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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출신 우혜림, 둘째 임신…“축복과 응원 부탁”

그룹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이 둘째를 임신했다.소속사 웨이브엔터테인먼트는 25일 “우혜림 가정에 감사하게도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 우혜림은 태교와 함께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우혜림은 이날 개인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임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우혜림은 “현재 임신 13주차로 태명은 땡콩이다.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며 “둘째라 그런지 배도 훅훅 나오고 첫째 때랑은 준비 기간부터 증상들까지 하나하나가 정말 다르다”고 말했다. 앞서 우혜림은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7년 열애 끝에 2020년 7월 결혼, 2년 뒤인 2022년 첫째 아들 시우 군을 품에 안았다.한편 우혜림은 지난 2010년 원더걸스 멤버로 합류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2017년 팀 활동 종료 후에는 번역가 겸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며, 현재 KBS 월드라디오 ‘혜림의 원더 아워스’ DJ로 활약하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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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현 “줄리안·타일러 대표, 공공 선 앞장서는 리더” 웨이브엔터 새둥지

배우 최송현이 웨이브엔터테인먼트에 새둥지를 틀었다.웨이브엔터테인먼트는 최송현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웨이브엔터테인먼트는 줄리안 퀸타르트와 타일러 라쉬가 지난해 공동으로 창립한 기획사다. 많은 외국인 방송인들이 소속돼 있는 가운데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하고도 계약을 맺었다.최송현은 2006년 KBS 공채 32기 아나운서로 데뷔해 이후 연기자와 예능, 교양 프로그램 MC 및 출연, 광고, 행사, 홈쇼핑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또 2012년 스쿠버다이빙을 시작, 현재 PADI(전세계 최대 스쿠버다이빙협회) 미국 본사 홍보대사, 수중 관련 ‘송현C필름’ 유튜브 채널을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1월 첫 저서 인생과 스쿠버다이빙에 관한 ‘이제 내려가 볼까요?’ 출간을 앞두고 있다.최송현은 “줄리안, 타일러 공동대표는 스마트하면서도 공공의 선을 위해 앞장서는, 닮고 싶은 리더들이다.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 웨이브 엔터테인먼트의 투명하고 안정적인 아티스트 관리 시스템을 신뢰한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웨이브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기존에 활동해온 영역에서의 발전은 물론, 새로운 분야로의 설레는 도전도 기대한다”고 말했다.웨이브엔터테인먼트에는 새롭게 소속된 우혜림, 에바 포피엘,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와 더불어 니디 아그르왈, 사라 수경 엉리에, 벨랴코프 일리야, 자히드 후세인, 줄리안 퀸타르트, 카를로스 고리토,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 타일러 라쉬 등이 속해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0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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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밤’ 폐지 ‘디스크쇼’ 부활… MBC 라디오 대대적 개편

MBC 라디오가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한다.MBC는 오는 20일 ‘푸른밤’을 폐지하고 ‘디스크쇼’를 부활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한 가을 개편을 단행한다고 8일 밝혔다.먼저 표준FM은 오전 11시에 방송되던 ‘박정호의 손에 잡히는 경제 플러스’를 오후 8시로 이동하고, 이어서 오후 9시에는 스포츠 프로그램 ‘정영한의 플레이볼’을 신설한다. 다양한 끼로 매력을 어필하고 있는 신예 정영한 아나운서를 전격 기용, 전에 없던 ‘본격 스포츠 수다 프로그램’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MBC 라디오 관계자는 “늦은 퇴근길, 현재 전체 청취율 1위인 ‘신장식의 뉴스 하이킥’에 이어 청취자분들이 좀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는 편성을 고민해 변화를 시도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손에 잡히는 경제 플러스’가 이동한 오전 11시에는 점심시간을 앞두고 넉넉하게 한숨을 돌릴 수 있는 올드팝 프로그램 ‘신혜림의 골든디스크’가 신규 론칭되는가 하면 가수 김현철은 표준FM 매일 오후 10시에서 밤 12시까지, 1997년에 막을 내렸던 ‘김현철의 디스크쇼’라는 간판을 26년만에 다시 걸고 ‘레전드 음악방송, 진짜 DJ프로그램’으로 청취자들을 만난다. 54년째 이어오고 있는 MBC 라디오의 최장수 음악 프로그램 ‘별이 빛나는 밤에’가 표준FM에서 FM4U 매일 오후 10시로 채널을 이동하게 된 것 역시 이번 개편의 큰 변화다. ‘별밤’이라는 대명사와 27대 별밤지기 김이나의 캐릭터가 FM4U 청취자들과 만나 한층 더 다채로운 매력을 뿜어낼 것으로 기대해 채널 이동을 결정했다는 것이 MBC의 설명이다.기존 FM4U에서 밤 10시에 방송되던 ‘푸른밤’은 옥상달빛의 앨범작업 등의 이유로 아쉽지만 안녕을 고하게 됐다. 오후 8시에서 10시까지 방송되던 ‘GOT7영재의 친한친구’가 밤 12시로 이동하고, 그 자리에는 ‘윤태진의 FM데이트’가 편성된다. 늦은 저녁, 아기자기한 소통과 3040 세대들이 즐길 수 있는 가요로 편안한 퇴근길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진행자로는 방송인 윤태진 씨가 낙점되어 MBC라디오와 첫 인연을 맺게 됐다.이밖에도 MBC의 대표 시사 프로그램인 ‘김종배의 시선집중’(표준FM 오전 7시)이 일요일까지 확대 편성되고, 11시 52분에 방송되던 ‘김현우의 손경제 상담소’가 오후 1시 52분으로 이동, ‘배순탁의 B사이드’가 표준 FM으로 평행 이동하는 등의 내용도 개편안에 포함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0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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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오락관' 허참 별세…"간암 투병, 민폐될까봐 감춰왔다"

