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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의혹’ 강형욱, 해명보다 폐업?…훈련장·건물 모두 매물로 내놔

갑질 의혹이 불거진 동물 훈련사 강형욱이 경기 남양주시 소재 훈련장 토지와 건물을 모두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23일 머니투데이는 강형욱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매입한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 토지 8802㎡(약 2660평)와 대표로 있던보듬컴퍼니 사옥 지하1층~지상2층·옥탑 1층 건물을 매도하기 위해 중개업소에 중개를 의뢰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강형욱은 지난해 초 반려견 훈련장으로 쓰던 5793㎡(약 1750평) 규모의 토지 2필지를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파악됐다. 일대 토지 시세는 평당 500만원가량으로 알려졌으나 매입자가 나타나지 않았다.이후 강형욱은 같은 해 7월 땅과 건물을 담보로 100억원대 자금을 마련했다. 대법원 인터넷등기소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법인 주식회사보듬컴퍼니는 토지 2필지와 지상 건물을 담보로 두고 채권최고액 136억5600만원의 근저당권 설정계약을 체결했다. 통상 대출액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강 대표가 약 113억원을 대출받았다는 계산이 나온다.통상 대출액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강 대표가 약 113억원을 대출받았다는 계산이 나온다.그러다 올해 초 인근 부동산에 건물과 건물이 있는 토지 3009㎡(약 910평)를 마저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파악됐다. 보듬컴퍼니 훈련장과 사옥을 모두 내놓은 것이다.보듬컴퍼니는 다음 달 30일을 마지막으로 보듬교육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최근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이 강형욱의 비인간적 대우와 폭언 등을 폭로하면서 폐업 수순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이번 논란으로 강형욱이 출연 중인 KBS ‘개는 훌륭하다’는 지난 20일 결방했으며 향후 방송 재개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강형욱은 갑질 의혹에 대해 2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으나 아직 입장을 내지 않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3 16:28
경제

공정위, 네이버·구글 '광고' 조인다…앱마켓도 감시 강화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구글 등 온라인 플랫폼에 실리는 광고 행태를 면밀히 들여다볼 전망이다. 또 앱마켓시장서 문제가 불거지는 '인앱결제' 감시도 강화한다. 7일 공정위는 이달 정보통신기술(ICT)전담팀 내 디지털 광고 분과를 신설했다. 거대 플랫폼이 데이터 우위를 토대로 맞춤형 광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관련 불공정거래에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ICT전담팀 감시분과는 앱마켓, O2O(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반도체, 지식재산권 4개의 세부 분과로 구성해 시장을 선점한 거대플랫폼이 부당하게 지배력을 확장하는 행위나 지식재산권 남용 등 후속 혁신을 가로막는 행위, 디지털 갑을관계에서 발생하는 우월적 지위 남용 등 다수 불공정거래행위를 조사·시정해왔다. 예를 들어, 네이버 부동산 관련 경쟁사에 매물 정보를 제공하지 못 하게 한 행위나 배달앱과 배달기사 간 불공정계약을 시정하는 등이다. 또 구글이 모바일 운영체제(OS)시장에서 새로운 운영체제 출현을 방해해 OS 시장 및 앱마켓 시장의 경쟁을 저해한 행위 등을 조사해 왔다. 나아가 공정위는 디지털 광고 분과에서 광고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불필요한 서비스까지 이용하도록 강제하는 행위를 감시할 계획이다. 특히 경쟁사와의 거래를 방해하는 등 디지털 광고 시장의 경쟁을 저해하는 행위 등이 집중 감시 대상이다. 아울러 맞춤형 광고에 활용하기 위해 이용자 데이터를 기만적으로 수집·연계·결합하는 행위도 살펴볼 계획이다. 또 공정위는 앱마켓 시장의 주요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앱마켓 분과 내에 인앱결제 조사팀도 확충하기로 했다. 조사팀은 인앱결제 의무화가 앱마켓 시장 및 연관 결제시스템 시장 등에 미치는 영향, 앱 개발자 및 소비자의 후생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공정위 시장감시국 시장감시총괄과 관계자는 "감시 대상을 온라인 플랫폼 특정하거나 제한할 수 없다"며 "디지털 광고와 관련된 전체를 들여다보게 된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6.07 12:00
연예

[리뷰IS] '라스' 권상우·정준호, 700억 부동산→정계입문설 다 털었다

