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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하며 후회·반성”…병역비리 송덕호, 전역 후 재차 사과

허위 뇌전증 진단을 받는 등 병역 비리로 물의를 일으킨 뒤 입대, 최근 전역한 배우 송덕호가 공식 사과했다. 송덕호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군 복무를 마친 후, 어떻게 인사드리는 것이 맞을지 고민하다가 다시 한번 사과드리는 게 옳다고 생각되어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글을 남긴다”면서 과거 병역 비리에 대해 사과했다. 송덕호는 “제 잘못으로 인해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지난 시간 동안 군 복무를 하며 많은 후회의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는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과거의 잘못을 소중한 교훈 삼아 겸손한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송덕호는 지난 2022년 입대 시기 연기를 위해 병역 비리 브로커 A씨가 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해 상담을 받은 뒤 뇌전증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아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는 등 고의로 병역을 면탈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이로 인해 병역법 위반으로 기소된 송덕호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받았다. 논란 이후 송덕호는 2023년 8월 현역으로 입대했다.송덕호는 드라마 ‘무빙’, ‘D.P’, ‘모범택시’, 영화 ‘버닝’, ‘해치지 않아’, ‘소년심판’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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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플라, 가짜 정신질환 꾸며낸 병역비리에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 정신질환을 꾸며내 조기 소집해제를 시도한 래퍼 나플라(본명 최니콜라스석배)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위계공무집행방해·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나플라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12일 확정했다.나플라는 지난 2021년 2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병역 브로커와 공모해 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으려 한 혐의로 지난해 3월 구속기소됐다. 그는 서울시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 근무 당시 141일 동안 출근하지 않았음에도 출근 기록을 허위로 꾸민 것으로 조사됐다.1심에서는 징역 1년의 실형이 선고됐으나 2심에서는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됐다. “범행 내용이 굉장히 좋지 않고 본인의 편의를 봐줬던 공무원을 협박해 재차 소집해제를 요구한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피고인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는 점, 대마 사건과 동시에 판결할 상황의 형평성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는 게 감형 이유였다검찰과 나플라 모두 2심 판결에 각각 불복했으나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위계공무집행방해죄의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양측 상고를 기각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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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플라, 병역비리 항소심서 집행유예로 감형…라비 원심 유지

병역 비리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래퍼 나플라(본명 최니콜라스석배)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됐다.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2-3부(김성원 이정권 김지숙 부장판사)는 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나플라의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함께 명령했다.나플라는 지난 2021년 2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병역 브로커와 공모해 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으려 한 혐의로 지난해 3월 구속기소됐다. 그는 서울시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 근무 당시 141일 동안 출근하지 않았음에도 출근 기록을 허위로 꾸민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범행 내용이 굉장히 좋지 않고 본인의 편의를 봐줬던 공무원을 협박해 재차 소집해제를 요구한 죄질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피고인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는 점, 대마 사건과 동시에 판결할 상황의 형평성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감형 이유를 밝혔다.나플라는 병역 면탈 외에 2020년 6월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져 이미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된 상태다. 항소심 재판부는 두 사건을 동시에 재판받았을 경우의 형량을 고려해 원심을 감형했다. 그런가하면 나플라와 함께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그룹 빅스 출신 래퍼 라비(본명 김원식)는 1심과 같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라비는 병역 브로커와 공모해 뇌전증 환자인 것처럼 행세하며 병무청을 속여 병역을 감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라비는 보충역 4급 판정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이행하던 중 혐의가 발각됐다. 라비에 대한 항소심은 검찰 측 항소로 이뤄졌다. 라비는 항소심 결심공판 당시 “하루하루 반성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스스로가 부끄럽다”는 내용의 손편지로 반성의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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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 라비, 항소심도 징역 2년 구형...“스스로 부끄러워” 반성

허위 뇌전증 등으로 병역 기피를 시도해 유죄 판결을 받은 래퍼 라비가 항소심에서 반성의 뜻을 전했다. 31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는 병역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라비, 나플라 등 9명의 항소심 재판이 진행됐다.이날 검찰은 항소 이유에 대해 “공인의 지위에서 계획적 병역 면탈을 시도한 죄질이 불량하다”며 원심과 같은 징역 2년형을 구형했다. 라비 측 변호인은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고 있다”고 했다.라비 역시 직접 써 온 손편지로 반성의 뜻을 내비쳤다. 그는 “하루하루 반성하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사랑해 주신 분들에게 자랑스러운 존재이고 싶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러한 노력 속에 범죄 수준에 이르는 편법에 합류한 제 스스로가 부끄럽다”며 “기회를 주시면 평생 나의 과오를 잊지 않고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반면 나플라는 혐의를 부인했다. 그의 변호인은 “병무청 소속 공무원에 대한 위계 행위가 존재하지 않거나 직무집행 방해로 보기 어렵다”며 법리적으로 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1심 형량이 너무 무겁다는 주장을 곁들였다. 앞서 지난 8월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 심리로 열린 1심에서 라비는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사회봉사 120시간을, 나플라는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검찰 측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나플라 측 역시 항소장을 제출했고, 라비 측은 1심 결과를 받아들여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다.다음 항소심 공판은 오는 11월 28일 진행 예정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3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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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 유죄 판결’ 라비·나플라, 오늘(31일) 항소심 재판

