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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지욱 저작권썰.zip]㉛ ‘언더커버 미쓰홍’, ‘부산 갈매기’에 담긴 언더커버 저작권

tvN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7년 IMF 외환위기와 그 당시 증권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구조조정에서 실업으로, 실업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지는 그당시 시대의 비극과 지금 돌이켜보면 이후 IT강국으로 도약하게 되는 서막이었던 블루스크린의 PC통신까지 세기말의 여러 시대적 고증이 세세히 그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입니다.극중 증권사 여비서 고복희(하윤경)는 100만달러를 모아서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서핑하며 사는 삶을 꿈꾸며 하루 하루 간신히 버텨 나갑니다. 아마도 그 시절 많은 ‘고복희’ 들에게 ‘산타모니카’는 현실을 타개할 수 있는 해방구이며, 가난을 단번에 뒤집을 수 있는, 달러가 넘쳐나는 해방구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런 복희에게, 서른다섯의 증권감독원 감독관이지만 스무살 고졸 신입사원으로 위장한 ‘언더커버 미쓰홍’ 홍금보(박신혜)는 “산타모니카보다 광안리가 낫다”고 말하며 복희의 희망을 무참히 깨버립니다.그 순간 흐르는 노래는 그 유명한 ‘부산 갈매기’ 입니다. ‘광안리’라는 지명과 함께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부산 갈매기’는 부산을 상징하는 노래이자 롯데 자이언츠의 홈구장 사직구장을 ‘세계 최대의 노래방’으로 만든 상징적인 응원가이기도 한, 아주 특별한 노래이기도 합니다. ◇ 노래는 멈췄고, 비난은 남았다.‘부산 갈매기’는 고 김중순 작곡가가 만든 곡을 가수 문성재가 불러 대중의 사랑을 받게 된 노래입니다. 그런데 이 노래는 한동안 저작권 문제로 사직구장에서 울려 퍼지지 못했습니다. 노래가 사라지자 일부 팬들은 노래가 사라진 이유를 가수에게 돌리며 비난했습니다. 부산에서 행사 섭외가 끊길 만큼 오해가 이어졌다고 합니다. 결국 문성재는 2023년 방송을 통해 “자신의 뜻이 아니었다”고 해명해야 했습니다. 여기에는 저작권 분쟁마다 반복되는 클리셰(cliché)가 있습니다.‘권리는 보이지 않는다. 얼굴은 보인다.’ 그래서 비난의 화살은 보통 실제 저작권 권리가 아니라, 가장 선명한 얼굴을 향하게 됩니다.가수는 그 노래를 부른 대표적인 얼굴이기는 하지만 노래의 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저작권 행사 주체는 아닙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보여지는 얼굴인 ‘가수’가 가장 먼저 오해의 대상이 된 셈입니다.다행히도 ‘부산 갈매기’의 저작권을 상속받은 신동훈 작곡가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오랜 협의 끝에 별도의 다른 조건 없이 곡 사용을 허락했고 2023년 공식응원가로 지정되며 화려하게 사직구장으로 돌아왔습니다.그러나 그 협의의 구체적인 내용과 경과는 충분히 공유되지 않았습니다. 누가 어떤 권리를 행사했는지, 어떤 조건으로 합의가 이루어졌는지, 무엇이 문제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은 채로 단순한 가십만 만들어졌습니다. ‘가수가 욕심을 냈구나’ 혹은 ‘저작권 대응 제대로 안했네’ 라는 불완전한 정보 속 상상과 추측은 그렇게 정설로 굳어집니다.대개 이런 방식으로 저작권 분쟁이 소모되는 이유는 바로 이 지점입니다.‘저작권 분쟁’이라는 것은 처음에는 크게 이슈가 되더라도, 대부분 판결까지 가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 보이는 얼굴과 보이지 않는 권리이슈가 되고, 감정이 먼저 앞서고, 비난의 화살은 ‘보이는 얼굴’을 향합니다. 논란이 길어질수록 ‘돈 문제’라는 프레임이 덧씌워지고, 개인이든 기업이든 리스크를 계산할 수밖에 없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이미지 훼손을 우려할 수 밖에 없는 당사자들은 대부분 합의를 선택합니다.합의는 분쟁을 끝내지만, ‘명확한 기준’은 남지 않으며, 판결이 없으니 선례가 쌓이지 않고, 선례가 없으니 유사한 분쟁은 반복됩니다. 구조는 엇비슷해도 사람만 바뀝니다. 그리고 매번 누군가는 오해를 뒤집어쓰게 됩니다.◇ 권리 행사의 정당성 VS 협상력더욱 우려스러운 지점은, 이러한 합의 중심의 종결 구조의 특성 상 ‘권리 행사의 정당성’과 별개로 ‘협상력’이 결과를 좌우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즉 리스크를 두려워하는 쪽은 옳고 그름을 떠나 서둘러 수습하고 봉합하려 하고, 이를 잘 아는 누군가는 그 지점을 압박 수단으로 악용하기도 합니다. 결국 저작권은 창작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지만 분쟁의 대부분은 불투명한 협상의 영역으로 흘러들어갑니다. 다만 분쟁이 투명하게 기록되지 않을 때, 진실은 납득되지 못한 채 ‘보여지는 얼굴’에 대한 비난으로 귀결됩니다. ‘부산 갈매기’는 다시 사직구장에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그러나 그 사이 드러난 것은, 판례가 아니라 오해였습니다. 저작권의 본질보다 보여지는 얼굴의 이미지를 먼저 소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 사회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저작권은 법의 문제로 시작되지만, 정작 법적 기준은 희미해진 채 비난과 오해만 선명하게 남는 아이러니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여파는 결국 다음 분쟁의 예고편이 되어, 끊이지 않는 악순환의 굴레를 만듭니다.김지욱 ㈜메이저세븐이엔엠 대표 ▶ 저자소개=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석사, 현재 (주)메이저세븐이엔엠의 대표로 음악 저작권과 콘텐츠 현장에서의 음악 저작권 관련 업무 및 자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JTBC ‘싱어게인’,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tvN ‘태풍상사’, ‘폭군의 셰프’, SBS ‘우리들의 발라드’, Mnet ‘보이즈플래닛’ 등 다수 프로그램 및 콘텐츠의 음악 저작권 관리 업무를 맡아오고 있다. 2026.03.02 19:39
산업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캐치! 티니핑' 대규모 팝업

