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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충무로 블루칩의 만남”…문예원X박상남 ‘로망스’ 27일 개봉

문예원과 박상남, 기대받는 충무로 블루칩이 ‘로망스’로 만났다.10일 배급사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은 ‘로망스’의 오는 27일 개봉 소식을 알리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은 엄마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얼떨결에 식당을 운영하게 된 여자 혜경(문예원)이, 맛집 도장깨기 전문가 현우(박상남)를 만나며 시작되는 휴먼 로맨스 코미디.갑작스럽게 엄마의 식당을 물려받게 된 여자 혜경 역은 문예원이 맡았다. 2018년 영화 ‘곤지암’으로 화려한 데뷔를 치른 문예원은 이후 MBC ‘붉은 달 푸른 해’, JTBC ‘리갈하이’, SBS ‘하이에나’, 쿠팡플레이 ‘어느 날’ 등 뜨거운 화제를 모은 드라마에 연이어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곤지암’ 이후 무려 7년만의 스크린 주연으로 돌아온 문예원은 30대가 되어도 여전히 사랑에 서툰 평범한 여자의 모습을 진솔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문예원과 운명적인 사랑을 시작할 남자 현우 역은 박상남이 맡았다.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군검사 도베르만’, ‘너는 나의 봄’ 등에서 활약하며 인지도를 쌓아온 박상남은 극중 전 애인과 함께 갔던 맛집 순회를 도는 찌질하지만 귀여운 연하남 현우 역을 맡아, 추운 겨울 날씨도 녹일 달콤한 매력을 선보인다. 연출은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언니’, ‘잠복근무’ 등을 기획, 제작했던 한만택 감독이 맡았으며, 한국영상대학교의 산학협력 지원작, 2023 광주영화제작지원 사업의 광주브랜드 영화로 최종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제작된 첫 번째 상업 영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영화계 안팎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눈부시게 흩날리는 폭죽 속 입을 맞춘 혜경과 현우의 로맨틱한 모습을 담고 있다.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카피는 지난 사랑에 실패했던 ‘현우’와 사랑할 겨를도 없이 삶을 꾸려야 했던 ‘혜경’의 첫 만남을 예상케 하며, 사랑에 서툰 두 사람이 과연 어떻게 연인이 되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로망스’는 오는 27일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10 14:32
드라마

‘90세’ 이순재, ‘KBS 연기대상’ 역대 최고령 대상에 눈물 “오래 살다 보니 이런 날도”(종합)

