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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KBS가 이런 사극을?...‘마마고’, 박하선·김주헌 ‘뻔하지 않은’ 코믹 도전기 [종합]

“뻔하지 않습니다. KBS가 이런 사극을 어떻게 찍었을까하는 생각이 드실겁니다.”KBS 드라마 스페셜 2023 단막극 ‘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고기를 주었나’(이하 '마마고') 연출을 맡은 함영걸 PD가 이 같은 포부를 드러냈다. 17일 오후 ‘마마고’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박하선, 김주헌, 함 PD가 참석했다. ‘마마고’는 조선 어느 고을의 한 선비가 자신의 아내와 마당쇠의 밀회를 맞닥뜨리며 시작되는 코믹 로맨스다. 함 PD는 “‘마마고’는 KBS 단막극만의 다양성과 작품성이라는 화려한 계보를 이을 것”이라며 “주변에서 결혼한 사람들이 마치 결혼해서 불행한 것처럼 말하는 게 의문이었다. 사랑해서 결혼한 사람들이 왜 불행하다고 하는걸까 이해가 안됐고 그 점을 깊게 들여다보다가 드라마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의 부재에서 오는 불행을 주제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말했다. ‘마마고’는 사극이지만 코믹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끈다. 박하선과 김주헌 모두 캐릭터 표현에 있어서 진지하면서도 웃음이 깔린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하선은 “처음 드라마 시나리오를 보고 이건 내가 해야겠다 생각했다. 과거 참여 작품인 ‘동이’, ‘거침없이 하이킥’을 합쳐 놓은 재미가 느껴졌다”며 참여 이유를 말했다. 김주헌도 “이전부터 코미디 장르를 꼭 한번 하고 싶었다. 사극 안에서 코미디를 해보고 싶었는데 때 마침 좋은 대본을 받고 큰 설렘을 느꼈다. 재밌게 찍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박하선은 딸바보 아버지의 금지옥엽 막내딸로 자란 최설애 역(마님)을 맡았다. 김주헌은 대쪽 같은 성정을 가진 수려한 선비 이정열 역을 맡아 열연했다. 두 사람은 혼인 관계지만 소통의 부재를 겪고 있다. ‘마마고’의 이야기 전개 중심은 그 시절 귀한 ‘고기’를 두고 마당쇠를 향한 마님의 플러팅으로 시작된다. 함 PD는 “뻔한 이야기가 되지 않게 세세하게 들여다보고 치밀하게 내용 구성을 하려고 노력했다”며 “무언가 예상되는 결말은 절대 아니다. 어떤 생각을 하든 전혀 다른 결말을 향해 가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 PD는 “드라마 내용을 비롯해 캐릭터 인물들이 모두 의외성을 갖고 있다. 쉽게 말해 정상이 없다”며 “독특함 속에 웃음과 감동을 모두 넣었다고 보면 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마마고’는 비록 조선 시대의 부부 이야기를 보여주지만 현시대의 부부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단 한 회차 단막극이지만 시청자들에게 강한 감흥을 남기기 위해 애썼다. 함 PD는 “만들면서 이번 드라마는 올해의 문제작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그만큼 도전적인 성격이 강한 드라마”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하선과 김주헌은 “웃고 즐겁게 촬영했지만 진지함은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 소통의 부재에서 오는 코미디다. 많은 분들이 공감해줄 것”이라고 바랐다. 함 PD는 “배우, 스태프 모두 조금씩 더 실험적으로 작품에 임했다. 기존 드라마들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마고’는 18일 오후 11시 25분 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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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SNL 코리아 시즌2' 호스트 출격

