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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최초 외국인 사령탑 에릭손 감독 별세, 축구계 추모 물결…베컴 “당신의 주장이 돼 감사”

스웨덴 출신 사령탑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76세. 영국 축구대표팀 최초의 외국인 사령탑으로 활약한 그가 별세하자, 축구계에선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에릭손 감독은 26일 세상을 떠났다. 에릭손 감독은 지난 1월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았는데, 당시 남은 수명이 1년 정도 남았다고 밝힌 바 있다.가디언 등 매체에 따르면 에릭손 감독은 이날 아침 자택에서 가족들 앞에서 마지막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에릭손 감독은 지난 1977년 데게르포르스(스웨덴) 지휘봉을 잡은 것을 시작으로 40년 가까이 사령탑으로 활약한 장수 지도자다. 이 기간 벤피카(포르투갈) AS로마·피오렌티나·삼프도리아·라치오(이상 이탈리아) 맨체스터 시티·레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 등 유명 클럽들을 이끌었다. 잉글랜드·멕시코·코트디부아르·필리핀 국가대표팀을 이끌기도 했다.에릭손 감독은 벤피카 시절 리그 우승 3회를 거두며 이름을 날렸고, 라치오에선 리그 우승 1회·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우승 1회 등 다양한 트로피를 품었다. 2000년대엔 ‘축구 종가’ 잉글랜드 최초의 외국인 사령탑이 돼 이목을 끌었다. 에릭손 감독은 2001년 처음으로 잉글랜드 지휘봉을 잡은 뒤 2002 한일 월드컵, 2004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6 독일 월드컵 무대를 누볐다. 이 기간 잉글랜드는 모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 기간 에릭손 감독은 베컴에게 주장 완장을 맡기고, 루니의 대표팀 발탁을 이끄는 등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끈 인물로 평가받는다.커리어 말년에는 광저우 부리·상하이 상강(이상 중국)을 이끌며 K리그 구단들과 아시아 무대에서 경쟁하기도 했다. 이어 필리핀 대표팀을 이끈 당시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만나 승리를 거둔 기억도 있다.에릭손 감독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잉글랜드 축구계는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베컴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에릭손 감독과 함께한 영상을 게시했다. 이어 “우리는 웃고, 울었다. 작별인사를 하려는 걸 알았다. 항상 당신의 모습 그대로 열정적이고, 배려심 있고, 차분한 진정한 신사가 돼줘서 고맙다”며 “나는 항상 당신의 주장으로 만들어준 것에 대해 감사할 것이다. 당신과, 당신의 가족과 함께 이날의 마지막 기억을 영원히 간직할 것”이라고 인사를 전했다.루니 역시 같은 날 “정말 특별하신 분”이라며 “나를 도와주고 지도한 모든 기억에 감사한다”라고 적었다.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케인은 BBC를 통해 “그와 함께한 많은 사람이 그를 얼마나 존경하고 좋아했는지 안다”며 “그의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그의 사망 소식에 슬프다. 에릭손 감독은 위대한 혁신가이자, 아름다운 경기의 진정한 대표였다”라고 애도 메시지를 더 했다.벤피카 구단은 “에릭손 감독의 흔적은 시대를 앞선 코치이자 혁명자의 흔적이었다”며 “에릭손 감독의 이름은 벤피카 팬들을 하나로 묶어 결코 잊혀지지 않을 이름”이라고 칭송했다.김우중 기자 2024.08.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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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가 예산 편성하기 시작"...메시 영입한 MLS, 차원이 다른 마케팅 효과 실감 중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 데뷔전을 치른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효과가 벌써부터 뜨겁다. 메시는 지난 22일(한국시간) 인터 마이애미 홈구장에서 열린 리그스컵 조별리그 크루스 아술(멕시코)과 경기에서 후반 9분 교체출전해 후반 추가 시간 프리킥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지난 16일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한 메시의 데뷔전이었다. 미국 뉴욕타임즈는 23일 기사에서 “메시는 리그 최하위인 마이애미에 대해 전례 없는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가 왜 엄청난 돈과 찬사를 받을 가치가 있는지 증명했다”며 이미 마이애미에서 나타나는 ‘메시 효과’가 엄청나다고 자세히 전했다. 매체는 “라틴 아메리카의 비공식 수도(마이애미를 가리킴)에서 메시를 향한 환호는 엄청나다. 그는 데뷔전 골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고, 경기 후 스페인어로 인터뷰했다”고 설명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2023시즌 리그 5승 3무 14패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오랜 기간 승리가 없던 팀에 단비 같은 승리를 가져다 준 게 메시의 프리킥 한방이었다. 