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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 안와골절 수술→라디오 복귀…”너무 긴장, 응원 감사”

카라 박규리가 최근 광대골절 및 안와골절 부상 이후 약 한 달 만에 무사히 복귀했다. 박규리는 5일 오후 SBS 파워FM 라디오 ‘영스트리트’ DJ로 나섰다. 박규리는 지난 4일 가수 권은비가 ‘연스트리’를 하차하면서 스페셜 DJ로 나섰고,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일주일간 청취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박규리는 “DJ가 된 건 오랜만이다. 긴장도 되고, 대본은 눈에 들어올지 별별 생각을 다했다”며 “막상 DJ 자리에 앉으니까 내 자리 같다. 기분 좋은 설렘이 느껴지고 너무 즐겁다. 여러분과 많은 소통을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기에 한 청취자가 “건강해서 다행”이라고 응원 메시지를 보내자 박규리는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박규리는 지난달 13일 광대 골절과 안와 골절로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수술부터 회복까지 4, 5주 정도 소요된다는 전문 의료진의 안내를 받았다. 배우와 회사는 신중한 논의 끝에 치료 기간 동안 무리한 활동은 피하고 회복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성형설 등 루머가 나왔고 박규리 측은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 소속사는 “박규리는 최근 광대 골절과 안와 골절 부상을 입었다. 팬분들과 주위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칠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며 “박규리의 명예와 이미지에 심각한 훼손을 입히는 내용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내놨다. 박규리가 속한 그룹인 카라는 지난달 24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아이 두 아이 두(I Do I Do)'를 발매했다. 박규리는 오는 17일과 18일에 진행되는 ‘2024 카라시아’에도 합류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0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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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웬디 ‘영스트리트’ 복귀 “조율 중” [공식]

그룹 레드벨벳의 웬디가 ‘영스트리트’ 복귀를 위해 조율 중이다.SBS 라디오 측은 웬디의 ‘영스트리트’ 복귀 소식에 대해 “아직 조율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지난 2021년 7월부터 SBS 파워FM ‘영스트리트’ 16대 DJ로 활약한 웬디는 약 2년 동안 진행을 맡아 ‘완디’로 활약했으며 2023년 7월 2일 하차했다. 웬디 후임으로 가수 권은비가 2023년 7월 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영스트리트’ DJ를 맡았다. 한편, 권은비는 오는 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영스트리트’에서 하차한다. 카라 박규리로 오는 8월 5일부터 11일까지, 소녀시대 효연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스페셜 DJ로 활약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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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사람한테 그러고들 싶을까” 박규리, 안와 골절 루머 강경 대응 예고

그룹 카라 멤버 겸 배우 박규리가 루머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박규리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공식 SNS에 박규리의 광대 골절과 안와 골절 부상에 관한 입장문을 게시했다. 소속사 측은 “사고 원인은 ‘개인 일정 중 낙상 사고’였지만 팬 여러분과 주위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칠까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라며 “하지만 이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억측과 악의적 루머가 퍼지고 있음을 제보와 문의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어 “이에 당사는 박규리 배우의 명예와 이미지에 심각한 훼손을 입히는 내용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현재 박규리는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로 수술을 받은 후 복귀를 위한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속 배우의 인격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같은 날 박규리는 X(구 트위터)에서 소속사의 해당 입장문을 게재하며 “다친 사람에게 그러고들 싶을까. 말로 얼마나 큰 업보를 받으려고 그럴까”라고 적었다. 앞서 소속사는 지난 13일 박규리가 개인 일정 중 광대, 안와 골절을 입어 7월 한달간 활동을 중단한다고 알렸다. 박규리의 부상으로 오는 24일 예정된 카라 새 싱글 ‘아이 두 아이두’(‘I Do I Do’) 완전체 활동은 어렵게 됐다.한편 카라는 내달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단독 콘서트 ‘2024 카라시아’를 개최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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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박규리 측 “광대‧안와 골절로 활동 중단”…완전체 활동 차질 불가피 [공식]

그룹 카라 멤버이자 배우 박규리가 광대 및 안와 골절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다. 13일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박규리가 개인 일정 중 광대 골절과 안와 골절을 입어 병원에 방문 후 정밀 검사를 받았다”며 “그 결과 부상 위치를 고려하여 수술을 진행해야 하고, 수술부터 회복까지 4~5주 정도 소요된다는 전문 의료진의 안내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와 회사는 신중한 논의 끝에 치료 기간 동안 무리한 활동은 피하고 회복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에 7월 한 달간 예정되어 있던 활동은 진행하지 않는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배우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규리의 부상으로 카라의 완전체 활동에 빨간 불이 켜졌다. 카라는 오는 24일 새 싱글 ‘아이 두 아이두’(‘I Do I Do’)를 발매하고 내달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단독 콘서트 ‘2024 KARASIA’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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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 “헤어진 지가 언젠데..언제쯤 벗어날 수 있을까”