병역 비리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라비·나플라의 항소심이 열린다.31일 오전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 2-3부는 병역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라비와 나플라에 대한 항소심 첫 재판을 진행한다.지난 8월 1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 김정기 판사 심리로 열린 1심에서 라비는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사회봉사 120시간을, 나플라는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라비는 병역 브로커와 공모해 뇌전증 환자인 것처럼 행세하며 병무청을 속여 병역을 감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보충역 4급 판정을 받은 라비는 지난해 10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이행했다.당시 재판부는 “라비는 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이고 잘못을 깊이 반석하고 있는 점, 유죄 판결을 받으면 병역 의무를 다시 이행할 것으로 보이는 점 등 제반 상황을 참작했다”고 말했다.나플라는 지난 2021년 2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병역 브로커와 공모해 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으려 한 혐의를 받았다. 또한 서울시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 근무 당시 141일 동안 출근하지 않았음에도 출근 기록을 허위로 꾸민 것으로 조사됐다.당시 재판부는 “5개월 이상 구금돼있는 동안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실제 우울증으로 4급 판정을 받은 점, 미국에서 오래 자라 병역 의무에 부담감을 느낀 점, 병역 브로커의 지시에 따른 점 등을 정상 참작했다”며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이후 라비 측은 1심 판결을 받아들여 항소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검찰은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를 제기했다. 1심 재판 중에도 여러 차례 선처를 호소하며 반성문을 제출했던 나플라는 감형을 위해 항소, 검찰 또한 맞서 항소했다.1심 선고 이후 약 2개월여 만에 열리는 항소심에서 재판부가 어떤 판결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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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허위 뇌전증’ 송덕호, 오늘(28일) 입대…“평생 속죄”

병역 비리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배우 송덕호가 오늘(28일) 입대한다. 송덕호는 입대 전 “올바르지 못한 선택을 했다”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이날 송덕호 소속사 비스터스(BISTUS) 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송덕호가 이날 입대한다”며 “육군 현역으로 군복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송덕호는 지난 2021년 4월 병역 브로커와 공모해 허위 뇌전증 진단을 통해 병역을 회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송덕호는 “군입대 시기 연기를 위해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알아보던 중 A씨가 운영하던 블로그를 통해 상담을 받았다”며 “순간에 잘못된 판단으로 처음 목적이었던 병역 연기가 아닌 부당한 방법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고 털어놓으며 사과했다. 이후 송덕호는 지난 5월 열린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송덕호가 초범인 점, 범행을 자백한 점, 병역의무를 이행할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 송덕호는 입대 전날인 27일 자신의 SNS에 “저로 인해 또다시 불편함을 드릴 수 있을 거란 생각에 많은 고민을 했다”며 “제 행동이 정말 잘못 되었고 누군가에겐 상처가 되는 일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고백하고 사죄드리기 위해 이글을 쓰게 됐다”고 적었다. 이어 “글을 쓰고 지우고를 반복해 보아도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이것밖에 없는 것 같다.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2020년 개인사를 핑계 삼아 올바르지 못한 선택을 했다”며 “제 잘못된 선택으로 인하여 큰 상처를 받으셨을 뇌전증 환자분들과 환자분들의 가족분들, 지금 이순간 에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고생하고 계신 대한민국의 육군장병분들 그리고 저 한 명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여러 작품의 모든 관계자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송덕호는 “앞으로 살아가면서 저의 잘못을 가슴 깊이 새기고 평생 속죄하면서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번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송덕호는 지난 2018년 영화 ‘버닝’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모범택시’, ‘D.P.’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병역비리 혐의가 알려진 뒤 출연 예정인 드라마 ‘이로운 사기’ 등에서 하차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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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뇌전증’ 송덕호, 오늘(28일) 입대…“육군 현역으로 군복무” [공식]

병역 비리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배우 송덕호가 오늘(28일) 입대한다.28일 소속사 비스터스(BISTUS) 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송덕호가 이날 입대한다”며 “육군 현역으로 군복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송덕호는 지난 2021년 4월 병역 브로커와 공모해 허위 뇌전증 진단을 통해 병역을 회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지난 5월 열린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재판부는 송덕호가 초범인 점, 범행을 자백한 점, 병역의무를 이행할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당시 송덕호는 지난 4월 열린 첫 공판에서 “잘못된 선택으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혐의를 인정하며 “기회를 준다면 군에 입대해 병역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송덕호는 지난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모범택시’, ‘D.P.’ 등에 출연했다. 병역비리 혐의가 알려진 뒤 출연 예정이었던 tvN 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 하차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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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뇌전증’ 송덕호, 병역비리 재차 사과 “올바르지 못한 선택…평생 속죄” [전문]