권상우, 정준호가 '라디오스타'에 출격해 700억 부동산, 정계 입문설 등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늘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쿨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일찍 일어나는 배우가 히트한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영화 '히트맨'의 주역 배우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이 출연했다. 권상우는 철저한 아침형 인간이었다. 초등학생 시절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형과 같은 시간에 등교했던 것. "그 시간에는 학교 문이 안 열었기에 담을 넘어 등교했다. 그때부터 액션을 했다. 내가 뛰어난 연기력을 가지고 있어서 배우를 시작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신인 때부터 '현장에 일찍 가자'는 게 나의 철칙 중 하나였다. 매니저가 날 깨운 적이 없다"고 말했다. 꾸준한 관리 중 하나는 몸 관리도 있다. 권상우는 "80% 정도는 항상 유지하고 있다. 운동을 안 하면 살이 빠지는 체질"이라면서 평상시에도 운동을 꾸준하게 하고 있음을 전했다. 결혼 이후 다작을 하는 이유에 대해 "결혼 전에는 1년에 한 작품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점점 시간이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언제까지 건강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면서 좋은 작품이 있으면 출연하려고 한다. 내가 죽으면 아이들이 내 모습을 볼 수 있으니 다작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건물 3채를 보유한 부동산 700억설에 부인하지 않았다. "부동산에 관심이 많다. 예전에 촬영 없을 때 가로수길 부동산을 직접 찾아다녔다. 부동산 강의도 많이 듣는다. 어렸을 때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가정형편이 어려웠다. 이사를 수도 없이 다녔다. 그래서 집에 대한 로망이 있었고, 건물에 대한 로망도 있었다. 책임져야 할 가족도 생겼으니까 더 관심이 간다"고 전했다. 정준호는 요즘 늦둥이 딸을 보는 재미로 살고 있었다. 딸을 생각만 해도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정치 시즌마다 거론되는 정치 입문설. 이와 관련, "솔직히 제안은 많이 온다. 그런데 정치 성향만 있을 뿐이지 정치에는 참여하진 않는다고 정중하게 거절한다. 물론 '남자가 해보고 싶은 건 해봐야 하는 게 아닌가'란 생각이 들어 흔들린 적이 있지만 참여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털어놨다. 전국 각지의 홍보대사 직책만 정준호가 맡고 있는 것은 무려 100개. "중복되는 것도 없다. 내가 거절을 잘 못 한다. 홍보대사는 재능기부다. 팬 관리 차원에서 하고 있다"면서 "총선을 나가면 지역구인데 난 전국구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준호는 30년간 지켜온 오전 6시 기상에 대해 밝혔다. "객지 생활을 오래 했지만 아무리 늦게까지 술을 먹고 들어와도 6시면 기상한다. 아내가 배우들이 일없을 때 늦게 일어나 오후 2시쯤 사우나 가고 친구들 만난다고 생각했는데 내 모습을 보고는 잔소리를 안 한다"고 말했다. 그만큼 부지런한 모습으로 가정과 본업에서 충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철저한 자기 관리의 상징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1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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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오빌 "신축빌라 법정계량단위, 간편한 평수 환산법은?"

세계교역의 발달로 도량형 제도에 대한 통일의 필요성이 확대된 가운데 우리나라도 2007년 ‘계량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면서 법정계량단위 사용을 의무화했다. 이 법률의 목적은 ‘계량의 기준을 정하여 계량을 적정하게 함으로써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유지하고 산업의 선진화 및 국민 경제발전에 기여함’이라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는 여전히 OO평 아파트, OO인치 TV 등과 같은 비계량단위가 흔히 사용되고 있다. 특히 제곱미터(㎡)로 많이 환산해 사용되는 아파트 평수의 경우 분양시장에선 오히려 혼선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분양공고문 등에 사용되는 단위는 바뀌었지만 여전히 평수로 크기를 짐작하려는 관행이 뿌리 깊게 남아있어, ㎡를 다시 평으로 환산하는 게 보편적인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신축빌라 정보제공 ‘오투오빌’에서는 수요자들이 ㎡를 평수로 쉽게 환산할 수 있는 환산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투오빌’에 따르면 1㎡는 0.3025 평으로 100㎡를 평으로 환산한다고 치면 100㎡에 0.3025를 곱한 값인 30.25가 평수가 된다. 반대로 1평은 3.3058㎡로 30평짜리 아파트를 ㎡로 환산하면 99.1732552, 즉 99㎡라는 결과값이 나오게 된다. 그러나 ‘1㎡ = 0.3025 평’이나 ‘1평 = 3.3058㎡’의 정확한 소수점까지 전부 기억하기란 사실상 쉽지 않다. 따라서 빠르게 계산이 필요할 경우 ‘1평 = 3.3㎡’의 공식만 기억하면 보다 쉽고 간편하게 평수환산을 할 수 있다. 