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76건
연예일반

[세븐틴 10주년]① 이젠 ‘1000만장’ 파는 가수… 우직하게 달렸다

그룹 세븐틴이 대망의 10주년을 맞았다. 세븐틴은 26일 발매될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로 10주년을 자축한다. 생일을 뜻하는 ‘버스데이’와 폭발, 분출, 시작을 의미하는 ‘버스트’를 결합한 앨범명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이 폭발하는 세븐틴의 재탄생을 예고했다. 멤버들은 입버릇처럼 ”앞으로도 오랫동안 함께할 텐데 ‘몇 년’이라는 숫자에 크게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차근차근 계단식 성장을 이뤄낸 세븐틴에게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2025년은 뜻깊은 한 해다.이들이 데뷔 후 꼭 10년이 지나 새롭게 내놓는 앨범도 의미가 남다르다. 타이틀곡 ‘선더’를 비롯해 단체곡 3곡, 멤버별 솔로곡 13곡 등 총 16트랙이 수록된다. 한 앨범에 전 멤버의 솔로곡을 담은 것은 데뷔 후 처음이다.◇ 다인원 그룹, 이게 된다고? 2015년 5월 26일 K팝에서 보기 드문 다인원 그룹이 등장했다. 무려 13명. 세븐틴은 스스로를 ‘열세 개의 다이아몬드’라고 자부해왔다. 다이아몬드는 땅속 130km보다 깊은 곳에서 5만~6만 기압, 1300~1800℃ 온도의 극한 환경을 수억년간 견디며 생성된다. 굉장히 어려운 조건이지만, 그 과정을 이겨내면 지구상에서 가장 단단한 물질이 된다. 이런 점에서 세븐틴은 ‘다이아몬드’와 닮았다.세븐틴은 데뷔 초부터 다인원 그룹의 장점을 살린 메가 퍼포먼스, 3개의 유닛(힙합·보컬·퍼포먼스)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10년간 34장의 앨범을 발매, 1년에 약 3장이 넘는 신보를 내며 근면성실의 표본으로도 떠올랐다. 온라인에선 세븐틴이 ‘소보다 부지런하다’고 해서 ‘소븐틴’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10년 동안 멤버 교체, 탈퇴가 없었다는 것도 이들을 더욱 빛나게 해준다. ◇ 자체 제작 아이돌의 시작 세븐틴은 ‘자체 제작 아이돌’로서의 정체성과 유닛별 창작 시스템을 통해 서사를 쌓아왔다. 그 중심에는 멤버 우지가 있다. 그는 2015년 데뷔곡 ‘아낀다’를 시작으로 ‘만세’, ‘아주 나이스’, ‘박수’, ‘울고 싶지 않아’, ‘핫’, ‘손오공’까지 팀 색깔을 만들어온 주인공이다. 연습생 시절부터 춤, 노래, 제작 능력까지 좋았던 그를 회사에서 “우리 지훈이”라고 애지중지했다고 한다. 우지의 예명 역시 ‘우리 지훈이’의 줄임말이다.무엇보다 한 가지 스타일에 안주하지 않았다. ‘아낀다’, ‘만세’같은 소년감성부터 ‘핫’, ‘울고 싶지 않아’같은 성숙한 매력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이 그의 장기다. 프로듀서 범주와의 호흡도 좋았다. 이들이 공동 프로듀싱한 ‘손오공’은 이미 커리어적으로 정상을 찍고 있던 세븐틴을 더 넓은 세계로 향하게 해줬다. 웅장한 규모와 긴박한 분위기, 눈을 압도하는 군무 퍼포먼스는 틱톡 등 숏폼에서 화제성이 폭발했다. 우지 외에 에스쿱스, 호시도 프로듀싱 및 안무 제작에 관여하며 능력을 발휘했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발매하는 앨범은 이런 세븐틴의 도전 정신을 집약한 결과물이다. 이번에도 우지, 범주가 프로듀싱으로 이름을 올렸고, 세계적인 아티스트 퍼렐 윌리엄스와 팀버랜드가 협업자로 힘을 보탰다.◇ 이제는 ‘1000만장’ 가수 세븐틴은 데뷔 이후 지금까지 ‘최고 최초’ 기록을 휩쓸어 왔다. 미니 10집 ‘FML’로 전 세계적으로 음반 발매 첫날 판매량 300만 장을 넘긴 유일한 아티스트가 됐다. 누적 판매량은 627만장. K팝 단일 앨범 역대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같은 해 발매한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은 K팝 역사상 처음으로 초동 500만 장을, 지난해에는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와 미니 12집 ‘스필 더 필스’ 등으로 약 1000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공연 장인의 진가도 빛을 발했다. 세븐틴은 지난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마카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연 데 이어, 서울월드컵경기장,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닛산 스타디움 등 초대형 스타디움에 입성해 엄청난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또 ‘세븐틴 ‘라이트 히어’ 월드투어’로 총 14개 도시에서 30회에 걸쳐 103만 7000여명 (온·오프라인 합산)의 전 세계 팬들을 모았으며,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 독일 ‘롤라팔루자 베를린’ 헤드라이너 등 K팝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세븐틴은 중소 기획사인 플레디스에서 시작해 13인조 대편성이라는 약점을 이겨낸 그룹이다. 이들의 강점은 강력한 퍼포먼스 실력이다. K팝의 정석을 가장 잘 수행하는 그룹”이라면서 “이번에 나올 앨범 역시 이들의 위상을 공고히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6 05:50
해외축구

