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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작’ 조정석, 신세경 정체 알았다…복수 잠재운 사랑 확인

‘세작’ 배우 조정석이 신세경의 정체를 모두 알아차린 가운데, 먼 길을 돌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의 포옹이 설렘을 자아냈따. 지난 24일 방송된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 13회는 강몽우(강희수, 신세경)가 이인(조정석) 대신 추달하(나현우)의 검에 맞아 쓰러지고, 스승 강항순(손현주)의 친딸이 강몽우임을 알게 된 이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3년 전 세작 사건의 진실을 둘러싸고 이인과 박종환(이규회)의 목숨을 건 권력 싸움이 절정으로 치달아 긴장감을 폭발시켰다.강몽우는 암살 역모를 알아차렸음에도 자신을 따라온 이인에게 참담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처음부터 다 알고 계셨으면서 어찌 여기 오신 겁니까?”라며 부끄러운 마음을 드러낸 강몽우에게, 이인은 그저 눈물을 닦아주며 바라보기만 했다. 하지만 곧이어 추달하가 이인을 암살하기 위해 달려들고, 그 순간 강몽우는 이인을 대신해 추달하의 칼에 맞아 쓰러졌다. 불시의 습격, 이인은 본인 대신 칼에 찔려 쓰러진 강몽우가 의식을 잃어가자 그를 끌어안은 채 “몽우야, 정신을 놓으면 아니 된다”라며 울부짖었다. 특히 이인은 “오늘밤이 고비가 될 것입니다”라는 어의 지남규(한정호 분)의 말에 강몽우를 또다시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에 휩싸이고, “이대로 너를 잃게 된다면 내 나를 결코 용서치 않을 것이다”라며 강몽우를 향한 절절한 마음을 쏟아 울컥함을 안겼다.지남규는 이인에게 김제남(이윤희)과 강몽우의 협력 관계는 물론 기신제 때 강몽우의 상흔을 시료했다고 거짓 고변한 것을 실토했고, 이후 이인의 부름을 받은 김제남은 강몽우와의 관계에 대해 “3년 전, 다 죽어가는 몸으로 저를 찾아온 후 반역의 뜻을 품고 있다고 고백했고 제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죄를 피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기대령이 죽지 않고 깨어난다면 그 뜻을 한 번 깊이 들어봐 주십시오”라고 간청했다. 특히 이인은 김제남을 통해 강몽우가 스승 강항순의 딸임을 알게 되자 “몽우가 스승님의 혈육이란 말씀이오?”라며 뒤늦게 알게 된 점에 자책했고, 좀처럼 깨어나지 않는 강몽우를 심장이 찢기는 심정으로 바라봤다.한편 문성대군(최예찬)이 세자로 책봉된 후 김명하(이신영)를 대하는 대소신료들의 태도에 변화가 생겼다. 특히 민상효(김서하)는 김명하가 뜻을 함께하는 사이라고 밝힌 강몽우의 행적조차 모르고 있자 “자네 변했군. 왕실 외척이 되더니 말과 행동이 달라졌어. 자네와 기대령은 세자 저하를 위해 뜻을 함께하는 사이라 여겼는데 내가 잘못 생각한겐가?”라고 지적하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동상궁(박예영)은 지난밤 별군직 행수와 어의가 함께 나가고 이인의 행적 또한 묘연해지자, 의녀를 불러 어찌 된 상황인지 물었다. 하지만 “기대령과 함께 계셨습니다. 그런데 여인이었습니다”라는 의녀의 말에 충격에 빠져 울분을 토했다. 이와 함께 박종환은 이인에게 김명하의 체직과 김제남, 강몽우의 문책을 요청했고, 이인은 임금의 권위를 넘어서며 선을 넘는 박종환의 행동에 불쾌함을 느꼈다.그 사이 강몽우는 기적같이 의식을 되찾았고, 그에게 이인이 찾아와 설렘을 안겼다. 