배우 이순재가 역대 최고령 ‘KBS 연기대상’ 대상 수상자가 됐다. 이순재는 지난 11일 오후 녹화 방송으로 전파를 탄 ‘2024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개소리’에서의 열연에 힘입어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1935년생으로 올해 90세, 녹화 당시 89세로 현역 최고령 배우인 이순재는 대상 수상자로 호명된 뒤 후배들의 부축을 받으며 무대 위로 올라왔다. “오래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있다”며 기쁨을 드러낸 이순재는 1961년 KBS가 방송을 시작한 뒤 처음 선보인 작품 ‘나도 인간이 되련다’에 출연하며 맺은 KBS와의 오랜 인연을 언급했다. 이순재는 “그동안 대상 수상을 보면 이순신 장군이나 역사적 인물을 연기한 배우(가 받았다), 최수종은 4번이나 받았다. 당연히 중복해서 줄 수 있다. 그런데 미국의 캐서린 햅번 같은 배우는 30대에 (대상을) 한 번 받고 60세 이후에 3번 탔다. 우리 같으면 전부 공로상”이라며 노배우에게도 상이 돌아갈 수 있다는 소신을 밝혔다.그러면서 “60살 먹어도 잘하면 상 주는 거다. 공로상이 아니다. 연기를 연기로 평가해야지 인기나 다른 조건으로 평가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순재는 이어 ‘개소리’에서 함께 한 배우, 스태프, 개들에게 공을 돌린 뒤 제자들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도 전했다. 현재 가천대학교 석좌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그는 “학생들과 작품을 정해서 지도하고 기말에 발표를 한다. 그런데 이게(촬영이) 6개월 걸리니까 들락날락 시간이 안 맞더라. 학생들에게 미안하다고 했는데 (학생들이) 모처럼 드라마 하는데 잘하라고, 염려 말라고 하더라. 눈물이 났다. 그 학생들 믿고 최선 다해서 오늘의 결과가 나왔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순재는 대상에 앞서 연우, 아리(소피)와 함께 베스트 커플상도 수상했다. 베스트 커플상 수상 직후 이순재는 “소피가 전적으로 주연을 했다. 이 친구의 역량이 없었으면 ‘개소리’가 짖다가 말았을 것이다. 내가 짖을 뻔했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이 작품은 파트마다 전부가 주인공이었다. 솔직히 말해서 ‘개소리’를 해서 상 탈 생각은 전혀 없었다. 대상 이런 건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밖에 최우수상은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과 박지영,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와 임수향에게 돌아갔다. 한편 ‘2024 KBS 연기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7시 생방송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기간 선포로 인해 생방송을 취소하고 이날 녹화 방송으로 공개됐다.<다음은 ‘2024 KBS 연기대상’ 수상자(작)>▲대상=이순재(개소리)▲최우수상=지현우(미녀와 순정남), 김정현(다리미 패밀리), 박지영(다리미 패밀리), 임수향(미녀와 순정남)▲미니시리즈 우수상=박지훈(환상연가), 연우(개소리), 한지현(페이스미)▲장편극 우수상=신현준(다리미 패밀리), 금새록(다리미 패밀리)▲베스트 커플상=지현우 임수향(미녀와 순정남), 김정현 금새록(다리미 패밀리), 백성현 함은정(수지맞은 우리), 박지영 신현준 김혜은(다리미 패밀리), 이순재 아리(소피) 연우(개소리)▲인기상=김명수(함부로 대해줘), 금새록(다리미 패밀리)▲일일극 우수상=백성현(수지맞은 우리), 오창석(피도 눈물도 없이), 함은정(수지맞은 우리), 박하나(결혼하자 맹꽁아)▲조연상=최태준(다리미 패밀리), 김용건(개소리), 윤유선(미녀와 순정남)▲작가상=서숙향(다리미 패밀리)▲드라마스페셜상=남다름(사관은 논한다), 오예주(발바닥이 뜨거워서)▲신인상=서범준(멱살 한번 잡힙시다), 박상남(결혼하자 맹꽁아), 홍예지(환상연가), 한수아(미녀와 순정남)▲청소년연기상=문성현(미녀와 순정남), 이설아(미녀와 순정남)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2 07:20
드라마

박하나X박상남, 애증의 앙숙 케미 (결혼하자 맹꽁아)

박하나와 박상남이 계약직과 신입사원으로 함께 근무하게 됐다.16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 8회에서는 맹공희(박하나)의 험난한 회사 생활부터 그의 부모 강명자(양미경)와 맹경태(최재성)의 파란만장한 일상이 그려졌다.어제 방송에서는 공희와 단수가 제이스패션에서 계약직과 정직원으로 만나는 황당한 순간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회의를 앞두고 강지나(이연두)의 지시로 복도 청소를 하게 된 공희는 신입사원으로 첫 출근하는 단수와 딱 마주치며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렇게 단수와 한 사무실에서 일하게 된 공희는 못마땅해했고, 사사건건 티격태격하며 앙숙 케미를 발산했다.명자와 정주리(전수경)의 팽팽한 대립 모먼트는 보는 이들의 배꼽을 쥐게 했다. 시 강의를 들으러 도서관으로 간 이들은 서로가 오는 줄 모르고 있다가 만나게 돼 서로 왜 이곳에 왔냐며 언성을 높이기 시작했다.수업이 끝난 뒤 카페로 자리를 옮긴 명자와 주리의 대치는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명자의 딸이 계약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주리가 시비를 걸기 시작, 되려 자신의 아들은 팀장이라며 “우리 아들한테 말해줄까? 네 딸, 계약 연장이라도 해주라고”라고 말해 명자의 심기를 건드렸다.게다가 두 사람은 시 수업에서 강의자로 만난 류시철(정의갑) 시인을 두고 옥신각신했다. 과거 경태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던 것처럼 절대 뺏길 수 없다며 들고 일어선 것. 과연 명자와 주리의 끝나지 않은 쟁탈전은 어떻게 그려질지 호기심을 자극했다.그런가 하면 제이스패션 회의실 분위기는 최악으로 치달았다. 서민기(김사권)와 지나는 회의를 빌미로 감정싸움을 벌였고, 엄홍단(박탐희), 허유라(한윤지) 등 직원들은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다. 그 가운데 단수는 건들거리는 태도로 바라보는가 하면, 공희는 다음 시즌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일에 열을 올렸다. 이에 지나는 “맹공희 씨가 낄 자리가 아니야!”라며 무시했고, 민기는 힘을 실어주며 극과 극 반응을 보였다.방송 말미에는 단수와 경태의 묘한 만남이 시청자들을 집중하게 만들었다. 주방에서 혼자 소주를 마시고 있는 걸 본 단수가 반갑게 다가가며 말을 걸었지만 경태는 대답도 없이 술만 연신 들이켰다. 그것도 잠시 단수가 “아저씨 경찰 왜 그만둔 거예요?”라고 묻자 당황한 경태가 소주병을 떨어트려 피가 났고, 여기에 단수 또한 정신을 놓으면서 알 수 없는 상황이 연달아 벌어지는 등 다음 방송을 기다리게 했다.KBS 1TV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 9회는 1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7 16:40
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 아슬아슬 첫 대면 이은형X박탐희, 혐관 서사 시작

