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40건
예능

“넌 우승 확률 있어. 괴물이야”...‘더 딴따라’ 박진영, 천재 김혜린에 반했다

KBS2 ‘더 딴따라’가 2회만에 대한민국을 뒤흔들 차세대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지난 10일 방송된 2회에서는 로컬 라운드 부산 오디션이 이어졌다. 첫 번째 참가자는 아이돌 SNUPER(스누퍼)의 메인 보컬인 6년 차 아이돌 출신 심상일이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갑자기 활동을 중단해 밤에는 야간 경비업무를 하고 낮에는 연기와 노래 연습을 하며 연예계 복귀를 꿈꾸고 있었다. 심상일은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배우 안재홍이 연기한 김주만 역을 연기했는데 웬디는 아쉬움에 “연기 말고 노래를 준비한 게 있느냐”고 주문하자 트롯 가수 장민호의 ‘사랑해 누나’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웬디는 “메인 보컬의 이유가 있다”고 합격을 건넸다. 차태현과 김하늘은 자신감을 갖고 연기를 하라며 용기를 북돋았으며, 김하늘은 “노래를 하니까 골반을 흔드시더라. ‘뭔가가 있다’고 느꼈다”고 평가했다. 결국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심상일은 마스터들의 위로에 “사실은 다시는 가수를 못할 줄 알았다”고 눈물을 흘려 먹먹함을 자아냈다.두 번째 참가자 안영빈은 지원 영상부터 화제가 된 박진영의 ‘더 딴따라’ 남친짤을 커버해 기대를 높였다. 가수 화사의 ‘I Love MY Body’를 준비한 안영빈은 밝은 표정으로 곧바로 무대를 휘어잡으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안영빈은 ‘시카고’의 ‘I Can’t Do It Alone’ 무대를 선보이며 쉴 새 없는 몸동작과 변화무쌍한 표정 연기가 마스터들을 사로잡았다. 김하늘은 “저 정말 반했어요. 황홀하더라”고 극찬하며 합격 버튼을 눌렀다. 이어 웬디, 영탁 모두 합격 버튼을 눌렀고 차태현 또한 “여기 안 나왔으면 어쩔 뻔했냐. 타고난 끼가 있다”고 했다. 특히 박진영은 “싸이처럼 잘할 수 없다면 이렇게 몸 관리를 해야 한다”고 칭찬해 향후 활약을 기대케 했다.세 번째 참가자는 댄스강사 최수민으로, 그는 춤 연습을 12년 예대를 수석졸업한 인재였다. 재즈 코레오를 준비한 최수민은 그룹 The Pussycat Dolls(푸시켓 돌스)의 ‘Hush Hush ; Hush Hush’ 무대를 시작하자 표정부터 180도로 변했다. 김하늘은 “저렇게 춰보고 싶다. 매력 있었다”, 박진영은 “사실 KO가 안 됐다. 안무가 조금 뻔하게 보인다. 그럼에도 춤 실력이 한국 수준이 아니다. 무용과 춤이 모두 완벽하게 되는 것 쉽지 않다”며 합격 버튼을 눌러 다음 단계로 진출했다. 이어서 가장 치열했던 수도권 로컬 오디션이 진행됐다.수도권의 첫 번째 참가자는 ‘멀티 기능 탑재’ 김한나였다. 김한나가 준비한 무대는 가수 이예준의 곡 ‘미친 소리’였다. 개코는 “이런 분이 1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하면 어떤 분이 통과하는 건가”라고 ‘You are special’ 버튼을 눌렀다. 두 번째 참가자 아프로비치(서아프리카 특유의 리듬과 언어를 곡에 차용하는 음악 장르) 전공자이자,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신인 아티스트 5인에 선정된 20대 대학생 백승호였다. 차태현은 “진짜 싸이같다”라며 백승호의 범상치 않은 외모를 언급했는데, 자작곡 ‘No Love’를 바탕의 생소한 아프로비치 무대에 마스터들은 흠뻑 젖었다. 차태현은 “정말 딴따라 같다”고 칭찬했고, 개코는 “이런 오디션에서 자작곡을 가져온 것은 모험인데 충분히 좋다. 