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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우영우’부터 ‘최악의 악’까지 종횡무진 활약

배우 임성재가 디즈니+ ‘최악의 악’에서 열연을 펼쳐 화제다.‘최악의 악’은 1990년대 서울을 배경으로, ‘크리스탈’이라 불리는 신종 마약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거대 조직인 ‘강남연합’을 다룬 드라마. 임성재는 극중 ‘강남연합’ 보스인 정기철(위하준)의 든든한 오른팔 최정배 역을 맡았다.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조직원으로 강한 연기를 보여주며 열연 중이다.임성재는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2017년 영화 ‘변산’으로 데뷔한 그는 ‘연애 빠진 로맨스’, ‘공조2: 인터내셔날’, ‘헌트’ 등에서 강렬한 존재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는 털보네 요리주점 사장 김민식 역으로 귀여움 가득한 아재 개그를 남발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여기에 최근 영화 ‘타겟’에서 평범한 직장인의 일상을 무너뜨리며 관객들에게 현실공포를 선사한 ‘그 놈’ 역을 맡아 강렬하고 충격적인 캐릭터까지 선보였다.이처럼 임성재는 매 작품마다 카멜레온 같은 연기 변신으로 스크린은 물론 안방극장까지 넘나들며 장르 불문, 독보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임성재가 출연하는 ‘최악의 악’은 오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디즈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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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사형투표’ 박해진X임지연 본격 공조 시작된다

‘국민사형투표’ 임지연은 국민사형투표 특별수사본부에 합류할까.지난 10일 첫 방송된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특히 1회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국민사형투표를 자신의 소행이라 주장하는 정체 미상의 존재 ‘개탈’의 등장이었다.어느 날 전국민의 스마트폰으로 말도 안 되는 형량을 살고 나온 아동성착취물 유포범 배기철(김민식)의 사형을 투표하는 메시지가 도착했다. 투표 결과 찬성이 50%를 넘었고, 다음 날 배기철은 시체로 발견됐다. ‘개탈’은 배기철 사망 직전의 영상을 전국민의 스마트폰으로 전송, 충격을 안겼다.이에 경찰은 국민사형투표 특별수사본부를 만들고 김무찬(박해진)에게 팀장을 맡겼다. 이런 가운데 사이버수사대 주현(임지연)이 김무찬을 찾아왔다. 주현은 앞서 좀비PC가 된 동생의 노트북에서 ‘개탈’의 것으로 추측되는 영상을 발견, 상부에 수사를 요청했으나 깔끔하게 무시당했다. 이후 ‘개탈’의 소행으로 추측되는 전대미문의 사건 국민사형투표가 발생한 것이다.주현은 김무찬에게 해당 영상에 대해 이야기하며, 국민사형투표 사건의 단서가 될 수도 있는 ‘무죄의 악마’도 언급했다. ‘무죄의 악마’라는 단어를 듣자 김무찬의 표정이 일순간 변했다. 좀처럼 당황하지 않는 그가 동요하기 시작한 것. 이에 ‘무죄의 악마’가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것이 정말 국민사형투표 사건에 중요한 단서인 것인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높아졌다. 이와 함께 주현의 특별수사본부 합류 여부도 중요 시청포인트로 떠올랐다.이에 대해 ‘국민사형투표’ 제작진은 “17일 방송되는 2회부터 경찰의 특별수사본부를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개탈’ 추적이 시작된다. 사건 해결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김무찬에게 주현이 가져온 ‘무죄의 악마’는 매우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또 주현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개탈을 쫓기 시작한다. 박해진, 임지연 두 배우는 흔들림 없는 연기로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할 것이다. 주현의 특별수사본부 합류 여부, 두 배우의 치열한 연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과연 주현은 특별수사본부에 합류할까. 본격적으로 시작된 ‘개탈’ 추적이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국민사형투표’ 2회는 8월 17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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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몰라요? ‘우영우’ 털보사장-‘공조2’ 그 폭탄 빌런! [일문일답]

