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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승리 "국민께 죄송, 정준영 단톡방이 내 인생 전부는 아냐"

승리(이승현)가 "국민들께 죄송"하다면서도 유출된 정준영 단톡방에 의존한 의혹에는 억울함을 호소했다. 30일 오전 경기 용인시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는 승리에 대한 피고인신문이 진행됐다. 판사는 검찰부터 질문하라고 했으나, 변호인은 재판 초기 증인신청을 이야기할 시점부터 "피고인신문은 마지막에 하겠다"고 말했다면서 주신문 권리를 주장했다. 변호인 요청에 군 판사는 "그건 임의적 절차로 검찰이 피고인신문을 하지 않겠다고 한 적이 없으니 군 검사부터 하는 것이 맞다"면서 "왜 지난 공판에서 반대신문요청을 확인하지 않았느냐"고 책임을 돌렸다. 이에 변호인은 "이미 신청을 여러 번 했고, 우리가 알기로 군 검찰은 피고인신문을 요청한 적이 없다. 변호인 위치에서 절차를 확인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검찰 측이 피고인신문을 요청한 적이 없기에 당연히 우리는 주신문으로 준비를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군 판사는 변호인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검찰이 피고인신문 신청을 안 했다고 하더라도, 승리 측이 혐의를 전부 부인하고 있는데 피고인신문을 진행하는 것은 군 검찰로서 당연했을 것이다"고 했다. 판사 재량으로 먼저 피고인신문 기회를 가진 군 검찰은 "언제 데뷔했느냐" "어느 나라에서 활동했느냐" "바카라는 어떻게 하냐, 주사위로 하느냐" 등 아이스브레이킹에 불과한 질문을 던져, 날 선 권리 주장을 펼쳤던 직전의 상황을 힘빠지게 했다. 판사도 핵심을 맴도는 질문들에 "속도를 내달라"고 강조했다. 승리는 또 군 검사가 "카톡방에 대화 내용이 있는데 몰랐느냐" "카톡방에서 일본인 일행만 접대하는 내용이던데" 라고 묻자 "그 카톡방 내용이 내 인생 전부는 아니다"고 호소했다. 이어 "카톡 단체방도 여러 방이고 다른 SNS도 다섯개 정도 이용했다. 잠깐만 놓쳐도 쌓이는 메시지가 500개다. 메시지가 왔다고 해서 내가 다 보고 알았다곤 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정준영 단톡방에서 일본인 사업가에 대해서만 언급한 이유에는 "당시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하면서 세계 각지의 지인들을 다 불렀다. 부른 지인들도 또 일행들을 끌고 왔고 이 분들도 한국에 지인이 나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다른 방에선 베트남, 중국, 말레이시아 등 지인들 이야기가 오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카톡방이 정말 내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국민께 송구하지만 지인만 있는 대화방이라 오타도 내고 험하게 이야기도 주고 받았다.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승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알선 등), 상습도박, 특수폭행 교사 혐의를 받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3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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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승리, 추가 증거 제출 "성접대-횡령 정황 없다"