강몽우는 그토록 보고 싶었던 이인을 보자 설레면서도 미안한 마음에 “아니 오시는 줄 알았습니다”라고 말했고, 이인은 “네가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달려오고 싶었지만 너를 마주할 자신이 없었다”라며 그동안 애끓었던 심정을 토로했다. 특히 이인은 강몽우에게 문성대군 세자 책봉 등 그가 역심으로 행했던 일이 사실은 자신이 바라왔던 일이라고 밝혔다. “내가 너를 이용한 게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감추려고 너를 방패막이 삼은 게야”라는 이인의 고백에 강몽우는 영취정에서 몰래 엿들었던 이인과 박종환의 대화를 언급하며 “무도하고 패역한 군주라는 사실이 눈앞에 드러났는데도 연모하는 마음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사라지기는커녕 고통스러울 정도로 강해져 저를 흔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더 깊은 미혹으로 빠져들기 전에 시해를 결심한 것입니다”라며 억눌러왔던 감정을 터트렸다.그렇게 이인과 강몽우는 사랑을 확인한 가운데 이인은 강몽우를 와락 끌어안으며 “들리느냐, 내 심장 뛰는 소리가? 좋아서, 기뻐서 날뛰는 소리가 들리느냐? 내 이제 두 번 다시 너를 잃지 않을 것이다. 너를 지킬 것이다”라고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이인이 부친 강항순이 살아있음을 알리자 강몽우는 기쁨의 눈물을 훔치며 행복해했다.그런가 하면 이인은 추달하를 의금부로 압송하고, 도승지(정의욱)에게 “비국의 당상들을 패초하라 역적을 친국할 것이다”라고 명했다. 그 시각 박종환은 유현보(양경원)로부터 “추달하가 3년 전 명에 갔다가 청에 잡혔던 세작이고, 지금은 기대령 강몽우의 사람입니다”라는 말을 듣고 곧장 편전으로 향했다. 하지만 자신의 행보를 예견하고 있는 듯한 이인의 미묘한 태도에 잠시 멈칫하던 박종환은 추달하의 정체와 함께 “3년 전 거짓 고변 사건으로 전하께 원한을 품은 강몽우와 김명하가 시해를 사주한 것이 분명합니다. 당장 의금부로 압송하여 신문하겠습니다”라며 윤허를 청했다.하지만 이인은 “이번 친국은 추달하의 죄를 조사하기 위함이 아니다”라며 극의 분위기를 변환시켰다. 앞서 추달하에게 “죄를 자복한 후 너를 청나라에 밀고한 간악한 세작을 찾아 벌해 달라 고변하라”라며 선택지를 줬던 이인은 “나라와 백성을 위태롭게 만든 세작의 죄를 명명백백하게 밝혀 달라”라는 추달하의 고변을 읊으며 박종환의 목을 조여갔다. 박종환은 이인은 날 선 눈빛에 흠칫 놀랐고, 이인은 작심한 듯 “내 오랫동안 이날을 기다려왔소. 청나라와 내통하여 나라와 백성을 위난에 빠뜨린 만고의 역적, 그 더러운 세작을 밝혀내 대역죄로 다스릴 것이오”라며 차가운 분노를 드러내며 긴장감을 솟구치게 했다. 마침내 세작 사건의 진실이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이인은 야욕으로 똘똘 뭉친 박종환의 가면을 벗기고 그를 처단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날은 특히 조정석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돋보였다. 3년 전 세작 사건을 둘러싸고 박종환과 팽팽하게 대립하며 살벌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연모하는 강몽우 앞에서는 더할 나위 없는 연인의 다정함을 보여주며 달달함을 내뿜은 것. 조정석의 극과 극을 오가는 연기가 레전드 회차를 완성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세작’ 14회는 25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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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서하 '훈훈한 미소'