그밖에도 ‘오투오빌’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장형 신축빌라, 신축빌라 계약시 주의사항, 신축빌라 분양과 신축빌라 매매, 전세의 장단점, 빌라새집증후군 극복법, 신축빌라별 샤시의 종류와 각 장단점 등 다양한 빌라 관련 정보와 팁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집나와’의 빅그램을 통해 집계된 전국 시, 군, 구별 빌라시세정보를 제공하여 한눈에 빠른 시세파악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집나와 빅그램의 빌라시세정보(1㎡당 시세 기준)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디지털미디어시티역) 빌라전세와 홍제동(홍제역) 빌라전세는 평균 728만원대에 전세 거래되며 강동구 천호동(천호역) 빌라전세와 암사동(암사역) 빌라전세는 676만원, 754만원에 거래된다. 강서구 화곡동(화곡역) 빌라전세와 방화동(방화역) 빌라전세는 732만원, 699만원에 빌라전세 거래가 이뤄지며 마포구 구옥빌라 중 성산동(월드컵경기장역) 빌라전세와 망원동(망원역) 빌라전세는 757만원, 867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서초구 방배동(방배역) 빌라전세와 서초동(서초역) 빌라전세는 819만원, 889만원에 전세 거래 진행중이며 관악구 신림동(신림역) 빌라전세와 남현동(사당역) 빌라전세는 795만원, 880만원의 전세 시세가 책정됐다. 경기도에서는 군포시 당동(군포역) 빌라전세와 금정동(금정역) 빌라전세가 349만원, 432만원대에 거래되고 있으며 의정부시의 경우 구옥빌라 매매가 더 활발한 것으로 나타나 의정부동(의정부역) 빌라전세와 가능동(가능역) 빌라전세가 각각 413만원과 478만원에 전세 거래되고 있다. 부천시 심곡동(부천역) 빌라전세와 삼정동(상동역) 빌라전세 시세는 453만원, 550만원대이며 파주시 야당동(야당역) 빌라전세와 동패동(탄현역) 빌라전세는 404만원, 337만원대에 전세 거래가 이뤄진다. 고양시 구옥빌라는 덕이동(탄현역) 빌라전세와 동산동(삼송역) 빌라전세가 505만원, 544만원에 전세 거래되며 동두천시는 생연동(동두천중앙역) 빌라전세가 164만원대, 송내동(송내역) 빌라매매가 274만원대의 시세로 거래되고 있다. 인천시 계양구의 경우도 구옥빌라 매매 거래가 더 활발해 계산동(계산역) 빌라전세와 작전동(작전역) 빌라전세가 평균 360만원대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남동구에서는 만수동(만수역) 빌라전세와 간석동(운연역) 빌라전세가 166만원, 323만원에 전세 거래된다. 이승한기자 2019.09.1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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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접근성 높아진 속초, ‘한라오션파크’ 투자가치 UP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열어가는 글로벌 휴양 명소, 속초시가 하늘길과 바닷길에 이어 도로, 철도까지 전 방위에 ‘탄탄대로’를 구축하며 인기와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강원도가 8월 기본설계 착수를 목표로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과 함께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사업의 총 사업비 협의에 한창이다. 당초 계획보다 3천억 원 가량 많은 총 2조4,18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투입해 2026년 전면 개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동서고속화철도는 서울~춘천 구간의 경춘선과 춘천~속초 구간을 시속 250km로 연결하는 노선으로, 서울접근성 증대는 물론 강릉~속초~고성 간 ‘동해안 관광벨트’를 완성하는 화룡점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춘천~속초 구간은 춘천에서 출발해 화천, 양구, 인제, 백담, 속초로 이어지는 약 94㎞ 길이의 단선 철도로, 각 역들의 입지적 특성을 고려한 역세권 개발사업이 병행될 예정이라 인프라 확충 등 지역 발전에의 기여도가 상당할 전망이다. 동서고속화철도 개통 호재로 가장 주목을 받는 지역은 종착역인 속초역을 품은 속초시다. 차후 동서고속화철도가 개통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용산역을 거쳐 속초역에 당도하는 총 이동시간은 1시간 50분대로 좁혀진다. 용산역에서 속초역까지의 예상 소요시간은 70분대다. 그야말로 서울의 ‘옆 동네’가 되는 셈이다. 속초시민들은 최근 개통한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IC에 이어 고속화철도까지 뚫리면 거의 ‘옆 동네’ 수준으로 서울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는 만큼, 보다 폭넓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항 또는 서울에서 이동해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물론 수도권을 비롯한 인접 지역의 내국인 단기 관광수요를 흡수하는 데에 한층 유리해지리라는 전망이다. 신규 교통망 개설에 따른 각종 인프라들의 개선 및 확충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하다. 이러한 가운데 동서고속화철도 속초역 예정부지의 직접수혜권이면서 속초 유일의 해수욕장이자 ‘속초8경’에 빛나는 속초해수욕장을 코앞에 둔 ‘한라오션파크’가 마지막 3차 분양에 나서 전국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2018 시공능력평가’ 상위 18위에 빛나는 1군 건설사 ㈜한라가 속초해수욕장과 속초고속버스터미널, 이마트를 도보 거리로 마주한 속초시 조양동 1450-6번지 ‘알짜’ 입지에 687실, 매머드급 규모의 생활형 숙박시설 ‘한라오션파크’를 선보인다. 