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건
연예

'야생돌' 슈퍼주니어 규현 멘붕 온 보컬 미션 "큰일이다"

'야생돌' 지원자들이 보컬 미션을 진행하던 중 난항에 부딪힌다. 4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이하 '야생돌')' 8회에서는 지원자들이 랩과 보컬 미션을 1:1 배틀로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새 랩 프로로 우기, pH-1, 릴보이가 나서고, 새 보컬 프로로는 슈퍼주니어 규현, B1A4 산들, 마마무 솔라가 특급 지원 사격을 펼친다. 지원자들은 '레전드' 아티스트들의 등장에 "말도 안 돼"라며 입을 벌린 채 깜짝 놀란다. 지원자들은 역대급 프로들의 대거 출격에 기뻐하던 것도 잠시, 보컬 미션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중간 점검에 나선 보컬 프로들이 걱정과 안타까움이 섞인 심사평을 들려주기 때문. 솔라는 "이건 오히려 마이너스"라며 개선점을 예리하게 지적하고, 산들 역시 연습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곡을 바꿔야 할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미션곡 변경을 제안한다. 특히 규현은 한 팀의 노래를 들은 후 "큰일인데? 어떡할 거냐"라고 탄식하며 '멘붕' 상태에 빠져 지원자들의 긴장감을 높인다. 지원자들이 난관을 헤치고 각 프로들의 호평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04 14:47
연예

'야생돌' 박건욱, 독보적인 '올라운더' 등극…1위 자리 지킬까

'야생돌' A팀이 생존 앞에서 팀워크가 무너지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펼쳤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연출 최민근 한영롱, 이하 '야생돌')' 6회에는 지원자들이 단합 대회 '야욱대'와 팀워크 평가 미션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리더 임주안이 자진 방출자가 된 후 흔들리기 시작한 A팀의 팀워크는 2차 팀원 트레이드를 앞두고 산산조각 나는 지경에 이르렀다. 탈락 위기에 놓인 A팀원들은 서로 팀에서 나가고자 했고, 결국 김현엽, 이재억, 김지성이 무릎을 꿇으며 간절함을 어필했다. 이를 씁쓸히 지켜보던 권형석은 팀원들 중 가장 점수가 높은 이재억에게 "꼭 7명 안에 들라"라고 말하며 방출권을 쥐어줬다. A팀에서 나간 이재억은 1등 C팀에 들어갔고 이재억의 빈자리는 C팀 박주언이 채웠다. A팀은 보컬 미션에서 또 한 번 난관에 부딪혔다. 보컬에 자신있는 팀원이 없는 것은 물론, 모든 가사가 영어로 이뤄져 60분 동안 무대를 준비하기 어려운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미션곡으로 받았기 때문. 그러나 A팀원들이 다시 힘을 합쳐 팀워크를 쌓아올리고자 노력했고, 중간 점검에 나선 보컬 프로 김성규가 "(팀과 노래가) 잘 어울린다"라고 칭찬한 만큼 A팀이 역경을 헤쳐나갈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차 팀원 트레이드에서 방출된 지원자들이 차근차근 순위를 올렸다. A팀에서 B팀으로 간 임주안은 최하위권 16위에서 11위로 상승했고, B팀에서 나가 C팀에 합류한 정현우는 방태훈, 이재준과 함께 공동 3등에 올랐다. C팀에서 떠난 윤준협 역시 골든박스를 모두 차지하며 D팀의 '복덩이'가 됐다. 지원자들이 꺼려하던 팀 방출이 오히려 좋은 기회로 바뀌며 반전을 불러온 가운데, 2차 팀원 트레이드의 방출자 이재억, 이재준, 박주언, 노윤호도 순위 반등을 이룰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개인 순위와 팀 순위 모두 1등을 기록한 박건욱은 '야생돌'의 독보적인 '올 라운더'로 자리잡았다. 앞서 박건욱은 K팝 커버 댄스 미션에서 뛰어난 춤 실력을 입증해 프로들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받았다. 또 '야생돌'의 두 번째 타이틀곡 '낙하산은 펴지 않을게요' 메인 래퍼 자리를 당당히 꿰찼다. 박건욱은 이번 보컬 미션을 준비할 때도 매력적인 목소리와 탄탄한 가창력을 뽐내며 뚜렷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다들 내가 랩만 할 거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 이번에는 노래 실력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는 박건욱의 남다른 자신감은 C팀의 보컬 퍼포먼스를 향한 기대를 높였다. '야생돌'은 국내 최초로 야생에서 펼쳐지는 생존 서바이벌 오디션이다. 데뷔조로 뽑힌 16인 임주안, 이창선, 박건욱, 서성혁, 정현우, 김현엽, 윤준협, 김기중, 방태훈, 이재억, 김지성, 이재준, 권형석, 노윤호, 박주언, 윤재찬이 최종 데뷔 멤버 7인이 되기 위해 열띤 순위 경쟁을 벌인다. 16인의 운명을 가를 시청자 투표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신한은행 쏠(SOL), 신한카드 플레이(pLay), 신한금융투자 알파와 신한라이프 스마트창구 등 신한금융그룹 애플리케이션의 신한플러스와 최신 버전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의 네이버 나우(NOW.)를 통해 1일 1회 자신이 응원하는 지원자 7명에게 투표가 가능하다. 최종 데뷔할 지원자들의 팀명 공모도 '야생돌'의 인기 화력에 불을 붙인다. 팀명 공모는 11월 25일까지 '야생돌' 공식 홈페이지 및 SNS에서 진행된다. 차원이 다른 '리얼 서바이벌'을 그린 '야생돌'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만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2 08:18
연예