배우 임성재가 올해 가장 확실한 신스틸러로 떴다. 임성재로 말할 것 같으면 2022년 최고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에서 썰렁한 아재개그로 임팩트를 남긴 털보사장 김민식을 연기했다. ‘우영우’는 타이틀 롤을 연기한 박은빈은 물론이거니와 출연진 다수에게 골고루 인지도의 햇살을 비췄을 만큼 히트작 반열에 올랐다. 임성재는 올 하반기 스크린 화제작에 연달아 얼굴을 비추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비상선언’에서 이병헌 옆자리의 최초 테러 신고자, ‘헌트’에서는 이정재를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남파 공작원으로 등장했다. 이도 모자라 올 추석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에서는 또다시 북한의 범죄조직원으로 나와 관객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떴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임성재에게 몇 가지 궁금한 질문을 던졌다. -‘우영우’부터 ‘공조2’까지 사람들이 많이 알아보지 않나. “그전에 비할 바 없이 많이 알아봐 준다. 마스크를 썼는데도 알아보더라. 그 덕에 이것저것 얻어먹고 할인도 받았다. 얼마 전에 족발을 먹으러 갔는데 4000원을 할인받았다.” -뜨고 나서 달라진 게 있다면. “지금 치아미백을 하고 있다. 평소 치아가 하얘지고 싶어서 한 건데 왜 하고 있지 하는 의문이 생겼다. 아, 치아미백은 내돈내산이다. 42만원을 사비로 결제했다.”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다양한 역할을 맡았는데. “실제는 1987년생이다. 그런데 40대 중후반의 역할이거나 아예 어린 역할의 제안도 받아봤다. 스물두 살의 역할도 들어왔었다.” -‘우영우’는 어떻게 출연하게 됐나. “오디션을 봤는데 감사하게도 (제작진이) 나라는 배우를 알고 있더라. 대본을 읽게 하고는 믿는다고 했다.” -김민식입니다람쥐, 나한테 바나나와 같은 대사는 애드리브였나. “아니다. 올 대본이었다. 바나나, 분당 같은 대사는 작가님이 잘 써줘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무엇보다 함께 연기한 하윤경이 너무 리액션을 잘 받아줘 살았다. 당시에 진심으로 황당한 표정이 지었다.” -‘우영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처음 동그라미를 만났을 때 내 수염을 뜯는 장면인데 주현영이 연기를 귀엽게 해서 현웃이 터졌다. 유인식 감독이 장면을 방송에 실제 썼다. 첫 촬영이었는데 큰 의미로 다가왔었다.” -‘헌트’의 역할도 강렬했는데. “총 두 신이었다. 이정재 감독님을 때려야 하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졸았다. 그런데 감독님이 ‘지금은 배우 대 배우다, 가감 없이 연기하라’는 말에 시원하게 연기했다. 이정재 감독님이 내 연기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해 줘 편하게 연기했다.” -‘공조2’에서는 어떤 캐릭터인가. “폭탄을 터트리는 북한 조직원이다. 분량에 상관없이 연기하는 피규어를 수집하듯 느낌으로 많이 봐줬으면 좋겠다.” -배우 생활은 어떻게 시작했나. “고등학생 때 단편영화를 찍었던 경험이 있다. 작품을 찍은 한 살 위 감독 형이 연기를 배워보는 게 어떠냐 권유해 광주 집 근처의 극단에 들어가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다 박정민 배우의 추천으로 영화 ‘변산’ 오디션에 참여하며 서울로 점프해 배우 생활을 하고 있다.” -박정민과는 친분이 있는 사이인가. “아니다. 예전에 박정민이 나온 ‘순정’에 아르바이트로 짧게 단역 출연했던 게 다였다. 몇 년이 지난 후에 나를 기억하고 오디션에 추천했다.” -박정민과 지금은 같은 소속사(샘컴퍼니)이기도 한데. “소속사는 지인을 통해 대표님을 소개받았다. 내 연기를 보고 잘 봐주셨다. 대표님이 빨리 잘 될 생각을 하지 말고 마음 편히 연기하라 했다. 뜻이 잘 맞았다.” -공식 데뷔가 2017년인데 걱정은 없었나. “잘돼야 한다는 조바심은 없었다. 다만 한 번도 안 해 본 장르를 경험하게 돼 무시당하기 싫었던 마음이었다.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당시에는 컸다.” -또래 배우들과 비교가 되지 않던가. “애초에 돈이 없다 보니 비교 대상이 없었다. 30대 초반까지 연극만 했는데 주위 친구들도 다 연극하는 친구들이고. 부모님도 너무 해준 게 없어 (연기를) 더하지 말라는 말도 안 했다.” -성악과 판소리가 특기인데. “전공한 분들이 보면 코웃음을 칠 거다. 흉내 낼 정도다. 연기에 써보고 싶어 배웠다.” -외모가 성악을 전공한 김호중과 닮았는데. “오늘 헤어가 김호중 스타일이다. 김호중과 함께하게 된다면 너무 영광이다. 연락 바랍니다. 하하하. 농담이다.” -최근 유명세에 누가 가장 기뻐했나. “‘변산’ 팀이 워낙 친한데 그중 신현빈이다. 인터뷰가 있다고 하면 엄마처럼 챙겨줄 정도다. 그래서 사진 촬영 등 일정이 있으면 항상 물어본다. 포즈나 태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상의한다.” -서울에서 배우 생활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크게 없다. 집도 아는 형 집에 얹혀살고 차도 광주에서 몰던 국산차를 그대로 타고 있다. 냉장고를 대기업 브랜드의 투도어 제품으로 바꾼 정도다.” -올해 활동으로 스스로에게 점수를 매긴다면. “음… 100점 만점에 120점? ‘우영우’ 덕분이기도 하지만 작년, 재작년 찍은 영화들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빛을 보지 못하다 개봉을 했다. 촬영을 계속했는데 피드백을 못 받다 한 달이 멀다고 개봉해서 보상받는 느낌이다. 흥행과 관계없이 행복하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9.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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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공조2’ 윤아 진선규 박훈 임성재…배우들의 변신은 무죄