쿠팡플레이의 오리지널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즌 2'가 오는 4월 9일 호스트 박하선과 함께하는 13회 방송을 예고해 이목을 모은다. 다채로운 컨셉의 코너 속 단짠을 오가는 콩트 연기는 물론, 춤과 노래까지 아낌없는 활약을 예고한 박하선은 다가오는 토요일 밤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먼저 디지털숏 코너 ‘며느라기 TV’에서는 며느리 박하선이 유튜브에 도전한다. 시어머니 정이랑이 잠든 사이 총각김치 ASMR, 시누이 주현영과 함께한 콜라보 무대 등 K-시월드 콘텐츠를 시작으로 점차 자극적인 화제의 영상을 패러디하게 되는 좌충우돌 유튜버 성장기를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레전드 에피소드를 패러디한 ‘돌아온 블랙하선’ 코너에서는 박하선이 다시 한번 블랙하선으로 돌아와 반가움을 더할 예정이다. 새학기를 맞이해 안영미, 권혁수 등 소문난 문제 학생들로 변한 크루진의 기선제압에 나섰으나 오히려 박하선이 사과를 하게 만드는 반전에 반전으로 이어지는 예측불허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쉴 틈 없는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코너 ‘퇴사합니다’에서는 MZ 신입사원들과 기성세대 부장 정상훈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대리 박하선의 직장 생존법을 그려낸다. 만년 막내에서 벗어나기 위해 신입 사원들을 붙잡기 위한 박하선의 눈물겨운 사투는 직장인들의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유쾌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신동엽과 박하선의 능청스러운 콩트 연기로 재미를 더한 코너 ‘당근 로맨스’는 우연히 전 애인과 중고 직거래를 하게 된다는 설정으로, 아련한 과거의 추억과 집요한 중고 거래 사이를 오가는 박하선과 신동엽의 능수능란한 콩트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포복절도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매주 업그레이드되는 'SNL 코리아 시즌 2'만의 웃음 저격 코너들 또한 이목을 모은다. 먼저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코너 ‘복학생이지만 20학번입니다’에서는 20학번 동기 박하선의 등장으로 권혁수와 주현영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을 예고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새로 합류한 크루진 김원훈이 깜짝 등장해 권혁수에게 차진 연애 조언 건네며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어김없이 ‘콜드 오프닝’으로 코미디쇼의 포문을 여는 한편, 한 주의 핫한 이슈를 전하는 코너 ‘위켄드 업데이트’에서는 권혁수가 돌아온 추억의 SNS 싸이월드 소식을 그때 그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 전한다. ‘주기자가 간다’의 인턴 기자 주현영은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을 만나 허를 찌르는 인터뷰를 진행하며 거침없는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SNL 코리아 시즌 2'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0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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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태양' 박하선 "금토극 첫 주자 부담? MBC와의 궁합 믿어"

배우 박하선이 또 한 번의 흥행을 기원하며 MBC와의 시너지를 믿는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새 금토극 '검은 태양'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남궁민, 박하선, 김지은, 김성용 PD가 참석했다. '검은 태양'은 MBC 금토극 첫 주자다. 흥행 부활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지 물었다. 김지은은 "부담이 안 됐다고 하면 거짓말인 것 같다. 내가 뭘 해야 할까 고민했다. 그런데 막내이지 않나. 현장에서 두 선배님과 감독님이 도와주셔서 열심히 따라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하선은 "MBC와의 시너지, 궁합을 믿고 있다. '동이'를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도 MBC였는데 잘 됐다. 내겐 친정 같은 곳이라서 그 부분을 믿고 있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남궁민은 "작품을 해나가면서 부담을 느끼는데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을 정도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모두가 함께했다"라고 덧붙였다. '검은 태양'은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이다.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1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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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습 그대로"..강승윤X박하선, 10년 전 '하이킥' 추억

그룹 위너 강승윤의 '씨네타운' 인증샷이 공개됐다. 6일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공식 SNS에는 "10년 전 사진 따라잡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엔 '씨네타운' 스튜디오에서 만난 박하선, 강승윤과 이들의 10년 전 모습이 담겼다. 2011년 MBC 인기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사제지간으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데칼코마니 포즈로 당시를 재현해 반가움을 안겼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 분 귀여워요" "추억 새록새록" "화질만 다를 뿐 그대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승윤은 지난달 29일 첫 솔로 정규 앨범 'PAGE'를 발매해 타이틀 곡 '아이야'로 활동 중이다. 이날 오전 '박하선의 씨네타운' 게스트로 출연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0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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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하이킥' 인연 이적과 재회 "오랜만에 즐거운 수다"