‘베르나베우 기적 없다’ 아스널, 레알 꺾고 16년 만에 UCL 4강행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디펜딩 챔피언을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스널이 대회 4강에 오른 건 무려 16년 만이다.아스널은 17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 UCL 8강 2차전에서 레알을 2-1로 꺾었다. 아스널은 1·2차전 5-1로 완벽히 레알을 제압하고 대회 4강에 올랐다. 아스널이 대회 4강에 오른 건 통산 3번째 이자, 2008~09시즌 이후 16년 만이다. 2005~06시즌 대회 준우승 이후 19년 만에 우승 레이스를 이어가고자 한다. 아스널은 창단 후 아직 UCL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아스널은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결승전 진출을 두고 다툰다.디펜딩 챔피언 레알의 UCL 여정은 8강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레알은 지난 시즌 이 대회 정상을 차지하며 통산 15번째 트로피를 품었으나, 아스널에 발목이 잡혔다. 1차전서 0-3으로 완패했고, 2차전 홈 경기에서도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갈 길이 바쁜 건 레알이었지만, 선제골 기회는 아스널이 먼저 잡았다. 전반 10분 라울 아센시오의 반칙으로 페널티킥(PK)을 얻었다.하지만 키커로 나선 부카요 사카의 킥이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에게 막혔다. 레알도 전반 23분 킬리안 음바페가 PK를 얻어내는 듯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아스널 데클란 라이스의 파울이 취소됐다.레알은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슈팅을 시도했으나, 여전히 유효슈팅은 없었다.이날 경기의 균형은 후반 20분에 깨졌다. 아스널 미켈 메리노가 수비 뒷 공간으로 공을 투입했고, 사카가 침착한 왼발 로빙슛으로 먼저 골망을 갈랐다. 아스널이 합계 4-0으로 앞서간 순간이다.레알은 후반 22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동점 골로 길고 긴 무득점 침묵을 깼다. 아스널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의 실수가 아쉬웠다.하지만 반전은 없었다. 음바페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는 악재까지 겹쳤다. 아스널은 후반 추가시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추가 골에 힘입어 적지에서도 활짝 웃었다.김우중 기자 2025.04.17 08:05
프로농구

