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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창간53]세월의 나이테만큼 더 빛난다! 사진으로 본 ★들의 과거와 현재

세월의 변화는 얼굴에 나타난다고들 한다. 한해 한해 시간이 지날수록 얼굴에 드러나는 주름은 그저 세월의 나이테만은 아니다. 바로 지금 전 세계의 한류, K콘텐츠를 선도하는 이들은 시간이 경과할수록 국가대표 한류스타로 국위 선양은 물론, 풍부한 문화 자원을 제공하는 주요 인사들이다. 일간스포츠는 창간 53주년을 맞아 데뷔 때와 2022년 스타들의 모습을 비교해봤다.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는 스타들의 표정에서 한류의 발전을 눈여겨 볼 수 있는 시간일 터다. #방탄소년단 from 2013 데뷔 9년 만에 시대의 아이콘 등극! 월드스타 방탄소년단에게도 우여곡절은 있었다. 2013년 데뷔 후 열심히 앞만 보고 달린 방탄소년단. 피, 땀, 눈물에 응원의 말이 절로 나온다. 성공은 노력한 자에게 오는 법. 시작은 미약했지만, 끝은 창대하다!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메이드 인 코리안스타 방탄소년단에게 해당하는 문장이다. #이정재 from 1993 본 투 비(Born to be) 미남. 청춘스타로 연예계에 한발을 딛은 이정재는 올해 인정 받는 영화감독의 타이틀도 얻었다. 어제 찍었다해도 다를 바 없는 데뷔작 ‘젊은 남자’의 스틸 컷은 볼수록 기분 좋아진다. 1993년 데뷔한 이정재의 우수에 찬 눈빛을 보노라면, 일평생 소장해야만 할 것 같다. #정우성 from 1994 잘생김은 세월도 막아내는 방패다! 정우성은 28년 전에도, 지금도 늘 짜릿하고 새롭다. 1994년 데뷔 후 매일이 리즈인 정우성을 보노라면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한 것이 맞다. #손예진 from 1999 모두의 첫사랑 손예진. 23년 전도 지금도 청순함은 이길 자가 없다! 1999년 데뷔와 동시에 일약 스타 반열에 오른 손예진. 한결같은 미모를 감상하다 보면 여름의 향기가 추억처럼 떠오른다. #현빈 from 2003 2003년 풋풋한 미소년에서 어느덧 국민 첫사랑의 남편이자 예비 아빠가 된 현빈. 아내 손예진과 마찬가지로 미모의 역변이란 없는 듯하다. 19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한 조각 같은 외모에 감탄이 절로! 10년 후 꽃중년의 모습을 벌써부터 기대하게 한다. #소녀시대 in 2007 15년 전도 지금도 항상 포에버 원! 소녀시대에게 비수기란 없다. 15년 전인 2007년 그룹 소녀시대로 가요계에 데뷔한 멤버들은 K팝 2.0 시대의 넘버원 걸그룹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를 호령했다. 볼살이 통통한 귀여운 소녀 들이 데뷔 15년 후인 올해 성숙한 여인으로 미모에 분위기까지 한껏 물 오른 모습으로 소원(팬덤)과 만났다. #아이유 from 2008 전국의 오빠들을 TV 앞으로 집합시킨 주인공, 국민 여동생 아이유. 늦게 다니지 말라고 ‘잔소리’ 하던 아이유가 어느새 오렌지 태양 아래 빛나는 ‘원톱’이 됐다. 앳된 얼굴에도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그 시절 아이유를 보니 성공은 예견된 일인 듯하다. #마동석 from 2004 알고 보면 뇌섹남! ‘천만요정’ 마블리는 예나 지금이나 덩치의 사이즈만 차이날 뿐 귀여움은 여전하다. 2004년 ‘바람의 전설’로 데뷔한 마동석은 당시에 나이보다 서너 살은 더 되어보이는 듯 했지만 이제는 동안이라 불러도 될 만큼 인기만큼 외모도 꽉 잡고 있다. #박은빈 from 1996 박은빈만큼 잘 자란 이도 없다.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박은빈은 아역배우가 성인 배우로 어떻게 성장하는지 표본으로 봐도 무방하다. 떡잎부터 달랐던 박은빈은 1996년 아동복 모델로 데뷔했는데 예나 지금이나 천사 같은 미소는 여전하다. #염정아 from 1991 매일 신기록을 쏟아내는 염정아. 리즈(전성기) 경신이다. 1991년 미스코리아 데뷔한 염정아는 어느새 31년 차의 대표 배우로 자리 잡았다. ‘올타임 레전드’에 염정아 이름 석자는 꼭 들어가야 할 듯하다. #이준호 from 2008 14년 전 소녀 팬들을 잠 못 이루게 한 2PM 준호는 이제 대한민국 여심을 통째로 흔들어 놓은 사내다. 아기 같은 비주얼과 그렇지 못한 체형, 풋풋한 매력의 소유자 준호가 ‘우리집’으로 오라고 손짓을 한다. 순둥이에서 여우가 된 준호의 변신이라면 대찬성이다! #박서준 from 2011 명실상부 ‘멜로킹’ 박서준은 11년 전 남사친의 분위기를 풍기던 퓨어 미남이었다. 한 해, 두 해 작품을 통해 변신을 거듭하면서 남사친에서 여심 스틸러로 성장했다. 출연작마다 성공 사례를 쓰며 믿고 보는 배우의 설명과 함께 분위기 미남으로 거듭났다. #김우빈 from 2011 모델 출신 배우의 계보를 잇고 있는 김우빈은 2011년 독보적 캐릭터로 주목받으며 혜성처럼 출몰했다. 11년 전 반항기 넘치던 모습이던 김우빈이 어느새 지구를 넘어 우주를 지키는 든든한 남자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빛나는 미모만큼 연기 역시 세월의 무게를 더한 빈티지 와인처럼 농익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손석구 from 2016 대한민국에 추앙 신드롬을 일으킨 이 남자에게 한계란 없다! 6년 전 영화 ‘블랙스톤’으로 데뷔한 손석구는 선과 악을 넘나드는 복합다면한 연기와 능통한 언어 실력으로 변신의 귀재로 불린다. 