배우 박하선이 가수 이적과의 만남을 공개했다. 박하선은 5일 자신의 SNS에 "오늘의 씨네초대석 이적옵과 함께했습니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함께했었지요. 코로나로 이렇게라도 오랜만에 만나 한 시간 즐겁게 수다를. 놓치신 분은 고릴라 다시 보기. 오늘 대딩 같았던 적옵"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SBS 파워FM '씨네타운' 스튜디오에서 만난 박하선-이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인CD 선물을 인증하며 엄지를 치켜세운 두 사람의 훈훈한 재회가 눈길을 끈다. 박하선과 이적은 지난 2011년 방영된 MBC 인기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박하선은 '씨네타운' DJ를 비롯해 카카오TV 드라마 '며느라기', JTBC 예능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이적은 지난해 11월 11일 정규 6집 'Trace'(트레이스)를 발매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0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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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씨네타운' DJ 발탁···11월 2일 첫 방송 "라디오 그리웠다"

배우 박하선이 SBS 파워FM '씨네타운'의 새로운 DJ로 청취자들을 만난다. '씨네타운'은 영화계의 안팎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며 많은 청취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 '씨네타운'의 새로운 DJ가 된 박하선은 심혜진, 공형진에 이은 또 다른 배우 DJ로 활약할 예정이다. '씨네타운' 제작진은 "박하선은 따뜻한 감성에 맑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갖고 있는 데다 라디오를 향한 애정까지 겸비해 훌륭한 DJ가 될 것"이라며 "청취자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커피 한잔하며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시간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하선은 평소 라디오 DJ에 대한 꿈을 키웠지만 바쁜 스케줄 탓에 도전할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씨네타운'의 애청자로서 놓칠 수 없는 기회라고 판단해 망설이지 않고 제안을 수락했다. 박하선은 소속사를 통해 "라디오가 그리웠다. 영화를 너무나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평소 애청하던 '씨네타운'의 DJ를 맡게 돼 무척 기쁘고 설렌다"며 "좋은 음악과 재미있는 영화 이야기로 오래오래 청취자, 게스트분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하선은 '동이',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혼술남녀',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영화 '청년경찰' 등을 통해 폭넓고 깊이 있는 연기로 많은 이들의 사랑받고 있다.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카카오M 드라마 '며느라기' 촬영에 한창이다. 오는 11월 2일부터 시작되는 '박하선의 씨네타운'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SBS 파워FM(107.7MHz)과 고릴라를 통해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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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동생상, 오늘(14일) 슬픔 속 발인 엄수[공식]

배우 박하선이 동생과의 이별에 깊이 슬퍼하고 있다. 박하선의 동생은 지난 12일 급성심근경색(심장마비)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오전 발인이 엄수됐다. 박하선은 빈소의 지키며 가족들과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박하선의 남편 류수영을 비롯해 많은 동료들이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2005년 드라마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로 데뷔한 박하선은 '동이'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혼술남녀'를 비롯해 최근 방송된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1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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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소이현X박하선, 정다운 신혼부부와 깨소금 한 끼 (한끼줍쇼)

