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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지민 “죽을 때 김준호도 순장시킬 것” (‘고소한 남녀’)

'연예계 사랑꾼' 김지민이 "죽을 때 연인 김준호도 순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돌돌싱' 이지현은 "사랑한다면 무정자증 남편과도 결혼할 수 있다"고 말해 서로 다른 결혼관으로 흥미를 유발한다.8일 방송되는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이하 고소한 남녀)'에서는 '원나잇 중독' 아내, '무정자증' 남편 등 '현실 고증' 각양각색 부부의 모습이 등장한다.김용명이 "결혼할 배우자가 무정자증이나 불임이라면 결혼을 결심할 수 있냐"고 묻자, 이지현은 "아이는 입양 같은 다른 방법으로도 가질 수 있으니 결혼할 것 같다. 사랑하니까"라며 순애보를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반면, 꽈추형은 "솔직하게 고민할 것 같다. 나의 2세를 영원히 못 본다 생각하면 슬플 것 같다"는 솔직 토크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한편, 이지현은 "병에 걸려 죽기 전에 배우자에게 새 출발하라고 말할 수 있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용명은 "저는 이미 없는 상태에서 아내가 혼자 사는 것보다, 다른 사람과 새 출발하라고 이야기할 것 같다"며 진정한 '사랑꾼계의 바보온달'임을 입증했다.그러나 김지민은 "나는 순장할 거다. 같이 묻힐 거다"라며 폭탄 발언을 했다. 김준현이 "합의된 이야기냐"고 묻자, 김지민은 "혼자는 못 간다"며 단호하게 대답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김지민의 김준호를 향한 무시무시한(?) 순장 발언과 배우자의 불임에 관한 MC들의 솔직 토크는 이날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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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두 명씩 짝지은 환장의 팀 대결 펼쳐진다

'1박 2일'에서 환장의 짝꿍 대결이 펼쳐진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 '세대 공감 올드 앤 뉴'에서는 똘똘 뭉친 OB와 YB의 케미스트리 폭발 여행기가 그려진다. 이날 OB와 YB 조합의 2대 2대 2 팀전이 예고된 가운데 '도톰과 제리' 문세윤·딘딘이 오랜만에 재회한다. 비교적 적은 나이차를 자랑하는 두 사람은 스스럼없이 애정 표현을 하다가도 이내 티격태격하면서 대 환장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또한 멤버들 간의 비공식 투표에서 나란히 꼰대 1위를 차지한 두 남자는 말릴 수 없는 '꼰대력'을 발동, 온종일 왁자지껄하게 맹공격을 펼쳤다. 큰형 연정훈과 구막내 라비는 '연-라 귀여워'팀을 결성, 극한의 세대 차를 보여준다. 시작부터 반칙 본능을 불태우며 대동단결하던 두 사람은 이내 소통의 어려움을 겪기 시작한다. 급기야 라비는 "정훈이 형, 이해를 못 하시는데?"라면서 답답함을 호소했다고 해 이들이 아이 아빠와 MZ 세대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출연 전부터 김종민을 원픽으로 꼽았던 '종민바라기' 나인우는 운명적으로 그와 짝이 되는 데 성공한다. 서로 영혼의 단짝으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끊임없이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만담 쇼를 펼친다. '신바(신난 바보)' 김종민이 "우리 머리가 제일 똑똑해!"라며 신난 모습을 보이자 '온달' 나인우는 "원래부터 (김)종민 형이 에이스라고 생각했어요"라면서 완벽한 쿵짝을 선보이며 자칭 브레인다운 자신감을 불태운다. 방송은 20일 오후 6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1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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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김종민·나인우, 추위 속 고강도 기상 미션