데뷔 10년도 안돼 천만영화로 스크린을 장악한 것도 모자라 TV까지 씹어먹으며 올해의 발견이 된 뚜렷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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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필모 깨기’ 열풍…작품마다 인생 캐릭터 탄생

배우 박은빈의 다채로운 필모그래피가 주목받고 있다. 2022년 신드롬급 인기를 모으고 있는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박은빈의 필모그래피가 회자되며 그의 ‘필모 깨기’로 이어지고 있다. 한 사람이 연기한 캐릭터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극과 극 캐릭터들을 안정되게 소화한 박은빈의 연기가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아동복 모델로 데뷔 한 박은빈은 아역을 시작으로 다양한 드라마를 거치며 안정적이고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 올렸다. 그리고 드라마 ‘청춘시대’를 통해 이전까지 그의 연기를 봐온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하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박은빈은 이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성인 연기자로 자신의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며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스스로 입증했다.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는 야구 구단 운영팀에서 유일한 여성 운영팀장이자 최연소 운영팀장 이세영으로 변해 걸크러시로 무장한 당찬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스토브리그의 명대사로 회자되는 “선은 니가 넘었어!” 신은 박은빈의 폭발하는 연기 내공과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명장면이었다. 이후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는 청춘의 꿈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로맨스 장인의 탄생을 알렸다. 박은빈은 캐릭터의 고요한 물결 같은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했고, 그의 짙은 감정 연기는 브라운관 너머의 시청자들에게 캐릭터의 감정선을 그대로 전하며 드라마의 몰입도와 설렘 지수를 높였다. 여기에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한 악장을 대역 없이 연주한 박은빈의 부단한 노력 역시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다음 작품 ‘연모’에서 박은빈은 전무후무한 남장 여자 왕 이휘로 완벽히 변신해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왕재로서 손색없는 능력과 왕세자다운 강인함, 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여려지고 마는 이휘의 복잡한 마음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모습 등 드라마의 완급을 조절하며 캐릭터의 서사를 탄탄히 그려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연모’는 원탑 주연으로서 드라마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는 박은빈의 가진 힘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전 세계 순위 톱10에 랭크되는 등 K사극의 역사를 다시 쓰며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박은빈은 올여름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인공 우영우를 연기하며 안방극장에 힐링을 전하고 있다. 지금까지 성실하고 충실하게 쌓아 올린 연기 내공을 마음껏 펼치고 있는 그는 목소리 톤부터 손짓, 걸음걸이, 눈빛 등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영우의 진심을 제일 먼저 알아주고 영우의 진심과 박은빈의 진심을 더해서 보시는 분들로 하여금 마음을 느껴주면 좋겠다”고 말했던 박은빈의 말처럼 치열한 노력과 진정성은 우영우라는 캐릭터를 순수하고 사랑스럽게 완성해 많은 이들을 ‘영우 앓이’에 빠지게 만들었다. 