시사 프로그램 화제성 점수를 집계해 이뤄지며, 각각의 프로그램에 대한 뉴스 보도자료에 대한 화제성, 블로그와 커뮤니티에서의 화제성, SNS화제성, 동영상 조회수를 정보가치, 정보반응 그리고 정보보존력 등을 고려하여 계산된다. 24일 7회 방송의 시청률 역시 자체 최고인 3.8%(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플랫폼 가입가구 기준)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8%에 달했다. 2라운드까지 오면서 보여준 참가자들의 음악적 성장과 업그레이드된 ‘역대급 무대’는 시청률을 끌어올렸고, 방청 이벤트 신청의 폭발적인 인기로 이어졌다. 시청자들의 거센 응원 속에 5월 17일 시작된 ‘슈퍼밴드’ 방청객 모집 이벤트는 26일 신청 1만 건을 돌파했다. 유명인들의 ‘애청자 인증’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월드스타 싸이, 작곡가 김형석, 발라드 황제 신승훈 등 뮤지션들이 ‘슈퍼밴드’를 즐겨 본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이어서 방송인 홍석천, 배우 강소라, 빌보드(Billboard)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 또한 SNS를 통해 애청자 인증에 합류했다.음악천재 참가자들의 새로운 조합을 통해 매주 역대급 무대를 선사하며 음악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JTBC ‘슈퍼밴드’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방송된다.김연지 기자사진 = JTBC 슈퍼밴드, 신승훈, 홍석천, 강소라, 제프벤자민 SNS 캡처 2019.05.28 08:46
연예

'슈퍼밴드', 국적·나이·직업 불문..유명인의 잇따른 '강력 추천'

국적,나이,직업을 불문하고 유명인들이 '슈퍼밴드'에 홀릭됐다. 프로그램 추천사가 계속 쏟아지고 있다.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의 칼럼니스트인 제프 벤자민은 최근 트위터에 ''슈퍼밴드'가 하고 있는 것에 정말 감동했고 완전 좋아한다. 한국 음악의 많은 분야를 볼 수 있어 정말 좋다. 이 프로그램의 팬이 또 있나?'라고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슈퍼밴드' 본선 1라운드에서 하현상 팀이 꾸민 콜드플레이의 'Viva La Vida' 공연과 조원상 팀이 선보인 콜드플레이의 'Adventure of a life time' 공연 영상 링크를 함께 올렸다.'발라드 황제' 신승훈도 최근 인스타그램에 '음악을 이렇게 잘하는 뮤지션들이 여기 다 모여있네요. 이런 친구들이 많이 어필되서 가요계가 더욱 풍성해졌으면. 요즘 더의 최애 프로그램. 영화 추천 대신 합니다'라고 글을 남기며 '슈퍼밴드' 사진을 올렸다.싸이는 인스타그램에 스토리에 JTBC '슈퍼밴드' 방송 영상을 올리며 ''슈퍼밴드' 정말 고마운 프로그램'이라는 글을 달았다. 싸이는 스토리에 세 번에 걸쳐 영상을 올리며 열혈 팬임을 밝혔다.음악 전문가나 가수들만 '슈퍼밴드'를 즐겨보는 건 아니다. 앞서 배우 정려원, 김지훈,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하태완 작가 등도 '슈퍼밴드'에 푹 빠져있음을 SNS를 통해 밝혔다. 방송인 홍석천은 27일 SNS에 '최근 내가 가장 즐겨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 '슈퍼밴드' 정말이지 대한민국 작은 땅에 음악 천재들이 이리 많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이런 젊은 아티스트들을 위한 제대로 된 지원책이 많아졌으면 참 좋겠다. 당신들의 찬란한 미래에 응원 박수를 보냅니다. 아티스트가 존중받는 대한민국이 되길'이라고 프로그램 본방사수 인증샷을 올리며 프로그램과 '슈퍼밴드' 참가자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슈퍼밴드'는 노래는 물론 다양한 악기 연주와 싱어송라이터에 이르기까지 온갖 재능을 가진 음악 천재들이 윤종신·윤상·넬 김종완·린킨 파크 조한·악동뮤지션 이수현 등 음악 가이드 역할을 하는 프로듀서들과 함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글로벌 슈퍼밴드'를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05.27 17:11
무비위크