“쉴 시간 별로 없습니다” LG, 3번 좌절은 없다…단단한 벤치 자원까지 가세

조상현 창원 LG 감독이 지난 2년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으려 한다. 든든한 벤치 선수들의 등장이 그래서 더 반갑다. LG는 지난 8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99-101로 졌다. 경기 종료 직전 상대 외국인 선수 앨런 윌리엄스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내주며 한 끗 차이로 고개를 떨궜다.LG는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기 때문에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로 직행했다. LG의 4강 PO 1차전은 오는 24일부터 열리기 때문에, 넉넉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 대진상 3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안양 정관장 승자와 만난다.하지만 조상현 감독은 “쉴 시간이 별로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9일 정규리그 시상식, 10일 PO 미디어데이 등 행사가 이어지고, 다음 주엔 상대 팀 분석과 컨디셔닝에 힘써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부상으로 이탈 중인 1군 전성현, 두경민의 몸 상태에 의문부호가 붙어 있는 것도 변수다. 조 감독은 “정규리그를 잘 했다고 해서 시즌이 끝난 게 아니”라며 4강 PO는 물론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외쳤다.조상현 감독의 표정은 밝게 하는 건 벤치 자원들의 분전이다. LG는 최종전에서 주전 유기상(평균 11.0점) 칼 타마요(평균 15.1점 5.8리바운드) 아셈 마레이(평균 16.1점 13.1리바운드) 등을 제외했다. 미세한 부상과 통증 관리를 위해서였다. 주전 양준석, 정인덕도 긴 시간을 뛰지 않았다. 대신 베테랑 허일영(28점)과 장민국(16점), 신인급 최형찬(12점)과 이경도(11점)가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주전 의존도가 큰 LG 입장에선 벤치 자원들의 물오른 컨디션이 반갑다. 조상현 감독은 “허일영 선수에게 고맙다. 선수단 내 여러 불만이 있었을 텐데 허일영 선수가 잘 잡아줬다. 덕분에 어린 선수들이 부담 없이 성장한 것 같다”며 “고참들은 자신의 가치와 경험을 코트에서 발휘해 주길 바란다. 이런 것들이 잘 어우러져서, PO에서도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앞서 조상현 감독과 LG는 2번의 4강 PO에서 모두 고배를 마셨다. 2년 전엔 마레이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서울 SK에 스윕패했다. 지난해엔 KT와 5차전 끝에 무너졌다. LG와 조상현 감독은 이번 봄에서 다른 결과를 바란다.고양=김우중 기자 2025.04.09 10:00
프로농구

[IS 승장] 고전 끝에 시즌 마친 김태술 감독 “다음에는 이런 경기 나오지 않도록 할 것”

김태술 고양 소노 감독이 고전 끝에 3연승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김 감독은 선수단의 ‘이기고자 하는 의지’에 주목했다.김 감독이 이끄는 소노는 8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24~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 홈 경기에서 101-99로 이겼다. 소노는 시즌 19승(35패)째를 기록, 단독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점수대로 경기 내용은 접전이었다. 애초 소노의 기대와는 다른 양상이기도 했다. 정규리그 2위를 확정한 LG는 주전 유기상, 아셈 마레이, 칼 타마요를 모두 명단에서 제외했다. 대신 최형찬, 이경도 등 신인급 선수들이 코트를 밟았다. 반면 소노는 이정현, 케빈 켐바오 등이 모두 뛴 완전체였다.경기 초반 앞선 건 LG였다. 특히 1쿼터에만 37-17로 앞서며 소노를 압박했다. 소노는 좀처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위기의 소노를 구한 건 켐바오와 이정현이었다. 특히 켐바오는 2쿼터 막바지에만 홀로 12점을 몰아쳤다. 이어 3쿼터에도 5점을 더하며 팀의 추격전을 이끌었다. 4쿼터에는 2점에 그쳤으나, 소노는 경기 막바지 이정현의 3연속 3점슛과 윌리엄스의 결승 골밑 득점에 힘입어 힘겹게 승전고를 울렸다.김태술 감독은 승리 뒤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1쿼터 안일하게 시작하는 바람에 어렵게 갔다”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로 장식해 준 선수단에 고맙다. 다음 시즌에는 오늘 같은 경기가 나오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 멋진 시즌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취재진이 전반과 후반 경기력 차이를 묻자, 김태술 감독은 “하고자 하는 의지의 차이였다. 조금씩 수비에서 힘을 내다 보니, 하고자 하는 플레이가 나와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설명했다.시즌 중 부임한 초보 사령탑 김태술 감독은 다소 혹독한 시간을 보냈다. 성적 부진으로 인해 팬들로부터 항의 시위와 트럭을 받기도 했다. 김 감독은 시즌 막바지 ‘더 공부해 보겠다’라고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취재진이 비시즌 계획을 묻자, 그는 “사실 수비다. 수비 전술이 아니라, 미흡한 1대1 수비를 바꾸려 한다. 끈적하게 하는 수비가 필요하다고 본다. 어떻게 주입할 수 있을지 연구하고 있다. 비시즌 준비해서, 내가 선호하는 빠른 농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그 방법을 잘 연구해 보겠다”라고 했다.끝으로 이날 맹활약한 이정현과 켐바오에 대해선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좋았다. 크게 벌어져도, 끝까지 하는 모습을 내년에도 보여준다면 봄 농구를 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호평했다.고양=김우중 기자 2025.04.08 21:40
영화