승리(이승현)가 추가 증거를 제출하고 관련 혐의 일체를 부인했다. 30일 오전 경기 용인시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는 승리의 24차 군사재판이 진행됐다. 피고인신문에 앞서 변호인의 추가 증거 제출이 있었다. 변호인은 차용증, 부친의 주민등록등본, 불기소처분서, 일본 사업가 A씨 부부와 찍은 사진, A씨가 사건 이후에도 계속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는 해외 기사 등, 같은 카드로 결재한 호텔 영수증, 일본 연예인 여자친구를 둔 일본인 B씨의 말, 버닝썬에 승리가 주류대금 등으로 입금한 약 9억원 가량의 내역서 등을 증거 목록으로 만들었다. 승리 측은 "승리 앞집에 가족이 살고 있고 자주 드나들었기에 집에서 성매매를 할 이유가 없다. 또 팔라완 생일파티가 성접대 목적이라 보고 수사기관이 강도높게 조사했으나 결국 불기소처분됐다. 이 자리에도 A씨 일행이 함께했고 승리가 A씨 부부와 함께 어울렸다는 사진도 있다. 부부와 친구인데 굳이 성접대를 할 이유가 없다. 게다가 A씨는 이 사건 이후 현지에서 질타를 받았음에도 '자랑스런 동생'이라고 공개적으로 응원했다. 당사자 발언을 참고해달라"고 주장했다. A씨와 사업관계로 발전한 것에 대해선 "보통 사업이 친한 사이에서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이뤄진다. (성접대 의혹을 받는) 크리스마스 파티도 국내외 지인들 300명이 모인 자리로 다 숙박을 제공했으며 호텔결재도 같은 카드로 했다. 성접대 목적이 아니다" 고 부연했다. 이 과정에서 변호인은 검찰 증거로 부동의했던 여성 C씨의 조서를 추가 증거로 내기도 했다. "수사기관이 B씨와 C씨 사이에 성매매가 있다고 하는데 B씨는 2015년 사건 당시 성인이 된 일본 연예인인 여자친구가 함께 했다. B씨는 여자친구와 그날 잠깐도 떨어진 적이 없다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판사는 "버닝썬에 납부한 주류대금이 9억원 가량이 전부인가"라며 내역서를 살펴본 후 "사내이사 사임 후에도 세 차례 대여금을 납부한 것인가?"라고 물었다. 승리는 "2019년 1월~2월 사이 사임하고도 남은 금액을 세 차례 보냈다"며 횡령 혐의를 해소하고자 했다. 승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당 이용촬영),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알선 등), 상습도박 등 8개 혐의를 받아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 과정에서 특수폭행 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돼 9개 혐의를 병합해 다룬다. (용인=)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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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승리 재판 증인으로 출석..성매매 인정

가수 정준영이 빅뱅 전 멤버 승리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2015년 있었던 성매매 사실을 인정했다. 정준영은 26일 경기도 용인시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진행된 승리의 11번째 공판에서 증인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1시간이 넘는 증인 신문에서 정준영은 최근까지 승리와 연락을 한 적 없으며, 유인석과는 승리를 통해 알게 됐다고 밝혔다. 2015년 승리, 유인석 등과 일본 부호와 함께 술자리에 참석했을 당시의 성매매 및 성매매 알선 정황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준영은 "승리가 알고 있는 유흥주점 마담을 통해 성매매 여성이 보내지고 있다는 것을 인지했다"고 말했다. 승리의 특수폭행교사 혐의에 관련해서는 "자세한 정황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었다"고 했다. 당시 CCTV 영상을 보면서 "주차장에서 욕설 소리가 났던 것은 기억 난다"면서도 다른 질문에는 "잘 알지 못한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 이날 승리는 CCTV 공개 이후에도 픅수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승리 측은 "승리가 연락했던 사람은 조직폭력배가 아니라 연예인의 경호를 담당해온 인물"이라며 "승리가 아닌 다른 사람의 초대로 그 자리에 있었으며, 승리와 연관성은 없다"고 주장했다. 성매매 및 성매매 알선 정황에 관해서 승리 측은 정준영에게 "술자리에서 사업적인 이야기를 주로 했지 성매매 관련 이야기는 전혀 없지 않았냐"고 물었고, 이에 정준영이 "없었다"고 답하기도 했다. 승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당 이용촬영),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알선 등), 상습도박, 특수폭행 교사 혐의 등 총 9개 혐의를 받고 있다. 승리 측은 재판에서 외환거래법 위반 혐의만을 인정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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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승리 재판, 횡령·특수폭행교사 등 혐의 증인신문

승리(본명 이승현)의 군사재판이 이어진다. 19일 오전 경기 용인시 소재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승리의 특경법 위반(횡령) 관련 증인신문이 진행된다. 재판 중 추가 기소된 특수폭행교사 혐의에 대해서도 일부 증거조사 관련 심리를 하기로 했다. 승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당 이용촬영),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알선 등), 상습도박 등 8개 혐의를 받아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 과정에서 특수폭행 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돼 9개 혐의를 병합해 다룬다. 앞서 재판부는 식품위생법 위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당 이용촬영),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알선 등)에 대한 증인신문을 이어왔다. 승리 측은 재판에서 외환거래법 위반 혐의만을 인정하고 있다. 승리 동업자인 유인석유리홀딩스 wjs 대표는 지난달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 8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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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승리, 9번째 군사재판…횡령 혐의 증인신문 진행