김종민·나인우가 고강도 기상 미션을 맞이한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 '등 따시고 배부른 거제' 특집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지옥과 힐링을 오가는 좌충우돌 남해 여행기가 그려진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김종민·나인우의 대결이 성사된다. 추위 속에서 온몸을 동원해 미션을 수행해야하는 '생고생'이 예고된 가운데 김종민·나인우가 팀원들에 의해 얼떨결에 대표주자로 선발된다. '신바(신난 바보)' 김종민이 억울함을 호소하자 '온달' 나인우는 "형도 그래? 나도야"라면서 공감대를 형성한다. 멤버들은 승리를 위해 두 남자를 내세워 스파르타식 작전을 펼친다. 나인우는 찜질방에 갇힌 채 홀로 인내의 시간을 보내면서 어마어마한 열기에 지쳐가던 중 "퇴근 하고 싶다"면서 간절하게 소원을 빌었다. 그런가 하면 김종민은 연정훈·문세윤의 무자비한 공격에 비명을 내지른다. 난데없이 봉변을 당한 김종민은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에 몸부림치지만 승부욕에 휩싸인 팀원들은 굴하지 않고 난타전을 벌인다. 방송은 13일 오후 6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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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예능 15학년 김종민 VS 신입생 나인우 불붙은 승부욕

'신바' 김종민과 '온달' 나인우의 빅 매치가 시작된다. 오늘(6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KBS 2TV '1박 2일 시즌4-등 따시고 배부른 거제'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는 따뜻한 남해에서 펼쳐지는 힐링 여행기가 그려진다. 거제에서 편안한 여행을 즐기던 여섯 남자는 돌연 고도의 체력을 요하는 난투극에 참여한다. 이때 자칭 브레인 김종민과 나인우의 대결이 성사, 자존심이 걸린 대격돌이 예고되며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른다. 폭풍전야의 긴장감도 잠시, 김종민은 금세 해맑게 경기장을 뛰어다니며 신바(신난 바보)의 면모를 보인다. 그러나 나인우는 '1박 2일' 최장신답게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며 김종민을 공격한다. 이에 김종민은 예능 15학년의 노련미를 발휘, 패기 넘치는 신입 막내에게 대적하며 엎치락뒤치락 대결이 이어진다. 고된 체력전에 지쳐갈 무렵, 김종민은 모든 무기를 내려놓고 정면 승부를 제안한다. 치열한 경기 끝에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광기 어린 눈빛의 멤버가 출몰해 모두를 혼비백산 달아나게 했다는 전언이다. 그의 섬뜩한 미소에 라비마저 기겁하며 혀를 내두른다. 예측을 불허하는 좌충우돌 승부가 더욱 기다려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0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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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나인우 "책임감 후 부담감…'준비된 온달' 찬사 감사"

라이징 반열에 당당히 올랐다. KBS 2TV ‘달이 뜨는 강’(이하 '달뜨강')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알린 나인우가 앳스타일(@star1) 6월 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나인우는 소년미가 잠재된 분위기와 함께 단단하고 남자다운 매력을 갖춘 비주얼을 보여주며 각양각색의 매력을 발산했다. ‘달뜨강’ 주연 배우 교체로 갑작스레 주인공 자리에 오른 나인우는 많게는 하루에 40신 이상 촬영하기도 한 강행군을 펼쳤다. 특히 나인우는 “촬영 초반엔 맡은 역할을 잘 해내야 한다는 책임감이 앞섰고 나중에서야 부담감이 생겼다”는 말로 캐스팅 당시를 떠올렸다. 극 초반, 시청자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찰떡같은 연기를 보여주며 ‘준비된 온달’이라는 찬사를 들은 나인우는 ‘달뜨강’ 투입과 평가에 대해 “기회라 느낀 적은 없었지만, ‘좋았다’는 대중들의 평엔 감사할 따름”이라고 답했다. 또 “그저 연기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열심히 한 것 밖에 없다”는 소감을 전했다. ‘달뜨강’이 방영되며 준바(준비된 바보), 호호바(호락호락하지 않은 바보) 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렸던 나인우. 가장 맘에 드는 별명을 묻자 고디바(고구려 디게 바보)를 꼽았는데 “왠지 단어가 고급스럽게 느껴진다”는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달뜨강’ 윤상호 감독의 후속작인 ‘징크스의 연인’으로 컴백할 예정인 나인우는 “윤상호 감독님이 다시 한번 저를 찾아줘서 감사했다”며 “시청자들께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2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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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우 "'달뜨강' 긴급 합류 조마조마...8kg 빠져" (라디오스타)

