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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최다니엘 “당신은 아주 좋은 사람”…카호 만나러 일본行 예고 (‘혼전연애’)

‘혼전연애’ 배우 최다니엘이 카호를 만나려 일본으로 향한다. 14일 방송된 MBN 한일로맨스 ‘혼전연애’에서 배우 최다니엘과 카호가 데이트하는 모습이 담겼다.최다니엘은 카호를 위해 요리를 준비했는데 만반의 준비를 갖춘 후 전복을 손질했다. 카호가 최다니엘의 조수로 힘을 보태자 패널들은 “소꿉놀이하는 것 같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카호도 주먹밥을 만들어 다정하게 식사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이어 쑥 한방 치유원 등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데이트 말미 최다니엘은 “내가 지금까지 만나면서 당신이 아주 좋은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었다”며 “언젠가 일본에 있는 너의 모습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다”고 말했다. 이에 카호가 “기다릴게요”라고 답했다.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최다니엘이 일본 도쿄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MC 박나래가 “일본에 갔다 온 거냐”고 묻자, 최다니엘은 “인생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다”고 의미심장하게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15 07:33
예능

[TVis] 최다니엘, 日 배우 타카다 키호와 첫 데이트… “예쁘다” 감탄 (혼전연애)

배우 최다니엘이 일본 여성 타카다 키호와 첫 만남을 가졌다.2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한일로맨스 혼전연애’ (이하 ‘혼전연애’)에서는 최다니엘이 출연해 순정 만화 속 그녀 타카다 키호를 만났다.최다니엘은 타카다 키호 영상을 확인하더니 “예쁘다”고 감탄했다.타카다 카호는 11년 차 배우였다. 간단한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은 번역기를 통해 조금씩 대화를 이어갔다. 카호는 최다니엘의 직업 역시 배우라는 사실을 듣자 “왠지 너무 멋있었다”면서 달콤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육회 집으로 향했다. “술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최다니엘은 “안 좋아한다”면서 “술을 1년에 두 번 정도 마신다. 아예 안 먹는 해도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3 22:13
예능

최다니엘, 첫 데이트부터 ‘간접 키스’…박나래 “저건 결혼각이다” (혼전연애)

MBN ‘혼전연애’ 최다니엘이 첫 데이트부터 ‘간접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돼 현장을 난리법석으로 만든다.23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MBN 새 예능 ‘혼전연애’는 K-한류 드라마 열풍으로 로맨틱한 한국 남자에 대한 로망을 갖게 된 일본 여성들이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한국 남자들과 만나는 리얼 연애 프로그램이다.선공개된 영상에서 배우 최다니엘은 일본의 배우 겸 가수 카호와의 첫 만남에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라며 연애 토크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음에도 카호가 먹던 것을 그대로 가져다 먹는 과감함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다니엘의 예측 불가한 행동을 지켜보던 박나래 등은 “저건 결혼각이다”, “간접키스다”라고 격렬한 반응을 보내며 현장을 들썩인다.이에 더해 최다니엘은 설렘 가득한 첫 데이트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도 대방출한다. 최다니엘이 카호와 생태공원을 걸어가던 중 두 사람 사이에 갑작스럽게 스프링클러가 터지면서 청춘 드라마의 한 장면 같은 명장면이 탄생한 것. 이를 본 MC 박나래는 “왠지 여름날의 영화 속 주인공 같다”라고 감탄을 터뜨리지만 정작 영상 속 주인공인 최다니엘은 “저때 진짜 다 젖어가지고, 흠뻑 다 젖어서”라며 예상 못 한 TMI를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엉뚱한 남자 최다니엘의 데이트에서는 또 어떤 반전 에피소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모은다.그런가하면 이현진은 첫 데이트부터 핑크빛 설렘을 드리운다. 소개팅녀와 얘기 도중 따뜻한 눈빛을 빛내며 얼굴을 가까이 밀착하며 스윗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최다니엘은 “나 뽀뽀하는 줄 알았어”라며 경악하고, 아메리칸 한국인 오스틴강마저 “너무 빨라요”라는 반응을 터뜨렸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제작진은 “최다니엘과 이현진은 처음 도전하는 리얼 연애 프로그램인 ‘혼전연애’에서 배우가 아닌 한 남자로 출격한다”라며 “그 어느 때보다 진심을 가지고 임하는 만큼 두 사람이 느끼는 설렘이 시청자들에게도 전달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전했다.‘혼전연애’는 9월 23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3 17:18
드라마

