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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9월 결혼’ 양재웅♥하니, 악플 세례… 이유는?

오는 9월 결혼을 앞둔 정신과의사 양재웅과 EXID 출신 배우 하니의 개인 SNS에 악플이 쏟아지고 있다.29일 하니의 SNS에는 네티즌들이 양재웅과의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남기고 있다. 양재웅의 SNS도 비슷한 상황이다.두 사람의 SNS에 악플이 쏟아지는 이유에는 SBS에서 보도된 뉴스 때문으로 추측된다. 앞서 지난 26일 방송된 ‘SBS 8 뉴스’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 유명 정신과 의사 A씨가 운영하는 경기 부천의 한 정신병원에서 여성 B씨가 사망했다. 이날 공개된 CCTV에서 정신병원 1인실에 있던 B씨가 배를 움켜쥐고 “나가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B씨가 밤 늦게까지 문을 두드리자 간호조무사와 보호사 등이 약을 먹인 뒤 B씨를 침대에 묶었다.B씨가 코피를 흘리고 숨을 헐떡여 1시간 만에 결박은 풀어줬으나 별다른 조치 없이 간호조무사와 보호사는 방에서 나갔다. 이날 B씨는 사망했다.B씨는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지 17일 만에 사망했다. B씨의 사망 사인은 ‘가성 장 폐색’으로 추정됐다.유족은 “유명한 정신과 의사고 중독 프로그램에 관해서 얘기했기 때문에 일부러 찾아왔다. 누가 봐도 배가 이상한데 병원에 데리고 가라고 해야할 것을 죽는 그 시간까지 1인실에 묶어 놓고 약만 먹였다”고 호소했다.병원 측은 “B씨가 만성 변비 환자였고 복통 호소도 지속해서 한 게 아니라서 장 폐색을 의심하기 어려웠다. 당직 의사가 호출 대기 중이었고 평소 심폐소생술 등 사고 대응 교육도 진행해왔다. 당시 대응에 문제가 없었다. 성실히 조사받을 것”이라고 해명했다.유가족으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의료법 위반 등으로 병원 대표 원장 A씨와 병원 직원들을 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한편, 양재웅과 하니는 오는 9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29 17:27
연예일반

‘가브리엘’ 염혜란 세계에서 가장 큰 훠궈 식당서 일해… 데프콘‧다비치 ‘입이 쩍’

JTBC 예능 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이 염혜란과 박명수의 극과 극 가브리엘의 이야기를 펼쳐낸다. 12일 방송되는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 4회에서는 중국 충칭으로 향해 타인의 삶을 시작하는 염혜란과 태국 치앙마이에서 솜땀 장수 우티의 삶을 이어가는 박명수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가브리엘’을 통해 예능에 첫 도전하게 된 배우 염혜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극단 시절부터 다져진 생활력을 언급하며 “요리를 함바집(?) 스타일로 잘한다. 5,000원으로 10인분의 요리도 가능하다”고 말해 관심을 모은다. 염혜란은 중국 충칭에서 살아가는 훠궈 식당 지배인 치우치엔윈의 삶과 매칭이 되고, 자신도 몰랐던 가족 관계 뿐 아니라 예측할 수 없는 새로운 일상과 마주한다. 가장 당황스러운 사실은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큰 훠궈 식당’이 그의 직장이라는 점. 테이블 700개, 수용인원 5,851명인 아찔한 규모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풍경에 MC 데프콘과 다비치은 “이게 훠궈 식당이야?”, “기차 타고 서빙 다녀야 하는 거 아니냐”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훠궈 식당 지배인인 염혜란은 엄청난 계단 지옥을 경험하며 400명의 직원들과 함께 일사분란 손님 맞을 준비에 돌입한다. 직장에서 만난 동료들과 기합 바짝 들어간 조회 시간부터 테이블 번호조차 헷갈리는 담당 구역 고객 응대까지, ‘치엔윈’ 염혜란의 직장에서의 삶이 어땠을지 더욱 호기심을 자아낸다. 태국 치앙마이에서 본격 솜땀 장사를 시작한 우티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지난주 방송 말미에는 우티의 친구 챔프가 다른 가게의 솜땀 맛을 보여주겠다며 우티 박명수를 어디론가 데려가는 장면으로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챔프가 추천한 솜땀 맛집에서 깨달음을 얻은 박명수는 사업 확장을 꿈꾸며 신메뉴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한국에 있는 태국 음식 전문가인 유명인에게 도움까지 요청하지만, 의욕 가득한 박명수와 달리 가족들은 냉철한 내부 평가를 보인다고 해 그 사연의 전말을 궁금하게 만든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비교적 유동 인구가 많은 야시장에 가서 장사를 시작할 예정. 과연 판도를 뒤집고 흑자 전환을 이룰 수 있을지 ‘태국의 가장’ 우티의 이야기에 관심이 모인다.‘가브리엘’ 4회는 1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12 10:26
연예일반

