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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2시간 동안 환호성.. 엑소, 12주년 단독 팬 미팅 성황리 종료

그룹 엑소(EXO)의 데뷔 12주년 기념 단독 팬미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2024 엑소 팬미팅 : 원(2024 EXO FAN MEETING : ONE)’은 지난 14일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됐다.비욘드 라이브 및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 7시 공연은 미국, 멕시코, 일본,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103개 지역(비욘드 라이브 기준)에서도 랜선으로 함께해 엑소의 여전한 글로벌 인기를 확인케 했다. 이날 팬미팅에는 리더 수호부터 시우민, 백현, 첸, 찬열, 디오까지 군 복무 중인 카이, 세훈을 제외한 여섯 멤버가 무대에 올라, 제한 시간 99초 안에 다 함께 종이 위에 서서 버티기, 지압 슬리퍼 신고 줄넘기, 숟가락으로 탁구공 옮기기 등 단체 및 개인 미션을 수행하는 사다리 게임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발매 10년 만에 음원 차트 1위로 역주행해 화제를 모은 윈터송 '첫 눈' 챌린지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엑소는 ‘히얼 미 아웃(Hear Me Out)’, ‘유니버스(Universe)’, ‘XOXO’, ‘3.6.5’, ‘나비소녀’, ‘피터팬’, ‘첫 눈’ 등 보컬 맛집 면모가 돋보이는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사전 투표를 통해 엑소엘이 듣고 싶은 노래로 세트리스트를 구성했다. ‘크림소다(Cream Soda)’, ‘옵세션(Obsession)’, ‘템포(Tempo)’, ‘코코밥(Ko Ko Bop)’, ‘몬스터(Monster)’ 등 역대 타이틀 곡 메들리와 ‘나비효과’, ‘너의 손짓’, ‘백색소음’, ‘포에버(Forever)’, ‘그래비티(Gravity)’ 등 수록곡 메들리도 공개했다. 멤버들이 정한 하늘색으로 드레스코드를 맞춰 입은 현장의 팬들은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내내 팬라이트를 흔들며 환호성을 보냈다. 여기에 ‘서툴지만 너무 사랑했던 우리, 우리의 여행은 새로운 계절을 만들 거야’, ‘그 시절, 그때, 그 순간처럼 변함없이 곁에 있을게’라는 문구의 슬로건으로 감독적인 이벤트도 선사했다.이에 엑소는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담아 ‘지켜줄게’ 앙코르 무대를 펼쳤다. 멤버들은 “12주년도 같이 축하할 수 있어서 기쁘고, 오랜만에 엑소엘이 만드는 은빛 물결을 보게 되니 행복하다”면서 “멤버들이 개인 활동도 잘하고 있지만, 역시 이렇게 모여서 함께일 때 엑소의 시너지가 정말 좋은 것 같다. 계속해서 다음 플랜을 계획하고 있고, 또 새로운 음악과 무대로 찾아올 테니까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 한계 없이 사랑하자”라고 소감을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5 09:45
연예일반

입술만 보여주고 조회수 1억… 유튜버 ‘홍유’ 비결 뭐길래 [김지혜의 ★튜브]