왠지 기대된다”고 말하며 4명의 스페셜 버튼을 받으며 합격했다.다음 참가자는 스무살의 박시우로 그룹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 무대를 선보이며 신선함을 자아냈다. ‘어젯밤 이야기’를 바탕으로 연기를 한 박시우에 개코는 “광기가 느껴졌다. 가수 인생 25년차에 이런 창법을 들어본 적이 없다. 음정이 맞는 것도 아니고, 그것조차 영화에서 정신 나간 한 장면을 본 느낌이었다. 다듬으면 멋진 아티스트가 될 것 같다”고 칭찬했고, 마스터들 전원 ‘You are special’버튼을 받으며 다음 단계로 진출했다.이어진 참가자는 16살 일본인 카와사키 유우로 지원 영상만으로 마스터들의 높은 기대를 자아냈다. 박진영은 “여러 춤을 모두 다르게 춘다. 심상치 않다”, 개코는 “살짝 봤지만 놀랐다”고 범상치 않은 춤 실력에 감탄했다. 직접 커스텀한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 유우가 무대를 준비하던 중 박진영은 “만약 저 친구가 못하면 이 일을 그만두겠다. 감이 틀릴 수 없다”고 자신했다. 유우는 가수 혜은이의 ‘새벽비’를 프리스타일로 준비했는데, 디스코 장르에 맞춰 경쾌하게 무대 곳곳을 누볐다. 박진영은 “이런 친구 만나려고 이 프로그램을 했다”며 “슈퍼카를 가지고 살살 모는 느낌이다. 발성도 완벽하게 잡혀 있다. 춤, 노래, 연기, 표정, 끼 모두 특별하다”고 극찬했다. 박진영의 호평에 유우는 눈물이 터졌고 김하늘은 “정말 반했다”, 개코는 “매력이란 게 이렇게 무섭다. 처음 본 적 없는 무대다. 그게 시선을 계속 붙잡는 게 충격적이었다”고 극찬하며 모두에게 스페셜 버튼을 받았다. 박진영은 유우의 무대가 끝난 후에도 여운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나도 딸이 두 명인데 부모님은 널 어떻게 키웠니”라고 물으며 감탄을 연신 드러났다.박진영의 극찬을 받은 또 다른 참가자는 마지막으로 등장한 17살 고등학생 김혜린이었다. 그는 뮤지컬 ‘서편제’의 OST ‘원망’을 배경으로 작품을 재해석한 무대를 꾸렸는데, 평범한 듯한 김혜린은 연기를 시작하자마자 180도 눈빛이 변했다. 그는 한을 깊이 있게 표현하는 연기를 하다가 갑자기 겉옷을 벗고 가수 청하의 ‘I’m Ready’로 마스터들의 감탄을 불러모았다. 박진영은 “너 괴물 같아”라며 노래를 배워본 적 없는 김혜린에게 “넌 그냥 딴따라야. 기초가 완벽한 딴따라”라고 평가했다. 차태현은 “연기도 안 배웠는데 장난이 아니다”라고 했고, 웬디는 “울리는 소리, 공명에다가 음정이 완벽하다. 청하의 노래를 부를 때 눈빛이 변하더라. 무서운 사람이더라”고 연신 극찬했다. 개코는 “신내림 받은 사람을 보는 느낌이었다. 놀랍고 천재적”이라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흥분을 감추지 못한 박진영이 “너는 우승할 확률이 있어. 이 프로그램에 너무 잘 맞아”라고 말하자 차태현은 “혜린아 겸손하자”라고 말해 웃음을 불러모았다. ‘더 딴따라’의 2회는 차세대 스타의 탄생을 알리면서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마스터 박진영, 차태현, 김하늘, 웬디, 영탁, 개코 모두가 알아본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천재성이 시청자들에게도 놀라움을 자아내는 동시에 향후 이들이 어떻게 실력을 키워 나갈지 궁금증을 한껏 솟구치게 했다.‘더 딴따라’는 노래, 춤, 연기, 예능 다 되는 딴따라 찾기 프로젝트로 원조 딴따라 박진영이 KBS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새로운 버라이어티 오디션 프로그램. 코미디, 연기, 노래, 춤, 국악, 트로트 등 장르 불문의 스타성을 지닌 ‘딴따라’를 발견하고 키우는 세상에 없던 올라운더 오디션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11 09:04
뮤직

