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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그 후… 또 한 번 관객들을 분노케할 ‘1980’

봄이 오지 않은 서울. 1980년 5월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1980’이 올 3월 극장가를 찾는다.1979년 12·12 군사반란을 담은 ‘서울의 봄’이 끊임없는 흥행 속에 1,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전체 영화 흥행 9위에 오른 가운데 12·12를 반드시 막았어야 하는 이유를 담은 ‘1980’이 3월 개봉을 확정했다. ‘1980’은 서울의 봄이 오지 못한 파장으로 한 가족에게 들이닥치는 이야기.‘서울의 봄’을 보고 분노했다면 그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1980’은 12·12 군사반란을 막지 못한 여파가 불과 몇 개월 만에 소시민들의 삶에 어떤 파장으로 등장하여 어떻게 망가지게 되는지 담아내며 끝없는 분노와 슬픔으로 관객들을 초대할 전망이다.‘1980’의 공개된 론칭 포스터는 호외의 신문을 모티브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서울의 봄을 기대했던 모든 이들을 절망하게 하는 ‘서울의 봄은 오지 않았다’는 카피와 함께 1980년 5월 14일에서 3일간 전남도청 앞에 모인 열망의 인파를 담아낸 그날의 한 장의 사진으로 관객들을 1980년의 한복판으로 불러들인다. 여기에 ’062-518’이라는 태그라인은 방탄소년단의 미니 4집 ‘화양연화 pt.2’의 수록곡 ‘마 시티’ (MA CITY) 속 제이홉 파트에 등장하는 가사로 광주의 지역번호와 518을 상징한다.‘1980’은 매 작품마다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 강신일과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김규리, 최근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 목종을 연기한 백성현이 의기투합한 작품. ‘왕의 남자’, ‘강남 1970’, ‘사도’, ‘안시성’의 미술 감독 강승용의 데뷔작이기도 하다.1979년 12·12 군사반란을 반드시 막았어야 하는 이유를 한 가족을 통해 보여줄 ‘1980’은 더욱 커진 분노로 서울의 봄이 왔다면 없었을 그날로 관객들을 초대할 예정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0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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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4' 복귀 백성현, 지난해 10월 득녀 "그저 감사해" [전문]

드라마 복귀를 앞둔 배우 백성현이 직접 득녀 소식을 전했다. 백성현은 16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다보니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면서 미루다가 이제 올리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10월 31일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이쁜 딸을 얻었다"고 알리며 "코로나로 엄중한 시국에 아가가 세상이 많이 궁금했던지 예정일보다 (12월 초) 한 달 넘게 일찍 나와 엄마아빠를 맘 졸이게 했다. 2.5kg으로 작게 태어나 고생하던 아가가 이제는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면 그저 감사의 기도를 올리게 된다. 소식 늦게 전해드려서 죄송하다"고 적었다. 더불어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tvN '보이스4' 합류 소식을 전하며 "정말 오랜만에 복귀를 하게 됐다. 많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다. '보이스4'와 심대식 많이 응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백성현은 해경 만기 전역 직후인 2020년 4월 4년간 교제해온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이하 백성현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다보니 올려야지 올려야지하면서 미루다가 이제 올리네요. 작년 10월 31일에 눈에 넣어도 안아플 이쁜 딸을 얻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엄중한 시국에 아가가 세상이 많이 궁금했던지 예정일보다 (12월 초) 한달 넘게 일찍나와 엄마아빠를 맘졸이게 했었네요. 2.5kg 으로 작게 태어나 Nicu 에서 고생하던 아가가 이제는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면 그저 감사의 기도를 올리게 됩니다. 소식 늦게 전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이번주 금요일부터 방송하는 보이스4에 정말 오랜만에 복귀를 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연기 보여드리겠습니다. 보이스4와 심대식 많이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보이스4 #심대식 #딸바보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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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지난해 10월 딸 출산…예정일보다 한 달 이상 빨라"