가수 출신 승리(이승현)가 이번엔 횡령 혐의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한다. 28일 오전 경기 용인시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는 승리의 특경법위반(횡령) 혐의와 관련한 증인 2명이 출석한다. 재판부는 승리의 여러 혐의를 쪼개 증인 출석을 요청하고 있어, 매주 목요일마다 재판이 이뤄지고 있다. 승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당 이용촬영),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알선 등), 상습도박 등 8개 혐의를 받아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 과정에서 특수폭행 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돼 9개 혐의를 병합해 다룬다. 앞서 재판부는 식품위생법 위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당 이용촬영),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알선 등)에 대한 증인신문을 이어왔다. 승리 측은 재판에서 외환거래법 위반 혐의만을 인정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2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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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식품위생법 위반' 승리, 8차 군사재판…정준영은 2월 증인출석

가수 출신 승리(이승현)에 대한 8번째 군사 재판이 열렸다. 21일 오전 경기 용인시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는 승리의 식품위생법위반 관련 혐의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됐다. 재판부는 승리의 여러 혐의를 쪼개 증인 출석을 요청하고 있다. 재판부는 본격적인 증인신문에 앞서 승리의 인적사항 변동 여부에 대해 확인했다. 또 증인출석 일정을 체크하고 2월 26일에 정준영을 부르기로 했다. 정준영은 승리가 받는 여러 혐의에 연관돼 있으며, 지난 기일에서 승리가 추가로 받는 특수폭행교사 혐의의 참고인 자격이 됐다. 재판장은 "이번에도 정준영이 불참의사를 밝힌다면 강제 소환을 해야할 것"이라면서 "교도소 상황을 협조해보겠다"고 밝혔다. 정준영은 집단성폭행 및 성관계 동영상 촬영·유포 혐의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이날 승리 재판에 참석한 증인은 2017년 승리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공동으로 운영한 라운지바 몽키뮤지엄에서 두 차례 '붐업걸'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었다. 붐업걸이란 클럽에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고용한 여성들을 말한다. 증인은 "지인을 통해 몽키뮤지엄에서 아르바이트 제안을 받았고 근무 이후, 유리홀딩스 계좌로부터 10만원 가량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승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당 이용촬영),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알선 등), 상습도박 등 8개 혐의를 받아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 과정에서 특수폭행 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돼 9개 혐의를 병합해 다룬다. (용인=)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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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증인신문에도 승리 연관성 미미…특수폭행교사 혐의 추가 기소

