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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스파, ‘32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4’ 첫날 대상 영예

K팝을 위한 성대한 축제 ‘32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4’(이하 ‘32ND HMA 2024’)가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15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 한터차트의 운영사인 한터글로벌이 주최·주관하는 ‘32ND HMA 2024’의 첫째 날 세리머니가 개최됐다.이날 현장에는 MC 진영과 미연을 비롯해 김재중, 나우어데이즈, 민니, 세이마이네임, 아르테미스, 연준, 이무진, 이펙스, 인순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리플에스의 출연진과 가희, 권인하, 김조한, 니콜, 브라이언, 앤디, 윤상, 정선아, 환희의 시상자가 한데 모여 2024년을 총결산하는 시·수상식을 진행했다.수상 부문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빛났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올해의 아티스트 본상’을 비롯해 ‘글로벌 아티스트 인 북아메리카’, ‘톱 투어링 아티스트’, 그리고 ‘32ND HMA 2024’ 최고의 영예인 ‘대상 - 베스트 퍼포먼스 부문’까지 거머쥐며 4관왕을 달성했다.이뿐만 아니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멤버 연준은 솔로 자격으로 ‘글로벌 아티스트 인 오세아니아’를 수상, 이를 포함하면 무려 5개의 트로피를 이날 하루 만에 수집했다. (여자)아이들의 활약도 빛났다. (여자)아이들은 ‘올해의 아티스트 본상’과 ‘글로벌 제너레이션 아이콘’까지 2관왕을 달성했고, 마찬가지로 멤버 민니가 ‘더 모스트 프라임 솔로’를 수상하며 3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여자)아이들이 수상자로 호명되자 MC를 보던 미연도 잠시 진행석에서 내려와 민니와 함께 수상의 즐거움을 즐기는 모습은 이번 ‘32ND HMA 2024’의 명장면으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순간이었다.공연 부문에서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빛났다. 2부의 시작과 함께 등장한 연준은 ‘GGUM’으로 월드 클래스 퍼포머가 어떤 것인지를 제대로 보여줬고, 5인조로 돌아온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데자뷰’와 ‘오버 더 문’ 무대를 통해 베스트 퍼포먼스 주인공의 이유를 증명했다. 이외에도 관객은 물론 대기석의 아티스트마저 흠뻑 빠져들게 만든 완벽한 라이브와 무대 장악력을 선보인 이무진의 ‘청춘만화’, 매 순간이 한편의 화보를 연상케 한 압도적인 비주얼을 과시한 민니의 ‘허’와 ‘체리 스카이’ 등이 ‘32ND HMA 2024’의 백미로 꼽혔다. 또 레전드와 레전드가 만난 인순이와 김재중의 ‘거위의 꿈’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깊은 감동을 안겼다. ‘32ND HMA 2024’는 16일 같은 장소에서 둘째 날 세리머니를 남겨 두고 있다. 이날 무대에는 라이즈, 라잇썸, 에잇턴, 엔시티 위시, 영탁, 영파씨, 이븐, 이승윤, 최예나, 허용별(허각, 신용재, 임한별)이 출연한다. <다음은 15일 수상자 리스트>▲블루밍 스타 남자- 나우어데이즈▲블루밍 스타 여자- 세이마이네임▲이머징 아티스트- 아르테미스▲포스트 제너레이션 - 이펙스▲특별상 발라드 - 이무진▲글로벌 라이징 스타 - 트리플에스▲글로벌 제너레이션 아이콘- (여자)아이들▲글로벌 아티스트 인 오세아니아- 연준▲글로벌 아티스트 인 북아메리카 - 투모로우바이투게더▲글로벌 아티스트 인 남아메리카 - 로제▲글로벌 아티스트 인 유럽 - 지민▲글로벌 아티스트 인 아프리카 - 에이티즈▲글로벌 아티스트 인 아시아 - 플레이브▲그레이트 메일 아티스트 - 김재중▲그레이트 송 라이터 - 이무진▲그랜드 웨이브 뮤지션 - 김재중▲더 모스트 프라임 솔로 - 민니▲톱 투어링 아티스트 - 투모로우바이투게더▲올해의 아티스트 본상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여자)아이들,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 투어스(TWS), 엔하이픈, 데이식스, 르세라핌 ▲대상 : 베스트 아티스트- 에스파▲대상 : 베스트 퍼포먼스 - 투모로우바이투게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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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이긴 아이브, ‘뮤직뱅크’서 ‘레블 하트’로 10관왕