'야생돌', 첫 데뷔조 14인 결정…이름 없던 하위권 반란

'야생돌' 하위권 지원자들이 극적인 순위 반란을 일으켰다. 지난 9월 30일 방송된 MBC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이하 '야생돌')' 3회에는 데뷔의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갈 첫 데뷔조 14인이 정해졌다. 이날 극도의 긴장감 속 야생에 남을 첫 데뷔조 14인이 발표됐다. 1등을 차지한 34호 임주안의 뒤를 이어 33호 이창선, 16호 박건욱, 24호 서성혁, 39호 정현우, 11호 김현엽, 29호 윤준협, 6호 김기중, 22호 방태훈, 30호 이재억, 9호 김지성, 31호 이재준, 3호 권형석, 15호 노윤호가 차례로 데뷔조에 이름을 올렸다. 14인 안에 함께 자리한 다른 지원자들이 앞서 진행된 체력, 실력, 비주얼 테스트에서 일찌감치 이름표를 획득한 반면, 3호 권형석, 6호 김기중, 9호 김지성, 11호 김현엽은 순위 발표식에서 처음 이름이 공개됐다. 마지막 단체 퍼포먼스 평가에서 각 프로들의 '원 픽'으로 꼽힌 지원자들이 받은 보너스 점수가 순위 급변에 큰 영향을 끼쳤다. 3호 권형석은 남다른 끼와 표정 연기로 보컬 프로 넬(NELL) 김종완과 김성규의 '픽'이 됐다. 체력 테스트 32등, 실력 테스트 24등을 거쳐 차근차근 올라왔던 6호 김기중은 비주얼 프로 김발코의 눈길을 끌었다. 랩 프로 타이거 JK의 '원 픽'인 11호 김현엽은 자신의 번호와 이름이 불리자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 시청자들에게 먹먹함을 안겼다. 과거 회사 사정으로 아이돌의 꿈을 접었다는 11호의 간절함과 치열한 노력이 빛을 발했다. 각 프로들의 '원 픽' 지원자들을 본 MC 군단은 "얼마나 몸이 부서져라 했으면 44명 중에 눈에 띄었겠냐"고 말하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데뷔조에 안착한 기쁨의 눈물과 더 이상 도전을 이어갈 수 없는 아쉬움의 눈물이 공존한 가운데, 마지막 추가 생존자 발표가 기습 예고됐다. 지원자들은 깜짝 놀란 표정을 숨기지 못하면서도 다시 찾아온 마지막 기회에 희망을 걸었다.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데뷔조 발표식의 피날레를 장식할 행운의 주인공은 과연 누가 될지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데뷔조 14인 중 당당히 1등을 차지한 지원자는 34호 임주안이었다. 34호 임주안은 첫 방송과 2회에서는 두각을 보이지 않았지만 3회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완벽하게 찍었다. 특히 34호 임주안의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은 보컬 프로 김성규의 마음을 완전히 빼앗았다. 김성규는 "목소리가 정말 내 취향"이라는 말을 거듭 반복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뛰어난 보컬 못지않게 춤 실력도 수준급인 34호 임주안은 '야생돌'의 '올라운더'이자 새로운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34호 임주안이 앞으로 펼쳐갈 활약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야생돌'의 첫 번째 타이틀곡 '본 투 비 와일드(Born to be wild)' 퍼포먼스와 뮤직비디오가 베일을 벗었다. '본 투 비 와일드'는 랩 프로 타이거 JK가 프로듀싱을, 댄스 프로 리아킴(Lia Kim)이 안무 창작을 맡은 특별한 노래다. 첫 방송 전 사전 공개된 '본 투 비 와일드' 음원은 국내 대표 음원 사이트 멜론 최신 차트 80위(지난달 13일 오전 11시 기준)에 들었다. 트레일러 역시 10만 뷰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본 투 비 와일드'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지원자들은 연습에 연습을 거듭해 만든 탄탄한 군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각 실력 테스트에서 최종 1등을 차지한 34호 임주안, 16호 박건욱, 33호 이창선, 39호 정현우는 파트별 센터를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댄스 프로 리아킴은 "오늘 한 퍼포먼스는 한 달 정도 연습해야 가능한 건데 여러분이 열정적으로 해서 하루 안에 끝났다"며 "처음에는 '멘붕'이 왔지만 마지막 순간에 이렇게 멋있게 보여주는 모습이 너무 감동을 줬다"고 말해 지원자들의 엄청난 노력을 실감하게 했다.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한 지원자들의 끝없는 성장은 앞으로의 '야생돌' 주요 관전 포인트다. '야생돌'은 총 44명의 지원자들이 야생에서 체력과 실력, 숨겨진 가능성을 모두 평가받으며 벌이는 극한의 데뷔 전쟁이다. 지원자들은 최종 데뷔 멤버 7인에 들기 위해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친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01 08:24
연예