가수 출신 승리(이승현)가 성매매 알선에 관여했다는 증거는 좀처럼 찾기 힘들었다. 증인은 승리와의 연관성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고, 승리 측도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승리의 카카오톡 대화 증거를 바탕으로 특수폭행교사 혐의를 추가로 기소했다. 14일 오전 경기 용인시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는 승리의 성매매 알선 혐의와 관련한 증인신문이 있었다. 참석한 증인은 술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월 사건 발생 시점에 승리 혹은 유인석 지인 모임에 성매매 여성들을 보낸 적이 있었다. 증인 놓고 실랑이 이날 검사 측의 증인 출석에 대해 승리 법률대리인은 "이미 기각한 증거를 바탕으로 증인신문이 이뤄지는 것에 이의를 제기한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기각한 증거를 다시 채택하는 의미가 아닌 내용 파악 취지로 진행하고자 한다"면서 변호인에 이의신청을 통해 입장을 전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사는 증인의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월까지의 계좌 거래 내역을 바탕으로 성매매 여성들에 송금한 돈을 파악했다. 증인은 "5년 전 일이라 잘 기억나지 않는다. 계좌에 성매매 대금이란 말은 없지만 수사기관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했고 그 과정에서 형사재판도 받았다"면서 진실만을 이야기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과정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증인은 승리가 주최한 2015년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한 배경에 대해 "아는 언니가 단골손님의 절친이 일본에서 온다면서 예쁜 친구들을 불러 같이 재미있게 놀자고 했다"면서 여러 강남 식당과 호텔에 여성들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명확하게 성매매 혹은 성관계 등을 언급한 적은 없었지만 성매매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도 덧붙였다. 거액을 주고받은 내역에 대해선 "아는 언니가 후불로 준다고 해서 기다렸고 나중에 모르는 이름으로 돈이 들어왔다. 언니 지인이겠거니 싶었다"면서 "모임에 나간 여성들에겐 내 돈으로 미리 주기도 했다. 금액은 대략 우리끼리 계산하는 방식이 있다. 성매매에 정해진 금액이 있는 것이 아니고 성매매 여부와 관계없이 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승리가 연관됐다는 사실은 뒤늦게 뉴스로 접했다고 털어놨다. 증인은 "식당이나 차 앞에서 승리를 본 적은 있지만 그냥 모임이겠거니 생각했다. 모임에 불러준 언니에게도 자세하게 물어보지 않고 있다가 나중에 기사로 알게 됐다. 승리와 어떤 대화를 나눈 기억도 없다"고 이야기했다. 동업자 유인석 판결문도 증거로 재판부는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의 1심 판결문을 새로운 증거로 채택하기로 했다. 유인석 전 대표는 승리의 동업자로, 승리와 라운지바 몽키뮤지엄을 운영할 당시 업소를 유흥주점이 아닌 일반음식점으로 구청에 신고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 유리홀딩스 자금을 직원 변호사비로 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업무상 횡령)를, 2015년 9월부터 2016년 1월 사이 해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처벌법 위반)를 받았다. 승리 역시 같은 재판의 피고인으로 넘겨졌다가 군 입대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승리는 군사재판으로 넘어왔다. 유인석 전 대표에 징역 1년 8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공소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하고 증거도 충분해 모두 유죄로 판단했지만 자숙한 점, 배당금을 모두 반환하고 합의한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밝혔다. 앞서 승리 사건 재판에 참석한 증인들도 유인석 전 대표의 지시로 움직이거나 성매매에 가담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 이날 7차 공판에 참석한 증인 또한 "유인석 전 대표를 식당에서 소개받아 인사한 기억이 있고 호텔 로비에서 본 적도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특수폭행 교사 혐의 추가 기소 승리는 특수폭행 교사 혐의도 추가로 받게 됐다. 재판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당 이용촬영),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알선 등), 상습도박 등 8개 혐의를 받아 재판에 넘겨진 승리에 특수폭행 교사 혐의 사건을 병합해 진행한다고 알렸다. 군 검찰에 따르면 승리는 2015년 12월 30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포차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자신이 있던 방을 열어본 손님과 시비가 붙었다. 이를 항의하는 과정에서 격분한 승리는 유인석 등이 있는 단체 메신저 방에 현장으로 서둘러 와달라고 요청했다. 현장에 온 유인석에게는 시비가 붙은 사람들을 지목해 알려줬으며, 이후 유인석은 평소 알고 지내던 폭력 조직 조직원을 불러 피해자들을 주점 뒷골목으로 불러 욕설을 하고 휴대폰을 빼앗으며 팔을 잡아당기는 등 위협을 가했다. 검사는 이 과정에서 승리가 유인석과 공모해 자신의 위력을 과시하며 피해자들을 위협했다면서 "교사 공동 정법으로 기소했다"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승리 측은 공소사실을 부인하며 "자세한 내용은 의견서를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용인)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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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성매매 알선 혐의' 승리, 7차 공판서 증인신문

가수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의 군사재판 7차 공판이 진행된다. 14일 오전 경기 용인시 소재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승리의 성매매 알선 , 횡령, 특경법 위반 등 혐의 관련 7차 공판이 열린다. 성매매 알선 등 혐의 관련 증인 2인에 대한 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승리는 Δ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Δ식품위생법위반 Δ업무상횡령 Δ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Δ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성매매알선등) Δ상습도박 등 총 8개 혐의를 받고 있다. 법원에서는 혐의를 세 갈래로 나눠 그에 따른 관련 증인들을 불러 증인신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재판에서 승리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제외한 7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또 성매매 알선 등은 승리 동업자인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가 지시했다는 취지의 증인 발언도 있었다. 유인석 전 대표는 1심에서 징역 1년 8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항소장을 제출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1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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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승리, 다섯 번째 군사재판…증인신문 계속

승리(30·이승현)의 다섯 번째 군사 재판이 열린다. 29일 경기 용인시 소재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는 승리가 받는 8개 혐의 중 식품위생법 위반 관련 증인신문이 진행된다. 앞서 법원은 지난 2016년 라운지바 '몽키뮤지엄' 관리업무 담당자와 해당 라운지바 DJ 등을 증인으로 출석할 것을 요청했다. 승리는 Δ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Δ식품위생법위반 Δ업무상횡령 Δ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Δ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성매매알선등) Δ상습도박 등 총 8개 혐의를 받고 있다. 법원에서는 혐의를 세 갈래로 나눠 그에 따른 관련 증인들을 불러 증인신문 절차를 진행 중이다. 3~4차 공판에선 성매매 및 성매매알선 혐의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됐다.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부에 배당됐지만, 재판 기일이 정해지기에 앞서 승리가 입대하면서 군사재판으로 넘어왔다. 승리는 신병교육대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5군단 예하부대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재판에선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제외한 나머지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2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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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잘주는 애들, 싼마이"...승리, 단톡방 부적절하지만 성접대NO