향년 73세의 나이로 별세한 방송인 허참이 그동안 간암 투병 사실을 감춰왔던 것으로 전해졌다.1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허참 측 관계자는 “허참 선생님은 간암 투병 생활을 끝까지 절대 비밀에 부치셨다”며 “지난해 12월까지 방송 활동을 하시는 등 정정하셨는데, 급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되셨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간암 투병 사실을 주변인에게도 감추면서 극복을 하려고 노력하셨다”며 “주변인이나 가족들에게 민폐가 될 것을 두려워하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허참은 이날 정오쯤 간암 투병으로 인해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허참은 지상파 방송과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며 최근까지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불과 세달 전에도 KBS2 ‘불후의 명곡’ 명MC 특집에 출연해 기타리스트 박대봉과 함께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허참 측 관계자는 “실은 허참 선생님이 최근 방송에 나갔을 때도 안색이 좋지 않아 건강을 염려하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허참은 2020년 10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해 대장 선종이 발견돼 투병 생활을 한 적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허참은 2008년 대장 선종으로 5번 수술을 받았다.당시 허참은 “사실 전 건강에 자신이 있었다. 평생 건강검진을 해 본 적이 없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검진을 난생처음 받게 됐다. 그런데 대장 선종을 발견했고, 선종이 커져서 간으로 침범하기 직전이었다”고 말했다.허참은 지난 1974년 MBC 라디오 프로그램 ‘청춘은 즐거워’ MC로 방송 생활을 시작했고, 1977년 TBC ‘쇼쇼쇼’의 MC를 맡으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1984년부터 2009년까지, 대표작으로 꼽히는 KBS1 ‘가족오락관’을 진행하며 최고의 MC로 오랜 기간 활약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2022.02.0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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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림, 골프 라운딩 중 “내 피부는 소중하니까”

방송인 혜림이 골프장 라운딩 중에도 피부 관리를 잊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혜림은 27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골프장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혜림은 햇볕에 피부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 얼굴보다 큰 선캡과 양 뺨에 골프패치를 붙이고 셀카를 촬영했다. 또 얼굴 절반 이상을 덮는 마스크로 코로나19 방역도 꼼꼼히 챙긴 모습이었다. 사진과 함께 남긴 글에는 ‘골프장 오면 이런 거 하는 거라면서요~’ 라며 ‘#내 피부는 소중하니까’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혜림의 골프 패션 스타일링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혜림은 화이트컬러 상의에 블랙스커트를 매치해 골프웨어의 정석으로 꾸몄다. 혜림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본 팬들은 “살타지 마요”, “골린이는 뭘 해도 이뿌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8.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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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걸 출신 혜림, '차클' 출격…우리가 몰랐던 진짜 中이야기

