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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문소리,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향한 남다른 팬심

'방구석1열' 배우 문소리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내일(22일) 오전 방송 되는 JTBC '방구석1열'에서는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출연해 칸 영화제 수상작인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와 '어느 가족'을 다룬다. 이에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문소리가 출연해 지원 사격에 나선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의 녹화에서 배우 문소리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이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감독님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출연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를 들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문소리 배우와 '베테랑'의 미쓰봉 장윤주 씨를 만나고 싶어서 왔다"고 센스 있게 답변하기도. 주성철 편집장은 두 영화의 매치에 대해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는 어른의 성장을 담아냈고 '어느 가족'은 아이의 성장을 담아낸 영화다. 최근 영화 속에서 '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세계를 이해하기 좋은 작품들"이라고 설명했다. 문소리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자서전을 직접 들고 와 팬임을 입증했고 "영화제에서 종종 뵐 기회가 있어도 팬이라는 말을 못 했는데 이런 기회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굉장히 좋았다. 좋은 인연은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혀 웃음을 더했다. 한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배우 문소리가 함께하는 JTBC '방구석1열'은 22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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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송강호, 세속적이면서 섹시해"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한국과 일본의 배우들에 대해 이야기 했다. 22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에는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출연헤 칸 영화제 수상작인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와 ‘어느 가족’을 다룬다. 이에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문소리가 출연해 지원 사격에 나선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의 녹화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출발점에 대해 “아이가 생겼을 때 아빠가 되었다는 게 실감 나지 않았다. 어떤 과정을 통해 아빠가 될 수 있는 것인지 스스로 자문하며 이 영화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민규동 감독이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에서 유다이 역으로 열연한 배우 릴리 프랭키가 ‘밀양’의 송강호 배우 같은 느낌이었다"고 하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송강호 배우와 릴리 프랭키 배우에게는 세속적인 느낌과 섹시함이 동시에 존재한다”고 전했다. 문소리 또한 “릴리 프랭키 배우는 정말 섹시하다.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 같은 배우다. 국적이나 배역에 상관없이 릴리 프랭키로 연기한다. 극 중 어떤 짓을 해도 사랑스럽고 존재의 가치가 느껴진다”고 애정을 드러내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게 “다음에 데려 오세요”라고 읊조려 웃음을 자아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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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전도연 "'밀양' 이창동 감독에게 'OK' 받은 적 없어"

배우 전도연이 영화 ‘밀양’ 촬영 당시 이창동 감독에게 느꼈던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3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지난주에 이어 한국 영화 100주년 특집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전도연을 ‘칸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하게 한 영화 ‘밀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 녹화에서 MC 장성규는 전도연에게 “지난번 출연한 문소리가 ‘오아시스’ 촬영 당시, 이창동 감독에게 ‘OK 사인’을 듣지 못해 답답했었다고 말했다”라고 전하자 전도연은 “이창동 감독이 ‘OK 사인’을 잘 안 하는 편이다. 배우에게 ‘OK 사인’은 ‘참 잘했어요’라는 뜻과 같은데 그런 표현이 없어 답답했다”라고 같은 배우 입장에서의 격한 공감을 표현했다. 전도연은 ‘시’ 촬영장에 방문했던 일화를 전하며 “이후에 ‘시’ 촬영장에서 윤정희 선생님의 연기를 보고 ‘OK 사인’을 크게 외치는 이창동 감독을 보고 깜짝 놀랐다. ‘OK 사인’을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전도연은 신애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힘들었던 점에 대해 “시나리오를 읽고 신애를 이해할 수 없어 힘들었다. 해답을 주지 않고 느낀 만큼 표현하라고 하는 이창동 감독님을 미워했다. 극 중 신애가 신에게 지지 않으려 했던 것처럼 나 역시 이창동 감독에게 같은 마음이었다. 하지만 함께 작업을 하다 보니 이창동 감독이 정말 대단한 감독이라는 걸 깨달았다”라고 당시의 솔직한 심정을 공개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 MC 장성규는 ‘밀양’ 2행시를 선보였고 이를 들은 전도연 배우는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난다”라며 특유의 매력적인 웃음소리로 촬영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1.0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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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문소리는 오늘도 달린다…19년 연기인생史[종합]