3분기 공연시장 티켓판매액, 작년보다 514억 원↑... 대중음악+뮤지컬 큰 비중

3분기 공연시장 티켓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514억 원 증가했다.7일 발표된 ‘2024 3분기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공연시장 티켓판매액은 37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514억 원)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음악이 56.1%, 뮤지컬이 31.1%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 보고서는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예매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다.특히 대중음악과 뮤지컬이 상위 20개 공연에 각각 14개와 6개 작품을 올리며 3분기 공연시장 티켓판매에 큰 영향을 끼쳤다. 판매액 상위권에 오른 공연은 △‘시카고’(뮤지컬) △‘프랑켄슈타인’(뮤지컬) △ 아이유 ‘HEREH 앙코르 : 더 위닝’(대중음악) △‘하데스타운’(뮤지컬) △싸이 ‘흠뻑쇼 : 써머 스웨그’ 부산(대중음악) △싸이 ‘흠뻑쇼 : 써머 스웨그’ 인천(대중음악) △싸이 ‘흠뻑쇼 : 써머 스웨그’ 수원(대중음악) △‘베르사유의 장미’(뮤지컬), △‘영웅’(뮤지컬) △스트레이 키즈 ‘도미네이트’(대중음악) △싸이 ‘흠뻑쇼 : 써머 스웨그’ 광주(대중음악) △‘킹키부츠’(뮤지컬) △싸이 ‘흠뻑쇼 : 써머 스웨그’ 대전(대중음악) △god ‘챕터 0’(대중음악) △데이식스 ‘포에버 영’ 인천(대중음악) △제로베이스원 ‘타임리스’(대중음악)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대중음악) △더보이즈 ‘제너레이션 Ⅱ’(대중음악) 등이다.3분기 전체 공연 건수는 5590건, 공연 회차는 3만 2095회, 티켓 예매 수는 571만매로 집계됐다. 티켓 예매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7%(약 31만 매) 증가했다.상위 20위에 든 작품들을 살펴보며 뮤지컬이 6개, 대중음악이 14개로 상업적으로 성공한 두 장르가 전체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창작 뮤지컬인 ‘프랑켄슈타인’ ‘베르사유의 장미’ ‘영웅’ 등이 상위 20위에 진입한 점은 고무적이다.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공연건수 61.7%, 공연회차 76.6%, 티켓 예매수 77.2%, 티켓 판매액 80.4%였고, 그 뒤를 경상권과 충청권이 차지했다.한편 지난해 공연시장 연간 티켓판매액 총액은 1조 2697억원이었다. 올해 3분기까지 집계된 티켓 판매액 총액은 1조 83억원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07 10:16
드라마

[RE스타] ’시카고’ 복화술 최재림, ‘정숙한 세일즈’ 불륜남으로 완벽 변신

뮤지컬 배우로 이름을 알린 뒤 TV드라마로 활동 반경을 넓힌 배우 최재림이 ‘정숙한 세일즈’에서 쓰레기 남편 역할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톡톡히 사로잡고 있다. 지난 12일 첫 방영된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1992년, 시골 마을에서 성인용품 방문판매에 뛰어든 한정숙(김소연), 오금희(김성령), 서영복(김선영), 이주리(이세희)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이야기. 1회 시청률 3.9%로 시작해 입소문을 타고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지난 20일 5.9%를 달성했다. 극중 최재림은 한정숙의 남편 권성수 역을 맡았다. 권성수는 폭력적인 성격을 갖고 있어 다니던 회사에서 사장과 싸우고 잘리는 인물이다. 월세로 내야 하는 비상금도 아내 한정숙과 상의 없이 투자로 날리고도 태연하게 술에 취해 나타나는 한심한 남편이다. 2회에서 권성수는 한정숙에게 그의 오랜 절친인 성미화(홍지희)와의 불륜 현장을 들키고 마는데 이는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분노와 충격을 주기도 했다.최재림은 그러면서도 성인용품을 팔고 다니는 아내를 탓하는 뻔뻔한 가장의 모습을 인상적으로 연기해 시청자들이 한정숙을 연기한 김소연에게 자연스럽게 몰입하도록 만들고 있다. 2009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한 최재림은 꾸준히 뮤지컬계에서 활동하면서 입지를 넓혀가며 ‘킹키부츠’, ‘오페라의 유령’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최재림은 뮤지컬 ‘시카고’에서 빌리 플린 역으로 관객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록시 하트 역과 함께 하는 넘버인 ‘위 보스 리치드 포더 건’에서 복화술을 하는 장면은, 프레스콜 시연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670만 회, 숏츠에서는 약 900만 회를 달성할 만큼 화제를 모았다. 뮤지컬에서 주로 활동해왔던 최재림은 2022년 방영된 JTBC ‘그린마더스클럽’을 통해 드라마에도 진출하며 영역을 넓혔다. 이후 ENA ‘마당이 있는 집’에서 가정폭력범 김윤범 역을 맡아 주목 받았다. 정석 미남은 아니지만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적인 마스크를 가진 최재림이 ‘정숙한 세일즈’에서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모은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최재림 배우가 기존의 폭력적이고 가부장적인 남편 캐릭터를 적절한 선을 넘지 않으면서 잘 소화하고 있다”며 “연극 배우들은 드라마를 찍게 되면 장르가 다르기 때문에 오버하는 경향이 있다. 뮤지컬 분야에서 활약을 보였던 배우지만 오버하지 않고 절제된 연기를 적재적소에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비중있는 캐릭터나 배역을 맡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있다”고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3 06:05
문화

