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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골차 이대열, 오메가엑스 김재한, DKZ 민규 등 출연…뮤지컬 '5! 해피맨' 내달 개막

창작 뮤지컬 ‘5! 해피맨’이 다음달 17일 개막해 7월 27일까지 서울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공연한다.‘5! 해피맨’은 제목처럼 숫자 ‘5’로 표현되는 다섯 명의 개성 강한 신부들이 잃어버린 성당 후원금을 되찾기 위해 벌이는 좌충우돌 코믹 가족 뮤지컬로 이번 무대가 관객들과 첫 만남이다.소통과 공감의 연출로 잘 알려진 강봉훈 감독이 극작과 연출을 맡았고,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출신으로 현재 ‘불후의 명곡’ 편곡자로 활동 중인 리카C가 작곡과 음악감독을 맡았다.제작사 씨케이아트웍스는 22일 ‘5! 해피맨’의 타이틀롤 ‘5! 해피맨’ 다섯 신부의 5월 초연 전체 라인업을 공개했다.극중 아이돌 연습생 출신 바울 신부 역할은 이대열(골든차일드), 김재한(오메가엑스), 민규(DKZ), 그리고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1대 빌리를 맡았던 이지명이 캐스팅 됐다.사랑스러운 안토니오 신부 역할은 트롯 가수 한강으로 잘 알려진 배우 윤성규와 배우 윤현선, 유영민이 캐스팅됐고, 성당의 책임자이자 최연장자 리더 베네딕트 신부 배역은 뮤지컬 ‘언노운’, ‘여명의 눈동자’의 조남희와 뮤지컬 ‘셜록홈즈’,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김민수 두 베테랑 배우가 더블 캐스팅됐다. 자유분방하고 유머러스한 루카신부 역할은 배우 최오식, 엄격하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춤과 노래를 좋아하는 피터 신부 역할은 뮤지컬 ‘할란 카운티’, ‘삼총사’의 배우 김형균과 창작 뮤지컬 ‘백범’의 주인공 민준호가 맡는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4.22 19:10
연예일반

테이, ‘결혼식’ 당일에도 라디오 생방…“본식? 5분 안에 끝날 것”

가수 테이가 결혼식 당일에도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하며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29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테이는 DJ로 출연했다. 그는 지난 15일부터 ‘굿모닝FM’에 새 DJ로 발탁된 바 있다.이날 테이는 빅데이더 전문가 전민기 유행사무총장과 함께 결혼 트렌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테이는 자신의 결혼식에 대해 “저희 본식은 5분 안에 끝날 거다. 아무것도 없다. 주례도 없고 선언문도 없이 사회자 분이 해주신다”고 운을 뗐다.이어 “작은 규모로 하려고 야외 결혼식장을 찾고 있었다. 초대하다 보니 소문이 나서 점점 초대 안 하면 서운할 분들이 생기더라.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두 배 규모가 됐다”고 설명했다.또 그는 신랑 입장 곡으로 지난해 발매된 자신의 곡 ‘바다가 사는 섬’을 채택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노래를 틀며 등장하는 내 모습을 상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테이는 축하 인사를 건네는 청취자들에 “꽃향이 좋아 야외에서 결혼한다. 잘 마치고 오겠다”, “감사하다. 본받아서 잘 살겠다”, “특별히 변해서 오는 거 아니니까 내일 반갑게 맞아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테이 소속사 FUN한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테이는 이날 약 6년 동안 교제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경기도의 한 골프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앞서 테이는 지난 4월 팬카페를 통해 “이 친구는 친절하고 대화를 신중히 하는 사람이다. 나보다 한 살 어린 이 사람은 학창 시절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 악바리 같은 근성으로 또래보다 훨씬 고되고 성숙한 삶을 살아온 사람”이라고 예비신부를 소개하며 “두 사람 다 마흔쯤 다다라서야 큰 결심을 하게 됐고 더 늦기 전에 이곳의 가장 소중한 그대들에게 떨리는 마음으로 전한다”고 결혼 소감을 밝힌 바 있다.한편 2004년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로 가요계에 출격한 테이는 ‘닮은 사람’, ‘같은 베개’, ‘사랑은 하나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감성 발라더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2012년에는 ‘셜록홈즈’를 시작으로 뮤지컬 무대에도 도전했으며 2018년 자신의 이름을 건 햄버거 가게를 개점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29 09:59
연예일반

