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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불트’ 10위 박현호, 스타잇엔터와 전속계약 체결 [공식]

‘불타는 트롯맨’ 박현호가 스타잇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불타는 트롯맨’에서 활약한 박현호가 스타잇엔터테인먼트와 한식구가 됐다”고 밝혔다.2013년 그룹 탑독으로 데뷔한 박현호는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 활동명 아임(I’M)과 본명인 박현호로 앨범을 발매하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왔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MBC ‘편애중계’, KBS2 ‘트롯 전국체전’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또한 박현호는 최근 종영한 MBN ‘불타는 트롯맨’에 69번 출연자로 등장해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 눈호강 비주얼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연예인 판정단과 안방극장을 열광하게 만들었고 최종 10위를 기록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특히 박현호의 밝고 유쾌한 에너지와 무대 매너는 프로그램의 시청률 상승과 화제성 견인에 단단한 한몫을 했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스타잇엔터테인먼트 김다령 대표는 “뛰어난 실력과 매력으로 남녀노소를 사로잡은 가수 박현호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박현호가 대중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박현호는 “가족 같은 회사를 만나 너무 기분이 좋다.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정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는데, 앞으로 활발한 활동으로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겠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과 활동 포부를 전했다.한편 스타잇엔터테인먼트에는 방송인 허재, 세븐, 박찬민, 지숙, 나르샤, 김효진, 김준희, 이정민, 박은지, 이유빈, 조수연, 곽민선 등이 소속되어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17 08:56
스포츠일반

곽윤기 "BTS RM에 보답" 댄스 세리머니에 RM 반응은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곽윤기(33·고양시청)의 시상식 춤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방탄소년단(BTS)의 춤을 췄는데, 여기에 BTS의 리더인 RM이 화답했다.이준서(22·한체대), 황대헌(23·강원도청), 곽윤기(33·고양시청), 박장혁(24·스포츠토토)으로 구성된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은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5000m 계주 결승에서 캐나다에 이어 2위(6분41초679)로 결승선을 통과, 은메달을 차지했다.특히 대표팀 맏형 곽윤기는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의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다시 올림픽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곽윤기는 이날 ‘댄스 세리머니’로 화제를 모았다. 경기 직후 열린 간이 시상식에서 곽윤기는 혼자 단상에 올라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 후렴구 안무를 췄다. 나머지 선수들은 곽윤기의 춤을 뒤에서 지켜보며 환하게 웃었다.이 춤은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이유빈이 가르쳐준 것이다. 앞서 곽윤기는 틱톡을 통해 이유빈으로부터 다이너마이트 안무를 배우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유빈은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로 유명하다.