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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라디오스타’가 16주년 800회를 맞기까지 걸어온 길 “위기에도 우리답게” [종합]

16년. 1434명. ‘라디오스타’가 800회를 맞이하기까지 걸린 시간과 그동안 프로그램을 찾은 게스트들의 수다.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M라운지에서 MBC 장수프로그램 ‘라디오스타’ 8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4 MC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안영미를 비롯해 연출 이윤화 PD가 자리해 그동안의 ‘라디오스타’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각오와 다짐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라디오스타’는 지난 2007년 5월 30일 ‘황금어장’의 코너로 방송을 시작했다. 첫 방송 이후 4년간 서브 코너로 출발한 ‘라디오스타’는 2011년부터 1시간 단독 코너로 편성됐다. 매주 새로운 스타들이 등장해 다채로운 캐릭터와 케미를 발굴하고, 이를 극대화하는 MC들의 활약에 힘입어 ‘라디오스타’는 5분 방송됐던 시간을 이겨내고 어느덧 16년째 수요일 밤 안방극장을 장기집권, 현존하는 MBC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으로서의 명맥을 이어왔다. 현재 ‘라디오스타’를 지키고 있는 수문장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안영미 4 MC는 800회를 맞이하는 소감부터 밝혔다. 프로그램의 시작부터 자리를 지킨 김구라는 프로그램이 800회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로 “꾸준함”을 꼽았다. 그는 “16년 동안 여전히 ‘라디오스타’가 건재하다는 것 자체만으로 가치있다 생각한다”며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토크쇼가 우리의 정체성이다”고 설명했다. ‘맏형’ 김국진은 “이 프로그램이 내 복귀작이었다. 첫 친구이자 특이한 친구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이와 함께 그는 “한주 한주 오다가 벌써 800회까지 왔다. 나도 건강하고 ‘라디오스타’도 아직 건강하구나 싶다”고 그동안의 시간을 돌이켰다. ‘라디오스타’의 최초 여성 진행자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안영미는 “최초 여성 ‘라디오스타’ MC라는 자리가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책임감을 느끼고 임했다”면서도 뒤늦게 MC 자리에 투입해 겪었던 부담감도 털어놨다. 그는 “초반에 전 MC들과 비교를 많이 당해 매너리즘, 슬럼프에도 빠졌다”며 “선배들을 보면서 나보다 게스트들이 더 튈 수 있게끔 친절한 광대가 되자 다짐했고 그때부터 편해졌다”고 답했다. ‘황금어장’으로 사실상 ‘라디오스타’의 첫 시작과 연결지점이 있는 유세윤은 16년간 ‘라디오스타’의 원동력으로 김국진과 김구라를 꼽았다. 그는 “형들의 몫이 아주 컸다. 편안함, 예리함을 도맡아줬고 그 굵은 기둥들이 800회까지 만들어준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를 듣던 안영미 또한 고개를 연신 끄덕였다. 조연출로 ‘라디오스타’를 시작한 이 PD는 “연출을 맡게 되면서 달라진 MC들의 면면이 보였고 깊어졌더라”고 입을 뗐다. 이어 800회 특집 녹화 비하인드를 꺼내며 “김준현이 ‘‘라디오스타’는 족발집의 시육수같다‘고 말하더라. 좌충우돌했던 때도 있었지만 시청자들도 이제 프로그램의 맛을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무엇보다 ‘라디오스타’가 시청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이유는 색다른 게스트 조합과 게스트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는 유일무이 토크쇼였기 때문이었다.연출진이 생각하는 프로그램의 재미 요소는 무엇일까. 