연중 60일은 계약자 본인의 세컨하우스로, 나머지 기간은 위탁운영을 통해 부동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휴(休)테크’ 기조의 호텔형 레지던스이자 ‘수익형 별장’ 개념의 실속 투자처다. 이번 3차 분양 물량은 지하 4층~지상 20층 내 전용 21~66㎡ 124실로, 재외동포와 외국인 등을 포함해 현재 대한민국에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의 성인 또는 법인이라면 거주지역 및 청약통장 가입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든 계약이 가능하다. 계약금 10% 정액제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대출 혜택을 지원하며, 전매제한이 적용되지 않아 투자 부담이 적다. ‘한라오션파크’의 최대 강점은 속초의 양대 랜드마크로 꼽히는 속초해수욕장과 설악산을 ‘배산임수’로 확보한 프리미엄 입지 여건이다. 분양관계자는 “입지적 장점을 살려 전체 호실에 발코니를 설계함으로써 사시사철 언제든, 눈부신 파노라마 조망과 건강한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속초해수욕장 내에 위치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도보 1분이 채 걸리지 않는 탁월한 해안 접근성도 눈여겨볼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속초해수욕장을 찾는 여름철 피서객 및 사계절 관광객들에게 창밖으로 ‘속초8경’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하고, 노을 진 바닷가와 송림을 산책하는 로망을 실현시켜줄 최적의 입지라는 설명이다. 백미는 역시 여름 성수기다. 속초해수욕장은 속초시의 유일무이한 해수욕장으로써 속초비치페스티벌, 수제맥주축제 등 시가 주최하는 다양한 여름 축제의 본거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올해는 동해안변 92곳 해수욕장들 중 최초로 야간개장 시범운영에도 나선다.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일부 구간에 한해 오후 9시까지 야간 물놀이를 허용, 여름날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한라오션파크’ 분양관계자는 “천혜의 자연과 색다른 이벤트들이 오감을 자극하는 속초해수욕장을 전용 풀장처럼 가까이 품은 입지라, 여름 성수기에 특히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며 “유명세에 비해 속초해수욕장 인근 숙박시설의 양과 질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도 ‘한라오션파크’에게는 큰 메리트”라고 강조했다. ‘한라오션파크’의 배후수요와 수익성을 보장할 관광자원은 속초해수욕장뿐만이 아니다. ‘한라오션파크’ 주변에는 청초호, 영랑호, 속초등대전망대, 속초관광수산시장, 강원국제관광엑스포기념관 등 속초를 상징하는 굵직한 관광명소들이 즐비하다.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는 대포항과 물이 깨끗하기로 유명한 척산온천도 가깝다. 뿐만 아니라 설악산 내설악에서 대청봉을 거쳐 설악동으로 내려오는 등산객들을 비롯해, 강원도 일대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도 수많은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강원도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속초를 방문한 관광객은 총 1,703만여 명으로, 동기간 제주도에 입도한 1,431만여 명을 크게 앞섰다. 속초시는 새롭게 유치한 속초항 크루즈항만 등을 통해 유입되는 외국인 관광객과 ‘워라밸’에 집중하는 젊은 내국인 관광객의 증가세를 토대로, 2020년경이면 연간 관광객 수가 2,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한라오션파크’는 양양국제공항과 속초항 크루즈항만 및 국제여객터미널을 비롯해 속초고속버스터미널, 속초시외버스터미널 등 국내외 곳곳으로 통하는 여러 광역교통망들에 인접해 접근성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면서 “입지 못지않게 설계 또한 탁월해 오픈 이후 금세 속초를 대표하는 숙박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라오션파크’의 책임준공을 맡은 ㈜한라는 전용 21~66㎡의 중소형 평면에 최신 주거시스템과 기본 풀옵션을 장착해 장단기 숙박 및 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전체 호실에 탁 트인 동해바다와 설악산의 아름다운 사계를 만끽할 수 있는 고품격 발코니를 설계해 ‘조망 프리미엄’을 극대화하는 한편, 널따란 옥상정원을 통해 ‘힐링 프리미엄’도 선사한다. ‘한라오션파크’의 분양홍보관은 강원도 속초시 대포항길 20 2층과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 405 가락빌딩 1층(강남역 9번 출구 인근), 두 곳에 마련돼 있다. 현장에서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이 가능하며,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계약자 대상 ‘썸머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해외여행상품권 수령의 행운도 잡을 수 있다(상품권 수량 소진 시 이벤트 조기종료 예정). 이소영 기자 2019.07.29 09:00