"문소리는 오늘도 달린다."올해로 데뷔 19년 차를 맞은 배우 문소리를 초대, 데뷔작부터 첫 연출작까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기에 대한 열정은 지금도 변함이 없었다. 뜨겁게 불타고 있었다. 24일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에는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박하사탕'으로 데뷔하게 된 배우 문소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문소리는 "남녀노소 경력불문이었다. '박하사탕'의 모든 배우를 오디션으로 캐스팅하겠다고 광고를 했다. 그 당시 남자친구가 알려줘서 오디션을 보게 됐다. 이 영화에 나온 조연들도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것이다. 지원자들이 너무 많이 몰려 30분 간격으로 오디션을 봤다. 1시간 뒤에 바로 합격자가 발표됐다. 총 두 달에 걸쳐 5차까지 오디션을 봤다. 마지막엔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주셨다. 아무 사심없이 시나리오를 보고 캐릭터를 비판했다"면서 "내가 유순임 역으로, 주연으로 캐스팅이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화에 대해 몰랐을 때 이창동이란 사람의 영화로 시작한 게 얼마나 큰 복인가 싶다. 지금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이창동 감독은 어떤 스타일이냐고 묻자 "해본 사람만 안다"고 당황하면서 "'박하사탕'과 '오아시스'를 했었는데 컷하고 나서 고뇌하는 스타일이다. OK인지 NG인지도 헷갈린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문소리는 그렇게 이창동 감독과 '오아시스'에서도 함께했다. '오아시스'는 뇌성마비 장애인 한공주 역이었다. 어떻게 출연하게 됐다고 묻자 문소리는 "이 산을 넘어야 어떤 길이든 갈 수 있겠다 싶었다. 이창동 감독님이 위험한 시도이고 실험이기 때문에 확신을 못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까운 사람들과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도전해보고 싶다고 해서 설득당해 시작했다"고 답했다. 변영주 감독은 "한공주 역할은 가장 밑바닥의 감정과 가장 환상적인 사랑이란 극과 극의 감정을 오가며 표현해야 하는 역할이었다. 어떤 여배우는 이 역할을 제안하자 화를 냈다고 하더라. 그만큼 두려운 역할을 훌륭하게 해낸 것"이라고 극찬했다. 첫 감독 데뷔작이었던 '여배우는 오늘도'와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등장했다. 문소리는 "영화를 찍을 때 공부 삼아서 한 거니까 남편에게 한 번도 물어보지 않았다. 최종 편집본만 봐달라고 했다. 마지막 완성본을 본 것이다. '처음 치고는 괜찮네요'란 말을 했는데 굉장히 큰 칭찬으로 와닿았다"고 말했다. 남편인 장준환 감독은 '여배우는 오늘도'를 본 소감에 대해 "영화가 기승전결을 갖추고 재미있게 마무리가 되더라. 감독으로서 높게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이 작품에 장준환 감독은 남편 역할로 출연하기도 했다. 문소리는 그 누구보다도 섭외하기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촬영 전날 밤까지 요지부동이었다. 과체중이네, 뾰루지가 났데 등 세상 까다로웠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극 중 남편 역할이었고 조곤조곤 높임말을 한다는 설정이었기에 리얼리티가 필요했던 터. 이에 실제 남편의 출연을 원했던 문소리였다.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 영화를 바라볼 때 가장 큰 차이점으로는 '책임감'을 꼽았다. 문소리는 "주연 배우로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질적으로 다르더라. 배우는 중간중간에 쉰다. 감독을 믿고 의지한다. 감독은 숨통이 조여온다. 시간이 갈수록 무거워지는 책임감 때문이다. 개봉할 시점이 최고조다. 결정권자가 갖는 고통과 책임감이 크더라"고 털어놨다. 19년이란 시간 동안 지치지 않고 달려온 문소리. 그 곁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장준환 감독은 "여배우는 오늘도 천천히 걷는다는 말처럼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걸어가길 바란다"는 진심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8.2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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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문소리 "첫 감독 데뷔작, 남편 섭외 가장 힘들었다"