배우 백성현이 아빠가 됐다. 16일 백성현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백성현의 아내가 최근 딸을 출산했다"고 전했다. 그는 2020년 4월 3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4년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백성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모차를 끄는 사진과 함께 "작년 10월 31일에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예쁜 딸을 얻게 됐다"라며 "코로나로 엄중한 시국에 아기가 세상이 많이 궁금했던지 예정일보다(12월 초) 한달 넘게 일찍 나와 엄마 아빠를 맘 졸이게 했다"라고 아이 아빠가 됐음을 밝혔다. 또 "2.5kg으로 작게 태어나 NICU(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고생하던 아가가 이제는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면 그저 감사의 기도를 올리게 된다"면서 "소식 늦게 전해 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18일 첫 방송하는 tvN 새 금토극 '보이스4'로 복귀한다. 다음은 백성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다보니 올려야지 올려야지하면서 미루다가 이제 올리네요. 작년 10월 31일에 눈에 넣어도 안아플 이쁜 딸을 얻게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엄중한 시국에 아가가 세상이 많이 궁금했던지 예정일보다 (12월 초) 한달 넘게 일찍나와 엄마아빠를 맘졸이게 했었네요. 2.5kg 으로 작게 태어나 Nicu 에서 고생하던 아가가 이제는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면 그저 감사의 기도를 올리게 됩니다. 소식 늦게 전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이번주 금요일부터 방송하는 보이스 4에 정말 오랜만에 복귀를 하게되었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최선을다해 좋은연기 보여드리겠습니다. 보이스 4와 심대식 많이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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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박스다방' 이상아 "자·타의로 몇년 공백기…복귀 열망컸다"

이상아가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28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스타박스 다방(이상우 감독)' 언론시사회에서 이상아는 "선택을 받아야 하는 입장에서 내가 작품을 하고 싶다고 할 수는 없더라"고 운을 뗐다. 이상아는 "자의든 타의든 몇 년을 쉬었다. 이상우 감독님과는 ‘스피드’에서 먼저 작업했는데 작업에 대한 열망이 클 때 들어온 작품이다. 시나리오를 보고 ‘새롭게 시작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 쉬고 있던 차라 더 반가웠다. 작품을 통해 복귀해 너무 기쁘다"고 진심을 표했다. 이어 "저예산 독립영화라 조금 더 편하게 작업했다. 오래 쉬었기 때문에 워밍업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 작은 영화를 선택했다"며 "이 작품을 하고 나서 결과적으로는 저예산 영화가 많이 빛을 못 보는 것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스타박스 다방'을 찍은 지 3년 정도 됐다. 많이 걱정됐는데 너무 감사하게 기자간담회까지 오게 됐다. 안타까운 마음도 있다. 좋은 작품들이 외면 받을 때가 있지 않나. 우리 작품은 늦게나마 빛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밝혔다. '스타박스 다방'은 바리스타를 꿈꾸는 명문대 출신의 고시 준비생 성두(백성현)가 시골로 내려가 카페식 다방을 운영하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아낸 휴먼코미디 영화다. 1월 11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박찬우 기자 2017.12.2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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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나혜미, 2개월만에 결혼발표…띠동갑 부부탄생 [종합]

