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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현 요즘 뭐 봐?]‘태계일주3’, 연예대상 쐐기 박을 기안84표 생리얼 여행기

같은 것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재미를 주는 경우가 있다. 먹방과 쿡방이 이미 대세일 때 불현듯 나타나 새로운 판도를 만들어버린 백종원이 대표적이다. 음식에 진심인 데다, 요리실력은 기본이고, 프랜차이즈를 해오며 몸에 밴 사업가 기질과 무엇보다 재미있게 이끌어가는 방송능력까지 더해져 그는 ‘요식업계의 사부님’으로 급부상했다. 이렇게 되면 이제 정반대의 기획들이 나오게 된다. 백종원을 내세워 할 수 있는 방송을 기획하는 식이다. 최근 여행예능에는 기안84가 바로 ‘백종원’ 같은 존재다. MBC ‘나혼자 산다’에서 간간이 기행에 가까운 여행을 선보이며 웃음을 줬던 기안84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를 통해 제 물을 만났다. 마치 옆집 놀러가듯 대충 가방에 옷가지 몇 개 넣고 여행을 떠나는 기안84는 아마존강이나 갠지스강에도 스스럼없이 뛰어들어 수영을 하고, 현지인들의 삶에 보다 깊숙이 뛰어들어 그들과 교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태어난 김에 세게일주’는 이른바 ‘극사실주의 여행’을 표방하고 있는데, 그 색깔은 당연히 기안84의 이런 ‘현지에 스며드는’ 모습에서 나온다. 이러한 여행 스타일은 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여행 크리에이터의 여행을 닮았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에는 대표적인 스타 여행 크리에이터인 빠니보틀이 함께 했고 시즌2에서 덱스가 합류함으로써 보다 안정된 구도를 만들었다.그리고 돌아온 시즌3, 이번 여행지는 아프리카다. 하지만 이번 시즌 역시 어디서 봤던 것 같은 그런 아프리카는 결코 아니다. 물론 이들이 가는 마다가스카르는 ‘정글의 법칙’이나 최근 ‘지구마불 세계여행’에서 원지가 고생고생해 찾아갔던 곳이기도 하지만, 기안84가 보여주는 마다가스카르는 시작부터가 다르다. 원시의 바다에서 원주민들과 작살낚시를 하고 싶어하는 기안84의 소망에 걸맞게 제작진은 마다가스카르에서도 비행기와 배를 타고 한참을 들어가야 하는 벨로수르메르라는 곳을 여행의 시작점으로 삼았다. 에티오피아까지 12시간, 거기서 마다가스카르까지 5시간, 그곳 수도 안타나나리보 공항에서 모론다바로 경비행기를 타고 가서 또 배를 타고 벨로수르메르까지 가는 머나먼 여정이 펼쳐졌다. 그곳까지 찾아가는 과정에서도 기안84 특유의 현지 밀착 여행이 주는 묘미가 도드라졌다. 갑작스레 폭우가 쏟아져 비행기를 탈 수 없게 된 기안84가 안타나나리보 공항 근처 도시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됐을 때 길거리로 나와 빗속에서 현지인들이 파는 라면을 먹는 대목부터가 시선을 잡아끌었다. 차양막도 없는 거리에서 빗물이 들어가도 대충 끓여 내주는 라면을 쪼그리고 앉아 먹는 모습은 기안84표 여행이 시작됐음을 알려줬다. 또 모론다바에서 배를 기다리며 현지인이 바닷가에서 파는 음식들을 먹는 모습 또한 압권이었다. 너무나 맛있게 먹어 현지인들이 신기하게 여기는 광경이 펼쳐졌다.그리고 드디어 배를 타고 찾아간 벨로수르메르에서 기안84는 해변에서 만난 원주민 청년들과 함께 바다로 나가 자신이 그토록 꿈꿔왔던 작살낚시를 시도했다. 물론 상상과 현실은 달라서 물고기 한 마리 잡지 못했지만, 그들이 잡은 물고기를 즉석에서 회를 쳐 공수해온 초고추장을 찍어 먹는 모습은, 맛있게 먹는 기안84와 질색하는 원주민 청년들의 대비로 웃음을 줬다. 마치 기안84가 더 원주민 같은 모습이 연출된 것이었다. 먼저 기안84 혼자 시작하는 야생 그대로의 여행을 보여준 후, 빠니보틀과 덱스의 합류를 통해 색다른 케미를 이어가는 구성방식은 시즌2와 유사하다. 하지만 이번 시즌3는 시즌2의 엔딩에 기안84가 ‘바다로 가고 싶다’는 의지를 표현했던 것처럼 원없이 바다를 눈에 담게 해주는 여정이 아닐까 싶다. 프로그램 도입 부분에 프롤로그처럼 들어간 거대한 배를 마을 주민들과 더불어 이들이 함께 끄는 모습은 바다와 현지인이라는 이번 여행의 색깔을 기대케 하는 대목이다.벌써부터 연말 연예대상에 기안84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올해의 대상감이라는 이야기다. 그도 그럴 것이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MBC 예능의 올해 성과라고 해도 될 법한 프로그램이면서, 최근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이 탄생시킨 예능으로서도 의미와 가치가 있다. 그래서일까. 시즌3가 기안84의 연예대상에 쐐기를 박을지 지켜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3.12.04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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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멋집’ 유정수 “‘제2의 백종원?’ 그저 영광, 서로 역할 달라” [인터뷰①]

