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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너’ 빌런 서현우 사망부터 이나영 딸·흑막 드러났다…충격 속 4.3% [차트IS]

‘아너: 그녀들의 법정’이 역대급 3단 충격 엔딩으로 흥미진진함을 고조시켰다.지난 3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아너: 그녀들의 법정’(이하 ‘아너’) 9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4.3%를 기록했다. ‘아너’는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 윤라영(이나영), 강신재(정은채), 황현진(이청아)의 미스터리 추적극이다.9회에 조직으로부터 꼬리 자르기를 당한 검사 박제열(서현우)은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자수를 하기 위해 포토라인에 섰다. 그 순간, ‘커넥트인’ 이용자들의 성착취 현장 영상이 SNS를 통해 공개됐다. 피해자 얼굴까지 고스란히 노출된 영상은 현장을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그런데 이 영상을 폭로한 이가 바로 ‘초록 후드’ 한민서란 사실이 드러나며 충격 엔딩이 빌드업되기 시작했다.권총까지 난사하며 난동을 부리는 박제열을 막아내다, 강신재와 황현진이 20년 전 그때처럼 무자비하게 폭행을 당했다. 그가 이들을 향해 방아쇠를 당기려는 찰나, 윤라영이 쇠파이프로 그의 머리를 내리쳤고, 박제열은 그 자리에서 숨을 거뒀다. 한민서는 이 모든 상황을 휴대폰으로 촬영했고, 윤라영에겐 “고마워요, 엄마. 아빠를 죽여줘서”라는 메시지를 전송했다. 그의 목엔 윤라영이 딸의 묘역에 남겨뒀던 목걸이가 걸려있었다.충격 엔딩의 대미는 강신재와 손을 잡은줄 알았던 백태주가 장식했다. “쓸모가 다 끝난 폭탄을 가장 안전하게 제거하는 방법은 아예 핀을 뽑아버리는 것”이라는 목소리와 함께, 박제열이 처리되는 걸 휴대폰으로 지켜보고 있었던 것. 나라를 뒤흔들 성매매 스캔들이 그가 ‘사필귀정’으로 설계한 판인지, 진짜 흑막의 정체를 암시하며 역대급 궁금증이 폭발했다.‘아너 : 그녀들의 법정’ 10회는 이날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3.03 08:43
연예일반

홍인, ENA ‘아너’ 특별출연... 이나영 → 정은채와 대립구도

배우 홍인이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에 특별 출연해 작품의 텐션을 한층 끌어올린다.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홍인이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 10회에 특별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본방사수와 함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이하 ‘아너’)은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 윤라영(이나영), 강신재(정은채), 황현진(이청아)의 미스터리 추적극이다.홍인은 극중 윤라영, 강신재, 황현진과 대척점에 서는 검사 김기현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폭발시킬 예정이다. 매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폭발적인 전개가 이어지는 가운데, 홍인이 어떤 모습으로 신스틸러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앞서 홍인은 드라마 ‘협상의 기술’, ‘감사합니다’, ‘웨딩 임파서블’ 등에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묵직한 임팩트를 각인시켜 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3.02 13:24
연예일반

유연석, 역대급 부캐 퍼레이드 쇼... “아이돌 댄스까지 준비” (신이랑)

