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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나나 “백지영 MV 남주, ‘열애설 상대’ 채종석 직접 추천” (‘백지영’)

배우 나나가 모델 채종석과의 열애설을 불러온 백지영 뮤직비디오 출연 비하인드를 직접 밝혔다.11일 백지영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나나 출연! 초호화 캐스팅 백지영 MV의 충격적 제작 비용(경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백지영은 신곡 ‘그래 맞아’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나나와 채종석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채종석은 “백지영과 사적으로 친분은 없었는데 나나 배우가 추천해줬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백지영은 나나 캐스팅에 대해 “여주가 너무 중요했는데 고민 끝에 나나가 나왔다”며 “나나하고 어울리는 남자 배우를 찾기가 너무 힘들더라. 그래서 나나가 종석이를 제안해줬는데, 이응복 감독님께서 너무 좋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이에 나나는 “캐스팅 결과를 듣기 전까지는 제가 뮤직비디오 남자주인공으로 추천했다는 이야기를 종석이한테 안했다”며 “나중에 확정됐다는 말을 듣고 그때 추천 과정을 이야기 했다”고 덧붙였다. 채종석은 “진짜 벙쪘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한편 나나와 채종석은 지난 5일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두 사람의 소속사 써브라임과 에스팀 모두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역시 양측 모두 열애설과 관련해 부인을 하지는 않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1 19:52
예능

[TVis] 황정음 “콜라텍에서 춤추다 캐스팅 돼 슈가로 데뷔”(‘솔로라서’)

배우 황정음이 데뷔 비화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솔로라서’에서 황정음은 과거 콜라텍에서 춤을 추다 캐스팅 돼 슈가로 데뷔한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이날 VCR에서 사강은 딸의 생일 파티를 위해 배윤정에게 춤을 배운 뒤 이야기를 나눴다. 배윤정이 “왕년에 춤추러 나이트 많이 다니지 않았냐”고 묻자 사강은 “술은 못 마시지만 나이트 가서 춤 추는 건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황정음은 “콜라텍 가본 적 있다. 그리고 캐스팅돼서 슈가로 데뷔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0 22:43
드라마

유연석♥채수빈 환상 호흡…‘지거전’ 결방 아쉬움 달랠 비하인트 컷 공개

‘지금 거신 전화는’이 결방의 아쉬움을 달랠 현장 비하인드 컷을 대방출했다.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유연석, 채수빈, 허남준, 장규리 등 캐릭터에 녹아든 배우들의 열연은 물론 박상우 감독의 신선하고 감각적인 연출, 김지운 작가의 흡인력 있는 대본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특히 쇼윈도 부부 백사언(유연석)과 홍희주(채수빈)의 ‘아는 맛’ 서사가 시청자들을 도파민 중독에 빠트리고 있다. 지난 4회 방송 말미, 희주는 협박폰으로 남편에게 자신을 폄훼하는 말을 쏟아내던 중 “희주는 부록 따위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언어입니다”라는 사언의 진심을 알게 됐다. 아내에게 무뚝뚝하게 대했던 사언의 태도는 그녀에게 정을 주지 않기 위함이었다. 옥상에서의 대화로 사언에게 큰 위로를 받았던 희주. 그러나 휴대폰을 귀에 댄 채 사언과 마주하면서 협박범임을 들통난 것은 아닐지, 그 내막이 밝혀질 금요일 밤만을 손꼽아 기다려지게 했다.그런 가운데 10일 ‘지금 거신 전화는’ 측은 지난주 결방의 아쉬움을 달랠 1~4회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유연석, 채수빈, 허남준, 장규리 등 열정으로 뭉친 배우들의 촬영 현장이 보는 것만으로도 입꼬리를 끌어올렸다.유연석과 채수빈은 촬영 전 박상우 감독과 끊임없이 의견을 나누며 드라마를 위해 노력을 쏟아부었다. 붙어만 있어도 케미가 폭발하는 두 사람은 순식간에 촬영에 몰입, 촬영 후에는 진지한 표정으로 모니터링을 하며 프로페셔널함을 뽐냈다. 극 중 통화하는 장면이 많은 유연석과 채수빈은 자신의 분량이 없을 때도 실제로 옆에서 통화해주며 몰입감을 높였다고. 4회 엔딩 장면 역시 두 사람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완성됐다.그런가 하면 초집중 모드를 발동한 허남준은 박상우 감독과 소통하며 캐릭터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촬영이 들어가기 전까지 대본에서 눈을 떼지 않는 장규리의 환한 미소가 촬영장에서 긍정 에너지를 마구 뿜어냈다는 후문이다.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5회는 13일 오후 9시 40분에, 6회는 14일9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10 08:47
드라마