이정재 투자 소식에…래몽래인, 장 마감 앞두고 상한가 기록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 래몽래인이 장 마감을 앞두고 상한가를 기록했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래몽래인의 주가는 전일 대비 3440원(29.94%) 오른 1만493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갑작스러운 상한가는 배우 이정재의 투자 소식 때문으로 전해졌다.이날 래몽래인은 29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주식은 보통주 292만440주로, 신주 발행가액은 9930원이다.이번 유상증자는 △와이더플래닛 181만2688주 △이정재 50만3524주 △박인규 위지윅스튜디오 대표 50만3524주 △케이컬쳐 제1호조합 10만704주에 배정된다.지난해 이정재는 와이더플래닛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에 올랐고, 이때도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2 17:23
연예일반

유아인에 프로포폴 처방한 의사, 징역 3년 구형.. “면허 취소는 가혹”

배우 유아인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한 내역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하지 않은 의사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5일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균 판사 심리로 열린 의사 A씨의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 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 27만원을 추징해 달라고 요청했다.검찰은 “A씨는 총 17회에 걸쳐 유아인에게 프로포폴을 주사하고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입력을 하지 않아 식약처 보고를 누락했다”고 지적했다. A씨는 지난해 두 차례 걸쳐 간호조무사를 통해 프로포폴을 직접 주사 받은 혐의도 받는다. 이날 A씨 변호인은 사건을 깊이 반성한다면서도, 유아인 투약을 신고하지 않은 건 고의가 아닌 실수였다고 주장했다.변호인은 “전 세계적으로 (프로포폴을) 향정신성 약품으로 지정한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라면서 “미국 가수 마이클 잭슨이 투약 과정에서 사망했기 때문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포퓰리즘성으로 (향정신성 약품으로) 지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의가 아니라 과실에 가깝다. 징역형 이상을 받아 면허가 취소되는 것은 지나치게 가혹하기 때문에 벌금형을 선고해달라”고 호소했다.한편 선고 공판은 다음달 4일 열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5 13:24
드라마

‘재벌X형사’ 박지현, 안보현과 티격태격 케미…시청률도 상승세

배우 박지현이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초반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박지현은 지난 26일과 27일 방송된 ‘재벌X형사’ 1, 2회에서 철두철미한 성격의 강하경찰서 강력 1팀장 이강현 역을 맡아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냈다.이번 방송에서는 진이수(안보현)가 형사로서 이강현과 한 팀이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살인범을 쫓던 강현은 누군가와 몸싸움을 벌이던 이수를 폭행범으로 체포하고, 이후 이수가 한수그룹의 아들임을 알게 된다. 강현은 서장(김병춘)에게 이수를 풀어주라는 말을 듣지만, 꿋꿋하게 소신대로 수사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이수가 경찰 대신 살인범을 잡은 것으로 밝혀지고, 그 사실을 막기 위해 이수가 강현의 팀에 합류하면서 강력 1팀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강현은 일을 가볍게 여기는 것 같은 이수를 탐탁지 않게 생각해 쫓아내려고 하지만, 이수는 굴하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방법으로 사건을 해결해 강현을 약 오르게 만들었다. 치열하게 맞붙는 강현과 이수의 티격태격 케미는 극적 긴장감과 재미를 동시에 끌어올렸다. 마치 창과 방패 같은 두 사람의 흥미로운 관계성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박지현은 무미건조한 말투와 시니컬한 태도로 카리스마 있는 형사 캐릭터를 매력 있게 표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체중을 증량하고 액션 스쿨에 다니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한 그는 처음 선보이는 액션 연기부터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탁월하게 펼쳐냈다. 특히 무뚝뚝해 보이지만 팀원과 가족을 진심으로 아끼는 강현의 입체적인 모습도 디테일하게 담아내 진한 인상을 남겼다.‘재벌X형사’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회 5.7%에서 2회 6.9%로 상승하며 호조를 보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1.28 15:36
경제일반