[시청률IS] '미스트롯', 방송 2회만 7%…TV조선 新기록 갈아치웠다

'미스트롯'이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7%의 벽을 깼다. TV조선 신기록을 세웠다.7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 2회 분이 평균 시청률 7.3%(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을 기록, 7%의 벽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방송 2회 만에 무서운 상승세를 예고했다.이날 어부부터 성우까지 각양각색의 '직딩'들이 참여한 직장인부, 방송 처음으로 대기실에 유축기까지 등장했던 열정 폭발 마미부, 사활을 건 재도전의 걸그룹부, 자기 노래 홍보와 주객전도 퍼포먼스로 합격자 전원 탈락의 불명예를 안은 현역부 C조의 무대가 담겼다. 뽕삘에 울다 반전에 놀라는 마성의 트로트 오디션이 펼쳐졌다.100인 예심 1탄이 치러진 후 대학부에서 5명, 고등부에서 3명, 현역부 B조에서 2명의 합격자가 나오면서 본선으로 향하는 문이 더욱 좁아졌던 상황. 하지만 연차를 쓰고 오디션에 도전한 직장인부의 무대는 마스터 12인 모두의 선택을 끌어내는 올하트 폭주가 쏟아졌다. 대기실에서 '39금 토크'를 시전했던 마미부의 무대가 시작됐다. 백업 댄서로 활동하며 가수의 문을 두드렸지만 출산을 하고, 사기까지 당해 꿈을 포기해야만 했던 하유비가 부른 '오라버니'가 올하트를 받았다. 출산한 지 두 달 만에 도전해 몸이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가창력을 발휘한 정미애의 '훨훨훨' 역시 올하트를 받았다. 출산 직후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기를 안고 40분씩 출퇴근했을 때마다 위로를 받았던 곡인 '뒤늦은 후회'를 절절히 풀어낸 김유선이 마스터들의 상의로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무대를 아는 프로들이 모인 걸그룹부는 라니아 혜미, '프로듀스 101' 출신 박하이, 황인선 및 베이비복스 리브 멤버였던 황연경까지 쟁쟁한 지원자들이 참가했던 상태. 하지만 아이돌그룹 GBB 리드보컬이자 어깨 뽕을 사랑하는 4차원 거울녀 두리의 간드러지는 '공주는 외로워', 트로트 연습생 기간을 5년 거친 탄탄한 기본기의 한아가 부른 '봄날은 간다' 만이 올하트를 끌어냈다. 그러나 현역부 C조에서는 푸근했던 분위기가 살얼음판으로 급반전됐다. 12년 차임에도 부족한 노래실력, 퍼포먼스에만 집중하느라 노래는 제대로 하지 못하는 주객전도형, 자기 노래 홍보에 급급한 지원자들로 인해 마스터 12인의 표정은 점점 굳어졌다. 결국 장윤정 및 마스터 12인은 제작진까지 불러 긴급회의를 진행한 후 '합격자는 0명이다'라는 마음 아픈 결과를 내놨다. 장윤정은 "현역부라 더 기대를 했다"라며, 본질에 충실한 무대를 보여주지 못한 지원자들을 향해 아쉬움을 표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3.08 09:17
연예

[리뷰IS] '프듀48' 눈물바다로 시작된 한일전…실력차 극복할까