'라스' 나인우가 '달이 뜨는 강' 긴급 합류 비화를 공개한다. 오늘(1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순수미로 무장한 4인 정준하, 김종민, KCM, 나인우와 함께하는 '순수의 시대' 특집으로 꾸며진다. 나인우는 지난달 20일 종영한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바보라고 불릴 만큼 착한 심성을 가진 인물 온달을 연기해 대세 배우로 급부상했다. 나인우의 활약이 더욱 깊은 인상을 남긴 이유는 드라마 방영 중 남자 주인공 지수의 하차로 대체 투입됐기 때문. 나인우는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나인우는 '달이 뜨는 강' 대체 투입 제안을 받았던 당시 "마음이 조마조마했다"며 합류 그 후 스토리를 '라스'에서 최초로 고백한다. 특히 나인우는 '바보 온달'로 변신을 앞두고 딱 한 가지 생각만 떠올렸다고 털어놔 '라스' 4MC들을 감탄하게 했다는 전언이다. 과연 그 내용은 무엇일까. 나인우는 방영 중 긴급 합류한 탓에 대본을 외울 시간이 없어 "대사 80%가 애드리브였다"고 설명하며, 한 달여 만에 20부작 드라마를 촬영하느라 8㎏가 빠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 데뷔 후 첫 토크쇼로 '라디오스타'에 출격한 나인우는 극 중 캐릭터 온달과 닮은 순수미를 무장한 매력으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나인우는 평소 기타 연주를 즐긴다고 고백하며 프로급 기타 연주 실력을 깜짝 공개한다. 나인우는 아이돌 연습생에서 배우로 전향하게 된 반전 과거도 들려준다. 대형 기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시절을 보냈다는 그는 "당시 동기가 트와이스 정연"이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오늘(1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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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뜨강' 김소현-나인우, 고구려 왕실 본격 입성 '진짜 전쟁 시작'

'달이 뜨는 강' 북주와의 전쟁에서 이긴 김소현, 나인우가 고구려 왕실까지 잠식할 수 있을까. 30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 13회는 전국 기준 8.7%(2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및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는 삼국사기에 기록된 나인우(온달) 장군의 첫 전쟁인 북주와의 전투가 그려졌다. 역사서를 찢고 나온 듯 생생하고 역동적인 전쟁신이 드라마에서 펼쳐지며 안방극장을 전율하게 만들었다. 먼저 역사적 기록에 상상력을 덧입혀 짜임새 있는 이야기를 만든 한지훈 작가의 필력이 돋보였다. 김소현(평강)과 혼인한 뒤, 바보에서 북주를 무찌른 장군이 된 나인우의 성장사를 탄탄하게 그려낸 것. 또한 나인우의 북주 전투 활약 이면에 투항하는 척 적을 안심시켰던 김소현의 지략이 있었다는 설정은 김소현과 나인우의 이미지와도 맞아 떨어지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대본 속 고구려를 완벽하게 그려낸 배우들의 열연도 인상적이었다. 화려한 액션부터, 섬세한 감정 표현까지 주어진 장면을 120%로 소화해내는 이들의 연기력에 시청자들이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백마 탄 공주님이 되어 전장을 누비는 평강의 활약이 김소현이라는 배우가 지닌 카리스마와 맞물리며 더욱 빛을 발했다. 이와 함께 나인우는 "가진이 네가 내 고구려, 나의 나라니까"라는 대사에 온달의 절절한 사랑을 담아내며 큰 여운을 남겼다. 무엇보다 이를 생동감있게 담아낸 윤상호 감독의 연출력이 길이 남을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안방극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스케일이 큰 전쟁신이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더불어 전쟁에서 이긴 고구려 병사들의 함성과 전쟁에서 가족 류의현(타라진)을 잃은 김희정(타라산)의 울음이 동시에 터져나오며 카타르시스와 전쟁의 참혹함을 동시에 전달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북주와의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소현과 나인우는 김법래(평원왕)으로부터 그 공을 인정받고 공주와 부마로서 입궁했다. 그러나 방송 말미 김법래에게 적개심을 가지고 있는 한재영(두중서)이 그의 앞에서 태자 박상훈(원)을 죽이려는 계략을 펼쳐 긴장감을 더했다. 외부의 적은 막았지만, 고구려 내부의 본격적인 전쟁은 지금부터다. 김소현과 나인우가 사방의 적이 가득한 고구려 왕궁에서 잘 버틸 수 있을지, 이 과정에서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주목된다. '달이 뜨는 강' 14회는 오늘(3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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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나인우, 잠시 '온달' 내려놓고 마주한 카리스마

