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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예스, 시즌 198호 안타→역대 단일시즌 최다 안타 단독 3위...곽빈은 다승 공동 1위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30)가 단일시즌 최다 안타 역대 단독 3위에 올랐다. 이제 신기록까지 4개 남았다. 레이예스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2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팀은 3-4로 패했지만, 레이예스는 단일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레이예스는 이 경기 전까지 196안타를 기록했다. 손아섭이 2017년 세운 구단 단일시즌 최다 안타(193개) 기록을 갈아치우고 200안타를 향해 다가섰다. 이날도 멀티히트로 신기록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레이예스는 롯데가 0-3으로 지고 있던 1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곽빈의 커브를 공략해 가운데 외야로 빠져나가는 적시타를 쳤다. 이후 3회와 5회 각각 투수 앞 땅볼과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레이예스는 롯데가 추격 기세를 올린 7회 2사 2루에서 상대 투수 이병헌의 바깥쪽(우타석 기준) 슬라이더를 밀어 쳐 우익 선상 2루타를 쳤다. 레이에스는 이 경기 전까지 이종범이 1994년 세운 기록과 동률을 이뤘고, 두산에서 뛰었던 호세 페르난데스가 2019년 기록한 종전 3위(197개)마저 넘어섰다. 레이예스는 9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 상대 마무리 투수 김택연과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다. 결과는 볼넷 출루. 비록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상대 배터리를 압박한 뒤 3-4, 1점 차로 추격하는 득점에 기여했다. 한편 두산은 9회 말 롯데 추격을 뿌리지며 4-3으로 승리, 정규시즌 4위를 확정했다. 지난 시즌보다 한 계단 올라섰다. 선발 투수로 나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된 곽빈은 시즌 15승째를 쌓으며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과 함께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9.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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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볼 히터' 레이예스, 꿈의 200안타 보인다···서건창도 넘을까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30)가 KBO리그 데뷔 시즌에 역사적인 도전을 한다. 레이예스는 지난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레이예스의 올 시즌 안타는 191개까지 늘어났다. 올 시즌을 앞두고 레이예스는 95만 달러(12억7000만원)에 롯데와 계약했다. 당시 그를 영입했던 롯데 관계자는 "레이예스는 배드볼히터(Bad-ball hitter, 나쁜 공에도 적극적으로 스윙하는 스타일)"라고 평가했다. 레이예스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총 39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4 16홈런 107타점을 올린 스위치히터다. MLB 시절 볼넷-삼진 비율이 49개-287개로 좋지 않았다. 마이너리그에서도 221볼넷-538삼진으로 비슷했다. 다만 롯데 관계자는 "간결한 스윙을 바탕으로 한 콘택트 능력은 나쁘지 않다. KBO리그에서 3할 타율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로 레이예스의 성적은 기대 이상으로 좋다.레이예스는 롯데의 복덩이다. 19일 기준으로 리그 최다 안타 1위, 타율 2위(0.354)에 올라 있다. 최다 안타 부문에서 2위 기예르모 에레디아(SSG 랜더스·185개)에 6개 차 앞서 있다. 타율은 기예르모 에레디아(0.362)에 이은 2위다. 남은 경기 레이예스의 200안타 도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레이예스는 외국인 타자 최초로 시즌 200안타를 노린다. 