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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핱시‘로 만들어버린 22기 영호의 매력 [김지혜의 사심만땅]

‘나는 솔로’에서 ‘하트시그널’ 분위기를 느낄 줄이야. 최근 ENA, SBS Plus ‘나는 솔로’ 22기 남성 출연자 영호가 화제다. 경상도 남자 특유의 무뚝뚝한 말투에 반전되는 섬세한 성격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지난 8월 14일에 첫 방송된 ‘나는 솔로’ 22기는 ‘돌싱특집’으로 꾸려졌다. ‘나는 솔로’ 애청자라면 모태솔로 특집 다음으로 기대가 되는 게 돌싱 특집일 거다. 결혼과 이혼을 모두 맛본 출연자들의 솔직하면서도 안타까운 사연들이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22기는 이례적이었다. 여성 출연자 정희와 남성 출연자 경수가 추가로 영입돼 총 14명(여성 7명·남성 7명)의 돌싱남녀가 한자리에 모였다. 수많은 출연자 중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남성 출연자가 있으니. 바로 영호다. 1987년생인 영호의 직업은 교직원. 그는 성격 차이로 결혼 5개월 만에 이혼했다. 자기소개 당시 자녀가 없는 상대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머리와 마음이 따로 노는 법. 본능적으로 가장 끌려 하는 여성 출연자 순자는 10살, 6살 아들 둘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순자는 1988년생으로 반도체 제조사 근무중이다. 순자 역시 영호와 마찬가지로 성격 차이로 전남편과 이혼했으며, 아이를 모두 양육하면서 미용 기술을 배우는 등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영호의 진실한 성격은 순자와 일대일 데이트에서 제대로 드러났다. 영호는 순자에게 “자기소개 전까지는 ‘아이들이 있더라도 한 번 부딪혀봐야지’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자기소개 듣고 나니까 못 부딪히겠더라. 부딪혀 볼 수준이 아니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순자는 “둘째는 형을 보고 자라서 아빠를 겪어본 적이 없다. 근데 아빠를 안 찾는다. 형을 보고 배운다”라며 자녀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했다. 대화가 진행될수록 고민이 많아진 영호는 깊은 한숨을 계속해서 내쉬었다. 단편적으로 해당 장면만 보면 영호가 무례하게 보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영호가 순자를 진심으로 대하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한숨’이었다. 더구나 영호는 자식이 없기 때문에, 순자와 연애를 하기 위해서는 무거운 책임감이 따르는 게 현실이다. MC 데프콘 역시 “영호가 진짜 진심일서 그렇다”면서 영호의 마음을 대변했다.무거운 분위기도 잠시, 영호의 재치와 센스를 발견할 수 있는 장면도 나왔다. 순자가 화장실에 가는 척하면서 몰래 계산하려고 했는데, 이를 눈치챈 영호가 큰 발소리를 내고 달려와 온몸으로 막은 것. 그러면서 “달리기 빠르다고 했죠? 저 축구한다니깐요”라는 능청스럽게 던진 멘트는 순자도, 보는 시청자들도 웃음 짓게 했다. 영호가 박력 있게 계산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은 빠르게 SNS 등을 통해 퍼져나갔고 “상남자 영호”라며 누리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눈치 빠른 ‘나는 솔로’ 제작진이 시기적절하게 영호, 순자의 데이트 미공개분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약 20분가량의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조회수 50만 회에 육박한다. 무엇보다 영호의 매력은 투박한 말투 뒤에 숨겨진 여린 마음이다. 2순위 데이트로 순자를 고른 뒤, 순자의 우울한 표정을 본 영호는 죄책감에 빠진다. ‘나는 솔로’ 특성상 이성을 만나러 온 자리이기 때문에 한 사람에게만 직진해야 하는 규칙은 없다. 그런데 영호는 2순위 데이트 후 심야데이트로 마음속 1순위에게 귓속말해야 한다는 PD의 지시에 곤혹스러워하더니, 결국 귓속말을 하지 않았다. 그의 마음 속 1순위는 옥순이었다. 이후 영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제일 슬펐던 순간”이라면서 순자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어딘가 고지식하면서도, 투박하고, 순수함까지 느껴진다. ‘나는 솔로’는 연애 프로그램 중에서도 ‘매운 맛’으로 유명한데, 영호의 직진 모멘트 덕에 ‘하트시그널’, ‘환승연애’를 보는 듯한 색다름이 가미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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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2' 유소민, "이덕연 한 대 때리고 싶었다" 솔직 고백