곽윤기는 BTS의 춤으로 세리머니를 한 이유에 대해 “평소에 방탄소년단 팬이기도 하고 올림픽 초반에 편파판정으로 힘들 때 RM의 위로를 받아 어떻게든 보답해야겠다는 마음으로 했다”고 설명했다.앞서 RM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경기에서 실격당한 황대헌 선수의 경기 영상과 함께 박수,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이모티콘을 올렸다. 이로 인해RM은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구토’ 이모티콘 테러를 당했다.RM은 이날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RM은 곽윤기가 BTS 춤을 추는 영상을 올리고 “윤기님, 다이너마이트 잘 봤습니다”라고 적었다.동시에 BTS 멤버 슈가의 사진을 올리고 “우리 윤기형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썼다. 슈가의 본명은 민윤기로, 곽윤기와 같은 이름이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2022.02.17 08:16
연예

오마이걸 비니→유빈 활동명 변경

그룹 오마이걸 비니가 유빈으로 활동명을 변경한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19일 “오마이걸 비니가 활동명을 유빈으로 변경하고 더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변경된 활동명은 본명인 배유빈에서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예명이었던 비니가 아닌 본명 유빈으로 활동하게 됐다. 아역배우 출신으로 2015년 오마이걸의 보컬로 데뷔한 유빈은 트레이드 마크였던 단발머리와 싱그러운 비주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더불어 영화 ‘기억의 시간’, 웹드라마 ‘귀신이 산다’, ‘썸툰2020’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유빈이 소속된 오마이걸은 지난해 5월 발매한 ‘Dun Dun Dance’로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 초동 판매량 자체 기록 경신 등 각종 신기록을 달성하며 연타 히트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202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여자아이돌 부문 선정, ‘제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본상 수상, ‘2021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19 22:58
스포츠일반

방탄소년단(BTS) 뷔, ‘탁구 신동’ 신유빈 응원··· “화이팅”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26·본명 김태형)가 2020 도쿄올림픽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17·대한한공)을 응원했다. 지난 25일 방탄소년단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Weverse)’에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님. 여러 사람들을 힘나게 해주는 방탄 오늘도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신유빈의 뉴스 화면 캡처가 올라왔다. 이에 닉네임 '주윤탄'을 사용하는 뷔는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최고라는 의미의 엄지 척 이모티콘을 사용하며 신유빈을 응원했다. 해당 글에는 탁구 연습에 열중하는 신유빈의 모습과 함께 ‘BTS 신곡 자주 들어··· 컨디션 좋아지는 것 같아’라는 인터뷰의 뉴스 화면 캡처가 담겨 있다. 뷔의 커뮤니티 닉네임인 ‘주윤탄’은 주윤발과 연탄이의 합성어다. 뷔의 반려견 연탄이가 입에 성냥을 문 사진이 영화 ‘영웅본색’의 주윤발의 모습과 비슷하다며 뷔가 직접 닉네임을 지었다. 2004년생으로 올림픽 최연소 탁구대표팀에 선발된 '탁구 신동' 신유빈은 BTS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졌다. 그는 탁구용품을 담은 가방에 BTS 멤버들의 사진을 넣고 다니며 수시로 꺼내 본다는 인터뷰를 한 적도 있다. 