신세계사이먼이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오는 22일까지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과 협업한 대규모 야외 콘텐츠 ‘레전드티니핑’ 팝업을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캐치! 티니핑’의 시즌6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을 테마로 새롭게 등장하는 레전드티니핑 캐릭터를 국내 유통사 중 최초로 만난다. 봄을 맞아 쇼핑 나들이를 나선 고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대형 포토존 ▲싱어롱 공연 ▲팝업스토어까지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했다.먼저 노스 중앙광장에는 5m 높이의 대형 다이아나핑 벌룬이 설치됐으며, 주변에는 다이아나핑과 이클립스핑의 포토존이 마련됐다. 중앙광장 우측의 소광장에는 6m 높이의 대형 하츄핑 벌룬이, 중앙 계단에는 왕자핑 포토존도 마련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오는 8일까지 다이아나핑과 하츄핑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다이아나핑 마그넷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SNS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된다.중앙광장 인근 팝업스토어에서는 시즌6 신규 굿즈를 포함해 티니핑 캐릭터 상품을 판매한다. 구매 금액대별 간식 증정 및 캘린더 증정 오픈런 이벤트도 선착순 진행된다. 프린세스티니핑 프레임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와 굿즈 자판기도 설치된다. 중앙광장에서는 오는 7일 오후 2시와 5시 노래와 율동을 따라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티니핑 싱어롱 공연’이 펼쳐진다. 또 행사 기간 중 주말과 공휴일 오후에는 하츄핑 인형탈과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타임 이벤트도 운영한다.한편 신세계사이먼은 ‘레전드 티니핑’ 팝업을 오는 6월까지 파주·시흥·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포토존과 팝업스토어에서 즐거운 추억 남기고 따뜻한 봄나들이도 즐겨보길 바란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3.02 14:55
뮤직