에릭(39)과 나혜미(27)가 결혼설이 불거진지 2개월만에 결혼을 공식발표했다. 열애설엔 신중을 기했던 둘인데 결혼엔 발빠르게 움직였다.17일 에릭은 신화컴퍼니 공식 SNS에 직접 "저와 평생 아껴주며 살아갈 동반자를 만나게 되어 2017년 7월1일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하고 경건하게 결혼식을 올리려고 합니다"라며 나혜미와의 결혼식을 알렸다.소속사에 따르면 에릭은 신화 멤버들을 비롯해 가까운 지인들 앞에서 부부로 새출발하는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공식적인 포토월 오픈 등의 행사는 계획되지 않았다. 또 "스케줄을 고려해 신혼여행을 짧게 다녀올 예정이며 축가 등의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에릭과 나혜미는 앞서 두 차례 열애설과 한 차례 결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2014년 첫 열애설 당시 양측은 부인했다가 올해 2월 다시 불거진 열애설에는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교제를 밝혔다.교제 인정과 함께 결혼설도 불거졌다. 올초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신화 데뷔 19주년 기념 콘서트 이후 결혼식을 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보도가 있었는데, 당시 에릭과 나헤미는 "결혼을 준비하는 것은 사실무근이다. 상견례도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그러나 2개월만에 에릭은 직접 나혜미와의 결혼을 발표하며 다시 상황을 반전시켰다. 6월 17일, 18일 서울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화 콘서트 이후 7월 1일 결혼식을 올린다. 에릭과 나혜미는 열애설 부인과 인정, 결혼설 부인과 인정까지 신중을 기하며 드디어 부부의 연을 맺는 셈이다.에릭은 "19년 동안 신화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신화창조 팬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앞으로는 더욱 안정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라며 결혼 이후에도 최장수아이돌로 활동을 이어간다고 전했다.에릭과 띠동갑 나이차가 나는 나혜미는 1991년생으로,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으로 데뷔했다.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정일우를 짝사랑하는 소녀로 눈도장을 찍었다. 2013년 방영된 KBS2 일일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백성현의 맞선녀로 깜짝 등장했으며 5월 방영 예정인 SBS 사전제작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4.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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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약식 기소’ 현영, 6개월 만에 방송 복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약식 기소됐던 방송인 현영이 6개월 만에 방송 복귀에 나섰다. 현영은 MBC '2013 코이카의 꿈' 촬영을 위해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방글라데시로 출국했다. 이는 지난 3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약식 기소 처분을 받은지 6개월 만의 방송 활동이다. '2013 코이카의 꿈'은 세계 47개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국제협력단 코이카를 주축으로 연예인들이 해외 봉사를 떠나는 형식의 특집 프로그램이다. 현영은 백성현·에이핑크 박초롱·서신애,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봉사단과 함께 방글라데시에서 봉사활동을 한다.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3.08.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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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신상 드라마’ 미리 살펴보니…

2013년 새해가 밝았다. 따끈따끈한 '신상' 드라마들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100억원대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부터 시청자들의 눈물 콧물을 쏙 빼놓을 정통멜로, 그리고 지난 한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사극까지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들이 브라운관을 달구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올해 기대되는 드라마는 무엇이 있는지 장르별로 촘촘히 살펴봤다. ◆정통멜로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16부작 / 2월 13일 첫방송연출 : 김규태 / 극본 : 노희경 출연 : 조인성·송혜교·김범·정은지·서효림·배종옥줄거리: 일본의 인기 드라마 '사랑따윈 필요없어'를 원작으로 한 작품. 유년시절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첫사랑에 실패한 후 의미 없는 삶을 사는 갬블러와 부모의 이혼과 오빠와의 결별, 갑자기 찾아온 시각 장애로 외로운 삶을 사는 재벌가 여성이 만나 진정한 사랑과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스토리.