파친코, 시즌2 제작 확정

‘파친코’ 시즌2가 나온다. 30일 애플티비는 파친코 시즌2 제작을 알렸다. '파친코'의 기획자이자 각본가, 총괄 프로듀서인 수 휴는 "이 끈끈한 생명력을 지닌 가족의 특별한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되어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쁘다. 프로젝트를 신뢰하고 지지해 준 Apple과 미디어 레즈, 그리고 우리를 응원해 준 열정적인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놀라운 배우들을 비롯해 제작진과 계속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시즌 2 제작 확정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거대한 스케일의 서사를 따뜻하게 담아낸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수 휴가 제작하고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가족, 사랑, 승리, 운명, 그리고 극복까지 전 세계가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다루는 ‘파친코’는 생존과 번영을 향한 불굴의 의지로 고향을 떠난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을 4대에 걸친 연대기로 풀어낸다. 1900년대 초 한국을 배경으로 시작되는 이 작품은 모든 역경을 이겨내는 강인한 여성 '선자'의 시선을 통해 그려진다. 시즌 1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선자'가 어린 아들의 도움으로 체포된 '이삭'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와 같이 눈을 뗄 수 없는 여러 세대에 걸친 대서사는 새로운 시즌에서 또한 한국어, 일본어, 영어 3개 언어로 제작될 것이다. ‘파친코’는 수 휴(‘더 테러’, ‘더 킬링’)가 각본을 쓰고 총괄 제작을 맡았다. 코고나다 감독은 하나의 파일럿 에피소드를 포함해 총 4편의 에피소드를 연출, 제작했으며, 저스틴 전 감독이 다른 4편의 에피소드를 연출, 제작했다. 미디어 레즈가 제작을 맡았으며, 미디어 레즈의 마이클 엘렌버그, 린지 스프링어가 총괄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블루 마블 픽쳐스의 테레사 강 로우를 비롯해 리차드 미들턴, 데이빗 킴과 세바스찬 리 또한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윤여정이 노년의 ‘선자’를 연기하고, ‘한수’ 역에 이민호, ‘솔로몬’ 역에 진하, 젊은 시절의 ‘선자’ 역에 김민하, ‘나오미’ 역에 안나 사웨이, 젊은 시절의 ‘경희’ 역에 정은채, ‘양진’ 역에 정인지, ‘톰’ 역에 지미 심슨, ‘요셉’ 역에 한준우, ‘에츠코’ 역에 미나미 카호, ‘이삭’ 역에 노상현, ‘모자수’ 역에 아라이 소지 그리고 어린 ‘선자’ 역을 전유나가 맡았다. '파친코' 시즌 2는 미디어 레즈가 새롭게 제작하고 리뉴얼하는 Apple 오리지널 콘텐츠들과 함께 서비스된다. 최근 시즌 3 제작을 확정한 에미상, 미국 배우 조합상(SAG), 크리틱스 초이스 수상작 '더 모닝 쇼' - The Morning Show를 비롯해 스콧 Z. 번즈가 각본과 연출,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단편 모음집이자 화려한 배우진과 기후 변화를 다루는 이야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익스트라폴레이션' - Extrapolation이 이에 포함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4.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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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주연 '블루 아워', 2020년 일본 영화 최고 스코어 기록