웅장하고 타격감 있게…롯데시네마 음향특화 ‘광음시네마’ 4월 라인업

롯데시네마가 ‘광음시네마’에서 만나볼 수 있는 4월 신작 라인업을 25일 공개했다.‘광음시네마’는 4K 레이저 영사기로 더욱 선명하고 부드러운 화질을 구현하며 초극저음 우퍼와 음압 증폭 사운드를 통해 섬세하고 사실적인 사운드를 전달해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대표적인 ‘음향 특화관’으로 자리매김했다.4월의 광음시네마에선 가장 먼저 5일부터 ‘신카이마코토 기획전’을 통해 ▲‘스즈메의 문단속’, ▲‘날씨의 아이’, ▲‘너의 이름은’을 상영한다. 좋은 OST로 정평이 난 작품들인 만큼 ‘광음시네마’는 사운드를 섬세하게 구현하여 감동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애니메이션에 최적화된 생생한 4K 화질은 작품의 서정적인 색감과 영상미를 극대화하여 ‘신카이마코토’ 작품의 팬들의 만족감을 충족시킬 예정이다.이어 ‘음악의 웅장함’을 온 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영화 ▲‘베러맨’과 ▲‘마리아’를 오는 9일과 16일에 각각 상영한다. 전 세계가 사랑한 슈퍼스타의 탄생을 그린 뮤직 판타지 영화 ‘베러맨’은 로비 윌리엄스의 명곡 ‘쉬즈 더 원’, ‘엔젤스’, ‘베러맨’을 비롯하여 로비 윌리엄스가 활동했던 보이그룹 ‘테이크 댓’의 노래 등 총 13곡의 OST가 수록되었다.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을 맡은 ‘마리아’는 오페라 역사상 최고의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의 마지막 일주일과 혼신의 아리아를 담은 뮤직 드라마로 그의 음악 세계를 담아낸 작품이다. 두 영화는 ‘광음시네마’의 커스터마이징 스피커를 통해 사운드를 생생하고 강렬하게 구현하여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마지막으로 4월 30일엔 ‘액션의 타격감’을 맛볼 수 있는 영화 ▲‘거룩한 밤: 데몬헌터스’와 ▲‘썬더볼츠*’를 상영한다. 악마까지 때려잡는 ‘마동석’의 오컬트 액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거룩한 밤: 데몬헌터스’는 ‘광음시네마’의 저음역대 우퍼를 통해 시원하고 통쾌한 사운드를 구현하여 온 몸을 떨리게 하는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어벤져스’의 뒤를 이을 마블의 팀업무비 ‘썬더볼츠*’도 상영한다. 제75회 프라임타임에미상 시상식에서 8관왕을 휩쓸며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성난 사람들’의 제작진들이 대거 참여해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하며 플로렌스 퓨, 세바스찬 스탠, 데이빗 하버 등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모여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예고하며 역대급 블록버스터 액션은 물론 전매특허 명곡 OST이 ‘광음시네마’와 어우러져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롯데컬처웍스 김병문 시네마사업본부장은 “’광음시네마’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액션, 음악 영화,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준비했다”라며 “대표 음향 특화관 ’광음시네마’에서 영화 속으로 완벽히 몰입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25 10:29
프로야구