메시 효과는 구단 티켓 가격부터 바꿨다. 뉴욕타임즈는 당초 마이애미 홈구장 티켓 가격은 152달러였지만, 현재 티켓은 매진됐고 리셀 마켓에서 8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유니폼의 인기도 대단하다. 마이애미 공식 홈페이지의 유니폼 구입 코너에서 메시의 유니폼을 사면 10월에나 배송이 가능하다는 안내가 나온다. 마이애미 구단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메시의 유니폼 판매량은 메시 입단 전인 올 시즌 7개월 반 동안 팔린 구단 전체 유니폼보다 더 많다. 단순히 마이애미 구단만 마케팅 효과를 누리는 건 아니다. 메시의 영입으로 MLS의 마케팅 체급이 달라졌다. MLS 커미셔너 돈 가버는 “메시의 영입으로 우리 리그는 그동안 결코 달성할 수 없던 수준의 글로벌 노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기뻐했다. 뉴욕타임즈는 “그동안 축구가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프로스포츠가 아니었기 때문에 투자를 꺼려했던 스폰서들이 점차 축구에 예산을 편성하려 한다”며 슈퍼스타 메시 한 명이 미국 축구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은경 기자 2023.07.2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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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견제하는 호날두?…“사우디가 미국보다 나은 무대다”

‘사우디아라비아 바라기’인 것일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최근 사우디 프로리그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보다 낫다고 주장했다.미국 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최근 알 나스르에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마친 뒤 현지 언론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호날두는 최근 ‘라이벌’ 리오넬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에 입성한 것에 대해 “사우디 프로 리그가 MLS보다 낫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셀타 비고(스페인)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뒤, 45분간 활약하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내가 사우디로 향하는 길을 열었다. 모든 선수들이 이곳으로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년 후 더 많은 최고의 선수들이 사우디로 올 것이다. 그 이후 튀르키예와 네덜란드 리그를 추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막대한 자금을 앞세운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이미 카림 벤제마·은골로 캉테(이상 알 이티하드) 마르셀로 브로조비치(알 나스르) 호베르투 피르미누(알 아흘리) 등이 중동으로 향했다. 이어 아직 20대인 후벵 네베스·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이상 알 힐랄) 등 전성기에 접어든 스타들도 하나둘씩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선수들을 유혹하는 건 역시 ‘돈’이다. 앞서 지난 1월 알 나스르로 합류한 호날두는 연봉으로만 2억 유로(약 2800억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네베스는 영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꿈꿔온 삶을 가족에게 제공하고 싶었다”면서 ‘돈’이 협상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음을 간접적으로 인정하기도 했다.한편 미국으로 향한 메시는 연간 5000만 달러(약 631억원)의 급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사우디 무대로 향한 선수들과 비교하면 확실히 적은 금액이다. 메시는 17일 열린 입단식에서 “인터 마이애미가 계속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고 이곳에 왔다”며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메시의 첫 데뷔전은 오는 22일 크루즈 아줄과의 리그컵 대회가 유력하다.끝으로 호날두는 최근 유럽 축구의 실력이 많이 떨어졌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유럽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100% 확신한다”면서 “유럽 축구는 많이 실력이 떨어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만이 다른 리그에 비해 크게 앞서 있다”고 설명했다. 