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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코치에 손가락 욕’ 박동진, ‘출장정지 無’ 솜방망이 징계 논란…과거 욕설 사례는 어땠나 [IS 이슈]

상대 코치에게 욕설해 도마 위에 오른 박동진(김포FC)이 제재금 250만원 징계를 받았다. 일각에서는 ‘솜방망이 징계’란 지적이 나온다.프로축구연맹은 10일 제6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박동진에게 제재금 250만원을 부과했다고 알렸다.연맹은 박동진 징계를 언급하면서 “K리그 상벌 규정은 폭언, 모욕 행위를 할 경우 제재금 부과 또는 출장정지 등의 징계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출장정지 징계는 따로 없었다.축구 팬 사이에서는 ‘솜방망이 징계’란 견해가 지배적이다. 벌금액은 차치하고 출장정지 징계 부과되지 않은 탓이다.경기장 내에서 욕을 내뱉어도 돈만 내면 아무런 문제 없이 뛸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욕설 대상이 상대 코치가 아니라 심판이었다면 더 큰 징계가 나왔으리란 비아냥도 들린다. 코치에게 욕설을 뱉은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지만, 선수가 심판을 향해 욕해 징계받은 건은 여럿 있다.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과거 욕설 징계 사례를 고려하면 박동진에게 부과된 징계가 다소 약하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다.지난해 이기제(수원 삼성)는 부심과 언쟁을 벌여 150만원 벌금 징계를 받았다. 당시 부심은 이기제가 욕설했다고 주장했고, 이기제는 하지 않았다고 피력했다. 수원 구단은 경위서를 제출했고, 출장정지 없이 벌금으로 마무리됐다.2023년 홍정호(전북 현대)는 심판진에 난폭한 언동을 해 퇴장당했고 500만원 제재금 징계를 받았다. 당시에도 따로 출장정지가 따라붙지 않아 ‘솜방망이’라는 지적이 나왔다.2018시즌 대구FC에서 뛰었던 한희훈은 심판에게 욕설해 2경기 출장정지에 제재금 300만원 징계를 받았다. 같은 해 경남FC를 이끌었던 김종부 감독은 심판 판정에 항의하고 욕설했다는 이유로 3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500만원 징계를 받았다.연맹은 2017년 심판에게 욕설했던 웨슬리(당시 인천 유나이티드)에게 2경기 출장정지에 제재금 300만원 징계를 내렸다. 같은 시즌 VAR(비디오판독)에 불만을 드러내고 욕설한 김승대(당시 포항 스틸러스)에게는 5경기 출장정지에 벌금 500만원이란 중징계가 내려졌다.이번 욕설 사례와 과거 일들을 직접 비교하기는 애매하지만, 박동진에게 내려진 징계가 약하다는 이야기가 충분히 나올 만한 상황이다. 박동진은 지난달 29일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8라운드를 끝낸 뒤 인천 유나이티드 아벨(스페인) 전술 코치에게 영어 욕설과 손가락 욕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박동진은 아벨 코치가 먼저 욕해 맞받아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아벨 코치는 이를 부인했다. 인천 구단이 유튜브에 올린 다큐멘터리 2025 피치 위에서 ‘No Doubt’에 따르면, 박동진의 욕설을 본 인천 구단 통역은 그 자리에서 아벨 코치가 욕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아벨 코치를 상벌위에 회부하지 않은 연맹은 인천 구단에 경고 공문을 발송했다.같은 날 연맹은 전북 현대에 제재금 1000만원 징계를 내렸다. 지난달 17일 수원FC전에서 전북 볼보이들이 후반 추가시간에 경기장 내 대기볼을 이동시켜 2분간 대기볼 없이 경기를 진행했다는 이유에서다.지난달 28일 광주FC전 종료 뒤 심판 판정에 관해 부정적으로 언급한 유병훈 FC안양 감독에 대해서는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했다.박동진 건과는 다른 사건이지만, 같은 날 전북과 유병훈 감독에게 내려진 징계를 본 축구 팬들은 의아함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김희웅 기자 2025.07.10 18:02
스타