두산 베어스 출신의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2019년 197안타, 2020년 199안타를 때려낸 게 종전 최다 기록이다. 2014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서건창(현 KIA 타이거즈)이 때린 201안타(팀당 128경기 체제)가 리그 최다 기록이다. 현재 레이예스는 산술적으로 202안타(144경기 체제)까지 가능한 페이스다. 레이예스는 올 시즌 볼넷(43개)-삼진(77개) 비율도 개선했다.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장할 만큼 꾸준하다는 점도 대기록 도전이 가능한 배경이다. 그의 월간 최저 타율은 0.300(8월)이었다. 하지만 이달 타율 0.390(59타수 23안타)로 반등하고 있다. 최근 5경기 중 세 번이나 3안타 경기를 했다. 이런 페이스를 이어나간다면 202안타까지 가능하다. 서건창이 갖고 있는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갈아치울 수도 있다. 그는 "오프시즌 준비를 잘했다. 그러나 풀타임을 뛰는 건 체력적으로 쉽지 않다. 남은 경기에서도 매 경기 100%로 뛰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 2024.09.20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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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G 34골’ 이승우 전북행, 권경원 중동행…수원FC 고민 점점 커진다

잘 나가는 수원FC에 비보가 날아들었다. 핵심 선수인 이승우가 전북 현대로 떠나기로 한 것이다.김은중 수원FC 감독은 고민이 크다. 지난 21일 인천 유나이티드를 4-1로 시원하게 이기고도 마냥 웃지 못했다. 주축 선수들의 이탈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인천전을 앞둔 김은중 감독은 “내게 전화가 오면 겁난다. (권경원이) 나갈 수 있다는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막상 닥치니까…”라며 “선수들한테 내색할 수도 없고, 우리 자원으로 또 끌고 가야 한다. 경원이한테는 고마운 마음이 있다. 어쨌든 본인이 동기 부여를 갖고선 6개월 동안 열심히 해줬다. 팀의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고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아쉽기도 하다. 기회가 되면 또다시 만나자고 했다. 가서 부상 없이 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호성적을 내는 김은중 감독이지만, 심경은 꽤 복잡해 보였다. 핵심 센터백 권경원이 아랍에미리트(UAE)행을 확정하면서 수비 공백이 생긴 탓이다. 김 감독은 “7개월 가까이 팀을 어렵게 만들어놨는데, 주축들이 다 빠져나가니까 어려움이 많이 있다. 그래도 최대한 버텨 봐야 한다. 방법이 없다. 우리가 돈을 쌓아놓고 하는 것도 아니고,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경기 후에는 이승우까지 이적을 알렸다. 이승우는 인천전을 마친 뒤 확성기를 들고 수원FC 팬들 앞에 서서 전북 이적을 발표했다. 김은중 감독이 대승 후에도 밝게 웃지 못한 이유다.수원FC 선수단은 지난 14일 대구FC전(2-2 무)을 마친 후 공개적으로 ‘우승’을 외쳤다. 지난해 강등권에 머물다가 힘겹게 잔류한 수원FC는 이번 시즌 선두권에서 경쟁 중이다. 인천전을 마친 수원FC(승점 41)는 5위에 머물렀지만, 선두 포항 스틸러스(승점 44)를 단 3점 차로 추격했다.그러나 김은중 감독은 쉽사리 ‘우승’을 외치지 못했다. 김 감독은 “사실 우리가 우승을 바라본다기보다, 매 경기 열심히 하다 보니 지금의 순위가 있는 것 같다. 지금 우리가 자원이 많이 없다. 최대한 버티고 있는데, 감독 입장에서는 매 순간이 고민이다. 다음 경기도 고민이다. 이적 이슈가 있는 선수들도 있다. 나는 똑같다. 밑에 팀과 최대한 벌리려고 한다. 팬과 선수들의 열망은 점점 높아지는 것 같다. 구단에서도 도와주는 게 선수들과 팬들이 바라는 바일 것 같다”고 전했다. 수원FC와 2년 7개월 만에 동행을 마친 이승우는 올 시즌 K리그1 18경기에 나서 10골 2도움을 올렸다. 그는 두 시즌 반 동안 수원FC에서 89경기에 출전, 34골 8도움이란 화려한 기록을 남기고 전북으로 향한다.이승우는 “나도 팀을 떠나는 것을 상상하지 못했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까 이렇게 된 것 같아서 너무 아쉽다. 형들도 너무나도 많이 아쉬워했는데, 그래도 좋은 곳으로 가기 때문에 많이 응원해 줬다. 준호 형이나 용이 형은 거기(전북)에 있었던 선수들이기 때문에 내게 가서 어떻게 잘하라고 이야기 해줬다. 너무 감사하고, 워낙 잘 지냈기에 이별의 아쉬움이 너무 큰 것 같다”고 속내를 전했다.인천=김희웅 기자 2024.07.2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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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이적’ 이승우 “박지성 존재 정말 컸다…강등권 싸움 경험 이야기하겠다” (전문)