SBS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이하 ‘신이랑’) 유연석이 역대급의 파격 부캐 퍼레이드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작품에 대한 A to Z를 가감없이 직접 전해왔다. 첫 본격 코믹 연기에 도전한 그는 “더 거침없이, 더 편하게 연기하려 했다.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오는 3월 1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망자의 恨(한)을 통쾌하게 풀어주는 ‘신들린 변호사’ 신이랑과 승소에 모든 것을 건 ‘냉혈 엘리트 변호사’ 한나현의 기묘하고도 따뜻한 한풀이 어드벤처다. 유연석이 연기하는 ‘신이랑’은 과거 무당집으로 쓰이던 공간을 사무실로 계약, 옥천빌딩 501호에 자리를 잡은 이후부터 귀신이 보이기 시작하는 ‘신들린’ 변호사. 억울하게 돌아가신 검사 아버지를 대신해 법조인으로 잘 나가서 엄마 한을 풀어주려 했는데, 귀신 한을 풀어줘야 하는 상황에 놓이고 만다.작품 선택의 이유에 대해 ‘재미’를 꼽은 유연석.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변호사가 귀신들의 한을 풀어준다는 설정이 굉장히 재미있었다. 더 나아가 여러 인물에 빙의하는 설정 덕분에 하나의 캐릭터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게 다가왔다”고 밝혔다. 게다가 “신이랑은 따뜻하면서 정이 많고, 변호사에 대한 자부심와 열정이 넘치는 캐릭터”로, 전작과는 정반대의 매력의 소유자인 것도 한 몫했다.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을 통해 차갑고 각진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유연석이 이번에는 한층 유쾌하고 따뜻한 얼굴로 시청자들에게 편안한 웃음과 신들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하지만 준비 과정은 결코 편하지 않았다. 유연석은 실제 민속 신앙에 관한 자문을 구하고 엑소시스트 관련 자료를 참고하는 등 철저하게 캐릭터를 연구했다. 무당이 사용하는 부채와 방울, 빙의가 심화되는 설정에 맞춰 한복지로 제작한 넥타이를 착용하는 등 특별한 변호사 스타일링에도 디테일을 불어넣었다. 빙의되는 각각의 캐릭터에 대한 세심한 관찰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유연석은 “망자의 습관이나 제스처를 신경 썼다.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인물들의 특징을 관찰하고, 빙의됐을 때 자연스럽게 녹여내려 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전직 아이돌 연습생에 빙의됐을 때는 댄스를 따로 준비했다”는 깜짝 스포(?)를 투척,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이처럼 유연석이 공들여 분석하고 준비했고, 지금껏 쌓아온 내공을 모두 집약한 연기 차력쇼는 이 작품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에피소드별로 전혀 다른 귀신에 빙의되며 남녀노소를 오가는 ‘부캐 퍼레이드’로 시청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연기 향연을 선보인다. 게다가 이번 작품은 첫 본격 코믹 연기 도전이기에, 유연석은 “전작들보다 더 친근하고 편하게 다가가고 싶어, 더 거침없이 생각하고 연기하려 했다”며, “빙의라는 설정에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코믹한 상황들이 시청자분들께 유쾌하게 전달되면 좋겠다”는 바람도 갖고 있다.극중 냉혈한 엘리트 변호사 한나현(이솜)과의 관계성은 또 다른 관전 포인트. 초반에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사건을 풀어나가며 부딪히지만, 점차 영향을 주고받으며 변화해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진다고. 유연석은 “신이랑과는 상반된 스타일의 변호사 캐릭터를 준비한 이솜 배우가 촬영 전부터 진지하게 준비한 흔적들이 보였고,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는 것은 더 즐거웠다”고 소회를 밝혔다. “무엇보다 이솜 배우가 코믹한 장면을 몸 사리지 않는 연기로 열심히 촬영하는 모습도 인상 깊었다”고 덧붙여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은 물론 코믹한 티키타카까지 기대를 더했다.유연석은 마지막으로 “신이랑이 매번 어떤 모습으로 빙의가 될지, 어떻게 그들의 한을 풀어주면서 성장하게 될 지 지켜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신이랑과 한나현이 공조하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관계성의 변화는 물론, 후반부에도 여전히 새롭게 등장하는 귀신들은 매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재미를 줄 것이니 끝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남겼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3.02 09:37
스타

‘기수 초월’ 27기 상철♥23기 영숙, 레스토랑 데이트…꿀 떨어지는 럽스타

‘나는 솔로’ 27기 상철과 23기 영숙이 달콤한 럽스타그램을 공개했다.최근 27기 상철과 23기 영숙은 각자의 SNS에 함께 데이트를 즐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사진에는 두 사람이 한 식당에서 화이트 와인, 파스타를 먹으며 행복한 한때를 보내는 모습 등이 담겼다. 27기 상철은 23기 영숙에게서 받은 듯한 도넛을 들고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렸고, 23기 영숙 역시 맞은편에 앉은 27기 상철이 찍어준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또 두 사람은 지인들과 함께 찍은 네컷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한편 두 사람은 ENA·SBS Plus 연애 리얼리티 예능 ‘나는 솔로’에 각자 출연했다. 27기 상철은 한국전력공사 직원, 23기 영숙은 변호사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1988년생 동갑내기로, 기수를 뛰어넘어 커플로 발전해 화제를 모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28 17:50
예능