이 PD는 “게스트는 그 회차에 새로움을 주는 재료라는 생각으로 연출하고 있다”고 했다. 김국진은 “예전 우리 방송이 겨울이었다면 지금은 사계절이 있는 프로그램이다. 겨울에 가까운 봄, 여름, 가을이 다 있다”고 표현했다. 다채로운 게스트들은 물론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안영미 등 내공 강한 4 MC의 개성 강한 캐릭터와 케미도 프로그램의 맛을 살리는 데 일등공신이었다. MC들은 게스트들에게 때론 거침없는 돌직구를 던지고 때론 격하게 공감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이 PD는 MC들의 호흡을 자랑하며 “ MC들이 한 캐릭터로서 이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만들었다.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대본 이상의 것들을 던져줬다”고 칭찬했다. 안영미는 MC 케미스트리의 비결로 “서로 친하지 않아 권태가 올 일이 없어 늘 새롭다”면서 “장수의 비결이 순해진 맛인 것 같기도 하다. 예전처럼 독하기만 하고 논란이 많았다면 지금 시대에 장수하지 못했을 것이다. 게스트들도 이제 놀이터같이 편하게 즐기지 않나 싶다”고 고백했다. 그동안 ‘라디오스타’는 수많은 화제 인물의 명장면인 일명 ‘짤방’들을 배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 PD는 “사실 SNS에서 화제된 인물들이 출연해도 MC들이 모르는 경우도 있었다. 다만 걱정하지 않고 믿고 갔다”고 했고, 김국진은 “프로그램을 하며 가장 많이 한 말이 ‘이 친구는 누구지, 왜 유명하지’ 였다. 그렇기에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더 열심히 들으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라디오스타’가 800회에 오기까지 쉬운 순간만 있던 것은 아니었다. MC들의 촌철살인 입담은 시원함을 선사하기도 했지만 때론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리게도 하며 위기를 맞았다. 지난 2017년에는 일부 시청자들이 MC 퇴출과 종영 청원 운동을 벌인 바도 있다. 멤버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프로그램의 위기의 순간은 언제였을까. 김국진은 “위기는 계속 있었다. 앞으로도 있을 것이다”면서 “위기를 겪고 이기는 법은 휘둘리지 않는 것이더라. 방송인으로서 주어진 자리에서 우리답게 방송하는 것이 방법이었다”고 현답했다. 또 “우리답게 걸어왔다. 안정됐다는 생각도 해본 적이 없고 큰일 났다고 생각한 순간도 없다”며 눈빛을 반짝였다. 김구라는 “전 MC 윤종신이 ‘(방송) 하는 데 내가 재미가 없다’고 말한적이 있다. 위기는 우리가 스스로 재미없다고 생각할 때가 아닌가 싶고 아직 그런 적은 없다”고 외쳤다. 앞으로 게스트로 섭외하고픈 희망 리스트와 기억에 남는 게스트에 관한 이야기도 오고 갔다. 이 PD는 “손석구, 김혜수, 아이유가 출연했으면 한다”고 했고, 김국진은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솔비와 박나래를, 안영미는 지오디 박준형을 꼽았다. 연출, MC들이 생각하는 ‘라디오스타’의 마지막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이 PD는 “좋은 게스트가 나온다면 내가 본부장이 될 때까지 쭉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소망했다. 김구라는 “처음 시작할 때 이렇게 오래 올지 예상 못 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끝이 있다. 850~900회까지는 충분히 갈 것이라고 본다”고 짚었다. 프로그램과 함께 어느덧 연예계에 입성한 지 30년을 맞이한 김구라는 “최근 여러 소회를 느끼고 있다. 독설가라는 이야기를 들은 지도 16년이 됐다”며 “내 캐릭터를 잘 살려준 제작진과 시대가 맞아떨어져 지금껏 왔다. 천수를 다 이뤘다”며 감격했다. ‘라디오스타’는 이날 800회 특집을 방송하며 이후에도 매력 넘치는 게스트들과 함께 빵빵 터뜨리는 웃음을 전할 각오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8 14:46
e스포츠(게임)

