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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착취 논란' 유튜버 진용진, ""3년째 발기부전, 성관계 할 수 없어" 해명

구독자 209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진용진이 최근 여성 착취 논란에 대해 장문의 입장문을 올리며 심경을 전했다.진용진은 28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글을 통해 "A씨와 모 유튜버가 추가 폭로를 진행하여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며 긴 글을 올렸다. 이는 최근 진실공방 중인 유튜버 A씨와의 관계에 대한 진용진의 입장을 전한 글이다.이 글에서 진용진은 "A씨는 여러 번 저에게 돈을 보낸 적이 있었고, 저는 해당 건이 A씨가 저에게 국비지원관련하여 돈을 보낸 건으로 착각했다"라며 "해당 유투버가 공개한 카톡 내용 중 2019년 10월 14일경에도 존재하는 내용이며, 허위로 진술하고자 한 것이 아니다. 천만원은 정상적으로 변제를 마쳤다"고 주장했다.이어 진용진은 "당시 A씨와 약 5개월간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라며 당시 자신의 상태로 인해 성관계는 있을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말 남자로서 수치스럽지만, 저는 유튜브 스트레스와 지속된 음주로 약 2019년 이전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발기부전을 앓고 있다. 해명문을 작성할 당시 성적인 관계가 없었음을 믿고 있었으며, 지금도 그렇게 믿고 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고 밝힌 뒤, '발기부전'을 앓고 있음을 고백했다.마지막으로 진용진은 "당분간 '그것을 알려드림' 등 모든 채널의 콘텐츠 업로드를 중단하겠다. 해명에 있어서 미숙함과 논란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당분간 자숙하며, 제 삶을 뒤돌아보고자 한다. 다시 한번 그동안 저와 제 콘텐츠를 사랑해주신 팬 분들과 구독자 분들께 감사와 사과의 말씀 올린다"며 글을 마무리했다.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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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헬스] 짜증·잔소리↑ 부부 관계↓…남성갱년기 의심

50대가 코 앞인 직장인 최모(49)씨는 아내와 딸에게 잔소리가 많아졌다. 별일이 아닌 데도 짜증이 나고 지적질하는 경우가 잦아진 것이다. 여기에 부부 관계도 한 달에 한 번 할까말까 할 정도로 뜸해졌다. 최씨는 “요즘 가족들에게 잔소리가 많아진 걸 느낀다"며 "가족 관련 다큐멘터리를 보면 감정이 북받쳐오르고 눈물도 찔끔 날 때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부 관계를 안한 지 꽤 됐다"며 "이게 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 게 아니냐"고 했다.최씨와 같은 증상은 40대 중반부터 50대에 접어드는 중년 남성들에게서 흔히 나타난다. 대부분 '나이 탓이겠지'라며 대수럽지 않게 생각하지만 남성호르몬이 감소해 발생하는 남성갱년기를 의심해봐야 한다. 남성호르몬 줄면 성 기능·고혈압 등 줄줄이 고장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황체형성호르몬(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돼 성호르몬을 조절, 생식세포를 성숙시키는 단백질 호르몬)의 자극으로 고환에서 주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테스토스테론은 남성다움과 성생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정자의 생성과 성숙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남성의 성기관인 음경·고환·전립선 등에 작용해 성 기능에 관여한다. 정상적인 발기력 유지에도 매우 중요한 호르몬이다.문제는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20·30대에 정점을 찍은 이후 해마다 감소한다는 것이다. 30대 전후부터 매년 약 1%씩 감소하고, 40대 중반부터 부족 현상이 조금씩 나타나며, 50~70대 남성의 30~50%에서는 테스토스테론의 혈중 농도가 정상치를 밑돈다.남성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면 성욕감퇴·발기부전 등 성 기능과 관련한 증상이 먼저 나타난다.