경기 전 워밍업을 할 때는 ‘다이너마이트’‘DNA’ 등의 노래를 크게 틀어놓고 몸을 푼다. 힘들 때는 ‘쩔어’를 듣는다고도 밝혔다. 특히 신유빈은 방탄소년단 ‘입덕’ 계기로 “뷔와 진의 얼굴을 보고 너무 잘생겨서 반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자신의 SNS에 “나는 성덕(이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BTS의 사인 CD를 공개하며 팬심을 숨기지 않았다. 당시 신유빈은 “올림픽 때 좋은 성적 내고 방탄 멤버들 실제로 만날 수 있을지”라는 댓글에 “더 열심히!”라며 각오를 다졌다. 신유빈은 25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탁구 단식 2회전에서 니시아리안(58·룩셈부르크)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3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3회전에 진출했다. 신유빈은 26일 오후 세계랭킹 8위의 두 호이 켐(25·홍콩)과 16강 진출을 놓고 경기를 치른다. 김영서 인턴기자 2021.07.2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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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 '언프2' 인연 헤이즈와 '일기' 인증샷 "예쁘고 따뜻한♥"

가수 유빈이 헤이즈와의 만남을 공개했다. 유빈은 26일 자신의 SNS에 "너무나 이쁘고 따뜻한 다혜(헤이즈 본명)♥"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네이버NOW. '헤이즈의 일기' 스튜디오에서 함께한 유빈-헤이즈의 모습이 담겼다. 카메라를 향해 밝게 미소 짓는 두 사람의 훈훈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유빈과 헤이즈는 지난 2015년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를 통해 친분을 쌓은 바 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오랜만에 '언프' 생각난다", "사진에서 향기가", "컬래버 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빈은 지난 13일 신곡 '향수(PERFUME)'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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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핫펠트 "혜림 공개연애 부럽고 큰 축복이라 생각"

가수 핫펠트(본명 박예은)가 데뷔 14년 차에 쉽지 않은 고백을 했다. 부모의 이혼과 그로부터 알게 된 친부의 치부, 알게 모르게 쌓았던 상처와 이를 마주하는데 걸렸던 시간까지. 그는 "제 삶에서 가장 어둡고 지독했던 3년 동안의 일"이라고 정의했다. 불안한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느낀 여러 기록은 첫 정규 앨범 '1719'(일칠일구)에 들어 있다. 원더걸스로 톱 가수의 행보를 걸었던 예은이 뒤늦게 파격적인 가정사를 공개하게 된 이유는 살고 싶어서였다. 2014년 핫펠트라는 예명으로 처음 낸 'Me?'(미?)를 시작으로 그는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단다. 하지만 마음의 병은 깊었고 이겨내기 위해 모두에게 솔직해지는 법을 택했다. 자서전의 부제는 '잠겨 있던 시간들에 대하여'로 인간 박예은의 손글씨, 낙서, 생각 등이 담겼다. 음악과 함께 꺼낸 자신의 깊은 이야기를 모아 한정 수량으로 발간했다. 핫펠트는 "'1719'에서 나눈 모든 이야기를 우리만의 비밀로 간직해달라"는 당부를 서두에 적었다. -하고 싶은 음악과 대중성의 중간을 어떻게 조율하나."삶의 다양한 부분들을 노래로 이야기해보고 싶다. 사랑이나 이별 노래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것들을 시도하려고 하고, 음악성에 포커스를 두고 작업을 하는 편이다. 좋은 음악을 우선 만들어 놓고 그 안에서 대중적인 것을 찾아 회사와 함께 만들어가는 방향으로 준비한다. 만드는 단계에서부터 대중적인 것을 생각하면 내 음악이 잘 나오지 않더라." -데뷔를 하지 않았으면 어땠을까."그런 생각은 해본다. 어쨌건 노래하는 사람은 돼야 했었다. 오랜 시간 꿈꿔온 길이고 이 길을 안 갔다면, 이 길을 가지 않은 후회가 평생 내 발목을 잡았을 것이다. 