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5건
뮤직

주지훈 소속사 블리츠웨이, KLAP엔터 인수… K팝 산업 진출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가 뮤직 전문 레이블 KLAP엔터테인먼트를 전격 인수했다.28일 블리츠웨이 측은 “KLAP을 자회사로 품음으로써 배우, 드라마 콘텐츠 중심에서 K팝 아티스트 매니지먼트까지 사업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사명 변경 이후 추진 중인 ‘콘텐츠 중심 전략’의 일환으로, 음악 산업을 신규 사업 축으로 편입하며 IP 기반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KLAP엔터테인먼트는 Mnet ‘걸스플래닛999’를 통해 탄생한 글로벌 걸그룹 ‘케플러’를 비롯해 JTBC ‘피크타임’ 최종 우승팀 ‘배너’, 씨스타19 등 다양한 프로젝트 그룹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온 전문 레이블이다. 현재 KLAP엔터테인먼트는 전 CJ ENM 음악사업부장과 웨이크원 대표를 지낸 이선 대표가 이끌고 있다. 이 대표는 다수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티스트 IP의 해외 시장 확장 가능성을 꾸준히 입증해왔다.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배성웅 의장은 “이번 인수는 단순한 레이블 간 결합을 넘어, KLAP의 음악 제작 역량, 글로벌 유통망이 블리츠웨이의 콘텐츠 인프라를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최근 사명을 ‘블리츠웨이스튜디오’에서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로 변경하며 콘텐츠 중심 체제로 전환한 것에 대해 “이번 KLAP 인수를 통해 음악 부문까지 통합한 종합 IP 브랜딩 시스템 구축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고 덧붙였다.블리츠웨이의 자회사로 편입된 KLAP은 향후 K팝 아티스트의 영입과 육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음악과 연기를 병행할 수 있는 ‘크로스오버형 아티스트’ 양성에 집중해, 콘텐츠와 퍼포먼스를 넘나드는 신인 개발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티스트 IP의 활용 가능성과 시장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전략적 운영이 기대된다.한편, KLAP을 자회사로 편입한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에는 주지훈, 정려원, 천우희, 문채원, 인교진, 소이현, 손담비, 박하선, 우도환, 정인선, 윤박, 곽동연, 김예림, 채서안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중인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배우 매니지먼트와 콘텐츠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구축해온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음악 산업이 더해지며, 블리츠웨이는 콘텐츠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입체적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8 15:50
스타

주지훈·천우희 소속사,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로 사명 변경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블리츠웨이스튜디오’가 지난 3월 28일 정기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하고, 아티스트 IP와 콘텐츠 제작을 중심으로 한 신규 전략을 본격화한다.이번 변경은 기업 이미지 제고 및 사업다각화를 위한 결정으로, 콘텐츠 중심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정교한 조형 기술과 독보적인 비주얼 구축 역량으로 하이엔드 피규어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 입지를 다져온 블리츠웨이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그간 축적해온 브랜드 자산 위에 콘텐츠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피규어 사업은 기존 체계를 유지하며, 콘텐츠 중심 사업과 함께 병행 운영된다.특히 최근 중국 내 한한령 해제 가능성과 K-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수요 확대 흐름 속에서, 블리츠웨이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 및 자체 콘텐츠의 해외 진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블리츠웨이는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중인 아티스트를 기반으로, 제작과 매니지먼트, 글로벌 유통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체계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소속 배우들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로 국내외에서 최상위 성적을 기록한 주지훈은 글로벌 누적조회수 26억에 달하는 네이버웹툰의 대표작 ‘재혼황후’ 실사 시리즈에 합류하며 열풍을 이어간다. ‘더 에이트 쇼’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으로 동시기에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1, 2위를 기록한 천우희는 올 하반기 송중기와 함께 드라마 ‘마이 유스’로 돌아올 예정이다. 우도환은 ‘사냥개들’ 시즌2와 함께 더 정교해진 액션과 감성 연기로 글로벌 팬층을 넓힐 전망이다.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산하 드라마 제작사 ‘블리츠웨이프로덕션’은 ‘비밀’ 유보라, ‘미스터 기간제’ 장홍철 등을 포함한 10여 명의 작가진과 함께 복수극, 미스터리, 청춘물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기획·개발 중이다. 지난해 tvN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를 선보이며 제작 역량을 입증했으며, 올해는 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에 선정돼 단막극 제작에도 나선다. 이밖에도 국내 지상파 및 글로벌 OTT와의 공동제작 논의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배성웅 이사회 의장은 “피규어 사업에서 검증된 글로벌 브랜드 운영 경험과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바탕으로, 스토리와 인물 중심의 콘텐츠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번 사명 변경은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춘 전략적 확장이자, 콘텐츠 중심 기업으로의 본격적인 도약”이라고 밝혔다.이어 “기존 피규어 사업은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병행되고, 아티스트 IP와 오리지널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성장 모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30 15:43
e스포츠(게임)