발기는 음경 내 '해면체'라는 조직에 혈액이 몰려 단단해진 상태를 말한다. 발기부전은 단순히 발기가 안되는 증상에서 그치지 않고, 강직도가 충분하지 않거나 지속적인 발기상태가 유지되지 않아 성관계가 만족스럽지 않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남성호르몬이 줄어들면 성 기능에만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고지혈증·당뇨병·고혈압과 같은 대사질환의 위험도 커질 수 있다.평소 테스토스테론은 지방·탄수화물·단백질 대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체지방과 근육량에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수치가 떨어지면 근육이 줄어들고 체지방이 증가하면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고, 혈당을 떨어뜨리는 인슐린 작용도 방해를 받는다.중년에 남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나타나는 신체적·정신적 증상을 '남성갱년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아직 여성갱년기에 비해 인식이 부족한 남성갱년기는 증상이 명확하지 않아 노화로 인한 현상으로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그러나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남성호르몬이 더욱 저하되는 악순환이 되풀이돼 중노년의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남성호르몬 개선엔 민들레복합추출물…혈관 확장엔 은행잎추출물 남성호르몬 감소를 막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교정과 호르몬 보충, 동반질환을 적절하게 관리해야 한다. 평소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거나 남성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챙기는 것도 필요하다. 대표적인 것이 민들레와 루이보스의 복합추출물인 MR-10과 아연·옥타코사놀·비타민D·마카 등이다.특히 남성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되는 기능성 원료인 MR-10은 세포 내 남성호르몬 합성에 관여하는 신호전달체계를 활성화시켜 테스토스테론 생성에 영향을 준다.실제로 40~60대 남성 96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하루 400mg의 MR-10을 4주 동안 섭취한 48명의 혈중 총 테스토스테론과 유리 테스토스테론(활성하는 남성호르몬)의 농도가 각각 14.4%, 22.4% 개선됐다.아연도 부족한 식습관을 가진 남성에게 6개월간 아연 보충제를 섭취하도록 했더니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약 2배 증가했다는 미국의 연구결과가 있다.남성호르몬 개선과 함께 혈관 건강을 챙기면 성 기능 저하 및 발기부전에 도움이 된다. 혈관이 좁아져 혈류 속도나 혈관 탄력성이 떨어지면 발기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혈관 확장 개선이 확인된 기능성 원료로는 은행잎추출물이 꼽힌다. 1999년 김기식 계명대 의과대학 교수가 협심증 환자 33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은행잎추출물을 섭취한 후 2시간, 1개월이 지난 시점에 모두 혈관 확장 효과가 관찰됐다.이외에 평소 금연·절주·규칙적인 운동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남성호르몬 감소를 예방하는 길이다. 고열량 음식 섭취를 줄이고 채소와 과일을 자주 먹어야 남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나오는 뱃살을 막을 수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09.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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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파워 박경서 원장의 남성탐구생활]어느 노신사의 고민