부활한 OGN, 글로벌 스튜디오 도약 선언

한때 케이블TV 대표 게임 채널로 통했던 OGN(옛 온게임넷)이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게임 전적 플랫폼 오피지지(OP.GG)는 31일 서울 강남 사옥에서 설명회를 열고 OGN의 미래 콘텐츠 사업 청사진을 공유했다. 오피지지는 올해 6월 CJ ENM으로부터 OGN을 인수했다. OGN은 글로벌 콘텐츠·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대중성 확보라는 세 가지 방향성을 제시했다. 조효협 OGN 비즈셀 리드(본부장)는 "검증된 기존 OGN IP(지식재산권)를 계승하고, 국내 다국어 가능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및 오피지지 내 데이터를 활용할 예정"이라며 "메타버스 월드 내 크리에이터를 육성·발굴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음악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의 박원우 작가 등 포맷 개발 전문가들이 힘을 보탤 예정이다. OGN은 2000년 7월 세계 최초 게임 전문 방송국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개국했다. 2004년 부산 광안리, 2007년 울산 문수국제양궁장 등 10만명 이상이 몰린 스타크래프트 대회에서 다양한 명장면을 연출하며 e스포츠 대중화를 주도했다. 2007년에는 당시 10·20대가 가장 많이 찾는 방송 채널로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과거의 영광을 찾아보기 힘들다. KT·KT스카이라이프·SK브로드밴드 플랫폼에서 채널이 빠졌다. 이에 3200만 커버리지가 1700만으로 확 줄었다. 폐국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OGN은 오피지지의 투자로 위기의 순간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오피지지는 전 세계 11개 지역에 20개 언어로 서비스 중인 게임 전적 플랫폼이다.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5500만에 달한다. OGN은 오피지지의 데이터를 활용해 다른 제작사에서는 만들지 못하는 차별화 콘텐츠를 선보일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300여편의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오는 10월부터 콘텐츠를 쏟아낸다. 조효협 본부장은 "글로벌에서 먹힐 만한 IP를 조사했더니 '소울 사이버 대학'과 'DC 엑스파일'이 니즈가 충분히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를 단순히 영문화하는 게 아니라 현지 상황에 맞는 새로운 출연진·포맷·구성으로 리부팅할 것"이라고 했다. 메타버스는 크리에이터·빌더 해커톤 등으로 역량 있는 자원을 품는다. 유저들이 모이는 가상의 놀이터로 만든다. 자체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대신 경쟁력 있는 업체와의 파트너십으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을 쏟는다. 10·20대 시청자를 새롭게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또 대중성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유명 크리에이터·게임사·프로게임단과 손을 잡는다. 기존 e스포츠 대회를 정리해 송출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게임이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예능과 다큐멘터리 등 여러 장르를 포괄하는 콘텐츠를 직접 제작한다. 승부에 집착하기보다 게임을 즐기는 유저에 더욱 초점을 맞춘다. 유튜브 채널 '44층 지하던전'은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는 창구로 삼는다. 예전의 커버리지를 회복하기 위해 IPTV 사업자와 재진입 협상도 진행 중이다. 남윤승 OGN CEO(최고경영자)는 "(CJ ENM 시절) 상암 스튜디오 마지막 출근 때 경비실에 열쇠뭉치를 던져주며 눈물을 흘렸다. 아직 가능성이 충분하고 많은 유산을 가진 채널이라 언젠가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수 없는 부침의 세월을 거쳤다. 이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나갈 것"이라며 "그동안 불통의 이미지가 있었다. 유저·시청자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콘텐츠와 관련한 이야기를 더 자주 만나는 시간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8.31 18:17
연예일반

