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XM3, '스페인 2022 올해의 차' 선정 르노삼성자동차가 유럽에서 판매 중인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스페인에서 ‘2022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29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올해 50회를 맞은 스페인 올해의 차는 최종 후보 12종이 경합을 벌였다. 스페인 자동차 전문기자 평가(70%)와 주관사인 ABC뉴스 독자 평가(30%)를 합산한 최종 결과에 따라 순위가 정해졌다.
XM3는 총 16.52%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 투싼은 13.22%로 2위, 11.87%를 받은 아우디 Q4 e트론은 3위를 기록했다.
유럽지역 톱5 규모 시장인 스페인에서 르노 브랜드 차가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은 지난 1997년 르노 메간 이후 25년 만이다.
가장 안전한 전기차 아이오닉5 올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전기차 4종 가운데 현대차 아이오닉5의 안전성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의 '2021년 자동차안전도 평가결과'에 따르면 아이오닉5는 100점 만점에 92.1점으로 최우수 차에 선정됐다.
이어 기아 EV6(91.9점), 메르세데스-벤츠 EQA(88.6점)가 1등급을 받았다. 테슬라 모델3(85.1점)만 유일하게 2등급을 받았다.
특히 아이오닉5는 충돌 안전성과 사고 예방 안전성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와 등급을 획득했다. 보행자 안전성 항목에서도 양호 수준 등급을 기록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