환자 한 분이 접수됐다고 모니터에 떴다. 75세 남자다. 전립선비대증 때문인가? 발기부전 때문에 오셨나?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분은 깔끔하게 차려 입은 노신사였다."어디가 불편해서 오셨습니까?"쭈뼛주뼛하며 바로 입을 떼지 못했다."저기, 제가 젊을 적에 거기에 뭘 좀 넣었는데 빼고 싶어서요."'아이고, 또 바셀린종이구나.' 감이 딱 왔다.모두가 그렇지는 않지만, 보편적으로 비뇨기과 의사들은 바셀린종을 꺼린다. 이를 제거하는 수술이 귀찮기도 하거니와 수술 이후 염증도 잘 생겨서 결과를 예측하기도 힘들고, 애써 제거해 주면 '발기가 안되네' '음경이 작아졌네' '너무 많이 제거해서 피부가 당기네' 등 불평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기 때문이다.노신사를 진찰해 보니 흉측하게 바셀린 덩어리가 들어찬 서양배 모양의 음경이 덜렁 드러났다. 바셀린종의 크기가 만만치 않았다."어르신, 바셀린을 너무 많이 넣으셨네요. 이거 언제 이렇게 하신 거예요?"그는 30년 전 친구들과 술 마시고 여관방에서 양은 냄비에 바셀린을 녹여 주사기로 집어넣었다고 했다.이걸 제거하면 피부가 부족해서 발기 시 당기고 성관계도 불편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이 들어 발기도 잘 안 되고 성관계 시 불편해도 상관없다고 했다. 또 배우자는 폐경에다가 비쩍 말라 부부관계 시 바셀린종 때문에 아파서 관계를 거부해 배우자 근처에도 못간 게 10년도 넘었다고 푸념했다.'그럼 왜 제거하려고 하느냐'고 물으니, 고혈압에다 당뇨도 있어 앞으로 몇 년 못 살듯한데 본인이 죽고 나서 자녀들이 바셀린종에 대해 알게 되면 창피할 것 같아 수술을 원한다고 했다.환자의 당뇨는 조절이 잘 되고 있어 아스피린을 1주일 끊고 수술을 진행했다. 다행히 상처는 큰 무리 없이 잘 아물었다.남자들은 ‘그것’의 크기에 집착하기 마련이다. 솔직히 소변보는 데 불편하지 않고, 성관계 시 본인과 성 상대자가 만족한다면 크기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하지만 아무래도 거울 속에 비친 내 심벌이 성에 차지 않을 수 있고, 목욕탕에 자신 있게 들어서고 싶어서이기도 할 것이고, 더 크면 관계 시에 파트너가 더 만족할 것 같은 생각(파트너가 원해서 같이 수술 상담하러 오는 경우도 꽤 있다)에 소위 말하는 ‘인테리어’ 즉 음경확대술을 고민하게 된다.그러나 비뇨기과에서 상담하면 될 것을, 비용에 대한 걱정이나 번거로움·창피함(?) 때문에 어리석게도 병원에 가지 않고 소위 ‘야매’로 바셀린이나 파라핀·스콸렌·항생제 연고 등을 겁도 없이 소중한 심벌에 넣는다.결론부터 말하면 음경 수술에 허가된 수술 재료 이외에는 그 어떤 것도 음경 피부 밑에 넣으면 안 된다. 설령 그것이 약품이거나 다른 부위에 수술할 수 있게 허가된 것이라 해도 말이다.바셀린 등을 음경 피부 밑에 주입하면 피부 및 연부조직에 침투해 염증과 괴사를 일으킨다. 이런 문제들은 주입 즉시 발생하기도 하지만 몇 년 혹은 몇십 년이 지나서 발생하기도 한다.또 바셀린종을 나중에 제거한다고 해도 남은 피부의 탄력이 없어져 제거 이후 발기 시에 피부가 당기게 되고, 심지어 그런 탄력 없는 피부마저 부족해 음낭의 피부를 음경에 이식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는 경우도 많다.수술이 잘됐다고 하더라도 바셀린이 침투했던 조직은 상처 치유가 잘 되지 않기에 제거 이후 봉합한 부위 일부가 아물지 않아 재봉합을 해야 하거나 새살이 돋아날 때까지 매일 상처 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요즘은 예전에 비해 음경확대수술의 비용적 장벽이 낮아졌고, 효과나 부작용 면에서 여러모로 더 나은 수술 재료들이 많이 개발돼 본인 상황에 맞게 수술을 선택할 수 있다.또 수술에 비해 간단한 시술도 보편화됐으니 자신의 심벌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혹시나 친구들이나 무자격자들의 꾐에 빠져 나중에 후회하는 우를 범하지 말고, 자신 있게 가까운 비뇨기과의원을 찾아가 상담해 보자. 2019.05.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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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준비, 여성 뿐 아니라 남성도 필요

성공적인 임신을 위해서는 신경 써야 할 것이 많다.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이라면 임신 수개월 전부터 술과 담배를 끊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일부 약은 복용은 물론 접촉조차 금지되기도 한다. 하지만 임신은 여자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임신이란 여성과 남성이 함께 하는 것인 만큼 남성도 여성 못지않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건강한 몸과 정자를 만들어야 성공적인 임신이 가능하기 때문.