‘우영우’ 굿즈 제작된다...KT Y 아티스트와 콜라보

인기리에 방영 중인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젊고 실력있는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KT의 20대 전용브랜드 Y와 함께 일러스트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KT Y의 Y 아티스트 레이블에 소속된 아티스트 4인(정5, 정다은, 유보라, Céz 작가)은 ‘우영우’ 의 회차별 명장면을 본인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일러스트로 제작한다. 제작된 일러스트는 성수동 카페 거리의 대형 벽화 및 드라마 굿즈와 OST 디지털 앨범 커버, 본편 엔딩컷 등으로 선보여진다. 정다은, 유보라, Céz 작가의 일러스트는 성수동 카페거리에서 실물 벽화로 그려져 6월 25일부터 7월 24일까지 공개된다. 해당 벽화는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성수동 명소로 떠올라 아이돌 멤버들의 방문 인증샷이 공개되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정5 작가의 일러스트는 드라마 굿즈 키트로 제작돼 오는 14일 KT 샵의 대표적인 프로모션인 ‘5시 콜라보딜’을 통해 선착순 100명에게 0원으로 판매된다. Y아티스트 4명이 그린 ‘우영우’ 일러스트는 디지털 굿즈(배경화면, 스티커, 굿노트 속지)로도 제작, 7일부터 Y홈페이지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되어 무료로 다운받을 수있다. 이밖에도, Y아티스트들의 일러스트는 본편 엔딩 삽입 및 OST 디지털 앨범 커버로도 공개되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ENA채널에서 볼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11 16:34
연예

MBC ‘무한도전’ NFT 전시회

MBC ‘무한도전’을 NFT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무한도전’이 전문 작가를 만나 NFT 아트로 재탄생되는 전시회를 MBC스마트센터에서 관람할 수 있다. MBC는 3월 NFT 아트테크 시장의 강자로 급부상 중인 ㈜아트토큰과 NFT 플랫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방송 IP를 NFT 아트로 전환해 지속 성장 가능한 NFT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번 전시회는 그 결과물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MBC가 보유한 ‘무한도전’ 콘텐트가 새로운 디지털 자산이 돼 대중을 만난다. 이번 ‘무한도전 NFT 전시회’는 두 가지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하나는 ‘무한도전 X LAYLAY NFT’로 무한도전의 ‘극한알바’편을 모티브로 한 LAYLAY 작가의 NFT 전시다. ‘극한알바’는 멤버들이 극한 아르바이트에 도전하며 얻는 재미와 감동으로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레전드 편으로 손꼽혀왔다. LAYLAY 작가는 무한도전 ‘극한알바’ 세계관에서 전국 각지의 힘든 아르바이트와 직업들의 어려움을 구하는 20명의 ‘마이너 히어로즈’ 캐릭터를 선보인다. 히어로즈 캐릭터는 각자의 초능력으로 극한 알바의 고충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담겨 있다. ‘극한알바X마이너 히어로즈’는 총 10개의 에디션으로 13일 오후 2시부터 판매된다. 모든 캐릭터가 총출동하는 대작, 인피니트 챔피언스는 단 1개의 NFT로 발행돼 28일 오후 9시부터 일주일 동안 경매로 판매될 예정이다. 여기에 LAYLAY 작가의 NFT를 가진 컬렉터에게는 20개의 인피니트 챔피언스 스페셜 토큰을 랜덤으로 에어드롭 할 예정이다. 다른 하나는 무한도전의 ‘돈 가방을 갖고 튀어라’ 특집을 주제로 삼은 전시다. 5월 12일부터 5월 29일까지 개최된다. 이 전시는 꿈이 사라진 시대의 청년 백수를 ‘태권브이’로 표현해 두터운 팬덤을 갖고 있는 성태진 작가의 NFT 전시다. 작가의 작품 캐릭터가 ‘무한도전’을 만나 어떤 방식으로 재구현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MBC와 아트토큰이 함께하는 ‘무한도전 NFT 전시회’는 13일부터 5월 29일까지 MBC 스마트센터(강남구 봉은사로 161)에서 만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4.1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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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SNL 코리아 시즌 2' 호스트 출격