e스포츠 상징 ‘페이커’ 이상혁 부상에 후폭풍 거세

세계적인 e스포츠 선수인 ‘페이커’ 이상혁의 부상으로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소속팀인 T1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e스포츠 국가대표팀에도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11일 e스포츠 업계에 따르면 T1은 최근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의 두 경기를 연이어 패했다. 지난 5일 중위권 팀인 DRX에 0-2로 진 데 이어 8일 라이벌 젠지에도 0-2로 완패했다. 경기 내용도 좋지 않아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무너졌다. T1의 연패는 주장이자 핵심인 이상혁이 부상으로 결장한 영향이 크다. T1은 지난 5일 DRX와의 경기 직전에 이상혁이 부상으로 몇 주간 휴식을 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상혁은 최근 오른쪽 팔 및 손 부위에 통증이 있었고,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전문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다. T1 측은 “엑스레이 및 MRI 검사 결과 다행히 큰 이상은 없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받을 수 있었다”며 “하지만 선수단 및 팀과 논의 후 원활한 치료와 회복을 위해 몇 주간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LCK 서머는 현재 정규 시즌 2라운드에 들어가 8월 초까지 4주간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상혁이 몇 주간 쉰다면 사실상 시즌 아웃인 셈이다. 설상가상으로 사령탑을 맡은 지 1년도 안된 ‘뱅기’ 배성웅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지난 8일 사임하면서 T1은 감독과 페이커라는 두 구심점을 모두 잃게 됐다.11일 현재 5위인 T1은 LCK 서머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 6강에 들어야 한다. 중대한 고비는 오는 14일 농심과의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8위로 하위권인 농심을 잡으면서 전력을 다시 재정비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상혁의 부재는 T1에 치명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혁의 부상은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의 e스포츠 국가대표팀에도 걱정거리로 떠올랐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e스포츠가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최근 4개 종목(리그 오브 레전드·배틀그라운드 모바일·스트리트파이터5·피파온라인4)의 국가대표 최종 후보가 확정됐다. 이상혁은 6명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국가대표 후보 중 한 명이다. 특히 세계적인 e스포츠 스타로 한국 국가대표의 핵심 축이다. 그런 이상혁의 부상 소식은 대표팀에게 악재일 수밖에 없다. e스포츠계 관계자는 “페이커가 부상에서 회복한다면 걱정할 것이 없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대표팀 전력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스포츠 국가대표팀은 8월 중순이나 말부터 합숙 훈련을 시작해 9월말쯤 항저우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상혁이 몇 주 사이에 회복해 LCK 서머에 복귀하고 대표팀에 합류한다면 근심은 기우가 된다. 하지만 만에 하나 그렇지 않을 경우 국가대표팀은 진짜 빨간불이 켜지게 된다. e스포츠계 관계자는 “페이커가 지난주부터 휴식한 것은 아시안게임을 염두에 둔 결정이 아니겠느냐”며 “잘 회복하고 돌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스포츠 경기력향상위원회 측은 “이상혁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체크할 것”이라고 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7.12 05:59
e스포츠(게임)

T1, "KT가 결승 올라올 듯"…구마유시 우승 공약은 '지금 이 순간'