배우의 변신은 무죄임이 또 한번 입증됐다.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공조2’)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이 불변의 공식을 몸소 증명하고 있다. 임윤아를 비롯, 진선규, 박훈, 임성재까지 대세 배우들이 반전 매력으로 스크린 밖에서도 통했다. 그들이 선사하는 반전은 시청자와 관객에게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예능이면 예능, 드라마면 드라마. 장르를 불문하고 활약하는 그들이 어떤 캐릭터로 변신을 꾀했는지 살펴봤다. #걸크러시 임윤아 VS 푼수 임윤아 임윤아가 소녀시대 활동에 이어 ‘빅마우스’, ‘공조2’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의 고미호와 ‘공조2’ 박민영을 개성 넘치게 소화하며 ‘올라운더’의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빅마우스’에서는 누명 쓴 남편 박창호(이종석 분)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고미호로 열연 중이다. ‘빅마우스’로 첫 누아르 도전에 나서며 명확한 딕션으로 캐릭터를 살려내고,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극을 이끌고 있다. 해결사 면모부터 승부사 기질까지 발휘, 그야말로 ‘걸크러시’의 매력을 매회 뽐냈다. ‘빅마우스’의 임윤아가 ‘걸크러시’라면 ‘공조2’의 임윤아는 ‘푼수’ 그 자체다. 윤아는 1편에 이어 2편에서도 강진태(유해진 분)의 처제 박민영으로 등장, 한층 더 능청맞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현빈과 다니엘 헤니 사이에서 나 홀로 삼각관계를 펼치는 모습은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윤아는 “민영스러움을 유지하며 공조할 수 있는 면모가 늘어나 캐릭터로서 성장한 거 같다”고 자찬했다. #순한 맛 본캐 진선규 VS 매운 맛 빌런 진선규 진선규는 악역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와 달리 천사 같은 인품으로 유명하다.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속 나긋나긋한 ‘본캐’ 진선규와 ‘공조2’의 빌런 장명준이 동일 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다. 유해진 조차 “몇 번 만나다 보면 본색이 나오겠지 했는데 여전히 같은 걸 보니 원래 선한 사람이구나 싶다”고 극찬했다. ‘텐트 밖은 유럽’에서 진선규는 악역 이미지와 사뭇 다른 ‘청정무해’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동료들과의 여행에 기뻐하면서도 예상 밖의 상황을 즐겨 따스한 힐링의 재미를 더했다. 순수하고 귀여운 반전 그 자체였다. 반면 ‘공조2’에서는 전작 ‘범죄도시’를 뛰어넘는 빌런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글로벌 범죄 조직의 리더 장명준을 연기한 진선규는 장발의 헤어스타일과 수염 등 파격적인 변신과 강도 높은 액션으로 스펙트럼이 넓은 연기력을 보여줬다. #충신 박훈 VS 빌런 박훈 ‘한산: 용의 출현’(‘한산’)에서 든든한 충신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박훈이 ‘공조2’에서는 악인의 오른팔이 된다.‘한산’의 이운룡과 ‘공조2’ 박상위는 정반대의 캐릭터다. 박훈은 ‘한산’에서 수군들을 통솔하며 빈틈없는 열연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특히 이순신(박해일 분)이 조선 수군을 이끌고 완벽한 승리를 얻어내는 데에 큰 힘을 보태 호평을 받았다. ‘공조2’에서는 빌런 장명준(진선규 분)이 리더로 있는 글로벌 범죄 조직의 조직원으로 나온다. 박상위는 날카로운 눈매로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북한 출신 용병. 장명준의 지시라면 군말 없이 앞장서는 행동 대장이다. 캐릭터의 완벽한 표현을 위해 장발 변신과 체중을 늘려가며 외적으로도 많은 변화를 줬다. #털보 사장 임성재 VS 조폭 임성재 올해 최고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에서 “김민식입니다람쥐”의 아재 개그로 임팩트를 준 임성재도 ‘공조2’에서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털보 사장의 유쾌한 모습은 지우고, 냉철하고 딱딱한 연기로 장명준을 향한 충성심을 표현해냈다. 다소 짧은 등장에도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극의 전개에 힘을 실었다. 임성재는 ‘우영우’에서 소개팅하는 한 장면 만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며 국민 귀요미의 대열에 올랐다. ‘공조2’에서는 극 초반 현빈, 유해진과 추격신으로 등장과 동시에 큰 임팩트를 남겼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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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허성태·박지환·박훈·임성재…TV-스크린 뒤흔든 ‘신스틸러’들