유튜브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요즘, 뭘 봐야 할지 모를 때 다들 있죠? ‘김지혜의 ★튜브’가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 빨간 입술만 보이는 콘텐츠가 유튜브를 집어삼켰다. 기본 조회수는 1000만 회를 훌쩍 넘긴다. 많이 나온 건 1억 대다. 구독자 수는 1570만 명. 대한민국 인구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수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홍유’가 그 주인공이다. 홍유는 지난 2018년 9월 유튜브 채널 ‘Hongyu(홍유) ASMR’을 개설하고 첫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다. 주된 콘텐츠는 먹방과 ASMR이다. 특징이 있다면 같은 색깔을 띠고있는 음식을 모아서 먹방을 한다. 파란색 디저트, 투명 에메랄드, 무지개 먹는 립스틱, 보라색 디저트 등 보기만 해도 화려한 섬네일이 클릭 욕구를 높인다. 무지개 먹방 영상의 조회수는 억대를 달린다. 얼굴 하나 노출하지 않는데 대한민국 ASMR 유튜버 중에선 ‘Jane ASMR 제인’ 다음으로 구독자 수와 조회수가 많다. 비결은 해외 팬 유입이다. 홍유는 베트남어, 아랍어, 영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태국어 등 다양한 자막 서비스를 제공한다. ASMR의 장점을 잘 살린다는 평가도 있다. ASMR은 일상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 관심을 주거나 보살피는 영상 등 시청각을 통한 자극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실제 유튜브 ASMR 영상은 2010년 미국, 호주 등에서 처음 업로드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홍유는 말 한마디 하지 않고 오직 자막으로만 음식 설명을 한다. ‘소음’을 최소화 하는 것이다.정덕현 문화 평론가는 ASMR 콘텐츠가 인기 있는 이유에 대해 “유튜브 등에서 과도한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ASMR은 거기서 살짝 벗어난 휴식처 같은 공간이다. 특별히 집중하며 보지 않아도 눈과 귀가 충분히 자극되기 때문에 누구나 편안하게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홍유는 유튜브 시작 후 논란 한번 없는 유튜버로도 유명하다. 현재 6년 차 유튜버가 된 홍유는 뒷광고를 한 적이 없다고 스스로 밝히기도 했는데, 유료 광고를 하게 됐을 때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규정에 맞게 올바른 유료 광고 표시를 해왔다.한국 팬들을 위해 직접 만든 음식들로 브이로그 영상도 꾸준히 업로드를 하고 있다. 한국에서 민심을 잃지 않으면서, 해외 팬들까지 좋아하는 콘텐츠를 만드니 구독자 수는 고공행진이다. 홍유 콘텐츠의 또 다른 재미는 ‘지워지지 않는 립스틱’이다. 김치찌개, 곱창, 불닭볶음면 그 어떤 음식을 먹어도 홍유의 빨간 립스틱은 지워지지 않는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홍유 립스틱 찾는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음식 색깔에 맞춰 립스틱 색깔을 파란색, 주황색 등으로 바꾸기도 한다. 립스틱 제품 광고가 아니냐는 의혹이 생기기도 했으나 홍유는 “광고는 아니다. 다만 종류는 여러 브랜드를 사용하고 항상 직접 구매한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이모티콘 먹방 챌린지도 시작했다. 이모티콘 먹방 챌린지란, 휴대전화에 있는 물고기, 채소, 과일 등 여러 이모티콘과 동일한 음식을 먹는 챌린지를 말한다. 여기서 홍유는 기존 영상보다 입을 더 클로즈업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해당 챌린지 영상도 기본 조회수 10만 회를 훌쩍 넘긴다. 눈은 피로한데 재미있는 영상은 보고 싶을 때, 백색소음은 지루한데 마음의 안정은 필요할 때 유튜버 ‘홍유’ 콘텐츠 정주행을 추천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1 06:00
뮤직

BTS 뷔, 선공개곡 ‘레이니 데이즈’ 아이튠즈 70개 국가·지역 ‘톱 송’ 1위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첫 솔로 앨범 선공개곡으로 글로벌 주요 차트를 강타했다.뷔가 지난 11일 발표한 솔로 앨범 ‘레이오버’의 선공개곡 ‘레이니 데이즈’는 12일 오전 9시 기준 미국,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전 세계 70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찍었다.또 다른 선공개곡 ‘러브 미 어게인’ 또한 오스트리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 전 세계 35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기록했다. 특히 뷔는 여러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레이니 데이’와 ‘러브 미 어게인’을 각각 1, 2위에 올리며 차트 장악에 나섰다.뿐만 아니라 ‘러브 미 어게인’과 ‘레이니 데이즈’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1, 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고, 다수의 국가/지역에서 '인기 급상승 음악' 상위권을 장악하는 등 선공개곡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선공개곡 ‘레이니 데이즈’는 얼터너티브 팝 알앤비 장르로, 일상 속 다양한 백색소음이 뷔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곡의 감수성을 끌어올린다. ‘Love Me Again’은 1970년대 소울 사운드가 중심을 잡는 알앤비로, 뷔의 부드러우면서도 독특한 리듬감이 부각되는 보컬이 귀를 사로잡는다.뷔는 오는 9월 8일 오후 1시(한국 시간)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12 14:39
연예