공간기획 전문가 유정수가 ‘제2의 백종원’이란 타이틀에 대해 “영광스럽다”라고 말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한 카페에서 SBS ‘손대면 핫플-동네멋집’ (이하 ‘동네멋집’)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동네멋집’은 폐업 직전 위기에 처한 카페를 찾아가 ‘멋집’으로 재탄생시키고, 나아가 동네 상권까지 살리는 ‘카페 심폐소생’ 프로그램이다. ‘동네멋집’으로 방송에 처음 얼굴을 비친 유정수는 “사실 정규편성이 될지 몰랐다. 그리고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저의 비중이 커서 부담감이 많았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앞서 유정수는 ‘웨이팅 지옥’이라 불릴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디저트 카페, 샤부샤부 식당 등을 만들어 낸 인물로 글로우서울 대표를 맡고 있다. 기자들 앞에서 연신 쑥스러운 미소를 보이던 유정수는 백종원 요리 전문가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면서 “저에게 백종원은 직속 선배님이다. 사업상, 방송상으로 봐도 선배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처음에 시작했다가 쫄딱 말아먹고 백종원의 장사 이야기 책을 보고 많이 배웠다. 저에게는 사부님 같은 존재”라면서 “백종원 선생님과 저는 워낙 다른 분야이기 때문에 서로의 역할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저는 ‘맛’보다는 ‘공간’을 중점적으로 본다”라고 덧붙였다.지난 6월 파일럿으로 첫선을 보인 ‘동네멋집’은 최근 정규편성을 확정, 6일 오후 10시 40분 처음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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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백종원 노린다, 스타길 걷는 전문가들