잘나가는 편의점 선물세트...너도나도 '역대 최대 매출'

추석 명절을 맞아 편의점의 선물세트 판매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업계에 따르면 CU의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매출은 지난해 추석의 같은 기간 대비 51.8%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품목별 매출 증가율을 보면 디지털·가전이 174.5%로 가장 높았고 건강식품 68%, 생활용품 43.5%, 주류 42%, 청과물 41.6%, 조미·통조림 29.6%, 정육 27.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GS25에서도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된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이 지난해 추석보다 166.7% 늘어나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세븐일레븐 역시 올해 추석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대비 50% 증가하며 준수한 실적을 거뒀다.업계는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소비 여력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저가 선물세트를 찾는 수요가 편의점으로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실제 편의점에서 많이 찾은 선물세트는 주로 저가형이었다. CU의 추석선물 전체 매출에서 10만원 이하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78.5%에 달했다.GS25에서도 10만원 이하의 '가성비' 축산 선물세트 매출이 172.9% 급증하면서 전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6만원대 LA갈비세트(2.3㎏)는 출시와 동시에 주문이 폭주하며 조기에 완판됐다.여기에 편의점들은 올해 백화점 상품 못지않은 고가 또는 이색 선물을 선보였는데, 이 역시 심심찮게 팔려 매출 증가에 보탬이 됐다.CU에서는 대당 200만원에 육박하는 유명 가전 브랜드의 김치냉장고와 70인치 TV, 에어드레서, 안마의자 등이 40여 대 판매됐고 GS25에서는 골드바 상품이 7억원어치나 팔려나갔다.이마트24에서도 1인 리클라이너, 안마의자 등 비교적 가격대가 높은 건강·생활가전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편의점 업계는 추석 명절을 홀로 보내는 소비자를 겨냥해 간편식과 도시락도 잇달아 출시해 '추석 특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CU는 최근 도시락 2종과 간편식 7종 등 명절 음식을 선보였다. 명절 도시락 상품은 '돼지구이 정식 도시락'과 '나혼자 모둠전 도시락' 등 2종으로 고향에 가지 않고 혼자 명절을 보내는 1인 가구를 겨냥해 푸짐하게 구성했다.간편한 상차림을 위해 냉동 잡채와 동태전, 깻잎전, 오미산적 등도 내놓는다.냉동 간편식 4종은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한정 수량으로 1+1행사도 진행한다.CU는 편의점 상품만으로도 충분히 명절상을 차릴 수 있도록 도시락 외에 간편식 등으로도 상품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GS25는 추석 명절을 겨냥해 '어남선생꽈리찜닭 도시락'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지난 15일 방영된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배우 류수영이 선보여 우승을 차지한 메뉴다. 꽈리찜닭과 모둠전, 시금치나물 등으로 명절 분위기를 살렸다.GS25는 이달 말까지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컵라면을 제공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9.25 07:00
산업