배우 심은경 주연의 일본 영화 '블루 아워(하코타 유코 감독)'가 일본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11일 '블루 아워' 측에 따르면, 이 영화는 2020년 개봉한 일본 영화 최고 스코어를 달성했다. 상반기 개봉한 공포 기대작 '온다', 전 세계 6400만 부 판매의 동명 인기 만화 원작의 '킹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치키카와 쇼 감독의 로맨스 신작 '너는 달밤에 빛나고' 등을 모두 제치고 2020년 개봉한 일본 극영화 첫 주 스코어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전체 스코어 1위였던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20주년 기념작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까지 넘어서며 올해 개봉한 일본 영화 최고 흥행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22일 개봉한 '블루 아워'는 완벽하게 지친 CF 감독 스나다(카호)가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고향으로 자유로운 친구 기요우라(심은경)와 여행을 떠나며 시작되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다. 심은경과 카호는 '블루 아워'로 다카사키 영화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하며 빛나는 케미와 깊이 있는 열연을 입증한 바 있다. 여기에 각본과 연출의 하코타 유코 감독은 첫 장편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제22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아시아신인부문 최우수감독상 수상 등 화려한 이력으로 언론과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블루 아워'는 오늘(11일)부터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오픈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1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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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日열도 홀릭"…'블루아워' 심은경 성장통의 결실(종합)

성장통이 뿌리내린 의미있는 결과물이다. 배우 심은경이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인정받으며 제2의 꽃길을 스스로 활짝 열었다. 20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블루 아워(감독 하코타 유코)' 시사회 및 라이브 컨퍼런스가 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와, 현재 일본에 체류 중인 배우와 감독으로 인해 이날 간담회는 부득이하게 라이브 컨퍼런스로 진행됐다. 심은경은 "직접 만나뵙지 못해 아쉽다"고 인사했다. '블루 아워'는 완벽하게 지친 CF 감독이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고향으로 자유로운 친구와 여행을 떠나며 시작되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일본의 대세 배우 카호와 국내 최연소 흥행 퀸 심은경의 만남으로 주목받은 이 영화는 카호와 심은경이 제34회 다카사키영화제에서 최우수여우주연상을 공동으로 수상하며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본격적인 일본 진출 소식을 전한 후 심은경이 전한 소식들은 꽤 상징적이다. 심은경은 다카사키영화제 뿐만 아니라 일본 아카데미시상식에서도 한국배우 최초로 최우수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수상이 성과의 전부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심은경의 노력과 좋은 작품을 선택한 하나의 결과이자 보답이 되어주는 것은 분명하다. "실감나지 않는다"고 운을 뗀 심은경은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줬는데 사실 아직도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쑥쓰럽고 부끄럽다. 그 당시에도 너무 많이 울었다"며 "아무쪼록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상상하지 못한 결과라고 해야 될까. 여기에서 안주하지 않고,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 열심히, 멋지게 활동하겠다"고 진심을 표했다. 고등학생 시절 미국으로 홀연히 유학을 떠났던 심은경은 배우로서 일본 진출을 결정하는 담대함까지 보이고 있다. "사실 일본 활동은 어떤 거창한 계획이 있어서 시작한 것이 아니다"고 밝힌 심은경은 "다양한 나라에서 작업하며 다양한 색깔을 입어보고 싶었다"며 "일본 활동은 언어 장벽이 분명 존재하지만, 그래서 계속 노력 중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블루 아워' 연출을 맡은 하코타 유코 감독은 심은경이 일본에서 체류하며 활동을 한다는 이야기에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섬광처럼 들었다고. 감독은 "영화의 두 주인공인 스나다와 기요우라가 재미있게 연기하길 바랐고, 그 케미가 잘 보여지길 원했다. 캐스팅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마침 심은경 배우가 일본에서 활동한다는 소문을 듣고 바로 러브콜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이어 "처음 만났을 땐 낯가림을 하는 것 같았다. 근데 대본을 읽고 해석한 이야기들을 들어보니 굉장히 어른스럽고 스토리 핵심을 잘 파악하는구나 싶더라. 무엇보다 때때로 보여주는 유머러스한 부분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처음 상을 받았을 때 내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확신했다. '당연하지! 내 배우인데'라는 자부심을 들게 만드는 배우다"고 극찬했다. 심은경이 '블루 아워'를 택한 이유는 밝은 에너지와 성장통에 대한 공감이 컸다. 심은경은 "기요우라는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기존에 연기했던 밝은 캐릭터와 또 다른 느낌이었고, 마치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나올 것 같은 캐릭터로 느껴졌다. 실제와 판타지가 섞인 느낌이었다. 늘 '해보고 싶다' 생각한 캐릭터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블루 아워'를 어른들의 우화로 봤다는 심은경은 "어른이 됐을 때 느끼는 성장통이 있는데, 그걸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작품이다. 사실 나도 아역에서 성인배우로 넘어가는 시기 성장통을 겪었다. 내가 뭘 하고 있는지 몰랐고, 항상 잘해야 하고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증도 심했다. 그런 마음들이 내 발목을 붙잡았던 것 같다. 지금은 고민을 소화하는 법을 익히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 "내 안에 필터를 거르지 않고 마구마구 연기할 수 있어 시원하기도 했다. 감독님, 카호와 만남도 자주 가졌다. 맛있는 것을 먹으며 좋아하는 영화, 음식 등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런 자연스러운 모습들이 영화에도 담긴 것 같다"며 "그러면서도 진심은 잃지 않으려 했다. 연기할 때 가장 중요한 것,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역시 진심이다"고 강조했다. 청량하고 맑은 심은경의 분위기와 워맨스 케미, 그리고 깊이있는 메시지까지 전하는 '블루 아워'는 22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2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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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아워' 감독 "日활동 심은경 '잡아야 한다' 생각"