김현중, 전 여친 폭행 등 사생활 논란 심경…“후회도 되지만 돌이킬 수 없어”

그룹 SS501 출신 김현중이 과거 사생활 논란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김현중은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B급 스튜디오’에 출연했다.영상에서 한 패널이 “약간의 폭행 시비가 있었다. 폭행 시비에 연루가 됐는데 공교롭게도 여성 분과 연루가 됐다. 이것에 대해선 어떻게 팩트체크가 된 것이냐”고 질문했고, 김현중은 “(상대를) 밀친 상황에서 그것도 폭행이라고 인정하니 약식 500만원이 나왔다. 그 정도는 내겠다고 했는데 일이 그만큼 커질 줄 몰랐다”고 답했다.이어 “과거 교제했던 분과 사건이 컸다. 그분이 16억원 정도 요구했다는 얘기가 있더라”는 질문에는 “모르겠다. 그때는 변호사가 일을 처리했다”며 “다 정리됐다. 무죄 받기까지 오래 걸렸고 얻은 것도 없고 잃은 것도 없다”고 말했다.김현중은 또한 “억울하진 않다. 억울할 필요도 없는 것 같다. 연예인은 무죄가 무죄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며 “후회되는 것도 있지만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알고 이제 과거를 회상하지 않는다. 앞으로 살아갈 미래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심경을 밝혔다.2005년 SS501로 데뷔한 김현중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렸으나 2014년 전 여자친구 A와의 폭행 시비, 친자 분쟁 등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A씨는 임신과 폭행으로 인한 유산 등을 주장하며 김현중을 상대로 16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2020년 대법원은 A씨의 주장이 허위 사실이라며 김현중에게 1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다만 출산 후 친자 확인 결과 아이는 김현중의 친자로 밝혀졌다.한편 김현중은 2022년 2월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같은 해 아들을 얻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28 10:08
스타

유명 예능 PD,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

강제추행 의혹을 받아온 유명 예능 PD가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24일 예능 PD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A씨는 지난해 8월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회식 이후 이동하는 과정에서, 함께 프로그램을 제작하던 후배 B씨에게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초 서울 마포경찰서는 A씨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판단하고 지난해 12월 불송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피해자 측은 이에 불복해 지난달 15일 이의신청서를 제출했고, 검찰은 같은 달 27일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했다.이후 검찰은 확보된 CCTV 영상 등을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B씨가 A씨를 밀치며 자리를 벗어나는 장면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를 토대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A씨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인 이은의 변호사는 이날 SNS를 통해 “피해자는 회사에서 경찰에서 씻기 어려운 큰 상처를 받았지만, 뒤늦게나마 객관적 증거와 명백한 법리에 따라 신속하게 온당한 결정을 내려준 검찰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27 22:44
스타

‘폭싹’ 아이유 시어머니 故 강명주, 오늘(27일) 1주기

배우 고(故) 강명주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흘렀다.강명주는 지난해 2월 27일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53세.당시 고인의 딸이자 배우 박세영은 “어머니께서 먼 길을 떠나셨다”며 “어머니가 사랑했던 무대와 그 빛났던 순간들을 함께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부고를 전했다.강명주는 1992년 극단 실험극장의 ‘쿠니, 나라’로 데뷔해 연극 무대를 중심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또 2022년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했을 당시 암 투병 중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2023년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MBC ‘원더풀 월드’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이어갔다.고인의 유작은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다. 그는 극 중 금명(아이유)의 예비 시어머니이자 영범의 어머니 부용 역으로 등장해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27 18:11
스타