허위로 뇌전증 환자인 것처럼 꾸며 병역 회피를 시도한 배우 송덕호가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송덕호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저로 인해 또다시 불편함을 드릴 수 있을 거란 생각에 많은 고민을 했지만, 제 행동이 정말 잘못 되었고 누군가에겐 상처가 되는 일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고백하고 사죄드리기 위해 이글을 쓰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글을 쓰고 지우고를 반복해 보아도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이것밖에 없는 것 같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020년 개인사를 핑계 삼아 올바르지 못한 선택을 하게 됐다”며 “저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하여 큰 상처를 받으셨을 뇌전증 환자분들과 환자분들의 가족분들, 지금 이순간 에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고생하고 계신 대한민국의 육군장병분들 그리고 저 한 명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여러 작품의 모든 관계자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했다. 끝으로 “앞으로 살아가면서 저의 잘못을 가슴 깊이 새기고 평생 속죄하면서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번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앞서 송덕호는 지난 2021년 4월 병역 브로커와 공모해 허위 뇌전증 진단을 통해 병역을 회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지난 5월 열린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송덕호는 지난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모범택시’, ‘D.P.’ 등에 출연했다. 병역비리 혐의가 알려진 뒤 출연 예정이었던 tvN 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 하차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2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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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 나플라, 1심 ‘징역 1년’에 불복…항소장 제출

병역의무를 회피하려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래퍼 나플라가 항소했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나플라 측은 전날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 김정기 판사에게 항소장을 제출했다.앞서 지난 10일 재판부는 나플라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나플라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5급 판정을 받기 위해 장기간 치밀하게 계획해 연기했고 서초구 담당자에게 협박성 문자를 보내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며 “마약 사건으로 재판받던 도중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나플라는 병역 브로커 A씨와 소속사인 그루블린 공동대표 B씨와 공모해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 질병 치료가 필요하거나 가족 간병 등의 사정으로 본인의 지원이 필요한 경우 일정 기간 복무를 중단할 수 있는 ‘분할복무’를 통해 병역을 회피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나플라는 우울증 증상 악화를 가장해 복무 부적합 판정받으려는 과정에서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 배치 후 141일이나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재판부는 나플라가 구금 기간 동안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한 점, 정신과 우울증으로 실제 4급 판정을 받고 미국에서 자라면서 병역의무에 두려움을 보인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4월 열린 첫 공판에서나플라의 법률대리인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당시 나플라는 “Mnet ‘쇼미더머니’ 우승 후 군대 통지서가 날아왔다. 입대로 활동이 중단될 경우 어렵게 쌓은 인기가 모두 사라져 버릴까 너무 두려웠다. 한국 문화에 익숙하지 않아 군복무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다”고 호소한 바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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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 라비, 신검 다시 받는다…병무청 “병역 판정 검사, 처음부터” [공식]

병역 비리 혐의를 받는 그룹 빅스 출신 라비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신체검사를 다시 받는다.11일 병무청 부대변인은 일간스포츠에 “라비의 경우 병역 판정 검사를 처음부터 다시 받게 됐다”며 “검사 결과에 따라 병역 의무를 재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라비는 지난 3월 병역 소속사 공동대표 A씨와 공모한 뒤 병무청에 허위 뇌전증 진단서를 제출해 병역을 회피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하지만 지난 1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은 라비에게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 12시간 사회봉사를 선고했다. 집행유예가 선고돼 실형을 면하면서 다시 신검을 받게 된 것이다. A씨는 라비가 병무용 진단서를 발급받는 데 성공하자 라비에게 “굿, 군면제다”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A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지난 4월 열린 첫 공판에서 라비는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당시 라비는 최후 변론에서 “당시 회사에서 유일하게 수익을 창출하는 아티스트이고, 코로나19 이전 체결된 계약들이 코로나로 이행이 늦춰지고 있었다”며 “그 상태로 입대를 한다면 거액의 위약금이 발생했다. 복무 연기가 간절해 어리석은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한편 라비와 같이 병역 회피 의혹을 받는 나플라는 전날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 질병 치료가 필요하거나 가족 간병 등의 사정으로 본인의 지원이 필요한 경우 일정 기간 복무를 중단할 수 있는 ‘분할복무’를 통해 병역을 회피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또 나플라는 우울증 증상 악화를 가장해 복무 부적합 판정받으려는 과정에서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 배치 후 141일이나 출근하지 않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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