배우 박하나의 계약직 수난시대가 끊이질 않고 있다.지난 9일 방송된 KBS 1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 3회에서는 각자의 자리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부투하는 맹공희(박하나)네 가족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졌다.지난 방송에서는 화보 촬영을 준비하면서 온갖 수난을 당하는 계약직 디자이너 공희의 일상이 현실 공감을 자극했다. 그는 촬영을 준비하는 팀장 강지나(이연두) 옆에서 시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지만 지나에게 무시당했다.지나의 요구대로 매장에서 옷을 한가득 가지고 현장으로 돌아왔지만 공희의 시련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정직원이 아닌 계약직인 공희의 출입증은 등록이 되지 않은 것. 이로 인해 스튜디오가 있는 17층까지 걸어서 올라가게 된 공희는 비정규직의 설움을 제대로 느껴야만 했다.공희의 엄마 강명자(양미경 분)의 일상도 순탄치 않았다. 그는 아들 맹공부(이은형)가 살던 아파트를 팔고 병원 내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꾀죄죄하게 살고 있는 것을 알고는 그야말로 뒷목을 잡아야 했다. 결국 명자는 공부를 집으로 들이기로 했고, 향후 이 두 모자(母子)가 펼칠 파란만장한 케미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해졌다.공부와 엄홍단(박탐희)의 혐관의 시작을 알리는 첫 만남도 그려졌다. 산부인과 의사와 환자로 만난 두 사람은 시작부터 의사소통의 오류를 겪으며 대화를 이어갔고, 그 가운데 조기 폐경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 홍단이 격하게 분노하며 들고 일어섰다. 홍단은 공부를 돌팔이라며 몰아세웠고 이에 공부는 “어디서 쌈닭이 남의 병원에서 행패야?”라며 맞받아쳤다. 시작부터 삐그덕대는 이들의 만남은 웃음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그런가 하면 구단수(박상남)는 혼자서 나가 살 집을 알아봤다며 할머니 황익선(양희경 분)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황익선(양희경) 회장 또한 신용카드를 끊은 데 이어 선 자리까지 주선했다고 맞불을 놓았다. 한 치의 양보 없는 두 사람의 대치가 극을 더욱 흥미롭게 이끌어갔다.방송 말미에는 딸 명자를 보러 시골에서 서울로 올라온 임순이(반효정 분)의 감동적인 모먼트가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밤중 명자와 공부가 아파트를 팔아먹은 대화를 가만히 듣던 순이가 다음날 아침, 자신이 갖고 있던 오랜 금반지와 고무줄에 말아진 지폐 뭉치를 두고 조용히 떠난 것. 애써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돌봐주는 두 모녀의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는 안방극장에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결혼하자 맹꽁아!’ 4회는 1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10 17:41
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 첫방 D-1 박하나X박상남, 신입사원‧계약직으로…흥미진진