'신랑수업' 영탁, 금손 인증...김준수 5성급 호텔 뺨치는 집 공개

영탁이 MZ세대 커플의 애정행각에도 꿋꿋이 ‘신랑수업’에 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찐’ 웃음을 안겼다.29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찬우의 두 아들 ‘독박육아’ 체험, 반려견 츄와 함께한 김준수의 ‘집콕’ 일상, 생애 첫 터프팅 공예 수업에 도전한 영탁의 에피소드가 연이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지난 방송에서 14년 전 드라마 속 ‘전처’ 에바와 재회한 김찬우는 친구들의 계속된 호출에 마음이 뜬 에바를 위해 두 아들의 육아를 자처했던 터. 이에 에바가 외출하자, 김찬우는 두 아이들이 좋아하는 팽이 놀이를 하고, 오락 게임도 하면서 틈틈이 집안 정리까지 하며 신랑점수를 땄다. 또한 아이들이 게임만 하려고 하자 곧장 ‘엄마’ 에바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종료시키고, 형과의 몸싸움으로 인해 울음을 터트리려는 둘째의 정신을 쏙 빼는 ‘노련한 스킬’을 과시하며 오전을 보냈다.점심 시간이 되자 김찬우는 에바의 냉장고를 스캔한 후, 즉석에서 카르보나라 떡볶이 만들기에 나섰다. 아이들의 취향에 맞춰 베이컨을 듬뿍 넣고, 에바의 부탁에 따라 야채도 풍성하게 넣어 훌륭한 점심 식사를 차려냈다. 떡볶이를 맛본 아이들은 바로 엄지를 치켜세우며 “맛있다”를 연발했다. 하지만 접시를 치울 새도 없이 아이들은 “비행기를 태워 달라”고 졸랐다. 결국 김찬우는 ‘찬우 항공’을 무한 가동하며 하루를 하얗게 불태웠다. 영상이 끝난 뒤 MC 김원희는 “오늘 김찬우의 호감도가 급상승했다, 본인 자식처럼 봐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극찬했다.다음으로 김준수의 ‘집콕 일상’이 공개됐다. 김준수는 ‘초고층’ 싱글 하우스에서 ‘백색소음’인 비행기 소리를 들으며 자다가 앓는 소리와 함께 침대에서 기상했다. 일어나자마자 침구를 깔끔하게 정리한 김준수는 침실 버튼을 눌러 자동으로 커튼을 개방했는데, 서울 시내가 훤히 드러나는 럭셔리 뷰로 놀라움을 안겼다. 전날 뮤직비디오 촬영으로 무리했던 터라 피로가 쌓인 김준수는 침실과 이어진 욕실 내 편백나무탕에서 반신욕을 했다. 이어 “휴일이라 좋은데, 휴일이라 할 게 없다”는 탄식과 함께, 츄의 아침 식사를 챙겨줬다. 그는 다이어트가 필요한 츄를 위해 토마토를 잘게 썰어 직접 먹여주는 등 다정한 ‘개아빠’의 모습을 보였다.잠시 후 김준수는 전화로 아침식사를 배달시켰는데, 5성급 호텔의 ‘룸서비스 요리’가 방으로 등장해 모두를 ‘문화 충격’에 빠트렸다. 그가 주문한 요리는 깔끔한 샐러드와 갈비탕. 츄의 간절한 눈빛에도 흔들림 없이 식사를 마친 김준수는 츄를 위한 인디언 텐트와 슬라이드 조립을 시작했다. 평소 ‘똥손’으로 유명하지만 츄에 대한 사랑 하나만으로 그는 설명서를 보면서 집중한 끝에 츄를 위한 집과 계단을 완성해냈다. 츄는 아빠의 노력을 아는지, 새로운 집과 슬라이드에 완벽히 적응하는 모습으로 김준수의 ‘돌고래 샤우팅’을 자아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준수는 “아빠로서 이런 것까지 할 수 있구나 싶을 정도로 성취감이 대단했다”며 흡족한 미소를 지어보였다.영탁은 새로운 취미 생활에 도전했다. 그는 총으로 바느질을 하는 ‘터프팅 공예’ 수업에 도전,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발매트 만들기에 나섰다. ‘신랑수업’의 공식 ‘금손’인 영탁은 자신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하우(하트 여우)’를 거침없이 그린 뒤, ‘총질’에 완벽히 몰입해 빠른 속도로 작업을 이어나갔다. 전문가 선생님조차도 “엄청나게 잘 하고 있다”며 칭찬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연상연하 커플이 나타나 바로 옆에서 작업에 들어가자, 영탁은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만난 지 세 달 됐다”고 밝힌 이들 커플은 쉴 새 없이 ‘꽁냥’거리며 애정행각을 이어나가 영탁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급기야 함께 식사를 하던 중, 서로를 먹여주는 커플의 모습에 영탁은 “아이고, 오늘 찐으로 웃음이 나오네…”라며 실성한(?) 상태에 이르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고난(?)을 극복하고 다시 작업에 매진한 영탁은 당시 만들었던 완성품을 스튜디오로 가져와 깜짝 공개했다. 나아가 ‘찐친’ 김준수에게 반려견 츄의 얼굴로 디자인한 매트를 선물해 감동을 안겼다.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 말미에는 수영선수 박태환이 깜짝 등장, “친구를 ‘신랑수업’에 소개하기 위해 나왔다”고 밝혀 새로운 ‘신랑수업’ 수강생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상승시켰다. 박태환은 새 멤버에 대해, “대한민국에서 하체는 TOP3 안에 들고, 골프-사이클 등 못 하는 운동이 없다”는 힌트를 주며 다음주를 기대케 했다.방송 후 시청자들은 “찬우 씨가 이렇게 아이를 잘 볼 줄 몰랐어요! 결혼해도 아내분이 걱정이 없을 듯요”, “‘반백살 피터팬’ 김찬우 씨의 빠른 2세를 기원합니다!”, “역시 ‘자수성가’한 한류스타의 싱글 하우스는 다르네요. 김준수, 1등 신랑감 맞아요!”, “하루만 츄로 살아보고 싶은 팬들의 마음을 아시나요?”, “커플 공격으로 인해 ‘넋 로그아웃’된 영탁의 모습, 안타깝네요. 육성으로 빵 터졌습니다”, “즉석 팬서비스부터 터프팅 공예까지, 못 하는 걸 못 하는 다재다능 영탁! 이제는 연애만 잘 하면 되겠어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31 07:28
연예