아줌마·아저씨 옷?…코오롱스포츠 변신에 웃는 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천덕꾸러기였던 코오롱스포츠가 살아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2000년대 국내 최고의 아웃도어 브랜드로 불렸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 등산복 인기가 가라앉고, 50~60대를 위한 브랜드로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코오롱스포츠도 내리막길을 걸었다. 간판 브랜드가 추락하자, 코오롱FnC도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코오롱FnC가 코오롱스포츠의 브랜드 리뉴얼에 성공하면서 단일 매출은 물론 기업 전반 실적까지 날개를 다는 모양새다. 되살아난 코오롱스포츠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코오롱FnC는 올 상반기 매출 5762억원, 영업이익 38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통적으로 패션가 비수기로 통하는 2분기에만 매출 3099억원, 영업이익 234억원을 달성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9%, 52.9% 증가했다. 코오롱FnC는 이번 깜짝 실적의 비결 중 하나로 내년 브랜드 론칭 50주년을 맞는 코오롱스포츠의 반등을 꼽는다. 한때 국내 아웃도어 업계를 리딩했던 코오롱스포츠는 최근 10년 동안 급격한 매출 하락으로 고전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매출 변화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 가운데, 올 상반기에만 전년 대비 150%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업계를 놀라게 했다. 코오롱스포츠는 2019년부터 본격적인 리브랜딩을 시작했다. 지난해부터는 20·30세대가 등산 외에도 캠핑 등 캐주얼한 아웃도어 활동을 활발히 한다는 부분에 집중해 기능성은 물론 일상과 도심을 오갈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 중에서도 테크 스니커즈 '무브'의 반응이 도드라졌다. 회사에 따르면 무브의 누적 판매량은 7만 족을 넘겼고, 올 상반기에도 전년 대비 50% 이상 많은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이 밖에도 겨울 점퍼 하나에 100만 원대에 달하는 고가 라인 '안타티카'를 중심으로 웨더코트와 윈드체이서 등 시즌별 공략 기획 아이템을 연달아 히트시키면서 매출에 날개를 달았다. 코오롱스포츠에 따르면 이런 전략 상품들은 대부분 70%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 중이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올 봄·여름 시즌 전략적으로 기획한 상품 수가 전년보다 4~5배는 늘어났다"며 "내년에 코오롱스포츠가 50주년을 맞는 만큼 항상 새롭게 발전하는 코오롱스포츠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성수기 앞서 김태리 모델 승부수 실적에 자신감이 붙으면서 모델 발탁에도 과감해졌다. 코오롱스포츠는 아웃도어 성수기인 3분기 시작을 앞두고 2020년부터 전속모델로 활약하던 배우 공효진과 계약을 종료하고, 김태리를 새로운 얼굴로 발탁했다. 김태리는 지난 2월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명랑한 캐릭터로 활약하면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는 물론 40~50대의 사랑을 받았다. 코오롱스포츠는 김태리를 앞세운 광고 콘셉트도 아웃도어를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춰 MZ세대 고객들에게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올가을에는 플리스와 헤비다운 판매로 바로 이어지는 타 브랜드와는 달리 가을·겨울철 기온에 맞는 상품을 반 발짝 앞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아픈 손가락' 코오롱스포츠의 선전 덕에 코오롱FnC의 3분기 전망도 나쁘지 않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패션 브랜드의 호실적을 짚으면서 "7월은 여름휴가 시즌 수영복, 캐리어 등 판매 호조와 백화점 3사의 세일 시즌이 맞물려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9월에는 가을·겨울 시즌 판매 성과에 따라 실적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낙관했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가벼운 트레일 러닝과 캠핑 등 아웃도어를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춰 MZ세대 고객에게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9.13 07:10
연예