방송인 혜림이 중국에서 보낸 학창시절 이야기를 소개한다. 내일(24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는 최고의 중국 문화 전문가 이욱연 교수가 '스탑 헤이트 2편–제대로 알지 못했던 중국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차이나는 클라스'는 지난 211회에서 아시안 혐오를 주제로 '스탑 헤이트' 첫 번째 문답을 나눈 바 있다. 이번 방송에서 이욱연 교수는 갈수록 심해지는 반중 감정과 한·중 문화 갈등에 대한 해답을 전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끼와 재능을 뽐내고 있는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스페셜 게스트로 강의실을 찾는다. 혜림은 홍콩에서 보낸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글로벌 시청자들을 위해 영어, 중국어, 광둥어로 3개 국어 자기소개를 선보인다. 혜림은 "14세까지 홍콩에서 생활했다"고 밝히며 당시 겪었던 에피소드를 나누며 우리가 몰랐던 중국 문화를 생생하게 전한다. 2020년 해외문화홍보원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80%는 중국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최근에는 반중 감정이 반일 감정을 앞섰다는 조사 결과도 발표됐다. 중국하면 떠오르는 것은 '코로나19' '위생과 불결' '저작권 문제' 등 부정적인 시선이 주를 이룬다. 반면 수업에는 중국인의 70%는 한국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의외의 결과도 공개된다. 이욱연 교수는 "(패권국이 없는) 'G0시대'에 부정할 수 없는 글로벌 강대국, 중국과의 외교관계를 잘 형성하려면 국민들부터 중국을 제대로 알고 이해하는 것이 첫걸음이다"라고 전한다. "중국은 사회주의지만 알고 보면 자본주의에 가깝다"라며 수평적인 중국의 직장 문화부터 평등한 남녀관계, 차등 서열 구조의 인간관계까지 흥미로운 중국 이야기를 들려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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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혜림, "원더걸스 때보다 지금이 행복해" 남편과 달달한 신혼 공개

방송인 우혜림이 못 말리는 남편 사랑을 보여줬다. 우혜림은 지난 1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헤이뉴스(HeyNews)의 삼터뷰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공개된 영상에서 우혜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15학번 선배가 제보자로 등장하자 놀라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우헤림의 엄청난 학구열을 목격했다는 제보자는 “항상 맨 앞자리에서 열공하는 모습을 봤다는 친구들이 많다. 공통된 증언이 굉장히 조별 과제에 열과 성을 다해서 참여했다고 하더라”라며 “외대 앞 샌드위치 가게에서 공부를 했다는 목격담도 있다”라고 말했다. 의외의 목격담에 당황한 우혜림은 “그 이후로 거기서 공부를 안 했다. 딱 한 번 공부했었는데, 너무 집중이 안 된다"라고 털어놨다. ‘아이돌계의 강성태’라고 불리는 우혜림은 공부할 때 진정 행복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우혜림은 “사회생활을 하다가 대학을 갔다. 오히려 학교에 다니는 게 더 쉬는 것 같고 즐겁다”라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우혜림은 "원더걸스 활동 당시보다 지금이 더 행복하다"며 “지금 행복한 신혼이다. 그때는 뭔가 아이돌로서 제약도 많이 있고, 개인적인 활동을 한다는 게 쉽지 않았다. 지금은 성인으로서 책임감 있게 행동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학생활에 대한 어려움도 털어놨다. 우혜림은 “다른 친구들은 교수님이 이야기하면 어떤 게 포인트인지 잘 아는데, 저는 잘 몰라서 교수님 하는 말을 다 받아썼다. 다음부터는 점점 요약해서 나중에는 키워드만 봐도 알 수 있게 공부했다”라며 자신의 공부 꿀팁을 소개했다. 공부를 주제로 원더걸스의 ‘투 디퍼런트 티얼스(2 Diffrent Tears)’ 개사에 나섰다. 남다른 센스로 개사를 이어나가던 우혜림은 “처음 말하는 건데 학점을 A부터 F까지 다 받아봤다. 근데 그중 D가 가장 기분 나쁘다”라며 “F는 내가 수업을 포기한 거니까 이해가 되는데, 수업을 들었는데 D는 조금 그렇다”라며 대학생다운 생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6.1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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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혜림, 오늘(5일) 삼성전 시구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해 영광"

방송인 우혜림이 오늘(5일) 첫 시구에 도전한다. 우혜림은 오늘(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 생애 첫 시구로 '승리요정'에 도전하게 된 우혜림은 "키움 히어로즈에서 첫 시구를 할 수 있어서 떨리고 영광이다. 성공적인 시구를 보여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2010년 그룹 원더걸스에 합류, 가요계에 데뷔한 우혜림은 '2 Different Tears' 'Be My Baby' 'Why So Lonely'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영화 '연애의 발동 : 상해 여자, 부산 남자', '첫 잔처럼'의 주연으로 활약하며 연기자로서도 인정받았다. 또 최근에는 사랑에 관한 단상들을 담은 첫 에세이 '여전히 헤엄치는 중이지만'을 발간하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이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0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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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든든"..우혜림, ♥신민철과 결혼 풀스토리 공개 (밥심)