킥플립 컴백…9일 선공개곡 발표→4월 6일 미니 4집 발매

그룹 킥플립이 첫 팬 콘서트 전국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고 2026년 활약을 예고했다.킥플립은 지난 1월 17, 18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 홀에서 총 4회의 첫 팬 콘서트 ‘프롬 킥플립, 투 위플립’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24일 부산, 31일 광주, 2월 21일 청주, 28일 대구까지 전국 5개 도시 12회 공연의 투어로 위플립(팬덤명)과 만났다.멤버들은 지난달 28일 대구 공연 2회차 종료 후 새 앨범 소식을 현장에서 깜짝 공개해 관중의 뜨거운 환호를 모았다. 킥플립은 오는 4월 6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 앨범을 정식 발매한다. 앞서 오는 9일 오후 6시에는 선공개곡을 선보인다. 데뷔 1주년을 맞이한 1월 20일 팬 콘서트에서 최초 공개한 유닛곡이자 멤버들이 곡 작업에 참여한 ‘하이퍼 슬라이드’, ‘굿 나잇’이 수록된 디지털 싱글 ‘프롬 킥플립, 투 위플립’을 발표한 킥플립이 신작으로 표현할 한층 성장한 음악성에 기대가 집중된다.팬 콘서트는 신입 우체부 킥플립이 위플립에게 선물을 전하는 테마에 걸맞게 풍성한 매력이 담긴 스테이지부터 하이바이회를 통해 팬들을 배웅하는 시간까지 알찬 구성이 돋보였다. 멤버들은 첫 미니 앨범 수록곡 ‘응 그래’와 데뷔곡 ‘마마 세드 (뭐가 되려고?)’, 미니 2집 타이틀곡 ‘프리즈’로 인사를 건넸고 ‘특이점’, ‘라이크 어 몬스터’, ‘일렉트리시티’, ‘개스 온 잇’, ‘언젠가 태양은 폭발해’ 등 수록곡 무대로 입체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또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달성한 ‘처음 불러보는 노래’를 비롯해 유닛 스테이지, 갓세븐 ‘에이’ 단체 커버 등 다채로운 구성의 세트리스트로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했다.탄탄한 실력과 유쾌한 에너지로 관객을 매료한 킥플립은 공연을 마치며 “여러분 덕에 저희의 꿈이 더욱 행복해졌다. 2년 차에 팬 콘서트를 할 수 있게 됐는데 앞으로 멋진 무대, 새로운 모습, 다양한 매력을 많이 보여드리고 더 멋진 킥플립으로 성장해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함께해 주신 위플립 여러분 감사하다. 열두 번의 콘서트가 모두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 약 한 달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갈지 몰랐다. ‘위플립과 킥플립만 있는 곳은 어떨까’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팬 콘서트를 준비했었는데 위플립을 볼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진심을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3.02 14:19
배구