‘돌싱글즈2’ 이덕연 유소민 커플이 ‘덕소 커플’의 리얼 근황을 솔직하게 공개한다.오는 9일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2’ 최종회에서는 시즌2 대성공의 주역들인 돌싱남녀 8인 김계성 김은영 김채윤 유소민 윤남기 이다은 이덕연 이창수와 4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정겨운이 모두 모인 스페셜 ‘토크 파티’가 방송된다. 시즌2 방송 비하인드와 미공개분, 각 커플들의 현재 관계, 루머에 관련한 ‘해명 타임’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최종 선택에서 커플 성사가 불발된 이덕연 유소민이 3개월 만에 모습을 비추며 거침없는 방송 후일담을 공개한다. 최종 선택에서 이덕연이 자리를 뜨며 유소민만 덩그러니 남았던 당시의 상황과 달리, 이날 스페셜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다정하게 발을 맞추며 등장해 “정말 보고 싶었어요”라는 4MC의 격한 환호를 받는다.이덕연과 나란히 착석한 유소민은 방송 소감을 묻는 질문에, “우리의 동거 모습을 보다 보니 (이덕연을) 한 대 때리고 싶더라고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에 “나도 방송을 보면서 내 모습이 답답했다”며 머리 숙여 사과(?)한 이덕연은 현재 ‘덕소 커플’의 관계를 비롯해, 새롭게 정리한 서로의 호칭을 털어놓는다.또한 유소민은 “다시 동거 직후로 돌아가게 된다면 이덕연을 선택하겠느냐”는 4MC의 ‘돌직구 질문’에 잠시 고민한 뒤, 뜻밖의 답변을 내놓아 모두를 감탄케 한다. 4MC를 놀라게 한 유소민의 답변이 무엇인지에 관심이 쏠린다.제작진은 “최종 선택에서 아쉬운 이별을 맞았던 이덕연, 유소민이 매칭 3개월 후 진행된 스페셜 녹화에서 반전의 관계를 밝힌다”며, “아쉽게 동거에 이르지 못한 ‘싱글대디-싱글맘’ 김계성과 김채윤도 출연해 ‘키카 메이트’(키즈카페 친구)가 된 후일담을 공개하니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한편 현실 동거를 마친 돌싱남녀들의 최종 선택을 담은 ‘돌싱글즈2’ 11회는 평균 시청률과 2049 타깃 시청률이 각각 5.5%(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2부), 1.9%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연애 예능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이창수가 김은영에게 다시 돌아와 스케치북 프러포즈를 하는 ‘리턴 선택’ 장면은 시청률이 무려 6.4%까지 치솟아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또한 OTT 플랫폼인 티빙의 실시간 시청 점유율이 77%를 넘어서는 등 역대급 화제성을 폭발시켰다.시즌2의 피날레를 장식할 MBN ‘돌싱글즈2’ 최종회는 오는 9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1.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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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밤', 미공개분 유출 사고 "채널 착오…주의 기울일 것"

SBS 일요극 '너의 밤이 되어줄게'의 미방송분이 케이블 채널에서 송출되는 방송 사고가 일어났다. 27일 오후 2시 서울스포츠 엔터TV에서는 '너의 밤이 되어줄게' 8회가 전파를 탔다. 지난 26일 본 채널인 SBS에서 방송 예정이었으나 결방됐고, 아직 공개되지 않은 분량이 재방송 채널에서 먼저 방송된 것. 이에 대해 드라마 측은 이날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지난 26일 크리스마스 특별 편성으로 8회를 결방했다. 제작사는 해당 내용을 작품을 2차 방영하는 케이블 채널측에게 전달했으나, 스포츠서울 엔터TV의 착오로 미공개된 '너의 밤이 되어줄게' 8회 방송분 일부가 27일 월요일 오후 송출되는 사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사) 빅오션이엔엠, 슈퍼문픽쳐스는 이 사실을 인지한 직후 곧바로 송출 중단을 요청했다. 오는 2022년 1월 2일로 예정된 8회분 본 방송은 SBS에서 정상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며 "'너의 밤이 되어줄게'를 기다리고 계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추후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 철저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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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2' 초유의 데이트 거부 사태 발발?