그룹 아이브(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아이브를 이겼다.지난 14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아이브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의 선공개 곡 ‘레블 하트’와 타이틀곡 ‘애티튜드’가 1위를 놓고 정면 승부를 벌였다.국내 음원 차트에서 ‘퍼펙트 올킬(Perfect All-Kill·PAK)’을 달성한 ‘레블 하트’와 연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애티튜드’의 대격돌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멤버들은 1위 발표에 앞서 3명씩 팀을 나눠 ‘레블 하트’와 ‘애티튜드’를 응원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유쾌한 분위기 속 1위의 주인공은 ‘레블 하트’가 됐다. 이로써 아이브는 ‘레블 하트’로만 무려 10번째 음악방송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아이브 엠파시’ 앨범 통산 11관왕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아이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저 행복한 하루였다. ‘레블 하트’와 ‘애티튜드’가 모두 1위 후보에 올라 신기했고, ‘레블 하트’로 또 한 번 상을 받을 수 있어 너무 기뻤다. 우리 다이브(공식 팬클럽명)와 많은 분들께서 저희 노래를 좋아해 주셔서 이렇게 신기하고, 뜻깊은 경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희 아이브 앞으로도 남은 활동 최선을 다할 테니 계속해서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아이브는 지난 2023년 첫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의 선공개 곡 ‘키치’와 타이틀곡 ‘아이엠’으로 각종 음원 차트와 음악방송에서 여러 차례 ‘아이브 vs 아이브’ 대결을 벌인 바 있다. 선공개 곡과 타이틀곡의 동시 인기로 한 팀이 자체 대결 구도를 형성하기란 쉽지 않지만, 아이브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레블 하트’와 ‘애티튜드’로 음원 차트와 음악방송에서 또 한 번의 ‘아이브 vs 아이브’ 접전을 일으키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음원 퀸’이라 불리는 아이브의 귀환을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양보 없는 대결 속 승리를 차지한 ‘레블 하트’는 다양한 서사를 가진 반항아들의 연대 행진을 표현한 곡이다. 국내 음원 차트 1위에 올라 ‘붙박이’ 정상을 고수 중인 것은 물론, 미국 빌보드의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제외)’ 차트에 3주 연속 진입했고, 빌보드와 함께 글로벌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의 ‘싱글 세일즈’, ‘싱글 다운로드’ 순위권에도 이름을 올리며 독보적인 글로벌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한편, 아이브는 15일 오후 3시 15분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애티튜드’ 무대를 선보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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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스포티파이 ‘톱 송 데뷔 글로벌’ 9위... K팝 그룹 中 유일

그룹 아이브가 남다른 ‘애티튜드’로 전 세계를 강타했다.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아이브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의 타이틀곡 ‘애티튜드’는 2월 7일~9일 자 스포티파이 ‘톱 송 데뷔 글로벌’ 차트 9위를 차지했다. 해당 기간 이 차트에 이름을 올린 K팝 그룹은 아이브가 유일하다.‘애티튜드’의 글로벌 인기는 일찌감치 예견됐다. ‘애티튜드’는 발매 다음 날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미국’과 ‘데일리 톱 송 영국’에 진입했다. 한국,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본, 홍콩 등의 ‘데일리 톱 송’ 차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국내 차트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애티튜드’는 13일 오전 9시 기준 벅스 실시간 차트 2위, 일간 차트(2월 12일 자) 2위를 비롯해 멜론 핫100(30일) 3위, 핫100(100일) 5위에 오르는 등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했으며, 14일 오후 1시 기준 유튜브 한국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1위를 기록했다. 아이브는 지난 13일 출연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애티튜드’로 첫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애티튜드’는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건 상황을 받아들이는 ‘나’의 태도뿐이기에 상황을 유쾌하게 받아들이기로 한 ‘아이브적 사고’가 담긴 곡이다. 미국 싱어송라이터 수잔 베가의 ‘탐스 다이너’를 샘플링한 곡이다. 아이브의 주체적인 매력과 중독성 넘치는 레트로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며 국내외를 막론한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신보의 또 다른 타이틀곡인 ‘레블 하트’도 눈부신 기록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아이브는 ‘레블 하트’를 통해 국내 차트 ‘퍼펙트 올킬’과 음악방송 9관왕을 달성했고, 미국 빌보드의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제외)’ 차트에도 3주 연속 진입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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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퍼펙트 나이트’, 팀 최단 시간 스포티파이 4억 스트리밍 돌파