'제2의 백종원을 노린다.'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방송가로 진출하고 있다. 비뇨의학과 의사부터 이혼전문 변호사, 공간전문가까지 다양하다. 이들은 방송에서 전문가로서의 소견을 밝히고 사람들이 궁금해하지만 쉽게 접할 수 없던 정보를 쉽게 알려주고, 민감한 정보까지 재치 있게 풀어낸다. 요리, 요식업 관련 프로그램에서 각광받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육아, 부부관계 및 정신건강 프로그램의 오은영 박사와 같은 역할이다. 하지만 ‘대가’가 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을 터다. 이들 중에서 ‘제2의 백종원’, ‘제2의 오은영’이 탄생할지 주목된다. ◆ 성 토크도 당당하게, 꽈추형 ‘홍성우’웹 예능에서 의사답지 않은 화끈하고 솔직한 입담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비뇨의학과 의사 겸 유튜버 홍성우다. 2021년 유튜브 채널 ‘보다’에 출연해 특유의 유쾌함으로 성교육, 성 생활시 주의점은 물론 많은 사람이 평소에 궁금해 하는 질문들을 솔직하고 재미있게 풀어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인기 동영상 누적 조회수는 1억 5000만뷰(8월 2일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음경을 ‘꽈추’라고 칭하는 신선함 때문에 ‘꽈추좌’, ‘꽈추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 방송에 나와 환자 수술 건수가 9000여 건에 달한다고 공개하기도 했다.하지만 잡음도 존재했다. 지난해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에 출연해 남자 중학생 5명이 실명과 얼굴이 공개된 채 포경수술을 받게 하면서 아이들의 자기 결정권 침해 논란과 포경 수술을 웃음 소재로 이용한 것에 대한 비판이 뒤따른 것. 이후 KBS 측에서 공식 사과문을 냈지만 홍성우는 별다른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현재 홍성우는 MBN ‘쉬는 부부’, SBS플러스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에 고정 출연하며 자신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개인 유튜브 채널도 구독자 25만 명을 바라보고 있으며, 직접 발로 뛰며 성과 관련된 강의를 개최하는 등 본업에서도 굵직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이인철 이혼 전문 변호사이혼도 현명하게 해야 하는 세상에서 이인철 이혼 전문 변호사가 각광받고 있다. 44회 사법고시 합격 후 현재 법무법인 리의 대표이자 변호사인 이인철은 2006부터 방송에서 얼굴을 비쳤다.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불만제로’, MBN ‘황금알’ 등 시사 프로그램에 주로 출연하다가 최근에는 이혼 전문 변호사 타이틀을 달고 여러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다.특히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에서는 따끔한 조언과 동시에 경제적으로 힘든 사연자들에게 양육비를 지원해 주는 등 따뜻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고딩엄빠3’ 16회에서는 19세에 딸을 낳아 고딩엄마가 된 후 현재의 남편과 재혼해 다섯 아이를 둔 총 ‘6남매 맘’이 출연했다. 해당 고딩엄마는 재혼한 남편의 성으로 딸 성본을 변경하고 싶어 했지만, 전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라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이에 이인철 변호사는 “대법원 판결상 전 남편의 동의가 없더라도 성본 변경이 허락된다. 비용은 걱정하지 마라. 내가 도움을 주겠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프로그램을 기획한 남성현PD는 ‘고딩엄빠’ 시즌4부터는 ‘노산’ 엄빠, ‘재혼’ 엄빠 등 사연자의 나이나 상황에 제한을 두지 않고 별별 사연을 다 들여다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즌2부터 고정패널로 출연하고 있는 이인철 변호사의 활약도 자연스레 기대되는 상황이다. ◆죽어가는 공간 살리기, 유정수 공간기획전문가‘골목식당’에 백종원이 있었다면 SBS ‘손대면 핫플-동네멋집’(이하 ‘동네멋집’)에는 유정수 글로우서울 대표가 있다. ‘동네멋집’은 폐업 직전 위기에 처한 카페를 찾아가 ‘멋집’으로 재탄생시키고, 나아가 동네 상권까지 살리는 ‘카페 심폐소생’ 프로그램이다. ‘동네멋집’으로 방송에 처음 얼굴을 비친 유정수의 경우 ‘웨이팅 지옥’이라 불릴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디저트 카페, 샤브샤브 식당 등을 만들어냈으며 상권이 침체된 동네였던 서울 익선동과 창신동을 핫플레이스로 재탄생시켜 ‘동네 전문가’라는 타이틀을 얻어낸 인물이다.지난달 방송된 ‘동네멋집’에서 유정수는 브런치 카페였던 3호 멋집을 붕어빵 카페로 새롭게 재탄생 시켰다. 앞서 유정수는 3호 멋집에 “폐업이 답”이라며 ‘동네멋집’ 사상 최초로 폐업 솔류션을 내려 충격을 안긴 바 있다. 하지만 유정수는 포기하지 않고 3호 멋집을 본인의 능력과 노하우를 살려 주변 상권과 잘 어울리는 붕어빵 카페로 만들고, 붕어빵을 굽는 냄새를 풍기면서 동시에 주문 접근성도 높일 수 있도록 접이문을 설치하는 등 세밀한 부분까지 디테일을 살렸다. 붕어빵 카페로 새롭게 탄생한 3호 멋집의 첫 영업 일 매출 목표는 30만 원. 어른들은 물론 어린 손님들의 입맛까지 저격한 붕어빵은 ‘오픈런’ 행렬을 만들어 냈고, 영업 단 30분 만에 매출 13만 8000 원을 기록했다.‘동네멋집’을 통해 다시 한번 브랜딩 능력을 인정받은 유정수는 최근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빈집살래 시즌3- 수리수리 마을 수리’(이하 ‘빈집살래3’)에도 출연하고 있다. 그가 ‘동네멋집’에 이어 ‘빈집살래3’에서는 어떤 능력을 발휘할지 주목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3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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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클라쓰' 백종원도 반했다…강력 추천 봄철 별미