레오·허수봉 '쌍포' 폭발...현대캐피탈, 2연패 끊고 대항항공 1점 차 추격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2연패를 끊고 선두를 추격했다. 현대캐피탈은 1일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OK저축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5, 26-24, 25-20)로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은 20승(12패)째를 거두며 승점 62를 쌓아, 1위 대한항공(21승 10패·승점 63)을 다시 턱밑까지 추격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4연패에 빠지며 승점 45(15승 17패)를 답보, 3위 KB손해보험(승점 52)과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은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를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레오는 1세트에서만 블로킹 3개와 서브 에이스 1개를 성공하며 12득점을 몰아쳤다. 반면 OK저축은행의 외국인 선수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등록명 디미트로프)는 1세트 공격 성공률이 20%에 그치는 등 부진했다.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은 1세트 중반 디미트로프를 빼고 최근 재영입한 일본 출신 세터 하마다 쇼타를 투입하는 등 변화를 시도했으나 흐름을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레오의 활약은 2세트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20-22에서 강한 스파이크를 상대 코트 안에 꽂아 넣었고 서브 에이스까지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24-24 듀스에서는 토종 공격수 허수봉의 오픈 공격과 최민호의 블로킹 득점이 연이어 터지며 세트 점수 2-0으로 달아났다.기세를 탄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17-17에서 신호진, 허수봉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20-18에선 김진영이 상대 팀 송희채의 공격을 걷어낸 뒤 신호진이 깨끗하게 후위 공격에 성공하면서 3점 차로 달아났다. 이후 현대캐피탈은 점수 차를 유지하며 셧아웃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레오는 블로킹 3개, 서브 에이스 2개를 합해 양 팀 최다인 25점을 올렸다. 허수봉도 공격성공률 73.68%를 기록하면서 16점으로 힘을 보탰다.안희수 기자 2026.03.01 16:16
연예일반

엑소 찬열 누나, 수호 형과 직장 동료였다…“나의 미미한 권력”

엑소 찬열의 누나인 박유라 전 아나운서가 수호 형과 뜻밖의 인연을 공개했다.박유라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결혼식에서 만난 미남들. 나의 미미한 권력이 느껴지는 사진이어서 자랑한다”란 글과 함께 동생 찬열을 비롯해 카이, 수호, 세훈, 디오 등 엑소 멤버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해당 사진은 수호 형의 결혼식에서 찍은 것으로, 박유라는 쏟아지는 엑소엘(팬덤명)의 질문에 “아갓시(아가씨)들이 궁금한 게 왜 이리 많으냐”며 “나 그분(수호 친형)이랑 같은 회사 다닌다”라고 부연해 놀라움을 안겼다. 부산 MBC 아나운서, YTN 앵커를 지낸 박유라는 지난 2019년 방송계를 떠나 금융권으로 이직 소식을 전한 바 있다.한편 지난 1월 정규 8집 ‘리버스’를 발매한 엑소는 오는 4월 10일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엑소 플래닛 #6 – 엑소라이즌’의 시작을 알린다. ‘엑소 플래닛 #6 - 엑소라이즌’은 엑소의 여섯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로, 전 세계 13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3.01 12:57
예능

전현무, 무지개다리 건넌 ‘꽃분이’와 처음이자 마지막 만남 ‘뭉클’ (나혼산)