배우 김서하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리바운드'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다. 오는 5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4.03. 2023.04.0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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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하, MBC ‘금수저’ 재벌 2세 성원 역 캐스팅

배우 김서하가 ‘금수저’에 캐스팅됐다. 19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김서하가 MBC 새 금토드라마 ‘금수저’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인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스토리 드라마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 ‘금수저’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김서하는 극 중 원작 웹툰에 없는 새로운 인물인 성원 역을 맡는다. 성원은 극 중 명성 호텔의 상무인 재벌 2세로 서준태(장률 분)의 친구이자 금수저들의 비밀 사교 클럽 ‘아미쿠스’의 일원이다. 외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것은 물론이고 발 빠른 정보력을 뽐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서하는 여러 장르의 작품에서 단역부터 조연까지 다양한 캐릭터로 차근차근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특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김민성 역으로 능글맞은 캐릭터를, ‘연모’에서 창운군 역으로 악역 캐릭터를 소화하며 시청자에 눈도장을 찍었다. ‘금수저’는 오는 23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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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신예 김택, 데뷔작부터 매서운 활약 예고

신예 배우 김택이 드라마 데뷔작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월화극 '연모'에서 숨겨뒀던 야망의 허물을 한 겹 한 겹 벗겨내고 있는 원산군 역의 김택이 간담이 서늘해지는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택(원산군)은 박은빈(이휘)이 쌍생임을 알게 된 놀라움도 잠시, 섬뜩한 미소로 신흥 빌런의 탄생을 암시했다. 태실 이전 현장에서 한 일꾼의 실수로 박은빈의 태함을 들여다보게 된 그는 바로 의원에게 이상하게 꼬여있는 박은빈의 태를 살피게 했고, 쌍생의 형상을 띈다는 의원의 말에 해답을 구한 듯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오싹함을 유발했다. 이어 박은빈에 대한 비밀의 열쇠를 쥔 김택은 김서하(창운군)를 시켜 박은빈을 곤경에 처하게 하고, 자신은 유유자적하게 도성으로 향했다. 그간 김택에게 놀아났다고 생각한 김서하에게 박은빈의 태함을 내보인 그는 승리를 예감한 듯한 미소로 다시금 김서하를 제 편으로 만들어 박은빈이 여자인지 알아보게끔 지시했다. 또한 그는 김재철(윤형설)의 죽음을 핑계로 도성에 돌아온 자신을 의심하는 동생 남윤수(이현)를 향해 강한 자신감으로 "계획보다 좀 더 일찍 도성에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앞으로 벌어질 일들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했다. 김택은 야망을 본격적으로 표출하기 시작한 원산군을 카리스마 넘치게 표현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그는 이번 작품이 드라마 데뷔작임에도 강렬한 눈빛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원산군의 이면을 그려내며 눈길을 끌었다. 원산군의 계략이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휘몰아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택의 매서운 활약에 기대가 더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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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김서하, 폭주하는 창운군 면모로 '분노캐 등극'

갈수록 심해지는 창운군의 악행에 이를 연기하는 신인 배우 김서하가 주목을 받고 있다. 김서하는 KBS 2TV 월화극 '연모'에서 박은빈(이휘)의 숙부 창운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김서하(창운군)는 종친이라는 신분을 무기로 사고를 치는 왕실 문제아지만 사고를 칠 때마다 이일화(대비)의 비호 아래 있어 용서를 구하고 돌아서면 또 다시 악행을 일삼는 소시오패스 성향을 지닌 인물이다. 드라마 후반으로 갈수록 김서하의 악행이 심해지며 시청자를 더욱 분노케 만들고 있다. 공격적이고 충동적인 성향 탓에 세자 박은빈과 늘 대립각을 펼치는 것. 또한 김서하는 세자를 농락한 죄로 처해졌던 안치형에서 해제되자마자 배윤경(소은)의 몸종인 공진서(잔이)를 괴롭혀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김서하는 창운군의 에피소드를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걸음걸이, 말투 등 외적인 부분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안하무인 창운군을 완성했다. 반면 권력을 가진 조카들 앞에서는 눈치를 보고, 비굴하게 변하는 모습은 캐릭터의 양면성을 담았다. 허세와 비굴함을 넘나드는 연기가 더해져 감초 조연의 면모를 입증했다. 극 중 자주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임에도 김서하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한 것은 물론 안정적인 연기로 자신의 에피소드를 만들며 신을 장악했다. 김서하는 특유의 뻔뻔, 비열, 분노 연기로 극의 재미와 몰입을 배가시키며 시청자들에게 '분노캐' '발암캐' '하급 빌런' 등의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김서하는 "창운군의 악행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그만큼 '연모'를 많이 봐주신다 생각되고, 창운군을 많이 미워해 주셔서 오히려 행복했다. 욕먹으면서도 기분이 좋다. 아직 다양한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으니 마지막까지 더 많이 미워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연기하겠다"라고 전했다. '연모'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1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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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김서하, '연모' 캐스팅…박은빈-로운과 호흡