[뮤직IS] 방탄소년단, '글로벌 서머킹' 뜬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서머킹'의 자리를 굳힌다. 두 번째 영어 싱글을 내고 전 세계 음악 시장에 불을 지핀다. 지난해 여름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코로나 19로 상실감을 느낀 지구촌을 위로한 방탄소년단이 5월 21일 컴백을 확정했다. 초여름을 겨냥해, 이번에도 영어 가사의 신곡 'Butter'(버터)를 발매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신나고 경쾌한 댄스 팝 장르의 서머송이다. 방탄소년단의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방탄소년단의 미국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컬럼비아 레코드도 트위터 등으로 홍보를 함께 하고 있다. 27일 공개한 '버터' 로고 트레일러에는 하이브 로고의 키 컬러인 '하이퍼 레몬'과 비슷한 노란 계열 배경에 버터가 그려져 있다. ASMR과 같은 백색소음에 1시간 가량 버터가 녹는 과정을 그대로 보여줬다. 방탄소년단은 출연하지 않는다. 육면체의 버터가 하트 모양으로 녹는 과정을 단순하게 보여준 그림인데, 약 11시간만에 1000만뷰를 돌파했다. 빅히트 뮤직은 처음 'What's melting?'(무엇이 녹을까)란 제목을 달아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다. 팬들의 기대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해당 영상은 공개 당일 인기 급상승 4위까지 올랐다가 28일 오전 10시 기준 8위를 유지 중이다. 전 세계 순위에선 2위까지도 등극했다. 트위터에선 방탄소년단 연관 키워드가 세계 트렌딩 순위를 장악했다. 일부 팬들은 방탄소년단이 '작은 것들을 위한 시', 'ON' 등 전작과의 연결성을 갖는 제목의 노래를 낸 것을 떠올려 2015년 발매한 '버터플라이'(Butterfly)에도 관심을 가졌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앨범 커버를 저장하면 보이는 파일명 'butta-cover'에도 숨은 의미를 둔 것이 아니냐며 다양한 신곡 기대 반응이 나온다. 외신들도 주목했다. 버라이어티는 "발표는 없지만 그룹의 정규나 미니앨범이 뒤따를 것 같다"면서 방탄소년단의 행보를 추측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두 번째 영어곡을 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내오면서도, "감정과 감성을 더 잘 전달할 수 있는 언어를 택했다"며 2018년 인터뷰를 수록했다. 또 서양에선 여전히 영어 트랙만을 선호하는 기관과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는 팬들의 말도 덧붙였다. 롤링스톤스는 방탄소년단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그룹 중 하나'라는 브랜드로 표현했다. 루이비통의 글로벌 홍보대사 발탁, 맥도날드와의 컬래버레이션 등 세계 기업들과 손잡은 소식도 소개했다. '버터'는 다음달 21일 오후 1시 전 세계 동시에 발매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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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김민경, 백색소음 튀김 ASMR에 침샘 폭발

