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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외계인' 촬영 중 근황 "5개월간의 여정..무사히 끝나기를"

배우 이하늬가 영화 '외계인' 촬영 중 근황을 공개했다. 이하늬는 17일 자신의 SNS에 "5개월간의 현장에 끝이 보인다. 제발 모두 무사히 무탈히 끝나기를"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나무 사이로 빛이 쏟아지는 숲길에 선 이하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끝까지 촬영 파이팅", "건강 조심하길", "기대하고 있을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하늬가 출연하는 영화 '외계인'(가제)은 조선 시대와 현재를 오가는 타임슬립을 소재로 한 SF 범죄물이다. 이하늬를 비롯해 김우빈, 류준열,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등이 함께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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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조은정과 결혼 후 근황에 뜨거운 관심 "불변의 소간지"

새신랑이 된 배우 소지섭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9일 소지섭 소속사 51k(피프티원케이) 공식 SNS에는 "세상 무해한 조합. 보고만 있어도 힐링. 이 조합 찬성. 무해한데 유해한 투샷. 꿀케미"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 및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과 사진은 광고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 소지섭은 강아지를 쓰다듬고 장난치는 등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다정한 눈빛과 더불어 훈훈한 스타일링이 팬들을 설레게 한다. 소지섭은 지난 4월 7일 17세 연하의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됐다. 결혼 후 모처럼 공개된 근황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소지섭은 현재 대한민국에 사는 외계인을 소재로 한 SF범죄물 '외계인(가제)'을 촬영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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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크랭크인→'비상선언' 촬영연기, 코로나19 영향권(종합)

모든건 코로나19 상황이 기준이자 중심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가 쉽게 진정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영화계는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현재까지 신작 개봉은 올스톱 됐고, 해외 촬영 역시 무기한 연기됐다. 국내 촬영만 철저한 안전 예방 속 조심스레 진행을 추진하고 있다. 영화 '외계인(가제·최동훈 감독)'은 오랜 준비 끝 지난 28일 크랭크인 했다. 최동훈 감독의 신작이자 류준열·김태리·김우빈·이하늬·조우진·김의성·소지섭·염정아·유재명 등 초호화 라인업으로 영화계 안 팎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대한민국에 사는 외계인을 소재로 한 SF 범죄물 '외계인'은 당초 3월 중순 촬영을 시작해 10여 개월 동안 진행할 예정이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촬영이 조금 늦춰졌지긴 했지만 3월은 넘기지 않았다. 1, 2편 동시 제작 후 순차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편은 내년 여름 개봉을 계획하고 있다. 3월 촬영에 들어가려던 '비상선언(한재림 감독)'은 조금 더 안전한 시기 촬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비상선언'은 '관상' 한재림 감독의 복귀작으로 송강호·이병헌·전도연에 김남길까지 충무로를 대표하는 톱 오브 톱 캐스팅을 자랑한다. '비상선언' 투자배급사 쇼박스 측은 30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크랭크인 시점을 미뤘다. 일정은 추이를 지켜본 후 다시 정리하게 될 것 같다. 그 시간 동안 촬영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하려 한다"고 전했다. '비상선언’이란 항공기가 재난 상황에 직면 했을 때 기장의 판단에 의해 더 이상 정상적인 운항이 불가능하여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언하는 비상사태임를 뜻하는 항공용어다. 본격 항공 재난 드라마로 역시 주목도가 남다르다. 영화계는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상당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최선의 위험 방지로 더 큰 피해를 막고, 빠른 시일 내 종식되길 희망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3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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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최동훈 손 잡고 도전할 '외계인'