물론 데뷔하고도 힘든 일이 있었지만, 후회는 없다. 시간이 흐를수록 은근히 좋은 기억들만 남는다." -유빈이 소속사를 차렸는데 응원도 해줬나."유빈 언니는 원더걸스 시절부터 회사를 운영하는 것에 대한 꿈이 있었다. 회사를 같이 만든 매니저도 잘 아는 언니이고, 혜림이도 같이 있다고 하니 언니의 꿈을 실현하는 단계에 있는 것 같아 응원한다. 나는 아직 아메바 컬쳐와 2년간의 계약이 더 남아 있다. 하하." -자서전에서도 사랑을 통해 스스로 사랑하는 법을 깨달았다고 하는데, 사랑하고 싶은 마음은."아무래도 30대에 들어서 연애관이나 결혼관이 바뀌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이다. 믿음, 소망, 사랑이라고 하지 않나. 그 사람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소망이나 희망이 생기고 그다음에 사랑을 완성되는 것 같다. 어떤 관계나 신뢰가 중요하다. 남녀 사이를 떠나 믿을 만한 사람이 있다는 건 중요한 일이다." -혜림의 공개 연에 대한 생각은."오랜 시간 믿음으로 쌓은 관계라서 부럽다. 축하할 일이고 동시에 축복받은 일이다. 인생을 함께할 사람을 찾는다는 건 정말 축복인 것 같다." -핫펠트로서의 성공도 기대하나."내가 해왔던 것에 대한 미련은 없는 편이다. 대중에게 사랑을 받아보지 않았다면 유명해지고 싶고 사랑받고 싶다는 갈증이 있었겠지만, 과거 활동으로부터 그런 것을 많이 채웠다. 지금 내 갈망은 아티스트로 내 이야기를 풀어내고 정체성을 갖는 것이다. 사람이 다 가질 수 없으니 많은 것에 욕심을 내지 않고 살고 있다. 정규를 내는 것이 오랜 염원이었고 이렇게 14개의 트랙을 풀어낼 수 있었다는 것이 스스로 뿌듯하다. 나를 칭찬해주고 싶다." -기대하는 대중 반응이 있다면."대중이나 팬분들에 달렸겠지만 스스로는 만족스럽다. 팬들은 자세히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이미 알고 있던 부분들도 있을 것 같다. 어떻게 보면 나를 10년 이상 사랑해주신 분들이기에 내가 꺼내놓는 이야기들도 이해해주실 것이라 생각한다. 100% 사랑을 받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만 내 음악 기다려주신 분들 만큼은 실망하게 해드리고 싶진 않다. 그분들이 실망하면 내게도 상처가 될 것 같다. 기다린 보람이 있다고 느껴주셨으면 좋겠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인터뷰①] 핫펠트, 속마음 털어낸 컴백 "죽고 싶다는 생각도…"[인터뷰②] 핫펠트 "원더걸스 해체 후 힘들었어요"[인터뷰③] 핫펠트 "혜림 공개연애 부럽고 큰 축복이라 생각" 2020.04.2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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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 “결혼은 내 삶의 터닝 포인트” 품절녀 소감

그룹 원더걸스 멤버 선예(24·본명 민선예)가 현역 걸그룹 처음으로 유부녀가 된 소감을 밝혔다.선예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5세 연상의 선교사 제임스 박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2시간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선예는 " 현역 아이돌 중에는 처음으로 결혼을 한다. 아이돌 출신 선배들이 예쁜 가정을 꾸려 사는처럼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어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무대가 좋아서 그 꿈을 향해 달려왔다. 시간이 지나면서 내 삶의 방향성을 정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결혼이 그 터닝포인트가 결혼인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해준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도 표했다. 선예는 "소희·예은·유빈·혜림 등의 멤버들은 나의 결혼을 축복해주고 격려해줬다"며 "멤버들 덕분에 힘을 얻어서 결혼 준비를 했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원더걸스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당분간 개별 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나도 언젠가 다시 가수로서 무대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오후 12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선예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진다. 