쿠팡플레이의 오리지널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즌 2'가 2월 12일 호스트 화사와 함께하는 7회 방송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사는 오는 2월 12일 'SNL 코리아 시즌 2' 7회 호스트로 출연한다. 남다른 끼와 재능으로 음원차트는 물론 예능과 먹방까지 매번 열띤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약해온 화사가 코미디쇼까지 장악할 것을 예고하며, 각종 유튜브 명장면 패러디는 물론 감각적인 콩트 연기로 무아지경 매력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장 먼저 MZ 취향을 저격할 디지털숏 코너 '화자 전성시대'에서는 지난 회 역대급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혁순 TV가 또 다른 새내기 유튜버 발굴에 나선다. 소심한 성격을 극복하기 위해 유튜브를 시작한 평범한 고3 화자가 공항 도둑 패러디부터 샹들리에 커버, 코카인 댄스까지 인기 급상승 동영상을 장악하는 프로 유튜버로 성장하는 모습을 담아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낼 것이다. 코너 '노팅힐'에서는 톱스타가 되어 전남친 신동엽을 찾아온 화사로 변신, 현여친 안영미의 시선을 피해 신동엽을 유혹하기 위한 치명적인 매력을 뽐낸다. 마지막으로 코너 ‘AI 기가도우미 기가마리아’에서는 이제껏 본 적 없는 개성 넘치는 AI 캐릭터를 탄생을 예고했다. 상상초월 신박한 방식으로 집안 곳곳을 청소하며 선배 AI 기가후니 정상훈과의 웃참 케미로 웃음 버튼을 한껏 자극할 예정이다. 'SNL 코리아 시즌 2'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오직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1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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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수' 송창식-최백호-한영애 출격! 참가자들 무대에 '폭풍' 리액션~

대한민국 레전드 가수 송창식, 최백호, 한영애가 ‘새가수’에 특별 출연해, 역대급 리액션을 쏟아낸다. 15일(오늘) 밤 9시 30분 첫 방송하는 레전드 가요 환생 오디션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 첫 회에는 송창식, 최백호, 한영애가 깜짝 등장해 MC 성시경과 7인의 심사위원, 그리고 전 지원자들을 소름돋게 만든다. 이날 송창식, 최백호, 한영애는 예심을 통과한 ‘새가수’ 지원자들이 찾아오자, 가수 선배로서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은 물론 이들의 무대를 심사하고 추천서를 써주는 특별한 미션을 부여받는다. 각양각색 매력을 발산하는 지원자들의 라이브 무대에 송창식은 연신 ‘아빠 미소’를 날리는가 하면, 클라이맥스에서는 입을 떡 벌린 채 다물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그는 한 출연자를 향해 “데뷔 시절의 장덕보다 감수성 면에서 낫고, 현대적이다”라는 극찬을 쏟아낸다. 장덕은 ‘80년대 아이유’로 불렸던 천재 가수인 터라, 이 지원자의 무대에 관심이 쏠린다. 한영애 역시 시크한 표정으로 지원자들을 바라보다가 이들의 폭발적인 무대에 ‘광대승천 미소’와 함께 박수 갈채로 화답한다. 나아가 최백호는 한 지원자의 무대에 눈짓, 고개 끄덕임, “예~”라고 호응해주기 등 ‘리액션 부자’로 돌변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제작진은 “자신들이 태어나기도 전인 70~80넌대 명곡들을 소름 끼치게 재해석한 1990년대 이후 출생자인 MZ세대들에게 레전드 심사위원들이 ‘찐’ 행복 리액션으로 화답해, 노래로 하나가 되는 명장면이 연출됐다. 첫 회부터 원곡자들의 극찬과 7인의 심사위원들의 귀까지 훔친 우승 후보들의 등장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새가수’는 1970~90년대 명곡을 현세대의 감성으로 새롭게 노래할 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MC 성시경을 비롯해 심사위원 배철수-이승철-김현철-정재형-거미-솔라-강승윤이 출연한다. 여기에 송창식-이장희-전영록-최백호-정수라-한영애-민해경-김종진-빛과 소금-장혜진-유영석-김조한-이수영 등도 총출동해 음악 축제를 이룰 예정이다. KBS2 新 오디션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는 15일(오늘) 밤 9시 30분 첫 회를 방송한다. 또한 ‘새가수’의 모든 음원은 다날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을 포함하여 모든 음악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KBS2 ‘새가수’ 2021.07.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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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수' 이장희-최백호, 레전드 라인업 방점 찍어..역대급 출연진 공개!