‘나 혼자 산다’에서 무지개다리를 건넌 배우 구성환의 반려견 꽃분이의 마지막 모습이 공개됐다.2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의 ‘무지개 그랜드 바자회’ 애프터 서비스 2탄과 코드쿤스트와 이동휘가 블록 장난감의 보물 창고를 찾아 부산으로 떠난 모습이 공개됐다.이날 구성환은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비주얼에 눈을 질끈 감았지만, 반전의 맛에 깜짝 놀라며 “강남에서 먹었던 것 보다 낫다”라고 평했다.지난주에 이어 전현무의 ‘무지개 그랜드 바자회’ 애프터 서비스가 이어졌다. 그는 안재현의 집을 찾아 대형 오븐을, 구성환에게는 ‘대상 공기’를 배송했다. 또한 임우일, 박천휴 작가의 입맛을 사로잡은 전현무의 ‘무쫀쿠’ 선물도 계속됐다. 안재현과 구성환의 반응이 어떨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안재현은 전현무가 유명한 곳에서 사 왔다며 한 거짓말에 제대로 속아 잔뜩 기대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무쫀쿠’의 실체를 본 안재현은 ‘놀람–실망–허탈’로 이어지는 고장 난 리액션으로 큰 웃음을 유발했다. 구성환 또한 충격적인 ‘무쫀쿠’ 비주얼에 당황했다.전현무의 발로 뛰는 애프터 서비스에 고객들의 보답도 이어졌다. 안재현은 자신에게 작아진 명품 패딩을 선물했고, 직접 만든 카레와 파김치로 전현무를 대접했다. 구성환은 “맛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후추가 듬뿍 들어간 뇨키와 티라미수를 내놓았다.전현무는 임우일의 집에서 라면을, 박천휴 작가의 집에서 초밥을, 안재현의 집에서는 카레를 먹어 배가 부른 상태였지만, 엄마 같은 구성환의 정성에 감동하며 ‘무무 네 끼’를 꽉 채웠다. 그는 모두가 식사를 준비해준 모습에 “한국의 정을 느꼈다”라며 “고단한 하루를 보냈지만 기분은 되게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얼마 전 무지개다리를 건너 강아지별로 떠난 구성환의 반려견 ‘꽃분이’의 마지막 모습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전현무를 반기는 귀여운 ‘꽃분이’의 모습에 이어 행복했던 구성환과 ‘꽃분이’의 추억이 이어지며, ‘꽃분이’를 기억하고 추억하는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그런가 하면 코드쿤스트가 절친 이동휘와 부산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도 공개됐다. 새벽 4시 50분, 서울역 앞에서 이동휘를 만난 코드쿤스트는 구멍이 숭숭 뚫린 이동휘의 패션에 폭소를 터뜨렸다. 코드쿤스트가 “서울역까지 TPO를 맞춘 거야?”라고 놀렸고, 이주승은 “비둘기 밥 주실 것 같은데…”, 전현무는 “품바 아닙니까?”라며 패셔니스타 이동휘의 난해한(?) 패션에 깜짝 놀랐다.코드쿤스트는 “둘 다 블록 장난감을 좋아하는데, 되게 유니크한 보물 창고 같은 곳이 부산에 있다고 해서 갑니다”라며 여행의 목적을 밝혔다. 이동휘와 함께 부산행 기차에 오른 두 사람은 너무 일찍 도착해 부산 거리를 어슬렁거리며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겼다. 빈티지 숍 쇼핑을 시작으로 핫한 피자 맛집과 고양이 카페까지, 마음이 끌리는 대로 부산을 만끽했다.‘어슬렁 데이트’를 즐긴 후 ‘블록 마니아들의 성지’에 입성한 두 사람은 수많은 블록의 향연에 눈을 떼지 못했다.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다양한 블록 장난감을 보며 기뻐하고 신기해하는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도 함께 추억에 젖었다.코드쿤스트와 이동휘는 사장님의 안내를 받아 한정판부터 희귀한 빈티지 블록들이 빼곡히 보관된 ‘비밀의 방’으로 향했다. 코드쿤스트는 그토록 찾던 ‘원숭이 블록’을 발견하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블록의 세계’에 흠뻑 빠진 두 사람은 결국 두 손이 모자랄 정도로 블록 상자를 안고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다음 주에는 자취 2년 차 가수 츠키의 열정 넘치는 일상과 ‘패션 피플’을 꿈꾸는 이주승의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28 09:31
프로농구