그룹 카라의 멤버 박규리가 전 연인의 사기 혐의와 관련해 최근 참고인 조사를 받은 가운데, 억울한 심경을 드러냈다.22일 박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할많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이라고. 주변 사람들은 참다보면 상황이 나아질 거라고 다들 그렇게 위로를 해주었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지 설마 뭐가 더 있겠느냐고”라고 운을 뗐다. 함께 게재한 사진에는 왼손 주먹을 꽉 쥔 모습이 담겨있다.박규리는 “새해가 돌아올 때마다 기사거리로 내가 ‘그’ 대신 타이틀에 오르내리고 방패막이가 되어주고, 사람들은 속 빈 강정같은 소리들을 내뱉어대고 나는 직업상의 이유로 입을 다물고 모든 걸 감내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그는 “조금 숨 쉬면서 열심히 살아보려고 하면 뭐가 나와서 또 엮여서 끄집어 내려간다”며 “간신히 회복되어서 또 열심히 무언가를 해보려 하면 또 엮여서 터지니 이제는 삶에 있어서 뭘 시도하기 두렵다”고 토로했다. 이어 박규리는 “내가 잘못한 게 있다면 관계를 보다 더 일찍 정리하지 못한 게 가장 큰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전 연인과의 관계를 간접 언급했다.박규리는 “나는 지금 훨씬 이전부터 정해진 일정이었던 일본 팬미팅에 가고 있다”며 “공식입장에서 밝혔듯 나는 얽힌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실질적인 잘못을 했을 누군가는 뒷동선에서 잘 살아가고 있을 텐데”라며 “이 모든 것들도 너무 억울하고 가슴이 답답하다. 숨을 쉬고 싶다. 팬들과 멤버들에게도 미안하다”고 호소했다.또 그는 스토리를 통해 “헤어진 지가 언젠데. 모두가 지겹다. 언제쯤 벗어날 수 있을까”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앞서 박규리는 박규리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P사 대표 송모(23)씨를 자본시장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박규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송씨는 코인을 발행하고 홍보하는 과정에서 허위 정보를 유포해 시세를 조종하는 등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이에 대해 박규리의 소속사는 입장문을 통해 “수사기관에 참고인으로 소환된 사실은 있으나 관련 사업과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2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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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박규리·박민영, 참고인 조사… 전 남친 탓에 동병상련 수난

끊어진 인연에 발목이 잡혔다. 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와 배우 박민영이 전 남자친구의 문제로 고역을 치르고 있다.지난 20일 박규리가 전 남자친구인 A씨의 코인 사기 혐의와 관련해 최근 참고인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A씨는 전시기획자로 박규리와 2019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다 2021년 결별한 사이다.하지만 박규리는 교제 당시 A씨가 대표로 있는 P사의 큐레이터 겸 홍보책임자로 일한 바 있어 이번 사건의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검찰은 박규리가 해당 코인을 보유했다가 판매한 정황을 포착하고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 중이다.박규리는 소속사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수사기관에 참고인으로 소환됐으나 자신은 관련 사업과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측은 “진술 과정에서 코인사업과 관련하여 불법행위에 가담하지 않았고 어떠한 부당한 이득도 취득하지 않았음을 명확히 소명했다”며 “본인은 미술품 연계 코인 사업과 어떠한 관련도 없지만 관련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박규리 자신이 관련 사업과 무관하고 결백하다고 해도 좋지 않은 사건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 자체가 달가운 일은 아니다. 더구나 박규리는 최근 자신이 소속된 걸그룹 카라의 15주년을 맞은 재결합 활동을 하면서 다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맞은 상황이었다.이 수사는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 1부가 담당하고 있다. A씨는 미술품과 연계된 P코인을 발행한 뒤 홍보하는 과정에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경매 등에서도 해당 코인을 활용할 수 있다는 허위 정보를 유포해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박민영도 전 남자친구와 관련해 최근 검찰 조사를 받았다. 박민영은 지난 13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전 남자친구 강종현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검찰은 강종현이 빗썸 관계사 주가 조작 및 횡령 등을 통해 부당이득을 취했다고 보고 당시 연인이었던 박민영이 관여했는지를 조사했다. 또 수사 과정에서 빗썸 관계사가 발행한 전환사채 차명 거래에 박민영의 이름이 사용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억 원대 차익이 발생한 사실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박민영은 13일 단순 참고인으로 검찰 소환 조사를 성실히 마쳤다”고 입장을 밝혔다. 일각에서는 박민영에 대해 이번 사건으로 인한 출국금지설까지 제기됐지만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박민영과 강종현의 교제 사실은 지난해 9월 말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그러나 이틀 후 박민영의 소속사는 결별 소식을 전하며 “박민영이 강종현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검찰은 20일 강종현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구속기소 한 상태다.당당하게 열애 사실을 고백하는 건 연예인에게 쉽지 않은 일이다. 얼굴이 알려진 만큼 많은 축하를 받기도 하지만 각종 논란이 꼬리표처럼 따라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 헤어진 뒤에도 ‘전 연인’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건 누구든 원치 않는 일일 터다. 특히 박규리, 박민영처럼 전 연인이 범죄에 연루되기라도 했다간 어떠한 이유로든 발목 잡히기 쉽다.박규리와 박민영 모두 성실히 조사를 마쳤다. 박규리, 박민영이 실제로 사건에 가담했는지는 더 지켜볼 일이다. 하지만 전 연인의 문제로 언급된 두 사람의 행보는 씁쓸함을 안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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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박규리, 재벌3세 송자호와 2년만 결별 "사생활 영역"

