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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3' 박주미, 유연한 감정 변화로 몰입도↑

배우 박주미가 유연한 감정 변화로 몰입을 높였다. 박주미(사피영)는 12일 방송된 TV조선 토일극 '결혼작사 이혼작곡3'에서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직면한 나날이 펼쳐졌다. 앞서 문성호(서반)와 전수경(이시은)의 고백에 깜짝 놀란 박주미는 흥분한 이가령(부혜령)을 진정시키며 전수경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전수경의 자초지종을 들은 박주미는 이해한다는 듯 미소를 지었고 더 나아가 본인의 일인 마냥 기뻐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어 회사로 찾아온 송지인(아미)에게 이혜숙(김동미)의 행동을 전해 듣고 당황했다. 더욱이 노주현(신기림) 재단을 치우면 박서경(신지아)가 다시 빙의 될까 염려하며 불안한 기색을 내비쳐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박주미는 부배(서동마)의 연락에 의아하면서도 전수경과 문성호의 문제라 생각하며 그를 만났다. 동행하며 식사까지 하게 된 박주미는 갑작스러운 부배의 말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바로 박주미와 결혼하고 싶다는 부배의 청혼을 받은 것이다. 이처럼 박주미는 장면과 상대에 따라 연기의 온도를 자유자재로 변화시키며 서사를 촘촘하게 그려냈다. 라디오 팀원 간 중재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것은 물론 딸에 대한 걱정과 더불어 송지인을 향해 안타까움을 드러내는 인간적인 면모까지 자연스럽게 완성했다 또한 새로운 인물인 부배와 관계를 섬세하게 풀어내며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무엇보다 찰나의 순간, 달라지는 박주미의 눈빛과 표정이 인물의 감정선을 극대화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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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작사 이혼작곡3’ 박주미 호기심-놀람-혼란 3단 감정 변화 흡입력 극대화

배우 박주미의 3단 감정 변화가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박주미는 12일 방송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을 직면했다. 박주미가 연기하는 피영은 앞서 서반(문성호 분)과 시은(전수경 분)의 고백에 깜짝 놀랐다. 시은의 자초지종을 들은 이해한다는 듯 미소를 지었고, 더 나아가 본인의 일인 마냥 기뻐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어 회사로 찾아온 아미(송지인 분)에게 동미(이혜숙 분)의 행동을 전해 듣고 당황했다. 더욱이 기림(노주현 분)의 제단을 치우면 지아(박서경 분)가 다시 빙의될까 염려하며 불안한 기색을 내비쳐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동마(부배 분)와 동행하며 식사까지 하게 된 피영은 결혼하고 싶다는 동마의 청혼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처럼 박주미는 장면과 상대에 따라 연기의 온도를 자유자재로 변화시키며 캐릭터의 서사를 촘촘하게 그려냈다. 중재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것은 물론 딸에 대한 걱정과 더불어 아미를 향해 안타까움을 드러내는 인간적인 면모까지 자연스럽게 완성했다. 또한 새로운 인물인 동마와의 관계를 섬세하게 풀어내며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무엇보다 찰나의 순간, 달라지는 박주미의 눈빛과 표정이 인물의 감정선을 극대화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3’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3.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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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2' 박주미, 자유자재 오가는 내면 연기 묵직한 존재감

배우 박주미가 흡입력을 높이며 극을 유연하게 이끌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극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는 이태곤(유신)과 별거 중인 박주미(피영)의 일상이 그려졌다. 앞서 믿었던 남편 이태곤의 외도에 결혼 생활 정리를 결정한 박주미. 이 가운데 전수경(시은), 이가령(혜령)과 와인을 마시며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상황을 전했다. 특히 이혼 숙려기간 중인 것은 물론 이태곤 역시 불륜이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며 비친 박주미의 자조적인 웃음에는 슬픔이 담겼다. 박주미는 이태곤의 내연녀인 송지인(아미)의 연락을 받고 만나러 갔다. 결정 번복 가능성에 대해 묻는 송지인에게 박주미는 단호하게 답했고, 더욱이 촌철살인의 일침을 날려 보는 이들을 속 시원하게 만들었다. 송지인의 뻔뻔한 말에 어이가 없다는 듯 날카롭게 반박했다. 이태곤과 함께 지내도 되냐는 질문에 "알아서 하라"며 손을 떼 이태곤과 돌이킬 수 없는 관계로 매듭지었음을 예상케 했다. 박주미는 상황에 따라 색을 달리한 연기를 펼쳤다. 무엇보다 송지인과 대화하는 장면에서는 이성적이고 차분한 태도로 일관하다가도 순간순간 차가운 분노를 표출해 긴장감을 더했다. 상처받은 아픔, 배신감, 회의감 등 자유자재로 오가는 내면 연기로 캐릭터를 완성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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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2' 박주미, 70분 집어 삼킨 감정의 진폭

배우 박주미가 캐릭터의 서사에 깊이를 더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극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는 이태곤(유신)에게 최후통첩을 날린 박주미(피영)의 나날이 펼쳐졌다. 이 가운데 함묵증 상태에서 장례를 치른 박주미는 이효춘(서향)의 혼령을 보고 목소리를 냈다. 더불어 애타게 엄마를 부르며 정신없이 이효춘을 찾아다니는 박주미의 애끓는 모습은 브라운관을 숨죽이게 했다. 박서경(지아)을 생각하며 참던 박주미는 이태곤에게 모든 것을 터트렸다. 특히 송지인(아미)의 집으로 향하자고 말하는 싸늘한 박주미의 면면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삼자대면에 나선 박주미는 배신감에 치를 떨었고, 걷잡을 수 없는 분노를 참아내며 이혼을 통보했다. 김보연(동미)에게 모든 사실을 전한 박주미는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박주미는 롤러코스터를 타듯 분노와 불안, 슬픔을 사피영의 감정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극을 쥐락펴락했다. 무엇보다 처한 현실에 따라 갈등하는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때로는 강하게 표현했다. 세밀한 조율을 통해 휘몰아치는 전개 속 진폭이 큰 캐릭터의 심리와 상황, 작은 감정선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그려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2'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1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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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녀의 품격’ 승승장구 하는 40대 여배우 전성시대