'으르렁 신경전까지 나왔다' 이해란 24점 앞세운 삼성생명, 최하위 신한은행 꺾고 3위 굳히기

용인 삼성생명이 3위 굳히기에 들어갔다.삼성생명은 2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여자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59-50으로 꺾었다. 2연승을 달린 삼성생명은 14승 13패로 3위를 지켰다. 이날 경기가 없던 4위 부산 BNK와의 승차도 1.5경기로 벌리며 순위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갔다. 반면 최하위 신한은행(6승 21패)은 2연승 행진에 마침표가 찍혔다.에이스 이해란이 양팀 최다인 24점(9리바운드)을 책임졌다. 김아름이 3점 12리바운드, 아시아쿼터 선수인 가와무라 미유키가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은 46-36으로 앞선 4쿼터 초반 강유림(3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3점 슛으로 점수 차를 벌린 뒤 이주연(8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풀업 점프 슛으로 쐐기를 박았다. 신한은행은 신지현이 18점 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신이슬은 9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3점슛 10개를 던져 1개만 성공하는 등 외곽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도중에는 이해란과 신이슬이 리바운드 경합 과정에서 뒤엉키며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도 연출됐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27 21:29
생활문화

척척박사, 팝업과 로컬 상권 묶는 ‘상생형 팝업 클러스터’ 모델 본격 확장

부산 기반의 전시 및 컨벤션 기획 기업 주식회사 척척박사(CCBS)가 특정 공간에서만 열리는 팝업스토어의 한계를 벗어나, 골목 상권 전체를 하나의 테마파크처럼 연결하는 ‘상생형 팝업 클러스터’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확장한다고 27일 밝혔다.최근 유통사 중심이 아닌 길거리 로드샵 중심의 팝업 생태계가 활성화되고 있는 부산 광안리를 무대로, 척척박사는 지역 상권과의 공생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척척박사의 로컬 상생 기획력은 앞서 광안리 관광 상권과 연계해 기획한 로컬 브랜드 페스타를 통해 확실히 증명됐다. 당시 행사는 약 9,841명의 유효 방문객을 유치하며 성황을 이뤘다. 특히 척척박사는 팝업 현장에서 1만 원권 지류 상품권을 배포하여 방문객들이 럭키상회 등 인근 20개 로컬 제휴 매장으로 직접 방문하도록 동선을 설계했다.그 결과 평균 사용률 70%를 기록하며, 행사 기간 동안 주변 상권에 총 1,440만 원 상당의 매출을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놀라운 낙수효과를 만들어냈다.척척박사는 이러한 검증된 로컬 클러스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팝업 행사에 지역 상점 연계 프로모션을 공식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나아가 부산의 야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융합하는 등, 단순한 상업 행사가 아닌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기는 ‘경험 중심의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척척박사 관계자에 따르면 “성공적인 팝업은 브랜드를 알리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앵커(Anchor) 역할을 해야 한다”며, “광안리에서 증명한 척척박사만의 로컬 상생 기획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상권과 브랜드가 같이 성장을 도모하는 진정한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6.02.27 10:00
연예일반

[TVis] 추성훈, 차승원에 결국 폭발… “다 자기 마음대로” (차가네)

추성훈이 차승원의 ‘독주’에 결국 폭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26일 방송된 tvN 예능 ‘차가네’에서는 차승원, 추성훈, 토미, 딘딘, 대니 구가 김치 사업을 위해 부산으로 출장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차승원은 김치 사업에 대한 구상을 이어갔다. 그는 “특별한 김치라기보다 우리 입맛에 맞으면 맛있는 김치”라며 방향성을 설명했고, 김치 이름으로는 “서울시 청담동 차가네 김치”를 제안했다. 딘딘이 “저희는 청담동에 안 산다”고 하자 차승원은 “나만 살잖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차승원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멤버들이 앞서 담가둔 김치를 확인했다. 사실 딘딘과 대니 구는 차승원이 없는 사이 김치 간을 추가해 놓은 상태였고, “걸리면 끝장난다”며 긴장했지만 차승원은 이를 눈치채지 못했다. 오히려 김치를 맛본 뒤 “내가 원하던 김치 맛이 딱 이거다. 내가 했지만 진짜 맛있다”고 만족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이후 멤버들은 대니 구가 도착하기 전까지 자유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이때 딘딘과 추성훈은 함께 사우나로 향했고, 차승원이 없는 틈을 타 속마음을 털어놨다.추성훈은 “형 없으니까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고, 딘딘 역시 “사실 우리니까 이렇게 버티는 거지 다른 사람이었으면 한 번 뒤집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특히 딘딘은 파김치를 만들고 싶다고 했지만 차승원이 “내가 파김치 싫어하니까 안 된다”고 했던 일화를 전했다. 이에 추성훈은 “자기 마음대로네. 완전 왕이다. 차 왕”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딘딘도 “제가 볼 때 전생에 왕이었는데 나쁜 왕이었다”고 맞장구를 쳤고, 두 사람은 차승원의 ‘카리스마 리더십’을 두고 농담 섞인 뒷담화를 이어가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26 21:27
스포츠일반