신예 나인우가 드라마 속 캐릭터와 다른 매력을 뽐냈다. 나인우는 패션지 싱글즈 4월호 화보 속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속 온달 캐릭터와 전혀 다른 댄디한 모습으로 숨겨왔던 비주얼을 마음껏 과시했다. 해맑게 웃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카리스마 눈빛으로 돌변, 여심 저격 화보를 완성했다. 바쁜 스케줄 때문에 피곤해하면서도 동료들에게 예의 바른 인사를 건네며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는 프로다운 모습에 외모부터 인성까지 완벽하다는 현장 스태프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그는 '달이 뜨는 강'에 합류하게 된 소감으로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은 했다. 하지만 감독님이나 동료 배우·스태프 덕분에 잘 나아가고 있는 것 같다. 현장에서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는 게 큰 원동력이 된다. 우리가 흔히 '바보' 온달로 알고 있는데 대본을 보면 볼수록 처한 상황 때문에 그런 삶을 택했다는 지점이 마음이 아프더라. 온달의 순수하고 밝은 면, 맑은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매주 드라마가 끝날 때마다 포털사이트에 이름을 올리며 가장 '핫'한 스타가 된 나인우는 "원래 조금 천천히 가는 스타일이다. 처음 연기를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 그대로 지금까지 왔다. 전환점이나 어떤 계기보다 제 목표를 위해서 그냥 꾸준히 걸어가는 것이다"며 "작품을 했을 때 '쟤는 누가 봐도 저 캐릭터다'는 말을 듣고 싶다. 연기를 잘하고 싶으니까. 원체 호기심이 많은 성격이라 이 일이 나와 잘 맞는 것 같기도 하다"며 연기자로서 포부를 밝혔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3.2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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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우, 어디서 이런 바보같은 배우를 데려왔나

명확히 말하지만 칭찬이다. 바보 온달을 연기하는 배우에게 바보 같다는 얘기보다 더한 칭찬이 어디 있을까. 이 정도로 잘할 줄은 몰랐다. 학폭 논란으로 하차한 지수 대신 투입된 나인우가 기대 이상을 넘어서 캐릭터와 하나가 됐다. 마치 작가가 그를 떠올리며 글을 쓴 듯, 너무 '찰떡'이다. 나인우는 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에 온달로 투입됐다. 극중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으로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비폭력주의자로 살아가다가 사랑하는 여인 김소현(평강)을 위해 칼을 잡는 인물이다. 준비 기간이라는게 아예 없을 정도로 긴급 투입됐지만 다양한 표정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살리고 있다. 그 덕분에 배우 자체의 화제성도 많이 올랐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3월 2주차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 따르면 나인우가 출연자 중 유일하게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TV 화제성 조사 기관으로 TV 프로그램·출연자·관련 이슈 등에 대해 네티즌이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하는 결과를 TV 검색 반응으로 조사, 매주 발표한다. 광고주들에게 중요하게 쓰이는 자료다. 나인우의 SNS 계정 팔로워만 해도 '철인왕후' 종영 후와 비교했을 때 급격히 늘었다. 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달이다. 드라마가 매회 끝나기가 무섭게 나인우에 대한 반응이 쏟아진다. 고구려에서 데려온 듯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온달과 싱크로율 넘치는 모습이 매번 화제다. '요즘' 시청자들이 강조하는 커플의 그림자도 닮았다. 188cm 장신인 나인우와 작지 않은 키인 김소현의 투 샷이 꽤 훈훈하다. 외형만 비슷하다고 이렇게 반응이 폭발적이진 않다. 걸맞은 연기력도 따라줘야하는게 그 점에서도 합격이다. 말투와 행동, 제스처까지 온달을 빼다 박았다. 특히 사극이 끝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작품이 오버랩될까 걱정된 것도 사실이지만 전혀 다른 캐릭터다. 이러니 두 번 언급하기 미안할만큼 지수 얘기는 쏙 사라졌다. 마치 처음부터 나인우가 나온 듯 자연스럽다. 나인우에겐 이번 일이 부담일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기회가 됐다. '달이 뜨는 강' 제작사 빅토리콘텐츠에서 만드는 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 먼저 캐스팅, 촬영을 기다리고 있던 중 '달이 뜨는 강' 빈자리를 채울 기회가 왔다. 문화평론가 이호규 교수는 "앞서 많은 배우들이 불미스럽게 하차한 사람들의 뒤를 이었으나 나인우만큼 반응이 호의적이고 폭발적인 경우도 많지 않았다"며 "배우에겐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고 또 기회를 잘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3.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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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뜨강' 김소현♥나인우, 가짜 혼인 생활→첫 입맞춤 설렘 가동