‘코리안 메시’ 이승우가 수원FC를 떠나 전북 현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이승우는 2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44분 교체 투입돼 골을 기록, 수원의 4-1 대승에 일조했다.몸살기가 있었던 이승우는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정승원 대신 그라운드에 투입돼 추가시간까지 6분가량 소화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이승우는 기민한 움직임에 이은 감각적인 칩샷으로 인천 골망을 갈랐다. 이 골은 그가 수원을 떠나기 전 넣은 마지막 골이 됐다.컨디션 난조에도 기어코 인천 원정에 동행한 이유가 있었다.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기 위해서였다. 이승우는 경기 후 수원 팬 앞에서 메가폰을 들고 직접 이적을 발표했다. 예의를 갖춘 것이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이승우는 “2년 7개월 정도 수원FC에 있었는데, 팬분들이 (이적 소식을) 기사로 접하는 것보다 내가 이렇게 먼저 말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경기 끝나고 이야기했다. 수원FC 팬분들이 우리가 작년에 잔류 경쟁도 하고 재작년에 좋은 순위에 있을 때도 그랬고, 지금도 항상 응원만 해주셨다. 그래서 우리가 잘할 수 있었던 (좋은) 기억이 너무 많아서 (직접) 이야기했다”고 말했다.이승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최대어였다. 여러 팀이 그와 연결됐는데, 최종 승자는 전북이었다. 평소 이승우와 친분이 있는 박지성 전북 테크니컬 디렉터가 영입을 이끌었다.이승우는 “일단 (박)지성이 형의 존재가 너무나도 컸고, 또 전북이라는 팀이 지금은 상황이 좋지 않은 현실이지만, 대한민국의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선택했다”고 밝혔다. 전북은 자타공인 K리그 명문 구단이지만, 최근 행보는 썩 좋지 않다. 특히 올 시즌 초반부터 부진에 빠졌고, 현재 K리그1 12개 팀 중 10위다. 세간의 예상과는 달리 1부리그 잔류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강등권 싸움을 해본 이승우는 자신이 있었다. 현 소속팀인 수원은 지난해 11위로 정규 시즌을 마쳤고,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와 승강 플레이오프(PO) 끝에 1부리그에 살아남았다. 당시 이승우는 승강 PO 1차전에서 퇴장을 당했고, 벼랑 끝에 몰린 수원은 2차전 승리로 1부 잔류를 확정한 바 있다.그때를 또렷이 기억하는 이승우는 “작년에도 강등권 싸움을 해 봐서 (다른 전북 선수보다) 내가 경험이 좀 더 있지 않을까. 우승만 하는 선수들이 지금 강등권 싸움을 하는데, 내가 작년에 강등권 싸움을 한 경험을 이야기 해줘야 할 것 같다”며 웃었다. ▲다음은 이승우와 일문일답.-셀프로 이적을 발표했는데.2년 7개월 정도 수원FC에 있었는데, 팬분들이 (이적 소식을) 기사로 접하는 것보다 내가 이렇게 먼저 말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경기 끝나고 이야기했다. 수원FC 팬분들이 우리가 작년에 잔류 경쟁도 하고 재작년에 좋은 순위에 있을 때도 그랬고, 지금도 항상 응원만 해주셨다. 그래서 우리가 잘할 수 있었던 (좋은) 기억이 너무 많아서 (직접) 이야기했다.-여러 이적설에 휘말렸는데, 전북을 택한 이유는.일단 (박)지성이 형의 존재가 너무나도 컸고, 또 전북이라는 팀이 지금은 상황이 좋지 않은 현실이지만, 대한민국의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선택했다.-어쩌다 보니 마지막 경기에서 골을 넣고 가게 됐다. 기분이 어떤가.골을 넣고 마무리 인사를 하고 싶어서 (그라운드에) 들어가서 한 번만 찬스가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많이 했다. 다행히 찬스가 한 번 왔고, 워낙 패스가 좋아서 그냥 밀어 넣었는데 너무 좋게 마무리된 것 같다.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마무리가 좋았던 것 같다.