‘결혼하자 맹꽁아!’의 박하나와 박상남, 김사권, 이연두가 제이스패션에서 따로 또 같이 활약한다.오는 7일 첫 방송 예정인 KBS 1TV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는 이혼, 재혼, 졸혼 등 결혼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묻고, 모든 세대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는 유쾌한 가족드라마다.이와 관련 6일 공개된 스틸에는 박하나(맹공희 역)와 박상남(구단수 역), 김사권(서민기 역), 이연두(강지나 역) 사이에 냉랭한 기운이 맴돌아 긴장감을 더한다. 박하나는 조금은 긴장된 모습으로 김사권 옆에 있고, 제이스그룹의 후계자 박상남은 태연하게 휴대폰을 만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반면 테이블 건너편에 앉은 이연두는 잔뜩 날이 선 표정으로 김사권을 바라보고 있어 네 사람 사이에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해진다.극 중 박하나는 제이스패션의 계약직 디자이너 ‘맹공희’ 역을 맡았다. 디자이너의 꿈을 안고 입사한 그녀는 정규직에 오르기 위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으며 남다른 열정을 드러낸다.박상남이 연기하는 ‘구단수’는 제이스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이지만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되면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철부지 재벌 3세인 그가 과연 무탈하게 회사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게 만든다.그런가 하면 공희의 재능을 알아본 마케팅팀 팀장 ‘서민기’는 김사권이, 공희의 천적(?) 디자인팀 팀장 ‘강지나’는 이연두가 연기한다. 지나와 연인 사이인 민기는 원하는 것을 끝까지 해내는 근성을 가진 인물이다. 이에 반해 지나는 태생부터 공주인 절대 권력자로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일 처리를 보여준다.각자의 삶을 살던 네 사람은 ‘제이스패션’에서 만나게 된다. 소꿉친구였던 공희와 단수는 계약직과 신입사원으로 만나게 되면서 매사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특히 단수는 공희의 일거수일투족을 참견하고, 공희는 그런 단수를 귀찮게 여기며 애증 관계로 발전, 두 사람의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스토리가 극의 재미를 끌어올릴 전망이다.게다가 공희는 자신을 뽑아준 민기와 자신을 미워하기만 하는 것 같은 지나 때문에 일상은 꼬일 대로 꼬여만 간다. 여기에 단수까지 합류하면서 네 사람 사이에는 걷잡을 수 없는 사건들이 연속해서 휘몰아친다고 해 이들의 특별한 관계성이 그려질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결혼하자 맹꽁아!’는 ‘수지맞은 우리’ 후속으로 7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6 16:05
드라마

“반품하고 싶다”… ‘결혼하자 맹꽁아!’ 전무후무 대환장 스토리 예고

‘결혼하자 맹꽁아!’가 유쾌한 가족 이야기를 담은 종합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오는 10월 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1TV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는 이혼, 재혼, 졸혼 등 결혼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묻고, 모든 세대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는 가족드라마다.앞서 공개된 티저에서는 박하나(맹공희 역)와 박상남(구단수 역), 김사권(서민기 역), 이연두(강지나 역)의 얽히고설킨 이야기가 흥미롭게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유발했다.30일 공개된 종합 예고에서는 현실감 넘치는 공희네 가족 이야기가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명자(양미경)는 친구들 앞에서 자식 공희(박하나)와 공부(이은형)를 입에 침이 마르게 자랑한다. 명자는 계약직인 공희를 패션 디자이너로 소개하는가 하면, 의사인 아들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그러나 공희는 무슨 일인지 단수(박상남)와 열렬히 싸우고, 공부는 엉망진창인 생활을 하고 있어 엄마의 뒷목을 잡게 만든다.공희네 가족의 파란만장한 삶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명자는 혼자 살겠다는 모친 임순이(반효정)를 두고 돌아서야 했고, 철부지 남편 맹경태(최재성)가 자신도 모르게 수상한 일을 꾸미고 다니는 탓에 그의 일상은 하루도 바람잘 날이 없다.자식에 남편, 어머니까지 어느 하나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인생을 살고 있는 명자의 모습은 그야말로 짠내를 유발한다. 이에 명자는 “반품하고 싶다”고 소리쳐 현실적인 결혼 생활을 반영, 두 사람의 상극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안길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 한 명쯤은 있을 법한 캐릭터가 대거 포진한 ‘결혼하자 맹꽁아!’의 다채로운 인물들이 보는 이들을 울고 웃게 하며 공감과 위로를 건넬 전망이다.제작진은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과는 달리 이번 종합 예고에서는 공희네 가족 이야기를 담았다. 이들은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성장통을 겪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희로애락을 선사할 테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KBS 1TV 새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는 ‘수지맞은 우리’ 후속으로 오는 10월 7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30 16:39
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 박하나X박상남, 꽁단 케미 예고…혐관 서사 시작