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할 것은 바로 금연이다. 담배를 피우면 그 안에 포함된 유해물질이 체내에서 DNA를 파괴해 이상 정자의 비율이 늘어나게 된다. 또한 담배를 피우면 유해물질이 여성에게 전달될 수 있다는 것도 중요한 문제점이다. 술을 끊는 것도 중요하다. 과도한 음주는 발기부전을 비롯한 성 기능 장애를 일으켜 임신의 첫 단계인 성관계를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또한, 알코올은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줄여 정자의 질과 양을 떨어뜨려 임신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하다. 여기에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과 함께 엽산제를 복용하는 것이 성공적인 임신에 도움을 준다. 엽산은 여성이 복용하면 기형아 출산을 방지하는 효과를, 남성이 복용하면 정자의 수 증가와 이상 정자를 줄이고 정상 정자의 비율을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음식이 아닌 엽산제일까? 물론 엽산을 보충하려면 엽산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이 우선이다. 하지만 음식 속의 천연엽산은 유통과정에서 손상되기 쉽고, 열에 약해 조리과정에서 파괴되기도 한다. 따라서 임신 계획과 같이 많은 엽산이 필수적인 경우, 충분한 엽산의 복용을 위해서 엽산제를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합성엽산을 사용해 가격이 저렴한 제품부터 천연, 유기농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을 위해 천연엽산만을 100% 사용한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이 출시돼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일부 업체에서는 합성엽산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원료를 알약 형태로 만들 때 첨가하는 화학 부형제마저도 일절 사용하지 않은 무(無)부형제 공법을 채택하고 있다. 기존의 합성엽산제는 물론이고 일부 천연엽산제와도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 때문에 소비자들은 다양한 엽산제를 꼼꼼하게 비교, 좀 더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임신 기간 동안 실제로 뱃속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은 여성이다. 하지만 그 아이의 반은 엄연히 남성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남성도 여성과 함께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승한기자 camus@joins.com 2016.04.0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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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조루-발기부전, 한방 치료로 문제 해결 가능

조루, 발기부전은 뭇 남성들의 대표적인 고민거리이기도 하지만 이와 동시에 일부 여성들의 고민거리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성기능 장애는 성관계 시 큰 영향을 미쳐 당사자뿐만 아니라 파트너에게까지도 성적 불만족감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가 정의한 바에 의하면, 조루증이란 남성이 수의적으로 사정조절능력이 부족하여 스스로 원하기 전에 사정해 버리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사정 시 상대방, 분위기, 몸의 상태에 따라 개인마다 차이가 아직 있기 마련이나, 통상적으로는 여성의 질 내 삽입 전이나 삽입 직후 사정하는 경우, 질내 삽입 후 3분이내 사정하거나 연속적 왕복운동을 15회 이상 지속하지 못하는 경우를 일컫는다. 한방에서는 조루증의 원인을 크게 심선동, 신음양구허, 허로, 심신허손 네 가지로 보고 있다. 심선동이란 마음이 동하면 상화가 먼저 동하여 교합하기 전에 사정을 하게 되는 경우를 말하며, 신음양구허란 과도한 성생활과 과도한 자위로 인한 성신경의 쇠약을 일컫는다. 허로는 신체의 음양기혈의 허손으로 말미암은 경우를 말하고, 심신허손은 심장과 신장의 기능이 떨어져 저절로 새는 경우를 말한다. 