그룹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33)가 재벌 3세이자 큐레이터로 알려진 연인 송자호(26)와 결별했다. 박슈리 소속사 측은 10일 "박규리와 송자호가 최근 헤어졌다. 결별 이유는 사생활 영역이라 전달 드리기 어렵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박규리와 송자호는 지난 2019년부터 약 2년간 알콩달콩 사랑을 키웠다. 하지만 최근 결별 수순을 밟았고, SNS에 올리던 커플 사진도 모두 삭제했다. 특히 송자호는 지난 7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열애설 외 개인 이슈로도 주목도를 높였다. 당시 도로를 역주행해 뺑소니 사고를 내고, 옆 자리에 앉아 있던 여성을 감금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졌으나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송자호는 송승헌 전 동원건설 회장의 장손으로, 미술 큐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박규리와도 미술이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박규리는 송자호의 도움으로 지난해 12월 '임하룡과 한상윤의 그림 파티' 큐레이터에 첫 도전하기도 했다. 박규리는 현재 뮤지컬 '사랑했어요'에 출연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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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박규리, "참 살기 힘든 세상이네" 의미심장 SNS 글 올려...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가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그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짧지만 심상치 않은 심경글을 게재했다. "참 아무리 생각해도 살기 힘든 세상이네. 가만히 좀 놔두지"라는 메시지를 올린 것. 늦은 밤 올라온 의미심장한 메시지에 팬들은 "무슨 일이 생긴 것 아니냐"면서 걱정하고 있다. 한편 박규리는 현재 2019년부터 7살 연하의 동원건설 회장 장손이자 큐레이터인 송자호 씨와 공개 열애 중이다. 하지만 지난 6월 남자친구 송 씨의 음주운전 논란으로 박규리까지 같이 언급돼 남자친구가 공개 사과를 하기도 했다. 당시 송 씨는 "여자친구(박규리)가 저 때문에 같이 언급되고 있어 미안하다. 이 일과 무관한데 제 불찰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입장문을 전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8.2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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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음주운전 A씨는 박규리 남친? 20대 재벌 3세로 유명세...