배우 박하나, 박상남의 ‘꽁단 케미’가 담긴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오는 10월 7일 첫 방송 예정인 KBS1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는 이혼, 재혼, 졸혼 등 결혼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묻고, 모든 세대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는 유쾌한 가족드라마다.앞서 공개된 1차 티저에서는 박하나(맹공희)와 박상남(구단수), 김사권(서민기), 이연두(강지나)의 사연이 그려지며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23일(오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유쾌 통쾌한 스토리가 담긴 2차 티저를 공개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공개된 2차 티저는 잘 나가는 디자이너를 꿈꾸는 공희의 행복한 상상력으로 포문을 연다. 디자이너 흉내를 내고 있는 공희를 본 지나는 “인턴이 본인 일이나 똑바로 할 것이지”라며 핀잔을 준다. 화를 주체하지 못한 공희는 어딘가에서 소리를 지르지만, 이내 수많은 옷을 힘겹게 들고 가 현실 인턴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그런가 하면 단수를 향한 공희의 직설 화법 또한 웃음을 자아낸다. 공희는 단수와 만나자마자 해맑게 짝궁뎅이라고 놀리고, 이내 두 사람은 뒤엉켜 몸싸움을 벌이는 등 시작부터 삐그덕 댄다. 이에 공희는 “저 왕싸가지를 그냥 죽여놨어야 했는데”라고 말해 향후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며 그려낼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더욱 기다려진다.공희와 단수의 만남은 더욱 흥미롭게 흘러간다. 제이스패션 인턴 디자이너인 공희 앞에 신입사원이 된 단수가 나타난 것.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는 유쾌하게 얽힌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처럼 ‘결혼하자 맹꽁아!’에서 첫 호흡을 맞추게 된 박하나와 박상남은 결혼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예측불가 스토리로 안방극장에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두 사람뿐 아니라 이연두, 김사권 등과 복잡하게 얽히며 다변하는 관계성을 그려낸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결혼하자 맹꽁아!’는 ‘수지맞은 우리’의 후속으로 10월 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3 16:24
영화

‘캠퍼스 커플→30대 로맨스’…안소희 ‘대치동 스캔들’ 6월 19일 개봉

배우 안소희가 대치동 학원가 현실 로맨스로 관객과 만난다.배급사 스마일이엔티는 30일 영화 ‘대치동 스캔들’의 오는 6월 19일 극장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과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대치동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 대치동에서 일타 강사 윤임(안소희)과 학교 교사인 기행(박상남)의 만남이 목격되면서 잊고 싶었던 대학 시절과 조우하게 되는 이야기로 현실 공감 청춘 로맨스를 담은 작품. 김수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대치동의 실력 있는 국어 강사 윤임과 대치동 여중 국어 교사 기행이 학생들에게 공부에 대해 대조되는 이야기를 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사실 두 사람은 문예창작과 동기이자 과거 연인 관계로, 오랜 시간이 흘러 마주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불편하기도 하고 수상하기도 한 두 사람의 만남에 이어 과거 대학 시절 모습들을 엿볼 수 있다. 함께 있기에 행복했고 소중했던 순간들과 어떤 이유로 윤임은 친했던 친구들과 멀어지게 되었는지, 어떤 상처와 고뇌로 방황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스틸 사진은 도회적인 이미지의 윤임 역으로 변신한 배우 안소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배우 안소희는 30대 강사의 모습부터 풋풋한 대학 시절의 모습을 특유의 매력으로 소화해 실감 나는 열연을 펼친다. 냉철하게 보이면서도 학생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다면적인 면모도 엿보여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기행과의 불편한 만남, 그리고 대학 시절 가장 찬란했던 시기를 함께 보낸 미치오(타쿠야)와 나은(조은유)의 모습까지 담겨 이들이 펼칠 흥미로운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대치동 스캔들’은 오는 6월 19일 개봉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30 14:55
영화