-셀프 이적 발표는 계획이 된 것인지.그렇다. 원래는 홈에서 홈 팬분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사정상 그게 안 되고 원정에서 이렇게 인사를 하는 것 같아서 좀 마음에 걸리긴 한다. 원래 내가 오늘 아침에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응급실에 가서 약을 맞고 했었는데, 다행히 시합을 뛸 수 있는 몸 상태가 됐다. 오후쯤에 괜찮아져서 정말 다행인 것 같다. 아쉽긴 하지만, 원정에서 이렇게 직접 뵙고 인사를 한 게 너무 다행인 것 같다. -수원FC 이용, 손준호 등이 과거 전북에서 활약했다. 특별히 해준 이야기가 있는지.나도 팀을 떠나는 것을 상상하지 못했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까 이렇게 된 것 같아서 너무 아쉽다. 형들도 너무나도 많이 아쉬워했는데, 그래도 좋은 곳으로 가기 때문에 많이 응원해 줬다. 준호 형이나 용이 형은 거기(전북)에 있었던 선수들이기 때문에 내게 가서 어떻게 잘하라고 이야기 해줬다. 너무 감사하고, 워낙 잘 지냈기에 이별의 아쉬움이 너무 큰 것 같다.-전북 합류 일정은.그건 나도 정확히 모르겠다.-박지성 디렉터의 존재 외에 이적에 영향을 준 요소는.내가 생각하기에는 전북이 K리그에서 제일 좋은 팀이기 때문에 선택한 게 가장 크다. 또 지성이 형도 있고,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선택했다.-수원FC와 다른 위치에 있는 팀으로 가는데, 마음가짐은 어떤가.작년에도 강등권 싸움을 해 봐서 (다른 전북 선수보다) 내가 경험이 좀 더 있지 않을까. 우승만 하는 선수들이 지금 강등권 싸움을 하는데, 내가 작년에 강등권 싸움을 한 경험을 이야기 해줘야 할 것 같다.인천=김희웅 기자 2024.07.22 06:45
골프일반

자신의 공을 쳤는데 왜? KPGA 박성제 프로에서 보기 드문 오구 플레이 실격

박성제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자신의 공을 치고도 오구 플레이로 실격됐다. 프로 무대에선 보기 드문 일이 벌어졌다. 박성제는 23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4번 홀(파4)을 마치고 실격됐다.사유는 오구 플레이다.오구 플레이는 흔히 경기 도중 자신의 볼이 아닌 남의 볼을 치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박성제는 이날 남의 볼을 친 적이 없다. 그런데도 오구 플레이로 인한 실격을 당한 것은 규정을 어겼기 때문이다. 박성제가 이날 4번 홀에서 티샷한 볼은 페어웨이를 한참 벗어나 숲으로 향했다. 이후 친 프로비저널 볼은 페어웨이에 안착했다.박성제는 숲에서 자신이 티샷한 원구를 찾았다. 그런데 볼이 놓여있던 자리가 다음 샷을 하기 어려운 곳이었다. 벌타를 받고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려고 해도 두 클럽 이내에는 볼을 드롭할 자리가 마땅치 않았다.박성제는 원구를 포기하고 프로비저널 볼을 치는 선택을 내렸다. 하지만 이는 오구 플레이에 해당한다. 원구를 찾는 순간 프로비저널 볼은 '볼 데드'가 이뤄져 쳐서는 안 된다. 박성제는 원구에 대해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고 1벌타를 더하고 경기를 이어가거나 티샷한 자리로 되돌아가 1벌타를 추가하고 다시 치는 선택을 내렸어야 했다. 그러나 오구 플레이를 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5번 홀 티샷을 날리면서 '실격'을 당했다. 5번 홀 티샷 전에 오구 플레이에 대한 2벌타를 받았다면 실격까지는 이르지 않을 수 있었다. 2020년 투어 데뷔한 박성제의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해 9월 iMBank 오픈에서의 공동 10위다. 올 시즌에는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28위가 최고 순위다. 이형석 기자 2024.05.23 16:02
국가대표

황선홍, ‘메시 빙의’ 이승우 외면 “마지막까지 논의했지만…포기 말길”