성유리, 남편 7년 징역 구형 후 근황 포착… 전혜빈, 결국 사진 삭제

가수 겸 배우 전혜빈이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와의 근황을 공개했다.전혜빈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오늘 몇 년을 기다려서 먹어볼 수 있을까 싶었던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의 리조또를 맛봤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전혜빈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 한지혜, 성유리와 함께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해당 사진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성유리의 근황에 관심을 보였다. 성유리는 남편과 관련된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으며 지난 10월 8일 이후 SNS 활동을 멈춘 상태였다. 이러한 반응을 인식한 듯, 전혜빈은 SNS에서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앞서 검찰은 지난 10월 2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정도성)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성유리의 남편 안성현 프로골퍼에 대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또 벌금 20억원, 명품 시계 2개 몰수, 15억원 추징금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함께 기소된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에게는 징역 5년에 3050만원 몰수, 15억 2500만원의 추징금을 구형했다.안성현과 이 전 대표는 2021년 9월부터 11월까지 사업가 강종현 등으로부터 A코인을 거래소 빗썸에 상장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십억원을 수수한(배임수재)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현금 30억원, 4억원 상당 명품 시계 2개, 1150만원 상당 레스토랑 멤버십 카드 등을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안성현은 또 강종현을 속여 20억원을 별도로 가로챈 혐의(특정경제가중법 위반·사기)도 받는다.한편 성유리는 지난 2017년에 안성현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7 11:16
연예일반

檢, 성유리 남편 안성현에 징역 7년 구형…‘코인 상장’ 청탁 혐의

가상화폐(코인) 상장 청탁을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성유리의 남편 안성현 프로골퍼에 대해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2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정도성)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안성현에 대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또 벌금 20억원, 명품 시계 2개 몰수, 15억원 추징금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함께 기소된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에게는 징역 5년에 3050만원 몰수, 15억 2500만원의 추징금을 구형했다.안성현과 이 전 대표는 2021년 9월부터 11월까지 사업가 강종현 등으로부터 A코인을 거래소 빗썸에 상장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십억원을 수수한(배임수재)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현금 30억원, 4억원 상당 명품 시계 2개, 1150만원 상당 레스토랑 멤버십 카드 등을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안성현은 또 강종현을 속여 20억원을 별도로 가로챈 혐의(특정경제가중법 위반·사기)도 받는다.앞서 안성현과 이 전 대표는 불구속 상태로 지난해 9월 8일 재판에 넘겨졌으며, 재판부는 오는 12월 26일 오후 2시 대법정에서 선고를 진행한다.한편 안성현은 지난 2005년 프로골퍼로 데뷔, 2014부터 2018년까지 골프 국가대표팀 상비군 코치를 맡았다. 또 2017년에는 가수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31 19:13
연예일반

‘로맨스 스캠 피해’ 16기 영수, 스토킹女 고소해 벌금형

‘나는 솔로’ 16기 영수를 스토킹했던 여성이 벌금형에 처해졌다.11일 16기 영수는 검찰 처분 결과 내용을 SNS에 공유하며 “나는 몸이 재산인 건강한 남자다. 전혀 두렵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그런데 촬영 중 갑작스레 그런 생각이 들었다. 옆에 어느 누군가를 지켜주지 못하게 되거나 그 사람이 피해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이 걱정됐다”며 “시간이 많이 흘렀기에 이제는 모든 게 추억으로 남아버렸다”고 이야기했다.16기 영수는 최근까지 스토킹 피해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수는 지난 7월 정식으로 고소장을 제출했고, 여성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150만원 벌금형에 처해졌다.영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라이브 방송에서 통편집 이유를 밝힌 바 있다. SNS상에서 사진이 도용당하는 ‘로맨스 스캠’ 피해자였던 영수는 다른 피해자가 생길 것을 우려해 제작진에게 편집을 요청했다고 털어놨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11 13:58
연예일반