신인 배우 김서하가 KBS 2TV 새 드라마 '연모'에 합류했다.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 드라마.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왕세자 이휘 역에 박은빈과 이휘의 스승(세자시강원 서연관) 정지운 역에 로운이 캐스팅됐다. 극 중 김서하는 박은빈(휘)의 숙부인 창운군 역을 맡았다. 종친이라는 신분을 무기로 방탕하고 광기 어린 행동을 일삼는 왕실의 문제아이자 충동적이고 공격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제 손에 피를 묻히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다수의 드라마,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시청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올해 초 방송된 JTBC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민성 역을 통해서다. 매 작품 짧은 등장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주연 배우들 사이에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뽐냈던 상황. 데뷔 첫 사극이자 악역 도전에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김서하는 소속사를 통해 "데뷔하고 작품을 꾸준히 할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하다. '연모'에서는 전 작품과는 전혀 다른 색깔의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기대된다. 첫 사극이다 보니 의상, 소품, 환경뿐만 아니라 승마, 무술 등 새로 배운 것들이 많아 즐겁게 촬영 중이다. 대본을 연구하면서도 그 시대 사람들이 어땠을까 연구하고 고민하며 찾아가는 과정이 재밌다. 첫 사극인 만큼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창운군을 잘 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FNC 엔터테인먼트 2021.06.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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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김서하 "부족하지만 얻어갈 것 많아 행복했다"

배우 김서하가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서하는 9일 소속사를 통해 "이번 작품을 촬영하는 동안 동료 배우, 스태프들과 정말 재미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돌아보니 좋은 기억만 남은 것 같아 떠나 보내기엔 서운한 마음이 많지만 한 작품을 무사히 마치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촬영 후 집에서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를 다시 한 번 보면서 장면 장면을 되짚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더 많이 남았다. 방송을 보면서 부족한 게 아직 많음을 느꼈지만 그보다 더 얻어갈 것도 많았던 현장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김서하는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극 중 로운(채현승)의 입사 동기이자 프라벨리 마케팅팀 사원 김민성을 연기했다. 능글맞고 유들유들한 성격을 갖고 있으면서도 결코 밉지 않은 김민성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표현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극에 녹아든 김서하의 생활연기가 돋보였다는 반응이다.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은 김서하가 앞으로 또 어떤 작품에서 활약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0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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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국도극장', 지친 관객 마음 어루만져줄 작품"

이동휘 주연의 명필름랩 다섯 번째 작품 '국도극장(전지희 감독)'이 공개 직후 호평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명필름랩이 선보이는 다섯 번째 영화 '국도극장'이 지난 29일 극장·VOD 동시 공개 후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어 화제다. '국도극장'은 사는 게 외롭고 힘든 청년 기태(이동휘)가 고향으로 내려가 뜻밖의 따뜻한 위로를 받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동휘, 이상희를 비롯해 이한위, 신신애, 김서하, 서현우 등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이 돋보이는 이번 작품은 고단한 현실을 사는 지금의 우리 모두를 감싸 안는 따뜻함으로 2019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의 첫 공개 당시부터 기대작으로 손꼽혀 온 바 있다. '극한직업'으로 이동휘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류승룡은 '국도극장'에 관해 “지친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작품”이라 평했고, '국도극장'과 닮은 꼴 영화로 불리는 '8월의 크리스마스'를 연출한 허진호 감독은 “잔잔한 감동, 여운은 큰 작품”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더해 배우 류준열은 최근 SNS 상에서 활발히 이어져 오고 있는 독립예술 영화관 챌린지 '#saveourcinema'를 통해 '국도극장'을 추천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국도극장'은 29일 극장·VOD 동시 개봉 후 개봉 버전과 감독판, 두 가지 버전으로 상영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6.0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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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휘 '국도극장' 오늘(29일) 온·오프라인 동시 개봉