백종원 사부가 강력 추천한 봄철 서해안의 별미는 무엇일까. 11일 방송되는 글로벌 음식 문화 토크쇼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전국 투어 세 번째 지역으로 충남 당진을 찾은 백종원과 새내기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캠핑카를 몰고 당진 장고항에 도착한 백종원은 "동해안과 다른 서해안만의 매력을 보여주겠다"며 성시경과 새내기들에게 어시장에서 주꾸미 등 제철 해산물 찾아오기 미션을 주었다. 싱싱한 해산물을 구하기 위해 지역 어시장을 찾은 이들은 힘차게 펄떡거리는 '활어쇼'에 텐션이 폭발했다. 특히 모에카는 손바닥 위에서 재롱을 부리는 주꾸미를 보고 "귀여워서 키우고 싶다"면서도 곧바로 "이따가 내 속(?)으로 들어와"라는 달콤살벌한 멘트를 날려 폭소를 자아냈다. 이들은 주꾸미 외에도 고소한 식감이 일품인 보리새우, 제철 맞은 봄 도다리 등 서해 해산물 쇼핑 삼매경에 푹 빠졌다고. 그런 가운데 당진 장고항의 봄철을 대표하는 특별한 해산물을 먹은 성시경은 "처음 먹어 본다"며 신기했다고 해 백종원이 강력 추천하고 새내기들로 하여금 먹방 전쟁이 일어나게 만든 봄철 별미는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11일 오후 8시 30분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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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클라쓰', 백종원의 최애 해장 음식은

백종원의 최애 해장 음식은 무엇일까. 24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국가별 해장 문화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추운 날 따끈한 국물 요리가 생각나는 한겨울 야외 수업을 하던 백종원과 새내기들은 자연스럽게 각국의 술 문화와 해장 음식에 대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먼저 안젤리나가 "러시아에서는 해장으로 맥주를 마신다"고 하자 "역시 러시아!"라고 하던 백종원은 “피클 국물을 마신다”는 또 다른 숙취 해소법을 듣고 놀랐다. 이어 캐나다 에이미는 러시아와 비슷하게 조개 국물과 토마토 주스가 들어간 시저 칵테일을, 르완다 출신인 모세는 한국의 설렁탕과 비슷한 뜨거운 고기 국물을 먹는다며 나라별로 각기 다른 해장법을 소개했다. 하지만 어느새 한국에 익숙해진 새내기들은 이제는 술 마신 뒤에는 자연스럽게 설렁탕, 미역국, 황태국과 같은 해장국을 찾는다고 했다. 이를 들은 백종원은 심하게 과음한 다음 날에 먹는 것이 있다면서 의외의 해장 음식을 밝혀 과연 백사부의 최애 ‘해장템’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한편, 일본에서 한류스타로 활동한 성시경은 "일본에서는 너무 힘들었다"면서 속 쓰렸던 기억을 떠올렸고, 일본인 모에카도 적극 공감하며 맞장구 쳤다고 해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24일 오후 8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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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못 생겨서 결혼 늦게 했냐?" 성시경 농담에 발끈! "딱 중간 단계"

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성시경의 농담에 발끈해 짠내웃음을 안겼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폴란드 출신 매튜가 애플파이를 직접 만들어와 함께 맛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시경은 완벽한 매튜를 향해 "요리도 잘하고 케이크도 잘 굽고, 최고의 신랑감이다"라고 극찬을 쏟아냈다. 이에 백종원은 "요리도 잘하지만 잘 생겼다. 나는 케이크도 굽고 요리도 잘하는데 결혼을 늦게 했다. 사람이 잘 생겨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듣던 성시경은 "그럼 못 생겨서 결혼 늦게 하신 거예요?"라며 농담을 던졌다. 백종원은 곧장, "어"라고 답했다. 하지만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가자 그는 성시경에게 "말을 어떻게 그렇게 하냐"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나아가 백종원은 "(나는) 잘 생기지도 않고 못 생기지도 않은 딱 중간 단계다"라고 강조했다. 매튜는 "사부님처럼 매력 있으면 잘생겨 보인다"고 백종원의 편을 들어줬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0.0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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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클라쓰' 초고가 재료 공수, 성시경 "식사 한번에 2500만원"