배우 김우빈이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가제)으로 강렬한 컴백 무대를 보여준다. 김우빈은 오는 28일 '외계인' 첫 촬영에 들어간다. '마스터'(2016) 이후 4년 만에 배우로서 카메라 앞에 선다. 1부와 2부를 한꺼번에 촬영하는 일정이 잡혀있어 약 10개월간은 '외계인' 스케줄에 집중할 예정이다. '외계인'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는 작품이다. 최동훈 감독이 '암살'(2015) 이후 5년 만에 메가폰을 잡는 신작이라는 점, 류준열·김태리·김우빈·염정아·이하늬·소지섭·유재명·김의성·조우진 등이 출연한다는 점, 외계인이 주요 소재로 등장한다는 점 등만이 알려졌다. 대충의 줄거리도 비밀에 부쳐져 있다. 처음 제작 소식이 전해진 이후부터 지금까지 '조선 시대와 현재를 관통하며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청년들을 주인공으로 한 SF 범죄물' 정도의 간략한 설정만 공개됐다. 최동훈 감독과 손잡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다. '도청'을 함께 준비했으나 2017년 5월 비인두암 투병을 시작하면서 '도청' 프로젝트가 백지화됐다. '김우빈 없이 도청도 없다'는 최동훈 감독의 또 다른 영화 '외계인'에 합류한다는 이야기가 꽤 오랫동안 흘러나왔고, 병마를 이겨내고 최 감독의 손을 잡으면서 결국 만남이 성사됐다. 덕분에 김우빈 그리고 '외계인'에 그 어느 작품보다 큰 관심이 쏠려 있다. 흥행 전문가 최동훈 감독과 '한국판 어벤져스'에 4년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하는 김우빈이 방점을 찍었다. 여기에 '외계인'에 중요한 '키'가 된다는 소식은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김우빈은 최근 연인 신민아가 소속된 에이엠엔터테인먼트와 새롭게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재기에 나서고 있다. 그리고 충무로에서 지금 가장 '핫'한 '외계인'에 합류하면서 화려한 컴백 무대를 꾸미는 중이다. 2020년 다시 한번 김우빈의 시대가 열릴 준비를 마쳤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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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훈 '외계인' vs 김태용 '원더랜드'