그룹 르세라핌이 ‘퍼펙트 나이트’로 스포티파이에서 자체 신기록을 세웠다.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지난 11일 자 차트 기준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첫 영어 디지털 싱글 ‘퍼펙트 나이트’가 4억 16만 5139회 재생됐다.이는 2023년 10월 발매된 이후 약 1년 4개월 만으로, 역대 르세라핌의 음원 중 최단기간에 스포티파이 누적 재생 수 4억 건을 돌파했다. 특히 이 곡은 앞서 누적 재생 수 3억 돌파까지도 팀 최단 기록을 세운 바 있다.허윤진이 작사에 참여한 ‘퍼펙트 나이트’는 마음이 맞는 동료와 함께라면 완벽하지 않은 하루도 즐거울 수 있고, 우리가 함께라는 것 외에는 그 무엇도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곡이다.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 2’와 협업으로 만들어져 K팝 팬뿐만 아니라 게임 유저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았고 13일 오전 기준 유튜브 조회 수 1억 1556만 건을 넘었다.르세라핌은 지금까지 스포티파이에서 총 12곡을 ‘억대 스트리밍’ 반열에 올렸다. ‘안티프래자일’이 5억 회 이상, ‘퍼펙트 나이트’가 4억 회 이상, ‘피어리스’가 3억 회 이상, ‘언포기븐’, ‘스마트’, ‘이지’,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크레이지’, ‘사워 크레이프스’가 2억 회 이상, ‘블루 프레임’과 ‘임퓨리티스’, ‘굿 파트’가 1억 회 이상 재생됐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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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美 ‘빌보드 위민 인 뮤직’ 글로벌 포스상 수상

가수 제니가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인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12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제니가 ‘글로벌 포스상’을 수상한다. 빌보드는 제니에 대해 “독보적인 제니는 솔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폭발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인정받았다”고 소개했다.‘빌보드 위민 인 뮤직’은 한 해 음악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프로듀서, 경영진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상식이다. 제니는 안젤라 아길라르, 에리카 바두, 글로리아, 메건 모로니, 메간 트레이너, 타일라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제니는 지난해 10월 공개한 싱글 ‘만트라’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2주 연속 진입하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알렸다. 또한, 제니는 최근 공개한 싱글 ‘러브 행오버’로 빌보드 ‘핫 100’에서 96위를 차지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새로 썼다.제니는 오는 3월 7일 자신의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이 담긴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 발매를 확정 짓고, ‘젠’ 뮤직비디오와 ‘러브 행오버’ 음원을 선공개하며 컴백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한편,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는 오는 3월 2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에서 열린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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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송가인 “‘KGMA’서 한국 전통미 강조... 다음엔 후배가 수상했으면” [IS인터뷰]

