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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수사' 차태현, 작품 소개 앞서 '내기 골프 논란'에 사과
'번외수사' 차태현이 복귀 소감에 앞서 '내기 골프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12일 오후 OCN 토일극 '번외수사' 제작발표회가 코로나 19 확산을 우려해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됐다. 제작발표회에는 강효진 PD를 비롯해 차태현·이선빈·정상훈·윤경호·지승현이 참석했다. 차태현은 극 중 범인이라면 끝까지 쫓고 증거가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감옥에 넣고 마는 독종 형사 진강호를 맡았다. 차태현은 진강호 캐릭터 설명에 앞서 발생한 '내기 골프 논란'에 관해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어 '복귀한 소감'에 관해 "1년 조금 넘는 시간이 지나서 다시 활동을 시작한다. 그동안 많이 후회하고 반성도 했다"며 "지금은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번외수사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제의를 받았을 때) 처음에는 내가 '형사 역할이 괜찮은지' 의구심이 들었다. 이후 감독님에게 '내가 어울리는지'에 관해 되물었다. 감독님이 수사물에 코믹 요소를 넣는다고 해서 그제서야 나를 캐스팅한 것이 이해됐다"고 답했다. '번외수사'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범인 잡는 꼴통 형사와 한방을 노리는 열혈 PD를 앞세운 다섯명의 아웃사이더들이 범죄를 소탕하며 그리는 오락액션극이다. 첫 방송은 23일 오후 10시 50분.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12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