'끝내기 첫 승' 이강철 감독 " 동점 내주고 더욱 집중력을 발휘했다" [IS 승장]

KT 위즈가 극적인 승리로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사령탑도 감탄했다. KT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25 KBO리그 개막 시리즈 2차전에서 4-4 동점이었던 연장 11회 말 터진 배정대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거뒀다.KT는 전날(22일) 열린 개막전에서는 7회 불펜이 흔들리며 역전을 허용한 뒤 따라잡지 못하고 3-4로 패한 바 있다. 이날도 4-3으로 앞선 9회 초 마무리 투수 박영현이 노시환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눈앞에서 승리를 놓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까지 통산 7번이나 끝내기 안타를 친 배정대가 특유의 클러치 본능을 보여줬다. 경기 뒤 이강철 KT 감독은 "만원 관중 앞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둬 기쁘다.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정말 좋은 투구를 하며 자기 역할을 다했다. 뒤에 나온 불펜 투수들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상위 타선에서 연속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9회 초) 동점을 허용한 뒤 공·수에서 더욱 집중력을 발휘했고, 배정대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총평했다. 항상 KT팬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하는 이강철 감독은 "주말 개막 시리즈 기간 열성적으로 응원을 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3.23 17:19
뮤직

제이홉, 전역 첫 솔로곡 빌보드 ‘핫 100’ 66위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솔로곡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을 뚫었다.18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3월 22일 자)에 따르면, 제이홉의 디지털 싱글 ‘스윗 드림즈 (feat. 미구엘)’가 ‘핫 100’ 66위로 등장했다. 이로써 제이홉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총 6곡을 빌보드 메인 송차트에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제이홉은 또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해당 차트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스윗드림즈 (feat. 미구엘)’는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서 각각 12위, 16위로 상위권에 안착했다. 제이홉은 2019년 ‘치킨 누들 수프 (feat. 베키 G)’(81위)를 시작으로 꾸준히 ‘핫 100’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2022년 첫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의 더블 타이틀곡 ‘모어’(82위)와 ‘방화 (Arson)’(96위), 2023년 솔로 싱글 ‘온 더 스트릿 (with J. Cole)’(60위)까지 해당 차트에 진입시켰다. 특히 지난 2월 발표한 피처링 곡 ‘LV Bag (feat. j-hope of BTS & 퍼렐 윌리엄스)’(83위)에 이어 ‘스윗 드림즈 (feat. 미구엘)’까지 올해만 두 곡을 ‘핫 100’에 올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한편 제이홉은 오는 21일 오후 1시 신곡 ‘모나 리자’를 발표한다. 제이홉이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한 이 노래는 매력적인 상대를 향한 찬가를 동명의 명작 ‘모나리자’에 빗대 유쾌하게 풀어낸 힙합 알앤비 장르 곡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9 15:46
메이저리그

이러니 준우승하지...양키스 구단주 "우린 다저스처럼 못해", 투자 대신 상대 자멸만 '기도'