경제

수지성복 ‘월드메르디앙 샬레 더 블룸’ 전세대 청약마감 후 잔여세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 진행 중

단독주택이 침체된 부동산 업계의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의 연이은 규제로 전국 아파트 가격이 하향세를 보이는 가운데 단독주택은 홀로 가격이 뛰는 역전현상을 보이고 있어서다. 이 같은 현상은 지역별 도시재생사업과 재개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은 물론,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는 등 똘똘한 한 채에 수요가 여전히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단독주택 가격은 0.42% 상승한 반면 아파트 가격은 0.18% 하락했다. 단독주택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 각각 0.61%, 0.37%씩 뛰었으나 아파트 가격은 각각 0.06%, 0.31%씩 하락했다. 특히, 서울은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희비가 더 뚜렷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값은 전월 대비 0.17% 빠졌으나 단독주택은 0.79%나 상승했다. 5대 광역시도 아파트는 0.06% 하락한 반면 단독주택은 0.59% 상승했다. 이는 거래량으로도 확인된다. 서울부동산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동대문구, 영등포구, 송파구 등에서 단독주택 매매 거래량이 전월보다 늘어났다. 같은 시기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322건으로 지난 9월(1만2246건)의 6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한편, 수도권 청약성적 명암이 뚜렷한 가운데 단독주택은 아파트 청약성적을 누르기도 했다. 지난 2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수지성복 월드메르디앙 샬레 더 블룸’은 청약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하던 단독주택의 징크스를 버리고, 높은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을 보이며 업계에 화제가 됐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전용 107.49㎡ 주택형의 경우 최고 8.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지성복 월드메르디앙 샬레 더 블룸’ 분양관계자는 “금번 청약성공의 원인은 단순히 단독주택으로서의 가치만 인정받은 것이 아니라, 동일한 단독주택인 동천동 A단지나 유사한 면적의 아파트대장동 B단지등 인근 유사 면적의 중대형 아파트와 비교해도 가치를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의미가 크다”며 “현재 정당계약은 성황리에 마감한 상황으로 현재 일부 미계약분에 한하여 선착순 동호지정계약을 받는 중”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최근 수지구가 조정대상으로 지정됐지만, ‘수지성복 월드메르디앙 샬레 더 블룸’은 이전의 비규제지역 혜택이 그대로 적용되는 희소성이 돋보인다. 세대주, 세대원 조건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분양권 전매도 당첨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할 수 있다. 여기에 계약조건 또한, 업계서 보기 드문 중도금이 전액 무이자조건까지 더해지며 수요가 더욱 몰리고 있다는 평이다. 입지와 환경도 성공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우선 단지 인근에 서수지IC가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강남 20분대 접근)이 우수하며 도보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기존의 타운형 단독주택의 약점인 부족한 주거인프라 문제를 극복했다. 여기에 단독주택의 자유로움과 대단지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는 게이티드 하우스 단지설계로 상품가치를 극대화한 부분도 눈 여겨 볼 부분이다. ‘수지성복 월드메르디앙 샬레 더 블룸’은 용인시 수지구 성동복 587-2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104㎡~130㎡, 총 50가구 규모다. 현재 일부잔여세대에 한해 선착순 동호지정계약을 받고 있으며 계약자에게는 사은품을 제공하고 있다. 홍보관은 현장에 위치해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2.15 10:49
경제

[돈만지는사람]이춘란 VIP 부동산 자산 관리 전문가 "부동산 침체기? 강남 VIP들 벌써 돈 벌 준비 끝"