이와 함께, 발기부전이란 성행위 시 단단한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를 일컫는 것으로, 정신적인 원인, 기질적인 원인, 질환적인 원인에서 비롯되며 기타적으로는 혈압강하제, 이뇨제, 신경안정제, 우울제, 항암제, 진정제, 심장병치료제의 복용이나 알코올중독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심리적인 원인으로 발생한 발기부전을 치료할 경우, 한방에서는 심리적인 안정을 도와 발기를 유도하는 귀비탕, 천왕보심단, 사물안신탕의 약물을 사용한다. 간기능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기능적인 발기부전에는 보강하는 치료법을 사용하며, 신장의 기능이 떨어진 경우 좌귀음, 우귀음, 신기환, 팔미환, 육미지황한 등의 처방으로 신장기능을 강화하도록 한다. 이와 함께, 특수침법에 따른 침치료를 실시해 조직의 활성화와 혈액순환을 촉진해 발기부전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음경 관련 조직의 운동성 및 혈액순환의 장애, 근육의 경결을 개선하여 질환의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더불어 조루 치료 시 심장의 상화가 먼저 뜨는 경우에는 자음강화와 함께 심장을 진정시키는 치법을 사용해 치료한다. 신장의 기능이 떨어진 경우에는 신기환, 팔미환, 육미지향환의 약을 사용해 보정삽정의 치법을 사용하고, 몸이 허약한 경우에는 체질과 병증 상황에 따라 처방을 선용함으로써 병을 다스린다. 이와 더불어 침치료를 통해서는 과도한 근긴장과 생식기 주변의 울체를 풀어주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의원에서는 신기환, 팔미환, 육미지환한 등의 약물과 함께 특수침법을 따른 침치료를 통해 조루, 발기부전 등의 성기능 장애를 치료하고 있다. /빛샘한의원 이영보 원장 2016.01.0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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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빅스, 발기부전 치료시장 강자

국제발기력 지수 1위의 발기부전 치료제 엠빅스가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 SK케미칼(대표이사 부회장 김창근)이 2007년 발매한 이 치료제는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실험 결과, 효능 면에서 다국적 제약회사 경쟁품들을 넘어서고 있다. 전국적 규모로 실시한 당뇨·고혈압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는 추가 임상이 마무리 됐는데,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결과에서 엠빅스 복용 환자의 국제발기력지수가 무려 9.3점이 높아졌다. 국제발기력지수(IIEF)란 발기부전 환자의 증상 정도와 치료제 복용 후 효과를 판별하기 위해 발기 능력 및 성관계 만족도 등을 설문조사를 통해 점수화한 지표다. 화이자가 비아그라를 개발할 때 만들어 전 세계에서 통용되고 있다. 엠빅스는 국제발기력지수의 5가지 영역 중 삽입성공률·발기지속률 등 가장 핵심이 되는 발기능력(EF) 분야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5개 발기부전치료제(고용량 기준)로 12주간 치료할 경우 엠빅스는 30점 만점에 25.6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자이네다(24.2점)·비아그라(22.1점)·레비트라(21.4점)·시알리스(20.6점) 순이었다.국제발기력지수 중 발기능력 분야 점수는 30점 만점에 26점이 넘어야 정상적인 발기와 성관계가 가능한데 이 또한 엠빅스가 가장 우수했다. 엠빅스를 복용한 환자의 62.2%가 26점을 넘었고, 시알리스 56.3%, 자이네다 48.1%, 레비트라 47.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서울대 백재승 교수가 고안한 종합적 유효성 평가지수(GEAQ)에서도 엠빅스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지표는 12주 동안의 치료를 받은 사람이 최근 4주간의 치료가 발기능력을 개선시켰는지 평가하는 것으로 엠빅스(복용자의 89%)·자이데나(88.6%)·레비트라(85%)·시알리스(85%)·비아그라(82%)의 순으로 치료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김교수는 "엠빅스는 국제발기력지수가 가장 높고 약물역동학(약물이 수용체에 미치는 영향력과 선택성) 측면에서 발기강직도가 가장 강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엠빅스는 향후 다국적제약사와 공동마케팅 계약을 통해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의 마케팅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최낙종 SK케미칼 마케팅 본부장은 "제품간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마케팅파워는 더 중요해진다. 엠빅스를 최고의 발기부전치료제로 자리매김시키는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2011.04.28 11:35