T1이 오는 9일 서울 잠실에서 펼쳐지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결승전에 KT 롤스터가 올라올 것으로 예상했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과 뮤지컬 삽입곡 열창 등 다양한 우승 공약도 내놨다.T1 '오너' 문현준은 4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LCK 스프링 결승전 미디어데이에서 맞대결 상대로 유일하게 젠지를 지목했다.T1은 지난 1일 플레이오프 3라운드에서 젠지를 꺾고 먼저 결승전에 안착했다. 젠지는 오는 8일 결승 진출전에서 KT와 남은 1장의 티켓을 놓고 다툰다.문현준은 "스프링 정규 시즌에서 KT가 젠지를 두 번 다 잡았지만 플레이오프는 5판 3선 승제이기도 하고 많은 변수가 발생한다"며 "젠지가 졌던 것을 생각하면 이를 갈고 이기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나머지 선수들과 감독은 모두 KT의 우세를 점쳤다.배성웅 T1 감독은 "두 팀을 상대로 모두 승리했지만 KT전은 3대 2로 힘겹게 이겼다"며 "KT전에서 팀의 위기를 더 심하게 느꼈다"고 했다.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은 상대 팀 같은 라인 선수들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바텀 라인에서는 절대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이민형은 "젠지 '페이즈' 김수환은 한타(총력전) 때 공격 각을 잘 본다. KT '에이밍' 김하람은 요즘 데스 수를 줄이고 파밍하는 것이 강점"이라면서도 "그 외 전부 제가 앞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또 데뷔 10년을 맞은 '페이커' 이상혁은 오랜 기간 뛰어난 경기력을 유지하는 비결을 묻자 "최근 결과가 좋긴 했지만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운도 좋았다"며 "이번 결승에서는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는 지난 경기 아쉬웠던 점이 있었냐는 질문에 "특정 챔피언을 잡았을 때 숙련도가 아쉬웠다"면서도 "공격성과 피지컬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스프링 우승 공약을 물었더니 T1 선수들은 서로 다른 대답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은 "MSI 우승도 하겠다"고 짧게 말했다. 이상혁은 "개인방송에서 점프하는 미니게임을 하는데, 새로운 버전을 가져오겠다"고 약속했다.최우제는 "항상 더 열심히 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문현준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팬들이 원하는 걸 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고 했다.이민형은 "예전에 뮤지컬을 봤는데 재미있어서 '지금 이 순간'이라는 노래를 많이 부른다"며 "우승하면 라이브방송이라도 켜서 한 번 부르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4.04 17:16
e스포츠(게임)

T1 페이커 "스프링 우승 우리 아니면 젠지…'열정'이 원동력"

T1 '페이커' 이상혁이 2023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정규시즌을 앞두고 우승 자신감을 내비쳤다.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로는 젠지를 지목했다. 이상혁은 1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작년에 배운 것을 토대로 올해 더 발전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이상혁은 "로스터 변화가 없어 스프링 시즌에 유리한 게 사실"이라면서도 "(마찬가지 상황인) 젠지가 우리가 아니면 우승할 확률이 높다"고 했다.데뷔 10주년의 원동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가장 중요한 것은 열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끊임없이 열정을 가지고 노력했기 때문에 오랜 시간 프로 자리를 유지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중국 LPL 선수들이 위협적인지 묻자 이상혁은 "LCK가 LPL보다 전반적으로 잘한다고 생각해왔다"며 "단지 작년에는 토너먼트에 그게 결과로 나타난 것일 뿐이다"고 했다.또 "우리의 우승 확률이 아무래도 다른 팀보다 앞서 있다고 생각하지만 노력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T1의 감독 배성웅은 "작년에는 결승전에 전부 진출했는데 마지막에 이기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며 "올해는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1.12 17:20
e스포츠(게임)

사상 첫 4회 우승 노리는 T1, "DRX에 압승 예상…방심은 금물"

T1이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에서 맞붙게 된 DRX를 높게 평가하면서도 자신들이 가뿐히 우승컵을 들어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페이커' 이상혁은 4일 라이엇 게임즈가 온라인으로 진행한 미디어 행사에서 "(롤드컵 우승은) 모든 선수에게 가장 최고의 성취"라며 "우승을 못 한 지 꽤 돼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에 우승하면 어떤 스킨을 만들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직 생각한 것은 없다. 사람들이 원하고 많이 사용할 것 같은 스킨을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페이커는 "(DRX는) 낮은 평가를 받는 팀이지만 이번 결승전에서 절대 방심하지 않고 강팀이라고 생각해 열심히 준비할 예정"이라고 했다. 결승 예상 스코어를 묻자 T1 선수들 모두 3대 0으로 전망했다. '오너' 문현준은 "무난하게 3대 0으로 이기지 않을까 한다. (주요 승부처는) 바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수에서 감독으로 대회에 참가한 '벵기' 배성웅은 "T1 감독을 하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성적이 괜찮게 나와서 다행"이라며 "(오랜 동료인) 페이커와 함께 4번째로 우승을 꼭 해서 잘 마무리했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오너에게 고맙다. 게임을 할 때 희생하는 포지션을 주로 맡았다. 실력보다 주목을 못 받았다"고 말했다. 당초 1번 시드로 이번 롤드컵에 진출한 젠지가 T1에 맞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하지만 4강에서 젠지를 상대로 승리한 DRX가 전통의 강호 T1과 맞붙게 됐다. T1과 페이커는 롤드컵 사상 첫 4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2017년에도 신기록 달성 기회가 있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1.04 11:19
e스포츠(게임)

T1 배성웅 "전력은 롤드컵 우승권"…페이커 "컨디션 관리 총력"