김우중 기자 2023.07.1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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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에 오게 돼 기쁘다” 팬들 앞 성대한 입단식 마친 메시…베컴 구단주와 포옹까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를 밟은 리오넬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 홈팬들 앞에서 성대한 입단식을 마쳤다. 행사 중에는 메시가 데이비드 베컴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와 포옹하는 장면이 잡히기도 했다. 같은 날 공식 입단한 ‘단짝’ 세르히오 부스케츠 역시 함께 자리를 빛냈다.인터 마이애미 구단은 1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에 위치한 DRV PNK스타디움에서 메시의 입단식을 열었다. 폭우 속에도 1만8000여명의 관중이 이날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돈 가버 MLS 총재, 베컴 인터 마이애미 공동 구단주 역시 함께 자리를 빛냈다.MLS 홈페이지는 이날 인터 마이애미 팬들 앞에서 인사하는 메시의 모습을 전했다. 메시는 “마이애미에 오게 돼 매우 기쁘고 흥분된다”면서 “호르헤 마스, 베컴 구단주와 구단 관계자가 보여준 환영과 친절에 감사하다. 빨리 훈련을 시작해 경기에 나서고 싶다. 클럽이 계속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고 이곳에 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동 구단주인 베컴 역시 “우리는 마이애미에서 특별한 클럽을 만들고 있다. 나도 메시가 우리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누비는 모습을 보고 싶다. 우리 구단의 새로운 챕터가 여기서 시작될 것이다”며 웃었다.행사를 함께한 가버 MLS 총재는 메시와 부스케츠 영입에 대해 “MLS의 최고의 날은 아직 남아 있으며, 모두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다줄지 기대가 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끝으로 메시는 “우리 가족이 이 도시로 오기에 결정하고, 인터 마이애미의 프로젝트를 선택하게 돼 기쁘다. 이곳에서 좋은 시간을 보낼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많은 아름다운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컵 우승 선수’ 메시와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앞서 호르헤 마스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는 스페인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5000만 달러~6000만 달러(약 636억원~763억원) 정도라고 밝힌 바 있다.구단은 “지난 2018년 우리는 세계 최고 선수들을 데려올 수 있는 클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믿음을 멈추지 않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우리는 함께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데이비드 베컴 인터 마이애미 공동 구단주 역시 “10년 전 마이애미에 새 팀을 창단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을 때, 세계 최고의 선수를 데려오는 것이 꿈이었다”며 “MLS의 성장을 돕고, 다음 세대를 위한 유산을 남기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친구인 메시와 그의 가족이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부터 ‘전설’을 써 내려간 메시가 미국에서 새로운 여정을 앞두고 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778경기 672골을 터뜨려 현대 축구계 최고 선수로 꼽힌다.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무려 7번이나 수상했으며, 국제축구연맹(FIFA) 최우수 선수상 3회·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 3회·스페인 라리가 최우수 선수상 6회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4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은 물론, 라리가 10회·코파 델 레이(국왕컵) 7회 등 클럽에서도 성공 가도를 달렸다.이어 메시는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모든 이정표에 마침표를 찍었다. 먼저 월드컵에선 7경기 동안 7골 3개 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생애 두 번째 골든볼(대회 최우수 선수) 역시 그의 몫이었다. 골든볼이 1982년 제정된 이래 두 번 이상 수상한 건 메시가 처음이었다. 특히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0-1로 패해 준우승에 머문 아픔을 말끔히 씻었다. 아르헨티나는 36년 만에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이제는 미국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단짝’ 부스케츠의 합류도 메시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메시와 부스케츠는 13년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두 선수는 무려 566경기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부스케츠가 바르셀로나에서 뛴 경기가 722경기인 것을 감안하면, 대부분의 시간을 메시와 보낸 셈이다.