[베일벗은 킹스맨2③] "병맛을 키운 8할은 엘튼 존" 新캐릭터 열전

'킹스맨'이 스케일을 키웠다. 커진 스케일만큼 우리에게도 익숙한 톱 배우들이 새롭게 합류했다. 누구 하나 빼 놓을 수 없는 초호화 배우들로 캐릭터 열전이 벌어졌다.지난 19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는 '킹스맨: 골든 서클'이 국내 언론배급 관계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콜린 퍼스와 태런 애저튼에게도 여전히 많은 시선이 쏠렸지만, 줄리안 무어·할리 베리·채닝 테이텀·엘튼 존 등 새롭게 등장한 얼굴들의 활약에도 관심이 모였다.줄리안 무어는 전편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5)의 사무엘 L. 잭슨이 연기한 발렌타인 대신 새로운 빌런 포피로 등장했다. 피를 보지 못하는 악당 발렌타인이 엉뚱한 매력으로 악당 그 이상의 악당으로 활약했다면, 포피는 천진난만한 범죄 조직 수장으로 등장한다. 줄리안 무어는 밝게 미소지으면서도 섬뜩함을 선사해야하는 '이상한 악당' 포피를 잘 표현했다. 다만, 포피 캐릭터의 매력은 발렌타인의 그것보다는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악당 만큼 중요한 인물은 새로운 동료다. 영국의 킹스맨을 돕는 미국의 스테이츠맨으로 채닝 테이텀·제프 브리지스·페드로 파스칼 등이 출연한다. 이들의 요원명은 각각 에이전트 데킬라·에이전트 샴페인·에이전트 위스키다.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채찍을 휘두른다. 수트를 입고 장우산을 든 킹스맨과는 정반대 스타일. '킹스맨: 골든 서클'의 전개를 위해 꼭 필요한 스테이츠맨 캐릭터지만, 이들의 활용도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스테이츠맨은 킹스맨 만큼의 매력은 보여주지 못한다.스테이츠맨에 엑스맨이 있다. '엑스맨' 시리즈에서 스톰을 연기한 할리 베리가 스테이츠맨의 일원인 진저를 연기한다. 채닝 테이텀이 에이전트 데킬라이듯, 할리 베리가 연기하는 진저의 풀네임은 진저 에일이다. 아쉽게도 이 영화에서 할리 베리의 섹시한 액션은 없다.줄리안 무어도, 채닝 테이텀도, 할리 베리도 중요하다. 그러나 '킹스맨: 골든 서클'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극장 문을 나서는 순간 떠오르는 이는 한 사람. 세계적 뮤지션 엘튼 존이다. '킹스맨: 골든 서클' 속 엘튼 존의 활약은 '하드캐리'라는 단어와 가장 잘 어울린다. 특별출연한 그는 분량은 많지 않지만 화면에 등장할 때마다 관객의 마음을 독점한다.엘튼 존이 이 영화에서 어떤 캐릭터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는 그간 알려지지 않았다. 그래서 더 압권이다. '킹스맨' 특유의 '병맛 코드'를 엘튼 존이 연기하는 엘튼 존 캐릭터에 가득 흘러넘치게 담았다. 그는 이 영화에서 1973년 발표한 자신의 곡 'Saturday night's alright for fighting'를 열창한다. 무대 위에서 이 노래를 부르는 엘튼 존이 '살아있는 전설'이라면, 영화에서 이 노래를 부르는 엘튼 존은 '이제 막 태어난 신스틸러'다.'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오는 27일 국내 개봉한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베일벗은 킹스맨2①] "매튜본 충성!" 목빠진 팬들 감동할 1편→2편 관계성 [베일벗은 킹스맨2②] 개연성이 곧 콜린 퍼스..부활하신 매너의 신 [베일벗은 킹스맨2③] "병맛을 키운 8할은 엘튼 존" 新캐릭터 열전 2017.09.20 06:45
연예

"이 조합 환영해" 휘인X제프버넷X비오 오늘(4일) '다라다' 발표

실력파 걸그룹 마마무 휘인의 언더그라운드 뮤지션 콜라보 프로젝트가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휘인은 4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제프 버넷(Jeff Bernat)·비오(B.O.)와 함께 한 신곡 '다라다(DA RA DA)'를 공개하며 새로운 음원퀸의 귀환을 알린다. 신곡 '다라다'는 기분이 좋을 때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는 콧노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탄생한 곡으로, 재지(Jazzy)한 피아노와 감각적인 선율의 현악 연주에 세련된 멜로디와 가사가 어우러져 사랑에 설레는 마음을 아름답게 담아냈다.작곡팀 '파이어 뱃'의 소속 작곡가 전다운과 보컬로도 참여한 비오가 의기투합해 작업했으며, 요즘처럼 따사로운 햇살과 잘 어울리는 노래다. 특히 휘인을 주축으로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제프 버넷, 매력적인 보이스의 싱어송라이터 비오가 완벽한 하모니를 이뤄 감미로운 힐링송을 탄생시켰다. 휘인은 지난 3월 정키와 작업한 '부담이 돼'로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음원퀸으로 떠오른 만큼 이번 신곡 '다라다'가 음원차트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2017.06.04 10:4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