호조, 저스트 엔터 전속계약 체결…윤계상 한솥밥

배우 호조가 ‘저스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5일 저스트 엔터테인먼트는 호조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호조는 미국 미시간 대학교에서 연기를 전공 후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먼저 데뷔, 다년간 활동한 바 있다. 최근 한국 활동 계획하며 소속사를 찾던 중 저스트 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이 닿아 전속 계약을 맺고 새로운 무대에서 시동을 건다. 호조는 NBC 'DEAD GIRLS DETECTIVE AGENCY', FOX/AMAZON ‘GOOD PEOPLE’ 등의 드라마 작품과 'HAN', 'LILY CHAN & THE DOOM GIRLS', 'TIGER GIRL', 'DON'T BE A HERO' 등의 영화 작품을 통해 미국에서 꾸준하게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이에 더해 고유의 세련되면서도 그윽한 분위기로 'LUMEE', '정관장 미국' 등의 광고 모델로 활약하기도 했다. 저스트 엔터테인먼트 이창오 대표는 호조에 대해 “동서양의 매력이 공존하고 흡인력 있는 연기가 가능한 배우다. 뿜어내는 열정도, 캐릭터 소화력도 남다른 그가 한국에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대중을 만날 수 있도록 배우와 함께 고민할 것이고 장차 세계를 누비는 배우로 성장시킬 것이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후 호조는 국내, 해외 활동을 양립할 예정이다. 저스트 엔터테인먼트는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시장 매니지먼트를, 미국, 유럽 활동은 스티븐 연, 존 조 등의 할리우드 배우들이 포진되어 있는 글로벌 매니지먼트 겸 제작사 B&C콘텐츠에서 담당한다. 한편 새 소속사를 찾은 호조는 현재 글로벌 OTT 작품에 캐스팅돼 촬영하고 있으며 국내 데뷔를 앞두고 있다. 호조가 소속된 저스트 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설립, 김상호, 윤계상, 길해연, 정웅인, 김호정, 김신록, 김주령, 김도윤, 오승훈, 서지혜, 차우민 등이 소속 돼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9 15:42
연예

현쥬니, ‘현재는 아름다워’ 캐스팅…‘마마돌’→배우 복귀

배우 현쥬니가 ‘현재는 아름다워’에 캐스팅, 배우 활동에 재시동을 걸었다. KBS2 새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는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시대, 나이 꽉 찬 이가(家) 삼 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혼인성사 프로젝트 드라마다. 현쥬니는 최성수(차엽 분)의 아내이자 윤치과 간호조무사 이소라 역으로 분한다. 2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결혼해 아이 셋을 낳고 키워온 이소라는 생활비를 벌고자 치과 조무사 학원을 졸업한 후 이윤재(오민석 분)의 병원에 취직한 인물이다. 눈치가 빨라 빠릿빠릿하게 일을 잘하며, 상대가 누구든 거침없이 말을 내뱉는 화통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SBS ‘엄마가 바람났다’ 이후 약 1년 반 만에 드라마 복귀를 알린 현쥬니는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매 작품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열연으로 존재감을 뽐내온 현쥬니가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어떤 변신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현재는 아름다워’는 오는 4월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04 08:45
무비위크

'듄' 글로벌 수익 1531억↑ 국내 예매율도 1위…속편 가시화

'듄'이 새로운 외화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1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듄’은 실시간 예매율 50% 이상을 넘어서며 예매순위 1위를 차지해 금주 박스오피스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듄’은 지난주 일본,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개봉하고 프랑스, 러시아, 독일 등에서의 흥행 호조로 글로벌 1억2900만 달러(한화 1531억3,590만 원)의 흥행 수익을 거둬들였다. 이번주 북미와 한국 등 대규모 시장의 본격적인 개봉을 앞두고 있어 수익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듄’은 영화가 공개된 후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역사적인 블록버스터의 탄생이라는 호평 속 2편 제작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바, 사실상 제작이 확실시되고 있는 분위기다. 당초 영화의 제작사인 워너브러더스는 극장과 동시 공개하는 HBOMAX 성공 여부에 따라 ‘듄’ 파트 2 제작을 확정하기로 했으나 이미 제작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각본 작업에 들어갔고, 현재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 돌입했으며 ‘듄’ 2편은 내년 가을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라는 설명. ‘듄’은 생명 유지 자원인 스파이스를 두고 아라키스 모래 행성 듄에서 악의 세력과 전쟁을 앞둔, 전 우주의 왕좌에 오를 운명으로 태어난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드니 빌뇌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티모시 샬라메부터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조슈 브롤린, 젠데이아, 제이슨 모모아, 하비에르 바르뎀, 스텔란 스카스가드 등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요르단과 아부다비 등 사막 지역의 로케이션 촬영과 실제 세트 제작 등 초대형 스케일로 전 우주적인 경이로운 세계를 창조했다. 또한 드니 빌뇌브 감독 작품에서도 이례적인 액션 시퀀스와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의상으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20일 국내에서 만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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