백종원이 가져온 진귀한 식재료에 성시경이 깜짝 놀랐다. 4일 방송되는 글로벌 음식 문화 토크쇼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백종원 사부와 성시경 선배의 특별한 수업이 펼쳐진다. 이날 백종원은 지난 3개월간 서툴지만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총 9가지 한식 레시피에 48개의 요리를 탄생시킨 글로벌 새내기들을 자신의 요리 개발실로 초대했다. 백종원은 그동안 수업을 열심히 받아온 글로벌 제자들을 뿌듯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한식 선배가 된 이들이 그동안 배운 한식 메뉴를 잘 기억해서 각자의 나라에 돌아가서도 널리 알려주기를 당부했다. 이어 백종원은 "오늘은 내가 대접해주겠다"며 화려한 웍질 액션과 불쇼 퍼포먼스까지 그동안 숨겨왔던 요리 내공을 대방출해 감탄사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백종원은 그동안 글로벌 새내기들이 배운 한식의 기본기가 모두 녹아 있는 '백종원 레시피'의 결정체를 알려줄 전망. 특히 백종원이 글로벌 새내기들을 위해 특별히 공수해왔다는 "진짜 비싸고 귀한 재료"에 성시경은 “식사 한 번에 2천5백만 원”짜리를 본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0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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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막걸리 때문에 아내에게 여러 번 혼나"

'백종원 클라쓰' 파브리가 한국에 돌아오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23일 방송되는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본격적으로 막걸리 발효 과정에 돌입한 파브리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파브리는 한껏 들뜬 모습으로 자신만의 막걸리 아지트로 들어선다. 그는 막걸리가 발효 중인 곳에 들어가자마자 "음~ 냄새"라고 좋아하며 "확인해주세요 사부님"이라고 아이처럼 막걸리 상태 체크에 돌입한다. 하지만 앞서 파브리는 백종원에게 배운 방법과 달리 물을 적게 넣었고 백종원은 "저거 봐 수분이 안 생겼잖아"라고 걱정한다. 미션 실패 위기에 파브리는 한밤 중 막걸리 아지트에 들러 막걸리를 관찰한다. 이를 지켜보던 백종원은 자신 또한 집에서 처음 막걸리를 만들었을 때 에피소드를 전한다. 그는 "나는 이해한다. 나도 막걸리 관찰하느라 와이프한테 여러 번 걸렸다. 자다가 화장실 가면 바로 침대로 안 가고 계속 막걸리 열어보고 냄새 맡고 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방송은 23일 오후 8시 30분.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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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클라쓰' 백종원, 파브리에 이탈리아 쌀로 막걸리 미션 제안

이탈리아 미슐랭 셰프 파브리가 막걸리 미션에 성공할까. 오늘(1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 클라쓰'에는 백종원이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미션에 돌입한다. 파브리에게 막걸리 미션을 제안한다. 백종원은 오랜만에 가족을 보러 가기 위해 이탈리아에 가는 미슐랭 셰프 파브리에게 이탈리아의 현지 쌀과 재료를 이용해 막걸리를 만들어보라는 미션을 준다. 백종원은 파브리에게 막걸리를 만들기 위해 쌀 씻는 법부터 하나하나 직접 가르친다. 특히 백종원은 파브리에게 미션에 실패할 경우 강력한 패널티가 있다는 사실을 전한다. "(막걸리 미션에) 실패하면 한국에 못 돌아온다"라고 말해 파브리를 긴장하게 한다. 과연 파브리가 이탈리아 쌀로 막걸리를 만드는 데 성공해 '백종원 클라쓰'에 복귀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백종원이 외국인 제자들에게 주는 한식 관련 미션은 계속 이어진다. '백종원 클라쓰' 3회부터는 백사부와 성선배의 시식 평가에서 꼴찌를 한 새내기들이 벌칙을 수행한다. 이는 외국인들이 한국의 문화를 좀 더 가까이에서 배우며 한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과정의 일환이다. '백종원 클라쓰'는 요리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에서 더 나아가 한식과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려 한식 글로벌화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는 목표를 실행해나갈 예정이다. 떡볶이 시식에서 꼴등을 해 한국의 문화와 식재료를 온몸으로 체험할 행운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파브리의 막걸리 미션은 순탄하게 시작될 수 있을지 오늘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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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오늘(3일) 결방…'골목식당' 재방송 편성

'인기가요'가 결방한다. 3일 SBS 방송편성표에 따르면 '인기가요'는 방송하지 않는다. 해당 시간에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편성됐다. 이에 따라 '인기가요'는 2주 연속 결방하게 됐다. 앞서 제작진은 지난 2020년 12월 13일 방송 이후 3주 동안 휴방된다고 밝힌 바 있다. 방송이 시작되는 날은 1월 10일이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재방송을 편성한 바 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후에는 SBS 뉴스, '런닝맨', '집사부일체' 등이 정상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2021.01.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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