“이게 사람 눈?” 시술 받다 간호조무사 폭행한 아나운서, ‘벌금형’

간호조무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아나운서 A씨가 2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1부(부장판사 구광현, 최태영, 정덕수)는 업무방해와 폭행 혐의로 기소된 프리랜서 아나운서 A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1심을 깨고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21년 6월 서울 강남구의 한 성형외과에서 받은 아이라인 문신 시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간호조무사 B씨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B씨가 사과했지만 A씨는 “죄송하면 다냐. 당장 어떻게 할 거냐”며 “이게 사람 눈이냐. 대표원장 나오라”고 소리를 지르고 행패를 부리는 등 병원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는다.재판부는 “A씨는 병원 고객들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할 정도로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수준의 항의를 넘어섰고 피해자들과 합의하지도 못했다”면서도 “범행을 자백하고 200만 원을 공탁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01 11:23
연예일반

30대 아나운서, 성형외과서 50분간 난동...벌금 150만원 선고

아이라인 문신 시술을 받은 후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간호조무사를 폭행한 아나운서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1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30대 프리랜서 아나운서 A씨는 지난 13일 업무방해·폭행 혐의로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21년 6월 24일 서울 강남구 성형외과에서 반영구 아이라인 문신시술을 받았다. 그러나 양쪽이 다르다는 이유로 간호조무사를 양손으로 밀치고, 다리를 걷어 차 병원 안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았다. 이외에도 A씨는 “대표원장 나오라고 하라”, “이게 사람 눈이냐, 미쳤냐”며 큰 소리로 항의해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현장에 나타난 병원장을 손으로 밀치고,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고객에게도 “왜 참견이야, 할망구 같은 게”라며 욕설을 내뱉은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검찰의 약식기소에 따라 벌금 150만 원 약식명령을 내렸으나 A씨가 불복하면서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그러나 1심 역시 앞선 약식명령액과 같은 벌금 150만 원이 선고됐다. A씨는 1심 판결에도 불복하며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21 14:34
축구

EPL 첼시 감독이 선수를 장악하는 법 "훈련 지각 시 벌금 3000만원"

프랭크 램퍼드가 이끄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내부 규율이 공개됐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간) 첼시 구단 클럽하우스에 걸려있는 선수 벌금 규정을 포착해 보도했다. 서류 하단에는 램퍼드 감독의 서명과 "2019년 8월 27일"이라고 적혀 있다. 보도에 따르면 2019~2020시즌 첼시 1군 선수들에게 적용되는 벌금 항목은 총 12가지다. 가장 벌금이 센 항목은 지각이다. 팀 훈련에 지각할 경우 선수들은 2만 파운드(약 3000만원)를 내야 한다. 부상 및 질병을 제때 보고하지 않으면 1만 파운드(약 1500만원)가 벌금으로 부과된다. 규칙을 거부하거나 경기 후 코치에게 알리지 않고 무단으로 이동할 경우 5000 파운드(약 750만원)가 부과되고 경기 당일 지각하면 2500 파운드(약 370만원)를 내야 한다. 식사 시간이나 팀 미팅에서 휴대폰 벨이 울리면 1000 파운드(약 150만원), 팀 미팅에 지각할 경우 분당 500 파운드(약 75만원)가 부과된다. 모든 벌금은 14일 이내에 구단에 납부해야 한다. 기한을 어길시 벌금은 두 배로 늘어난다. 선수의 벌금은 팀 단체 활동에 쓰이거나 자선 단체에 기부된다. 벌금 제도 덕분인지 첼시는 EPL에서 최근 6연승을 달리며 3위(승점 26·8승 2무 2패)에 올라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2019.11.14 08:38
야구