'블루아워' 하코타 유코 감독이 심은경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블루 아워(감독 하코타 유코)' 시사회 및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하코타 유코 감독은 "심은경이 연기한 기요우라는 스나다와 쌍을 이루는 캐릭터다. 스나다가 갖지 못한 여자애로서의 면을 그리고 싶었던 인물이다"고 말했다. 하코타 유코 감독은 "스나다와 기요우라가 주고받는 이야기들이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기요우라가 재미있게 연기하길 바랐고, 두 사람의 케미가 잘 보여지길 원했다. 그래서 캐스팅에 대한 고민이 더욱 많았는데 마침 심은경 배우가 일본에서 활동한다는 소문을 듣고 섬광처럼 '잡아야 한다'라는 생각이 스쳐갔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만났을 땐 낯가림을 하는 것 같았다. 근데 대본을 읽고 해석한 이야기들을 들어보니 어른스럽고 스토리의 핵심을 파악하는구나 싶었다. 상당히 기쁘게 받아들였다"며 "무엇보다 때때로 보여주는 유머러스한 부분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때의 느낌이 틀리지 않았고, '출연 제안 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블루아워'는 완벽하게 지친 CF 감독 스나다 (카호)가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고향으로 자유로운 친구 기요우라(심은경)와 여행을 떠나며 시작되는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2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2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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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아워' 심은경 "아역→성인 성장통, 강박 심했다"

