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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패스트 라이브즈’ 전미비평가협회상 작품상 수상..오스카 청신호

배우 유태오가 출연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가 제58회 전미비평가협회상에서 작품상을 수상해 오스카 청신호를 밝혔다.9일 외신에 따르면 ‘패스트 라이브즈’는 전미비평가협회가 선정한 2023년 최고 영화로 꼽히며 작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패스트 라이브즈’는 지난 8일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무관에 그친 아쉬움을 씻게 됐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영화비평가 60여명으로 구성된 전미비평가협회 투표 결과 2위를 차지한 ‘더 존 오브 인터레스트’(감독 조나단 글레이저), 3위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작품상을 받았다.앞서 ‘기생충’이 전미평가협회에서 작품상과 각본상을 수상했고, 이후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낭보가 이어졌던 것을 고려하면 ‘패스트 라이브즈’ 또한 오스카 전망이 한층 밝아졌다.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패스트 라이브즈’는 어린 시절 둘도 없는 단짝이었던 나영(그레타 리)과 해성(유태오)이 20여 년 만에 뉴욕에서 노라와 해성으로 다시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CJ ENM과 ‘미나리’ 등을 배급한 A24가 공동 배급하는 영화라 일찌감치 국내에서 주목을 받았다. 현재 ‘패스트 라이브’는 북미 유명 시상식들에서 총 153개 노미네이트, 50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14일 열리는 제29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 작품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등이 노미네이트 됐다.미국 현지 매체들도 ‘패스트 라이브즈’를 이번 오스카 유력 후보로 꼽고 있다. 뉴욕타임즈는 오스카 작품상 지명 유력 후보 13편에 ‘패스트 라이브즈’를 선정했고, 뉴욕타임즈 영화평론가 앨리사 윌킨슨은 작품상, 각본상 후보에 이어 남우조연상 후보로 유태오를 꼽았다.인디와이어도 작품상 후보 톱10에 ‘패스트 라이브즈’를 포함시켰고, 할리우드 리포터도 ‘패스트 라이브즈’가 작품상(3순위), 감독상(5순위), 각본상(1순위) 수상이 유력하다는 분석했다. 버라이어티도 ‘패스트 라이브즈’를 작품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등 주요부문 유력후보로 예측했다.한편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3월 10일 열리며, 최종 노미네이트는 1월23일 발표된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1.09 10:09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개봉 2주년 맞아 내한

일본 영화감독 하마구치 류스케가 내한한다.하마구치 감독은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가 국내 개봉 2주년을 맞아 다음 달 20일 재개봉을 확정함에 따라 내한해 한국 관객들과 뜻깊은 시간을 갖기로 했다.‘드라이브 마이 카’는 죽은 아내에 대한 상처를 지닌 연출가 겸 배우 가후쿠(니시지마 히데토시)가 그의 전속 드라이버 미사키(미우라 토코)와 만나 삶을 회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4년 발간된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집 ‘여자 없는 남자들’에 수록된 동명의 단편소설 ‘드라이브 마이 카’를 영화화했다.이 영화는 제74회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을 시작으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수상, 제79회 골든글로브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수상, 제56회 전미비평가협회상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까지 4관왕, 제75회 영국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수상, 제27회 크리틱스초이스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수상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바 있다.하마구치 감독은 다음 달 21일부터 23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관객들과 만난다. ‘드라이브 마이 카’를 빛낸 보석 같은 한국 배우 박유림, 진대연, 안휘태 배우도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함께 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27 13:44
무비위크

日 '드라이브마이카'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품었다

'드라이브 마이 카'가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제74회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에 빛나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는 9일(현지시간) 치러진 제79회 골든글로브시상식에서 이변없이 외국어영화상을 품에 안았다. 또한 56회 전미비평가협회상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까지 4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드라미브 마이 카'는 LA비평가협회상, 뉴욕비평가협회상 그리고 전미비평가협회상까지 미국 주요 비평가협회의 작품상을 모두 수상했다. 지난 2020년 골든글로브에서 한국영화 최초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2021년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의 바통을 올해는 '드라이브 마이 카'가 이어 받았다. 3년 연속 아시아 영화인들의 힘이 돋보였다. '드라이브 마이 카'의 골든글로브 수상으로 27회 크리틱스초이스시상식 외국어영화상과 2022 아카데미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예비 후보에 올라있는 '드라이브 마이 카'가 어떤 수상 행보를 보일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드라이브 마이 카'는 해외 유력 매체 버라이어티에서 예측한 2022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바, 2020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다수의 후보 지명과 수상을 한 '기생충'의 뒤를 이어 과연 작품상 후보까지 오를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동명 소설 '드라이브 마이 카'를 영화화한 '드라이브 마이 카'는 소설, 죽은 아내에 대한 상처를 지닌 연출가 겸 배우 가후쿠(니시지마 히데토시)가 그의 전속 드라이버 미사키(미우라 토코)와 만나 삶을 회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소설, 연극, 영화까지 경계가 사라진 독특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며 국내에서 지난 주말 3만 관객을 돌파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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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비평가협회상 휩쓴 '기생충', 이제 골든글로브·아카데미로[종합]