MBN ‘돌싱글즈2’ 이혜영과 유세윤이 새벽에 벌어진 돌싱남녀의 극적인 사건에 말을 잇지 못한다.오는 14일 밤 9시 20분 5회를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2’에서는 지난 회 방송에서 자녀 여부를 공개한 돌싱남녀 김계성-김채윤-김은영-유소민-윤남기-이덕연-이다은-이창수의 마지막 데이트와, ‘돌싱 빌리지’에서의 합숙을 모두 마친 8인의 ‘최종 선택’ 현장이 공개된다.이런 가운데 이혜영과 유세윤이 돌싱남녀 사이의 극적인 현장을 목격하며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자녀 관련 정보가 모두 공개된 돌싱남녀의 셋째 날 밤, 치열한 눈치 작전이 펼쳐지는데 이 과정에서 서로의 마음이 묘하게 엇갈리는 의미심장한 사건이 벌어져 4MC를 놀라게 한 것.현장을 지켜보던 유세윤은 “이건 무슨 영화야?”라며 허탈해하고, 이혜영은 “왜 저러고 계셔?”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더욱이 “상황이 되게 웃겨지잖아”라는 한 출연진의 말이 이어지자 이들은 “어떡해”를 연발하며 입을 틀어막는다. 과연 새벽에 벌어진 ‘남녀 간 큰 서사’의 실체는 무엇일지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제작진은 “돌아오는 5회 방송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100% 확신하기 어렵게 만드는, 예측 불가의 상황들이 펼쳐지면서 손에 땀을 쥐는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돌싱글즈’ 사상 최초로 벌어진 데이트 거부 사태에 4MC가 헛웃음을 짓는 상황도 펼쳐진다. 눈을 뗄 수 없는 나노 단위 전개를 흥미롭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한편 국내 최초로 돌싱들의 연애와 동거 생활을 그리는 MBN의 간판 연애 예능 ‘돌싱글즈2’는 지난 4회 방송에서 평균 4.5%(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 분당 최고 4.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주 연속 동시간대 종편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제공하는 11월 1주 차 화제성 지수에서 비드라마 TV 부문 화제성 9위와 비드라마 검색반응 1위,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2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 상승세를 입증하고 있다.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돌싱글즈2’는 ‘돌싱 빌리지’에서의 미방송 분량을 전격 공개한다. 본방송 직전 시간인 14일 밤 8시, ‘네이버 나우’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돌싱남녀 8인의 데이트 미공개분을 1시간 동안 만나볼 수 있다. ‘돌싱글즈2’ 5회는 14일 밤 9시 20분 MBN에서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1.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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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나리' 수상 기념 '문명특급' 윤여정 편 특별 편성

영화 ‘미나리’의 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수상 소식에 SBS가 '문명특급' 윤여정 편을 황금 시간대에 특별 편성했다. '문명특급' 윤여정 인터뷰 TV 확장판은 6일 오후 11시 20분 SBS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윤여정의 '문명특급' 인터뷰는 이미 유튜브에서 인기 동영상에 장기간 머무르며 화제를 모았다. TV판에서는 '문명특급' 유튜브 판에서 공개되지 않은 미공개분도 특별히 추가됐다. MC 재재와 만난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에 대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풀어냈다. 미나리를 출연하기로 결심한 계기, 한예리와의 일화,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순간 등을 회상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고 있는 소감도 밝혔다. 윤여정은 ‘미나리’로 4일까지 전미비평가 위원회, LA 비평가 협회, 보스턴 비평가 협회, 노스캐롤라이나 비평가 협회 등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 28관왕을 수상했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한국 배우 최초로 노미네이트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0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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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故전미선 마지막 인터뷰 공개 "밝고 따뜻했던 배우"