2018년 대한민국 부동산은 한바탕 롤러코스터를 탔다. 하룻밤만 자고 일어나면 서울 수도권 일대의 아파트 가격이 수천만원씩 폭등하는 이상 현상이 연초부터 이어졌다. 서울시의 '용산 개발' 구상이 세상에 나온 뒤에는 수천만원이 1억원대로 오르기 시작했고, 집주인들은 매물을 거둬들였다.부동산 광풍이 잠잠해지기 시작한 것은 정부가 9·13 부동산 대책을 통해 1가구 1주택자도 대출과 청약의 전반적 규제 수준을 강화하면서부터다. 끝없이 오르던 아파트 가격은 그 이후 호가가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다.하지만 과거에 부동산으로 많은 돈을 벌어들인 이른바 '강남 VIP'들은 부동산 침체기인 지금을 또 다른 모멘텀으로 보고 땅으로 돈을 벌 준비를 하고 있다. 일간스포츠가 VIP의 부동산 종합 자산 관리를 맡고 있는 이춘란 오비스트 본부장을 만나 강남 땅부자들이 부동산 침체기에 어떤 투자를 하고 무엇을 공부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 봤다. - 부동산 거래 침체기다. 부동산으로 많은 부를 쌓은 이른바 '강남 VIP'들은 이 시기에 무엇을 하는지 궁금하다."정부의 규제와 불경기 등으로 서울 강남과 강북을 가리지 않고 부동산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VIP들은 부동산 거래가 뜸할수록 큰 틀에서 흐름을 보며 향후 상황에 대비한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시그널을 살핀다." - 강남 아파트의 호가가 떨어지는 추세다. 가장 불안해할 계층 같은데."그렇지 않다. 최근 '은마아파트의 가격이 2억원가량 떨어졌다, 어디는 3억원이 떨어졌다' 등의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데 정작 VIP들은 이런 기사에 굉장히 무심하다. 자신들이 갖고 있는 아파트가 수억원 떨어지는 데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수십 년 전부터 부동산을 생활의 일부로 여기고 살아온 이들이기 때문에 부동산도 사이클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서다." - 지금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없다는 뜻인가. "작은 기사들에 무심하다고 부동산에 관심을 끊은 것은 아니다. 이들에게 부동산은 '투자'가 아닌 생활이어서 '끊는다'는 것이 없다. 지금은 잔잔한 강에 낚싯대를 드리우고 관망하는 시기다. 그러다 입질이 왔다 싶으면 바로 낚아챌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가령 '강남 로또'로 불렸던 래미안리더스원이 1차 미분양이 돼 잔여분 26가구를 모집하자 2만3000명이 몰렸다. 최근 은행권이 주거용 아파트 매매를 위한 대출을 대폭 막았다. 래미안리더스원 잔여분을 받기 위해 몰려든 대부분이 13억원에 달하는 돈을 바로 조달할 수 있는 현금 부자고, 부동산 VIP다." - 시세 차익이나 지가 상승을 고려해 사는 것인가."증여세를 내고 19세 이상의 자녀에게 주는 추세다. 래미원리더스원 소형 평수를 12억8000만원에 증여하면 나중에 자녀가 성장해 입주할 시기에는 20억원 가까이 지대 상승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렇게 액수가 커지면 더 이상 이들에게 증여세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 오래 기다려야 할 것 같다. "한 예로 10대 시절에 명동에 건물을 상속받은 고객이 있다. 오래된 일본식 건물이고 월세 수익률도 생각보다 낮다. 그런데 팔지 않고 그냥 둔다. 이유는 그 건물에서 월세를 받지 않아도 이미 먹고살 만한 액수의 돈을 갖고 있어서다. 10년, 20년이 지나면 지대가 올라가기 때문에 그냥 두는 것이다. " - 최근 정부 규제가 강화됐다. 세금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 같다. "요즘 VIP들은 세금 계산을 정확하게 하고 낼 건 다 내는 분위기다.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았다가 덜미가 잡히면 특수관계에 있는 일가들의 개인 영업까지 사정 기관의 단속을 받을 수 있다는 걸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다. 주변에 세무전문가, 자산관리전문가를 두고 크로스체크를 한다. 특히 교육계나 정계 쪽에 몸담고 있는 경우에는 각종 세무 법률 쪽에 더 신경 쓴다." - 래미안리더스원 외에 아파트 쪽 투자는 어디에 하나."올해 개포동 일대가 '새로운 부촌'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급등했다. 미니 신도시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1만5000세대에 달하는 새 아파트가 대거 올라간 결과다. 이미 개포동에 아파트를 챙긴 VIP들은 그걸 팔고 압구정을 본다. 지금은 압구정이 오래된 아파트라 개포동 신축 단지보다 7000만~9000만원 정도 가격을 못 받을 수 있지만 10년, 20년 뒤 이 지역이 재건축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VIP들은 가격의 꼭짓점(가장 높은 시기)에서 사지 않는다. 낮을 때 사고 꼭짓점에 판다." - 개포동 신축 아파트의 평단가가 6000만원 이상 아닌가. 사고팔기 쉽지 않을 것 같은데."VIP들에겐 이것이 삶이다. 고객 중 과거에 타워팰리스가 미분양이 됐을 때 사지 않아 후회하다가 이후 미분양이 난 아크로리버타워를 분양받은 분이 있다. 당시 계약금 1억원만 넣고 전세로 전환해 구매했는데, 이후 엄청나게 올랐다. 이후 이 VIP는 서울의 '랜드마크' 아파트만 사 모은다. 항상 통장에 현찰을 갖고 있어 언제든 임차인이 나간다고 하면 돈을 빼 줄 수 있다. 당연히 사고 싶은 물건이 나오면 바로 들어간다." - 아파트 재건축 규제가 강화됐다. VIP들의 운신의 폭이 좁아지진 않았나."이들은 아직 재건축 조합이 설립되지도 않은 은마아파트를 꼭짓점에 사지 않고 길게 볼 때 이득인 랜드마크를 산다. VIP들은 이미 주거용 아파트로 큰 수익을 냈기 때문에 다건물에도 관심을 보인다. 최근 정부가 도심 내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상업 지역과 준주거 지역의 용적률을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그 직후에 역세권의 신축 건물과 부지 가격이 급격히 올랐다. 