‘안방의 감초’, ‘스크린의 양념’ 신스틸러들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TV와 스크린을 오가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는 배우들의 연기가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인기까지 상승시켜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매번 다른 작품으로 인생 연기를 갱신 중인 배우 허성태, 박지환, 박훈, 임성재가 2022년 드라마-영화계의 강력한 ‘신스틸러’로 떠올랐다. 이들이 있는 곳(작품)에 흥행이 동반한다. 다채로운 이미지로 한계 없는 매력을 선보이며 신스틸한 이들의 출연작을 묶었다. ‘오징어 게임’의 허성태가 공백 없는 연기로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로 안방극장에 진출한 그는 극 중 해송그룹의 보안을 책임지는 최총괄로 활약 중이다. 허성태는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 중 최고로 세련된 역할이다”면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한 바 있다. 극장에서는 지난 10일 개봉한 영화 ‘헌트’로 관객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허성태는 영화에서 정우성의 든든한 조력자 안기부 국내팀 요원 장철성으로 활약했다. 허성태는 영화 촬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권총을 쥐는 법 등 작은 행동까지 디테일을 더해 실존 인물인 듯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특히 양복 입은 정보원 이미지를 위해 15kg을 감량하며 극에 몰입도를 높였다. ‘헌트’는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수 100만 관객을 돌파, 본격적인 흥행 사냥을 이어가고 있다. 또 12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모범가족’에서 마약거래상 마사장으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지환은 천만영화 ‘범죄도시2’,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이어 영화 ‘한산: 용의 출현’(‘한산’)까지 흥행에 성공하면서 말 그대로 대세 배우로 우뚝 섰다. 박지환은 ‘범죄도시2’에서 금천서 강력계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 앞에서는 꼼짝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영화 후반부를 잡아먹은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올 상반기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아들을 홀로 키우는 억센 아버지 역할로 열연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동갑내기 최영준과 남다른 츤데레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세 번째 히트작 ‘한산’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명을 받아 거북선을 설계한 나대용 역을 소화했다. 장수의 근성과 사명감을 생생하게 묘사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은 박지환은 크랭크인 전 나대용 장군의 장지를 찾는 등 캐릭터 구축에만 한 달을 보내며 역할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산’은 광복절 누적관객수 600만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도 넘었다. 박훈은 다양한 배역을 찰떡같이 소화해내며 대세 신스틸러에 합류했다. 김희선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의 신부’에서 그동안 본 적 없는 새로운 얼굴을 꺼내 보였다. 극 중 첫사랑을 위해 모든 걸 희생하는 순정파를 연기한 박훈은 모두가 조건을 좇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에서 사랑을 향해 내달리는 ‘순한맛’ 사랑을 보여줬다. 차기작이 된 ‘한산’에서는 경상우수영 웅천현감 이운룡을 맡아 조선군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맹활약했다. 이운룡은 곧은 충심이 느껴지는 단단한 눈빛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한산대전 당시 스승인 어영담(안성기 분)과 함께 왜군들을 한산도 앞까지 유인하는 과정을 실제처럼 연기하며 뜨거운 전율과 감동을 선사했다. 박훈은 시청률 10%를 돌파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에도 얼굴을 비추며 대세의 기운을 이어가고 있다.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의 털보사장 임성재도 드라마와 영화를 누비며 신스틸러로 급부상했다. 