"구단주 대부분은 지금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하는 일을 따라하기 힘들다."사실상 패배 선언이다. 영원한 1등을 자부해 온 뉴욕 양키스의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가 메이저리그(MLB) 시장을 뒤흔드는 다저스의 행보에 백기를 들었다.스타인브레너는 지난 29일(한국시간) 구단 자체 중계사인 YES네트워크와 인터뷰를 통해 2025시즌 구상을 밝혔다.양키스는 이번 겨울 바쁘게 움직인 구단 중 한 명이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 월드시리즈(WS)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명문의 자존심을 지켰다. WS 진출은 2009년 이후 무려 15년 만의 일이다. 2024시즌을 앞두고 주요 투수 유망주들을 넘기고 자유계약선수(FA)까지 1년만 남은 후안 소토를 영입한 게 효과를 봤다.2025시즌 준비에도 소극적이지 않았다. 소토 영입전에는 마지막까지 참여했지만, 뉴욕 메츠가 제안한 15년 7억 6500만 달러 계약을 넘지 못했다. 현지 매체들은 양키스의 제안도 16년 7억 5000만 달러에 달했다고 전했다. 양키스는 소토를 잡지 못해 남은 돈을 회수하지 않았다. 선발 투수 FA 최대어 맥스 프리드에게 왼손 투수 역대 최고액인 8년 2억 1800만 달러를 안겨 그를 영입했다. 타선에서 빈자리는 시카고 컵스에서 '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코디 벨린저를 트레이드해왔고, 1루수 빈자리도 역시 전 MVP 폴 골드슈미트를 영입해 채웠다.이어 메츠로 이적한 마무리 클레이 홈즈의 빈자리를 내셔널리그 최고 마무리인 데빈 윌리엄스 트레이드로 채웠다. 소토는 사라졌지만 외야, 내야, 선발, 불펜의 빈자리를 고루 채웠다. 하지만 이런 양키스도 스토브리그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다저스 탓이다. WS에서 양키스를 꺾고 우승한 다저스는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이번 겨울에도 대형 보강을 이어갔다. 프리드처럼 선발 FA 최대어인 블레이크 스넬을 5년 1억 8200만 달러에 영입했고, 마무리 투수 FA 최대어 태너 스콧에게 4년 7200만 달러를 안겼다. 역시 주요 마무리 FA였던 베테랑 커비 예이츠도 1년 1300만 달러에 데려왔다.다저스는 큰돈을 들이지 않고 사사키 로키도 국제 유망주로 영입해냈다. 계약금 650만 달러를 안겼을 뿐 3년 최저연봉, 총 6년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사사키는 다저스 이적 후 베이스볼 아메리카, 파이프라인, ESPN이 선정하는 전미 유망주 랭킹에서 모두 1위를 독차지했다. 유출도 적다. 내부 FA인 마무리 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2년 2200만 달러)과 4번 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년 6600만 달러)를 모두 잔류시켰다. 부상 복귀 후 부진했던 선발 투수 워커 뷸러(보스턴 레드삭스) 이적 정도가 유출의 전부다. 이런 상황이니 경쟁 구단들은 '곡소리'가 날 법 하다. 스몰 마켓은 말할 것도 없고, 다저스와 비슷하게 큰 수익을 내오던 빅마켓 구단주들도 버틸 수가 없는 모양새다. 이미 시카고 컵스 구단주인 톰 리케츠는 "다저스가 몇 년 전부터 현명하게 사업 수완을 발휘해 더 많은 재원을 확보한 게 사실이다. 그걸 비난하는 건 아니지만, 선수 영입에 있어 외부 지원받는 몇몇 팀들과 경쟁하는 게 정말 어렵다"고 토로한 바 있다.리케츠는 "팬들이 '왜 그렇게 돈을 많이 안 쓰냐'고 불평하는 것도 이해한다. 팬들은 우리가 다저스, 메츠, 양키스처럼 돈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매년 손익 분기점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 중일 뿐"이라고 털어놨다. 리케츠의 말처럼 컵스는 엄밀히 말해 '3등 구단'에 가깝다. 다저스처럼 할 수 없다는 불만을 말하는 게 이상하진 않다는 뜻이다.하지만 양키스라면 의미가 달라진다. 양키스는 MLB를 통틀어 '유아독존'을 이어온 초대형 구단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양키스의 2023년 추정 수익은 6억 7900만 달러에 달한다. 같은 해 다저스가 기록한 5억 4900만 달러보다 1억 달러 이상 많다. 두 구단은 보스턴(5억 달러) 컵스(5억 600만 달러)를 크게 넘는 압도적 1, 2위다. 27회에 달하는 우승 기록, 최대 규모의 시장, 100년이 넘게 쌓여온 '전국구' 브랜드 가치가 만든 힘이다. 그런 양키스 구단주가 투자로 맞불을 놓는 게 아니라 "다저스를 이길 수 없다"고 백기를 든 셈이다. 스타인브레너 구단주의 아버지 조지 스타인브레너가 생전에 "내게 승리는 숨 쉬는 것 다음으로 중요하다. 숨 쉬고 있다면 승리해야 한다"고 외치며 악의 제국을 만든 것과 상반된 논조다.스타인브레너는 양키스가 1등이길 포기했지만, 패배까지 인정하진 않았다. 그는 "다저스가 성공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안다. 시즌은 길고, 부상에서 자유로워야 한다. 또 포스트시즌에선 어떤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는 걸 지금까지 여러 차례 확인했다. 마지막에 누가 웃을지 보자"고 답했다.실제로 다저스는 매년 거액을 투자해 막강한 전력을 구축하고도 스몰마켓 팀들에게 여러 차례 당한 바 있다. 정론이지만, 스몰마켓 구단주라면 몰라도 양키스 구단주로서는 '실격'에 가까운 말이다. 투자로 더 강한 팀을 만드는 대신 포스트시즌의 행운에 의존하겠다는 '2등'의 말이라서다. 게다가 양키스는 이미 '부상 병동'인 2024년 다저스에 WS 우승을 내준 바 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1.30 08:57
메이저리그