‘코리안 메시’ 이승우(수원FC)가 또 한 번 좌절했다. 4년 9개월 만에 태극 마크를 거머쥐길 꿈꿨지만, 이번에도 이뤄지지 않았다.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3월 A매치에 뛸 태극 전사 23인을 공개했다. 미드필더 이명재(울산 HD)와 정호연(광주FC) 공격수 주민규(울산)가 축구대표팀 최초 발탁의 기쁨을 누렸지만, 명단 발표를 앞두고 기대를 모은 이승우는 뽑히지 않았다.이승우는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던 2019년 6월 태극 마크를 단 후 단 한 번도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벤투 전 감독과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은 이승우를 외면했다.앞서 K리그1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고, 국내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선수라는 점에서 이승우의 대표팀 제외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가 컸다. 5년 가까이 대표팀 사령탑의 부름을 받지 못한 이승우는 K리그1 2024시즌 개막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특히 지난 9일 황선홍 감독이 관전한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연상케 하는 득점을 기록하며 세간의 기대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하지만 또 한 번 대표팀 발탁은 뒤로 미뤄졌다. 이승우를 두고 끝까지 고민한 황선홍 감독은 “내가 경기장에서도 확인했고, 상암 경기(FC서울-인천 유나이티드)를 보기 전에 코치진이 그 자리에서 미팅했을 정도로 마지막까지 이승우에 관해 논의했다”면서도 “2선 조합이나 여러 측면으로 봤을 때 선발하지 못했다. 조금 아쉽게 생각한다. 이승우뿐만 아니라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에게 대표팀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고 생각한다. 포기하지 말고 정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승우는 앞서 전북전 득점 후 “(황선홍 감독 방문에) 잠이 잘 안 왔다”면서 “내 마음은 (대표팀에) 항상 가고 싶다”고 강력히 어필한 바 있다. 그에게는 아쉬움이 크게 남을 만하다.▲축구 국가대표팀 아시아 2차 예선 명단(23명)- 골키퍼 : 조현우(울산) 송범근(쇼난벨마레) 이창근(대전)- 수비수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영권, 설영우, 이명재(이상 울산) 권경원(수원FC) 조유민(샤르자) 김진수(전북) 김문환(알두하일)- 미드필더 : 백승호(버밍엄 시티) 박진섭(전북)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홍현석(KAA 헨트) 이재성(마인츠05)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손흥민(토트넘) 정호연(광주) 엄원상(울산)- 공격수 : 주민규(울산) 조규성(미트윌란)김희웅 기자 2024.03.11 11:25
프로축구

[IS 수원] 황선홍 지켜보는데, 이승우 벤치 이유…김은중 “무리보단 보호 차원”

김은중 수원FC 감독이 이승우를 벤치에 앉힌 이유를 밝혔다. 선수 보호 차원이다. 수원은 9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전북 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김은중 감독은 이번 경기를 대비하기 위해 지난 5일 열린 전북과 울산 HD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1차전을 관전했다. 그러나 김 감독이 지켜본 11명이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모두 빠졌다.김은중 감독은 “멤버가 한교원 빼고는 다 바뀌었다. 그 전 선수들이 뛴 것을 분석했는데, 새로 바뀐 선수들도 이미 알고 있다. 크게 걱정은 안 한다. 새로운 선수들이 더 동기부여가 클 것 같다. 우리도 집중해서 오늘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수원 지휘봉을 잡은 김은중 감독은 첫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었다. 김은중 감독은 “많은 선수가 바뀌었는데, 첫 경기가 가장 중요했다.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을 더 갖게 된 승리였다. 우리 선수들이 리그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었다고 본다”고 자평했다. 지난 시즌 최다 실점 팀인 수원은 올 시즌 후방을 단단히 하는 게 우선 과제다. 김은중 감독은 “우리가 지난 시즌 76실점을 하면서 리그 최다 실점을 했다. 내게 주어졌던 과제 중 하나가 실점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실점 가운데 30%가 우리 실수로 나왔다. 그 부분을 줄이면 우리 순위도 위로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겨울에 준비하면서 선수들에게 미팅을 통해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개막전에서 결승 골을 기록한 이승우가 이날 벤치에서 시작한다.