“이제까지 포기하지 않은 나에게 주는 값지고, 귀한 상이었습니다.”가수 송가인은 지난해 11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당시를 떠올리며 “팬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이었다”고 공을 팬들에게 돌렸다. 송가인은 제1회 KGMA에서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 상을 수상하며 ‘트롯 여제’라는 수식어를 공고히 했다.2012년 10월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로 데뷔했으니 벌써 14년차가 됐다. 송가인은 무명 시절을 거쳐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시즌1에서 우승인 진을 차지하며 단숨에 전국구 스타로 도약했다. 향유 연령대가 높았던 ‘트롯’이란 장르를 대중화시키는 데 일조했고, 식어가던 ‘트롯’ 열풍을 다시 불러일으킨 주역이다. 송가인은 ‘팬 사랑’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다. 송가인은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도 “어게인(팬덤명)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을 여러번 강조했다. 보통 활동 연차가 쌓이면 조금은 늘어지고 나태해질 수도 있을 법한테, 송가인은 그런 면에서 오히려 신인같았다. 매사에 열정을 가지고 임하는 덕분이란다. 이는 ‘KGMA’에서 꾸민 무대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송가인은 자신의 대표 곡 ‘엄마아리랑’으로 우아한 한국 전통미를 선보였다. 수많은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국악과 트롯을 조합한 무대였다. 신명나는 장단과 쭉쭉 뻗는 고음, 그리고 특유의 애절한 창법으로 여운 짙은 무대를 완성했다. 한마디로 ‘왜 송가인인지’를 확인시켜준 무대였다. 송가인은 “‘엄마아리랑’은 1집 타이틀 곡이었다. 제 노래 중에 가장 대중성 있는 곡”이라며 “해외 여러 국가에서 아이돌 팬들이 찾아오는 자리인 만큼 우리나라 전통 장르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K팝도 유명하지만, 한국에 ‘이런 것도 있다! 억지로라도 봐라!’하는 마음도 살짝 있었어요. 제가 KGMA에 출연했을 당시 드라마 ‘정년이’가 유행했던 터라, 팬들도 관심 있어 하는 분위기였죠. 무대에서 전통미를 살리기 위해 안무팀과 의상팀이 참 고생했어요.”트롯을 할 때면 누구보다 애절하지만, 평상시 송가인은 참 유쾌했다. 그는 KGMA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자 ‘에스파 무대’를 꼽았다. “진짜 너무 예쁘고 춤도 잘 추더라고요. 특히 윈터 씨의 안정된 진행 실력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저도 만능 재주꾼이라고 불리지만, 진행 실력은 ‘꽝’이거든요. 아, 그리고 윈터 씨가 제 앞에 앉아 있었는데 너무 여리여리해서 다이어트 자극을 좀 받았습니다.(웃음)”2024년 마무리를 KGMA에서 기분 좋게 한 송가인. 올 한 해는 더 바쁘게 달릴 예정이다. 그는 11일 정규 4집 ‘가인;달’을 발매했다. 전작 ‘연가’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이자, 지난해 4월 포켓돌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첫 행보다. 현재 손가인은 1인 기획사 가인달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그는 “회사 규모가 커지면 영입하고 싶은 후배 아티스트가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은 제 코가 석 자다. 후배를 들이기에는 조금 어린 것 같다. 한 10년은 더해야 후배를 키워도 욕먹지 않을 것 같다”며 “히트곡도 있어야 한다. 정규 4집 대박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송가인은 “제2회 KGMA에서도 수상하기를 기대한다”는 말에는 “다음 회차에서는 후배가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송가인의 정규 4집은 더블 타이틀 곡 ‘아사달’과 ‘눈물이 난다’를 포함한 모든 수록곡이 발매 직후 음원차트에 진입했다. 11일 오후 7시 기준 ‘아사달’은 멜론 핫100 차트 44위와 지니 최신발매 차트 15위를 기록했으며, ‘눈물이 난다’는 멜론 핫100 차트 64위, 지니 최신발매 차트 29위에 안착했다.‘가인;달’은 다양한 장르와 깊이감이 더해진 곡들로 완성됐다. 송가인을 대표하는 한 서린 국악 창법부터, 정통 트롯, 발라드, 미디어 템포, 모던가요 등 총 9곡이 수록됐다. 그 중 ‘눈물이 난다’는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심수봉이 직접 프로듀싱했다. 판소리를 전공한 송가인은 이 노래를 위해 창법까지 바꿨다. “심수봉 선생님이 직접 레슨도 해주셨어요. 평상시 제 목소리와 다른 창법을 원하셨고, 그렇게 녹음을 진행했죠. 선생님께서 ‘천재’라고 해주시더라고요. 누군가는 이 노래를 듣고 ‘송가인답지 않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노래하면서 목이 편안하다는 느낌은 오랜만이었습니다.”‘가인;달’을 통해 다채로운 장르에 도전했지만, 여전히 송가인이 애착을 갖는 건 ‘정통 트롯’이었다. 그는 “제가 정통 판소리를 했기 때문에 ‘정통 트롯’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 같다. 판소리와 트롯은 애절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세미 트롯 보다는 정통 트롯을 했을 때 제 장점이 잘 보인다”며 “정통 트롯은 저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장르다. 다음에 또 다른 앨범을 내더라도 정통 트롯은 배제하지 않고 늘 함께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올 한 해 목표가 있다면 무엇일까. 송가인은 ‘대중과 가까워지기’라고 강조했다. 