“보고싶어 백이야” 임지연... 윤서아도 “우리아씨” 훈훈

배우 임지연이 드라마 ‘옥씨부인전’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9일 임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송보니 더 그리운 옥씨 사람들 보고싶어 백이야”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임지연은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촬영 당시 사진 촬영을 한 모습이다. 그는 꽃받침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과 다정히 찍은 사진들로 흐뭇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특히 극 중 백이로 나오는 배우 윤서아는 댓글에 “우리 아씨.. 지는 아씨 행복만 바라유”라고 남겨 눈길을 끌었다. ‘옥씨부인전’ 2회에서 옥택영의 몸종 백이가 의문의 사건으로 사망했다. 이에 임지연과 윤서아는 SNS로 소통하며 아쉬움을 달랜 것으로 보인다.앞서 탄핵 정국으로 인해 ‘옥씨부인전’ 7일 방송은 결방됐다. 8일 방송은 정상 방영했다.한편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담은 드라마다. 가장 최근 방송인 3회 시청률은 수도권 8.1%, 전국 7.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9 22:29
예능

강한나 “이승기, 매일 삭발 대단해... 더 때려도 된다고” (라디오쇼)

강한나가 영화 ‘대가족’ 비하인드를 밝혔다.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영화 ‘대가족’에 출연하는 배우 강한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예전에 비해 거짓말 안 하고 10년은 젊어졌다. 아이돌 느낌이 난다”며 강한나 외모를 칭찬했다. 그러자 강한나는 “앞머리도 조금 자르고 머리도 기르고 물결을 넣었다. 상큼하게 왔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대가족’ 비하인드도 언급했다. 강한나는 “이승기가 스님 역할을 위해 매일 삭발을 하더라”며 감탄한 뒤 “제가 때리는 장면이 많은데 ‘더 때려도 된다’고 편안하게 대해주셨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이어 “김윤석 선배님은 지켜보시다가 한두 개 정도 연기로 조언해 주신다. 또 김성령 선배님 덕분에 현장에 먹거리가 넘쳤다”라며 선배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한편 영화 ‘대가족’은 오는 11일 개봉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9 12:20
예능

[TVis] 김재영 “모델 시절 변우석·주우재 中 최고 인기는…” 의외 고백 (‘미우새’)

배우 김재영이 같은 모델 출신 변우석, 주우재와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열연해 대세 배우로 거듭난 김재영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김재영은 186cm 장신을 자랑해 감탄케 했다. 발사이즈를 묻자 김재영은 “줄자로 재면 296mm다”라며 “어릴 적에 신발을 작게 신는 버릇이 있어 엄지 발가락 쪽이 휘어있다”고 고백했다. 서장훈이 “큰거 신어라”라고 잔소리 했고 김재영은 “그렇게는 안되겠다”라며 웃었다. 이에 신동엽은 “장훈이는 400mm인가?”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또 김재영은 현재 핫한 모델 출신 배우 변우석, 주우재와 탄산음료만 먹어 최근 화제가 된 연말 모임 비하인드도 전했다. 김재영은 “주우재 형이 술 먹는 것을 싫어한다. 모이면 잘 마시게 된다”라며 “서로 자랑하고 좋은 이야기 해준다”라고 모임의 진실을 밝혔다.모델 시절에는 셋 중 누가 인기가 가장 많았는지 묻는 신동엽의 질문에 김재영은 “셋 다 인기 별로 없었다”라고 의외의 답변을 내놓으면서도 “그래도 유명한 건 우재 형이다. 패션으로 알려져서 홍대에서 많이 알아봤다”라고 떠올렸다. 남자 셋의 모임에 신동엽은 “너무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는 거 아닌가” 라고 말해 폭소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8 21:44
예능

백지영 “나나-채종석 너무 잘 어울려”... 열애설 간접 언급 (두데)

가수 백지영이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가수 겸 나나와 모델 채종석을 언급했다.백지영은 6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이하 ‘두데’)에는 최근 신곡 ‘그래 맞아’를 발매한 가수 백지영이 출연했다.이날 안영미는 백지영에게 ‘그래 맞아’ 뮤직비디오에서 커플 연기를 한 나나와 채종석을 언급하며 “분위기 합이 대박”이라고 말했다. 이에 백지영도 “너무 잘 어울린다”고 동의했다. “두 분이 연기할 때 NG는 없었냐”는 질문에 백지영은 “첫날에 러브신 많이 찍을 때 제가 없었고, 둘째 날 제가 있었는데 나나가 경험이 많으니까 채종석 씨를 잘 리드하더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백지영이 섭외도 직접 했다. 그는 “처음에 여배우 조건이 까다로웠는데 그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이 나나밖에 없었다. 제가 오랜만에 전화했는데 아무것도 믿지 않고 흔쾌히 승낙했다”라고 나나에 고마움을 표했다.그러면서 “나나 씨랑 종석 씨가 출연료를 안 받는다는 걸 조금이라도 일부러 억지로 조금 입금해 줬다. 거의 안 준 거나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지난 5일 나나와 채종석은 열애설에 휩싸였다. 양측 모두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하기 어렵다”라고 말을 아꼈다. 나나는 1991년생, 채종석은 1997년생이며 두 사람은 6살 차이가 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6 16:54
영화