넥센 임지열, 2016년 음주운전 적발 KBO에 자진신고

넥센 히어로즈가 소속 내야수 임지열(22)의 과거 음주운전 적발 이력을 KBO에 자진 신고했다.넥센은 28일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선수단 전체에 음주운전을 비롯한 각종 사건·사고로 물의를 빚고도 공개되지 않은 건에 대해 구단에 자진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그 결과, 임지열이 2년여 전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던 사실을 구단에 알려 와 이 내용을 KBO에 자진신고했다"고 밝혔다. 임지열이 털어놓은 내용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16년 9월 1일 오후 10시쯤 서울 신논현역 근처에서 지인과 함께 술을 곁들여 식사하던 도중 차량을 이동해 달라는 전화를 받고 사설 주차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도로로 나섰다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74%. 면허정지 100일에 벌금 150만원의 처분을 받았다.넥센은 "자체 조사 내용을 KBO에 알렸고, 임지열에 대한 KBO 징계가 나오면 무조건적으로 수용할 것"이라며 "구단 자체 징계도 예정하고 있다"고 전했다.임지열은 올 시즌 경찰 야구단 소속으로 퓨처스 북부리그 타격왕과 타점왕에 오른 유망주다. 내년 시즌에 소속팀 복귀를 앞두고 있다. 그는 구단을 통해 "당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처벌 역시 마땅히 받겠다"며 "이미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그 문제로 계속 마음이 불안했고 힘들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앞으로 많이 반성하고 자숙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모범적인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박준상 넥센 대표이사는 "이번 일과 관련해 KBO 리그 전체와 야구팬들께 면목이 없다. 음주운전의 폐해에 대해 사회 전체가 고민하고 있는 요즘, 더욱 모범을 보여야 할 프로야구단에서 발생한 문제라 죄송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구단 차원 징계는 물론이고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교육을 강화할 것이다. KBO의 '클린 베이스볼' 정책에 부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넥센은 28일 선수단 전체가 참여한 미팅을 통해 향후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할 예정이다.배영은 기자 2018.11.28 14:23
경제

법원 “상대 여성에 메갈·워마드라 하면 모욕죄”

모바일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서 말다툼 하던 여성에게 ‘보슬아치’ 등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터넷 보수매체 기자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부장 이수영)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인터넷 보수매체 소속 기자 김모(62)씨에게 원심과 같이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보슬아치나 메갈리아, 워마드는 여성을 폄하하고 경멸하는 단어”라며 “피해 여성을 상대로 경멸감이나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단어를 게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의 사회적 평가를 모욕했다”며 “헌법상 표현의 자유로도 보호될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씨는 2016년 8월 동호회에서 만난 한 여성과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중 ‘보슬아치’ ‘메갈리아’ ‘워마드’를 언급하는 등 총 14번에 걸쳐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내용과 방법, 범행횟수, 모욕 강도 등에 비춰 죄질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범죄 사실을 부인하며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오히려 피해자를 탓하며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김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7.18 09:31
연예

김부선 靑 앞 1인 시위 “文 대통령님, 10분만 만나 뵙시다”

난방비 비리 의혹을 제기한 배우 김부선(56)씨가 14일 청와대 앞에서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님! 전 국민 민생 관리비리 문제로 10분만 만나 뵙시다”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김씨는 이날 오후 청와대 앞에서 “아파트 관리비 비리 문제는 ‘국민 생활 밀착형 적폐 1호’이자 가장 시급한 민생 문제”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나서 해결해주기를 바랐다. 김씨는 ‘아파트 관리비 비리’ 문제가 수십년간 감시의 사각지대에 있는 점을 지적하며 “먹고 사는데 바쁜 국민들이 공동주택에 살면서 정작 자기가 매달 내는 돈이 줄줄 새는 줄 모른다. 고지서는 꼬박꼬박 날아오고 제대로 쓰이고 착복은 없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 2014년 9월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폭로하는 과정에서 입주민 대표 측이 자신을 집단폭행 했다는 취지의 글을 게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항소심 선고공판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다. 전국 아파트 관리비는 연간 12조원 규모다. 정부는 김씨가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폭로하면서 공론화된 이후 300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에 대한 외부 회계감사를 의무화하는 등 관련 법을 개정한 바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7.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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