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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제네시스 3개 차종, 미국 충돌평가서 '최고로 안전한 차' 선정

제네시스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3개 차종이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등급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TSP+ 등급을 받은 차량은 제네시스 'GV60' 'GV70' 'GV80'으로 세 차량 모두 지난 해에 이어 TSP+ 등급을 받으며 다시 한번 우수한 안전성을 증명했다.이번 충돌평가 결과는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올해부터는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해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가 어려워졌다.측면 충돌평가는 기존보다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가 더 무거워지고 충돌하는 속도가 빨라졌다. 여기에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는 기존에 없던 야간 테스트가 추가됐으며, 헤드램프 평가도 TSP와 TSP+ 모두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등 총 4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을 획득해야 한다.또한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보행자)에서 ‘우수함’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는 차량의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제네시스는 지난 2월에도 강화된 평가 기준 아래 G90가 TSP+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모든 차종을 개발하고 있다”며 “강화된 IIHS 충돌 테스트에서의 최고 등급 획득은 제네시스 모델들의 높은 안전성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8.21 15:51
자동차

현대차그룹 전기차 안전성, 미국·유럽서 '엄지척'

현대자동차그룹의 '아이오닉5' 'EV6' 등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전기차들이 주요 글로벌 충돌 테스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정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E-GMP 기반의 전기차들이 지금까지 진행된 주요 글로벌 충돌 테스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충돌 테스트 평가를 진행하는 것으로 정평이 난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는 올해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3종의 충돌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 제네시스 GV60는 모두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를 획득했다. IIHS로부터 TSP+ 등급을 얻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 등급을 받아야 한다. 또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차량·차량과 보행자)에서 '우수함(advanced)' 이상, 전체 트림의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의 등급을 각각 획득해야 한다. 유럽에서는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작년 아이오닉5가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5월과 9월에는 EV6와 GV60, 11월에는 아이오닉6가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아이오닉5는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주관하는 자동차 충돌 평가에서 별 다섯, 작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는 아이오닉5와 EV6가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차체 안전 기술력 외에도 세계 최초 기술이 적용된 에어백, 차급을 불문하고 적용하고 있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으로 글로벌 주요 자동차 안전 평가 기관으로부터 호평받고 있다"며 "고객 안전 최우선 철학을 기반으로 최상의 제품 개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2.25 15:45
자동차

아이오닉 6, 유럽 안전성 평가서 최고 등급 획득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가 유럽 신차 평가 인증기관으로부터 최고 등급을 받았다. 현대차는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공개한 아이오닉 6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로 NCAP 테스트는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으로,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아이오닉 6는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평가 항목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유로 NCAP 측은 아이오닉 6가 정면과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승객 공간이 안전한 상태를 유지해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다고 평가했다. 또 사고로 에어백이 전개되면 긴급 구난 센터에 자동으로 알리는 ‘에어백 전개 자동 통보’와 충돌 시 추가 사고를 방지하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 첨단 안전 주행 보조시스템은 도로 위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는 지난해 아이오닉 5가 유로 NCAP 별 다섯 등급에 오른 데 이어 아이오닉 6의 최고 등급 획득으로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 모두가 별 다섯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1.17 15:12
경제

[이주의 차] 르노삼성 XM3·현대차 아이오닉5

르노삼성 XM3, '스페인 2022 올해의 차' 선정 르노삼성자동차가 유럽에서 판매 중인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스페인에서 ‘2022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29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올해 50회를 맞은 스페인 올해의 차는 최종 후보 12종이 경합을 벌였다. 스페인 자동차 전문기자 평가(70%)와 주관사인 ABC뉴스 독자 평가(30%)를 합산한 최종 결과에 따라 순위가 정해졌다. XM3는 총 16.52%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 투싼은 13.22%로 2위, 11.87%를 받은 아우디 Q4 e트론은 3위를 기록했다. 유럽지역 톱5 규모 시장인 스페인에서 르노 브랜드 차가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은 지난 1997년 르노 메간 이후 25년 만이다. 가장 안전한 전기차 아이오닉5 올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전기차 4종 가운데 현대차 아이오닉5의 안전성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의 '2021년 자동차안전도 평가결과'에 따르면 아이오닉5는 100점 만점에 92.1점으로 최우수 차에 선정됐다. 이어 기아 EV6(91.9점), 메르세데스-벤츠 EQA(88.6점)가 1등급을 받았다. 테슬라 모델3(85.1점)만 유일하게 2등급을 받았다. 특히 아이오닉5는 충돌 안전성과 사고 예방 안전성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와 등급을 획득했다. 보행자 안전성 항목에서도 양호 수준 등급을 기록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2.30 07:00
경제