테이, 유부남 된다..“5월 29일 비연예인과 결혼” [공식]

원조 발라드 가수 테이가 유부남이 된다.17일 테이의 소속사 FUN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테이가 오는 5월 29일 비연예인과 경기도의 한 골프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오랜 교제 후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테이는 오랫동안 자신을 향해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먼저 인사를 전했다.한편 2004년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로 데뷔한 테이는 ‘닮은 사람’, ‘같은 베개’, ‘사랑은 하나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감성 발라더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2012년에는 ‘셜록홈즈’를 시작으로 뮤지컬 무대에도 도전했으며 2018년 자신의 이름을 건 햄버거 가게를 개점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했다. 또 테이는 오는 27~30일에는 서울 강남구 SAC아트홀에서 6년 만에 콘서트를 개최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7 11:19
무비위크

B1A4 산들,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 활약

그룹 B1A4 산들이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산들은 지난 5월 28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 ‘1976 할란카운티’에서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주인공 다니엘 역으로 분해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성황리에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산들은 극을 이끌어가는 중심인물로, 자신을 위해 평생 부당한 처우를 받고 살아온 흑인 라일리의 자유를 위해 함께 투쟁하는 다니엘의 내면을 밀도 있게 그려내고 있다. 용감하면서도 선한 성품은 물론, 혼란스러운 감정과 절망 등 다채로운 감정선을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매 공연마다 객석을 압도하는 완벽한 가창력과 퍼포먼스 역시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 산들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폭발적 성량, 깔끔하고 맑으면서도 깊이 있는 음색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연일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는 노예제도가 폐지된 지 100여 년이 지난 1976년 미국, 흑인 라일리의 자유를 위해 함께 뉴욕 북부로 떠나는 다니엘의 여정과 미국 중남부 켄터키 주의 광산 마을 할란카운티의 실상을 담은 작품이다. 노예제도가 폐지되었음에도 여전히 사회에 만연한 흑인 차별에 맞서는 다니엘과 라일리, 광산 회사의 횡포에 맞서는 노동자들의 함성과 투쟁을 담아냈다. 산들은 지난 2012년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시작으로 '올슉업', '신데렐라', '삼총사', '아이언 마스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실력과 풍부한 감성 연기로 뮤지컬 분야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산들은 B1A4 데뷔 10주년을 맞아 기념 디지털 싱글 ’10 TIMES’를 발매하고, 음악, 뮤지컬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2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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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산들,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 캐스팅[공식]

B1A4(비원에이포) 산들이 뮤지컬 무대에 컴백한다. 19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산들이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의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는 1976년 미국 노예제도가 폐지되고 100여 년이 지난 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흑인 라일리의 자유를 위해 함께 뉴욕 북부로 떠나는 다니엘의 여정으로 시작하여 미국 중남부 켄터키 주의 광산 마을 할란카운티의 광산 회사 횡포에 맞선 노동자들의 함성과 그들의 투쟁을 그려내는 작품이다. 산들은 극중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주인공 다니엘로 분해 세상을 향한 간절한 외침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시작으로 '올슉업', '신데렐라', '삼총사', '아이언 마스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산들은 탄탄한 실력과 풍부한 감성 연기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지난해 7월 발매된 다음웹툰 '취향저격 그녀' 컬래버 음원에서 선보인 리메이크 곡 '취기를 빌려'를 통해 차트 역주행 및 주요 음원사이트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음원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산들의 출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는 5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1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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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뮤지컬 '셜록홈즈' 조기 종영에 "힘든 시기 극복하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뮤지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15일부터 광림 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조기 종영을 결정했다. 극중 버밍엄 최고 경찰 클라이브 역을 맡은 이지훈은 갑작스러운 종영에 아쉬워할 팬들에게 SNS를 통해 짧은 인사를 전했다. 그는 '한 달 간 클라이브를 사랑해주고 함께해준 여러분 감사드린다. 좋은 작품, 좋은 모습으로 만나요'라고 인사를 건넨 뒤 '부디 우리 모두가 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길 기도드린다'고 적었다. 한편 이지훈은 코로나19 확산 후 기부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1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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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 8일 조기폐막 "코로나19로 공연 강행 무리"[공식]

