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7일 일간스포츠에 “차준환이 tvN 시트콤 ‘궁전랜드’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궁전랜드’는 유학찬 PD의 신작으로, 겉은 궁전인데 속은 궁상인 사람들, 환상 뒤에서 환장을 버텨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차준환은 겉은 육각형 속은 생계형, 묘하게 감기는 여심저격 유죄인간 성대한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준환이 연기 활동을 하는 건 성인이 된 후 처음이다. 현역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활동 중인 차준환은 과거 아역배우로 활동, 드라마 ‘기적’(2006), ‘밤이면 밤마다’(2008), ‘돌아온 일지매’(2009)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앞서 차준환은 올 4월 연예기획사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스포테이너로서 출발을 알렸다. 당시 판타지오 측은 “수많은 경험을 통해 엔터테이너로서 가능성과 재능을 입증한 차준환의 새로운 챕터에 함께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 차준환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2001년생인 차준환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만 17세의 나이로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이후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5위에 오르며 한국 남자 피겨 최고 성적을 경신한 그는 2023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2025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는 4위로 개인 최고 성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