'나 혼자 산다' 김민경이 아침부터 스페셜한 메뉴로 조식 술상을 차려내는가 하면 백색소음(?)을 일으키는 튀김 ASMR로 침샘을 폭발한다. 오늘(9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먹방 요정' 김민경의 스페셜한 요리 레시피가 모습을 드러낸다. 밤새 최애 드라마 정주행을 달린(?) 김민경은 스페셜한 조식 요리를 시작한다. 주방이 백색소음처럼 튀김 ASMR로 가득 찬 가운데 신개념 튀김 레시피를 선보인다. 일명 '문순떡'이라 이름 붙인 이색 튀김 레시피의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민경은 '문순떡'과 함께 곁들일 봄을 가득 담은 '벚꽃 계란말이'에도 도전한다. 조심스럽게 계란 흰자를 붓고 화룡점정을 찍을 분홍 꽃 소시지를 올린 김민경은 이상과 다른 현실감 넘치는 계란말이를 만든다. 이른 아침부터 정체불명 '문순떡'과 '벚꽃 계란말이'를 올려 막걸리와 함께 클래식한 조식 술상을 완성한 김민경은 보는 이들의 군침을 유발하는 폭풍 먹방을 선보인다. 선후배 오나미, 송병철과 함께 주말 농장을 찾은 김민경은 노동이 끝난 후 짜장면을 시켜 꿀맛 같은 식사를 한다. 짜장면을 먹기 전 주머니 속에서 비장의 재료를 꺼낸 김민경은 "이건 최고의 한 젓가락"이라며 짜장면을 더 맛있게 먹는 꿀팁을 전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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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앱 해봤니?] Forest(포레스트) 外

Forest(포레스트) 스마트폰 중복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을 주는 앱. 스마트폰을 보지 않고 다른 일에 집중할 시간을 정하고 나무를 심는다. 이 시간에 스마트폰을 한 번이라도 만지면 나무는 바로 죽는다. 시간을 잘 지키면 나무가 한 그루, 두 그루 늘어나고 숲을 가꿀 수 있다. 실제로 지구에 나무를 심는 일에도 참여할 수 있다. 보상으로 주는 코인으로 새로운 나무 씨앗을 구입할 수 있고 백색소음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인앱 구매, 구글 플레이스토어→생산성) 스픽 스피킹 실력을 집중적으로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영어로 최대한 많이 말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지 선생님과 일상 대화에 필요한 영어를 학습하고, 배운 내용을 무제한 반복 연습하고, 현실적인 상황에서 적용하는 실전 대화를 진행한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인앱 구매, 애플 앱스토어→교육) 직감 모바일 시대에 맞춘 영상 채용 플랫폼. 구인구직 과정을 영상으로 진행할 수 있다. 기업은 영상으로 회사를 소개할 수 있고, 구직자는 영상으로 채용 지원할 수 있다.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 나만의 영상 프로필도 만들 수 있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인앱 구매, 구글 플레이스토어→비즈니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1.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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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짝독서실 논현센터 오픈, 개별 테라스 옷장 등 프리미엄 시설 갖춰