뮤지컬 '셜록홈즈'가 조기 폐막했다. 뮤지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 제작사 메이커스프로덕션 측은 9일 "유감스럽게도 8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메이커스프로덕션 측은 "최근 발생한 코로나19(COVID-19)가 현재 국가 위기 경보단계 심각으로 격상했고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매 공연마다 밀접한 거리를 유지하는 배우, 스탭, 관객 여러분들 모두의 안전이 염려되어 더 이상의 공연을 강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전 예매량은 순차적 안내와 함께 전액 환불을 도와드리겠다. 예매자분들이 직접 취소 시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예매처의 일괄 취소를 기다려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메이커스프로덕션 측은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공연 취소의 소식을 알리는 마음이 너무나도 무겁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웃으며 함께 열심히 달려와준 배우분들과 스탭분들, 그리고 관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내달 19일까지 공연 예정이었다. 안재욱, 송용진, B1A4 산들, 빅스 켄, 이지훈 등이 출연했다. 다음은 뮤지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 제작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뮤지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 제작사 메이커스프로덕션입니다. 뮤지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을 사랑해주신 모든 관객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유감스럽게도 뮤지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은 3월 8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발생한 코로나19(COVID-19)가 현재 국가 위기 경보단계 '심각'으로 격상했고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매 공연마다 밀접한 거리를 유지하는 배우, 스탭, 관객 여러분들 모두의 안전이 염려되어 더 이상의 공연을 강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되었습니다. 예매하신 분들께는 순차적으로 안내드려 취소될 예정이며 전액 환불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예매자분들이 직접 취소 시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예매처의 일괄 취소를 기다려 주시길 바랍니다. 현재 취소/연기되고 있는 공연들이 많아 안내가 늦을 수도 있는 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티켓 취소 및 환불은 순차적으로 처리될 예정입니다.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안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공연 취소의 소식을 알리는 마음이 너무나도 무겁습니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웃으며 함께 열심히 달려와준 배우분들과 스탭분들, 그리고 뮤지컬 〈셜롬홈즈: 사라진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으로 아낌없는 박수를 쳐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의 확산이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고 종식 되기를 바랍니다. 더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는 메이커스프로덕션이 되겠습니다. -메이커스프로덕션 올림-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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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안재욱, 코로나19 재난구호성금 2000만원 기부 '선행 동참'

안재욱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재난구호성금 기부에 참여했다. 선행에 동참하며 '기부천사'의 진면모를 자랑했다. 26일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배우 안재욱이 대구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2000만 원 기부를 했다. 안재욱이 전달한 성금은 대구지역 재난취약계층과 자가 격리자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선행의 대표 연예인 안재욱은 2016년 1월부터 적십자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떡국 나눔 봉사, 제빵 봉사활동은 물론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및 재능기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구호성금에도 빠지지 않았다. 미숙아 구호사업 지원 성금, 강원도 산불 긴급 구호성금 등 적십자사에 전달한 누적 기부금액은 총 2억 2000만 원에 달한다.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에 가입해 활동 중이다. 현재 안재욱은 뮤지컬 '셜록홈즈:사라진 아이들'에서 주인공인 셜록홈즈 역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지난 15일 개막한 공연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4월 19일까지 진행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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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문화예술계 직격탄…신구 "공연장이 썰렁"