T1이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앞두고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근 T1 감독에 선임된 '벵기' 배성웅 감독은 22일 서울 중구 그랑서울에서 열린 출국 전 기자간담회에서 "전력은 우승권 팀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롤드컵에서는 티어 정리를 확실하게 해서 상대 전력을 분석, 운영 방향을 정해 연습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장인 '페이커' 이상혁 역시 "올해 롤드컵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자신을 시험할 수 있는 경기라 그만큼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라며 "컨디션 관리를 중점적으로 할 생각이다. 최대한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 연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롤드컵 패치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배 감독은 "패치가 됐다고 해도 챔피언의 성능을 조금 건드렸지만 메타 전체가 바뀌지는 않은 것으로 본다. 여전히 바텀이 강세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또 "(패치 내용을 보면) 비선호 챔피언이 별로 없고, 좋아하는 챔피언이 너프됐거나 하는 것도 없어 현재 메타에서도 자신감이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오너' 문현준도 헤카림이 버프됐다는 평가에 대해 "개인·팀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엄청 1티어라는 생각은 안 든다. 고평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외신에서 롤드컵 최고 탑으로 꼽힌 '제우스' 최우제는 중국 팀들을 향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최우제는 "외부의 평가는 최대한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한다. 잘 적응하는 탑 라이너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경계하는 탑을 특별히 뽑자면 한국과 중국 탑 라이너들이다"고 했다. 조별리그에서 디펜딩 챔피언 EDG를 만나는 것과 관련해 이상혁은 "당연히 경계해야 할 팀"이라며 "그래도 조별리그에서 만난다는 것이 전력을 테스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좋은 것 같다. 6대 0 스코어를 만들면 자신감이 생겨서 재미있을 것"이라고 했다. T1은 휴식기간 팀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다. 배성웅 감독은 "서머 시즌이 끝나고 팀 내에서 의사소통이 안 된다는 얘기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경을 더 많이 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9.22 14:19
연예

블리츠웨이, 콘텐츠 제작·NFT사업 등 다방면 사업 진출

블리츠웨이가 크래프톤, 두나무와 손잡고 콘텐츠 제작, 메타버스, NFT(대체불가토큰) 사업에 진출한다. 블리츠웨이는 디즈니, 유니버설 스튜디오, 소니 등 할리우드 제작사의 캐릭터 피규어, PC게임 피규어, 방탄소년단 같은 K-POP 아이돌 스타 피규어 등을 개발 및 제작, 유통하는 국내 1위 피규어 프로듀싱 기업이다. 블록버스터 IP를 개인이 소장할 수 있는 피규어 형태로 만드는 뛰어난 개발력으로 2010년 설립 후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17일 오전 블리츠웨이는 공시를 통해 국내 1위 게임개발사 크래프톤, 국내 1위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등과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과 200억 원의 유상 증자를 결정한 사실을 알렸다. 200억 원의 유상증자는 크래프톤, 두나무, KAI 히스토리 NFT 투자조합, 초록뱀 히스토리 NFT 투자조합을 대상으로 한다. 유상증자의 목적은 타법인증권취득자금 100억 원, 운영자금 100억 원으로 참여금액은 크래프톤 100억 원, 두나무 50억 원, KAI 히스토리 NFT 투자조합 30억 원, 초록뱀 히스토리 NFT 투자조합 20억 원이다. 블리츠웨이가 밝힌 신사업의 골자는 자체 IP(지적재상권)를 강화해 콘텐츠 제작, 메타버스, NFT(대체불가토큰) 사업에 진출한다는 내용으로 국내 최대 엔터테인트먼트 키이스트 총괄 사장 출신의 배성웅 대표가 리드할 전망이다. 배성웅 대표는 일찍부터 일본, 중국 등 아시아 한류 콘텐츠에 대한 식견과 능력으로 한류 콘텐츠의 프로세싱을 주도했던 전문가이자 경영진으로 평가받는다. 1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 제작에 참여했고, 일본 최대 한류 케이블TV 방송사 및 한류스타의 일본 내 매니지먼트 및 팬클럽 운영사를 경영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배성웅 대표는 "블리츠웨이는 국내 상장사 중 유일하게 크래프톤과 두나무의 공동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 유치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영화, 드라마 제작의 기획 단계부터 블리츠웨이가 참여해 글로벌 메타버스, OTT 등을 겨냥할 계획"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자체IP를 개발해 영화, 드라마, 피규어 등을 제작하고, 크래프톤, 두나무와 협력해 게임, NFT 등 부가사업을 선보이는 원소스멀티유즈(OSMU) 모델로 확장해 종합 콘텐츠 사로 도약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블리츠웨이는 지난 1월부터 두나무와 협력해 NFT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블리츠웨이의 피규어 제작 과정과 스토리를 바탕으로 두나무와 두나무의 자회사 람다256의 블록체인 기반 기술로 NFT 피규어를 제작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블리츠웨이 2022.03.17 15:56
스포츠일반