이러한 박은빈의 열연에 힘입어 ‘우영우’ 6회는 시청률 9.6%를 기록하며 ENA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고,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는 물론, 넷플릭스 한국 순위와 가장 많이 본 비영어권 TV 시리즈 1위에 오르는 등 국내외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박은빈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서로 전혀 다른 성격의 캐릭터들이 지닌 특징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 넣고 있다. 특히 각 인물들이 가진 서사의 깊이를 더해가는 그만의 표현력과 완급 조절의 힘은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한층 배가 시켜 출연하는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라고 불릴 정도로 각 캐릭터마다 두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자신만의 속도로 차분히 쌓아온 연기 내공이 만개하며 독보적인 아우라를 지닌 ‘믿보배’로 성장한 박은빈. 박은빈이 선보일 우영우의 성장의 이야기에 기대가 높아진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7회는 20일 오후 9시 ENA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seezn(시즌)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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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박은빈 "아동복 모델로 5살 때 데뷔…일탈 해본 적 無"

'미운 우리 새끼' 박은빈이 일탈을 해본 적 없다고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박은빈이 스페셜 MC로 참석했다. 모벤져스는 "실물이 예쁘다. 화면보다 실물이 더 예쁘다"고 반겼다. 박은빈은 "화면이 낫다고 하면 실물이 별로란 이야기니까 실물이 낫다는 이야기가 더 기분이 좋은 것 같다"고 했다. 박수홍 어머니, 김종국 어머니, 홍진경 어머니, 모두 실물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실물 부심'이 대단했다. 박은빈은 "1996년도에 아동복 모델로 일을 시작했다. SBS '백야 3.98'이란 작품을 통해 드라마를 시작했다. 학창 시절에 연기와 학업을 병행해야 해서 뭔가를 할 여유가 없었다. 사실상 일탈을 딱히 해본 적도 없다"고 전했다. 형제 관계에 대해선 "1살 위 오빠가 있다. 군대에 오빠가 들어갔는데 맞선임이 내 팬카페에도 가입한 팬이었다. 오빠는 순간 너무 당황해서 '제 취향 아닙니다. 관심 없지 말입니다'라고 했다고 하더라. 절대 오지 말라고 해서 면회를 한 번도 못 갔다"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0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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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청춘시대' 박은빈 "데뷔 21년차인데 팬미팅 경험無…이번엔 꼭"

상상 그 이상이었다. 배우 박은빈(24)표 비글미를 상상이나 해봤던가. 지난달 27일 종영한 JTBC 금토극 '청춘시대'를 통해 박은빈은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그간 보여주던 청순과 단아의 틀에서 벗어나 음담패설과 음주가무를 즐기는 모태솔로 송지원 캐릭터로 분했다. 우려와 달리 완벽하게 송지원이란 옷을 입고 거닐었다. 어색함은 찾아볼 수 없었다. '진짜 송지원의 모습이 실제 박은빈이 아닐까'란 착각이 들 정도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새로운 도전을 마친 박은빈은 "이번에 송지원을 연기하면서 희열을 느꼈다"면서 "연기적인 갈증이 해소된 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해맑게 웃는 박은빈의 모습에서 긍정적인 에너지가 한껏 뿜어나왔다. -어느덧 데뷔 19년차 배우다. "데뷔 년도가 포털사이트 프로필에는 1998년도라고 되어 있는데 그건 드라마 '백야3.98'이 방송된 날짜다. 사실 데뷔한 연도는 만 4살이었던 1996년도다. 아동복 모델로 활동하면서 영화 보조출연을 했다. 내 이름이 있는 역할은 '백야3.98'이 처음이었다. 그것도 사실 1년 전부터 사전제작을 한 거라 1997년도부터 찍었다." -그렇게 치면 데뷔 20년이 넘었다. "20년이 넘었다고 해서 딱히 다른 건 없다. 기념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20주년을 계획 없이그냥 보냈다. 근데 언제 한 번 진짜 팬분들과 직접 만나서 얘기해보고 싶다. 팬미팅을 한 번도 못 해봤다. 팬분들을 직접 뵙고 싶다."