한줄평유아정 기자 "선남선녀의 랑데부만으로도 눈이 호강하는 느낌."정지원 기자 "송혜교-조인성의 각각 6년, 8년만에 브라운관 복귀작인 만큼 떨어진 감 어찌 찾을 지 궁금."김연지 기자 "송혜교 첫 맹인 연기에 대한 기대감 상승. 언어의 연금술사 노희경 작가 김규태 PD의 힘을 또한번 볼 수 있지 않을까."SBS '야왕'24부작 / 3월 14일 첫방송연출 : 조영광·박신우 / 극본 : 이희명출연 : 권상우·수애·유노윤호·김성령·이덕화줄거리 : 박인권 화백의 '대물' 시리즈 중 3부인 '야왕전'을 원작으로 한 작품.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 퍼스트레이디가 되려는 욕망녀 다해와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순정남 하류의 사랑과 배신, 욕망을 그린 드라마. 한줄평한제희 기자 "'대물'에 이어 이번에도 순정남을 연기하는 권상우, 전작과 차별화된 연기를 선보여야 드라마가 흥행할 듯." 원호연 기자 "수애가 고현정을 뛰어넘는 카리스마 펼쳐야 승부해 볼만하다."정지원 기자 "깜찍하게 단발머리로 나타난 수애, 이번에는 '눈물의 여왕' 타이틀 벗어던지는 지 궁금."◆사극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제)24부작 / 3월 방송 예정연출 : 부성철 / 극본 최정미출연 : 김태희 등줄거리: 왕실의 옷과 이불을 만드는 침방나인으로 궁 생활을 시작하는 장옥정을 뛰어난 패션감각과 재능을 가진 조선시대 패션디자이너로 접근. 엄격한 신분제에 얽히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여성 장옥빈의 삶과 사랑, 권력을 담아낸 드라마. 한줄평엄동진 기자 "김태희 생애 첫 사극, 과연 어떨지 기대반 설렘반."김연지 기자 "9대 장희빈을 맡은 김태희가 쟁쟁한 역대 장희빈과 어떤 차별화를 보여줄지가 관전 포인트." 원호연 기자 "김태희, 이번에도 눈만 동그랗게 뜨는 건 아니겠지. 아름다운 한복자태를 뽐낼 김태희를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MBC '구가의서(가제)'미정/MBC 월화극 '마의' 후속연출 : 신우철 / 극본 : 강은경출연 : 이승기 등줄거리 : 지리산의 수호신 아들인 반인반수(반은 사람, 반은 짐승) 최강치(이승기)가 한 여자를 사랑하면서 그 누구보다 인간적인 삶을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 무협 활극이다. 한줄평이경란 기자 "이승기의 첫 사극이라는 점에서 구미가 당긴다."김연지 기자 "다소 난해한 반인반수 캐릭터를 이승기가 어떻게 소화할지 물음표."유아정 기자 "드라마 '신사의 품격' '시크릿가든'의 신우철이 단짝 김은숙 작가가 아닌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과 호흡을 맞춰 흥미로움.◆블록버스터KBS 2TV '아이리스2'20부작/ 2월 13일 첫방송연출 : 표민수·김태훈 / 극본 : 조규원출연 : 장혁·이다해·오연수·김영철·김승우·김민종·임수향·강지영·이준·이범수·윤두준·유민·데이비드 맥기니스·백성현줄거리 : '아이리스1'(09)에서 총살을 당한 현준(이병헌)의 죽음을 둘러싼 이야기와 비밀조직 아이리스 활동으로 체포된 NSS(국가안전국) 전 국장 백산(김영철)의 이야기를 그린다. 또 김영철의 배후에서 모든 사건을 조종한 '미스터 블랙'의 정체를 밝힌다.한줄평정지원 기자 "'2탄은 성공 못 한다'는 속설을 깨겠다며 '아이리스1' 제작사가 야심차게 만든 시즌2 드라마라 기대됨."김진석 기자 "시즌1이 뜨거운 화제를 모아 시즌2는 제작단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시즌1 보다 얼마나 뛰어날지는 뚜껑을 열어봐야할 듯." 유아정 기자 "마음을 둘 남자 주연이 없다는 게 아쉽다."MBC '7급공무원'20부작/1월 첫방송연출 : 김상협 / 극본 : 천성일출연 : 최강희·주원·찬성·김민서줄거리 : 신분을 감춘 국정원 요원들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주인공들이 국정원이 되는 과정과 국정원이 된 후 겪는 우여곡절 이야기와 얽히고 설킨 러브스토리를 담는다.한줄평 김연지 기자 "영화 '7급 공무원'을 각색한 드라마. 영화를 이미 본 관객들도 드라마를 보면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임."엄동진 기자 "'최강동안' 최강희가 열 살이나 어린 주원과 얼마나 자연스럽게 러브라인을 그려내는지가 드라마의 흥행 여부를 결정짓는 열쇠일 듯."김진석 기자 "또 한 쌍의 연상연하 커플 탄생이 기대된다."유아정·김연지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3.01.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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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5년만에 드라마 복귀 “여배우 복터진 거 맞아”