극 중 ‘털보네 주점’ 사장 김민식을 맡은 임성재는 소개팅에서 상대를 실소하게 만드는 썰렁한 농담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임성재는 올 여름 대작 영화 두 편으로 스크린으로 찜했다. ‘비상선언’에서는 이병헌의 옆자리 승객으로 등장, 테러 예고영상을 먼저 목격하고, 지상에 테러 의심 신고를 한 역할로 등장한다. 또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에는 북한에서 내려온 남파공작원을 맡아 이정재에게 총을 겨눈다. 임성재의 스크린 활약은 이뿐만이 아니다. 오는 9월 개봉 예정인 ‘공조2: 인터내셔날’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극 중 북한 범죄조직 소속으로 출연해 현빈과 대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분량에 상관없이 워낙 찰떡 같이 역할을 소화해 다양한 곳에서 불러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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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 iAA엔터 전속계약 "새 도약의 기회"[공식]

배우 김민식이 iAA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5일 소속사 iAA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인만의 색깔로 다양한 캐릭터를 그려내는 배우 김민식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그의 다채로운 매력들이 더 돋보일 수 있도록 든든히 서포트 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민식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를 졸업,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백두산’, ‘변신’, ‘암살’,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을 비롯해 드라마 MBC ‘데릴남편 오작두’, ‘쇼핑왕 루이’, ‘결혼계약’, OCN ‘그남자 오수’ 등에 출연하며 장르를 불문한 작품 속에서 임팩트 강한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지난 2019년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시베리아 선발대’를 통해 또 다른 유쾌한 매력도 뽐낸바 있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이선균, 김남길, 고규필 등과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를 발산, 만능 친화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섬세함과 배려심으로 대원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 작품에서 볼 수 없던 매력을 보여주며 만능엔터테이너다운 역량을 드러냈다. 현재 새로운 드라마에 캐스팅이 확정되어 남은 하반기를 바쁘게 보낼 예정이다. 김민식은 소속사를 통해 "iAA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이번 기회를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회로 삼아 더욱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민식이 앞으로 소속사 iAA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iAA엔터테인먼트 임채홍 대표는 "여러 작품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큰 관심을 얻고 있는 김민식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더 많은 작품을 통해 배우 김민식의 독보적인 존재감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민식이 함께하게 된 iAA엔터테인먼트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배우앤배움EnM의 자회사다. iAA엔터테인먼트는 조아영, 이휘서, 정여빈, 황재훈 등이 소속돼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0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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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 '시베리아 선발대' 향한 무한 애정 "또 가고 싶어"

배우 김민식이 '시베리아 선발대' 최종회 시청을 독려했다. 김민식은 21일 자신의 SNS에 "tvN '시베리아 선발대' 목요일 밤 11시 오늘 최종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쇼핑몰 에스컬레이터에서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드는 고규필, 이선균, 김남길, 김민식, 이상엽의 모습이 담겨 있다. 좁은 열차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절친 5인방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김민식은 이어 "언제나 든든하고 자상한 (선)균이 형과 카리스마 귀여운 남길이 형. 귀엽고 여린 규필이, 애교 많고 배려심 많은 상엽이. 