코로나19 감염증 우려에 문화예술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외부 활동을 자제하다보니 모바일 플랫폼 넷플릭스나 유튜브 사용량이 늘어난 반면, 공연장엔 사람이 눈에 띄게 줄었다. 내한 가수들은 공연을 연기하거나 취소했고 K팝 가수들도 투어를 연기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내한공연 취소-K팝 스타들도 '방콕' 지난 22일 "서울은 안전하다"고 했던 홍콩 필하모닉이 결국 3월 내한공연을 취소키로 했다.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자 공연이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루체른 스트링 페스티벌도 3월 내한공연을 취소했고 호주 가수 루엘은 9월로 내한을 연기했다. 상반기 가장 주목을 받은 빌보드 수상자인 R&B가수칼리드는 아시아 투어 전체를 미뤘다. 이에 따라 4월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내한공연도 무기한 연기됐다. 브릿어워즈 수상자인 영국 가수 스톰지는 첫 내한공연을 11월로 연기했다. 케니지는 서울, 부산 공연을 취소하고 10월에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 국내 공연도 줄 취소를 공지하고 있다. 입대 전 마지막 투어를 돌고 있는잔나비는 대구 공연을 취소했다. 악뮤도 전국투어 일부를 취소했고 4인조로 첫 공연에 나설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젝스키스도 공연이 불발됐다.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서울시설공단 판단으로 연기됐다. 공단 측은 "불특정 다수가 운집하는 행사가 관객, 출연진, 시민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주최 측과 협의해 행사를 연기키로 했다"고 밝혔다. 27일에 열리는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역시 일반 관객은 받지 않고 아티스트와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상태에서 행사를 열기로 했다. 방탄소년단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는 강행하기로 했다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취소 요청이 이어지며 결국 연기를 발표했다. K팝 스타들도 해외투어를 취소했다. 세븐틴은쿠알라룸푸르, 타이페이, 마드리드, 파리, 런던, 베를린 등 2~3월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 (여자)아이들, SF9 등도 투어나 팬미팅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음악방송 프로그램은 일찌감치 무관중 녹화를 하고 있다. KBS는 출근길 포토월 행사도 없앴다. KARD 멤버 제이셉은 "음악방송의 묘미는 팬들을 마주하고 라이브를 보여드리는 것인데 그럴 수 없어서 아쉽다. 팬들을 보면 힘이 되고 재미있다. SNS나 팬카페의 응원 메시지를 보고 힘을 많이 얻는다"고 했고 온리원오브는 "컴백 활동을 팬과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응원해주시는 팬을 만날 땐 정말 힘을 많이 받는다. 팬 얼굴을 보지 못해 아쉽다"고 전했다. 트로트가수로 전향한 개그우먼 김나희는 "행사랑 공연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코로나19 이슈로 취소가 되고 있다"고 아쉬워하면서도 "그래도 방송으로 많이 찾아주시고 음원으로도 사랑을 해주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컴백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한다. 24일 오후 코엑스에서 현장 취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대응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한 정부 방침에 따라 온라인으로만 생중계하기로 했다. 공연계 빈부격차 심화 소규모 공연장은 상황이 심각하다. 취소없이 공연을 이어가고 있어도 관객이 크게 줄었다.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의 신구는 "공연장이 썰렁해지고 있다. 잘 부탁한다"고 걱정했고, 손숙은 "코로나19가 쓰나미처럼 덮치는 바람에 걱정이 많다. 예매했다가 취소하시는 분들도 있고 지금 공연장은 거의 초토화"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뮤지컬 '셜록홈즈'에 출연하는 안재욱은 프레스콜에 참석해 "밝은 모습으로 홍보해야 하는 자리인데 요즘 마음이 무겁다. 아픈 분들은 완치되길 바라고 더는확신되지 않기를 바란다. 웃는 모습으로 관객과 함께했으면 한다. 배우들이 땀 흘려 열심히 준비한 결과물로 인사드리게 됐으니 오해 없이 너그럽게 이해해줬으면 한다. 배우들의 부담감이 크다"고 털어놨다. 공연업계 관계자는 "같이 참여하는 스태프들도 있는데 함부로 취소할 수 없다. 극장 측에서도 대관료를 변상해주는 게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반면 김준수가 오르는 뮤지컬 '드라큘라'는 지난 11일 전석 매진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옥주현이 출연하는 '레베카' 회차는 모두 매진이다. 강하늘 주연의 연극 '환상동화' 역시 표를 모두 팔아치우며 스타들의 티켓파워를 실감하게 했다. 대학로 공연을 지키기 위해 영화 '극한직업'의 진선규, 김민재는 고향 극단으로 돌아와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 애기 좀 할까?'에 오르고 있다. 공연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두드러지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민간 소규모 공연장에 소독·방역용품, 휴대용 열화상 카메라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21억원 규모의 피해보상 방안도 마련했으며 예술경영지원센터 내에 코로나19 전담 창구를 운영하고 피해신고를 접수받고 있다. 황지영 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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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 안재욱, 음주운전 사과 "죄송스런 마음, 용서 구하겠다"

배우 안재욱이 음주 운전에 대해 사과했다. 안재욱은 20일 진행된 뮤지컬 '셜록홈즈 : 사라진 아이들' 프레스콜에서 지난해 2월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활동을 중단한 일을 언급했다. 당시 안재욱은 지방 일정을 마친 후 숙소 옆 식당에서 동료와 술자리를 가졌다. 다음 날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되어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이에 안재욱은 "'광화문 연가' 이후로 뮤지컬을 다시 하게 됐다. 무대에 서서 연기하고 노래하고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 아직은 죄송스러운 상태다. 열심히 하는 마음으로 용서를 구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2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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