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경기를 관전하는 만큼, 이승우에게는 아쉬울 수 있다. 김은중 감독은 “첫 경기는 원정이었고, 우리가 조심스럽게 후반을 준비했다. 인천전에 경기를 뛰다가 그라운드가 딱딱해서 뒤꿈치에 통증이 있다. (출전 시간을) 조절하려고 했다”며 “시즌을 1년 끌고 가다 보면 지금 당장 무리하기보다 보호 차원에서 후반에 전략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 후반 카드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황선홍 감독이 구장을 찾은 것이 양 팀 선수들에게는 동기부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은중 감독은 “선수들도 잘 알고 있고 인지를 하고 있다. 항상 그라운드에서 자기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모든 선수가 대표팀에 갈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것 같다”면서도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있어서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 오로지 팀이 하고자 하는 것에 집중한다”고 믿음을 보였다. 김은중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홈에서 치르는 첫판이다. 그는 “우리 선수들에게도 첫 홈경기라 기대와 긴장감이 있을 것 같다. 인천 원정 때와 다르게 더 어려울 거라고 했다. 우리가 더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수원=김희웅 기자 2024.03.09 14:03
프로축구

‘퇴장+PK 헌납→강등 눈앞’ 이승우가 떠올린 아찔한 그날…“인생 최대 위기였다”

이승우(수원FC)가 아찔한 경험을 했던 그때를 떠올렸다. 그는 “이틀 동안 잠을 못 잤다”며 무거웠던 심경을 털어놨다.이승우는 최근 오범석 파주시민축구단 감독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은퇴선수 오범석’에 출연해 지난달 부산 아이파크와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을 돌아봤다.2023시즌 강등권에 있었던 수원FC는 K리그2 부산을 1·2차전에서 이겨야 1부 리그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 당시 1차전에 교체 출전한 이승우는 왼발 슈팅으로 부산의 골대를 때리는 등 위협적인 몸놀림을 선보였지만,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원FC에 찬물을 끼얹었다. 1-0으로 앞서 있었던 수원FC는 이승우가 퇴장당하면서 페널티킥 실점까지 했다. 10명으로 싸우던 경기 종료 직전에는 또 한 번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수원FC에 강등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재밌게 한 거다. 큰 그림이었다”고 농담한 이승우는 “이건 진짜 인생 최대 위기라고 생각했다. 진짜 한마디도 안 하고 조용히 창문 보면서 (부산에서 수원으로) 올라왔다”고 말했다.당시 이승우는 부산 수비수였던 최준(FC서울)과 실랑이를 벌여 경고를 받았다. 이후에는 문전으로 침투하는 이승기를 저지하려다가 옐로카드를 받았고, 페널티킥까지 헌납했다. 그는 “경기 중에 예민했던 것 같다. 준이가 심판한테 뭐라고 했는데, 그게 거슬렸던 것 같다. ‘뭐라 했냐’고 하다가 경고를 받았다”며 “두 번째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내가 이승기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나온) 어쩔 수 없는 파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고를 또 줄 줄은 몰랐다. 처음에 줄 경고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VAR로 5분 정도를 봤다. 갑자기 (주심이) 오라고 해서 큰일 났다고 생각했다. 내가 후반에 들어갔는데 퇴장에 페널티킥까지? 진짜 라커룸에서 멘붕이 왔다. 쿠팡플레이로 보면서 제발 (그대로) 끝나라고 했다”며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1-1로 끝나길 바랐던 이승우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부산이 역전승을 거둔 것. 이승우는 “소리가 엄청 크게 들리더라. 두 번째 페널티킥이었다. 