사회는 아이돌그룹 2AM 멤버 조권, 축가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진영, 주례는 선예의 교회 목사가 맡았다. 신혼여행은 몰디브로 떠나며 신접살림은 제임스 박이 살고 있는 캐나다에 차린다.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3.01.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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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엘 “보아 다큐 보고 홀로 日 유학 떠났죠”

신인가수 주니엘(19·본명 최준희)은 여러모로 튄다. 걸그룹 사이의 솔로 여가수, 게다가 손에는 기타를 들었다. 언뜻보면 동갑내기 아이유와도 닮았다. 또 주니엘 데뷔무대에는 씨엔블루 정용화가 곁에서 기타 반주를 했다. 주니엘은 씨엔블루·FT아일랜드의 FNC뮤직이 내놓은 첫 여성신인. 보아의 다큐멘터리를 보며 가수를 꿈꾼 그는 기타를 손에 잡으며 싱어송라이터로 노선을 바꿨다. 데뷔 앨범 '마이 퍼스트 준' 에는 3곡의 자작곡을 넣었다. "보아 선배님이 댄스음악으로 아시아의 별이 됐다면 난 K-POP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여성 싱어송라이터가 되고 싶다." -어려서부터 꿈이 가수였나. "초등학교 때 보아 선배님이 출연한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고 감동을 받았다. 아빠도 음악을 좋아해서 어려서부터 자연스레 음악과 친해졌던 것 같다. 5년전 중 2때 FNC 뮤직의 신인 모집 공고를 보고 메일을 보냈다. 다행히 회사에서 연락이 와 인연이 됐다. 이전에는 유이·유빈 언니 등이 있던 오소녀와 함께 굿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으로 있었다."-일본에서 먼저 데뷔를 했다. "17세에 갔는데 처음엔 어학과 음악 공부를 위해서 였다. 일본 소속사에서 가끔 장을 봐주고 보살펴 주기는 했지만 거의 혼자 지냈다. 조그만 원룸에서 혼자 살며 버스타고 어학원에 다녔다." -어린 나이에 홀로 유학생활을 하니 힘들었겠다. "처음에는 신이 났다. 인디신에서 여러가지 음악을 하는 뮤지션들과 만나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듣고 어울리니 즐거웠다. 작은 공연 무대에 계속 섰고, 음악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그런데 9개월 정도 지나고 나니 엄마도 보고 싶고 향수병에 걸리더라. 다행히 엄마가 일본으로 와 일주일 머물며 공연하는 걸 지켜봐 주셨다. 그 덕분에 힘을 내서 그 뒤로 1년여를 또 버틸 수 있었다."-보아를 보고 꿈을 키웠는데 춤을 추지 않고 기타를 연주한다. "일본에 가서 댄스 트레이닝을 받기는 했다. 그런데 춤에는 크게 소질이 없는지 별로 늘지를 않더라. 기타실력이 그보다는 훨씬 많이 늘었다. 중 3때 작곡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점점 더 빠져들었다. "-일본의 '슈퍼스타K'같은 프로그램에서 우승했다고 들었다. "니지이로 슈퍼노바에서 우승했다. 정확히 경쟁률은 모르지만 수천명을 제쳤다고 했다. 보컬리스트 오디션이 아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프로그램이었는데 운좋게 1등이 됐다." -같은 소속사의 정용화는 어떤 오빠인가. "착하고 잘 챙겨주는 좋은 오빠다. 고민이 있을 때 상담도 잘 해준다. 오빠도 곡을 쓰니 주로 음악적인 고민 상담을 많이 한다. 얼마 전에 '대중성이 뭔지 모르겠다. 내가 좋아하는 것과 대중의 취향을 어찌 섞을지 모르겠다'고 했더니 본인도 아직 답이 없다.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 "-가수 아이유와 동갑내기에 기타를 치는 것까지 공통점이 많다. 자주 비교되더라. "물론 감사할 일이다. 신기한 게 연습생 시절 아이유 선배님과 몇 번 만난 적이 있었다. 친한 언니가 소개해줘 알게 됐는데 홍대에서 뮤지컬도 함께 보고 노래방에 갔던 기억도 난다. 그때 아이유 선배님도 데뷔 전이라서 꿈이 많았다. 