부스케츠는 입단식 행사에서 “인터 마이애미의 일원이 돼 기쁘다. 이를 가능하게 해준 구단 관계자에게 감사하다. 팀 동료들과 뛸 수 있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부스케츠의 데뷔전 역시 메시와 마찬가지로 오는 21일 열리는 크루즈 아술(멕시코)과의 리그컵 대회일 것으로 보인다.김우중 기자 2023.07.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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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 ‘GOAT’ 메시 입단 발표…“환상적인 기회”

축구계 ‘GOAT’ 리오넬 메시(36)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 공식 입단했다. 그의 데뷔전은 오는 22일 컵 대회에서 열릴 전망이다.인터 마이애미는 16일 오전(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컵 우승 선수’ 메시와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앞서 호르헤 마스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는 스페인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5000만 달러~6000만 달러(약 636억원~763억원) 정도라고 밝힌 바 있다.구단은 “지난 2018년 우리는 세계 최고 선수들을 데려올 수 있는 클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믿음을 멈추지 않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우리는 함께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데이비드 베컴 인터 마이애미 공동 구단주 역시 “10년 전 마이애미에 새 팀을 창단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을 때 이 도시에 세계 최고의 선수를 데려오는 것이 꿈이었다”며 “미국 축구의 성장을 돕고 우리가 사랑하는 스포츠에서 다음 세대를 위한 유산을 남기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그 꿈이 이뤄졌다. 메시와 같은 수준의 선수가 클럽에 합류하게 돼 이보다 더 자랑스러울 수 없다. 좋은 친구이자 훌륭한 사람인 메시와 그의 가족이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시는 “제 커리어의 다음 단계를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 환상적인 기회이며, 우리는 함께 이 아름다운 프로젝트를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부터 ‘전설’을 써 내려간 메시가 미국에서 새로운 여정을 앞두고 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778경기 672골을 터뜨려 현대 축구계 최고 선수로 꼽힌다.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무려 7번이나 수상했으며, 국제축구연맹(FIFA) 최우수 선수상 3회·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 3회·스페인 라리가 최우수 선수상 6회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4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은 물론, 라리가 10회·코파 델 레이(국왕컵) 7회 등 클럽에서도 성공 가도를 달렸다.이어 메시는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모든 이정표에 마침표를 찍었다. 먼저 월드컵에선 7경기 동안 7골 3개 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생애 두 번째 골든볼(대회 최우수 선수) 역시 그의 몫이었다. 골든볼이 1982년 제정된 이래 두 번 이상 수상한 건 메시가 처음이었다. 특히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0-1로 패해 준우승에 머문 아픔을 말끔히 씻었다. 아르헨티나는 36년 만에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한편 구단은 메시의 데뷔전이 오는 22일 크루스 아술(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이뤄질 것이라 전망했다. 이 경기는 오는 2024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 컵 대회 출전권이 달린 리그컵이다. 올 시즌 리그 최하위 인터 마이애미는 이달 말 컵대회 2경기를 마친 뒤, 내달 21일 리그 레이스를 이어간다. 김우중 기자 2023.07.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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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폭풍 삼겹살 먹방… “한국은 음식도 사람도 매력적”