극장에서도, 안방에서도 신작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영화 '국도극장(전지희 감독)'이 29일 개봉, 관객들을 만난다. 명필름랩 3기 연출 전공 전지희 감독의 데뷔작이자 명필름랩이 선보이는 다섯 번째 영화 '국도극장'은 사는 게 외롭고 힘든 청년 기태(이동휘)가 고향으로 내려가 뜻밖의 따뜻한 위로를 받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프로젝트마켓에서 전주시네마프로젝트상, TV5MONDE상, JJFC상, 푸르모디티상을 휩쓸며 주목받은 '국도극장'은 이동휘, 이상희를 비롯해 이한위, 신신애, 김서하, 서현우 등 연기파 배우들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국도극장'은 개봉 버전에 더해 감독판까지 2개 버전으로 극장 개봉되며, 온라인에서는 개봉 버전에 곧 이어서 감독판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국도극장'은 개봉 주 대한극장, 서울극장, 영화의 전당, 명필름아트센터 등에서 상영되며, VOD는 올레TV, Seezn(올레TV 모바일), Btv, Btv플러스, U+tv, U+모바일tv, LG헬로비전, 딜라이브, 현대HCN, Btv케이블 등 디지털케이블TV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2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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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휘X이상희, '국도극장' 출연 확정..20일 크랭크인

배우 이동휘, 이상희, 이한위, 신신애, 김서하 등이 영화 '국도극장'에 출연한다. 이동휘, 이상희 등 출연진은 20일 명필름랩 다섯번째 작품인 '국도극장' 촬영에 돌입했다. 명필름랩은 영화사 명필름이 의식과 재능을 겸비한 신진 영화인을 육성하기 위해 2015년 파주출판도시에서 시작한 새로운 영화제작 시스템으로, 1기 조재민 감독의 '눈발', 이동은 감독의 '환절기', 2기 이환 감독의 '박화영'을 차례로 선보이며 한국 영화의 새로운 영역을 발굴해나가고 있다.명필름랩 3기 전지희 감독의 '국도극장'은 만년 고시생 기태(이동휘)가 정도 없고 희망도 없던 고향에 돌아와 만나는 뜻밖의 위로를 그린 작품. 2017년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프로젝트마켓에서 전주시네마프로젝트상, TV5MONDE상, JJFC상, 푸르모디티상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이동휘, 이상희, 이한위, 신신애, 김서하 등 다양한 연령대의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은다. 극 중 이동휘는 상처뿐인 서울 생활을 뒤로하고 초라하게 고향으로 돌아온 만년 고시생 기태 역을, 이상희는 기태의 초등학교 동창 영은 역을, 이한위는 기태의 고향에 자리한 구식 재개봉영화관 ‘국도극장’의 관리인 오 씨 역을 맡았으며, 신신애와 김서하는 각각 기태의 모친과 형으로 출연한다. 기태 역의 이동휘는 “국도극장에 참여하게 돼서 정말 기분이 좋다. 기다려온 대본이기도 하고, 제가 좋아하는 영화를 만들어주신 명필름과 함께 작업하게 돼서 영광이다. 감독님과 함께 좋은 작품 만들어 보겠다”며 '국도극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으며, 영은 역의 이상희는 “좋은 글과 좋아하는 배우들을 만났다. '국도극장' 팀 모두와 함께 호흡하여 글의 정서를, 빛나는 순간들을 잘 담아 관객들께 전하고 싶은 마음이다”며 크랭크인 소감을 전했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08.2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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