7월 15일(목) 첫 방송을 앞둔 KBS 新 오디션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에 이장희, 최백호가 출연을 확정지어 ‘레전드’ 라인업의 방점을 찍는다. 앞서 ‘새가수’는 송창식-전영록-정수라-한영애-민해경-김종진-빛과 소금-장혜진-유영석-김조한-이수영 등 1970~90년대 명곡들의 원곡자들을 특별 출연자로 섭외해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은 바 있으며, 이번 이장희, 최백호의 합류로 총 13팀과 함께 첫 회부터 상상을 초월하는 무대와 명장면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장희는 1970년대 포크 바람을 일으킨 ‘1세대 싱어송라이터’이자, 대중 가요는 물론 영화 음악, CM송 등 다방면에서 맹활약한 천재 아티스트다. 최백호는 세대를 초월하는 감성과 가창력으로 사랑받은 ‘음유 시인’이자, 메가 히트곡 ‘낭만에 대하여’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다. 한국 가요계의 거장인 이장희, 최백호 등 역대급 ‘레전드’ 가수들 출연 소식에 MC 성시경과, 배철수-이승철-김현철-정재형-거미-솔라-강승윤 등 심사위원 군단은 놀라움과 감동을 동시에 드러냈다고. 제작진은 “1970~90년대 명곡을 현 세대 감성으로 새롭게 노래할 ‘새가수’를 발굴하겠다는 오디션의 기획 의도에 13팀의 레전드 가수들이 공감해 큰 힘을 보태주셨다. 최근 예심 통과자들과 첫 녹화를 진행했는데, 예상을 뛰어넘는 실력자의 등장과 소름끼치는 무대들이 펼쳐져 녹화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레전드 가수는 물론 심사위원들,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새가수’의 탄생을 기대하고 지켜보셔도 좋다”라고 밝혔다. KBS2 新 오디션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는 오는 7월 15일(목)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이장희, 최백호 소속사 제공 2021.07.0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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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새가수' 송창식×한영애→김종진 ‘새가수’ 지원사격

7월 15일(목) 첫 방송을 앞둔 KBS 新 오디션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에 대한민국 가요계의 산 역사인 ‘레전드 가수’들이 전격 출연한다.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명곡을 현세대 감성으로 새롭게 노래할 '새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새가수’는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게, 당시 명곡들의 원곡자들이 직접 출연해 특급 시너지를 일으킬 전망이다. 1970년대 대한민국에 포크 열풍을 불러일으킨 송창식을 필두로, 신촌블루스 보컬 출신이자 ‘누구 없소’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한영애, 1990년대 록밴드 전성시대를 연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 '샴푸의 요정'으로 전 국민의 감성을 촉촉이 적신 빛과 소금(장기호, 박성식), ‘푸른하늘’과 ‘화이트’ 등을 통해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싱어송라이터 유영석이 ‘새가수’에 합류해 힘을 보태는 것이다. 제작진은 “1970~90년대 가요계를 휩쓴 레전드 가수들이 ‘새가수’의 기획 의도에 공감해주셔서 함께 하게 됐다. 방송에서 보기 어려운 레전드 가수들을 만나는 재미는 물론, 이들이 ‘새가수’ 참가자들과 함께 만들어갈 아름다운 시너지가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새가수’에는 명품 발라더 겸 진행자 성시경이 MC로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배철수-이승철-김현철-정재형-거미-솔라-강승윤이 심사위원으로 합류해 화려한 라인업을 형성한 바 있다. 여기에 1970년대~90년대를 대표하는 레전드 가수들까지 특별 출연해 첫 회부터 역대급 명장면을 예고하고 있다. 레전드 가수와 심사위원들이 발굴할 원석 ‘새가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2021년 하반기를 뜨겁게 달굴 KBS2 新 오디션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는 오는 7월 15일(목)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송창식, 한영애, 김종진, 빛과 소금, 유영석 소속사 제공 2021.06.30 13:27
경제