이거는 1년 잘한 게 진짜 날아갔다고 생각했다. 2부로 가는 순간 그냥 죽어야 됐다”며 “이틀 쉬고 바로 경기(2차전)를 했는데, 감독님이 배려해 주셔서 이틀 동안 (훈련장에) 오지 말고 쉬라고 하셨다. 나도 가서 죄송하다고 선수들에게 하기도 (그랬다).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으로 잠을 이틀 동안 못 잤다”고 털어놨다. K리그2 강등이 가까워진 수원FC는 2차전에서 드라마를 썼다. 연장 접전 끝에 부산을 5-2로 격파, 합계 스코어 6-4로 1부 리그 잔류를 확정한 것. 이승우는 “2차전에 시작하자마자 먹히지 않았나. 처음 먹히자마자 머리가 하얘지고 아무 말도 안 나왔다. 후반전에 다행히 잘 됐다. 축구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당시 관중석에서 2차전을 지켜보던 이승우는 기쁨의 리액션으로 화제가 됐다.김희웅 기자 2024.01.1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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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시’ 이승우 이적설에 “간 보는 것도 아니고, 예의 없는 것”…최순호 단장 뿔났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이 ‘코리안 메시’ 이승우의 이적설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최순호 단장은 지난 21일 프로축구연맹이 진행한 리그 출범 40주년 전시회인 ‘K리그 : 더 유니버스’의 VIP 시사회 종료 후 취재진과 마주해 “단지 상대 팀에서 이야기가 나와서 언론에서 나오고 있다. 예의가 바르지 않은 행동이다. 이런 일들은 클럽과 클럽의 이야기가 있을 때 나와야 하는데, 간 보는 것도 아니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로서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승우의 이적설에 관한 답이었다. 수원FC는 올 시즌 가까스로 잔류에 성공했지만, 김도균 감독과 결별했다. 김 감독은 수원FC 지휘봉을 내려놓고 K리그2 서울 이랜드로 향했다. 이후 수원FC의 간판스타인 이승우와 서울 이랜드가 연결되고 있다. 이미 언론 보도를 통해 서울 이랜드가 큰 관심을 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구체적인 연봉까지 거론됐다. 최순호 단장은 “이런 방식은 선수, 지도자에게 문제가 될 수도 있다. 클럽도 마찬가지다. 이런 일은 매너상의 문제다. (이적설을 흘리는) 그런 사람들하고 어떻게 귀중한 프로 리그를 운영할까”라며 “상대 클럽하고 아무 이야기도 없는데 ‘몸값이 얼마다’ 이런 이야기를 한 것은 예의가 없는 것이다. 그런 클럽들은 이런 것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고 강하게 이야기했다.과거 FC바르셀로나 유스 팀에서 기량을 갈고닦은 이승우는 헬라스 베로나(이탈리아) 신트트라위던(벨기에) 포르티모넨스(포르투갈)를 거쳐 지난 2022시즌을 앞두고 수원FC 유니폼을 입었다.그는 지난 두 시즌 간 수원FC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2022시즌 K리그1 35경기에 나서 14골 3도움을 올리며 국내 무대에 완벽히 연착륙했다는 것을 증명했다. 2023년에도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0골 3도움을 올리며 활약을 이어갔다. 현재는 서울 이랜드를 비롯해 여러 구단과 연결되고 있다.영등포=김희웅 기자 2023.12.2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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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퇴장+PK 2개 헌납’ 수원FC, 부산에 1-2 패→가까워진 강등…김포와 강원은 무승부

수원FC에 강등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부산 아이파크와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첫판에서 패하면서 2차전에서 역전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수원FC는 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승강 PO 2023 1차전에서 부산에 1-2로 역전패했다. 두 팀의 2차전은 오는 9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수원FC는 안방에서 1골을 넣어야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갈 수 있고, 비기거나 지면 새해를 2부 리그에서 맞이하게 된다. 