최근 오픈한 프리미엄독서실 바짝 논현센터가 기존 센터와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강남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논현센터는 독서실 이용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고려해 일반실과 집중실, 스페셜룸, VIP룸 4가지 형태로 구성했다. 일반실은 기본 오픈형 좌석으로 무난한 학습 스타일 이용자들에게 적합하다. 또한 보다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원한다면 1인 싱글좌석으로 디자인된 집중실을 이용하면 된다. 스페셜룸은 일반 1인실로 고시원을 연상케하는 넓은 좌석이 특징이며, VIP룸은 완전 밀폐형 1인실로 외부와 차단을 완벽하게 차단했다.특히 논현센터는 바짝독서실 가운데 처음으로 1인실에 테라스와 옷장이 추가된 프리미엄룸으로 구성됐다.이밖에 집중력을 높여주는 백색소음시스템과 머리가 맑아지는 산소발생기 등 프리미엄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성적향상을 위한 맞춤형 학습 관리 프로그램인 ‘프렌즈’가 제공된다.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기청정기도 설치했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프리존 공간에는 간단히 섭취할 수 있는 음료, 커피, 과자가 마련돼 있다.한편, 바짝독서실 논현센터는 1층에 위치한 감트리 스터디카페와 연계하여 사용 가능하다. 연계 이용시 요금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바짝독서실 논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이소영 기자 2019.10.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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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독서실 제주삼화지구점 "오픈 4주 만에 만석 달성"

프리미엄 독서실 창업 시장에 뛰어든지 약 1년이 된 작심독서실이 경기와 부산 등에 이어 제주도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초에 오픈한 제주삼화지구점이 오픈 4주 만에 만석을 달성한 것. 작심독서실 김근형 원장은 “제주노형점을 필두로 한 안정적인 지사 시스템과 높은 인지도를 고려해 브랜드를 선택했다”라며 “본사에서 지원하는 타깃 마케팅과 사전 예약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이와 같은 성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47회 세무사 시험에 합격하기까지 치열하게 공부를 했던 경험을 살려 우수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회계사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작심독서실 가맹점주의 세무 고민을 덜어 줄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작심독서실의 흥행은 제주도에서만 일어난 일은 아니다. 100명의 사전 예약자 대부분이 등록자로 전환한 부산사직점은 오픈 2일 만에 만석이 되었으며, 부산동래온천, 동래안락, 부산화명, 울산성안혁신, 마산양덕, 인천인하대, 인천가좌, 춘천후평 등 각 지역의 신규 매장들 역시 조기에 만석을 달성했다. 그렇다면 작심독서실이 점차 치열해지는 프리미엄 독서실 창업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 비결은 무엇일까? 우선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의 보들리안 도서관에서 모티프를 얻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백색소음기, 친환경 페인트 등으로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또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시간관리 프로그램과 개인 맞춤형 학습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사 시스템을 통해 지역 가맹점들간 브랜드 파워를 극대화하는 등 가맹점주와 상생할 수 있는 투자, 관리 경영으로 고객 및 예비 창업자에게 선택을 받고 있다. 작심독서실은 현재 90호점 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제주노형, 제주삼화지구, 제주노형 2지점, 제주세무사거리, 와 제주일도, 제주이도, 제주삼도, 제주외도 등 제주도 도내 10곳의 가맹점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시스템화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91;김준정기자&#93; 2017.08.0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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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홍콩 사로잡은 환상 퍼포먼스…2만 관객 매료

엑소가 홍콩 팬들을 사로잡았다.13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는 세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 ‘EXO PLANET #3 - The EXO’rDIUM -‘(엑소 플래닛 #3 - 디 엑소디움 -) 홍콩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약 1년 6개월만의 홍콩 공연이라 현지 팬들의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소속사는 "약 2만 관객의 열띤 함성과 응원 속에 성황리에 펼쳐져 엑소의 글로벌한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고 말했다.영화를 방불케 하는 인트로 영상으로 콘서트의 시작을 알린 엑소는 ‘늑대와 미녀 (Wolf)’, ‘중독 (Overdose)’, ‘Lucky One’(럭키 원) 등 다양한 앨범 타이틀 곡 무대를 비롯해, ‘백색소음’, ‘유리어항’ 등 정규 3집 수록곡도 불렀다. ‘Monster’(몬스터), ‘LOVE ME RIGHT’(러브 미 라이트), ‘으르렁 (Growl)’ 등의 히트곡을 중국어 버전으로 선사, 다채로운 음악과 멋진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으로 현지 관객을 완벽 매료시켰다.관객들은 공연 내내 라이트 실버빛 응원봉을 흔들며 엑소와 함께 교감했다. ‘EXO-L과 EXO 함께 가는 1770일’, ‘평생 함께 가자’ 등의 한국어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 이벤트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홍콩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엑소는 25~26일 필리핀 마닐라의 아라네타 콜리세움(Araneta Coliseum)에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2.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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