전한길 측 “태진아가 사진 보낸 증거 있다” 정면 반박…음악회 섭외 논란 계속 [왓IS]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이 ‘3.1절 기념 자유음악회’의 섭외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태진아 측의 입장을 정면 반박했다.전한길 측 법률대리인은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 커뮤니티를 통해 “본 변호사는 가수 태진아 씨가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를 통해 행사업체 담당자에게 직접 본인의 사진을 전송하며 소통한 물증을 확인했다. 확인 결과, 해당 행사업체는 출연진과의 구두 계약 및 협의 과정에서 기획사로서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였으며,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행사를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이어 전한길 측은 “현재 태진아 씨가 언론을 통해 발표한 내용은 본 변호사가 확인한 객관적 사실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공인으로서 어떠한 이유로 사실과 다른 발표를 하여 성실히 일해 온 행사업체에 막대한 피해를 주었는지 매우 의아하며 태진아와 행사업체 간의 진실 공방이 법과 원칙에 따라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해당 논란은 전한길 측이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오는 3월 2일 개최 예정인 ‘3.1절 기념 자유음악회’ 홍보 포스터에 태진아와 뱅크, 윤시내, 조장혁 등 유명 인사의 출연을 예고하면서 불거졌다.태진아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3.1절 기념 자유음악회에 가수 태진아는 출연하지 않는다”며 “행사 관계자가 거짓말로 속여 태진아에 일정을 문의한 후 일방적으로 행사 출연을 기정사실화해 버린 일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 밝혔다. 소속사 측이 정치 관련 행사가 아닌지 문의 했으나 ‘킨텍스에서 하는 그냥 일반 행사다’라는 취지의 답변을 받았다는 주장이다. 이후 태진아를 비롯해 포스터에 출연한다고 표기된 이재용 아나운서, 소프라노 정찬희, 뮤지컬 배우 정민찬 등이 연이어 해당 콘서트 출연을 결정한 사실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후 23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킨텍스 측에 해당 행사 대관 취소를 요청했고 킨텍스는 이를 받아들여 주최 측에 승인 취소를 통보했다.논란이 된 섭외 과정에 대해서 전한길 측은 재차 입장문을 내며 “전문성이 요구되는 ‘자유음악회’의 세부 기획 및 아티스트 섭외, 실무 운영 일체는 해당 전문 업체에 전적으로 믿고 맡겼으며, 전한길뉴스는 그 과정에서 출연진 캐스팅 등 개별 섭외 실무에는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한편 전한길 측의 주장에 대해 태진아 측의 입장을 듣고자 여러 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응답하지 않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27 17:11
영화

피 냄새 속에 피어난 ‘보라색 소나기’... 체인소 맨과 소나기, 슬프고도 아름다운 데자뷔 [노종언의 컬처인컬처]