반면 부산은 무승부만 거둬도 K리그1 승격을 이루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이승우의 퇴장이 승부를 갈랐다. 이날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승우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피치를 밟았다. 후반 23분 왼발 슈팅으로 부산의 골대를 때리는 등 위협적인 몸놀림을 선보였지만,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원FC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승우는 후반 31분 부산 수비수 최준과 신경전을 벌였고,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승우는 얼마 지나지 않아 문전으로 침투하려는 부산 이승기를 저지하려다가 노란 카드를 또 한 장 받았고, 결국 퇴장당했다. 이 반칙으로 페널티킥까지 내줬고, 수원FC는 결국 고개를 떨궜다. 시작은 좋았다. 수원FC는 전반 42분 장재웅의 중거리 슈팅이 부산 골망을 가르며 앞서갔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면 후반이 부담스러웠을 수도 있지만, 선제골이 터지면서 승리가 가까워지는 듯했다.그러나 이승우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하면서 페널티킥을 내줬다. 후반 40분 키커로 나선 라마스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이승우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수원FC는 한 골을 더 내줬다. 김선민이 부산 김정환의 발을 걸어 넘어뜨렸고, 주심은 페널티 마크를 찍었다. 또 한 번 키커로 나선 라마스는 첫 번째 킥과 반대편인 왼쪽으로 볼을 차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같은 시간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FC와 강원FC의 승강 PO 1차전에서는 어느 팀도 웃지 못했다. 90분 내내 두 팀 모두 골망을 가르지 못했고, 결국 득점 없이 첫판을 마쳤다. 김포와 강원은 9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2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K리그1에 승격 혹은 잔류한다.김포와 강원은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 강원은 후방부터 볼을 오래 점유했지만, 김포의 콤팩트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김포는 빠른 역습으로 강원 골문을 노렸지만, 역시 한 끗이 부족했다. 양 팀은 후반 들어 더욱 강하게 맞붙었다. 하지만 서로를 뚫지 못했고, 결국 2차전에서 승격과 잔류 여부를 가리게 됐다. 경기 후 고정운 김포 감독은 “1부와 했을 때 퍼포먼스가 궁금했는데, 막상 겪어보니 할 만했다. 긍정적인 경기 내용을 보였다. 자신감을 가져도 좋은 경기를 했다”고 총평했다.‘할만하다’는 발언에 대해 세세히 늘어놨다. 고정운 감독은 “(강원이) 1부 리그이기에 외국인 선수도 마찬가지고 알리바예프, 서민우, 김대원 등 중원, 하프 스페이스에서의 움직임과 패스가 좋았다. 우리는 점유율 축구를 하는 게 아니고 전방 압박을 하든지, 중원에서 뺏었을 때 카운터 어택으로 득점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오늘도 하고자 하는 대로 경기 운영이 됐다. 루이스에게 전반전 완벽한 찬스가 있었다. 강원의 볼 점유율이 높았지만, 갈레고가 우측에서 슈팅한 장면 외에는 이렇다 할 장면이 없었다. 굉장히 긍정적인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윤정환 강원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더 어려웠다. 2연속 원정 경기를 하다 보니 잘 쉬고 잘 준비했지만, 조금 경기 면에서 밑에서부터 빌드업은 했는데 상대 지역에서 안정적이지 못했다. 찬스를 못 만드는 것도 많이 보였다. 그런 부분은 계속해서 있었던 팀의 문제점이다. 수정을 해야 한다”며 “부상자도 나와서 걱정이지만, 잘 준비해서 홈에서 이길 수 있게 하겠다. 많은 분이 와 주셨는데 보답을 못 해 드렸다. 홈에서 기쁨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김희웅 기자 2023.12.0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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