이정후 향한 장밋빛 전망...포텐 터뜨릴 SF 대표 선수 선정+예상 타율은 NL 5위권

부상 재활 치료를 마친 이정후(27)가 다가올 2025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키플레이어로 인정받았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현지 시간으로 새해 첫날, 30개 팀의 브레이크아웃 선수를 꼽았다. 경제 용어인 일정 범위 안에서 오르내리던 주식의 박스권 밖으로 벗어나는 현상, 즉 저항선를 뚫고 올라가거나 지지선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지칭한다. MLB닷컴의 표현을 직역하면 잠재력을 발산해 소속팀의 성적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수로 볼 수 있다. 2024시즌 KBO리그 김도영(KIA 타이거즈) 같은 선수로 볼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선 이정후가 꼽혔다. MLB닷컴은 "지난 오프시즌 자이언츠의 최대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이었지만, 5월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37경기 출전에 그쳤다"라고 설명하며 "이정후가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것이며 중견수·리드오프 포지션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이언츠는 이정후가 여전히 뛰어난 콘택트 기술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공격력을 발휘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소개했다. 이정후는 지난 5월 21일 신시내티 레즈전 1회 초 수비 중 담장과 충돌하며 어깨 부상을 당한 뒤 수술대에 올랐다.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빅리그를 밟은 아시아 타자 중 가장 높은 몸값(1억1300만 달러)에 계약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부상에 발목 잡혀 데뷔 시즌을 아쉽게 마무리했다. 이정후는 지난해 10월 귀국 기자회견에서 재활 치료는 거의 마쳤고, 팀으로부터 받은 마지막 실전 복귀 프로그램을 소화할 것이라고 했다. 2월 샌프란시스코 스프링캠프 참가도 낙관했다. 지난해 말, 몇몇 미국 스포츠 매체들은 각 팀의 2024시즌을 돌아봤고, 이정후 영입 효과를 보지 못한 샌프란시스코에 회의적인 시선을 보냈다. 하지만 이정후의 재능을 높이 본 매체도 있었다. 매년 자체 통계 시스템(스티머)를 통해 선수 성적을 예측하는 통계 전문 업체 팬그래프닷컴도 이정후가 2025시즌 타율 0.294·14홈런·89득점·출루율 0.351, 장타율 0.341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타율 0.294는 2024시즌 기준으로 내셔널리그(NL) 타율 5위에 해당한다. MLB닷컴이 '브레이크아웃 선수'로 꼽은 다른 29명은 대체로 각 팀 최고 유망주 또는 이미 한 시즌 이상 예비 슈퍼스타 자질을 증명한 선수들이었다. 2023·2024 MLB 파이프라인 유망주 랭킹 1위 잭슨 홀리데이(볼티모어 오리올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투수 개빈 윌리엄스,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와이엇 랭포드, 뉴욕 메츠 포수 프란시스코 알바레스 등이었다. 이정후는 부상 탓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빅리그 데뷔 시즌을 마친 뒤 "정신적으로도 더 성숙해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KBO리그에서 뛴 2023시즌을 포함해 2시즌 연속 부상에 시달리며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한 걸 자책하며 부상 방지와 시즌 완주를 가장 큰 목표로 내세웠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1.02 17:32
프로농구