고(故) 전미선의 마지막 인터뷰 미공개분이 전파를 탔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나랏말싸미' 홍보 인터뷰에 임했던 고인의 마지막 인터뷰가 공개됐다.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는 고인은 배우 강부자와의 공연 당일 유명을 달리했다. 비보가 전해진 다음날 강부자는 공연 후 마지막 무대인사 당시 오열했다고. 또한, 지난해 한 드라마에서 조연출을 맡으며 고인과 함께했던 이민수 PD는 그를 "항상 밝았다. 특유의 온화한 미소가 있다. 따뜻한 분이었다"고 추억했다. 전파를 타지 못했던 고인의 마지막 인터뷰. '나랏말싸미'의 소헌황후 역을 연기한 고인은 "제 마음은 너무 작은데 그걸 그게 학 위해서 수행하듯 노력했다"면서 "새벽부터 준비해서 가체 착용 시간이 저녁때까지 10시간이 넘었다"고 말하며 마지막까지 배우로 최선을 다했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박정선 기자 2019.07.0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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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설리, 로리타 논란에 불편 심경 "적당히 해라"

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가 로리타 논란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설리는 28일 오후 자신의 SNS에 '로리타 로리타 적당히 해라. 알맞은 데 가서 욕하렴. 내 예쁜 얼굴이나 보고'라고 적었다. 앞서 지난 8월부터 설리는 절친한 동료 구하라와 함께 촬영한 화보로 로리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해당 화보에는 설리와 구하라가 커다란 티셔츠 한 장을 함께 입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일각에서는 이 사진이 로리타, 즉 소아성애를 표현하는 사진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티셔츠에는 아동이 주로 사용하는 화장품 브랜드의 로고가 그려져 있어 논란은 더욱 커져갔다. 당시 일부 네티즌은 설리가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한 화장품 브랜드에 "보이콧 하겠다"는 항의 메일을 보내기도 했다. 이어 설리는 지난 27일 해당 화보의 미공개분을 SNS에 게재했다. 그러자 일부 네티즌은 로리타 논란을 또 다시 제기하며 항의 댓글을 남겼다. 박정선 기자 2016.12.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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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종영①] '신서유기2'가 건진 빛나는 성과물은 안재현

지난 4월 19일 온라인 첫 공개를 시작한 '신서유기2'가 14일 종영됐다. 더불어 TV판도 17일 마지막 전파를 탄다.'꽃보다 청춘-아프리카'편의 실패로 '신서유기2'를 바라보는 시선에는 우려가 가득했다. 하지만 웹버전이 공개되는 화요일 오전 10시가 지나면 각종 포털사이트에서는 '신서유기2' 콘텐트로 도배가 됐다. TV판도 붙박이 시청률 3%대(닐슨 코리아 전국기준)를 유지하며 자존심을 지켰다.'신서유기2' 이번 시즌에는 입대한 이승기의 빈자리를 대신해 안재현이 투입됐다. 안재현의 합류는 '신서유기2'의 '신의 한 수'였다. 단 첫 회 만에 우려를 기대로 바꾸며 '예능 새싹'으로 거듭났다. 또한 중국에서는 시즌1에 비해 2~3배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순풍을 탔다. 온라인에서는 담지 않았던 미공개분을 TV판에 첨가해 보는 재미도 줬다. 이 세 가지는 '신서유기2'가 건진 빛나는 성과물이다.▲안재현은 최대 수혜자안재현은 '신서유기2'가 건진 최고의 수확물이다. 안재현의 합류는 이승기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안재현과 이승기의 인연은 지난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사람은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이승기는 "심성이 곱고 착한 데 이상하게 웃기다"며 추천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승기의 보는 눈은 탁월했다. 안재현은 방송 초반 '클린남'으로 불리우며 '순백의 미' 캐릭터를 얻었다. 상식 퀴즈와 브랜드 퀴즈에서 매번 틀리는 그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방송이 거듭될수록 그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잠이 없는 '뱀파이어'설로 기상미션 불패 기록을 이어갔고, '잔머리 왕' 은지원도 놀랄 정도의 꾀를 부렸다. 안재현은 멤버들 뿐만아니라 시청자들의 허를 찔렀다.특히 안재현은 부부의 연을 맺은 구혜선의 이야기를 할 때 눈빛이 바뀌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매번 구혜선을 '구님'이라고 부르며 애정을 드러냈고, 최근 옥룡설산 호도협 트레킹 장면에서는 영상편지를 남기며 달달함을 자랑했다.안재현은 '사랑꾼'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안재현은 강호동에게 "형이 착해서 그래" "귀여워" 등의 말을 서슴없이 꺼내며 '천적'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그는 강호동에게 "난 세금은 잘 냈다"며 강호동의 아픈 과거를 건드리는 스킬까지 선보였다.이미현 기자 2016.06.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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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종영③] '신서유기2' 중국에서 무려 2억5000만뷰