제일 좋아하는 가수가 거미 선배님이라면서 휴대폰에 '거미 지은'(아이유 본명 이지은)으로 저장해 달라고 했던 말이 인상적이었다. 노래방에서도 거미 선배님의 노래를 불렀다."-데뷔앨범에도 자작곡이 많더라. 앨범 소개해 달라. "일본에서 발매한 넉장의 싱글은 다 자작곡이었다. 국내 데뷔 앨범 타이틀곡 '일라 일라(Illa Illa)'는 김도훈 씨, '바보'는 (정)용화 씨의 곡이다. 나머지 3곡의 수록곡은 모두 다 내가 썼다. '일라 일라'는 딱 내 지금 음색과 감성에 맞는 모던팝 스타일이다. 용화 오빠의 곡은 정말 예뻐서 마음에 쏙 들었다. 내 음역대에 맞춰 장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노래를 써 줬다. 오빠는 정말 작곡을 잘 하는 것 같다. 이번 앨범은 하얀색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앞으로 주니엘의 색깔로 아름다운 그림을 완성해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싱어송라이터가 되고 싶다."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사진=FNC뮤직 제공 2012.06.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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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I ①] ‘나도 가입하고파~’ 스타들의 친목회

연예인도 끼리끼리 모여 마음놓고 수다를 떨거나 취미를 공유하고 싶다. 하지만 끼니도 제대로 챙기기 힘든 치열한 스케줄 속 친목도모는 다소 무리다. 그래도 몇몇 연예인들은 자투리 시간을 쪼개 삼삼오오 모여 아늑함을 만끽하거나 신앙생활에 활용한다. 이같은 모임에도 저마다 사연은 있다. 주로 활동시기가 겹치는 가수들이 자주 모이는 건 당연한 일. 하지만 의외의 인물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며 궁금증이 생긴다. 대체 장근석과 쌈디·은혁과 윤시윤 등 인연이 없을 것 같은 사람들은 어떤 인연으로 어떻게 모인 걸까? 요즘 떠오르는 연예인 친목모임과 그 인연을 살펴봤다. ▶쪼코볼 (김희철·조성모·종현·미쓰라진·장근석·쌈디 등) 언뜻 보기엔 꽃미남 스타들의 모임같지만 뜻을 알아보니 '아~' 소리가 절로 난다. '쪼금 사이코 같지만 볼수록 매력있는 사람들'의 줄임말인 것. '우주대스타' 김희철을 리더로 가수에 배우까지 모였다. 나이는 조성모(34)가 가장 많지만 리더는 김희철(28)이다. 지난 6월 한 노래방에서 찍은 사진 속에는 잘 나가는 아이돌은 다 모였다. 여기에 슈퍼 한류스타 장근석까지 함께 했다. 이 모임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조건이 하나 있다. 바로 혈액형이 AB형이어야 하는 것. 이 부분이 맞지 않아 김건모는 특별회원으로 지정돼 있다는 후문. 마이티 마우스 상추는 모임에 가입하기 전 배우 이다해를 데리고 나갔다가 그 자리서 '쪼코볼'에 바로 가입했다는 웃지 못할 얘기도 있다.▶하미모 (한혜진·유선·박지윤·엄지원·박나림·박탐희·김성은 등) 쉽게 볼 수 없는 여자 연예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연령대도 제각각이고 직업도 다르다. 이들은 종교로 똘똘 뭉친 '하나님을 사랑하는 미녀들의 모임' 하미모 회원들이다. 한혜진을 주축으로 하나·둘씩 모인 인원이 지금은 16명. 이들은 연탄을 나르는 봉사활동이나 자선바자회 등을 열며 좋은 일에 앞장서고 있다. 직접 나서서 선행 연예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또 사적인 자리에서 만난 모습은 여배우의 화려함이 아닌 소박한 일상이다. 지난 5월에는 멤버 유선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하해주며 눈물을 보여 끈끈한 우정을 확인시켰다. 엄지원은 지난 6월말 KBS 전 아나운서 박지윤의 뒤를 이어 '하미모' 5대 반장이 됐다. 다들 모여 케이크 컷팅식까지 하는 화기애애한 모습을 트위터에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견과류 (택연·슬옹·윤아·써니·티파니) 90년대 활동하던 여자 가수들 모임 박지윤(옥수수)·간미연(애호박)·유진(마늘) 등 '야채파'의 견과류 버전이 탄생됐다. 2PM 택연(호두)·2AM 슬옹(카카오)·소녀시대 윤아(잣)·써니(땅콩)·티파니(아몬드)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묘하게 견과류와 닮아 자신들끼리 서로 별명을 붙여줬다. 