그룹 원더걸스 출신 방송인 우혜림이 자신만의 공부 비법과 남편 신민철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지난 12일 오후 9시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에서는 우혜림, 안현모, 신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우혜림은 태어난 지 두 달 만에 홍콩으로 이민 가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우혜림은 "아버지가 태권도를 하셨는데, 그 당시에는 한국의 태권도 사범이 해외로 파견 가는 시절이었다. 아버지도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가 화려하고, 이소룡 액션이 있는 홍콩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우혜림은 "아버지가 홍콩에서 태권도를 굉장히 오래 했는데, 제자의 학부모가 배우 견자단이다. 홍콩 연예인분들도 많이 가르치셨다. 제 친오빠도 태권도를 하고 남편도 태권도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안현모는 "너무 멋있다. 아버지, 오빠, 남편이 다 혜림이를 태권도로 지켜주고 있다. 누가 혜림이를 건드릴 수 있겠냐"며 부러워했고, 우혜림은 "진짜 든든하다"고 맞장구를 쳤다. 한국어, 영어, 광둥어, 중국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한 우혜림도 받아쓰기 0점을 받던 시절이 있었다. 우혜림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0점을 받았다. 제가 너무 0점만 받으니까 나중에는 선생님이 따로 제 자리까지 와서 한 번 더 읽어주셨다. 그러다가 4학년 때부터 성적이 자연스럽게 오르더니 100점으로 뛰어넘게 됐다"며 초등학교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자신만의 공부 비법을 밝힌 우혜림은 "기본자세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시험공부할 때 시험 범위 내용 전체를 옮겨 적고 점점 요약하는 식으로 반복 정리한다. 그렇게 하다 보면 나중에는 키워드만 들어도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편 신민철과의 첫 만남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우혜림은 "아버지의 태권도 모임에 따라갔다가 그 자리에서 지금 남편을 만나게 됐다. 첫눈에 사랑에 빠진 건 아닌데, 딱 봤을 때 인상이 좋아서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연락을 하다 보니 잘됐다"며 수줍게 미소 지었다. '생활의 달인'에서 발차기의 달인으로 출연한 신민철의 영상도 공개됐다. 우혜림은 "남편이 발을 하도 많이 쓰다 보니까 집에서도 습관적으로 발이 말하는 것처럼 행동한다. 노래할 때도 발가락으로 리듬 타고, 화나는 장면을 보면 발을 쥔다"며 신민철의 귀여운 버릇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신민철의 서프라이즈 편지가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세상에서 최고로 예쁜 혜림이의 남편 신민철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신민철은 "혜림이가 나랑 결혼하고 생활 패턴이 많이 바뀐 것 같다. 내가 운동하고 늦게 들어오면 기다리느라 늦게 자고, 같이 야식도 먹어준다. 나 때문에 생활 패턴이 바뀐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 앞으로 나한테 바라는 점 있으면 터놓고 이야기해줬으면 좋겠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신민철의 애정 어린 영상편지를 본 우혜림은 눈시울을 붉히며 "생각지도 못한 영상이라 감동받았다. 평소에는 표현을 안 하는데 방송할 때는 많이 표출한다. 나를 사랑한다는 걸 알지만 가끔은 말로 듣고 싶을 때가 있다. 조금 더 표현해 줬으면 좋겠다"고 신민철에게 바라는 점을 털어놨다. 한편, 우혜림과 신민철은 지난해 7월 7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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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림, 에세이 작가 변신..'여전히 헤엄치는 중이지만' 출간

가수 우혜림이 첫 에세이 출간 소식을 전했다. 12일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는 “혜림의 사랑에 관한 단상들을 담은 첫 에세이 ‘여전히 헤엄치는 중이지만’이 오는 14일 출간된다”라고 밝혔다. ‘여전히 헤엄치는 중이지만’은 방송인 겸 통번역가 혜림의 사랑, 관계, 인연에 대한 단상들을 담아내며 관계와 삶에 지쳐 따뜻한 다독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책이다. 사랑의 순간에, 사랑이 준 희열과 고통에 고스란히 감응하며 세세하게 기록해나간 이 문장들은, 사람을 치유하고 일으켜 세우는 말의 위력을 실감케 할 예정이다. 혜림은 지난 2010년 원더걸스로 데뷔, 이후 연기,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원더걸스 해체 후에는 한국외대 영어 통번역학과 17학번으로 입학해 대학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 10년간 동고동락하던 JYP를 떠나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대표로 있는 르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이적했다. 이어 지난 7월 5일에는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7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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