'한끼줍쇼' 박하선, 소이현이 신혼부부와 정다운 한 끼를 함께했다.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박하선, 소이현이 밥동무로 출연해 영종하늘도시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이날 '한끼줍쇼' 3주년 녹화를 시작한 규동형제는 "1주년엔 차태현-이연희, 2주년엔 임수향-송민호가 출연했었다"며 추억을 떠올렸다.부푼 기대를 안고 마주한 오늘의 밥동무는 박하선과 소이현. 최근 채널A '도시어부'에 출연했던 박하선과 JTBC '아는 형님' 전학생으로 출연했던 소이현은 이경규, 강호동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규라인, 동라인으로 나뉘는 분위기를 감지한 박하선은 "저도 예전에 강호동 씨가 진행하던 '강심장'에 나간 적이 있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강호동은 "기억하고 있다. 그때 녹화 중간에 졸지 않으셨냐"고 물었다. 박하선은 "맞다"며 "수많은 피해자 중 제가 유일한 수혜자일 것"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안겼다.박하선은 "긴 녹화 시간 때문에 졸았는데 그게 방송에 나갔다. 김병욱 감독님이 그 방송을 보고 특이한 캐릭터라고 생각하셨는지 절 '하이킥' 시리즈에 캐스팅하셨다. 강호동 씨 덕분에 집안을 일으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박하선과 소이현은 "5년 전에 드라마를 같이 했고, 이후 같은 소속사에 몸담게 됐다"며 서로의 친분을 밝혔다.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워킹맘인 두 사람. 이경규는 "연기나 예능 출연과 같은 일할 때와 육아할 때 중 언제가 더 좋냐"고 물었다. 박하선은 "뭐가 더 좋다기 보다 일할 때가 더 쉽고 잘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소이현 역시 "(회사에서) 전화 오기만 기다리고 있다"며 웃었다.소이현은 "(박하선과) 오늘 촬영 조금 일찍 끝나면 포장마자에서 술 한잔 하고 가자고 했다"며 신난 모습을 보였다. 박하선은 "그런데 (녹화) 나오기 전에 남편(류수영)이 '8시까지 녹화하고 실패하면 편의점 가는 거지?'라며 스케줄을 다 알고 있더라. 핑계 삼아 늦게 들어가려고 했더니 미리 공부를 했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네 사람은 초반 형님라인 vs 어부라인대로 소이현-강호동, 박하선-이경규으로 팀을 나눠 본격적인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박하선이 첫 띵동에 시도했지만 부재중으로 실패, 소이현 역시 주민이 이미 식사를 마친 상태라 고배를 마셨다. 먼저 성공한 건 어부라인 박하선-이경규 팀이었다. "요리도, 청소도 다 해드릴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설득에 나선 끝에 한 끼 줄 집에 입성할 수 있었다. 지난 4월 결혼했다는 신혼부부 집을 찾은 이들은 재료가 없는 탓에 먹을 거리를 사와야 했다. 평소 TV를 보지 않는다는 부부는 '한끼줍쇼'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했다. 박하선은 "오히려 제가 연예인인 것을 모르는 분들이 더 편하다"며 살뜰한 면모를 보였다.박하선과 이경규가 집주인과 화기애애한 담소를 나누는 동안 소이현과 강호동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녹화 초반 "띵동이 재밌다"며 주민과 소통하는 것에 흥미를 느꼈던 소이현은 자신을 모르는 3연속 실패로 낙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상이몽' 카드도 소용없었다. 이내 "나를 왜 아무도 모르냐"며 강호동에게 "20년 동안 나 뭐했어요?"라고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이후 20개월 된 아기가 있는 부부의 집에 초대를 받게 된 소이현과 강호동은 아이처럼 기뻐했다. "평소 '한끼줍쇼' 팬이었다"는 아내는 밝은 미소로 식사를 대접했다.한편, 오는 30일 오후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는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 이희진이 밥동무로 출연할 예정이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0.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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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3주년 특집, 박하선X소이현 사이좋게 한 끼 도전 성공 [종합]