이제 '숙녀의 품격'이다. 사랑과 이별, 성공과 좌절을 경험하고 세상 어떤 일에도 미혹되지 않는 불혹의 나이를 넘긴 40대 여배우들이 전성시대를 이루고 있다.최근 '신사의 품격' '추적자' 등을 통해 '아저씨돌' '꽃중년' 등으로 불리며 40대 남자 배우들이 화제의 중심에 선 데 이어 불혹의 여배우들도 질세라 '중년 시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주인공의 엄마 혹은 뒷방 신세로 전락하고도 남을 나이지만 결혼과 출산 후에도 여전히 승승장구하는 40대 여배우들은 누가 있는지, 그들의 남다른 생존 비결은 무엇인지 살펴봤다.▶브라운과 스크린 모두 점령악역으로 돌아온 채시라(44)는 SBS 주말극 '다섯손가락'에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으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극 자체는 티아라 은정 하차와 표절 논란으로 구설에 시달렸지만 채시라는 이에 흔들리지 않고 이중적인 캐릭터에 완벽 빙의, 화제 몰이에 성공했다. 현모양처와 악녀의 표독스러움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신들린 연기에 주지훈, 지창욱, 진세영 등 젊은 연기자들의 부족한 부분이 커버된다는 평가다.'신사의 품격'에서 '꽃중년 4인방'의 첫사랑으로 등장했던 박주미(40)는 KBS '대왕의 꿈'에서 신라 최초의 여성 군주 선덕여왕을 연기한다. 아름다운 외모 뿐 아니라 어진 성품과 총명함으로 신망과 사랑을 받은 신라 최초의 여성 군주인 만큼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요구되는 캐릭터. 8회분부터 등장하지만 벌써부터 그녀의 완벽 연기에 촬영장 스태프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10월 방송 예정인 SBS 주말극 '내 사랑 나비부인'에선 염정아(40)가 타이틀롤 남나비 역을 맡는다. 안하무인 톱스타였지만 사고로 안티팬을 갖게된 남나비의 좌충우돌 시집살이를 연기할 예정. 여기에 영화 '간첩' 개봉을 앞둬 브라운관 뿐 아니라 스크린까지 점령할 기세다.이밖에 '피에타'의 조민수(47)가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으로 재조명 받고 있으며, 5년만에 충무로에 돌아온 이미연(42)은 '회사원'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뛰어난 연기와 세련된 감각그 동안에도 김희애, 김남주 등 불혹을 넘긴 여배우들이 세련된 감각과 안정적인 연기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요즘처럼 40대 배우들이 봇물을 이뤘던 적은 없다.이처럼 불혹의 배우들이 돋보이는 것은 나이에 대해 비교적 관대해진 사회적 분위기와 이들의 독보적인 연기력 덕분. '신사의 품격' '각시탈' 등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게 된 탤런트 김정난(41)은 "40대는 여배우에게 있어 눈빛이 깊어지는 나이"라며 "좀 흠집이 났어도 갖다놓으면 멋지고 품격이 있는, 손때 묻으면 더욱 빛을 발하는 골동품과 같다"고 40대 여배우의 존재감을 설명한 적이 있다.선덕여왕 신창석 PD 역시 "과거 드라마 선덕여왕을 연기했던 30대 이요원과 비교할 때 40대 박주미가 더 세련되고 우아해 보일 것"이라며 불혹의 나이를 찬양한 바 있다.SBS 특별기획 총괄 김영섭 CP는 "40대 이상의 배우들은 안정된 연기에 연륜까지 갖추고 있다. 양질의 이야기를 원하는 시청자들도 이들 덕분에 드라마를 믿고 보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스타일리스트 인트렌드 정윤기 대표는 "40대 여배우들은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제일 아름답게 표현하는 법을 알게 마련"이라며 "20, 30대 못지 않은 몸매 관리와 세월이 주는 관록이 40대 배우들을 어느 역할에도 어울리게끔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2.09.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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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9년 만의 컴백 ‘꽃줌마’ 외모 화제

탤런트 박주미가 KBS 2TV 주말극 '사랑을 믿어요'를 통해 9년 만에 성공적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했다.박주미는 새해 첫날 첫 방송된 새 주말극 '사랑을 믿어요'에서 서양미술사 박사 겸 큐레이터로 꿈을 이루기 위해 결혼 후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떠난 서혜진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긴 생머리에 가녀린 몸매, 우아하면서도 심플한 패션을 자랑한 박주미는 두 아이의 엄마라고 하기에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예전 모습 그대로였다.안정적인 연기력도 눈길을 끌었다. 9년이라는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탄탄한 연기 실력을 뽐내 드라마의 무게 중심을 잡았다. 또 1,2회에서 선보인 유창한 불어 실력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극중 파리에서 유학 중인 박주미는 함께 공부하는 현지 친구들이나 동네 주민들과 자유자재로 대화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현지인 못지 않은 자연스러운 불어를 구사한 것.시청자들은 방송 직후 '꽃줌마의 탄생이 기대된다''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외모다''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며 극찬했다. 한편 드라마는 박주미의 컴백 효과를 톡톡히 보며 첫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21.6%(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를 기록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1.01.0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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