-배우로 지금까지 인생을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렸을 때 배우 일을 해도 궁극적인 목표가 배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뭔가 일을 해도 내가 배우의 일을 할 것이기 때문에 공부가 필요 없다는 생각보다는 학생이라는 신분도 있기에 학생의 본분에 충실하자고 생각했다. 후회 없이 잘 살아서 만약 다른 길로 가고 싶을 때 내 발목을 잡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 신기하기도 하다. 상처받거나 언제든 이 일에 애정이 떨어지면 떠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점점 나의 정체성이 잡히기 시작하면서 배우라는 직업을 좋아하게 됐다. 지금은 배우란 직업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연기가 지금도 좋나. "좋다. 좋지 않으면 연기하는 게 힘들 것 같다." -20대 여배우로서 지금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인가. "대표작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있다." -연기활동을 워낙 어려서부터 해서 연애도 제대로 못 해봤을 것 같다. "아직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보지 못했다. 언젠가 때가 되면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아직 마음에 겨를이 없다. 내가 집순이다. 집을 좋아해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다. 집에서 잠을 자거나 좋아하는 만화책, 소설책을 읽거나 음악 듣는 걸 좋아한다."-연애에 대한 자신만의 로망이 있다면. "친구 같이 편한 사람과 오래가는 연애를 하고 싶다. 순수하고 자상한 사람을 만나서 챙김을 받고 싶다. 난 독립적으로 혼자 할 수 있는 것들을 주로 혼자하는 편이다. 가구를 조립하거나 못을 박거나 그런 것들을 집에서 혼자 한다. 그래서 한 번쯤은 누군가가 날 챙겨줬으면 좋겠다."-앞으로의 꿈은. "궁극적인 지금의 목표는 타의 귀감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배우로서는 삶에 지친 이들에게 좋은 작품을 통해 좋은 에너지를 전달해드리고 싶다. 늘상 맡은 배역마다 몰입을 잘해서 작품을 보실 때 방해되지 않게 하는 게 나의 맡은 바 소임을 잘 해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사진=정시종 기자 [관련기사][인터뷰①]'청춘시대' 박은빈 "이미지 변신? 연기 갈증 해소…희열 느껴" [인터뷰②]'청춘시대' 박은빈 "막춤 걱정 없었는데 감독님이 더 걱정" [인터뷰③]'청춘시대' 박은빈 "데뷔 21년차인데 팬미팅 경험無…이번엔 꼭" 2016.09.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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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 박은빈 "'아역꼬리표', 부담無…늘 '뉴페이스'로 봐줘"(인터뷰)

배우 박은빈(24)이 아역 출신이라는 꼬리표에 대한 부담감을 느낀 적이 없다고 밝혔다.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JTBC 금토극 '청춘시대' 박은빈과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박은빈은 만 4살 때 아동복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 꾸준한 연기 활동을 해왔다. 1996년도부터 작품을 했던 것으로 치면 올해 데뷔 21년 차 배우다. 아역에서 시작해 성인 연기자로 넘어오기까지 아역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배우들이 많은 연예계. 하지만 박은빈은 '아역 꼬리표'를 끊고 완벽하게 성인 연기자로 거듭났다. 박은빈은 '아역꼬리표'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냐고 묻자 "개인적으로 아역이란 꼬리표가 꼬리표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아역을 하면서 이 작품, 저 작품 출연할 때마다 나의 얼굴을 새롭게 봐주시는 것 같았다. 그 이유에 대해 아직 내 얼굴을 확실하게 인식하지 못하셨다고 생각했다. 지금 되돌아보면 이게 더 행운이었던 것 같다. 연기 경험은 아역부터 꾸준히 해서 쌓을 수 있었는데 항상 뉴페이스로 봐주시니 좋았다. 그래서 '아역 꼬리표'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박은빈은 '청춘시대'에서 모태솔로 송지원 역을 소화했다. 시원시원하고 거친 입담 때문에 남자들의 외면을 받는 주인공이지만 그의 음담패설과 흥겨운 음주가무는 시청자의 마음을 훔쳤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사진=정시종 기자 2016.09.0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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