‘프로듀스48’ 첫 회부터 눈물바다가 됐다. 일본 참가자들이 혹평 속에 평가전을 치렀다. 실력보다 애교나 팬 서비스가 중요한 일본 아이돌 시장에 적응되어 있던 이들은 한국 아이돌 시스템의 높은 실력 장벽을 체감했다. 15일 오후 첫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서는 한국과 일본 연습생 96명이 모여 첫 인사를 나눴다. 각자 앉고 싶은 자리에 착석하고 본격적인 개별 등급 평가를 진행했다.한국 연습생들은 오랜 연습생 생활로 다진 탄탄한 실력을 보였다. 'K팝스타' '식스틴'에 이어 또 한번 오디션에 출전한 이채연은 놀라운 댄스 실력과 안정적인 보컬로 눈도장을 찍었다. 최예나는 비글 매력으로 자신의 끼를 발산했다. 최연소 연습생 장원영은 남다른 비율과 청순한 비주얼로 등장부터 화제가 됐다. 애프터스쿨에 합류해 2013년을 마지막으로 긴 공백기를 보낸 이가은도 '프로듀스48'에 도전했다. "(긴 공백기에) 나름대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던 것 같다. 내가 데뷔를 하지 않았더라면 시즌1에 출연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고 울컥하며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열의를 보였다.일본에서도 프로들이 '프로듀스48'을 찾았다. 하지만 AKB48, HKT48 등은 한국 아이돌 실력에 위축됐다. 현지에서 춤 1등이라는 멤버도 트레이너가 보기엔 그 실력이 의아했고, 인기 많은 단체무대 또한 기대 이하의 호흡이었다. 안무를 맞추는 것보다 애교나 팬들을 웃게 하는게 중요한 일본 아이돌 문화는 한국 K팝과는 맞지 않았다. 배윤정 트레이너는 "일본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데, 도대체 뭘로 뽑힌 거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일본 참가자들에 "F 등급에서도 데뷔한 친구들이 있다. 열심히 해보자. 이왕 한국에 온거 칼군무가 뭔지 제대로 배워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데뷔 7년이 됐다는 모토무라 아오이는 혹평에 눈물을 흘렸고 쿠리하샤 시에는 "그간의 활동들을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아서 속상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은 미야와키 사쿠라는 "한국 아이돌은 일본에 와서 인정받는데 일본 아이돌은 일본을 나가는 순간부터 힘들어지는 것 같아 분했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첫 투표에서 미야와키 사쿠라가 1위, 안유진이 2위로 집계된 가운데 과연 한일 실력차를 극복하고 국민 프로듀서의 마음을 사로잡을 최종 12인은 누가 될까. 한일 양국에서 데뷔하며 데뷔 앨범엔 한성수 플레디스 대표와 AKB48을 프로듀싱한 아키모토 야스시가 프로듀서로 참여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6.16 07:23
연예