심은경이 아역배우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시기, 깊은 성장통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20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블루 아워(감독 하코타 유코)' 시사회 및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심은경은 자신이 연기한 키요우 캐릭터에 대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이 있다"고 운을 뗐다. 심은경은 "'블루아워' 시나리오를 처음 읽고 '하고 싶다' 생각한 이유도 기존에 맡았던 여느 밝은 캐릭터들과 또 다른 느낌의 에너지가 느껴졌기 때문이다. 연기적으로 만들어가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비교를 한다면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나올법한 매력의 캐릭터라고 해야 할까? 내가 독특한 느낌의, 판타지적인 캐릭터에 대한 소망이 있었는데 아주 적합한 인물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심은경은 "나에게 '블루아워'는 어른들의 우화 같은 느낌을 준 작품이다. 어른이 됐을 때 느끼는 성장통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다"며 "사실 나도 아역에서 성인배우로 넘어가는 시기 성장통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심은경은 "내가 뭘 하고 있는지 몰랐고, 항상 잘해야 하고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증도 심했다. 근데 그런 마음들이 오히려 내 발목을 붙잡았던 것 같다. 지금은 고민을 소화하는 법을 익히고 있다"며 "누구든 그런 과정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공감도 높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블루아워'는 완벽하게 지친 CF 감독 스나다 (카호)가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고향으로 자유로운 친구 기요우라(심은경)와 여행을 떠나며 시작되는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2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2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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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아워' 심은경 "日아카데미 수상 상상못해…많이 울었다"

심은경이 일본 활동의 결실에 대한 속내를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블루 아워(감독 하코타 유코)' 시사회 및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심은경은 "시국이 시국인만큼 직접 만나지 못하고 컨퍼런스로 참석해 아쉽다. 영화에 대해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심은경은 스케줄로 인해 현재 일본 체류 중이다. 일본 활동 진출 후 일본 아카데미시상식을 비롯해 여우주연상을 두번이나 수상했던 심은경은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아 감사했다. 사실 아직도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며 수줍어 했다. 이어 "너무 쑥쓰럽다. 부끄럽고. 어떻게 소감을 말씀드려야 할지, 제가 그 당시에 너무 많이 울었다"며 "아무쪼록 다시 한 번 너무나 감사드린다. 상상하지 못한 결과라고 해야 될까, 너무 감사한 일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앞으로 더 겸허하게 배우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지금처럼 해왔던 것처럼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며 "열심히, 멋지게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블루아워'는 완벽하게 지친 CF 감독 스나다 (카호)가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고향으로 자유로운 친구 기요우라(심은경)와 여행을 떠나며 시작되는 특별한 이야기다. 22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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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아워' 심은경X카호 20일 랜선만남…힐링 포스터 공개

보기만해도 힐링된다. 영화 '블루 아워'가 카호와 심은경의 랜선 소통을 단 3일을 남겨둔 17일 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힐링 포스터를 공개했다. '블루 아워'는 완벽하게 지친 CF 감독 스나다(카호)가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고향으로 자유로운 친구 기요우라(심은경)와 여행을 떠나며 시작되는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힐링 포스터는 푸르고 드넓은 하늘과 여름을 가득 머금은 미장센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세차를 위해 물을 쏘아 올리는 주인공 스나다로 인해 화면에 은은하게 드러나는 무지개는 보는 이들의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들고, 해맑고 자유로운 친구 기요우라가 콧노래를 부르며 신나게 걷는 듯한 모습은 긍정 에너지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이와 같은 힐링 포스터가 특별한 이유는 단지 비주얼 때문만이 아니다. 주연을 맡은 배우 심은경과 카호의 따뜻한 진심을 그대로 담았기 때문이다. 심은경은 “한 어른의 성장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작품. 이 영화를 통해 내 자신을 천천히 위로하는 시간을 얻게 됐다”며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어른이 되어버린 우리를 위로할 '블루 아워'에 대한 완벽한 정의를 내렸다. 카호는 “지금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역할이었다. 촬영하는 동안 제 자신과 마주할 수 있었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하루하루 꽉 찬 느낌을 받았다”며 '블루 아워'와 스나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블루 아워'는 20일 오후 심은경과 하코타 유코 감독이 일본에서 참여하는 화상 라이브 컨퍼런스를 개최해 한국 언론과의 뜻 깊은 만남을 갖는다. 또 당일 오후에는 카호까지 합류하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 예비관객들과 소통한다. '블루 아워'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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