모든 것이 '판타지' 그 자체다. 2021년 스크린을 기다리게 만드는 종합선물세트의 양대산맥이다. 영화 '외계인(가제·최동훈 감독)'과 '원더랜드(김태용 감독)'가 충무로 대표 기대작 정점에 올랐다. 판타지 배경에 판타지 소재, 판타지 캐스팅까지. 관련 내용이 공개되면 공개될 수록 예비 관객들의 기대치를 치솟게 만들고 있다. 최동훈 감독과 김태용 감독이라는 걸출한 수장을 중심으로 각 세대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촬영 방식도, 소재도 기존 영화들과 결을 달리한다. 베테랑들에게도 도전이나 다름없는 프로젝트다. 그 자체만으로 의미는 충분하다. '외계인'과 '원더랜드'는 최근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상반기 드디어 닻을 올린다. '외계인'은 이미 상견례를 마쳤고 3월 말 첫 촬영에 돌입한다. '신과함께'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1, 2부로 나눠 개봉, 촬영은 동시에 진행한다. 연말까지 약 1년 여간 촬영에 매진할 전망이다. '원더랜드'도 오랜 프리프로덕션 끝에 대외적 윤곽이 잡혔다. 4월 초 크랭크인 예정이다. 한국형 '블랙미러'를 표방, 신선함이 주 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두 작품은 한 줄 설명과 캐스팅이 오픈 됐음에도 궁금증을 자아낸다는 공통점이 있다. 쉽게 예측할 수 없고, 실제로도 뻔한 작품으로 기획되지 않았다. 충무로 관계자는 "이야기가 되는 것 만으로 설레는 작품들이 있다. '외계인'과 '원더랜드'가 그렇다. 누가 봐도 대형 스케일에 충무로에서 사활을 걸만한 프로젝트다"며 "결과물이 어떨지 모두가 의미심장하게 지켜보고 있다. 훗날 개봉으로 맞붙게 될지도 관심사다"고 전했다. 최동훈 vs 김태용 스타감독 복귀 최동훈 감독은 '암살'(2015) 이후 '외계인'으로 약 5년만에 메가폰을 잡는다. '연출작 100% 흥행 성공'이라는 독보적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최동훈 감독은 '도둑들' '암살'로 원조 쌍천만 감독 반열에 오른 충무로 대표 스타 감독이다. 때문에 최동훈 감독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이슈 그 자체였다. 최동훈 감독은 '도청'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가려 했지만 주인공으로 낙점된 김우빈의 비인두암 투병으로 해당 프로젝트를 전면 백지화 시켰고 새로운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남을 추진 중이다. 김우빈과는 '외계인'으로 서로간의 의리를 지키게 됐다. 김태용 감독은 '만추'(2011) 이후 무려 9년만에 상업영화 컴백을 확정했다. 개봉 시기로 따지면 10년을 꽉 채우게 된다. '원더랜드'는 김태용 감독이 오랜기간 기획 개발에 몰입한 작품. 시나리오를 쓰면서 캐스팅을 동시에 진행했고, 지난해 6월 수지를 시작으로 걸출한 캐스팅을 완성했다. 그 사이 여러 번의 각색 과정을 거치면서 스토리와 캐릭터 설정 등에 크고 작은 변화를 줬고 최선이자 최고의 최종 시나리오를 탈고했다는 후문. 김태용 감독의 섬세함과 꼼꼼함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김태용 감독 특유의 아름다운 영상미에 담길 배우들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하다. 초호화 vs 초호화 역대급 캐스팅 '외계인'은 1, 2부를 관통하는 류준열과 김태리를 중심으로 김우빈·조우진·김의성·이하늬·염정아·소지섭·유재명 등 배우들이 모두가 탐낸 '최동훈호'에 올라탔다. 최동훈 감독의 전작에서 인연을 맺는 배우들부터 처음 만나는 배우들까지 다채로운 캐스팅의 향연이다. 현 충무로를 이끄는 대세 배우들을 싹쓸이 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무엇보다 비인두암 투병 후 공식 컴백을 결정한 김우빈에 대한 화제성이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원더랜드'는 네티즌들이 '이런 조합 보고싶다'고 부르짖을만한 가상캐스팅의 현실화다. 수지와 최우식을 필두로 정유미, 박보검이 김태용 감독과 시나리오에 대한 신뢰 아래 합류를 결정, 김태용 감독의 아내 탕웨이도 한 자리를 보탰고 공유가 환상 캐스팅의 꼭대기에 올랐다. 수지와 박보검의 애정 가득한 20대 커플 조합, 탕웨이와 공유의 깊이있는 40대 부부 조합, 이들 사이에서 정유미와 최우식이 탄탄한 균형을 잡는다. 외계인 SF 범죄물 vs AI 가상세계 멜로 '외계인'과 '원더랜드'는 충무로 장르계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킬 작품들로도 이목이 쏠린다. 철지난 장르도, 유행을 따르는 장르도 아니다. 아직까지는 어떤 장르라 명확하게 규정지을 수 없지만 충무로에서 그간 한번도 걷지 않았던 길을 개척하는 것 하나만큼은 명확하다. 큰 틀에서 '외계인'은 범죄물, '원더랜드'는 멜로 드라마 성향이 강한 것처럼 보이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한다. 시대를 오가며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지금의 청년들을 주인공으로, 외계인이 주요 소재 중 하나로 등장하는 '외계인', 여러 이유로 볼 수 없는 그리운 사람을 재현하는 가상세계 원더랜드에 식물인간이 된 연인을 의뢰한 20대 여성과 세상을 떠난 아내를 의뢰한 40대 남성의 이야기를 그리는 '원더랜드'는 한 줄 설명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2021년 충무로 키워드는 '한국형 도전'. 큰 울타리로 한국형 뮤지컬 영화와 한국형 SF 영화가 제작에 한창이다. 할리우드 뺨치는 성장으로 'K-무비'라 일컬어지고 있는 한국 영화시장에서 '외계인'과 '원더랜드'는 어떤 기준점이 될지 벌써부터 개봉 디데이만 목빠져라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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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 측 "최동훈 감독 신작 출연..세부 논의 중"