그 일환으로 송가인은 1인 기획사 설립 후 개인 유튜브 채널을 오픈해 팬들과 소통 중이기도 하다. “유튜브를 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큰맘 먹고 시작했어요. 전국 8도를 돌아다니며 촬영도 했어요. 유튜브를 관리해 줄 전문가도 고용했습니다. 이제 TV와 유튜브를 가리지 않고 활동하려 해요. 대중이 저를 친근하게 생각하는 만큼 ‘트롯’ 대중화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아요. 현재 구독자 수가 5만 명인데, 10만 명 그리고 100만 명이 될 때까지 힘쓰겠습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3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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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러브 행오버’ 라이브 퍼포먼스 공개... 범접 불가 아우라

블랙핑크 제니가 ‘러브 행오버’ 라이브 퍼포먼스로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켰다.제니는 12일 오전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 선공개 곡이자 싱글 ‘러브 행오버’의 라이브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은 어두운 공간 속 제니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등장해 단번에 이목을 사로잡았다. 제니는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과 짙은 감성으로 ‘러브 행오버’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여 몽환적이고 애절한 분위기를 더욱 무르익게 했다.특히, 제니는 도미닉 파이크 랩 피처링 부분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해 특별함을 더했다. 제니는 시크하면서도 힙한 매력을 물씬 풍겨 곡의 분위기를 배가시켰고, 범접 불가한 아우라로 감각적인 라이브 퍼포먼스 영상을 완성했다.애절한 가사와 최면에 걸린 듯 깊이 빠져드는 리듬이 돋보이는 ‘러브 행오버’는 자신에게 좋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저항할 수 없는 끌림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독과 치료제처럼 느껴지는 상대를 놓아주려고 노력하고 실패하는 감정적 혼란을 이야기한다.제니는 싱글 ‘러브 행오버’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96위를 차지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또한 ‘러브 행오버’는 브라질, 인도네시아, 멕시코,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등 34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찍었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64위로 진입하는 등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한편, 제니는 오는 3월 7일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를 발매하며, 발매를 기념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뉴욕, 서울에서 ‘The Ruby Experience’ 쇼를 개최한다. ‘The Ruby Experience’는 3월 6~7일 로스앤젤레스의 피콕 극장을 시작으로, 10일 뉴욕의 라디오시티 뮤직홀과 15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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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앨범 발매 2주 만에 日 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일본 열도 접수에 나섰다. 12일 일본 레코드협회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의 일본 EP 1집 ‘프레젠트’는 2025년 1월 기준 누적 출하량 25만 장을 넘기며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프레젠트’가 지난달 29일 발매된 것을 감안하면 단 2주 만에 거둔 이례적인 성과다.제로베이스원은 앞서 ‘프레젠트’로 일본 발매 첫 주 판매량 자체 신기록을 세우며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또 이 앨범은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 1위, ‘핫 앨범’ 1위, ‘아티스트 100’ 2위, ‘다운로드 앨범’ 9위에 오른 것은 물론 타워레코드 앨범 랭킹 1위 및 라인뮤직 데일리 K팝 앨범 랭킹 1위까지 여러 차트에서 고른 인기를 보였다.‘프레젠트’는 제로베이스원이 제로즈(팬덤명)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선물 같은 앨범이다. 일본 오리지널 신곡 4곡과 한국 활동곡 2곡의 일본어 버전까지 총 6곡이 담겼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를 발매한다. 거침없는 상승세 속 제로베이스원이 ‘5연속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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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솔로여도 빛난다... 