지난 4월 19일 온라인 첫 공개를 시작한 '신서유기2'가 14일 종영됐다. 더불어 TV판도 17일 마지막 전파를 탄다.'꽃보다 청춘-아프리카'편의 실패로 '신서유기2'를 바라보는 시선에는 우려가 가득했다. 하지만 웹버전이 공개되는 화요일 오전 10시가 지나면 각종 포털사이트에서는 '신서유기2' 콘텐트로 도배가 됐다. TV판도 붙박이 시청률 3%대(닐슨 코리아 전국기준)를 유지하며 자존심을 지켰다.'신서유기2' 이번 시즌에는 입대한 이승기의 빈자리를 대신해 안재현이 투입됐다. 안재현의 합류는 '신서유기2'의 '신의 한 수'였다. 단 첫 회 만에 우려를 기대로 바꾸며 '예능 새싹'으로 거듭났다. 또한 중국에서는 시즌1에 비해 2~3배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순풍을 탔다. 온라인에서는 담지 않았던 미공개분을 TV판에 첨가해 보는 재미도 줬다. 이 세 가지는 '신서유기2'가 건진 빛나는 성과물이다.▲중국 조회수 2억5000만뷰 돌파'신서유기2'는 중국에서 2억5000만뷰(14일 오후 2시 현재)를 넘어섰다. 이는 같은 시기 시즌1에 비해 약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신서유기2'의 중국 내 2억뷰 돌파는 첫 공개 이후 45일 만에 이룬 업적이다. '신서유기2'는 방영 내내 예능 부문 1위를 유지하며 그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국내 조회수도 약 6천만뷰에 근접했다. 이는 지난 시즌에 비하면 기대에 못 미치는 수치다. 그러나 3%대를 유지하는 시청률을 감안하면 대폭 하락은 아닌 셈이다.'신서유기2'가 중국에서 사랑 받은 이유는 여행지가 중국이라는 점과 중국인이 사랑하는 '서유기'를 캐릭터를 차용한 점 때문이다. 관계자는 "'서유기' 캐릭터와 중국의 문화와 숨결이 살아있는 지역들을 세심하게 보여주는 타깃 맞춤형 기획이 주효했다"고 전했다.업계에선 '신서유기2'의 성공 사례는 향후 온라인 예능 콘텐트의 해외 시장 진출에 많은 참고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이미현 기자 2016.06.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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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하의실종 걸그룹 미공개분 대방출

관능미 무한 발산의 걸그룹 멤버들이 초미니 대전을 펼쳤다.21일 오후 코엑스에서 열린 SBS '2014 가요대전'에서 포미닛 현아를 비롯해 티아라 지연, 걸스데이, 카라, 시크릿, 박보람, 에이핑크, 씨스타 등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돌 멤버들이 뽀얀 각선미를 드러내며 포토월 무대를 수놓았다.김진경 기자 2014.12.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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