'달이 뜨는 강’ 김소현과 나인우가 가짜 혼인 생활을 시작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에는 김소현(평강)과 나인우(온달)가 '가짜'라는 이름 아래 진짜 감정을 주고받는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설렘을 안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해영(고원표)의 계략에 빠져 국혼을 해야 했던 김소현. 제가회의는 김소현의 남편감을 찾기 위한 부마도위 선발을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나인우는 김소현의 억지 혼인을 막기 위해, 그리고 아버지 강하늘(온협)의 원수인 이해영에게 복수하기 위해 부마도위에 지원했다. 최유화(해모용)의 도움을 받아 옷을 새로 지어 입고, 신분까지 위조한 나인우는 이해영에게 복수하기 위한 칼을 품고 부마도위 선발에 참석했다. 그가 눈앞에 있는 이해영을 보고 복수의 칼을 꺼내려던 순간 나인우의 정체를 안 이지훈(고건)이 등장해 그가 신분을 속였다는 것을 밝혔다. 이때 김소현이 나타나 나인우를 감쌌다. 김소현은 아버지 김법래(평원왕) 앞에서 나인우가 자신의 낭군이라 밝혔고, 나인우 역시 이를 인정했다. 나인우는 이름이 무엇이냐 묻는 김법래에게 "고구려 대모달이었으며 5품 위두대형 순노부 제 17대 수장 온협 장군의 아들 온달이라하옵니다"라고 당당하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김법래는 김소현의 국혼을 막기 위해 제가회의 귀족들 앞에서 그의 뺨을 때리고 출궁을 명했다. 김소현 역시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나인우와 함께 떠났다. 두 사람은 모두를 확실하게 속이기 위해 귀신골 사람들에게도 혼인을 했다고 밝혔고, 저잣거리에도 공주가 바보와 혼인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졌다. 귀신골 사람들은 처음에는 공주로 돌아온 김소현을 어색해했지만, 곧 나인우의 신부이자 귀신골 주민으로서 김소현을 받아들였다. 이들은 처갓집에서 첫날밤을 치르는 고구려 풍습에 따라 정은표(염득)의 집에 둘의 신혼방을 차려줬다. 예상치 못하게 첫날밤을 치르게 된 두 사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간질간질한 분위기가 방에 가득 찼다. 계속해서 가짜 혼인임을 강조하던 두 사람은 아웅다웅 다투다가 입까지 맞췄다. 고구려 청춘들의 귀여운 애정 표현에, 더욱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거리에 흐뭇해지는 시간이었다. 가짜 혼인이지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펼쳐갈지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이날 방송분은 전국 기준 8.4%(2부, 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 및 월화극 1위 행진을 이어갔다. 9회는 오늘(1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빅토리콘텐츠 2021.03.1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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