티파니 영, 손 부상으로 뮤지컬 ‘시카고’ 공연 불참 [종합]

가수 겸 뮤지컬 배우 티파니 영이 손 부상으로 당분간 뮤지컬 ‘시카고’ 일정에 불참한다. 티파티 영 소속사 써브라임 관계자는 13일 일간스포츠에 “티파니 영이 손 인대 쪽 부상을 입고 이번 주와 다음 주 공연에 불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부상 경위 및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소속사에 따르면 작품 특성상 손을 사용하는 동작이 많아 일정 정도 회복하는 시간이 필요한 만큼 예정됐던 스케줄에 곧바로 참여할 순 없게 됐다. 지난 6월 7일 개막한 ‘시카고’ 서울 공연은 오는 29일까지 예정된 상황으로 공연 막바지 부상으로 참석하지 못하게 돼 안타까움이 크다는 전언이다. 뮤지컬 ‘시카고’ 측은 “록시 역 티파니 영 배우의 공연 중 부상으로 캐스팅이 변경됐다”며 오는 15일, 18일, 21일 공연이 각각 아이비(15, 18일), 민경아(21일)로 변경됐음을 알렸다.‘시카고’ 측은 “캐스팅 변경으로 관람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양해를 부탁했다. 티파니 영의 추후 공연 스케줄은 논의 중이다. 티파니 영은 뮤지컬 ‘시카고’에서 록시 역으로 활약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3 15:36
문화

티파니 영, 뮤지컬 ‘시카고’ 공연 중 부상…캐스팅 변경

가수 겸 뮤지컬 배우 티파니 영이 부상으로 당분간 뮤지컬 ‘시카고’ 일정에 불참한다. 뮤지컬 ‘시카고’ 측은 13일 “록시 역 티파니 영 배우의 공연 중 부상으로 캐스팅이 변경됐다”며 오는 15일, 18일, 21일 공연이 각각 아이비(15, 18일), 민경아(21일)로 변경됐음을 알렸다.‘시카고’ 측은 “캐스팅 변경으로 관람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양해를 부탁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티파니 영이 손 부상을 입고 이번 주와 다음 주 공연에 불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경위 및 부상의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6월 7일 개막한 ‘시카고’ 서울 공연은 오는 29일까지 예정된 상황으로 공연 막바지 부상으로 참석하지 못하게 돼 안타까움이 크다는 전언이다. 티파니 영은 뮤지컬 ‘시카고’에서 록시 역으로 활약 중이다. 추후 투어 공연에도 참여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3 15:07
연예일반

수영, 티파니 ‘시카고’ 특급 응원…17년차 소녀시대 의리 훈훈해

배우 수영이 멤버 티파니와 끈끈한 소녀시대 우정을 자랑했다. 수영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에 “ROXIE ROCKS CHICAGO‼ 왠지 파니의 록시는 백장미를 닮은 것 같아서 너무 사랑스럽고 너무 순수하고 너무…이해할만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티파니가 지난 7일부터 출연 중인 뮤지컬 ‘시카고’의 응원에 나선 것. 공개된 사진에서 수영과 티파니는 거울을 보며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수영은 회색 셔츠를 입고 하얀색 장미 꽃다발을 안고 있다. 티파니는 뮤지컬 의상 위에 녹색 후드집업을 걸쳤으며 미소를 머금은 붉은 입술이 돋보인다.이에 누리꾼들은 “점점 더 예뻐지고 있어요”, “소녀시대 컴백은 언제?”, “소녀시대 사랑해요”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두 사람은 배우로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수영은 지난해 ENA 드라마 ‘남남’에 출연해 꾸밈없는 연기로 사랑 받았다.티파니는 현재 록시 하트 역으로 ‘시카고’에 출연 중이며 최근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삼식이 삼촌’에서 레이첼 정 역을 소화했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1 10:17
연예일반