벤츠, '더 뉴 S클래스' 출시…1억4060만원부터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28일 대형 세단 '더 뉴 벤츠 S클래스'를 출시했다. 벤츠 S클래스는 1951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총 4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플래그십 세단이다. 7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더 뉴 S클래스는 지난해 9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더 뉴 S클래스는 전방위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지능적으로 진화했다는 게 벤츠코리아의 설명이다. 외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더 뉴 S클래스에 최초로 적용된 '디지털 라이트'이다. 헤드램프당 130만 이상의 픽셀로 이뤄진 프로젝션 모듈과 84개의 고성능 멀티빔 LED 모듈이 적용된 고해상도 조명 시스템을 탑재한 디지털 라이트는 개별 헤드램프의 픽셀 밝기를 주행에 최적화되도록 조절해 보다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이 밖에도 차량 전면에는 다목적 카메라, AR 내비게이션 카메라, 360도 전면 카메라 및 중장거리 레이더를 포함한 첨단 요소들이 대거 탑재돼 있다. 또 더 뉴 S클래스에 새롭게 적용된 '플러시 도어 핸들'은 운전자가 다가가거나 도어 핸들 표면을 만졌을 때 돌출된다. 차가 출발하거나 차 문이 잠기는 순간에는 자동으로 원위치로 돌아간다. 차량 근처에서 키가 감지되면 작동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문을 열 수 있다. 실내에는 중앙과 계기반에 대형 디스플레이가 자리했다. 12.8인치 OLED 센트럴 디스플레이는 차량과 편의 기능을 보다 편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운전석의 12.3인치 3D 계기반은 주행 중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내장된 카메라로 운전자의 눈꺼풀 움직임을 모니터링해 시속 20km 이상으로 주행 시 위험이 감지되면 시각 및 음향 경고 신호를 통해 졸음 운전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벤츠코리아는 후륜구동과 사륜구동,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탑재한 '더 뉴 S 350 d' '더 뉴 S 400 d 4매틱' '더 뉴 S 500 4매틱' '더 뉴 S 580 4매틱' 등 4종의 엔진 라인업을 우선 출시한다.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한 더 뉴 S 350 d와 더 뉴 S 400 d 4매틱은 각각 최고 출력 286마력, 최대 토크 61.2kg.m과 최고 출력 330마력, 최대 토크 71.4kg.m의 힘을 낸다. 더 뉴 S 500 4매틱은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435마력, 최대 토크 53.0kg.m을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48볼트 전기 시스템이 적용된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추가적으로 22마력의 힘을 더해준다. 더 뉴 S 580 4매틱은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 M176이 탑재됐다. 최고 출력 503마력, 최대 토크 71.4 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추가적으로 20마력의 힘을 더해준다. 더 뉴 S클래스에는 각종 주행 보조 기술 및 편의 사양도 탑재했다. 전 라인업에는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기본으로 달렸다. 카메라, 레이더 및 초음파 등 주변을 기록하는 다양한 센서가 장착돼 이전보다 더 넓은 범위로 주변의 차량 및 움직이는 사물과 보행자를 인식한다.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시트'에는 전방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보행자와 맞은편 도로 차량에 대한 감지 기능이 추가됐다.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는 전방에서 저속 주행중인 차량이나, 정차 중인 차량도 감지 가능하게 됐다. '액티브 차선 이탈방지 어시스트'는 브레이크 제어를 통해 차선을 유지하던 이전 방식과는 달리 스티어링 휠 제어를 통해 차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차 경고 어시스트가 포함된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의 경우, 전방 측면 사각지대에서 주행 중인 차량 및 자전거, 보행자까지 감지 가능하다. 이 밖에도 외부 미세먼지와 이물질을 걸러주는 공기 청정 패키지, 전동식 블라인드로 직사광선으로부터 탑승객을 보호하는 선 프로텍션 패키지, 주행 속도 및 외부 온도 등에 따라 와이퍼에서 분사되는 물과 워셔액을 조절해 운전자 시야를 확보해주는 매직 비전 컨트롤 등 편의성 향상을 위한 사양들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1억4060만~2억1860만원으로 책정됐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벤츠가 13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쌓아온 장인정신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정수가 바로 S클래스"라며 "더 뉴 S클래스는 다수의 혁신과 비교 불가능한 편안함, 높은 안전성을 통해 럭셔리 세단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며, 럭셔리 세단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4.28 14:28
연예

[이주의 차] 가장 안전한 차 '제네시스 G80'