배우 공유가 5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공유는 29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극 '빅' 제작발표회에서 "제대 이후 드라마에 대한 생각은 계속 가지고 있었는데, 영화촬영 때문에 (부득이하게) 뒤로 미뤄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팬 분들은 드라마에 대한 그리움이 컸던 것 같다. 이전에 홍자매(홍정은·홍미란) 작가와 함께 작업할 수 있는 인연이 있었는데, 서로 타이밍이 맞지 않아 못하다가 이번에야 뜻을 이루게 됐다"며 "실제로는 30대인데 드라마에선 20대의 몸을 표현해야 해서 꾸준히 운동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공유는 2009년 제대 이후 '김종욱 찾기'(10)와 '도가니' 등 영화에 주력해 왔다. 드라마 출연은 2007년 '커피프린스 1호점' 이후 5년 만이다.공유는 이번 작품에서 이민정·배수지와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언제 내가 호사를 누리겠느냐"며 "복 터진 것 맞다. 3~4개월 동안은 여배우들에게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최대한 즐길테니 질투는 하지 말아달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공유는 극 중 이민정의 약혼자로 소아 청소년과 의사인 서윤재 역을 맡았다. 근사한 외모에 화려한 스펙 등 모든 것을 다 가진 남자로 초반 이후에는 고등학생으로 빙의돼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빅'은 30대 약혼자와 18세 고등학생의 영혼이 뒤바뀌면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다룬다. 공유을 비롯해 이민정·수지·장희진·신원호·백성현 등이 출연하며 '환상의 커플'(06)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10) 등을 집필했던 홍자매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랑비' 후속으로 다음달 4일 첫 방송된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사진=양광삼 기자 2012.05.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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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존] ‘인수대비’ 채시라 “함은정 연기, 기대 이상이다”

연예계 전반에서 들려오는 채시라(43)에 대한 평가는 호평일색이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항상 주변을 밝게 만들어주기 때문. 현재 종합편성채널 JTBC의 사극 '인수대비'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2년만에 안방극장 복귀가 예정된 상태다. 현재 '인수대비'는 함은정 등 아역분량을 내보내며 '명품 드라마'로 호평받고 있다. 채시라는 20회 이후부터 투입돼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아직 촬영분량이 없는데도 철저하게 모니터를 하면서 후배들에게 조언을 하는 건 물론이고 현장을 직접 찾아 밥을 사면서 스태프들을 격려하기도 한다. 올해로 데뷔 27년차. 여전히 톱배우의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자존심을 내세우기보다 먼저 드라마홍보에 나서는 열성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요즘에도 촬영장을 자주 찾나."1월 중순 정도가 되면 내 분량이 시작될 것 같다. 그 전에 또 한 턱 쏴야할 것 같다. 막상 내 촬영이 시작되면 다른 데 신경쓸 겨를이 없어진다. 좀 여유가 있을 때 주변을 챙기고 홍보에도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다."-'왕과 비' 이후 11년여만에 인수대비를 연기하게 됐다."배우로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과거에 한번 해봤기 때문에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거라는 흐름이 보여 마음이 편하기도 하다.(웃음)"-새로운 인수대비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더 볼거리가 많을 거다. 이번에는 궁중복식에 대해 박사논문을 쓴 김혜숙 한복 디자이너가 의상을 맡았다. 헤어스타일도 다양하다. 과거에는 가채를 쓰고 트레머리를 한 모습이 많았는데 이번엔 쪽머리도 보여준다. 캐릭터 성격에도 변화가 있다. 이전에는 정치적인 성향을 주로 보여줬는데 이번에는 인간으로서, 여자로서의 인수대비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함은정의 연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정말 잘 하고 있다. 당차면서도 그 나이 또래에 맞는 귀여운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문자를 통해 조언을 해주기도 하고 안부를 주고받으며 잘 지내고 있다. 얼마전에도 연락을 했더니 마침 그 날이 은정이 생일이었다고 하더라. 백성현의 연기도 만족스럽다."-10년전 몸매를 그대로 유지하는 비결은."요새 사진기술이 너무 발달해 그렇게 보이는거다.(웃음) 사실 운동을 그렇게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특별히 관리도 하지 않았다. '천추태후'를 찍으면서 정두홍 무술감독으로부터 무술 트레이닝을 받다가 비로소 운동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무술연습 외에도 꾸준히 헬스를 하면서 '운동이 사람의 몸을 이렇게 변화시키는구나'라는 걸 느꼈다. 요즘은 바빠서 잘 못하는데 꾸준히 운동을 해나가려 한다." -액션신도 잘 소화하던데 운동신경이 좋다는 말을 들어본 적은 있나."학창시절에 체력장은 정말 잘 했다. 매달리기도 잘했고 달리기 기록이 좋아서 육상선수하라는 말도 들어봤다."-체력유지를 위해 챙겨먹는 보양식이 있다면."