우리 형들과 내 친구 내 동생과 너무나 행복했던 여행이었습니다. 시베리아 5형제 또 가고 싶다 Я тебя люблю(사랑해)"라고 덧붙이며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민식·이선균·김남길·고규필·이상엽이 출연한 tvN '시베리아 선발대'는 절친들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길지만, 여행자들의 버킷 리스트로 손꼽히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몸을 싣고 떠나는 생고생 여행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26일 처음 방송됐다.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에서 시베리아 횡단 여행을 시작한 이들은 종착지인 모스크바역에 도착, 12일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오늘(21일) 오후 11시 최종회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1.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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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X김남길, 훈훈 케미의 정석 "댕길이와 꾹꾹이"

배우 이상엽이 김남길과의 투샷을 공개했다.이상엽은 8일 자신의 SNS에 "#tvN #시베리아선발대 #댕길이와꾹꾹이 #좋아요꾹구독꾹"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엔 시베리아 횡단 여행을 즐기는 김남길, 이상엽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상엽의 다정한 미소와 김남길의 개구진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tvN 예능 '시베리아 선발대'에 이선균, 고규필, 김민식과 함께 출연 중이다. '시베리아 선발대'는 절친들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길지만, 여행자들의 버킷 리스트로 손꼽히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몸을 싣고 떠나는 생고생 여행 리얼리티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한편, 이상엽은 오는 2020년 방영되는 SBS '굿 캐스팅'에 출연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1.0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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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 '시베리아 선발대' 비하인드컷 대방출 "오늘도 본방사수"

배우 김민식이 '시베리아 선발대' 본방사수를 독려했다.김민식은 24일 자신의 SNS에 "tvN '시베리아 선발대' 목요일 저녁 11시. 10월 24일 5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엔 '시베리아 선발대' 멤버 김민식, 이선균, 김남길, 고규필, 이상엽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절친들은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브런치를 먹고, 저녁엔 마스크팩도 함께하며 여행의 일상을 나누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또 김민식은 러시아어로 "러시아에 다시 가고 싶다. 아름다웠던 알혼섬"이라고 덧붙이며 추억을 되새겼다.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벌써 목요일", "오늘도 기대할게요",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tvN 예능 '시베리아 선발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0.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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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상엽 합류"..김민식, '시베리아 선발대' 본방사수 독려

배우 김민식이 '시베리아 선발대' 본방사수를 독려했다.김민식은 17일 자신의 SNS에 "'시베리아 선발대' tvN 목요일 밤 11시. 오늘 상엽이 나오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은 시베리아 횡단 열차 여행 중 찍은 절친들의 인증샷. 김민식부터 이선균, 김남길, 이상엽, 고규필은 편안한 모습으로 긴 여정을 만끽하고 있다. 다섯 배우들의 유쾌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늘도 본방사수", "드디어 완전체 기대할게요", "기다리던 목요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들이 출연하는 tvN 예능 '시베리아 선발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0.1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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