데이비드 베컴이 삼겹살 먹방을 펼쳤다.데이비드 베컴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에 업로드된 영상에 등장, 조쉬와 함께 한식 먹방을 진행했다.조쉬는 좋아하는 삼겹살의 맛을 보여주기 위해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삼거리푸줏간 노희영 대표에게 SOS를 쳤고, 마카오에 한국 셰프들이 직접 날아가서 한식의 찐 맛을 보여줬다.다양한 음식을 경험하기를 즐긴다는 데이비드 베컴은 이날 제주식 통삼겹구이, 돼지갈비, 폭탄계란찜, 김치찌개, 고추무침을 맛보면서 연신감탄을 쏟아냈다. 가족 모두가 한국음식을 즐긴다고 밝힌 베컴은 남다른 김치 사랑은 물론, 매운 음식까지 즐기는 여유를 보였다. 베컴은 “대한민국의 음식은 물론 사람들도 너무 매력적이라 언제든 다시 가고 싶은 나라”라고 말하며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노희영 대표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의하면 베컴은 촬영이 끝난 후 참여했던 스태프에게 따로 감사를 표했으며 기념사진을 찍으며 훈훈한 분위기도 만들었다고.유튜브 채널 영국남자를 운영하고 있는 조쉬는 한국인 보다 한식을 더 사랑하는 ‘한식 전도사’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2014년 노희영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올리브 TV ‘마스터셰프 코리아3’ 준우승을 차지한 쉐프 출신 유튜버 국가비의 남편이기도 하다.노희영 대표는 ‘외식계 미다스 손’으로 불린다. 삼거리푸줏간을 론칭, 운영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1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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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작심발언 “바르셀로나 복귀? 같은 일 반복될까 두려웠다”

“똑같은 일이 또 일어날까 두려웠습니다.” 인터 마이애미(미국) 이적을 결심한 리오넬 메시(37)가 친정팀 바르셀로나 복귀를 결정하지 않은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바르셀로나를 떠날 당시 하루아침에 ‘계약 불가’ 통보를 받아 상처가 그만큼 깊었던 만큼, 이번에는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결정했다는 작심발언이었다.메시는 8일(한국시간) 인터 마이애미 이적을 확정한 뒤 스페인 스포르트·문도 데포르티보와 합동 인터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기다리면서 제 미래를 다른 사람의 손에 맡기기보다는 제 자신과 가족을 생각하면서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싶었다”며 “2년 전과 같은 일이 또 일어날까 두려웠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앞서 파리생제르맹(PSG)과 2년 동행을 마친 메시는 바르셀로나 복귀와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 마이애미 세 가지 선택을 두고 고심했다. 친정팀 바르셀로나로 복귀할지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렸고,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재정적인 문제도 실마리를 찾으면서 복귀 가능성이 커 보였다. 메시의 선택은 그러나 미국 마이애미행이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사실에 흥분이 됐던 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제가 겪은 일들과 같은 상황에 처하고 싶지도 않았다. 라리가 사무국도 제가 복귀해도 괜찮다고 했지만 사실 아직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았다”며 “기존 선수들을 이적시키거나 선수 연봉을 낮춰야 한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그런 일과 연관되면서까지 복귀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다시는 2년 전 같은 일을 겪고 싶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모든 게 준비가 됐을 때 계약이 불가능하다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고 결국 바르셀로나를 떠나야만 했다. 부랴부랴 새 팀을 찾고 급하게 결정을 내려야 했다”며 “이번엔 무슨 일이 일어나기를 기다리기보다는 제 자신과 가족을 위해 결정을 내리고 싶었던 이유”라고 설명했다. 앞서 메시는 지난 2021년 바르셀로나와 동행을 이어가려다 구단 재정 문제 때문에 돌연 팀을 떠나야 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다 결국 개막을 앞둔 8월 초 급하게 새로운 팀을 찾아야 했다. 자칫 바르셀로나 복귀를 결정했다가 이번에도 같은 일이 반복될 수 있는 만큼 먼저 스스로 결정을 내리기로 한 배경이다. 또 바르셀로나 복귀 과정에서 기존 선수들의 방출이나 연봉 삭감 등과도 연루되고 싶지 않다는 게 메시의 생각이다.그는 바르셀로나 복귀를 결정하지 않은 배경으로 “경제적인 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바르셀로나 복귀 시 연봉이 대폭 삭감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이는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었다는 의미다. 