문소리가 첫 감독 데뷔작에서 섭외하기 가장 힘들었던 사람은 남편 장준환 감독이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에는 배우 문소리가 첫 감독 데뷔작이었던 '여배우는 오늘도'와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문소리는 "영화를 찍을 때 공부 삼아서 한 거니까 남편에게 한 번도 물어보지 않았다. 최종 편집본만 봐달라고 했다. 마지막 완성본을 본 것이다. '처음 치고는 괜찮네요'란 말을 했는데 굉장히 큰 칭찬으로 와닿았다"고 말했다. 남편인 장준환 감독은 '여배우는 오늘도'를 본 소감에 대해 "영화가 기승전결을 갖추고 재미있게 마무리가 되더라. 감독으로서 높게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이 작품에 장준환 감독은 남편 역할로 출연하기도 했다. 문소리는 그 누구보다도 섭외하기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촬영 전날 밤까지 요지부동이었다. 과체중이네, 뾰루지가 났데 등 세상 까다로웠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극 중 남편 역할이었고 조곤조곤 높임말을 한다는 설정이었기에 리얼리티가 필요했던 터. 이에 실제 남편의 출연을 원했던 문소리였다.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 영화를 바라볼 때 가장 큰 차이점으로는 '책임감'을 꼽았다. 문소리는 "주연 배우로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질적으로 다르더라. 배우는 중간중간에 쉰다. 감독을 믿고 의지한다. 감독은 숨통이 조여온다. 시간이 갈수록 무거워지는 책임감 때문이다. 개봉할 시점이 최고조다. 결정권자가 갖는 고통과 책임감이 크더라"고 털어놨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8.2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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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문소리 "이창동 감독님도 '오아시스' 확신 못하고 시작"

문소리가 영화 '오아시스'에 출연하게 된 비화를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에는 배우 문소리가 이창동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영화 '오아시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문소리는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박하사탕'에서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으로 데뷔했다. 이후 이 인연을 이어가며 '오아시스'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오아시스'는 뇌성마비 장애인 한공주 역이었다. 어떻게 출연하게 됐다고 묻자 문소리는 "이 산을 넘어야 어떤 길이든 갈 수 있겠다 싶었다. 이창동 감독님이 위험한 시도이고 실험이기 때문에 확신을 못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까운 사람들과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도전해보고 싶다고 해서 설득당해 시작했다"고 말했다. 변영주 감독은 "한공주 역할은 가장 밑바닥의 감정과 가장 환상적인 사랑이란 극과 극의 감정을 오가며 표현해야 하는 역할이었다. 어떤 여배우는 이 역할을 제안하자 화를 냈다고 하더라. 그만큼 두려운 역할을 훌륭하게 해낸 것"이라고 극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8.2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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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문소리 "데뷔작 2000대 1 경쟁률, 캐스팅 생각도 못해"

문소리가 데뷔작 '박하사탕'에 합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24일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에는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박하사탕'으로 데뷔하게 된 배우 문소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문소리는 "남녀노소 경력불문이었다. '박하사탕'의 모든 배우를 오디션으로 캐스팅하겠다고 광고를 했다. 그 당시 남자친구가 알려줘서 오디션을 보게 됐다. 이 영화에 나온 조연들도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것이다. 지원자들이 너무 많이 몰려 30분 간격으로 오디션을 봤다. 1시간 뒤에 바로 합격자가 발표됐다. 총 두 달에 걸쳐 5차까지 오디션을 봤다. 마지막엔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주셨다. 아무 사심없이 시나리오를 보고 캐릭터를 비판했다"면서 "내가 유순임 역으로, 주연으로 캐스팅이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화에 대해 몰랐을 때 이창동이란 사람의 영화로 시작한 게 얼마나 큰 복인가 싶다. 지금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이창동 감독은 어떤 스타일이냐고 묻자 "해본 사람만 안다"고 당황하면서 "'박하사탕'과 '오아시스'를 했었는데 컷하고 나서 고뇌하는 스타일이다. OK인지 NG인지도 헷갈린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8.2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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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특집" 문소리, 장준환 감독과 '방구석1열' 동반출연[공식]