경제

한국여성, 남편 성적 불량 못참아

어느덧 40대가 되면 몸이 밤낮으로 예전 같지 않다.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 밤마다 몸 만들기에 돌입한다. 옆에서 지켜보는 아내의 마음은 어떠할까? 모른 척할까 보약을 선물할까? 아니면…. ‘바이탈 섹슈얼 우먼’. 파트너의 성문제를 대화를 통해서 해결하려는 의지를 말한다. 이 의지를 숫자로 나타내는 지수에서 우리나라의 여성이 톱을 차지했다. 지난 4일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열린 제9회 유럽성의학 학회에서 나온 바이탈 섹슈얼 우먼 보고서를 통해 세계 여성의 속마음을 들쳐보자.▨건강·웰빙 관심많고 의학지식 높아바이탈 섹슈얼 우먼은 △삶에서 부부관계는 중요한 요소다 △원할 때 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 파트너의 성적 만족감은 중요하다 △파트너가 발기부전 증상이 있을 때 적극적으로 전문의를 찾아 치료법을 찾도록 권유할 것이다 등 네 가지 요건을 충족시키는 여성을 말한다. 한국인 1000명을 포함한 14개국 18세 이상 총 1만 4049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3개월간 조사됐다. 세계 여성 중 48%가 바이탈섹슈얼이고. 한국 여성은 66%로 1위이다. 존 딘 유럽성의학 학회 의장(영국·사진)은 이에 대해 “한국 여성은 건강과 웰빙에 관심이 많고 사회 전반적으로 풍부한 의학 지식으로 인한 결과로 분석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레비트라를 생산하고 있는 바이엘 헬스케어 등 발기부전치료제 제약사들이 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이기도 하다.▨성생활은 부부관계 개선 영향바이탈섹슈얼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성생활의 중요성’부분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76%. 사우디아라비아 여성의 86%. 그리고 한국 여성의 94%가 성생활을 중요한 부분이라고 응답했다.‘성생활이 왜 중요한지’를 묻는 질문에 ‘부부의 관계를 개선시키고 굳건하게 해준다’(59%). ‘매력 확인’(43%). ‘신체적 기쁨과 이완에 도움’(29%). ‘건강에 영향’(22%). ‘자신감회복’(18%)라는 대답이 나왔다. 한국의 경우에는 ‘매력 확인’이 43%로 세계의 평균치와 같은 양상을 보였으나. ‘부부관계 개선’은 70%로 훨씬 높았다.(복수응답)▨부부관계는 미용실 예약과 달라응답자 10명 중 9명은 성에 대해 파트너와 솔직히 대화하는 것이 성관계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의 85%가 부부관계를 원할 때 남성의 빠른 발기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다. 여성 대다수가 미용실 예약처럼 스케줄에 맞춰 부부관계를 갖기 보다는 내가 원하는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관계를 갖기를 원했다. 남자 58%와 여자 52%는 부부관계를 언제 가질지 전혀 모른다고 응답했다. 30분 전후에 눈치채는 경우가 20%로 남녀가 거의 같았다. ▨발기부전 안당해본 사람은 몰라발기부전을 경험하지 않은 여성들에게 ‘남편에게 발기부전 증상이 발생하면 어떻게 변할 것인가’를 질문했을 때 43%의 여성들이 ‘관계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러나 발기부전 문제를 경험했던 여성들의 12%만 아무렇지도 않았다. ‘발기부전이 남편의 감정적인 부분은 물론 건강과 행복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며 우려를 나타내며 심지어 ‘파트너의 발기부전이 괴롭다’고 느끼는 여성도 있었다. 46%는 약물 치료가 효과적이라고 믿고 있다. 72%는 ‘파트너가 치료를 통해 발기부전을 극복한 이후 만족했다’라고 밝혔다.한국 여성의 80%는 ‘남편이 적극적인 해결책을 찾도록 도와주거나 충고한다’라고 응답했다. 빈(오스트리아)=김천구 기자 2006.12.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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