가족 간 법인을 만들어 이 같은 지역에 신축 건물을 세우는 경우도 있다." - 가족 간 법인이라면."가족 구성원들이 출자금을 내고 가족 법인을 만드는 것이다. 그것으로 건물 또는 땅을 산 뒤, 신축을 올린다. 증여세를 내고 가족 구성원은 물론이고 어린 자녀에게도 지분을 준다. 법인이 소득을 올리면 온 가족이 배당받는 식이다. 마치 세포가 분열하듯 자산이 계속 증식한다. 지금 뉴스의 포커스가 주거용 부동산에 꽂혀 있는데 VIP들은 다른 곳을 본다." - 용적률 상향에 따라 VIP들이 몰리는 지역이 있나."상가의 경우 대출이 최근까지 잘 나왔다. 70억원짜리 매물을 40억원의 대출을 받아 매입한 뒤 새로 건물을 짓는다. 그걸 130억원에 되파는 식이다. 이런식으로 강남에서만 계속 움직인다. 이외에 서울에 있는 준공업 지역인 영등포나 성수동은 용적률 면에서 메리트가 있어 매수 문의가 꾸준히 온다." - 부동산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나."대한민국은 주거용 부동산 가격이 오르락내리락 반복하며 우상향했다. 서울 지역은 부동산 안전자산이고, 누구나 오고 싶어 한다. 북한과 경제적 통일이 된다 해도 모든 것이 갖춰진 '메가시티'를 원하는 수요는 더 늘어날 것이다. 현재 재건축 아파트는 초과이익환수제나 정부의 여러 규제에 발이 묶여 있는 것이 맞다. 서울 지역의 공시지가 6억원 이하 신축 아파트나 재개발 물건에 대한 문의가 많은 이유다." - 중산층 부동산 투자자들이 눈여겨볼 곳은."이미 많이 언급된 GTX, 경전철 등 철도 확장이 되는 지역이다. 단순한 '계획'이 아닌 착공에 들어간 곳을 봐야 안전하다. GTX라면 A라인일 것이다. 신림동 경전철, 강북과 왕십리를 잇는 동북선, 김포 도시철도 역시 삽을 들었기 때문에 이야기가 달라지는 곳이라고 본다. 이런 선을 쭉 보면 투자해야 하는 존이 나오는데, 역세권의 공시지가 6억원 미만의 새 아파트와 재개발 지역을 봐야 한다. 중산층에 부동산은 환금성이 특히 중요한데 너무 먼 계획이나 아직 삽도 뜨지 않은 곳들은 주의해야 한다." -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조언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꾸준히 공부해야 한다. 시중에 왜곡된 정보도 많고 '믿고 따라오라'는 전문가도 많은 세상이다. 균형을 갖고 내가 갖고 있는 액수에 맞게 투자하되 양질의 정보를 잘 골라내는 것이 필요하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 이춘란은?VIP 부동산 종합 자산 관리전문가인 이춘란 본부장은 2004년 부동산경매로 업계에 발을 들였다. 현재 서울경제tv 자문위원·아시아경제tv 자문위원·매일경제tv 자문위원·부동산 종합 자산 관리 업체 오비스트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다. 2008년 도시정비법령대비표를 공동으로 저술했다. 2018.12.21 07:00
연예

랜드프로 아카데미 "부동산창업 사관학교 RSA 3기 수강생 모집"

부동산교육 전문 브랜드 랜드프로 아카데미가 ‘2018 부동산창업 사관학교 RSA 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랜드프로 아카데미에 따르면 부동산창업 사관학교 RSA 3기는 공인중개사 시험합격 후 부동산창업 및 관련 직종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일정은 오는 12월 10일(월)부터 2019년 5월 20일(월)까지 총 5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12월 9일까지 선착순 250명(오프라인 과정 100명, 온라인 과정 100명, 주말반 5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RSA 3기 강의는 중개사무소 운영, 부동산 마케팅, 과세신고, 계약서 작성 실무, 사무소탐방, 주거용 부동산 중개, 상가중개, 토지중개, 분양권중개, 공장/창고 중개, 재개발/재건축 중개, 건축기본, 부동산 세무, 상권분석, 행정계획분석, 경매투자, 고객응대 등 공인중개사 및 부동산취업, 중개업 실무에 꼭 필요한 세부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공인중개사실무교육 외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개강모임, 워크샵, 종강모임, 실무능력평가, 수료식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RSA 실무능력평가에 응시한 후 6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3기 회원들에게는 수료증(출석률 80% 이상)이 지급된다. 또한 최우수 성적자에게는 10,000,000원 가량의 창업지원비가 지원되며, 2등에게는 360만원 상당의 프리패스 과정 수강권, 3등에게는 150만원 상당의 전문가과정 수강권, 4등에게는 학원 실무 단과 6개월 수강권이 돌아간다. 이외에도 랜드프로 아카데미는 랜드프로가 주최하는 부동산콘서트 초대권과 도서 특별할인 혜택, 온라인 30% 수강할인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공인중개사실무교육, 중개사무소 운영 관련 다양한 부동산중개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RSA 3기는 랜드프로 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승한기자 2018.10.30 16:00
경제