배우 염정아가 최동훈 감독의 신작에 출연한다. 8일 염정아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최동훈 감독의 신작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 세부적인 사항은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2015년 '암살' 이후 4년 만에 내놓는 최 감독의 새 영화는 외계인이 등장하는 SF 범죄물로 알려져있다. 앞서 류준열, 김태리, 조우진, 김의성, 김우빈 등이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하늬 또한 출연을 검토 중이다. 1, 2편이 동시에 제작될 예정이다. 2020년 상반기 촬영을 시작해 2021년 순차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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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측 "최동훈 감독 신작 출연 제안받고 검토 중"

배우 이하늬가 최동훈 감독의 신작 합류를 검토하고 있다. 이하늬 측은 5일 일간스포츠에 "최동훈 감독의 신작 프로젝트 출연을 제안받고 이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2015년 '암살' 이후 4년 만에 내놓는 최 감독의 새 영화는 외계인이 등장하는 SF 범죄물로 알려져있다. 앞서 류준열, 김태리, 조우진, 김의성, 김우빈 등이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1, 2편이 동시에 제작될 예정이다. 2020년 상반기 촬영을 시작해 2021년 순차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2.0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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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아직" 전지현X김우빈X류준열, 최동훈호 탑승할까[종합]

아직 시나리오도 채 완성되지 않은 영화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과연 최동훈 감독의 신작답다. 4일 배우 전지현과 김우빈이 최동훈 감독 신작의 출연 제안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의 소속사 모두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지현 측 관계자는 "스케줄 문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아직 시나리오를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비인두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인 김우빈의 소속사 관계자는 "시나리오를 받지 못했다. 아직은 복귀 계획이 없다"며 더욱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았다. 앞서 먼저 출연 제안 소식이 먼저 알려진 류준열 또한 비슷한 태도다. 류준열 측 관계자는 "스케줄 체크를 진행한 건 맞지만 아직 시나리오를 받지 않은 상황이라 검토 단계로 말씀 드리기 이른 시점"이라며 선을 그었다. 최동훈 감독의 신작은 제목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2019년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외계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SF 범죄물이라는 정도만 업계에 전해졌다. '신과함께' 시리즈처럼 1편과 2편이 동시에 만들어진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1편의 초고본 정도만 나와있는, 시나리오도 채 완성되지 않은 상태다. 이처럼 모든 것이 시기상조임에도 이토록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것은 최동훈 감독의 신작이기 때문. 손 대기만 하면 대박을 터뜨리는 최 감독이다. 데뷔작인 '범죄의 재구성'(2004)으로 212만 명, '타짜'(2006)로 684만 명, '전우치'(2009)로 613만 명, '도둑들'(2012)로 1298만 명, '암살'(2015)로 1270만 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그가 탄생시킨 명대사만 해도 셀 수 없이 많고, 수집한 트로피만 해도 20개에 달한다. 이런 최동훈 감독이 4년 만에 준비하는 신작이니 시나리오가 채 나오지 않았다고 해도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게다가 최동훈 감독은 화려한 멀티 캐스팅으로 언제나 관객의 만족도를 최상으로 높여왔다. 현재 캐스팅이 거론된 배우들 모두 한명 한명이 충무로를 대표하는 이들이다. 최 감독이 설계한 큰 그림이 화려한 결과물로 이어질지 예비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지난 2017년 '도청'을 준비하다 김우빈의 투병으로 제작을 중단, 2년간 또 다른 신작을 준비해온 최동훈 감독. 당초 올 연말 크랭크인을 목표로 했으나, 새로운 작품을 세상에 내놓을 때까지 예상보다 긴 시간이 소요할 것으로 보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7.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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