제네시스 준대형 세단 'G80'이 '2020년 가장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G80은 국토교통부의 안전성 평가 결과, 지난해 출시된 신차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G80은 충돌 안전성에서 만점, 보행자 안전성과 사고예방 안전성에서 최고 점수를 받는 등 총점 97.3점으로 1위에 올랐다. 세단임에도 상대적으로 튼튼하다고 알려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보다 점수가 더 높았다. 제네시스 'GV80'과 기아차 '카니발'이 92.5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90.8점), 현대차 '아반떼'(90.1점), 기아차 '쏘렌토'(90.0점), 르노삼성차 '캡처'(89.5점), 르노삼성차 'XM3'(88.2점), 벤츠 'A220'(88.1점), 기아차 'K5'(85.2점)가 1등급에 명단을 올렸다. 반면 아우디 'Q7'은 정면충돌 안전성에서 0점을 받는 등 낙제점을 받았다. 정면충돌 안전성 평가 시 뒷좌석 여성 인체모형 머리의 상해 기준값이 상한선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돌 안전성 분야에서 41.3점, 종합등급은 5등급(70.4점)으로 나타났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1.04 07:00
경제

스카니아코리아, 중형트럭 P280 출시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이 프리미엄 중형트럭 P280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P280은 스카니아코리아가 처음으로 공개하는 중형트럭 라인이다. 스카니아코리아 관계자는 "중형카고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높아지자 국내 상용차 시장을 면밀히 조사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개발하는데 집중해왔다"며 "그 결과 대형부터 중형까지 아우르는 카고 풀 라인업을 마침내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P280 4x2 중형카고는 후륜 서스펜션에 따라 에어와 리프 모델로 구분되며 280마력의 7리터, SCR-only 엔진을 탑재했다. 스카니아 트럭의 강점인 안전성과 운전자 편의성 등의 특장점은 물론, 공기역학 디자인 및 획기적인 기어 변속 시스템을 통한 뛰어난 연비 효율과 강력한 주행성능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형트럭에 적용된 P캡을 그대로 적용해 넓은 운전 공간과 안락함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스카니아는 이번 중형트럭을 선보이면서 보다 많은 화물적재 및 용이한 특장작업을 통해 고객들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차량 최적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장작업을 위해 다양한 축간거리 제원을 충족하였으며, 빠르고 손쉬운 특장작업을 위한 중앙 전기장치, 정션박스, 케이블 하네스 등을 장착했다. 섀시는 9.5T의 강력한 프레임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P280 중형트럭을 통해 스카니아는 업계 최초로 클러치 온 디맨드(Clutch on demand) 기능을 신규 적용했다. 클러치 온 디멘트는 자동 변속을 사용하면서 필요시에만 클러치 페달을 사용해 엔진 속도와 차량 속도를 동시에 섬세하고 정확하게 조작할 수 있는 기능으로 적재물의 정밀한 상하차 작업을 한결 용이하게 한다. 이외에도 도로주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능동 안전장치를 갖췄다. AEB(긴급 브레이크) LDW(차선 이탈 방지) 및 ESP(전자식 주행제어장치)를 장착하여 운전자는 물론 도로 위 보행자의 안전성도 더욱 강화했다. 아울러 지난 2018년 스카니아가 업계 최초로 적용했던 오토홀드(Autohold) 기능도 탑재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페르 릴례퀴스트 스카니아코리아 대표는 “중형카고 출시를 통해, 더욱 다양화되고 있는 국내 운송 시장에서 비즈니스 형태와 수송화물 종류에 따른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확실히 자리매김 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스카니아코리아는 오는 11일부터 전국의 스카니아 서비스센터와 주요 특장업체에서 P280 중형카고를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5.04 12:16
경제

BMW 뉴 320d, '2019 올해의 안전한 차' 최우수 차량 선정

BMW코리아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9 자동차 안전도평가(KNCAP)’에서 BMW 뉴 320d가 ‘올해의 안전한 차’ 최우수 차량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가 1999년부터 시행해 온 자동차 안전도평가는 정면충돌, 측면충돌, 보행자 안전성 등 국내 판매되는 신차의 안전성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매해 가장 안전한 차종의 등급과 점수(100점 만점)를 소비자에게 공개해왔다. BMW 뉴 320d는 이번 평가 대상에 오른 10개 차종 가운데 최고 점수인 총점 96.29점(100점 만점)을 얻어 올해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BMW 뉴 320d는 탑승객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충돌 안전성’ 부문에서는 만점에 근접한 59.69점(99.5%)을 받았다. 또 보행자의 인체상해를 평가하는 ‘보행자 안전성’과 무게중심, 제동성능, 첨단 안전장치 등을 평가하는 ‘사고예방 안전성’ 부문에서도 각각 17.7점(88.5%), 17.4점(87.0%)을 얻어 올해 평가 대상 차량 중 유일하게 전 부문 안전도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이밖에 측면충돌 및 기둥측면충돌, 어린이 안전성, 제동 안전성 등의 평가 항목에서는 모두 만점을 기록해 충돌 안전 및 어린이 보호에 대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뉴 3시리즈는 앞서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안전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등급을 받았으며, 지난 11월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는 등 해외에서도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1.07 15:47
생활/문화