일단 가리는 거 없이 골고루 다 잘 먹는다. 최근엔 스케줄을 잘 소화해내기 위해 보약도 따로 지었다. 다행히 '인수대비' 팀은 밤샘 촬영이 없는 편이다. 대본도 일찍 나오니 큰 무리는 없을 것 같다."-드라마 복귀에 대한 자녀들의 반응은."예전에는 대본이 들어오면 큰 아이가 '하지마'라며 반대했다. 엄마가 매번 밖에 나가있으니 싫은가보다. 이번에도 '인수대비' 대본을 받아들고 아이에게 '하지말까'라고 물어봤는데 '글쎄'라고 답하더라. 이제 아이도 좀 컸나 싶었다. 출연을 결정한후 '엄마 이 작품 할거야'라고 했더니 그제서야 아쉬운 표정을 짓더라. 남편 역시 내 활동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촬영이 시작되면 집안 걱정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일 것 같다."촬영중에 아이가 전화를 해 '준비물을 못 챙겼다'는 말을 하길래 다급하게 친한 학부형에게 전화해 우리 아이 것까지 부탁한 적도 있다. 솔직히 주부 입장이다보니 너무 과격한 촬영이나 먼 곳까지 가야할 때는 부담스럽다. 이번에는 주로 궁 안에 있을 것 같아 다행이다.(웃음)" -김희애 등 또래 여배우들이 최고의 자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어떤가."대단하다는 생각과 함께 더없이 자랑스럽다. 예전에는 여배우들이 조금만 나이를 먹으면 활동폭이 좁아져 뭔가를 보여주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었다. 이젠 세상이 달라졌으니 나 역시 더 철저히 관리하고 능력을 쌓아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해야 후배들의 길도 열릴 거라고 본다. 항상 주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사진=양광삼 기자 2011.12.2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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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인수대비’ 호평 속에 1위 출발…드라마·뉴스 모두 1위

'인수대비'가 활짝 웃었다.3일 첫 방송된 JTBC 개국특집극 '인수대비'는 1.183%(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 및 IPTV 유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같은 날 방송된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드라마 중 1위를 기록했다. 전체 종편 시청률 순위에서도 JTBC 'TBC추억여행2'(1.322%)에 이어 2위에 올랐을 정도로 첫 날부터 시청자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천추태후'(09) 이후 채시라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은 '인수대비'는 첫 회부터 배우들의 안정된 연기와 긴장감 넘치는 내용으로 정통사극의 부활을 알렸다. 권력을 둘러싸고 대립할 예정인 세 여인 인수대비(함은정)와 폐비윤씨(진지희), 조선왕조 최초의 대비 정희왕후(김미숙)가 각각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극 전개에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특히 진지희는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슬퍼하는 어린 폐비윤씨의 모습을 실감나게 소화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밖에도 병약한 문종(선우재덕)과 왕위 찬탈에 욕심을 드러낸 수양대군(김영호)의 권력 다툼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더했다. '인수대비'는 방송 직후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했고 인수대비·수양대군·폐비윤씨 등이 차례로 검색어 상위권에 올라 인기 돌풍을 예고했다.한 방송관계자는 "'인수대비'가 첫 회부터 호평을 받은 것은 의미가 크다. 은정과 백성현 등 아역들이 나오는 초반보다 채시라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극의 중후반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기 때문에 '인수대비'의 상승세는 앞으로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고 평가했다.한편, JTBC는 1일 개국 이후 사흘 연속 종편 평균시청률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당일 최고시청률은 물론이고 평균시청률에서 1위를 모두 휩쓸며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시청률 조사기관의 한 관계자는 "JTBC가 최고 1.2%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종편에서의 1% 시청률은 지상파 방송으로 평가하면 10%를 상회하는 성적이다. 개국 이후 일주일이 채 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안정적인 출발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2011.12.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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