소녀시대 티파니, 뮤지컬 ‘시카고’ 록시 役… “인간의 본능 표현”

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뮤지컬 ‘시카고’에 출연한다.뮤지컬 ‘시카고’가 오는 7일부터 9월 29일까지 디큐브링크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티파니는 록시 하트 역을 맡게 됐다.앞서 티파니는 2021년에도 ‘시카고’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관객 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티파니는 이후 약 3년 만에 다시 록시 하트 역으로 돌아오게 됐다.티파니는 “이번에는 록시의 결피비, 갈망, 야망을 인간 본능과 심리적 측면에 대한 추가 분석으로 보여주기 위해 이 작품을 더 깊이 파로 들고 싶었다”면서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표정과 몸의 움직임에 신경 썼다. 이번 시즌에서 더 재미있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04 17:15
연예일반

최재림, 18살 연상 박칼린과의 열애설 밝힌다…“만나 볼래요?”(‘라스’)

배우 최재림이 18살 연상 박칼린 음악감독과의 열애설 입장을 밝힌다. 박칼린과의 열애설에 부모님이 보인 반응까지 화끈하게 공개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15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도현, 김남희, 티파니 영, 최재림이 출연하는 ‘배우 보석함’ 특집으로 꾸며진다.이날 최재림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힘을 잔뜩 주고 왔다”라며 존재감 작정한 활약을 예고했는데, 작품 속 캐릭터와 상반된 모습에 MC 장도연은 “깃털처럼 가벼운 모습이 반전 매력”이라고 말했다고.예능에서 보기 어려운 최재림은 ‘라스’에 출연한 특별한 이유가 있냐고 묻자 “’라스’는 나와야죠”라는 답변으로 MC들의 환심을 샀다. 그는 시작부터 연예계 ‘닮은꼴 부자’라며 팬들만 아는 ‘공연계 소지섭’으로 불린다고 어필했는데, 김구라는 “그렇게 가리면 쌍꺼풀 없는 사람들은 웬만하면 다 소지섭이야”라고 ‘팩폭(팩트 폭력)’을 날려 폭소를 안긴다.최재림은 티파니 영과 함께 오디션 합격의 문이 높기로 유명한 뮤지컬 ‘시카고’에 남자 주인공 빌리 플린 역으로 캐스팅된 것과 관련해 비하인드를 전한다. 티파니 영은 “뮤지컬 감독님들 사이에서도 전 세계 빌리들은 최재림의 ‘이것’ 때문에 망했다고 이야기한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한다.최재림은 지난해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추상은(임지연)의 쓰레기 남편인 김윤범으로 출연했는데, 당시 드라마 ‘더 글로리’의 뜨거운 인기로 ‘임지연 버스’에 탈 수 있었다고. 그러나 알고 보면 버스 탑승은커녕 임지연의 신들린 연기 때문에 피해를 본 사연을 토로했는데, 무슨 일인지 궁금해진다.그런가 하면, 실제로도 마당이 있는 집에서 혼자 살고 있는 최재림은 지난해 ‘나 혼자 산다’에서 일상을 공개해 박칼린 감독과 남다른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최재림은 박 감독에게 빨래 세탁까지 부탁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남자의 자격’에 보컬 트레이너로 출연했을 당시 26세였다는 그는 18살 연상인 박 감독과 열애설에도 휩싸인 바 있어 더욱 이들의 관계에 관심이 쏠렸다.김국진은 “’남격’ 출연하던 합창단의 3분의 2는.. 여기까지만 얘기할게”라는 말로 호기심을 일으켰는데, 최재림은 ‘라스’ MC들의 뜨거운 반응에 “선생님, 어떻게 저 만나 볼래요?”라며 공개 구혼(?)까지 했다고. 박칼린과의 열애설 진실부터 최재림의 존재감 작정한 활약 등은 오늘 1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5 15:47
연예일반

