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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송' 김의성 "박소담은 독종, 시키면 뭐든 완벽하게 해내"
김의성이 함께 촬영한 박소담을 칭찬했다. 영화 '특송(박대민 감독)'을 통해 스크린에 컴백하는 김의성은 4일 오후 방송된 KBS Cool 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서 "박소담이 이번 영화에서 단독 주연이 처음이었지만, 십수년 전부터 해왔던 것처럼 너무 잘해줬다. 너무 열심히 하는 독종이고, 모든 걸 완벽하게 해냈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박대민 감독 역시 "박소담이 액션 연기가 이번이 처음인데 본인 스스로 잘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정말 크더라. 합숙하듯이 몇주를 같이 연습했고, 연습할 공간이 따로 없는 데에도 호텔의 공간을 빌려서 무술팀과 별도로 연습하더라. 모든 신을 대역 없이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감독은 "예전부터 워낙에 박소담 배우의 연기를 좋아했고, 꼭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 특송이라는 직업이 조금 낯선 면이 있다. 그런 배역을 박소담이 해주면 관객들이 한순간에 몰입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박소담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특송'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박소담)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박소담을 필두로 송새벽, 김의성, 정현준, 연우진, 염혜란 등이 출연한다. 김의성은 극 중 백사장 역을 맡아, 돈만 되면 어떤 의뢰라도 다 받는 특송 전문 업체 백강산업의 대표로 분해 박소담과 호흡을 맞춘다. 오는 12일 관객들을 만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04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