메시는 “만약 돈이 문제였다면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른 곳으로 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알힐랄은 메시에게 무려 5700억원의 연봉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메시는 “바르셀로나 구단이 나를 영입하기 위해 100% 최선을 다했는지도 사실 잘 모르겠다”면서 “내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때 남아 있는 걸 원하지 않았던 이들이 있던 것처럼, 지금 구단에는 내가 돌아가는 걸 원하지 않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메시는 “아직 100%는 아니고, 몇 가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지만 나는 마이애미로 가기로 결정했다. 가족들도 내 결정을 지지해 줬다”며 “이제는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스포트라이트에서 조금은 벗어나고 싶은 생각이 있다. 내 인생을 즐기고, 가족들과 일상을 즐기고 싶다. 바르셀로나에 가지 않기로 결심한 이유”라고 설명했다.메시의 마이애미 이적은 구단이 속한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공식 발표를 통해 공식화됐다. 구단도 메시 관련 영상을 통해 메시의 합류를 반겼다. 마이애미는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팀이다. 현지에 따르면 ML를 후원하는 거대 다국적 기업인 애플과 아디다스도 수익 일부를 메시에게 제공하는 안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명석 기자 2023.06.08 10:24
스포츠일반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더 선(The Sun)의 영광과 숙제

필자는 영국에서 17년을 살았다. 한곳에 오래 있다 보면 사람은 누구나 그 장소에 애증의 감정을 느끼는 것 같다. 영국 특유의 칙칙함이 싫은 적도 있었지만, 필자는 요즘 영국이 그립다. 그리움의 대상은 꽤 다양한데, 그중 하나가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의 대명사인 더 선(The Sun)이다. 런던에 살 때 아침에 밖에 나가면 꼭 사는 게 하나 있었다. 바로 더 선이었다. 최고의 인기를 얻는 신문을 사긴 쉽지 않았다. 상점 몇 군데를 들러 더 선을 겨우 살 때도 있었고, 아예 못 사는 날도 있었다. 다른 신문들은 쌓여 있는데 더 선만 다 팔린 경우도 많았다. 영국 대학교에는 전 세계에서 온 유학생이 정말 많다. 비(非) 영어권에서 온 학생들은 영어도 익힐 겸 영국신문을 자주 보는데, 이들은 꼭 더 타임스나 더 가디언 같은 퀄리티(quality) 신문을 산다. 그에 반해 영국에 꽤 오래 살았던 외국인들은 더 선도 즐겨 본다. 옷차림으로도 특정 사람이 영국에 얼마나 동화됐는지 알 수 있지만, 그 사람이 들고 있는 신문만 봐도 그러한 추측이 가능했다. 더 선은 참 재밌는 신문이었고 가성비도 최고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신문 가격이 꾸준히 올랐지만, 아무리 비싸도 한국 돈으로 700원 이상 지불한 적이 없다. 더 선은 스포츠, 연예계 뉴스와 더불어 온갖 가십과 스캔들, 그리고 다양한 만화, 독자 고민 상담 코너, 별자리 운세 등 가볍게 읽기에 최적화된 신문이었다. 필자는 더 선을 통해 영국사회나 서민들의 삶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물론 각종 화제성 기사를 특종으로 다루다 보니 더 선이 구설에 오르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스포츠와 관련된 대표적인 논란을 소개한다. 1989년 4월 15일 셰필드 웬즈데이의 홈구장인 힐스브로에서 FA컵 준결승전이 열렸다. 리버풀과 노팅엄 포리스트가 맞붙은 이 경기를 보기 위해 리버풀 팬 2만 5000여명이 현장을 찾았다. 하지만 좁은 공간에 너무 많은 사람이 몰려 리버풀 팬 97명이 사망하고, 700명이 넘는 관중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터진다. ‘힐스브로 참사’로 알려진 이 사건은 영국 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영국 정부는 사고원인을 조사해 ‘테일러 리포트’를 만들었고, 축구장의 안전성과 현대화에 박차를 가했다. 문제는 당시 더 선이 힐스브로 참사의 원인을 몰지각한 리버풀 팬들의 소동으로 몰아간 것이다. 더 선은 사건 발생 나흘 후 ‘The Truth(진실)’이라는 헤드라인 기사로 리버풀 팬들이 피해자의 몸을 뒤져 귀중품을 훔쳤고, 사고 수습을 하던 경찰관들을 폭행했다는 내용을 특종으로 실었다. 당시 많은 영국인은 더 선의 보도를 믿었다고 한다. 하지만 유가족들은 끊임없이 의혹을 제기했고, 영국 정부는 재조사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결국 참사가 터진 지 23년만인 2012년 경기 주최측과 경찰의 잘못이 밝혀졌다. 이에 당시 영국 총리였던 데이비드 케머런이 공식 사과했다. 한편 리버풀 시민들은 더 선의 편파적인 보도에 분노했다. ‘The Truth’ 기사가 나오자 하룻밤 사이에 리버풀이 위치한 머지사이드 지역에서 더 선의 판매고는 40% 급락했다. 머지사이드 주민들은 신문을 불태우는 등 조직적인 저항 운동을 계속 벌였고, 2019년 자료에 의하면 이 지역에서 더 선의 판매고는 80% 감소했다고 한다. 머지사이드 주민들이 대신 선택한 신문은 더 선의 1위 자리를 호시탐탐 노렸던 경쟁지 데일리 미러였다. 더 선의 자매지로는 일요일에만 발행하는 ‘뉴스 오브 더 월드(News of the World)’가 있었다. 2004년 이 신문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데이비드 베컴이 개인 비서 레베카 루스와 잠자리를 가졌다는 특종을 보도했다. 사실 이 기사는 루스가 자신과 베컴의 스토리를 50만 파운드(7억 6000만원)에 뉴스 오브 더 월드에 판매했기에 가능했다. 