김태술 감독 “새 외국인 선수 카바, 성실하고 훈련 태도 좋다…시합장 모습 지켜봐야죠” [IS 고양]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김태술 감독이 KBL 데뷔전을 앞둔 알파 카바(2m8㎝)에 대해 “훈련 태도도 좋고 성실하다”면서 “얼마나 뛸지는 모르지만, 잘 섞어서 기용해 볼 생각”이라고 기대했다.김태술 감독은 25일 경기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리는 원주 DB와의 2024~25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 맞대결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카바는 공격보다는 수비형 선수”라며 “다행히 팀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도 잘 알고 있다”고 했다.1옵션 앨런 윌리엄스와 계약을 해지하고 소노가 새로 영입한 카바는 프랑스 청소년 대표팀 출신의 빅맨 자원으로, 리바운드나 스틸, 블록 등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스타팅은 아니지만 이날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김 감독은 “중요한 건 시합장에서의 모습이니까, 지켜봐야 할 거 같다”면서 “필요하다면 (오늘) 바로 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상대인 이선 알바노에 대해서는 “제 판단으로는 1대1 수비로는 어렵다”며 “5명의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수비하면서 파도물결처럼 있어 달라고 했다. 적극적인 도움이 없으면 수비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이어 김태술 감독은 “지난 경기도, 지지난 경기도 수비랑 리바운드 신경을 많이 쓰자고 했다. 5개 정도 팀 리바운드를 잡았는데, 오늘도 그 정도의 가담률이나 적극성을 가진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수원 KT전에서 아쉬웠던 속공에 대해서도 비디오를 보여주면서 디테일하게 연습했다. 마지막까지 움직이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맞선 김주성 원주 DB 감독은 “연봉 1~3위가 다 쉬고 있다”며 부상 선수들의 속출에 아쉬워하면서도 “다른 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이 기회를 통해 식스맨 선수들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싶다”고 말했다.김 감독은 “상대는 이정현 선수가 주스코어러다. 이정현 선수를 틀어막아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정현 선수의 확률이 높기 때문에, 확률이 높은 쪽을 택해서 낮추는 게 목표다. (이전 맞대결처럼) 오늘도 그게 잘 된다고 하면 좋을 거 같다. 리바운드를 잘 따낸다면 좋은 승부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했다.최근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알바노에 대해선 “슈팅적인 부분에서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다. 에이스로서의 득점 능력을 잘 발휘해주고 있다. 팀의 상승세를 이끌어가고 있다”며 “강상재가 나가 있긴 하지만, 강상재나 다른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면서 팀이 맞아가는 상황이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기나긴 연패 흐름 이후 2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한 김태술 감독에 대해 김 감독은 “저도 마찬가지지만 팀을 만드는 게 하루아침에는 안 된다. 그럼에도 김태술 감독이 팀에 잘 맞게끔 컨트롤을 잘하고 있다고 본다. 이정현이 돌아오고 공격적인 부분에서 많이 좋아졌다고 판단한다. 점점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고양=김명석 기자 2024.12.25 13:5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