안소희, 일타 강사로 컴백…‘대치동 스캔들’ 6월 개봉 확정

그룹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대치동 스캔들’로 스크린에 복귀한다.배급사 스마일이엔티는 ‘대치동 스캔들’의 오는 6월 극장 개봉 소식을 알리며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대치동 스캔들’은 사교육의 전쟁터 대치동에서 일타 강사 윤임(안소희)과 학교 교사인 기행(박상남)의 만남이 목격되면서 시험 문제 유출에 대한 소문이 퍼지고, 윤임이 잊고 싶었던 대학 시절과 조우하게 되는 이야기로 현실 공감 청춘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충무로 신예 김수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배우로 자리매김한 안소희는 대치동의 실력 있는 국어 강사 윤임으로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윤임은 문예창작과 동기이자 전남친인 기행의 등장으로 완벽했던 대치동 라이프가 흔들리게 되는 캐릭터로 안소희는 30대 강사의 모습부터 풋풋한 대학 시절의 모습을 특유의 매력으로 그려낸다.여기에 드라마 ‘너와 나의 경찰수업’, ‘군검사 도베르만’ 등에 출연한 배우 박상남이 대치동 여중 국어 교사 기행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에 중심을 잡는다. 예능 ‘비정상회담’에서 활약한 방송인 겸 배우 타쿠야가 대책 없이 해맑은 재일교포 2세 변호사 미치오 역으로 스토리를 풍성하게 한다. 그뿐 아니라 드라마 ‘쌈, 마이웨이’, ‘보이스3’, ‘닥터 차정숙’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여온 배우 조은유가 윤임의 둘도 없는 절친이자 소설가 나은으로 분해 영화에 미묘한 긴장감을 더한다.함께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대치동 일타 강사 윤임의 지적인 비주얼과 국어 강사를 표현한 필기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그때 우린 왜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했을까”라는 카피와 “그때는 애틋했고, 지금은 시린”이라는 태그가 윤임의 서사에 궁금증을 자아낸다.‘대치동 스캔들’은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7 09:54
영화

조선 도령으로 변신한 렌… ‘그림자 고백’ 티저 포스터 공개

조선 청춘들의 비밀스러운 첫사랑이 그려진다.어른이 되기 전 찾아온 애틋한 첫사랑을 담은 ‘그림자 고백’의 티저 포스터 2종이 1일 공개됐다.‘그림자 고백’은 시대의 금기에 맞서 자신의 진심을 전하고픈 조선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티저 포스터 2종은 신비로운 색감이 돋보이는 배경에 물들 듯 어우러진 세 청춘을 담고 있다. 우정인 줄만 알았던 첫사랑을 시작하며 몰랐던 감정을 배워가는 윤호(렌)와 재운(박상남), 그리고 설(홍승희)의 애틋한 분위기는 ‘조선 청춘들의 비밀스러운 첫사랑’이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누구에게도 말 못할 소중한 마음을 품게 된 세 청춘의 연애담이 과연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2종의 티저 포스터는 윤호와 재운의 짙은 보랏빛과 설과 윤호 사이의 맑고 쨍한 주황빛으로 대비되며 이들에게 찾아온 첫사랑이 제각각 다른 형태를 지녔음을 암시한다. 금기와 불문율이 가득했던 조선의 여름, 뜨겁고 찬란한 첫사랑을 시작한 이들이 펼칠 사랑과 우정은 과연 어떤 모양일지 기대를 높인다.첫사랑의 기쁨과 슬픔, 두근거리는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낸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더욱 기대를 모으는 조선 청춘들의 성장 드라마 ‘그림자 고백’은 이번 달 안에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0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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