이렇듯 유명인의 사생활을 타블로이드에 판매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이들이 영국에는 꽤 있다. 1843년 퀄리티 신문으로 창간된 뉴스 오브 더 월드는 한때 영어권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신문이었다. 1984년 타블로이드로 변신한 뉴스 오브 더 월드는 유명인사나 연예인 특종, 가십 등을 주로 보도했다. 하지만 이 신문은 2006년 도청까지 해가며 유명인의 사생활을 캐다 적발되어 곤경에 처한다. 대중의 반발과 기업의 광고 철회가 이어지면서, 2011년 뉴스 오브 더 월드는 폐간했다. 한국의 스포츠신문과 달리, 영국 대부분의 타블로이드는 정치 성향을 드러낸다. 판매 부수가 워낙 많다 보니 이들이 갖는 정치적 영향력도 크다. 더 선은 전통적으로 영국의 보수당을 지지한다.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수상은 더 선의 영향력을 이용해 보수당 정권을 홍보하기도 했다. 더 선은 재치 있는 말장난도 즐겨 사용한다. 예를 들어, 2013년 조지 왕자가 태어나자 더 선은 신문명을 ‘The Son’으로 바꿨다. 브렉시트를 지지했던 더 선은 2016년 6월 국민투표 결과가 나오자, 이별 인사인 See you later와 EU를 합친 문장인 ‘See EU Later’를 1면에 싣기도 했다. 영국 최고의 인기 신문인 더 선도 디지털 시대의 파고를 피해갈 수는 없었다. 다양한 뉴스 플랫폼의 등장과 함께 더 선을 포함해 영국 종이신문의 판매고는 급격히 줄어든다. 2011년 더 선의 하루 발행 부수는 300만이었으나, 2018년에는 절반으로 감소했다. 결국 더 선은 40년 동안 지켜오던 최고 인기 신문의 자리를 2018년 무료 신문인 메트로(Metro)에 내줬다. 더 선은 2020년 125만부를 기록한 이후 발행 부수를 밝히지 않고 있다. 퀼리티 신문인 더 타임스(37만부)와 더 가디언(11만부)도 2020~21년을 마지막으로 발행 부수 보도를 중단했다. 종이 신문은 결국 디지털화할 것이다. 스포츠신문도 팩트만 보도해서는 디지털 시대에서 승리할 수 없다. 간단한 팩트를 보도하거나 외신을 번역만 한 기사는 이미 차고 넘친다. 사건을 비판적으로 분석, 해석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가진 신문만이 앞으로 살아남을 것이다.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초빙교수 2022.10.05 07:00
해외축구

맨유 레전드 수비수 "호날두 이적하려면 빨리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출신의 레전드 수비수인 게리 네빌(47)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이적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네빌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호날두의 (이적설과 관련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처리다. 텐 하흐 사단의 초점을 흐릴 수 있다'는 글을 게시했다. 네빌은 호날두와 맨유에서 2003~09년까지 7시즌 동안 함께 뛴 경험도 있다. 네빌은 맨유의 '원 클럽 맨'이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맨유의 오른쪽 수비를 책임졌던 네빌은 맨유 유소년 클럽을 거쳐 성인팀에 데뷔했고, 은퇴할 때까지 몸담았다. 현재는 영국 방송사 '스카이스포츠'에서 축구 해설을 맡고 있다. 해설을 할 때에는 중립을 지키지만, 평상시 맨유에 애정 가득한 발언을 쏟아내기도 한다. 호날두를 향한 이번 게시글 역시 맨유의 미래를 위한 네빌의 조언이다. 영국 유수 언론은 연일 호날두의 이적에 관한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구단주가 바뀌며 '남다른 각오'를 다진 첼시가 가장 적극적이다. 호날두 또한 논란을 키웠다. '가족 문제'를 이유로 최근 열린 맨유의 프리시즌 훈련에 참여하지 않으며 의혹은 가중됐다. 이런 점 때문에 호날두가 떠날 것이라는 '추측성 보도'만 쏟아지는 상황. 팀의 주축 선수가 훈련에 불참하고 이적설에 휩싸이면 팀 분위기 역시 엉망이 된다. 네빌이 걱정한 것이 바로 이런 것. 타팀으로 떠나게 되더라도 빠른 결정으로 맨유 선수단 전체에 피해를 주지 말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동건 기자 movingun@edaily.co.kr 2022.07.06 13:20
연예

빅토리아 베컴, 2조 자산가 며느리 맞는다..."아들 베컴 부부 축하해"

스파이스걸즈 출신 가수이자 패션 디자이너 빅토리아 베컴이 아들의 결혼을 축하해줬다.빅토리아 베컴은 1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하해 베컴 부부X가족이 된 걸 환영해"라는 메시지와 함께 흑백으로 처리된 아들 부부의 웨딩 사진을 올려놨다. 해당 사진에서 빅토리아 베컴의 아들과 그의 아내인 니콜라 펠츠는 두 손을 꼭 잡고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여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앞서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인 브루클린 베컴은 자산이 무려 2조원에 달하는 월 스트리트 유명 투자자 넬슨 펠츠의 막내딸이자 배우 니콜라 펠츠와 결혼 계획을 발표해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한편 데이비드와 빅토리아는 지난 1999년 결혼해, 슬하에 장남 브루클린 베컴, 로미오 베컴, 크루즈 베컴, 막내딸 하퍼 세븐 베컴을 두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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