‘보고타’ 조현철 “연출작 ‘너와 나’, 보고타에서 쓴 작품”

배우 조현철이 영화 ‘너와 나’ 비하인드를 전했다.6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하 ‘보고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성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중기, 이희준, 권해효, 박지환, 조현철, 김종수가 참석했다.최근 연출작 ‘너와 나’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받은 조현철은 “사실 그 영화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썼다. 보고타에서 굉장히 좋은 기운을 받았다”며 “그 기운이 ‘보고타’에도 남아있다”고 말했다.이에 이희준은 “저희가 촬영 끝나고 항상 술 마시고 놀 때 조현철은 방에서 안 나왔다. 늘 글을 썼다”고 했고, 송중기는 “‘너와 나’가 아직 극장에 걸려 있다”고 깨알 홍보를 더해 훈훈함을 안겼다.‘보고타’는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31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06 11:52
뮤직

美 입지 탄탄한 트와이스 vs 로제, 6일 동시 격돌 [줌인]

한국뿐 아닌 미국에서도 주목받는 그룹 트와이스와 블랙핑크 로제가 6일 동시에 컴백한다. 두 아티스트 모두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상당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 최초vs최초 최초와 최초의 대결이다. 먼저 트와이스는 지난달 21일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라이브’에 출연해 단독 공연을 펼쳤다. 이날 ‘아마존 뮤직 라이브’는 역대 가장 많은 시청자 수를 달성, 트와이스의 미국 내 입지를 실감케 했다.‘아마존 뮤직 라이브’는 미국 최대 프로 스포츠 리그 중 하나인 내셔널 풋볼 리그 목요일 경기 생중계 직후 라이브로 생중계되는 온라인 스트리밍 공연 시리즈다. 에드 시런, 에이셉 라키, 메간 디 스탤리언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출연한 바 있다. 로제는 선공개 싱글 ‘아파트’만으로 유례없는 기록을 써내려갔다. ‘아파트’는 지난 10월 18일 발매 직후 스포티파이 미국 1위 차트에 안착하고 총 40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중국 최대 점유율의 음원사이트 QQ 뮤직에서도 1위에 등극, 미주 지역과 아시아를 강타했다. 특히 로제는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스포티파이 1위와 글로벌 스포티파이 톱 송 차트 위에 등극했다. 더불어 음원 공개 후 7일 만에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에 도달하며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을 갈아치웠다. ◇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 아티스트의 위상을 확인시킬 수 있는 ‘피처링’. 로제의 ‘아파트’가 전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건 브루노 마스와 컬래버 덕도 상당했다. 브루노 마스는 엘비스 프레슬리 이후 최단 시간 가장 많은 빌보드 1위를 기록한 싱어송라이터다. 지금까지 세계 음반 판매량 1억 5000만 장, 빌보드 선정 2010년대 가장 성공한 음악가 칭호와 함께 대중음악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미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유명 아티스트가 한국 술 게임 ‘아파트’를 손과 입으로 따라 하고 있으니 ‘아파트’는 그야말로 기념비적인 노래가 됐다. 브루노 마스는 지난달 22일 두번째로 선공개된 로제의 ‘넘버 원 걸’ 프로듀싱에도 참여했다. 로제는 미국 뉴욕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협업 과정을 자세히 들려줬다. 같은 레이블(애틀랜틱 레코드) 소속인 브루노 마스에게 협업을 먼저 제안했고, 이에 브루노 마스 측의 요청으로 ‘아파트’가 포함된 세 곡을 보내줬다고 한다. 여기에 숨겨진 비하인드가 있다. 원래 ‘아파트’는 세곡에 포함돼 있지 않았는데, 로제가 직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세 번째 곡으로 밀어붙였다고 한다. 자신에 대한 믿음과 직감 덕분에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잇는 글로벌 히트곡이 탄생하게 됐다. 트와이스는 미국 유명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과 협업했다. 메건 디 스탤리언이 신보 ‘스트래티지’ 피처링으로 참여한 것. 메건 디 스탤리언은 2020년대 들어 니키 미나즈, 카디비, 도자 캣 등과 함께 대중음악계의 메인스트림을 차지하고 있는 여성 래퍼로 평가받는다. 