최정원, 남편 ‘빚투 논란’에 “1년 전부터 별거, 이혼 준비中” [공식입장]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남편의 ‘빚투’ 논란에 대해 “이혼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선을 그었다. 최정원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가온은 5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정원이) 이번 일로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본의 아니게 송구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정원은 남편이 채무자와의 사이에 어떤 계약을 체결했는지에 대해 그 내용을 알지 못하였고 어떤 이익도 얻은 바가 없다”며 “남편은 십수년 전부터 많은 금전문제를 일으켜 왔고, 남편이 처한 경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지만 당연하다는 마음으로 시작됐던 일이 일상처럼 반복되고 상식 수준을 넘어서면서부터 남편과는 이혼 절차를 준비 중에 있으며 1년 전부터 별거 중”이라고 말했다. 또 “사건과 관련이 없는 배우의 사생활을 언급하거나 출연 작품 사진을 사용할 경우 이 건과 관련 없는 다른 분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니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같은 날 한 매체는 최정원의 남편이자 뮤지컬 제작자 A씨가 지난 2016년부터 지인과 금전거래에서 3억 5000만 원의 빚을 졌고, 이자 등을 포함해 1억 6500만원을 변제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최정원은 지난 1989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한 후 ‘맘마미아’, ‘시카고’ 등에 출연했다. A씨와는 지난 1998년 결혼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6 09:54
영화

[IS인터뷰] ‘독친’ 강안나, 아이돌 연습생에서 배우 되기까지

“윤여정 선배님이 롤모델이에요. 제가 오란씨 CF로 시작했는데, 선배님이 오란씨 1대 모델이시기도 하거든요. 그런 만큼 저도 윤여정 선배님처럼 롱런하면서 오래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영화 ‘독친’에서 유리 역을 맡아 스크린 주연으로 존재감을 발휘한 배우 강안나. 아이돌 연습생을 하다 배우로 전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강안나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독친’은 독이 되는 줄도 모르고 지독한 사랑을 주는 엄마 혜영(장서희)이 딸 유리(강안나)의 죽음을 추적하며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 강안나는 이 작품에서 장서희와 모녀 호흡을 맞췄다.강안나는 “처음에는 대선배님이기 때문에 긴장을 많이 했다”면서도 “현장에서 선배님이 편하게 대해준 덕에 막상 촬영을 할 때는 크게 긴장하지 않고 연기를 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극의 내용상 모녀지만 아주 살가운 분위기는 아니었다. 때문이 오히려 장서희와 크게 가까워진 건 지난 9월 ‘제23회 아이치 국제 여성영화제’에 작품이 초대받아서 갔을 때였다. 강안나는 “3박 4일 동안 가까이서 지내면서 많이 친해졌다”며 “함께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다”고 말했다. 장서희는 연기적인 것들에 대해 세세히 조언을 해주기보다 자신이 편하게 연기를 할 수 있게 긴장을 풀어주고 배려해주는 데 더 신경 써줬다고 설명했다. 사실 강안나는 아이돌 가수 연습생 출신이다. 중학교 때부터 연예계 일에 관심을 가졌던 그는 고등학생 때 아이돌 연습생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이 일에 뛰어들었다. 연습생 생활을 하다 보니 본래 하고 싶었던 연기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바로 연기자 지망으로 방향을 바꿨다.6개월 여의 짧은 연습생 생활이었지만 그 사이 노래와 춤 실력은 크게 늘었다. 그는 “연기와 노래를 같이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음악영화나 뮤지컬 같은 작품에 출연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털어놨다. “출연하고 싶은 뮤지컬 작품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뮤지컬 ‘시카고’의 록시를 꼽았다.“졸업식에서 록시를 ‘안나’로 바꿔서 부르기도 했거든요. 진짜 좋아하는 뮤지컬 넘버예요. 언젠가 꼭 무대에서 부를 수 있으면 좋겠어요.” 강안나는 평소에도 자신의 SNS에 노래하는 영상 등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직접 기타를 치며 부르는 노래들에서 강안나만의 감성이 한껏 느껴진다. 그런 짧은 클립 하나하나가 ‘비긴 어게인’이나 ‘라라랜드’ 같은 음악 영화를 떠올리게도 한다. 아이돌 연습생에서 배우로, 또 SNS를 통한 음악 활동까지. 경계를 넘나드는 강안나는 그가 앞으로 연예계에서 보여줄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너무 신기하고 두근두근하고 떨리는 하루하루예요. 제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가 세상에 나왔다는 게 정말 신기해요. 앞으로 해보고 싶은 게 정말 많은데요, 일단은 제가 누구인지 알려드리는 게 중요하겠죠.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 글로벌 무대에도 서고 싶어요.”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0 05:3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