삼관마 시리즈 향한 전초전……부경 1400m 최강 3세마 가리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내달 1일 제19회 경남신문배 대상경주가 펼쳐진다. 성별과 상관없이 3세마가 출전해 1400m 중거리 대결을 벌인다. 제6경주로 오후 4시 30분에 출발하며 총상금 2억원이 걸려있다. 경남신문배는 '국산 3세 최강마 선발 삼관마 시리즈(Triple Crown)'의 시작인 KRA컵 마일을 한 달 가량 앞두고 시행돼 숨은 보석을 발굴하는 전초전이다. 따라서 같은 날 같은 조건으로 서울에서 시행되는 '스포츠서울배'와 함께 삼관마 시리즈 경주에 출전이 예상되는 3세마들의 실력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경남신문배에 출전을 확정한 8두의 경주마 중 최근 성적이 좋은 4두를 소개한다. 헤이브라더(8전 4/1/1, 레이팅 59, 한국, 수, 3세, 밤색, 부마:돌아온현표, 모마:으뜸칸, 마주:김무현, 조교사:권승주)지난해 김해시장배(1200m) 대상경주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마필이다. 당시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이후 일반경주에서 8전 4승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선행 전개에 강점을 지닌 유형으로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면 끝까지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경남신문배를 대비해 1400m 거리 적응을 마쳤으며 출전마 가운데 가장 높은 레이팅을 보유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된다. 클러치위너(3전 2/0/0, 레이팅 54, 미국, 수, 3세, 갈색, 부마:WAR OF WILL, 모마:ZEHOORR, 마주:홍애란, 조교사:문현철) 출전마 가운데 1400m에서 1분 26초의 가장 빠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선행 성향이 뚜렷한 주행 습성을 가지고 있으며 초반 선두를 확보할 경우 경쟁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지난해 11월 경주에서는 중위권에 끼어 모래를 맞는 상황에서 탄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모습을 보였다. 모래에 다소 민감한 모습을 보였으며 이번 경주에서는 초반부터 선행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클리어리위너(3전 3/0/0, 레이팅 50, 한국, 암, 3세, 회색, 부마:한센, 모마:폭풍히어로, 마주:신우철, 조교사:김혜선)데뷔 후 3전 3승, 승률 100%를 기록하며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암말이지만 수말과 견줘도 전혀 밀리지 않는 체력과 파워를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김해시장배 우승마 '슈펙스위너'를 2.5마신 차로 제압한 바 있어 수말과의 경쟁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청춘은자유(5전 3/1/1, 레이팅 47, 한국, 수, 3세, 흑갈색, 부마:지롤라모, 모마:케익브레드, 마주:정영광, 조교사:토마스)이 마필은 최근 통산 300승을 달성한 진겸 기수와 함께 3연승을 합작하며 환상의 호흡을 과시하고 있다. 외곽 게이트를 배정받고도 안정적으로 선입에 성공해 막판 추입으로 우승까지 연결하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최근 1400m 거리 경주에 출전하기 시작하며 중거리에서 특히 날카로운 막판 탄력을 보였다.김희웅 기자 2026.02.2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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