트와이스와 메건 디 스탤리언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10월 25일에는 트와이스가 메건 디 스탤리언 싱글 ‘마무시’ 리믹스 버전 피처링에 참여했다. 미국 최정상급 여성 래퍼와 서로 피처링을 교환해 트와이스의 위상을 또 한 번 입증했다.이번 앨범에는 평소 트와이스 팬이라고 밝혔던 미국 유명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 사브리나 카펜터와 컬래버 루머도 떠돌았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내면 이야기 vs 스포티함 로제의 첫 솔로 정규앨범 ‘로지’에는 총 12곡이 실린다. 선공개 곡 ‘아파트’ ‘넘버 원 걸’도 포함된다. 로제는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다.앨범명 ‘로지’는 로제의 가족, 친한 친구들이 부르는 애칭이다. 로제는 이 앨범을 통해 팬들과 더 가까워지고 싶다고 밝혔다.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해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로제. 그런 그가 “내가 제일 잘나가”, “최고야”를 외치는 게 아닌, “예쁘다고 말해줘” “내가 특벽하다고 해줘”라며 요구하는 모습은 반전으로 여겨진다. 타이틀 곡 역시 연장선상으로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일 것이란 전망이다. 때문에 ‘아파트’와는 상반된 분위기가 예상된다. 반면 트와이스는 힙한 무드로 돌아온다. 타이틀 곡을 짧게 담은 뮤직비디오 티저만 봐도 강렬하다. 핑크색 트레이닝 복을 맞춰 입고 등장한 트와이스가 “헤이 보이”라고 외친다. 이후 메건 디 스탤리언의 쫀득한 랩이 흘러나오고, 멤버들은 한 명씩 포즈를 취하며 영상은 끝을 맺는다. 과거 “치얼업”을 외치던 트와이스는 온데간데 없고, 데뷔 연차가 쌓인 만큼 고혹적인 매력을 자아낸다. ◇ 팝업스토어까지 같은 장소서 ‘경쟁’ 트와이스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총 9일 간 서울 영등포구 더 서울 5층 에픽 서울에서 새 미니 앨범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새 앨범 ‘스트래티지’ 콘셉트를 공간 곳곳에 녹여낸 이번 팝업스토어는 약 10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을 기다려온 원스(팬덤명)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안겨주고 있다.로제 역시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현대백화점 더현대 지하 2층에서 신보 ‘로지’ 팝업스토어를 연다. 국내 팝업 한정 포토 카드 등 현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굿즈와 로제의 매력을 가득 담은 특별한 공간을 접할 수 있다.김헌식 문화평론가는 “트와이스, 로제 모두 동양적인 여성성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걸크러시한 이미지를 좋아하는 미국 시장에서는 희소가치가 있는 아티스트들”이라면서 “어느 정도 연차도 되고 작품성을 인정받은 아티스트라 한국 뿐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 상당히 유리하다”고 전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6 05:55
영화

‘하얼빈’​, 제작 비하인드 공개…현빈 “큰 축복이자 기회”

‘하얼빈’​ 속 캐릭터 및 촬영 비하인드가 공개됐다.배급사 CJ ENM은 5일 영화 ‘하얼빈’의 ‘하얼빈으로의 여정’ 영상을 공개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치열하고 고된 상황 속에서 절박했던 독립군들의 생생함을 담기 위한 노력이 담겼다. 나라의 운명을 바꾸고자 했던 안중근 장군과 독립군들의 담대하고도 비장한 모습은 관객들을 순식간에 스크린 속 여정으로 이끈다.특히 안중근 역의 현빈부터 우덕순 역의 박정민, 김상현 역의 조우진, 공부인 역의 전여빈, 모리 다쓰오 역의 박훈, 최재형 역의 유재명 그리고 이창섭 역의 이동욱까지 각기 다른 아우라로 인물들을 표현한 배우들이 모두 등장해 시선을 압도한다. 이들은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작품에 임한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현빈은 “‘이렇게 훌륭하신 분을 연기할 기회가 찾아오는 배우가 몇이나 될까’라고 생각했을 때 굉장히 큰 축복이고 기회’란 생각이 들었다”​는 진심을 전했다.또 우민호 감독은 “안중근 장군과 우리 독립군들의 이야기는 편하게 찍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이 작품은 굉장히 리얼하게 촬영하고자 했다”며 몽골, 라트비아, 한국 3개국을 오가며 진행된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한편 ‘하얼빈’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0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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