배현진 “총 맞을 각오로 나왔다…정치 계속할것”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후보가 “누군가는 총 맞을 각오를 해야한다. 제가 할 수 있다면 그것은 영광”이라고 말했다. 배 후보는 18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좋은 시절만 기다리면 어떻게 세상이 바뀌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배 후보는 정계 입문 계기에 대해 “어려운 상황에 야당에 목소리를 내고 힘을 실어주는 게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제 인생을 바꾸는 순간이었고, 사실 무서웠다. 그래서 고민하느라 결정이 늦어졌다”다며 이기고 지는 선거 결과에 상관없이 정치를 계속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또 배 후보는 “정치가 험한 길이란 걸 너무나 잘 안다. 당의 상황이 좋지도 않다”며 “그러나 누군가는 총을 맞을 각오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 그게 나답다”고 소신을 내비쳤다. 그는 이번 출마를 지난 2012년 MBC노조 파업을 그만둘 때 심정에 비유하기도 했다. 배 후보는 “당시 파업에 동의하지 못하는 노조원도 많았다”며 “그만두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다들 두려워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시에도 내가 총대 멘다는 심정으로 나섰다. 그런 마음과 어찌보면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배 후보는 “송파 주민들이 세금 걱정을 많이 하신다. 주민들의 재산권을 지키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강남3구’(강남ㆍ서초ㆍ송파)에 집중된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녹물이 나오는 등 기본적인 환경이 안 되는 주거공간도 정부로부터 재건축 허가가 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개인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본다”고 과도한 재건축 규제도 비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5.18 10:02
생활/문화

국회, 포털 총수 이해진·김범수 '국감 안 나오면 고발' 강경

국회가 양대 포털인 네이버·카카오 총수의 국정감사 출석을 강하게 요구했다. 나오지 않을 경우 고발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22일 업계와 정계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해진 네이버 전 의장과 김범수 카카오 의장을 오는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감사의 증인으로 불렀다. 지난 12일 과기정통부 국감에 불출석하자 다시 부른 것이다.특히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국민의당 3당은 이날 이 전 의장과 김 의장이 나오지 않으면 국회 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로 합의했다.증언감정법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국회 증언을 거부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3000만원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국감 불출석으로 처벌받은 기업 경영진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이다. 이들은 2013년 국감 불출석 혐의로 재판을 받아 벌금 1000만∼1500만원 씩을 선고받았다.단 정계에선 국감 불출석자가 지금껏 실형이 아니라 벌금형 등 가벼운 처벌을 받아온 데다 아예 기소가 무산되는 경우도 적잖아 고발의 부담이 생각보다는 작을 수 있다는 지적도 일부 있다.국회 과방위는 양대 포털 측에서 임원이 대신 출석하겠다고 했지만 "총수가 아니면 나오지 말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국회가 이번에 두 총수의 출석을 강력히 요구하는 이유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면서 불공정 행위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검색과 메신저에서 강력한 지배력을 활용해 쇼핑·부동산 중개·장보기·대리운전 등 전 업종에 걸쳐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일부 의원들은 네이버와 카카오의 정치 편향적 뉴스 편집과 실시간 검색어 조작 의혹 등에 대해서도 총수들에게 따져 묻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전 의장의 올해 8월 회사 지분 매각과 김 의장의 해외 원정 도박설 등의 총수 개인 의혹에 대해서도 물을 것으로 전해졌다.네이버와 카카오로서는 고민스럽다. 포털을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총수 불출석으로 불리한 여론이 형성될 수 있어서다. 그렇다고 총수가 출석하자니 개인 의혹이 집중적으로 부각될 수 있어 이 또한 부담스럽다.포털들은 총수 출석 여부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네이버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며 "출석 여부는 이해진 전 의장 본인이 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카카오 관계자도 "특별히 할 말이 없다"고 했다.이 전 의장은 현재 유럽 지역에 머물고 있으며, 김 의장은 20일 일본 출장에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10.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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