'기생충'이 매주 트로피를 추가하고 있다. '기생충'은 최근 뉴욕비평가협회, 전미비평가협회, LA비평가협회에서 차례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뉴욕비평가협회와 전미비평가협회의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LA비평가협회에서는 남우조연상(송강호)을 수상했다. 세 비평가협회상은 시카고비평가협회상과 더불어 북미 지역 4대 비평가협회상으로 꼽힌다. 영화 산업의 중심인 미국에서 '기생충'의 위력을 확인케 한다. 토론토비평가협회상에서는 무려 3관왕에 올랐다. 작품상과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봉준호 감독에게는 감독상이 돌아갔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이후 세계의 눈이 '기생충'에 쏠렸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차례로 시상식 도장깨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의 선전은 의미가 깊다. 관객들이 자막을 읽기 꺼려하는 보수적인 시장이기 때문. 이곳에서 흥행과 더불어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기생충'의 명성을 쌓아가는 중이다. 설레발은 금물이라지만, 기대는 높아진다. 미국 양대 시상식으로 꼽히는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9일 오후 10시 (한국 시각)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골든글로브 후보가 발표된다. 다수의 외신은 '기생충'이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예측 사이트 골드더비닷컴도 '기생충'의 노미네이트를 예상했다. 정점은 내년 2월 9일 열리는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다.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적극적으로 오스카 레이스를 진행하며 노미네이트 그리고 수상까지 천천히 다가서고 있다. 외신들도 '기생충'을 오스카의 주인공으로 점치고 있다. 앞서 매체 버라이어티는 '오스타 예측 2019' 기사를 통해 '기생충'을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세 부문 후보 예측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물론 트로피가 전부는 아닐 터. 수상을 떠나 이미 '기생충'을 향한 극찬으로 가득하다. 뉴욕타임스는 '기생충'을 올해 최고의 영화 3위에 올렸다. 뉴욕타임스의 수석 영화평론가 A.O. 스콧은 "세계가 처한 상황에 대해 그리며 이보다 더 나를 슬프게 한 영화는 없었다. 동시에 영화가 처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이보다 더 나를 기쁘게 한 영화도 없었다"고 평했고, 마놀라 다기스는 "영화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기생충'을 보라"고 극찬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2.0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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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기생충'으로 LA비평가협회 남우조연상 수상 쾌거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의 배우 송강호가 드디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송강호는 8일(현지시간) 발표된 제45회 LA비평가협회상에서 남우조연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앞서 봉준호 감독 혹은 '기생충'이 북미 지역 시상식에서 여러번 트로피를 품에 안아왔다. 이 가운데 송강호까지 수상 소식을 알려오며 의미를 더했다. LA비평가협회상은 전미비평가협회상, 뉴욕비평가협회상, 시카고비평가협회상과 함께 북미 4대 비평가협회상으로 꼽힌다. 이번 수상 소식이 아카데미 시상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내년 2월 9일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보여줄 활약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진다. 칸을 넘어 세계를 사로잡은 '기생충'은 영화 산업의 중심인 미국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버라이어티는 "'기생충'은 올해 가장 흥미롭고 예측할 수 없는 영화 중 하나이며 이번 시즌의 필연적인 영화 중 하나가 됐다"고 보도했으며, 올해 최고의 영화 3위에 '기생충'을 올린 뉴욕타임스의 수석 영화평론가 마놀라 다기스는 "영화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기생충'을 보라"고 극찬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2.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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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스티븐연, 전미비평가협회상 남우조연상 영예

배우 스티븐 연이 영화 '버닝(이창동 감독)'으로 제53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5일(현지시간) 전미 비평가 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스티븐 연은 '캔 유 에버 포기브 미?'의 리차드 E. 그랜트와 '이프 빌 스트리트 쿠드 토크', '위도우즈'의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를 제치고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남우조연상 뿐 아니라 '버닝'은 여러 부문에서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다. '로마'가 선정된 외국어 영화상 부문에서 최종 후보로 다퉜고, '로마'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수상한 감독상 후보에도 이창동 감독이 마지막까지 경쟁했다. '로데오 카우보이'가 선정된 작품상 최종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버닝'은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후 해외 평단으로부터 연이어 호평받고 있다. 미국 방송영화비평가협회가 선정하는 2019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올랐고, 미국 LA영화비평가협회와 토론토영화비평가협회로부터 외국어 영화상을 받았다. 미국 뉴욕타임스, 프랑스의 카이에 뒤 시네마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영화 명단에도 포함됐다. 주연배우 유아인은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배우 12인에 들었고, 스티븐 연은 LA비평가협회로부터 남주조연상을 수상했다.영화예술아카데미협회가 최근 발표한 9편의 외국어영화상 1차 후보에도 포함됐다. 한국 영화가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1차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최초다. 전미 비평가 협회상은 미국의 영화비평가 50여명이 선정하는 상이다. 1966년 시작돼 올해 53회를 맞았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1.06 10:05
연예

골든글로브 3관왕 '보이후드'…국내 개봉 당시 참패(18만)한 '수작'

골든글로브가 선택한 '보이후드'는 어떤 작품일까.'보이후드'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비버리힐즈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12년의 촬영기간이 걸린 '보이후드'는 감독의 집념이 만들어낸 작품이다. 6살 소년 메이슨 주니어(엘라 콜트레인)의 성장기를 담기 위해 12년 동안 매주 1주일 가량 만나 촬영을 진행해 영화를 완성했다. 최근 열린 전미비평가협회상에서도 2관왕(감독상‘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가치를 인정받았고,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선 감독상을 차지하기도 했다.'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 등을 연출한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작품성에 비해 국내성적은 좋지 못했다. 지난해 10월 23일 개봉해 전국관객 18만6570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2015.01.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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