美 빌보드 주요 차트 포진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 작품이 글로벌 차트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11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월 15일 자)에 따르면, 진이 가창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OST ‘클로즈 투 유’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3위를 차지하며 2주 연속 최상위권에 머물렀다. 진은 드라마의 메인 주제곡인 ‘클로즈 투 유’에서 감미로운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기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발매된 진의 솔로 앨범 ‘해피’는 ‘월드 앨범’ 17위, 이 음반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는 ‘글로벌(미국 제외)’ 179위에 차트인했다.지민은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에서 순항 중이다. 지난해 7월 선보인 그의 솔로 2집 ‘뮤즈’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31위, 타이틀곡 ‘후’는 메인 송차트 ‘핫 100’ 36위에 안착했다. 특히 ‘뮤즈’는 ‘빌보드 200’과 ‘월드 앨범’(2위)에 29주 연속 차트인하며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후’는 ‘글로벌 200’(22위)과 ‘글로벌(미국 제외)’(24위), ‘스트리밍 송’(27위) 등 여러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정국은 솔로 싱글 ‘세븐’으로 ‘글로벌(미국 제외)’ 77위, ‘글로벌 200’ 122위에 랭크돼 붙박이 인기를 자랑했다. 정국은 각 차트에 82주, 81주 차트인 중으로 이는 K-팝 솔로 가수 최장 기록이다. 정국은 두 차트에서 매주 한국 솔로 가수 최장기 기록을 자체 경신 중이다. 또한 지난해 11월 발표된 뷔의 ‘윈터 어헤드’는 ‘글로벌(미국 제외)’(186위)에서 10주째 순위권을 지켰다.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는 ‘월드 앨범’(6위)에 통산 139주 머무르며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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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러브 행오버’ 빌보드 ‘핫 100’ 96위…자체 최고 기록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가 빌보드 ‘핫 100’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월 15일 자)에 따르면, 제니의 싱글 ‘러브 행오버 (feat. 도미닉 파이크)’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96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제니는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자체 최고 순위를 새로 썼다.‘러브 행오버 (feat. 도미닉 파이크)’는 공개 직후 브라질, 인도네시아, 멕시코,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등 34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찍었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64위로 진입하는 등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러브 행오버 (feat. 도미닉 파이크)’는 오는 3월 7일 발매되는 제니의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 수록곡 중 하나이자 선공개곡이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싱글 ‘만트라’와 ‘러브 행오버 (feat. 도미닉 파이크)’ 모두 빌보드 ‘핫 100’에 차트인해 제니의 첫 정규 앨범 ‘루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제니의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이 담긴 ‘루비’는 ‘만트라’와 ‘젠’, ‘러브 행오버’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총 15곡이 수록됐다. 특히, 차일디쉬 감비노, 도이치, 도미닉 파이크, 두아 리파, FKJ, 칼리 우치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곡도 포함돼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제니는 ‘루비’ 발매를 기념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서울에서 ‘더 루비 익스피어리언스’ 쇼를 개최한다. ‘더 루비 익스피러이언스’는 3월 6~7일 로스앤젤레스의 피콕 극장을 시작으로, 10일 뉴욕의 라디오시티 뮤직홀과 15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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