강남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가해자 남성이 걸그룹 카라 박규리의 남자친구 송가호 씨로 밝혀졌다.조선일보는 "서울 강남에서 자신의 승용차에 여성을 태우고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추돌 사고를 낸 20대 기업인 A 씨가 카라 박규리와 교제 중인 남성"이라고 30일 보도했다.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1시 20분쯤 송가호 씨는 강남구 청담동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주차장에 세워진 다른 차를 들이받았다. 송씨는 사고 후 차에 탄 채 그대로 운전을 이어가 청담사거리에서 도산공원 사거리까지 이동했다.이후 다시 청담사거리로 돌아와 학동사거리까지 역주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 측정 결과 송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다.강남경찰서 측은 "송 씨에 대해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한편 박규리의 남자친구로도 알려진 송자호는 법무법인 대호를 통해 30일 공식입장을 내고 음주 운전 사고와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대호는 "송자호는 지난 22일 오후 11시 20분께 음주를 한 후 귀가하기 위해 대리기사님에게 연락을 했으나, 현장에 도착한 대리기사님이 송자호의 차량을 운전하지 못하겠다고 했다"며 "이에 송장호는 술김에 그만 운전대를 잡는 큰 실수를 하게 됐다"고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인정했다.이와 함께 "송자호는 이 점에 관해 깊이 반성하고 크게 후회하고 있으며 향후 절대로 음주운전을 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된 뺑소니, 동승자 감금, 역주행 등의 사안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며 해명했다.송자호 측은 "차를 출발시키는 과정에서 옆에 주차돼 있는 차와 살짝 추돌을 하였고, 현장에서 발렛을 해 주시는 분들에게 '보험사를 불러주세요'라고 한 다음 계속해서 차량을 운전했다"면서도 "추돌을 한 곳은 주차장이고 인명피해도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므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도주차량)죄, 즉 뺑소니에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뺑소니 혐의를 부인했다.동승한 여성 A씨를 감금설에 대해선 "스스로 차에 탄 것이지 송자호씨가 강제로 차에 태운 것도 전혀 아니고 강제로 하차를 막은 사실이 전혀 없다"며 "당시 송자호씨는 위 동승자가 택시를 잡거나 버스를 타고 귀가할 수 있도록 대로변에 내려주려고 했었던 것 뿐이다"고 강조했다. A씨와의 관계에 대해 "A씨는 송자호의 사업과 관련해 알게 된 지인이었고, 당일에도 사업 관련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만나서 저녁 식사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청담사거리 방면에서 학동사거리 방면으로 역주행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 "기억이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송자호 측은 끝으로 "송자호는 이미 잘못된 음주운전을 매우 후회하며 고통스러워 하고 있는데, 박규리마저 기사에 거런됨으로써 부정적 인식과 비난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 점에 관하여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며 "사건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박규리에게 만큼은 피해가 가지 않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호소했다.한편 송자호는 2019년부터 박규리와 공개 열애 중이다. 송자호는 미술품 공유경제 플랫폼 전문기업 '피카프로젝트' 대표로도 활동 중이다.한편 박규리는 지난 2019년 10월 재벌 3세 큐레이터와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A 씨는 박규리보다 7세 연하인 20대로, 동원건설 창업주의 손자로 유명하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6.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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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發 코로나19 사태, 스태프→연예인 잇따라 비상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연예계를 뒤흔들고 있다.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연예계에서도 마찬가지. 알려진 것보다 많은 연예 관계자들이 이번 사태와 관련돼 있다. 초발환자로 추정돼온 용인 66번 확진자와 같은 이태원 클럽을 찾았던 이들도 여럿 있어 더욱 비상이 걸렸다. 특히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연예산업 관련 종사자들이 자주 찾는 클럽이 이번 사태의 중심에 있다. 지난 황금연휴 기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동안 문을 닫았던 클럽이 영업을 재개하던 때다. 평소보다 많은 수의 연예 관계자들이 오랜만에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가 나온 후 이들은 급하게 자진 검사에 나섰다. 문제는 연예계에서도 2차·3차 감염이 우려된다는 점이다. 용인 66번 확진자가 나오고 검사 그리고 격리에 들어가기까지 많은 접촉자가 발생했다. 이태원 클럽을 찾았던 스태프와 함께 광고 촬영을 했다는 연예인 A씨의 한 관계자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병원을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다행히 음성이 나왔으나, 배우를 포함해 촬영 현장에 있었던 모든 사람이 검사를 받는 등 한바탕 난리를 치렀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걸그룹 카라 출신의 박규리가 이태원 클럽 방문 사실을 인정하고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강원도 양양의 한 클럽을 찾은 위너 송민호 측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철저히 실천하겠다"며 12일 사과했다. 13일에는 아이돌 그룹 멤버 A, 또다른 아이돌 그룹 멤버 B가 각각 이태원 술집을 찾았다는 목격담이 돌아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이에 대해 A와 B 양측은 "소속 연예인의 사생활"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한 연예 관계자는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산 이후 모두 극도의 긴장 상태다. 하필 업계 관계자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서 확진자가 나와 매우 당황스럽다. 당시 이태원에 있었고 검사를 받은 사실이 소문이 날까 두려운 이들도 많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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