모임 자체가 '핫 이슈'가 될 법한 모임이라 주로 합동 콘서트 자리나 방송국 대기실 등 공적인 자리서 만남을 갖는다. 그래도 논란의 여지가 될 수 있는 사진이 남아 팬들의 애를 태우기도 한다. 이들은 각자의 앨범이 발매되면 감사의 말을 전하는 곳에 멤버들 이름을 적어 친분을 과시한다.▶팔방미인 (윤하·한승연·박규리·유빈·유이)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한 그룹이었으면 좋겠다. '핫'하다고 하는 여가수들은 다 모였다. '꿀벅지' 유이부터 실력파 보컬 윤하까지…. 새침할 것 같고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여성들이 속내를 털어놓기까지 하는 보고만 있어도 훈훈한 모임이다. '팔방미인'이란 이름은 1988년생이며 만능이란 뜻으로 팬들이 지어준 것이다. 처음 시작은 윤하와 카라였다. 이들은 MBC '쇼바이벌'을 통해 배고픈 시절을 함께 보내 사이가 돈독해졌다. 이후 한·두명씩 가지를 치며 지금의 모임으로 자리잡게 됐다. 한승연과 유이는 최근 카페에서 다정하게 커피를 마시는 모습이 포착돼 삼촌팬들을 설레게 했다. SNS를 통해 '힘내라' '사랑한다' 등의 말을 주고 받으며 애정을 확인한다. 윤하는 지난해 유빈에게 '택연이 멋있다'며 소개해달라고 미니홈피를 통해 글을 남겼다. 이 모임에는 89년생인 태연과 원더걸스 선예·예은이 대기자 명단에 올라 있다.▶좋았어! (은혁·나비·이창민·홍수아·하주연·김연지 등) 1986년생 연예인들이 모였다. 원래 모임명은 '혁재(은혁 본명)와 떨거지들'이라는 말의 약자인 '재떨이파'였지만 구성원의 항의로 호랑이띠의 기운을 담은 '좋았어!'로 바뀌었다. 은혁을 회장으로 나비가 총무를 맡고 있다. 이 밖에도 2AM 창민·쥬얼리 하주연과 김은정·베이지·씨야 김연지·이보람이 멤버다. 은혁이 진행한 KBS 라디오 '키스 더 라디오'에서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인연이 맺어진 것. 지난 1월에는 배우 허이재의 결혼식에 모여 다정하게 사진을 찍고 트위터에 글을 남겨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 밖에 연기자 윤시윤·홍수아와 떠오르는 한류스타 김현중을 섭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이돌 91년생 모임 (니콜·키·손동운·정진운·미르·이재진 등) 여고생들은 니콜이 부러울 따름이다. 훈훈한 오빠들 사이 홍일점 니콜이 버티고 있다. 언뜻 보면 니콜이 가입된 것 같지만 알고보니 니콜이 리더다. 김희철 못지않은 인맥을 지닌 니콜이 모은 91라인은 떠오르는 아이돌 사모임이다. 지난해 아이돌 육상선수권대회서 자신들끼리 모여있는 사진은 보는 이들도 가입하게 하고 싶은 욕구를 갖게 했다. 옹기종기 모여 밥먹는 모습, 별것도 아닌 일에 꺄르르 웃는 모습은 딱 대학생 새내기답다. 하지만 과도한 친밀감에 오해를 낳기도 했다. 니콜과 키는 한 밤에 다정하게 걷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스캔들이 나버렸다. 그래도 꿋꿋하게 모임은 유지 중이다. 일부에서는 이들이 한 무대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김진석·배중현 기자 [superjs@joongang.co.kr]▶[ESI ①] ‘나도 가입하고파~’ 스타들의 친목회▶[ESI ②] 용띠클럽·79클럽…연예계 ‘유쾌한 사조직’ 2011.08.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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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예은, 금발 변신 인증샷 ‘더 예뻐졌네’

원더걸스 멤버 예은(본명 박예은)이 최근 근황을 공개했다.예은은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네 컷으로 구성된 자신의 셀카 사진과 '유빈이와 메트로 폴리탄 가는 길'이라며 같은 팀 멤버 유빈(본명 김유빈)의 사진을 올렸다. 금발이 인상적인 예은은 상큼한 미소를 짓고 있다. 유빈 역시 귀엽고 깜찍한 모습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유빈언니 머리 잘 어울려요' '귀여워요. 얼른 한국 오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홍지연 기자 [jhong@joongang.co.kr]사진=박예은 트위터 2011.05.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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