KT-현대모비스, 서산주행시험장서 5G 커넥티드카 기술 시연

KT는 현대모비스·현대엠엔소프트와 함께 21일 충남 서산의 현대모비스 주행시험장에서 ‘5G 커넥티드 카 기술 교류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 행사는 지난해부터 5G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KT와 현대모비스가 1차 협력과제를 완수, 개발기술을 시연하고 협력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대모비스 서산주행시험장은 총면적 약 34만평 규모로, 국내기업 주행시험장 중 유일하게 자율주행 연구개발이 가능한 첨단주행시험장을 포함하고 있다. KT는 지난 12월 이곳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커넥티드카 기술을 현대모비스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었다.이날 공개된 1차 개발 완성 과제는 크게 실시간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기술과 차량 사물 간 통신(C-V2X) 기술 개발 과제로, 시스템이 완전히 주도권을 가지는 완전자율주행 시대에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필수기술들이다.실시간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기술은 선행 차량이 수집한 교통정보를 서버로 보내면 실시간으로 지도에 반영해 후행 차량들에 전달하는 기술이다. C-V2X 기술은 이동통신을 이용해 차량과 인프라, 다른 차량, 보행자 등과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이를 통해 자율주행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이다.이번 교류회에서는 1차 과제를 기반으로 한 5G 커넥티드카 기술을 시연했다. 보행자 무단횡단정보 수신을 통한 자율주행차량 정차(V2P), 선선행차량급정거시 차선변경(V2V), 도로표지판 인식을 통한 실시간 맵 업데이트, 자율주행차량내 센서 데이타 전송(V2I), 위급상황 5G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등이다.KT는 안정적 V2X 자율주행 시연을 위해 5G 기반 보행자용 정보공유 시스템을 개발하고, 5G 단말과 기지국과의 QoS 최적화 기술, 정보보안을 위한 기업전용망 기술 등을 적용했다.이날 시연했던 ‘위급상황 5G 비디오 스트리밍’에는 KT의 5G 기반 초저지연 미디어 스트리밍 기술을 접목했다. 전방차량의 위급상황 영상을 차량간 통신(V2V) 메시지와 함께 실시간으로 주변 차량에 전송하는 기술이다. KT 측은 "고속주행 중 5G 기지국과의 통신시 지연시간과 전송속도를 상황에 따라 최적화하는 통신기술을 함께 적용해 자율주행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사는 1차 과제 성공으로 자율주행의 핵심적인 기술들을 단말, 네트워크, 응용서버를 포함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레벨까지 구현했다. 이날 행사에는 KT 기업고객본부장 정윤식 전무와 현대모비스 EE연구소장 장재호 전무, 현대엠엔소프트 연구소장 김성운 상무를 비롯한 각사 유관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10.22 17:09
연예

쉐보레, 신형 말리부에 '10 에어백' 적용

한국GM 쉐보레 브랜드는 오는 26일 사전계약에 돌입하는 신형 말리부에 동급 최초로 10개 에어백을 탑재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형 말리부에는 기존 모델에 적용된 운전석 에어백과 조수석 에어백, 좌우 커튼 에어백, 그리고 1열과 2열의 사이드 에어백 등 총 8개의 에어백에 더해 앞좌석 무릎 에어백이 추가되어 총 10개의 에어백이 장착된다. 차체의 73%에 달하는 광범위한 영역에 포스코가 납품하는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강성을 확보한 말리부는 이번 모델에 동급에서 가장 많은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해 충돌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저속 및 고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시스템,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후측방 경고시스템,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마트 하이빔 등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도 채택했다. 앞서 말리부는 2016년 실시한 국내신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충돌 안전성 분야, 보행자 안전성 분야 및 운전 안전성을 포함한 종합점수에서 준대형 경쟁 모델을 포함한 14종의 평가 대상 모델 중 가장 높은 92.1점을 획득, 차량 안전성 평가 최고 점수를 받으며 ‘2016 올해의 안전한 차’에 선정된 바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11.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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