배우 문소리와 장준환 감독이 ‘방구석1열’을 찾는다. 24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의 띵작 매치 코너는 ‘베니스의 여신’으로 불리는 우리나라 대표 배우 문소리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 날은 문소리의 데뷔작 ‘박하사탕’과 연출작 ‘여배우는 오늘도’가 소개된다. ‘1987’을 연출한 감독이자 문소리의 남편 장준환 감독이 함께 출연한다. 띵작매치에서 다루는 영화 ‘박하사탕’은 2000년에 개봉한 이창동 감독의 작품으로 문소리의 데뷔작이다. ‘여배우는 오늘도’는 문소리가 처음으로 연출한 작품이자 직접 주연을 맡은 3부작 옴니버스 형태의 영화. 같은 영화인으로서, 남편으로서 동반 출연한 장준환 감독은 신인 감독 시절, 영화 ‘박하사탕’의 시나리오를 보고 눈물을 흘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또 “당시 영화 속 문소리의 모습을 보고 저렇게 청순하고 아름다운 배우가 어디서 튀어나왔나 생각했다”며 능청스럽게 아내를 극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문소리가 연출한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에 대해서는 다소 냉철한 시선(?)으로 평가를 해 눈길을 끌었다. 변영주 감독은 “각 영화마다 문소리의 연기는 모두 다르다. 문소리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한 영화들이 많았다. 앞으로 70대의 문소리, 80대의 문소리가 궁금해지고 배우 문소리가 영원히 은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문소리의 연기력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8.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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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원동연 대표 "문소리 영화 출연? 재수없는 제작자 역이라서"

영화 제작자 원동연 대표가 연기를 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1열’의 ‘띵작 매치’ 코너에서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명량’에 대해 다룬다. 이날 방송에는 ‘미녀는 괴로워’, ‘광해, 왕이 된 남자’, ‘신과 함께1’을 제작한 제작자 원동연 대표가 출연해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또한 이원석 감독과 최진기 강사가 함께 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원석 감독은 원동연 대표를 소개하며, “JTBC 예능프로그램 ‘전체관람가’ 당시 원동연 대표에게 단편 영화에 출연해달라고 부탁했는데 내 작품은 거절하더니 배우 문소리의 영화에는 출연했더라”며 섭섭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원동연 대표는 “어느 날 배우 문소리가 갑자기 연락이 와서 ‘재수 없는 제작자’역이니 평상시대로 하면 된다고 해서 출연했다”며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에 출연하게 된 비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원동연 대표는 감독과 배우의 호흡이 빛났던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촬영 현장 이야기와 제작자의 시각으로 본 이병헌과 류승룡의 연기를 이야기하며 두 배우의 연기를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07.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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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환 감독 "'1987'에 아내와 딸 모두 출연" 비화 공개

장준환 감독이 영화 '1987' 비화를 공개했다.18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 첫 번째 코너 '띵작 매치'에서는 5·18 민주화 운동을 기념해 영화 '1987'과 '택시운전사'를 소개한다.지난해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 '1987'을 연출한 장준환 감독이 함께했다. 이날 장준환 감독은 영화 '1987'에 대거 등장한 톱 배우들의 캐스팅 비화를 비롯해 영화 제작 당시 외압을 받으며 블랙리스트까지 오르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특히 "'1987'에 아내이자 배우인 문소리가 출연 욕심을 냈었다. 직접 시나리오를 읽으며 함께 할 수 있는 캐릭터가 있는지 검토했고 결국 영화 후반부에 출연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딸 연두와 연두의 사촌오빠가 등장한 장면도 있다"고 깜짝 공개해 궁금증을 유발했다.장준환 감독은 딸 연두를 실제 영화에 출연시킨 이유에 대해 "'1987'에 딸이 출연하면 나중에 커서 더 관심 있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이 영화가 세대 간에 이야기 할 수 있는 창구 기능을 하면 좋겠다"고 밝혔다.방송은 18일 오후 6시 30분.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5.1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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