'한끼줍쇼' 박하선이 초고속으로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거듭된 실패로 고전하던 소이현은 다행히 편의점行은 피했다.23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박하선, 소이현이 밥동무로 출연해 영종하늘도시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이날 '한끼줍쇼' 3주년 녹화를 시작한 규동형제는 "1주년엔 차태현-이연희, 2주년엔 임수향-송민호가 출연했었다"며 추억을 떠올렸다.부푼 기대를 안고 마주한 오늘의 밥동무는 박하선과 소이현. 최근 채널A '도시어부'에 출연했던 박하선과 JTBC '아는 형님' 전학생으로 출연했던 소이현은 이경규, 강호동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규라인, 동라인으로 나뉘는 분위기를 감지한 박하선은 "저도 예전에 강호동 씨가 진행하던 '강심장'에 나간 적이 있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강호동은 "기억하고 있다. 그때 녹화 중간에 졸지 않으셨냐"고 물었다. 박하선은 "맞다"며 "수많은 피해자 중 제가 유일한 수혜자일 것"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안겼다.박하선은 "긴 녹화 시간 때문에 졸았는데 그게 방송에 나갔다. 김병욱 감독님이 그 방송을 보고 특이한 캐릭터라고 생각하셨는지 절 '하이킥' 시리즈에 캐스팅하셨다. 강호동 씨 덕분에 집안을 일으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박하선과 소이현은 "5년 전에 드라마를 같이 했고, 이후 같은 소속사에 몸담게 됐다"며 서로의 친분을 밝혔다.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워킹맘인 두 사람. 이경규는 "연기나 예능 출연과 같은 일할 때와 육아할 때 중 언제가 더 좋냐"고 물었다. 박하선은 "뭐가 더 좋다기 보다 일할 때가 더 쉽고 잘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소이현 역시 "(회사에서) 전화 오기만 기다리고 있다"며 웃었다.소이현은 "(박하선과) 오늘 촬영 조금 일찍 끝나면 포장마자에서 술 한잔 하고 가자고 했다"며 신난 모습을 보였다. 박하선은 "그런데 (녹화) 나오기 전에 남편(류수영)이 '8시까지 녹화하고 실패하면 편의점 가는 거지?'라며 스케줄을 다 알고 있더라. 핑계 삼아 늦게 들어가려고 했더니 미리 공부를 했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박하선은 이경규와 대학교 동문임을 밝히며 "오늘 녹화도 선배님(이경규)이 불러주신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말을 얼버무리다 박하선의 이름을 '하연'이라 불렀다. 이를 들은 박하선은 "저 박하선이다"라며 발끈했고, 당황한 이경규는 "내가 감기기운이 좀 있다"며 변명했다. 박하선은 "사실 지난번에도 저를 '박하연'으로 부르신 적이 있다. 박하연 씨를 어디서 만나신 거냐"고 서운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네 사람은 초반 형님라인 vs 어부라인대로 소이현-강호동, 박하선-이경규으로 팀을 나눠 본격적인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박하선이 첫 띵동에 시도했지만 부재중으로 실패, 소이현 역시 주민이 이미 식사를 마친 상태라 고배를 마셨다. 먼저 성공한 건 어부라인 박하선-이경규 팀이었다. "요리도, 청소도 다 해드릴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설득에 나선 끝에 한 끼 줄 집에 입성할 수 있었다. 지난 4월 결혼했다는 신혼부부 집을 찾은 이들은 재료가 없는 탓에 먹을 거리를 사와야 했다. 평소 TV를 보지 않는다는 부부는 '한끼줍쇼'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했다. 박하선은 "오히려 제가 연예인인 것을 모르는 분들이 더 편하다"며 살뜰한 면모를 보였다.박하선과 이경규가 집주인과 화기애애한 담소를 나누는 동안 소이현과 강호동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녹화 초반 "띵동이 재밌다"며 주민과 소통하는 것에 흥미를 느꼈던 소이현은 자신을 모르는 3연속 실패로 낙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상이몽' 카드도 소용없었다. 이내 "나를 왜 아무도 모르냐"며 강호동에게 "20년 동안 나 뭐했어요?"라고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이후 20개월 된 아기가 있는 부부의 집에 초대를 받게 된 소이현과 강호동은 아이처럼 기뻐했다. "평소 '한끼줍쇼' 팬이었다"는 아내는 밝은 미소로 식사를 대접했다.한편,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0.2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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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강심장' 녹화 중 졸아서 '하이킥' 캐스팅···강호동 첫 수혜자" (한끼줍쇼)

'한끼줍쇼' 박하선이 강호동에게 고마움을 전했다.23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박하선, 소이현이 밥동무로 출연해 영종하늘도시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이날 '한끼줍쇼' 3주년 녹화를 시작한 규동형제는 "1주년엔 차태현-이연희, 2주년엔 임수향-송민호가 출연했었다"며 추억을 떠올렸다.부푼 기대를 안고 마주한 오늘의 밥동무는 박하선과 소이현. 최근 채널A '도시어부'에 출연했던 박하선과 JTBC '아는 형님' 전학생으로 출연했던 소이현은 이경규, 강호동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규라인, 동라인으로 나뉘는 분위기를 감지한 박하선은 "저도 예전에 강호동 씨가 진행하던 '강심장'에 나간 적이 있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강호동은 "기억하고 있다. 그때 녹화 중간에 졸지 않으셨냐"고 물었다. 박하선은 "맞다"며 "수많은 피해자 중 제가 유일한 수혜자일 것"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안겼다.박하선은 "긴 녹화 시간 때문에 졸았는데 그게 방송에 나갔다. 김병욱 감독님이 그 방송을 보고 특이한 캐릭터라고 생각하셨는지 절 '하이킥' 시리즈에 캐스팅하셨다. 강호동 씨 덕분에 집안을 일으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0.2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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