승리(30, 이승현) 측이 "속한 단체 톡방에서 부적절한 대화가 오간 것은 맞으나, 승리는 대부분의 대화에 참여하지 않았고 성매매 알선과는 무관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19일 오전 경기 용인에 위치한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승리의 성매매 및 성매매알선 혐의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됐다. 이날 재판은 10시에 시작해 무려 4시간 가량 진행됐다. 승리는 Δ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Δ식품위생법위반 Δ업무상횡령 Δ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Δ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성매매알선등) Δ상습도박까지 8개 혐의를 받고 있어 법원의 재량으로 재판을 세 갈래로 나눴다. 이날 증인으론 정준영, 승리 등과 단체톡방 멤버인 클럽MD 김씨가 출석했다. 김씨는 강제추행 및 불법촬영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을 받아 복역 중에 동계수감복을 입고 나왔다. 김씨와 함께 출석할 예정이었던 정준영, 유인석, 유흥업소 종사자 A씨는 불출석사유서를 냈다. 유인석과 A씨는 12월로 증인신문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고, 정준영은 심신미약 및 건강 문제로 불참의사를 밝혀왔다. 김씨는 증인선서 이후 "어렸을 때부터 친한 친구가 승리의 대학 동기라서 함께 어울리다 친해졌다"면서 "클럽MD를 하다가 라면 체인점을 운영했고 정준영, 최종훈 등과 포차를 운영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또 최근까지 인터넷 서신 등으로 안부를 물었다며 승리와의 친분을 알렸다. 이들은 단체톡방에서 수시로 대화를 나눴다. 승리는 2015년 12월 7일께 클럽MD인 김 씨에게 대만에서 일행이 놀러온다면서 "메인 자리를 마련하고 여자애들을 부르라"고 보냈다. 이 과정에서 "여자는? 잘 주는 애들로"라며 성접대 의혹을 남겼다. 당시 해외에 있던 승리는 김씨에 이들을 부탁한 것으로 보인다. 김 씨는 "부르고 있는데 주겠나 싶다. 일단 싼마이를 부르는 중"이라고 답했다. '잘 주는 애' '싼마이'라는 표현에 김씨는 법원에서 "장난으로 받아들인 말이다. 싼마이라는 표현도 비슷한 장난으로 들었다"면서 성관계를 암시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 판사의 "뭘 주느냐"는 질문에는 속시원히 답하지 못했다. 승리 법률대리인은 "젊은 남자들끼의 사적인 대화로 나이든 사람들이 보기엔 거북할 수 있고 적절한 내용이 아니다. 하지만 성관계를 말한 건 아니고 그냥 화끈하게 잘 노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증인에 물었다. 김씨는 "그러한 남자들의 표현이었다"고 대답했다. 승리와 유리홀딩스 공동대표를 맡았던 유인석은 "창녀를 보냈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김씨는 "남성들을 안내한 것은 맞지만 호텔이 아닌 클럽 정문이었다. 그 뒤로 성매매가 있었는지는 모른다"고 선을 그었다. 승리 측 법률 대리인은 "승리의 말이 있고 나서 아주 한참 후에 벌어진 일이다. 승리는 당시 일정이 있어 메시지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별개의 사건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창녀라는 것은 여자들을 자극적으로 말하는 취지"라고도 주장했다. 김씨는 "그때 우리가 어렸고 특히 정준영과는 같이 살기도 하면서 말을 험하게 나누기도 했다. 친하니까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나온 부적절한 단어들이 있었다"면서도 "성매매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적은 없으며 유인석이 시키는 일에 따랐다. 유인석과는 어느정도 상하관계가 있었으나 승리는 잘 챙겨주는 친구였다. 같이 여행도 많이 다니고 친하게 지내는 친구사이로서 성매매나 불법촬영 연관성은 없다"고 주장했다. 승리 측은 "사람과 파티를 좋아할 뿐이다. 사업적 연관성을 두고 인맥을 맺으려 한 것은 아니다"며 성매매 알선이 있었다거나, 투자를 끌어내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부인했다. 황지영기자(=용인) hwang.jeeyoung@jtbc.co.kr 2020.11.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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