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아너: 그녀들의 법정’(이하 ‘아너’) 9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4.3%를 기록했다.
‘아너’는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 윤라영(이나영), 강신재(정은채), 황현진(이청아)의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9회에 조직으로부터 꼬리 자르기를 당한 검사 박제열(서현우)은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자수를 하기 위해 포토라인에 섰다. 그 순간, ‘커넥트인’ 이용자들의 성착취 현장 영상이 SNS를 통해 공개됐다. 피해자 얼굴까지 고스란히 노출된 영상은 현장을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그런데 이 영상을 폭로한 이가 바로 ‘초록 후드’ 한민서란 사실이 드러나며 충격 엔딩이 빌드업되기 시작했다.
권총까지 난사하며 난동을 부리는 박제열을 막아내다, 강신재와 황현진이 20년 전 그때처럼 무자비하게 폭행을 당했다. 그가 이들을 향해 방아쇠를 당기려는 찰나, 윤라영이 쇠파이프로 그의 머리를 내리쳤고, 박제열은 그 자리에서 숨을 거뒀다. 한민서는 이 모든 상황을 휴대폰으로 촬영했고, 윤라영에겐 “고마워요, 엄마. 아빠를 죽여줘서”라는 메시지를 전송했다. 그의 목엔 윤라영이 딸의 묘역에 남겨뒀던 목걸이가 걸려있었다.
충격 엔딩의 대미는 강신재와 손을 잡은줄 알았던 백태주가 장식했다. “쓸모가 다 끝난 폭탄을 가장 안전하게 제거하는 방법은 아예 핀을 뽑아버리는 것”이라는 목소리와 함께, 박제열이 처리되는 걸 휴대폰으로 지켜보고 있었던 것. 나라를 뒤흔들 성매매 스캔들이 그가 ‘사필귀정’으로 설계한 판인지, 진짜 흑막의 정체를 암시하며 역대급 궁금증이 폭발했다.
‘아너 : 그녀들의 법정’ 10회는 이날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