한국관광공사, ‘동계스포츠 여행지 강원’ 홍보에 나섰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침체된 관광업계 조기 회복과 함께 동계관광 목적지로서의 강원도 홍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는 강원도와 공동으로 비대면 홍보 환경을 적극 활용한 ‘2021 온택트(On:tact) 강원 글로벌 스노우 캠페인’을 실시한다. 행사는 올해 4년째를 맞이한 ‘강원 스노우 페스타’가 코로나로 인해 정상적인 개최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환한 것으로, 코로나 극복 이후를 겨냥, 강원도를 한류와 동계 스포츠관광의 목적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는 선제적 마케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캠페인을 위해 공사는 강원도와 트립닷컴 등 국내외 온라인여행사를 활용해 시장별 특화 방한 동계관광상품을 홍보하고, 스노우피트, 스노우MTB 등 다양한 동계스포츠관광 콘텐츠를 발굴,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2024년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홍보도 함께 실시함으로써 동계올림픽 개최지이자 한류의 중심지인 강원도를 동계스포츠관광 목적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글로벌 캠페인은 오는 31일부터 온라인으로 전 세계에 펼쳐진다. 이 캠페인을 위해 공사는 강원도와 함께 지난 21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 공연스튜디오에서 ‘코리아윈터 트래블마켓 2021’을 개최했고, 코로나 조기 극복 응원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영상을 사전 녹화했다. 특히 강원도를 배경으로 촬영된 ‘도깨비’, ‘사랑의 불시착’,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인기드라마의 명장면과 OST들을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활용,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이 영상은 31일 오전 0시20분 SBS TV ‘스노우페스타 K-OST콘서트’에서 방송 예정이다. 박형관 테마관광팀장은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홍보영상으로 한국관광 이미지가 크게 높아진 만큼 이번 캠페인은 한국관광 1번지이자 동계관광 목적지 강원도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코로나 이후 더 많은 해외관광객이 한국과 강원도를 찾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1.28 13:13
무비위크

1위 달리는 '도굴' 웃음 발굴 명장면

시종일관 빵 터지게 만드는 도굴꾼들이다. 영화 '도굴(박정배 감독)'이 관객들의 호평 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입소문 흥행 열풍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웃음을 발굴한 명장면을 정리했다. 첫 번째 명장면은 바로 존스 박사(조우진)와 삽다리(임원희)의 등장신이다. 극 중에서 유머 코드를 보장하는 두 캐릭터는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알려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진다. 중국인을 상대로 ‘메이드 인 차이나’ 기념품을 파는 존스 박사와 비주얼부터 강력한 삽다리의 등장은 빵빵 터지는 웃음을 자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거액의 도굴 작전 금액을 듣고 “노 디스카운트, 오케이?”라고 말하며 도굴팀에 합류하는 존스 박사의 모습은 극에 유쾌함을 불어넣는다. 두 번째 명장면은 바로 강동구이제훈)와 존스 박사가 고구려 고분 발굴 현장에서 보여준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다. 도굴 작업에 있어서는 베테랑이지만 같이 있으면 서로 놀리기 바쁜 두 콤비는 첫 협업 장소인 고구려 고분 앞에서도 환장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누가 봐도 도굴꾼 비주얼인 존스 박사를 놀리는 강동구와 흙 맛으로 유물의 위치를 알아내는 강동구’ 보고 놀리는 존스 박사의 모습은 유치하지만 티격태격 케미를 빚어내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마지막으로 '도굴'의 빼놓을 수 없는 명장면은 바로 노래방에서 깜짝 노래 실력과 안무를 선보이는 도굴팀의 모습이 담긴 장면이다. 도굴 작전이 행해지는 아지트에 형사가 들이닥칠 위기에 봉착한 상황에서, 상황을 모면하고자 ‘시크릿-별빛달빛’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극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운다. 그 후 마이크 에코를 활용해 “지금 이런 거 가지고 싸울 때가 아냐”라고 말하는 삽다리의 대사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코믹한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노래방 마이크의 에코를 활용한 아이디어는 임원희 배우의 애드리브로, 코믹 연기 장인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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