[알쓸신곡] "함께 있어 특별해"…젝스키스xYG, 18년만의 정규 시너지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퇴근길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젝스키스는 특별하다. 16년만에 MBC '무한도전'으로 재결합해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이후 음원차트를 강타하며 건재함을 보여줬고 동시에 1세대 아이돌 재결합 광풍을 불렀다. 그 특별한 젝스키스만의 이야기는 18년만의 발표하는 정규 5집 앨범에 담겼다.젝스키스는 21일 오후 6시 정규 5집 '어나더 라이트'를 발매하고 더블타이틀곡 '웃어줘', '특별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YG에서 낸 첫 신곡 '세 단어'에 맞춘 전략일까. 양현석 회장이 적극적으로 밀었다는 두 타이틀곡 모두 세 단어로 눈길을 끈다.먼저 '특별해'는 레게와 힙합 요소가 가미된 밝고 경쾌한 사운드의 곡이다.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코드 진행과 세련된 편곡으로 이루어졌다. 기존 젝스키스의 색깔을 뛰어넘은 발랄한 보컬톤을 느낄 수 있다. 은지원은 "특별하다는 가사의 반복이 오글거릴 수 있으나, 이건 우리가 특별하다는 내용이 아니다. 노래듣는 모두가 다 특별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자애적인 가사를 설명했다."너 만큼은 날 편안하게 해주지/ 그 편안함이 특별함이 되는 순간/ 내가 네 옆에 있을 때/ 네가 내 옆에 있을 때/ 모든 것이 제 자릴 찾은 것 같아/ 우린 좀 특별해, 좀 특별해/ 우린 좀 특별해, 좀 특별해"제목과 일맥상통한 흐름의 '특별해'와 달리 '웃어줘'엔 반전이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을 슬픈 멜로디에 풀었다. 잔잔한 피아노라인이 아름다운 발라드를 완성했다."그래 웃어줘/ 진심이 아니어도 좋으니까/ 웃어줘/ 너를 보며 다 잊을 수 있게/ 내 생각만 해 미안해/ 온 세상이 슬픔으로 뒤덮여도/ 약해빠진 나를 위해서라도/ 너만은 내게 항상 웃어줘/ 눈을 감은 채로 너의 목소리만 듣고 싶어/ 지금 이 순간 너와 나 말곤/ 아무도 없는 것 처럼 느끼고 싶어"은지원은 "'웃어줘'가 제일 마음에 든다. 멤버들의 감성이 잘 묻어난 노래라고 생각한다"며 녹음 분위기도 좋았다고 했다. 젝스키스만이 할 수 있는 복잡한 감정선을 표현한 셈이다.뮤직비디오에서 눈물연기에 도전한 장수원은 "각종 슬픈 생각들을 했는데 또르르 눈물이 떨어지지 않았다. 눈물은 고였는데 떨어뜨리는 건 프로들이나 하는 거였다"며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강성훈 또한 눈물을 보였는데 "최종 목표가 연기자"라고 웃으며 재능을 발휘했다고 했다.데뷔 20주년에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젝스키스의 노력들이 이번 신보 곳곳에 담겼다. 발라드부터 디스코, 팝, 힙합 등 다채로운 장르의 9곡을 수록해 팀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다.젝스키스는 오후 6시 신곡을 발매하고 음악방송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9.21 18: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