강찬용·배성웅, ‘e스포츠 명예의 전당’ 영구 헌액…LoL 선수 중 처음

‘엠비션’ 강찬용과 ‘벵기’ 배성웅이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영구 헌액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17일 서울 상암의 에스플렉스센터에서 '2019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가졌다. 지난 한해 동안 한국 e스포츠를 빛냈던 e스포츠 선수들이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현역선수 중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한 선수를 선정하는 ‘히어로즈’에는 ‘상윤’ 권상윤, ‘칸’ 김동하, ‘도인비’ 김태상, ‘김군’ 김한샘, 유창현, ‘레인’ 정윤종, ‘랑추’ 정현호 총 7명이 새롭게 선정됐다. 은퇴선수 중 영구 헌액자를 선정하는 ‘아너스’에는 ‘엠비션’ 강찬용, ‘벵기’ 배성웅 2명이 올랐다. 이들은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선수로서 처음으로 아너스에 올랐다. 아너스에 영구 헌액된 강찬용은 “이런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감사드린다. 선수생활을 통틀어 상을 처음 받았는데, 선수로 활동했던 것들이 합해져 영광스러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아너스 이름에 맞게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팬 투표로 1년간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전시되는 ‘스타즈’에는 ‘칸’ 김동하, 문호준, ’페이커’ 이상혁, ‘플래시’ 이영호, ’레인’ 정윤종, ’마타’ 조세형 총 6명이 최종 선발됐다. 스타즈 투표에는 일주일 동안 약 3700명이 참가했다. 이날 헌액식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했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은 e스포츠의 발전을 기록하고, 선수들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한 장소로, 지난 한해 동안 5400여 명이 방문하며 한국 e스포츠 명소 중 한 곳이 됐다. 새롭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선수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 한국의 e스포츠를 드높이고, e스포츠로 대중들에게 환희와 감동을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김현환 콘텐츠 정책국장은 “헌액된 선수들은 가진 재능은 물론 남다른 노력을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e스포츠는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미래다. 그 미래는 선수, 구단, 협회 모두 함께 노력해 만들어 나가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며, 문화체육관광부도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e스포츠인의 밤’도 진행됐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공로상, 올해의 종목상, 올해의 팀상이 주어졌다. 올해의 종목상은 넥슨의 카트라이더가, 올해의 팀상은 SK텔레콤 T1이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이 수여되는 공로상은 펍지 주식회사에 돌아갔다. 종목상과 팀상 선정은 올해 대회 정보 및 선수 성적을 고려해 선정위원회가 후보를 5개(팀)으로 추린 후, 선정위원회 50%, 투표인단(종목사, 미디어, 팀 사무국, e스포츠 중계진 등) 50%의 투표로 최종 결정됐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1.17 22:01
스포츠일반

e스포츠 종주국 위상 드높이는 '명예의 전당' 공식 오픈

e스포츠 발생지자 종주국인 한국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명예의 전당'이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1일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e스포츠 명예의 전당' 개관식을 개최했다. 명예의 전당은 한국 e스포츠의 발전사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히스토리존’과 선수들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는 ‘명예의 전당’,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간 등으로 조성됐다.'명예의 전당'에는 임요환·홍진호·이윤열·최연성·이영호 등 ‘오너스’ 선수 5명이 헌액됐으며, 인기 투표로 선정된 이상혁·이제동·김택용·장재호·김종인·배성웅 등 6명이 ‘스타즈’ 선수로 이름이 올랐다.한국 e스포츠 역사에 공을 세운 은퇴 선수들 중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와 투표인단을 거쳐 선정된 오너스에 오른 선수들의 업적은 영구적으로, 스타즈 선수들은 1년간 각각 전시된다.명예의 전당은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총 2814명이 방문하는 등 공식 개관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이날 개관식에 오너스 선수 5명의 헌정식이 있었으며, 명예의 전당 건립에 도움을 준 기관과 기업, e스포츠 구단·선수·팬 등 200여 명이 이 자리에 함께했다.김영덕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은“지난 1여 년간의 구축과 4여 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거친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은 선수와 팬이 서로 소통하는 공간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5명의 전 프로게이머들과 주요 내빈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콘진원 제공 2018.08.22 17:5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