전기톱 소리가 요란한 다크 판타지 만화 ‘체인소 맨’. 그중에서도 수백만 팬을 설레게 한 애니메이션 ‘레제 편’은 일본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문화현상으로 불릴 정도의 큰 사랑을 받았다. 악마와 피가 난무하는 이 기괴한 세계관 속에서, ‘레제 편’이 유독 특별한 위치를 점하는 이유는 역설적이게도 그 안에 ‘가장 순수하고 서정적인 첫사랑’ 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놀랍게도 소년 덴지와 소녀 레제의 비극적 이별은 한국 문학의 걸작, 황순원의 ‘소나기’와 깊은 정서를 공유한다. 서브컬처에 녹아 있는 클래식의 정서, 그 데자뷔가 기묘하다. 두 작품은 놀라울 정도로 닮아 있다. 두 작품의 매개체는 ‘비’다. 황순원의 ‘소나기’에서 소년은 개울가에서 소녀를 만난다.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는 두 사람을 원두막이라는 좁은 공간으로 밀어 넣으며 단숨에 거리를 좁힌다. 비는 두 사람을 세상과 고립시키며 그들 만의 내밀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매개체다.‘체인소 맨:레제 편’에서도 ‘비’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비를 피하기 위해 들어간 공중전화 박스, 학교 수영장에서 쏟아지는 물줄기 속의 유영. 덴지와 레제는 물에 젖은 채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삭막한 도시의 소음을 지우고 서로에게 집중한다.죽음을 암시하는 비극의 색채 또한 같다. ‘소나기’ 속 소녀가 좋아했던 보라색 양산은 신비로움과 동시에 죽음과 애도를 상징했다. 레제 역시 어둠 속 보랏빛 눈동자와 머리색깔, 폭죽의 잔상을 통해 덴지에게 닿을 수 없는 비극적 운명임을 예고한다. 두 소녀는 찰나의 불꽃놀이처럼 화려하게 피어올랐다가, 소년의 가슴에 흔적 없이 사라진다.이 비교의 백미는 단연 결말에 있다. 두 작품의 비극성은 ‘소녀의 죽음을 모른 채 기다리는 소년’의 무지에서 극대화된다. 소녀가 이사 가는 줄만 알고 호두를 만지며 내일을 기약하는 ‘소나기’의 소년처럼, 덴지 역시 길목에서 목숨을 잃은 레제를 모른 채 꽃다발을 들고 하염없이 카페에서 기다린다. 진실이 전달되지 못한 이 처절한 엇갈림이야말로 인류가 오랜 시간 슬퍼해 온 비극의 원형이다.잔혹한 액션물인 ‘체인소 맨:레제 편’이 대중을 사로잡은 진짜 힘은 화려한 액션이 아니라, 우리의 DNA에 각인된 ‘이루어지지 못한 첫사랑’의 애틋함에 있다. 20세기의 시골 소년이나 21세기의 전기톱 소년이나 사랑 앞에 서툰 모습은 매한가지다. 보라색 소나기가 내리던 날, 소년은 소녀를 잃었다. 그 상실의 기억은 소년을 성장시키기도 하고, 파괴하기도 한다. 20세기의 황순원이 그렸던 순박한 시골 소년이나, 21세기의 후지모토 타츠키가 그린 전기톱 소년이나, 사랑 앞에 서툰 모습은 매한가지다.비록 그 끝이 죽음과 이별일지라도, 누군가를 하염없이 기다려본 기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두 작품의 데칼코마니 앞에서 마음이 젖어 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노종언 변호사 (법무법인 존재) ▶저자 소개=노종언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사법시험 합격 후 현재 법무법인 존재의 대표변호사로 재직 중입니다. ‘컬처인컬처’(Culture in Culture)는 문화 속에 숨겨진 또 다른 문화를 성찰해 그 연결 고리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2026.02.27 06:00
연예일반

유키스 동호, 전처 A씨 추가 폭로에도 “변호사랑 이야기해”.. 타격 無

그룹 유키스 동호가 전처 A씨의 추가 폭로에 “하고 싶은 말은 변호사랑 하라”며 맞불을 뒀다.동호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 미안한데 처음부터 SNS에 아들 계정으로 글 올리기 시작한 건 너야. 근데 뭔 나한테서 가족을 지킨다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거니”라며 지적했다.이어 “그리고 큰 착각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너랑 내가 뭔데 인터뷰 하겠다, 다 밝히겠다 하는 거야. 우리는 그냥 일반인이고 아무리 예전에 연예인이었다고 해도 궁금해하지도 않을 가족사를 지금 너가 앞장서서 공론화시키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동호는 “아들을 위해서 어쩌고 피해자 코스프레 하지 말고 하고 싶은 말은 고소장 접수하고 변호사랑 하라”면서 “고소도, 이 사단도 너가 시작한 거라는 거 잊지 말고 정신 차리길 바란다”고 경고했다.이날 A씨는 동호로 추측되는 인물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동호랑 같이 성매매하던 멤버들 이름까지 풀겠다”고 추가 폭로했다. 앞서 A씨는 동호의 외도와 양육비 미지급, 학대 의혹 등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동호는 허위사실 유포라며 형사 고소를 예고한 상황이다.한편 동호는 2013년 유키스를 퇴하며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2015년 21세의 나이에 1세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 2016년 아들을 얻었으나 결혼 3년만에 이혼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26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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